#다인
COC 7th
호사이비자
호랑이가 세 번째로 사람을 잡아먹으면...
비지 (GM):
| 근력 (STR) | 60 50 30 |
| 건강 (CON) | 55 45 55 |
| 크기 (SIZ) | 75 55 90 |
| 교육 (EDU) | 45 90 90 |
| 외모 (APP) | 25 85 55 |
| 민첩 (DEX) | 80 35 25 |
| 지능 (INT) | 60 65 55 |
| 정신력 (POW) | 35 35 55 |
| 행운 (LUK) | 70 25 60 |
슈또똣:
| 근력 (STR) | 60 30 70 |
| 건강 (CON) | 40 45 65 |
| 크기 (SIZ) | 55 50 85 |
| 교육 (EDU) | 60 85 60 |
| 외모 (APP) | 65 30 30 |
| 민첩 (DEX) | 40 60 45 |
| 지능 (INT) | 80 45 70 |
| 정신력 (POW) | 55 50 50 |
| 행운 (LUK) | 55 60 30 |
N T.:와라 나의 운명이여..
| 근력 (STR) | 50 65 65 |
| 건강 (CON) | 50 65 55 |
| 크기 (SIZ) | 80 40 50 |
| 교육 (EDU) | 60 50 45 |
| 외모 (APP) | 35 55 35 |
| 민첩 (DEX) | 80 80 60 |
| 지능 (INT) | 85 60 45 |
| 정신력 (POW) | 65 60 45 |
| 행운 (LUK) | 50 55 45 |
_027:
| 근력 (STR) | 45 45 55 |
| 건강 (CON) | 80 65 45 |
| 크기 (SIZ) | 60 55 70 |
| 교육 (EDU) | 60 85 75 |
| 외모 (APP) | 60 45 30 |
| 민첩 (DEX) | 50 40 70 |
| 지능 (INT) | 70 70 80 |
| 정신력 (POW) | 60 15 35 |
| 행운 (LUK) | 85 45 65 |
정신력 15 뭐예요?
SOYU:
| 근력 (STR) | 50 50 40 |
| 건강 (CON) | 75 40 35 |
| 크기 (SIZ) | 55 80 75 |
| 교육 (EDU) | 65 55 55 |
| 외모 (APP) | 65 45 30 |
| 민첩 (DEX) | 50 55 35 |
| 지능 (INT) | 60 40 70 |
| 정신력 (POW) | 90 65 65 |
| 행운 (LUK) | 45 45 50 |
비지 (GM):111
나올 수 있는 숫자인가 저거시
SOYU:그 보기 어렵다는 111
_027:구...구라겟디?
N T.:111이 뭐에요
슈또똣:dhk eo와 대박
15에 90
극과극이네요
비지 (GM):3d6에서
N T.:이번엔 이성탱커가 되시는건가
비지 (GM):111
SOYU:이성탱커
비지 (GM):나오신거임
N T.:아
SOYU:쇼씨의 이성탱커는 좋은게아닌데
N T.:이해햇다
비지 (GM):정신력 15...3*15
N T.: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아니 3*5
SOYU:다들 광기찍고잇을때 우울하게 혼자 맨정신으로 수습해야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T.:아아... 이해햇습니다
_027:ㅠㅠ
SOYU:근데 다른 특성치도 고만고만해서 저걸 들고가야할거같은 느낌이들긴해여
_027:이렇게된거 아싸리 15 들고 광기에 휩싸이기 /안 그럴거고요,
SOYU:초기정신력 10대로 들고가면
단편탁이어도 로스트할수잇어요
N T.:ㅋ
_027:ㅋㅋ
N T.:단편탁이어도 로스트할수있어요 ^^
_027: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 T.:이게 무슨소리에요
_027:영구광기에 휩싸이기
SOYU:영구광기에 걸리면
지엠이 시트를 가져가서 에너미로 깜짝등장할수도잇어요
_027:사교도가온다 . . .
SOYU:서프라이즈~
_027:서프라이즈~
N T.:재밋겟다
SOYU:하하
N T.:근데 저는 제 주운을 안믿고요
SOYU:ㅋ
N T.:제일 좋은 스탯가져갈거에요
SOYU:와~
_027:와~
슈또똣:와아~~~
_027:그런 와중: 구분을 못하고있다
슈또똣님이 뙀똿님이시고 .....? 맞나요?
NT님이 ....... 강사원님?
비지 (GM):그렇습니다
_027:휴
비지 (GM):비지는 비지입니다
사원:바꿧습니다
SOYU:SOYU는 SOYU입니다
_027:아ㅠ 친절하셔
소유님을 무소유하기
비지 (GM):9시가 되었으니 시작해볼게요
슈또똣:네!!
_027:와~ 네!
SOYU:네에
사원:네~
비지 (GM):브금은 링크 올렸는데 걍 편하게 들으세요
사원:넹
SOYU:헤에 조아요
비지 (GM):우선 새로운 분이 계시기 때문에
간단하게 자기 성향과 소개, 플레이 스타일과
진행 방법 등 소개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SOYU:와~~~
_027:와~ ㅇ//ㅇ
사원:좋아요~~
똬뙀:좋아요~~
비지 (GM):이번에 호질과 오사이비자를 같이 돌릴 비지구요
단타에 선언 중심으로 속도감을 내긴 하는데
그렇다고 산성비 서타일은 아닙니다
만약 너무 빠르다 등의 요청 사항이 있으시다면 조율할거고요
즉흥적으로 몇은 개변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전체 틀은 가급적 건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비지 (GM):그 점 양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저 선언 시간 필요해요! 하면
말씀주시기만 하면 오케입니다
인물 프사 이런 건 전혀~~~~ 상관 안 하기 때문에
편하게 가지고 오심 됩니다
_027:와~~ 네!!
SOYU:조아요~~
사원:너무좋아~
똬뙀:박수~~~
짝짝짝짝~~
_027:박수~~
짝짝짝짝짝짝
비지 (GM):다음은 순서대로 가시죠
사원:짝짝짝짝짝~
똬뙀:피씨완!
_027:순서대로면 전가?! 아아니면 1번인가요
SOYU:짝짝짝~
사원:ok...
_027:번호순이군
비지 (GM):피씨대로 하나요? ㄱㄱ
똬뙀:아 그 순서였군요
사원:저는 강사원이고요 마찬가지로 단타를 치는데
선언속도가 완전? 빠르진 않아요 생각할때가 있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른짓하는거아님)
그리고 사담하는거 좋아하는데 밈을 자주 쓸 때가 있어요
어느정도 조절은 하는 편인데 혹시 선넘네ㅋㅋ 싶은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사 시정하겟습니다
또 뭐있지?
...말할거 없는..듯? 소재문제없고 싸우는거 ㄱㅊ고 하는데
사원:가끔 ...어 갈등상황이 일어난다고 가정할때 조율을 요청할 순 잇고요
근데 여기서 싸우진 않겟죠?? ??? ?
싸우면 어쩔수없지..암튼 잘부탁드립니다
_027:자주 싸우시는 편이신가요? 이이게 아닌가
톼퇏:ㅋㅋㅋㅋ
_027:할튼 와아아아아~ 박수친딘
비지 (GM):박수박수
톼퇏:와아아~~~!!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ㅋ
SOYU:잘부탁드립니다 짝짝짝~
사원:아뇨!@!!! 안싸워요 저 평화주의자?임
_027:물음표붙었다
SOYU:?붙어잇는거바
_027:의심하고본딘..
톼퇏:의심한딘...
SOYU:수군수군술렁술렁...
_027:술렁술렁...
비지 (GM):그치만 정말
_027:쑥덕쑥덕
비지 (GM):여리신 분임
톼퇏:ㅋ
SOYU:ㅋ
_027:ㅋㅋ
사원:ㅋ
ㅠ
_027:여리고잘싸우시는...
톼퇏:협력위주 플레이어같긴해요
복복
_027:오케이 이해했습니다
여리고협력하는데자주싸우시는...
SOYU:여리고잘싸우는협력위주플레이어
뭔가의캐해가될거같은기분
사원:점점 이상해지는데
톼퇏:사원님의 해명을 응원하며... 피씨투!! 안녕하세요 저는 톳부장입니다.
단~중문위주인데 속도가 빠르진 않습니다! < 때문에 다인탁에선 주로 간단한 대사와 선언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어요~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토를 자주 해가지고 케어를 위해 갑작스레 1~2분간 자리를 비울 때가 있습니다... 대체로 사담방에 말씀드립니다!
사담 좋아하고 밈적발화나... 스토리나 세계관련해서 떠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마 호질은 몰뇌분들 배려해서 조용조용히 갈 것 같긴합니다만! 불편하시다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_^)!!!!
이정도면 저도... 된듯?! 싫어하는거 없고요 조율해주시면 뭐든 잘 받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_027:와~~~ 잘부탁드려요 짞짝짝짝짝짝
비지 (GM):박수박수
SOYU:짝짝짝짝~~~
_027:고냐냐 아프지 마... 벅벅 쓰다듬는딘
사원:짝짝짝짝~~!!!
톼퇏:꾸벅꾸벅 ㅡ!
됐다
_027:아
톼퇏:헉 왔다
SOYU:오오옷
사원:아아 왓다
_027:삼번! 09입니다
아
가
가셨어
가지마
사원:돌아와!!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난행복을찾고싶엇을뿐인데
톼퇏:아 방해했어
SOYU:떠나버렷다....
사원:소개해주세요
_027: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자자 화면 조정
비지 (GM):자 소개의 시간
톼퇏:큐!
_027:하여튼!!! 3번 09입니다... 숫자닉이고요 공구 구 나인 니네 난니 아홉 등 편하게 불러주시면 됩니다… 근데 영구는 아닙니다 하여튼 이게 중요한 건 아니구요
주로 중단문…을 치는 편입니다! 살짝 고민하느라 선언이 그렇게 빠른 편은 못 돼요 하지만 빠르게 하려고는 노력하는 편…
사담! 많이 좋아합니다 밈적발화도 종종 하고 보고 듣는 거 다 좋아해요
욕설! 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만! 롤플에서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사담에서는 적어도 저는 덜 쓰려고 하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편하게 쓰셔도 괜찮고요!!!
또 뭐가 있지…… 싸우는 거 시비거는 거 온갖 갈등 상황 전부 좋아하는데 사전에 조율해주시면 더 좋아합니다
가리는 소재는 없는데 벌레!! 는 진짜 사전에 조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등장하면 너무 놀라버려요 진짜진짜 직전 언급도 괜찮으니 조율을 통해주시면…
_027:호질 알뇌긴 한데! 몰뇌분들께 맞추려고 하빈다 그래도 거의 다 까먹었어요 (최소 4~6년 지났음)
이상입니다 잘부탁드려요~!!!!
SOYU:와아아~~~ 박수박수
톼퇏:박수우~~!!!!!
비지 (GM):박수박수
톼퇏:벌레 조심하기... 기억했어요
_027:꺄르르
벌레로 뭘 해도 다 좋은데 마음의 준비할 시간 3초만 주시면 돼요 (진짜 뭘해도 좋음)
SOYU:혹시 벌레<의 조율이 어느정도일까요 실물등장/대화중언급(아 나 모기잡으려다 머리찧엇어)/대화중비유(ex.이런바퀴벌레같은놈!!!!등)
조율?필요?한? 범위?
_027:아~
벌레의상세한묘사...?
사원:...예를들면
(벌레나옴)
지네 다리가 꿈틀거린다 같은 케이스인가요
SOYU:(벌레나옴)
_027:아 ㅋ 감사합니다
그정도는 조율 없어도 괜찮아요!!!!!!
좀 뭐라해야하지
벌레에 돋보기 갖다대고 본 걸 묘사하는 느낌...정도만 아니라면야
사원:아 확인확인
SOYU:상세한묘사부터 OUT 정도로 보면될까요
톼퇏:아아~ 어떤 느낌인지 알것같아요
SOYU:ㅇㅋㅇㅋ
_027:벌레가 우글거린다 < ok
벌레 다리가 어떻게 움직이느니 무슨 소리를 내느니 < 꺄아악3초만요
SOYU:어머....
비지 (GM):넵 확인해써요
SOYU:좋아요 알겟습니다...
_027:네! 상세한 묘사부터 꺄아악 입니다 단순 묘사는 괜찮아요 복복복
SOYU:네 그럼이제저군요...
사원:경청의 자세
_027:솜인형에게 핀라이트 쏨
SOYU:SOYU입니다 PC4를 맡앗고요... 저도 단문~중문 위주로 하는 편이에요 주로 선언을 하고 가끔씩 뭔가 그럴싸한 묘사를 하고싶을땐 문장을 여러개 우다다 끊어서 치는 편
대부분의 행동.,. 조율없이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찜찜할때 조율을 해주시면 제가 반응을 고민할시간이생기니까 좋긴하겟죠
제가... 도파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잇어서 먼가 위험해보이는거잇으면 냅다들어가고 이런거 좋아합니다 혹시 제가 막 나대다가 팀에게 방해가되는거같다 싶을때는 쟁반깡해주시면 얼른백스탭밟으니까 편히 말씀해주세여
또머잇지? 아 호질 완전쌩몰뇌에여 즐기세요 뉴비의반응 님들을위한팔리아치
잘부탁드립니다~~~!!!!
_027:와아아아아
도파민은 좋은것
톼퇏:박수~~!!!!
_027:박수~!!!!!
톼퇏:우리의 행동대장이 되어주세요(ㄴㄴ)
SOYU:이성탱커인데 행동대장까지
톼퇏:ㅋ
SOYU:아니네 이성탱커니까 행동대장을 하는거구나
사원:짝짝짝짝
톼퇏:밈적 발화: 그쵸
ㅋ
_027: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아 그런 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이성탱커니까 할 수 있는거야
SOYU:내가 먼저 대표로 들어가서 이성까보고올게!!!
_027:맞네맞네
응!!!!!!
사원:이러다가
_027:솜인형뒤에 숨는딘
사원:소유캐가 터졌다~ 많이쓰긴 했지~
이렇게 되면 어캄 ㅠ
_027:아안돼
SOYU:90을
얕보지마세요
_027:ㅋ
펌블도얕보면안돼요
......
사원:마ㅓㅈ아요
SOYU:저 85따리캐 들고가서 반년넘게굴렷는데 엔딩에서 76이엇던가?
_027:나많은일이잇엇어 의 웃음
톼퇏:뭘 맞이하게 될지 기대되는군요...///
SOYU:아니다 좀더깎긴햇다 아무튼
사원:공구-!
_027:저 이성 40이면 살짝 불안하지만 무난은 하지~ 하고 들고 갔다가
SOYU:공구님을안아드리며
_027:이성 판정에 실패를 했어요
SOYU:하하
_027:여기까진 괜찮았어요
비지 (GM):자 그러면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_027:1d20에서 냅다 20이 떠버린 적이 있어요...
비지 (GM):만들어봅시다
_027:우하하...
SOYU:WOW
톼퇏:ㅇ//ㅇ
SOYU:좋아요
_027:ㅇ//ㅇ
톼퇏:좋아요!
_027:두근두근하네요
비지 (GM):일단 아까 매크로로
굴려주신 것 중 1줄을 택하되
1-2개 수치는 다른 줄에서 바꿔서 쓰셔도 됩니다
90 넘는 것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보기에
설명을 덧붙여주세요
SOYU:호우
_027:와~ 네!!!
사원:다행이다 90넘는게 없어서 ^^
비지 (GM):아놔
사원:ㄴ 손치워봐
톼퇏:ㅋㅋㅋㅋ
사원:ㄴ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오ㅓ허어어엉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어? 저기 울어요...
톼퇏:저는 지능캐(80) 데리고 가고싶어요~ 외로는 근력(70)이 잇네요,,, 고민
SOYU:지능캐가 좋긴하죠
톼퇏:다른분들 특성치 어떤거 들고가시나요 기웃기웃
사원:저는 그냥 덩치큼청년 데려갈래요
톼퇏:네...
SOYU:기능치도 많이 찍을수잇고 광기도 잘옴
사원:민첩이 높긴해요
톼퇏:정신력이 55라 불안하긴하지만
_027:저는 무난하게..... 이성치 60의 친구를
사원:근데 제가 제 주운을 아는데 제가 특성치 뭐가 높아봣자
허수고요...
SOYU:ㅋ
ㅋ
ㅠ
사원:토템? 한명 데려간다고..
생각해주셧으면 해요
SOYU:주사위감옥
만들어두고시작할까요?!!?
사원:좋죠
톼퇏:ㅇ///ㅇ 공지주셨다 갑삽니다
SOYU:소금얹고시작하자
_027:이 친구 특징은..... 행운 85 건강 80~이 있네요
아아
주사위감옥 ㅠㅠㅠㅠㅠㅠㅠ
SOYU:오오...
저희근데 일단 다같이자동차여행가는사이인거죠
_027:그렇네요
톼퇏:네!
사원:네ㅔ
SOYU:나이대어느정도생각하고오셧어요(어?
비지 (GM):PC1&PC3은 캐메 전체 끝나고
톼퇏:사이부터 정하고 캐메하면 좋을것 같앙요
비지 (GM):저랑 따로 방에서 백스 추가합니다
_027:네!!
사원:넵
비지 (GM):오늘의 목표는
톼퇏:나이대... 저는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비지 (GM):캐메하고 오프닝까지만
가볍게 드르릉입니다
사원:나이대 저도 상관없는것같아요
SOYU:호우
톼퇏:넵!!
_027:저는... 곰곰. 2~30대? 의 청년을 생각하긴 해슨데 그 이상도 좋네요
사원:성인이기만 하면 될듯
SOYU:대학생일지 직업이잇을지<이지점을 고민해보고잇엇어요
_027:아하
톼퇏:자동차 여행...
사원:주사위굴리죠?
_027:와~ 굴리자 굴리자
비지 (GM):탐사자 일행은 여행을 같이 갈만한 사이입니다. 지금은 여행을 떠나는 길이어도, 여행에서 돌아가는 길이어도 좋습니다. 단순한 휴가팀이거나, 학술적인 이유로 오래된 한국의 전승을 조사하기 위해 의뢰를 받았다던지, 혹은 같이 심령 스팟을 탐험하길 좋아하는 일행일 수도 있습니다. 탐사자 4가 자꾸만 고향에 관한 꿈을 꿔서 함께 확인해보기로 하고 출발했다는 식도 괜찮습니다.
_027:오호
SOYU:오오............
사원:좋아요
톼퇏:같은 동아리거나 회사?가 무난하려나요
헉
오오오
흥미로워
SOYU:심령스팟탐험메이트<이거좋아보여
_027:괴담 유튜브 크리에이트 팀 (ㅋㅋ)
SOYU:아 좋다
괴담유튜브크리에이트팀
톼퇏:ㅋ
사원:ㅁ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 ㅠㅠ 같이 여행 갈 사이...
갑자기 스팟 하고
사원:저 그럼
톼퇏:편집자 매니저까지 끌려가는건가요
_027:웃기다
사원:찍는사람할래요
_027:와~ 좋아요
SOYU:카메라맨생겻다
_027:전 그럼 음향 담당 할래요
톼퇏:와~~
SOYU:제가 유튜버일듯
제일먼저들어가려면 ㅋㅋ
_027: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제가 매니저해야겟군요
SOYU:와~~
_027:어? 카메라맨 ... 이성치 괜찮아요?(ㅋㅋ)
톼퇏:채팅방 관리 힘낼게..!
_027:와~~~
SOYU:원래 이런데에서
SOYU:카메라맨이 제일 이성치낮아서
힘들게 탐험하고돌아왓더니
영상에 문제생겨서 방송못하고
그렇게 비밀은 지켜졋다
하는거에요
(????
사원:ㅋㅋㅋㅋㅋㅋㅋ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했는데
톼퇏:와 브금 분위기 본격적이에요
_027:그러면 이성치가 높아도 미칠 것 같아요
SOYU:그쵸
톼퇏:좋다....
_027:하 브금 분위기 좋다고 해서 귀 기울였는데
SOYU:오오...
_027:제가 유튜브 프리미엄이 아니라서
간장게장 광고에 귀 기울인 사람 됐어요 아
톼퇏:ㅋㅋㅋㅋ
비지 (GM):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ㅠㅠ 브금 분위기 좋다
SOYU:간장게장...맛잇지...
톼퇏:암튼 그럼 나이대는 다들 어떻게 하실건가요?
_027:흠
사원:크리에이터 크루 ㄹㅇ 할거면
20후반이나 30초정도가 제일
무난할듯
톼퇏:역시 젊은이들이..
_027:네네 그게 무난할 듯?!
SOYU:그정도가
무난할거같긴해요
흠
_027:근데: 스타트업마냥 MZ 스태프에서 고지식 스태프까지 다 잇어도 잼쓸듯
톼퇏:경력직 고급인력이 한명쯤 있어도 나쁘지 않고요
SOYU:ㅋㅋㅋㅋㅋㅋㅋㅋ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매니저 끼고다니는거보면
실황팟같은데
SOYU:유튜버 직업을 머로해야할지고민중(핸드북꼬라봄,,,,,
사원:그러면 사실 경력직 크루보단
_027:같이 꼬라봄...
사원:그냥 같이다니는 친구 st가 좀 더 많을거같음
SOYU:아무래도요
약간 얼레벌레팟인데
톼퇏:ㅋ
_027:얼레벌레팟 좋다
SOYU:그 쌈마이한맛에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수익을 창출하기시작한
사원:후원으로 저기가보라고 하면
가는 놈 등장
SOYU:괴담전문유튜ㅓ버
톼퇏:하 웃기다
_027:흠믐ㅁ믐
ㅋ
유튜버....... 직업
대충 기자랑 비슷하지 않을까시라
것도아니면: 도둑 ,,,? (ㅈㅅ)
비지 (GM):어떤 유튜버인가에 따라 다르긴 하죠
SOYU:사실
비지 (GM):연예인 모먼트의 유튜버도 있고
SOYU:심령학자도 조금고민햇어여
괴담전문이면
_027:오오
SOYU:연예인도....
톼퇏:오오
SOYU:현대 인플루언서면 거의 그런느낌이긴하지
흠
비지 (GM):괴담전문이면 외형보다는
외양? 보다는 취재 중심일테니깐요
괴담을 어떻게 방송하냐에 따라
갈릴 것 같긴 합니다
직접 취재하는 팀이냐
_027:흠
비지 (GM):제보만 받아서 하느냐
SOYU:오오....
사원:근데 음향에 카메라데리고다닐 스케일이면
직접 취재하는거같고요
SOYU:직접취재하는쪽이겟죠??
_027:직접 취재 쪽이게센요
SOYU:마자여
_027:핸드북 들추다가
톼퇏:그쵸
사원:말씀드렷다시피 매니저 끼고다니는거보면 실황도 하는거같음
매니저가 pd겸 매니저 역할 하는거같기도하고...
_027:탐정하고 눈마주쳣는데 (ㅋㅋ)
SOYU:탐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비슷하긴하지 ㅋㅋㅋㅋ
_027:이것도 제법 잇어보여요.... 제보받아서 > 실황하러 가고?ㅠㅠ
SOYU:어떤의미로는 탐정과 비슷한거같긴해여
톼퇏:...사실 매니저라고는 했는데 편집+매니저+잡무 하는 유튜버 지망생일것 같네요
_027:오오 유튜버 지망생
SOYU:무명시절에는 실황하러다니다가 인지도얻은다음엔 제보도좀받고그랫겟죠
톼퇏:오오...
심령 탐정
사원:일 개많다...
톼퇏:어떤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해서 구박받는 포지션일 예정이에요(ㄴㄴ)
_027:아ㅠ
SOYU:아너무슬프다
비지 (GM):죄송 잠시 인외벌레가 뽀뽀시도를 하셔서
SOYU:월급은제대로받고잇는거니
비지 (GM):반응이 늦습니다
_027:어이쿠
SOYU:아앗.
사원:네
ㅋㅋ
_027:[진짜 아무래도 좋을이야기] 인간벌레도 잇는건가요
톼퇏:으아아아악
사원:잇을수도잇죠
_027:그렇군...
SOYU:롸.
비지 (GM):자 보자
_027:곰... 음향...이면
엔지니어쪽일간아요
곰곰곰
비지 (GM):유튜버 팀에 대해서 몇 그동안 한 거 예시를 들자면
괴담 탐사대 컨셉 유튜버팀이 있었고요
SOYU:오호
비지 (GM):아니면 무당이 직접 운영하던 유튜브도 있었고..
톼퇏:오오오
SOYU:흥미로워
_027:오오오
비지 (GM):(쑈씨 팀들 이야기 하는거)
미국 시날인데 포겟미낫의 경우는
괴담 프로그램 영세 방송국 팀으로 이동하는 거였답니다
SOYU:본격적이다
_027:오오
비지 (GM):그래서 팀 구성이 음향/카메라/MC/기획
이런 느낌이었어요
_027:오오오...
톼퇏:좋다...
SOYU:하지만우린 저예산얼레벌레유튜버팀이야.(어?
톼퇏:ㅋ
SOYU:톳님캐에게 독박을씌우는...
미안합니다
삼겹살사줄게
톼퇏:사짜분위기 나는 저예산
사원:ㅠ
톼퇏:ㅠㅠ월급은요?
SOYU:수익정산되면줄게...
사원:편집자가 월급이 어디있어
건당이지 ;
_027:ㅠㅠ
사원:정신차려 ㅋㅋ
톼퇏:매니저도 하는데 ㅠㅠ
ㅋㅋ
_027:ㅠㅠㅠㅠㅠㅠㅠ
SOYU:ㅋㅋㅋ
_027:매니저님이 온갖 일은 다하는데
경제권은 유튜버한테 잇군요...
SOYU:세상이이렇게부조리합니다
톼퇏:아무래도요 그런게 스타성이지...
사원:근데 걍 궁금한데
몇명이나 보나요 이 채널
_027:좋아요 부조리한 팀 (?)
아
톼퇏:... ...
_027:364
SOYU:수익창출기준이 몇뷰더라
잠시만요
톼퇏:와
사원:354명일수도있어
왜 와야
_027:굴린 최대치의 절반은 나왔네요 그래도
톼퇏:중간값은
나왔잖아
SOYU:구독자 1000명이상이어야된대요
톼퇏:...
_027:하
비지 (GM):구독자 늘리기 할 수 있죠
사원:유튜브 기준 1천명이고 스트리머는 그냥 켰을때 후원들어오면 돈받아요
_027:유튜바님 저희 열정페이예여..?
SOYU:최근12개월간 공개시청시간 4000시간이상
우리 유튜브 못가겟네
톼퇏:일단 수익창출은 슈퍼챗 후원으로 받고
SOYU:요즘은 스트리밍 어디서주러하나여
_027:씁
치지직?
SOYU:치지직 ㅠㅠ
사원:이런 컨텐츠는 보통 숲이긴 하죠
비지 (GM):그럼 이건 어떠신가요
_027:아하ㅠㅠ
비지 (GM):슈퍼챗 후원으로 여길 추천 받은거야
그래서 꼭 가야 하는거죠
_027:오오
비지 (GM):돈을 이미 선불로
톼퇏:좋죠...
비지 (GM):땡겨받음
SOYU:아그럼가야지
당연히가야죠
ㅋㅋ
_027:십만원이나 받아서 못본척할수도없음
SOYU:ㅋㅋㅋㅋㅋㅋ
비지 (GM):얼마 받았다고 할까 보자
rolling 1d100*10
()
*104
40
이바요
사원:이렇게 보는사람도 없는데 사람 세명 들고다닐정도면...
SOYU:와
톼퇏:ㅋ
비지 (GM):40은 넘 적잖아
사원:이건 소유님캐가 직원들을 사랑하는거임 ㅋㅋ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
rolling 1d100*10
()
*1060
600
_027:우어
사원:이야...
비지 (GM):600 줬다
SOYU:600
갑시다
톼퇏:됐다
_027:가야지
톼퇏:이거면 가야죠
_027:무조건가야지
비지 (GM):여기에
_027:저기가 내 묫자리지 이러면
비지 (GM):오래 있을수록
톼퇏:그리고 이거 대박쳐서 유튜브(서브채널) 키우는걸 목표로...
비지 (GM):니들이 버틸 수 있냐? 하며 돈 추가로 쏨
_027:와중에: 유튜브 모바일 스트리밍 기준도 구독자 천명이네요
톼퇏:와 진짜
SOYU:아그럼딱달라붙어잇어야지
_027:저희 그래도 천명은 봐주는 유튜브예요
톼퇏:인방같아요(+)
_027:하
SOYU:굉장해여
ㅋㅋ
비지 (GM):인방은 원래 이런 맛이 있어야 ()
톼퇏:적어도 한명 이상은
돈을 좋아해야...
_027:제가 매니저님 붙잡고 열변을 토할게요
톼퇏:야망꾼 모여라 ㅇ///ㅇ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
SOYU:일단제캐는
돈조아할거같아여
톼퇏:ㅋ
_027:오오 돈 조아
ㅋㅋ
아 유튜버님이 그런 스탠스면
제캐 좀 미적대는 걸로...
SOYU:제캐가 원래 이마을출신이니까
깡촌에서 상경햇으면 얼마나 먹고살기힘들엇겟어여
톼퇏:좋다... 제 캐는 당장 돈보단 성공에 눈이 멀어있을듯요
아
SOYU:먹고살려고 어릴때부터 인형눈붙이고 전단지돌리면서자란거임
톼퇏:ㅠㅠㅠㅠ
_027:아 거기까지 가기 싫은데..........너무 먼데....... 잉잉잉 하다가
톼퇏:힘들게 살아온거야 ㅠㅠ
_027:그렇다고 안갈수 없어서 같이 따라간걸로
사원:왤캐 눈물나냐
_027:가면서도 잉잉잉 해야겟어요
SOYU:눈물딲아줘야지,,,
그럼 공구님캐는
실력이뛰어난듯
그러니까 이케저케살살꼬셔서끌고간거겟죠
_027:약간... 장비를 이것저것 갖고잇다?
톼퇏:인센티브로 꼬시기..
SOYU:네그래서 제캐는 이성이 90인겁니다 귀신이 뭐가무섭냐 돈이무섭지
사원:사실이긴하다...
톼퇏:논리적이에요
SOYU:막...대학가서
_027:그런쪽이엇을수도 잇겟어요 이 소중한 장비 대여해주기는 절대 싫고 하는수없이 따라가는
SOYU:귀신나온다는 이유로 싸게나온집구해서
_027:아ㅠ
짠하잖아....
SOYU:어어 밤에 좀 자꾸 방바닥이 축축해지긴하는데
월세대박싸개이득
하고 걍지냇을듯
사원:흠...고민되는데
처음부터 답사나가는 쪽이엇나요?
톼퇏:어쩌면 거기서 브이로그 찍기 시작햇던게 괴담유튜브의 시작일지도 모르겟네여...
SOYU:아마
사원:아니면 첨엔 걍 괴담 알려주는 썸띵이엇는지?
_027:그냥 뜬금없이 소유님캐랑 대학 같이 나왓다는 설정 넣어도 되까요
SOYU:걍 돈벌어야되니까 돈이된다고하면아무거나다해서
_027:기웃기웃
SOYU:아좋아여
영상도 걍... 요즘엔이런걸로도돈을번대~하니까 아무거나올려보다가
_027:소유님캐 자취방 놀러갓다가 절대는 집 안놀러가기
SOYU:뭐하나가 우연히 대박터진거엿을거같아여
그래서 첨엔 답?사? 라기보다는 약간... 심령스팟 리액션쇼츠
이런거엿을수도
_027:우연히 대박... 좋다
톼퇏:알고리즘을 탔나보다..
_027:그러면 뭔가 채널이....
하락세엿을지도
SOYU:막 동영상목록보면
초반엔 별 희한한 잡탕찌개영상 다올라와잇다가
_027:이대로는안돼! 하는 와중에 터진 후원과 미션 > 가자
SOYU:그 대박난영상을 기점으로 괴담으로 선회하기시작하는거져
사원:음 그럼 저는 처음부터 이 크루에 들어잇다기보단
_027:좋아요 좋아요
SOYU:오오
사원:하락세라서 카메라가 못해먹겠네 나갔고
_027:ㅠㅠ 나갓어
SOYU:그러면 공구님캐랑 제캐는 동갑일까여
_027:급하게 제 캐가 불럿을까요 그러면
SOYU:오 좋다,,,
사원:네 그럴듯
_027:혈연이니까 너(언니오빠그쪽) 카메라좀 다룰 줄 알지??
톼퇏:좋당
SOYU:사람비니까 급하게 헬프쳐서 대리도 구해오는 친구
역시꼭붙들어야만
사원:ㅋㅋ 음향이 지금 카메라한테 뭐라는거야ㅋㅋ 개기지마 < 타입으로
하겟습니다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ㅋㅋ
_027:ㅋㅋ
괜히데려왓다.
흠 할튼 동갑 좋아요~!!! 아님 적어도 동기인걸루
비지 (GM):그럼 역할 정리 한 번 해주시고
SOYU:넵
톼퇏:그럼 제 캐는... 우연히 알고리즘 탄 소유님캐 영상을 발견하고
무당혈족이다보니(....) 알아보는게 많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경고해주려고 연락했다가
_027:잡혓다...?
톼퇏:유튜버의 독기와 성공 플랜에
갑자기 감격한
SOYU:아
_027:감겼다...
톼퇏:사회초년생으로 하겟습니다
SOYU:감겻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톳님캐도 자취방에 초대해야지
비지 (GM):사원님은 카메라맨이신가
_027:ㅋ 근데 뭔가 이런 흐름이면
SOYU:귀신덕분에싼값에구한집
사원:넹
_027:감긴 것도...약간
SOYU:제 월세 반정도는 귀신이내주는거에여
비지 (GM):음향이 09님?
_027:소유님캐의 의도였을지도 몰라
톼퇏:팬이 되ㅐ버린거죠..
_027:네!
톼퇏:네네
SOYU:아맙소사 ㅋㅋ
_027:괴담유튜브 하고있는데
비지 (GM):호질 안내에 조금씩 정리해뒀어요
사원:확인햇습니다
톼퇏:감사합니다 ㅇ///ㅇ)!!
_027:무당기가 있는 사람을 스태프로 쓴다? < 하고
SOYU:오오오오오오
_027:저사람 무조건 데려와야해 하고 갑자기 톳님캐한테 자기피알함
사원:좋은듯
SOYU:아 이러면 약간
영상마지막에
톼퇏:ㅋㅋㅋㅋㅋㅋㅋ
SOYU:현직(아님)무당에게 코멘트를 받아봣습니다하고
톳님캐 모자이크로 등장시키는거아냐
_027:전 카메라맨이랑 제캐랑 소유님캐랑 셋이 같이 머리맞대고 그말은 넣지 말아봐 / 야 이문장 어때? 이러면서
톳님캐 끌어오기 작당(아니고, 프로젝트) 햇으듯
톼퇏:ㅋ
SOYU:톳님캐 좋은마음으로 도와주러온건데
톼퇏:사기아니에요
ㅋ
SOYU:감겨가지고지금
_027:인생이 가끔 그래요
SOYU:독박을쓰고잇잔아
어떡할거야이거
제가삼겹살사줄게요
_027:정 억울하시면
이제 같이 카메라맨 우리팀에 주저앉히기 작당(프로젝트) 같이해요
SOYU:그렇게다감기는거야
톼퇏:혼자 죽을 순 없다!
사원:됏도 페이나 쳐줘 형씨
됏고 페이나 잘쳐줘 형씨
비지 (GM):핸드북이 있으시다면 카메라맨은 사진사/사진기자
SOYU:벌면갚을게
사원:ㅋㅋ 알바를 후불로 쓰나
_027:선불받았잖아
ㅋ
SOYU:600 몇대몇으로나누려나...
비지 (GM):무당 피라면 신비학자나 오컬트 특화로 찍어주시고요
톼퇏:네!!
_027:소유님캐가 적어도 200 가져갈지도 ( )
SOYU:아마도요()
_027:객원 150 주고 나머지 우리둘이 궁핍하게 나누자 (아님,)
비지 (GM):음향의 경우는 음향 관련으로 찍으시되 (기자 등의 데이터가 좋겠네요)
SOYU:궁핍.
비지 (GM):유튜버는 방향성에 따라 다른데...
소유님이 픽하셔서 어떤 컨셉인지에 따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매니저의 경우는 차 운전도 하셔야 하니
운전도 찍으심 좋고요
SOYU:큰일낫네 비지님이 골라주실줄알고약간기대하고잇엇는데(아닙니다스스로골라보겟습니다)
비지 (GM):여기서의 추천 기능은 관찰력, 자료조사
보조로는 듣기, 근접전입니다
취재 중심이라면 리포터나
기자가 되실거고 인플루언서 컨셉이다 싶으시면
연예인이 되시겠지요
SOYU:2 1 리포터 2연예인
연예인가겟습니다
톼퇏:역시 스타
_027:zz
스타의 자질이 보인다
비지 (GM):핸드북이 없으신 분들은
_027:흠 기자에다가 엔지니어 쬑깐 섞어보겟습니다 저는!
비지 (GM):제가 대략 수치 알려드릴게요
넹넹 조아요
톼퇏:재력/직업가능점수 / 기능 말고 또 적혀있는게 있나요?! (수호자룰북밖에 없어서!)
SOYU:탐사자핸드북이 좀더자세하게?적혀잇엇던거같긴해여
(가물가물...
비지 (GM):추천 기능이 있긴해요
그치만 없어도
상관 없긴 합니다
핸드북을 언급하셔서 ㅇㅇ
톼퇏:아~ 좋아요!
비지 (GM):시트를 다 작성하시면 말씀 주세요~
SOYU:와 정신 90을 찍으면 마력이 18이되네요 쩐다
공구님 나이 몇살로하실래여 먼저정하심 제가 동갑으로맞출게여
_027:아!!! 곰곰
대학은 졸업 햇겟죠?!
SOYU:넵넵
_027:=
rolling 1d10+23
()
+234
27
슴일곱할게요 (ㅎㅎ;)
SOYU:좋습니다
비지 (GM):애기들이군하
SOYU:기력이넘칠때죠
그러니까이런거찍고하지
_027:그러니까 육백에 눈돌아가지
넷이 쪼갤거 생각안하고 와육백?!?!?!미쳣다미쳣다곧죽어도ㄱ 하는
SOYU:>넷이쪼갤거생각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기능치 분배 끝났습니다~ 저는 25살할게요!
여러분 저... 근접격투에서 도박해도 될까요?(
(45만)...
SOYU:하고싶으심하셔야죠 ㅋㅋㅋㅋ
톼퇏:ㅋㅋ
실패의 맛이 하나쯤은 있어야겠쥐...
_027:아차 쌈박치기능치
사원:삼각대 무기로 쳐주시나요
톼퇏:ㅋ
비지 (GM):ㅇㅇ
가보자고
사원:ㅇㅋ
톼퇏:둔기 멋있다
비지 (GM):전 호질탁의 경우
SOYU:헐좋아보여
톼퇏:차마 장비값때문에
비지 (GM):닌텐도1로
톼퇏:카메라가 둔기가 되지는 못하는거겟죠
와
비지 (GM):때렸어요
SOYU:꺄아악
톼퇏:와
_027:헉헉 다 채웟습니다
사원:카메라는
생각보다
특히 이런 실황방송에서 쓰는 핸디캠은
비지 (GM):이성 맥스칸도 채워주시고요
사원:무기가 될만큼 뭐가 안됨..
비지 (GM):요즘 핸디캠이 작긴 해요
무기로 삼을만한 건 아니고..사실 큰 카메라는..
_027:저거 맥스 칸이...... 자동이지 않나요?!
비지 (GM):비싸서 작은 영세에선 그거 없어짐 큰일나죠
사원:카메라는 크기비례로 ㅈㄹ 비싸지긴해요 ㅋ
써야..될걸요
비지 (GM):엥 저거 원래 채워지는거 아니었나 아니면 관두세요
사원:크신으로 까이는 경우도 있어서
_027:저부분 오류?난 지 좀 돼갖구
사원:미친게
_027:벅벅...
사원:안써지네
왜저럼!?!?!
SOYU:아그렇구나,,,
비지 (GM):ㅇㅇ
안 써져서 ㅇㅇ
SOYU:어쩐지
비지 (GM):냅두세요
SOYU:왜안써지나햇다.
비지 (GM):저도 놀랐눼
SOYU:흠 저도 무기챙겨가고싶은데
_027:뭘...챙기지 소형녹음기 보조배터리 헤드셋 ........ 왠지 돻. 하고 잇는 휴대용 오디오장비 (쬑끔 커다람)
SOYU:스탠리텀블러로 때려도돼요?
_027:ㅋ
톼퇏:ㅋ
_027:무기...잇어야되나?
저 보조배터리에 불붙일래요 (다죽자)
비지 (GM):뭐 제가 무기로 치더라도
과연..
쓸일이 생길지
SOYU:ㅋ
사원:음향은
SOYU:보조배터리는
광역무기자나요 ㅠㅠ
사원:...붐마이크 폴대 쓰면 되지 않나요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지금 펄프인가)
사원:솔직히 그거까지 들고다니겟냐 싶냐마는..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유튜브에 붐마이크나 쓸까...?
톼퇏:얘네 반사판도 들고다니려나요?
SOYU:그정도의 재력이없을거같은데
사원:링조명 들고다닐듯
톼퇏:...링조명
ㅋ
그쵸
SOYU:반사판들려면 사비로구해오셔야댐
사원:어차피
밤에 찍는데
반사판이 필요한가
SOYU:아이래서스타트업들어가는거아니다...
_027:나도 스탠리 챙겨야겟다
SOYU:대충 플라스틱책갈피에 호일바르고 반사판인척하죠?!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원:들어줄사람없어서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님캐가 들고다니면서
SOYU:아 셀프로들어야돼
사원:알아서 밝혀야해요 ㅋ
SOYU:ㅋㅋ
_027:사원님캐 처음 오자마자 나 갈래. 하고 뒤돈거 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YU:누구보다빠르게붙잡기
_027:그런와중에 호일 바른 거면
사원:하하 안녕하세요 (런쳐야지..)
톼퇏:가지마세요 님 없으면 우리 망해요 (진짜)
_027:조금 구겨질때마다 소리 들어가서 제 캐가 짜증내고잇겟어요
SOYU:님 없으면 우리 망해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
_027:너 없으면 우리 망해 (진짜로)
야 요즘 세상에 카메라 없는 유튜버가 어딨는데 (ㅠㅠ)
톼퇏:글고보니 사원님 캐는 나이 정하셨나요? 제가 놓쳤나?!
사원:카메라없으면
고프로들고 셀프캠해!
아뇨 안정햇어요
ㅈㅁ...올라가봄
톼퇏:24/ 2727 됐어요
아니 25였다
사원:고민되네
SOYU:제가봣을때
사원:29정도 할듯
SOYU:이번엔 사원님이 최연장자인타이밍임
_027: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하...
_027:어? 완벽하게 꿰뚫었다...
SOYU:이오합지졸을
사원:그래요 가보자고..
SOYU:잘부탇합니다 ㅋㅋ
_027:ㅋㅋ
톼퇏:잘부탁드립니다 ㅎㅎ
_027:백팩에 모든 걸 넣고...
톼퇏:채널명도 지어주세요 소유님
_027:헤드셋쓰고 따라다녀야지
사원:다 찍은듯 싶습니다..
SOYU:아 채널명
흠...........
_027:핸드마이크랑 착용형 마이크-수신기 (한두개씩 여벌로 더 들어잇음) 보부상 음향감독이에요
사원:열심히 들고다니네...
_027:내가 몸(siz 60)만한 백팩 보여줄게
사원:근데 님캐랑 제캐는
뭔관계에요
_027:이제부터 정해야해요
톼퇏:ㅋㅋㅋ
_027:셋만의세계로 떠나자 . . . /아니고, 지엠 기다린딘
비지 (GM):좋습니다 그러면
둘은 저랑 다른 방에서
정하고 돌아오죠
_027:네!!
비지 (GM):그동안 소유님과 퇏퇏님은
SOYU:아 좋아요 다녀오세요
비지 (GM):채널명 고민하세요
SOYU:네
사원:
ㅋㅋㅋㅋ
아
_027:ㅋㅋㅋㅋㅋㅋㅋ
사원:별표 두개라서 검열됨
톼퇏:ㅋㅋㅋ다녀오세요
SOYU:ㅋ
톼퇏:역시 이름 변형이려나...
_027:아 게임 복원으로 넘어갔어
SOYU:저 채널명 양돌박이 이런거 하면 좀 그런가요
톼퇏:아뇨
너무 좋은데요 ㅋ
SOYU:이유: 크루 꼬실때마다 이거 잘되면 차돌박이사줄게 라고 하면서 꼬셧슨
톼퇏:하 ㅠㅠ
SOYU:과연 차돌박이를 사줄수잇을거신가
투비컨티뉴,,,,,,,,,,,,,,,,,
톼퇏:과연..!..........
SOYU:유튜버명은 양찌에여
톼퇏:아 귀엽다
진짜 있을법해요
SOYU:본명에서 그대로 따온거에여 양지혜라서
실명깐이유: 건수잡히면 고소해서 합의금챙기려고
톼퇏:ㅋ
아니 진짜
야무지게 살아
이러니까 감기죠(???
SOYU:먹고살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매혹 70찍어왓어여
크루들을 다감기게만든
톼퇏:아 너무 좋아
SOYU:뭔가,,그,,,약간
어디가나 반에한명은있을거같은
톼퇏:신생도(나오나?) 홀려주세요 (ㄴㄴ
SOYU:약간나대지만웃긴친구
톼퇏:딱
SOYU:신생도 관종을좋아할까요
톼퇏:유튜버 관상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역시 소유님캐를 사장님이라고 부를까....
SOYU:아 사장님 ㅋㅋㅋㅋㅋ
톼퇏:형님누님누나형 중에 원하시는 호칭 잇으신가요
억울할때 말할거예요
SOYU:웃기다
저는누님이좋아요 (꾸준한취향)
톼퇏:아주 좋습니다...
_027:후다닥
SOYU:오 돌아오셧다
톼퇏:오 오셨다!
사원:왓슨니다
비지 (GM):굿굿
그래서 채널명은 뭔가요
톼퇏:ㄷㄱㄷㄱ...어떤 백스를 정해 오셨을까 ㅇ///ㅇ
아
SOYU:양돌박이입니다
톼퇏:ㅋ
SOYU:ㅋㅋ
사원:legeno
톼퇏:소유님캐는
_027:ㅋ
톼퇏:양찌예요
_027:양찌
SOYU:이거대박나면
차돌박이사줄게
가고정멘트인친구에여
_027:아ㅠ
SOYU:그래서양돌박이.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여러분들이 다녀오시는동안
대강시트랑백스를채웟어여
톼퇏:그렇게됐다
SOYU:헤헤
톼퇏:오
_027:우아아
비지 (GM):좋습니다 따로 논의한 거 제외하고 다른 두 분 백스와 이름 채우고
사원:나는 이제부터 채워야한다 :filber_say:
비지 (GM):11시에서 11시 10분에
오프닝까지 보면
따악 완벽하겠네요
사원:캐릭터 소개시간...
SOYU:좋습니다
톼퇏:아 좋다....
비지 (GM):아 맞다
소개해야지
사원:을 가지나요?
비지 (GM):ㅈㅅ
SOYU:아
_027:아하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ㅇㅋ..가지는군요 알겟습니다
톼퇏:ㅋㅋㅋㅋㅋㅋ
비지 (GM):ㅇㅇ 바로 시작하기엔 따로 있었던 시간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소개가지죠
사원:넹
_027:d아
톼퇏:제발
SOYU:아 ㅋㅋㅋㅋㅋㅋㅋ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좋다
사원:ㅇㄴ 쓰다가
놀라서
소리지름진짜..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아코 미안합니다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아니에요
견뎌야지..나는 공포시날을 왔다
SOYU:ㅋ
비지 (GM):ㅜㅜ
SOYU:ㅋ
그정도냐고요ㅠㅠ
톼퇏:ㅋㅋㅋㅋㅋ
_027:아
사원:호러최대로
비지 (GM):여리신 분이세요
_027:뭔가...뭔가 초기화됏어
아뭐엿지
SOYU:여리고싸움을잘하는
협력형플레이어
사원:여싸협
_027:여싸협
SOYU:여싸협
비지 (GM):여싸협
톼퇏:여싸협
되게 ...
무협같네요
대협 소협
여싸협
SOYU:사원님네캐
닉이름을 여싸협으로하죠?
사원:ㅋ
톼퇏:ㅋ
비지 (GM):ㅋ
사원:뭐의 줄임말인데 이게 ㅠ
여자좋아하는싸이코패스협회인가
SOYU:ㅋ
_027:ㅋ
SOYU:채택~!
톼퇏:가끔 생방하다가 렌즈닦는 손이나 큐사인 손 등장하면
_027:채택~!
톼퇏:여싸협떴다
사원:싫거든요 ~!!!
톼퇏:이런 채ㅣ팅올라옴
와 왜요~!!!
ㅋ
_027:ㅋ
SOYU:그럼 여름에는싸이버거를먹어야지협회장
은어때요
사원:음 이건 좋음
ㄱㄱ
비지 (GM):ㄱㄱ
SOYU:ㅋ
_027:ㄱㄱ
ㅋㅋ
SOYU:우리 무사생환해서 싸이버거먹으러가자...
사원:목소리 안나오는데 햄버거 뭐먹냐는 대회에서
_027:차돌박이라며
비지 (GM):생존해야해요 님들아
사원:대화에서
SOYU:차돌박이는
비지 (GM):오사이비자도
가야지
SOYU:돈더벌어야먹을수잇어요
사원:여름엔 싸이버거지.. 중얼거려서
SOYU:아 이거 얘수법인가봄
사원:여싸협됏을듯..
SOYU:일단차돌박이로 꼬신다음에
싸이버거로땜방을
사원:차돌주기로했으면..
_027:차돌박이에서 싸이버거로
SOYU:ㅋ
사원:차돌을 주라고햇다
_027:너무 많이 내려갓어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사줄게~~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차돌이냐 싸이버거냐 하면
당연히 차돌이지
사원:블라에 올려야지
비지 (GM):어허!
톼퇏:당연하죠
SOYU:블라에
톼퇏:사장님 육회도 사주세요
SOYU:직장인인증실패해서가입못할듯
ㅋㅋ
톼퇏:ㅋ
ㅋㅋ
사원:ㅋㅋ 새기업이라고 하면 됨
_027:궁금한 거: 지혜는 아직도
SOYU:네
_027:그 귀신나오는 집에서 살고잇나요?
SOYU:네
_027:오케
사원:독하다..
톼퇏:그쯤되면
수호령이죠
_027:의미잇는장소들 설명에
SOYU:귀신이랑같이살면 월세를세일해준다고
_027:지혜 집 넣으려고 여쭤봣어요
SOYU:ㅋ아
톼퇏:ㅋ
SOYU:너무웃기다
제시트에도 거기 집이적혀잇어여
_027:서술: 직장 양지혜 집… 도 그렇고, 본인 집도. (편집해야됨)
그거 날아가면 다 날아가는 거야… 돈도 직장도 집도…
톼퇏:제작 회의하려고 자취방에 집합했다가 다같이 가위 눌리는거아니에요
_027:아ㅠ
SOYU:현재 살고있는 자취방. 귀신이 나온다는 이유로 시세의 절반밖에 안 되는 월세로 들어올 수 있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가끔 밤에 맘대로 씽크대 물이 흘러넘치고 벽에 붉은 손자국 찍히고 이러는데 알바인가?
라고적어둿습니다
ㅋㅋ
_027:양찌가 회의하자고 자기 집으로 잡으면
제캐 뒤로 드러누움
안가안가배째죽여잘라
SOYU:아웃기다
비지 (GM):굿해주면 되겠네요
SOYU:공구님캐
_027:아해고하든가~!!!!
SOYU:좋아하는동물잇어요?
_027:ㅋ네
아 웃기다
SOYU:머조아해여
_027:안그래도 성격에 동물의 친구 넣어놧는데
SOYU: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그냥 작은 동물들 다 좋아할거같아요 고양이강아지햄스터소(작은?)말(작?은?)
비지 (GM):시트 완성되면 말씀주세요~ (급한 거 아님)
SOYU:3 1고양이 2강아지 3햄스터
햄스터는좀작은데흠
네그러면... 양찌집에는 대왕햄스터쿠션이있어요
_027:z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공구님캐가 비명지를때마다 안겨주는용도에요
_027:안가!!!! /빼애액
SOYU:마치 치과에서 인형안겨주는것처럼
_027: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중적인 취향이라
SOYU:물론 인형을 안는다고 진료가 안아파지지안듯이
인형을안는다고 귀신이괜찮아지는건아닙니다
_027:멜론빵거북이 토마토 거북이 해파리 돌고래 이런거 다 좋아햇을거같아요
SOYU:아무튼그냥안겨주는거임
ㅋ아귀여워
근데 원래 거북이인형 사둿는데 어느날 보니까 빨간손자국찍혀있어서 버리고 지금의햄스터인형으로 새로샀지만 공구님캐에겐 말하지않앗음
같은거잇을법해
_027:말해달라고
SOYU:하하
_027:그런거잇으면말해달라고ㅠㅠ
흠
고양이 이름 하나 추천해주실분...
SOYU:하나
사원:다썼어요
SOYU:고양이이름 하나로해요
_027:ㅋ
비지 (GM):하나로
인 줄
SOYU:^^
_027:하나로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
_027:마트같잖아요ㅠㅠ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3분 쉬고
아니 와중에 2분 남음
톼퇏:네에
비지 (GM):10분에 시작해도 될까요
사원:넹
SOYU:네에
_027:네!
비지 (GM):물 스트레칭 화장실 같은건 말씀주시고
편하게 다녀오심 되어요
톼퇏:네!!!
후다닥 물뜨러 다녀오겟어요
비지 (GM):콜오브맘/파더
괜찮음
SOYU:좌여 그럼 전 잠시 장실을
(쇽
톼퇏:쇼쇽
_027:샤샥
비지 (GM):오셨을까요?
사원:넹
_027:네!
SOYU:네에
비지 (GM):시작하겠습니다.
-
COC
호질
w. 구울구울
호랑이가 세 번째로 사람을 잡아먹으면
육혼이란 귀신이 되어서
늘 턱에 붙어서 친구의 이름을 많이 외운다.
≪열하일기 熱河日記≫ 호질(虎叱)
연암 박지원
-
비지 (GM):ID 노푸케: 그거 알아?
ID 노푸케: 목소리로 사람을 꾀어 잡아먹는 귀신 말이야.
ID 투투: 아, 범 말이야?
ID 투투: 그래, 배산리에... 있다던데?
여러분들은 [괴담채널] 양돌박이에서 이 이야기 정도는 접했을 겁니다.
하지만 뭐...
비지 (GM):600만원 후원금이 지금 들어왔는데, 까짓거.
해보죠?
슬슬 오후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양지혜:600만원이라는 금액에 이미 눈이 돌아갔습니다. 크루들을 붙잡고 "이거 무조건 해야돼." 하고 강경하게 나갑니다.
비지 (GM):안개가 자욱하게 여러분들을 맞이하고 있고요.
산속의 비포장도로 역시 당신들을 요란스럽게 맞이하는지,
차가 지혜의 강경한 말마다 흔들거립니다.
덜커덩...덜커덩...
누가 운전을 하고 있을까요?
양지혜:"와, 안개 봐라. 분위기는 괜찮고."
차혜주:"싫어! 절대 안 가! 못가!!!" 했던 게 무색하게 차에 갇혀서 덜컹덜컹 흔들립니다.
도재율:덜커덩... 덜컹, 덜커덩....
김세형:조수석 창문을 열곤 밖을 바라보고 있다
양지혜:그런 혜주에게 햄스터인형 안겨주고 끌고왔습니다.
도재율:"여... 여기 맞아요 길이?" 험한 길에 긴장한 낯으로 두 손으론 핸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점점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중... 덜컹,
차혜주:왠지 햄스터 인형 안고 침울해보입니다. "양찌 미워." 몰랑몰랑… 햄스터인형 뱃살 주무르고 있는 손은 그래도 평화로워 보입니다.
양지혜:"어. 맞을걸? 이상하게 생긴 게 딱 공포영화 도입부..."
비지 (GM):도입부 같지?
말 꺼낸 사람부터 소개해봐.
양지혜:아, 이런. 나부터 시작이라니 이건 역시... 스타의 운명인 거겠지!
나 양지혜, 나이 27세. 어릴 때부터 안 해본 알바 안 해본 부업이 없는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왔지만!
괴담 유튜버로 전직(아마도)한 지금, 드디어 내 인생에 볕이 좀 들기 시작하고 있어.
600만원짜리 후원이라니, 이거 안 찍을 수 없지. 게다가 영상 잘 나오면 조회수도 쭉쭉 올라서 대박을 칠 거고...
그러면 나는 인생 팔자 펴고, (드디어) 내 크루들에게도 차돌박이를 사줄 수 있게 되는 거야.
근데 사실... 나 이 마을 출신이거든.
양지혜:우리 아버지, 건강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중병에 걸려서 치료받느라 마을을 떠났던거야. 뭐 그 이후로 잘 안되어서 우리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긴 했는데... 아빠는 하늘로 엄마는 새 가정으로... 여튼.
아직도 아빠가 걸린 병이 뭐였는지 왜 걸렸는지는 몰라.
내가 아는 건 이 마을엔 범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는 거 정도....
그게 뭐든, 지금은 그냥 조회수 나올만한 건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야.
지나간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 미래는 미래!
중요한 건 이번 촬영이지. 가보자고!
양지혜:다음 누구냐!
비지 (GM):못간다는 친구 나오걸아
차혜주:다음! … 이 나야? 왜?!
가기 싫다고 그렇게 뻗댔는데 결국 친구 겸 상사를 잘못 둬서 양찌한테 끌려온 차혜주, 올해로 스물일곱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먹고 사는 건 풍족하게… 살아왔는데! 어쩌다 이 괴담 유튜브를 같이 하고 있는지.
기왕 음향감독으로 양돌박이와 같이 하게 된 거, 이 채널 대박 만들어서 커리어 쌓고,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고, 그러고 방송국 음향팀에 취직하겠단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귀신 같은 건 없어! 그건 다 미신이야! 라고 생각하고, 그런 말도 입에 달고 살지만…
귀신 얘기만 하면 어느샌가 아무 사람 붙잡고 벌벌 떨고 있는 쫄보. 성깔이 없진 않은데, 다른 사람들의 사탕발림에 잘 넘어가는 편이라 맨날 정신차리고 보면 (본인에게는)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있습니다.
차혜주:이번에도 600만원 후원 들어왔다고, 무조건 가야 해! 하는 양찌에게 휘말려 그의 햄스터 인형 끌어안고 배산리 행 차 안에 구겨져 있습니다.
어차피 가야하는 거, 최고로 잘 찍고!
빨리 집에 있는 하나(고양이)한테 돌아가야겠습니다. 동생은 영 못미더워요.
비지 (GM):덜커덩...차가 한번 요철에 요란하게 흔들립니다. 운전 누가 했어?
도재율:"이, 이거 길이 이상하다니까요?!"
그리고 운전대 잡고 벌벌 떨고있는 이 친구가 바로 도재율.
25세 막내, 매니저 겸 편집보조 겸 채팅창 관리 겸 총무 겸 운전 겸... 아무튼 잡무 담당이라고 하는데?
뭐 하나 잘 해내는 일도 없거니와, 열정페이와 다를바 없는 박봉을 견디며 이 크루에 붙어... 붙잡혀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 망할놈의 핏줄!
철이 들기 전 무렵부터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도, 겁이 나 인터넷서핑을 하다 우연히 양찌의 동영상을 발견한 것도, 게다가 '이 사람... 이렇게 뒀다간 큰일 나겠는데?' 싶어 팔자에도 없는 오지랖을 부려 먼저 연락해버린 것도...
도재율:모두 외가에 끈끈하게 내려와 있는 신줄 탓.
귀신도 싫고, 미신도 싫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데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지?
하지만 그만둘래도 과거의 아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마는거야.
상사에게 말실수 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던 경험, 손님을 앞에 두고 비명을 질러 민원 다발을 떠안았던 경험... ...
그래! 이건 기회야!
나도 양찌처럼 벌겠어!!!!!!
도재율:그렇게 오늘도,
어울리지도 않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고쳐쓰며
운전대를 잡는다...
~쑫 똥~
비지 (GM):한 번 더 차가 크게 흔들리며, 차가운 안개가 창문으로 담배연기마냥 들어오는데... 괜찮나? 조수석?
김세형:안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니... 되나? 하지만 예쁘게 찍는 영상도 아니고...
다른건 모르겠고 사방에서 징징대는 소리가 들리니 그냥 담배 한대가 징하게도 말린다.
세형은 검은 짧은 머리에 aka 작업복이라고 부르는 편한 의상을 입고 있고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외모라면 안대를 끼고있고 안대를 낀 쪽의 볼에 무시할 수 없는 길게 찢어진 흉터가 있다는건데,
흉터의 연원은 최근 있던 사고로 죽은 형제가 남긴 반지를 보고 있다 머리위로 떨어지는 사다리와 촬영소품을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본래 카메라를 만지는 것을 좋아해 고등학교 졸업이후 바로 촬영판에 뛰어들고, 그 뒤로 계속 현장밥을 먹고 살았는데
김세형:이 사고 이후로 쉬고 오라며 잘리고 현재는 회복기간에 있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쉴 순 없어 일을 알아보던 와중에 사촌인 혜주로부터 연락이 왔고 일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캐릭터들과는 미팅때 만난 이후론 처음이고 이름정돈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됨
아마 테스트촬영 한번정돈 했을것같기도 하고요 ( 포트폴리오 확인 겸)
성격은 무던한데 사고 겪은 이후론 + 원래도 촬영현장에선 좀 예민한감이 없지않아있습니다
아마 이... 스탠스를 유지해서 계속 존댓말+ ㅇㅇ씨라고 부를 예정임
김세형:기능치는 관찰/대인 계열로 찍었고 저는 말씀드렸듯이 주운이 망한편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크게 신경 안써주셔도 됨
이상입니다!
비지 (GM):좋습니다.
비지 (GM) 직진하다가 300m 앞 우회전입니다.
비지 (GM):내비게이션에선 이런 말을 하고 있지만,
재율은 압니다.
벌써 4번째 들은 말이라는 걸.
도재율:"... ..."
"저 길 잘못 들었어요?"
"아니지 않아요?!"
차혜주:인형 배 주물주물…… "내비에 안 나와?"
양지혜:"뭐어?"
"내비 말 들어. 아무튼 그러면 돼."
도재율:"지금 30분째인데요 누님..."
양지혜:"재율쓰... 면허 딴 지 몇 년?"
김세형:한숨을 쉬곤 몸을 일으켜서 네비게이션을 확인해보면..?
차혜주:"도재 길치야?"
도재율:" 3 년이요. 아니아니, 운전실력과 관계 없다니까요?"
양지혜:"아무리 산골짝이라지만 이렇게 길을 못 찾으면 쓰나."
비지 (GM):내비게이션을 보면,
지직지직 거리는게..
고장난 것처럼 보입니다.
김세형:"이거 기기고장인것 같은데요."
차혜주:"아……"
…… 눈 도로록 굴립니다. 나 내비게이션은 못 고치는데.
양지혜:"아~. 큰일났네, 하필 고장나도 이런 데에서."
"출발하기 전에 기기 점검 하고 출발하자고 했잖아? 차 점검한 사람 누구야?"
도재율:"... ..." 입술꾹...
아무튼 우회전을 했다.
양지혜:"재율이니?"
김세형:핸드폰으로 길 검색 가능할까요?
차혜주:일단 드라이버를 꺼내서 들어보긴 합니다. "어차피 고장난 거 뜯어?"
도재율:"아, 아뇨오... ... 아, 그래 휴대폰! 휴대폰은 안돼요?"
차혜주:내비게이션 안내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 지금 300미터 간격으로 네모낳게 돌고 있는 거야?"
양지혜:"gps가 맛갔나본데. 차라리 일단 갓길에 차 대는 게 낫지 않겠어?"
차혜주:도재 바보? 그런 눈빛으로 눈 치켜뜹니다.
비지 (GM):길 검색을 하려는 찰나였습니다.
양지혜:안개가 껴있긴 하지만 어차피 오가는 차도 우리밖에 없는 것 같은데, 괜찮지 않으려나...
비지 (GM):내리막길에서 속도가 붙을 때일까요.
갑작스럽게 무언가가 수풀 사이에서 튀어나옵니다.
재율이 어떻게 할 겨를도 없이,
차는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치고 맙니다.
쾅!
양지혜:"악!!!"
비지 (GM):차 앞은 시뻘겋게 물들고
양지혜:"뭐, 뭐야! 뭐 쳤어? 뭐야?"
차혜주:내비게이션 뜯을 생각 없어보여서 드라이버를 집어 넣다가, 쾅.
김세형:차체가 흔들리는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눈 앞이 붉게 물는다.
비지 (GM):충격으로 모두의 몸이 잠시 튕겨졌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겠네요.
도재율:"헉... ..." 다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차체가 비스듬히 돕니다.
김세형:뒷통수를 세게 박았다. 뒷목을 잡고 눈을 질끈 감는다.
차혜주:"뭐야?!" 그새 쏠려서 머리칼이며 전부 산발입니다.
도재율:"뭐, 뭔가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 고라니인가?"
김세형:"...." 욕을 작게 뇌까리고 안전벨트를 푼다.
"앉아서 뭐하세요, 확인 안해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차혜주:앞유리창이 온통 빨간 걸 보고 새하얗게 질립니다.
양지혜:"아오! 차 세워봐." 부딪힌 머리를 문지르며 차에서 내립니다.
도재율:눈치를 보며 차창 너머를 살피다가, 차문을 열고 내려서 확인해봅니다.
비지 (GM):내려서 확인하려는, 앞에 앉았던 재율과 세형은
양지혜:아, 진짜 망했다.
비지 (GM):관찰력 판정을 해주세요.
차혜주:"뭐, 뭐였어…?" 벌벌 떨면서 안전벨트 같이 풀고…
그러면서도 무서워서 차 문 잡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도재율: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올
재율은 튀는 피 때문에 미처 보지 못했지만...
세형은 조수석에서 잠깐이나마 봤던 것 같습니다.
희고, 긴 털을 가진...
짐승이 차 앞에 뛰어들었다는 걸요.
김세형:'...적어도 사람이 아니라는건 확실하다.'
비지 (GM):한편 재율은 어라라.. 흰 개 아니었나?
정도로만 기억하겠네요.
양지혜:"뭐였어? 고라니? 사람은 아니지?"
도재율:'일진이 사납네... ...'
양지혜:뒤늦게 주섬주섬 나와봅니다.
비지 (GM):그리고 재율 앞에는,
차혜주:뒷자리에서 눈 질끈 감고, "산속이니까 사람은 아닐 거야…" 염불외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 피는 무서워!
도재율:"예, 예... 아마도... 짐승같긴한데."
김세형:'그정도 크기라면... ' 흰 동물들을 떠올리며 밖으로 나온다.
비지 (GM):어라?
차혜주:"양찌…" 열린 차 문 근처에서 기웃기웃.
비지 (GM):사람의 시신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차혜주:"나 내려야 해…?"
양지혜:"아냐."
"내리지마."
도재율:"...아, 아뇨. 내리지마세요."
차혜주:"으응."
비지 (GM):세형도 발견하겠네요.
김세형:"..."
도재율:"... ..."
"누님...형님... 저... ..."
비지 (GM):긴 검은 머리의 소녀.
차혜주:"많이 끔찍해? 왜 그러는데?"
도재율:"제, 제 잘못 아니잖아요 그렇죠?...."
김세형:"차혜주, 가만히 있어."
비지 (GM):피투성이의 시체입니다.
양지혜:"와~. 이거 진짜... 큰일났다."
차혜주:"무, 무섭게 왜 그래…"
김세형:손 끝이 파르라니 떨린다. 비슷한 사건을 겪었던 탓이다.
차혜주:품 안에서 햄스터 인형이 짜부라집니다.
김세형:"....후."
비지 (GM):시신을 본 탐사자 전원, 이성 판정합니다.
양지혜: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심호흡을 해도 진정되지 않는다. "..."
비지 (GM):지혜와 재율은 이성 차감 없음
도재율:"저 진짜, 70키, 키로도 안 밟았거든요?"
차혜주:얌전히 차 안에 있었을 겁니다.
양지혜:어찌됐든 이 상황에서 사장(!)인 자신이 정신을 차려야하겠죠. 일단 다가가서 진짜 시신인지 확인해봅니다.
비지 (GM):세형은 1d5 해주세요.
양지혜:진짜 죽었는지, 아직 가망이 있긴 한 건지...
김세형:
| 굴림: | 5 |
비지 (GM):((ㅇㅁㅇ))
도재율:"살, 살아있을거라니까요... ... 빨리 태우고 근처에 병원이... ..." 가까이 다가갑니다
비지 (GM):이성 5 차감하고,
양지혜:"아니, 근데 어떻게 사.... ...하여간, 이렇게 돼?"
비지 (GM):지능 판정해봅시다. 과연 온전하게 이해했는가?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이걸 이해하고 말았습니다.
차혜주:안절부절… 밖에서 들려오는 얘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김세형:아무렴 형제의 시신을 봤던 탓이다. 그리고 죽음이란 명료하므로...
비지 (GM):실시간 단기 광기 발작이구요,
1d10 굴려주세요
김세형:
| 굴림: | 3 |
비지 (GM):잠시...
자제심을 잃습니다.
형제의 시신을 봤던 탓이지.
그럼.
죽음은 때로는 아주 명료하고...
너에게도 커다란 상처로 다가왔을거다.
비지 (GM):폭력을 잠시 휘두를 수 있습니다.
그 때 내가,
좀더 신경 썼더라면.
네가 살 수 있었을까.
김세형:차에서 비져나온 부품에 꿰뚫린 시신을 떠올린다.
피칠갑이 되었던 그 모습이 누워있는 시신에 오버랩된다.
시신을 넘어가 서있는 재율의 멱살을 잡는다.
도재율:"...!"
"혀, 형님?!"
김세형:"운전 똑바로 하라고-"
주먹을 굳게 쥔 손이 허리와 함께 돌아간다.
"안했냐-?" 그리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도재율:"잠, 잠깐만요. 갑자기 왜 이러..." 위협을 느꼈는지 두 팔을 치켜올려 얼굴을 가리지만...
차혜주:피칠갑된 창 너머로, 운전자 쪽으로 넘어가는 실루엣 정도는 보일 겁니다. 차 바로 밑은 보이지 않았겠지만… "…, …!"
양지혜:시신을 살펴보고 있다가 심상치 않은 대화가 오가는 것에 고개를 듭니다.
김세형:2 1 가드 2 명치 3 배
주먹으로 명치를 내리꽂는다.
도재율:-주먹이 꽂히는 곳은 훤히 드러난 명치. 컥 소리를 내면 몸을 굽히더니 나가떨어진다.
양지혜:"김세형!!!!!!"
차혜주:"오빠, 도재, 잠깐―!" 허둥대는 사이 벌써 주먹은 휘둘러졌습니다.
양지혜:일단 소리지르고 달려가 김세형을 붙잡습니다.
차혜주:왜, 왜? 얼마나 심각하길래…
양지혜:"뭐하냐 지금? 여기 싸움박질하자고 온 줄 알아?"
김세형:"전방주시 안해?" 넘어진 재율을 향해 다가가다 지혜에게 잡힌다.
비지 (GM):그렇게 명치를 때리는 순간, 안개에 갇힌 것같았던 정신이 맑아지겠네요.
양지혜:"여기서 운전자 패면 상황 달라져? 저쪽 살아있든 죽어있든 어차피 병원 보내려면 차 실어야돼."
도재율:명치를 부여잡고 부들거리며 한참을 몸을 못 일으키고 있습니다. 겨우 한 손으로 자동차 바퀴를 짚고 일어서려는데 계속 헛손질하고...
양지혜:"감정적으로 굴지 맙시다, 예?"
김세형:"..." 짧은 침묵이 있었다. 안개가 걷혀나간듯...
도재율:"다고요... ..."
차혜주:가뜩이나 오고 싶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목적지까진 한참이고, 길은 울퉁거리고…
김세형:그렇다고한들 느낀 감정이 무로 돌아가진 않으므로 그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기로 한다.
도재율:"전방주시했다고요!!!! 보지 않으셨습니까!!!"
차혜주:재수도 안 좋지. 사고에 이젠 서로 싸우기까지 합니다.
양지혜:"너도 잘한 거 없으니까 조용히 하고."
도재율:"저, 저게 갑자기 튀어, 튀어 나온건데."
김세형:지혜의 손을 떨치고 석연치못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신고나 하시죠."
양지혜:"아, 씨 이거... 위치 특정은 되나 모르겠다. 내비도 오락가락하던데."
일단 핸드폰을 꺼내서 119에 전화는 겁니다.
비지 (GM):...
도재율:아프다고요!!! 소리지르려던 운전자는 신고 이야기에 급히 말수가 없어지고...
비지 (GM):지직...
네,..... 11.....
차혜주:열려있는 차 뒷문만 붙잡고… "사, 사람… 사람이야? 그런 거야? 도재…"
비지 (GM):무슨....
도와드릴....
양지혜:"예! 여기요, 사고가 나서요.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서 차랑 부딪혔거든요. 의식 없어보이고."
"도재율, 여기 지금 어디라고 뜨냐?"
그래서?
비지 (GM):또렷한 목소리를 끝으로,
전화는 끊깁니다.
양지혜:"....허?"
다시 겁니다.
비지 (GM):이상합니다.
통화기록에 119 기록도 뜨지 않고,
전화는 걸리지 않습니다.
이 번호는 없는 번호이니...
양지혜:"전화... 먹통인데?"
도재율:"여기... " gps는 잡히나? 휴대폰을 높이 들어봅니다.
김세형:지혜가 전화를 거는 사이 시신을 살펴보다가 고개를 든다.
차혜주:정신없는 상황 속 양찌의 목소리만은 잘 들려서. …속이 안 좋습니다. 허둥대며 자동차 내부 내비라도 확인해봅니다…만,
양지혜:황당해하는 표정으로 다른 사람들 봅니다.
비지 (GM):통신불가 표시가 뜨네요.
차혜주:뜨는 주소라도 확인하는 사이 양찌가 핸드폰을 붙잡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양지혜:"아, 씨..."
비지 (GM):내비 역시 어느새 까만 화면이 되어있습니다.
양지혜:신경질적으로 머리 한 번 쓸어넘기고...
차혜주:"뭐, 뭐가 안 돼? 내가 해볼까?"
도재율:"...신호 안 잡히는... 헉 저희 진짜 어떡, 어떡하죠?"
양지혜:"두고갈 순 없잖아. 일단 뒷좌석에라도 싣자. 드는 거 도와줘."
도재율:"일단 이... " 눈질끈 "이분을..."
비지 (GM):세형이 시신을 살펴보면,
소녀의 손에 뭔가 있습니다.
10세 중반의 소녀이고요.
김세형:...식어가는 손을 펼쳐 쥐고있는걸 꺼내본다.
비지 (GM):긴 검은 생머리에 피에 젖은 흰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분홍 슬리퍼 1짝이 있습니다.
차혜주:꺼진 화면 보면 차 바깥으로 소리칩니다. "지금 내비도 꺼졌는데…!" 시동은 그대로인데 내비만 꺼진 거죠?
비지 (GM):강아지를 찾는 전단지가 세형의 눈에 들어옵니다.
김세형:"...삼식이를 찾습니다... 찾으시면 연략주세요..."
양지혜:"그거 뭔데?" 세형이 들고 있는 거 같이 보고요.
비지 (GM):내비만 까맣다가.. 희미하게 다시 지도가 보였다가 다시 까매지는게 반복되겠네요.
김세형:"전단지요." 지혜에게 전단지를 넘긴다.
양지혜:"......." 영 언짢은 얼굴로 전단지 보고요.
안 걸릴 것 같은데~ 하는 표정으로 전단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차혜주:내릴 엄두는 안 나고. 앞으로 몸 내밀고 내비게이션이나 두드려봅니다. 기계는 원래 때리면 말 듣는댔는데.
김세형:그리고 차로 가서 혜주한테 상황설명을 할 것 같아요
"사람을 쳤는데-" 로 시작해서
"119에 연락했는데 신호가 안터진다."
등등...
차혜주:설마가 사람 잡는댔던가요. 단편적인 정보들이 설명에 짜맞춰집니다.
양지혜:"05ㅁ면 어느 지역번호지, 근처일 것 같긴 한데..." 전단지 번호로 계속 전화 걸어보는중....
도재율:재율은 참담한 표정으로 시신 앞에 서 있다가 끙끙대며 뒷자석으로 옮기려고 하고 있겠네요.
차혜주:"사, 사람은? 살았어?" 손에 힘 들어가서 핏줄 섰겠네요.
김세형:"죽었어."
"..." 눈썹 끝이 묘하게 쳐진다.
차혜주:"……"
비지 (GM):이 소녀는 어떻게 하나요?
김세형:그리곤 몸을 일으켜 다시 시신 곁으로 간다.
"...실읍시다."
양지혜:"트렁크에 싣죠. 재율쓰, 트렁크 열어."
세형과 같이 소녀의 시신을 옮깁니다.
도재율:"아, 아아. 네, 네.... ..." 시신에서 손을 떼자 손바닥엔 붉은 피가 흥건합니다.
차혜주:차 안에 덩그러니…… 그러다 도재 대신 운전석 트렁크 오픈 레버 당깁니다.
도재율:대충 바지에 슥슥 닦아낸 뒤 차키를 찾아 트렁크 문을 엽니다.
차혜주:보부상 차혜주가 돗자리 같은 걸 챙겼을지 행운 굴려봐도 되나요?
비지 (GM):좋습니다 운 판정!
차혜주: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챙 겼 어
비지 (GM):그러면 돗자리를 챙겼겠네요.
양지혜:돗자리로 시신을 감쌉시다...
김세형:손에 묻은 따듯한 액체가 끔찍하다. "..."
차혜주:"……" 차마 싣는 걸 돕지는 못하고…
김세형:"...전단지에 적혀있는 번호 안받죠?"
양지혜:"어어. 아까부터 걸고있는데 반응 없네."
차혜주:열린 뒷좌석에 걸터앉아있다가 물티슈 벅벅 뽑아 사람들 손에 쥐어줍니다.
비지 (GM):트렁크에 실었을까요?
양지혜:트렁크에 실었습니다.
김세형:아무래도...
도재율:"감사해요..." 의기소침해져서 손을 닦아내곤, 마지막으로 트렁크문을 닫습니다.
김세형:물티슈를 받아 손을 닦는다.
비지 (GM):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은 무엇을 할까요?
양지혜:"블박은 확인 되냐?"
김세형:차를 타고 인근에 마을이 있나 확인해볼 것 같은데...
차혜주:"잠깐만, 지금 해볼게…"
양지혜:"일단 전파 터지는 곳으로 가려면 나가긴 나가야할 것 같은데...."
차혜주:백미러에 달린 블박 떼서 폰에 연결합니다. 찍혔나요?
김세형:시동이 걸리나요?
비지 (GM):블박을 확인해봐도 아무것도...안 찍혀있습니다.
시동은 걸리네요.
차혜주:"… 안 찍혔는데……"
양지혜:"....차라리 나을지도 몰라." 심란...
비지 (GM):..이상하네.
도재율:"올 때 원체 빙빙 돌아서 왔던 길 돌아갈래도... ..."
비지 (GM):유리가 분명 붉은 색으로 칠해진 것 같은데.
양지혜:"그냥 내비 무시하고 뭐 나올때까지 계속 가자. 가다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차혜주:사고 직후부터 미묘하게 안색이 안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 눈치 보고 있고.
비지 (GM):지금 처음에 탄 차처럼 깨끗합니다.
차혜주:어?
양지혜:".......?"
도재율:"그, 래도 이... ... 아이가 있었던 걸 보면 근처에 마을이 있지 않을까요?"
"...어?"
김세형:"왜요?"
양지혜:"내가 잘못봤나...?" 깨끗한 유리가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차혜주:"유리창… 안 닦았는데." 너무 깨끗하지 않나?
도재율:"혜주누님, 아까 유리 닦으셨어요?"
차혜주:도리도리. "나 와이퍼 안 켰어." 내린 적도 없고.
김세형:뒤늦게 유리창을 본다. 분명 새빨갰는데...
"..." 하나뿐인 눈이 굴러간다.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죠."
양지혜:"...자, 자. 유리 깨끗하면 세차비 아꼈으니 이득이지!"
"일단 가자고."
차혜주:그게 그렇게 되나? 하지만 지금은 태클 걸기도 뭐합니다.
도재율:운전석에 타 익숙하게 시동을 겁니다. 안전벨트도 매고. ...왠지 찝찝해서 와이퍼도 한번 키고.
"어, 얼른들 타세요."
양지혜:다시 자리에 탑니다.
김세형:다시 조수석에 타 안전벨트를 맨다.
차혜주:다시 안쪽으로 들어가서 안전벨트부터 맵니다.
양지혜:"아, 괜히 긴장했더니 목마르네. 아아 마시고싶다."
차혜주:아무것도 안 봤지만 지쳤어…
양지혜:일부러 가벼운 말을 하고 있지만 사후처리부터 시작해서 촬영에 문제생길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차혜주:"양찌." 아아 가득 담아온 1.2리터짜리 스탠리 내밉니다.
양지혜:아, 씨.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항상 그랬으니까.
도재율:"트렁크에 아메리카노 사둔거 있... ..." 입꾸욱 "이따 가서요."
김세형:뒤늦게 핸드폰을 켜본다. 신호가 안가가는군...
양지혜:"오, 땡큐땡큐. 역시 혜주야."
스탠리 받아들어 벌컥벌컥 마십니다.
도재율:아무튼 시동을 걸고, 자동차를 출발시킵시다.
비지 (GM):그렇게 출발합니다.
그리고 돌고 돌아 도착한 곳은..
배산리 라고 쓰인 돌 앞이었습니다.
양지혜:"거 봐, 일단 가니까 뭐라도 나오잖아."
-
여러분들이 짐을 내리려고 할 때입니다.
... 없네요.
소녀가요.
-
COC
호질
w. 구울구울
호랑이가 세 번째로 사람을 잡아먹으면
육혼이란 귀신이 되어서
늘 턱에 붙어서 친구의 이름을 많이 외운다.
양지혜,
차혜주,
도재율,
김세형...
-
비지 (GM):프리비어슬리 호질
여러분들은 차를 타고 600만원 풍선값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이라는 건 쉽게 될 리가 없죠.
왜 여기까지 가는게 어렵냐? 하는 순간 무언가를 친 여러분의 차와
순식간에 지나간 무언가와
그리고 피해자인 한 소녀.
비지 (GM):여러분들은 어쩔 줄 모르다가 소녀를 트렁크에 실고,
배산리에는 도착합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배산리의 은산한 저녁입니다. 어둑어둑해질 시간대이구요.
다 무너져가는 낡은 건물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기와집과 슬레이트 집이 섞여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요정도겠네요.
비지 (GM):이제 무얼할까요?
김세형:트렁크를 열어보던 차에 시신이 없는걸 발견한다.
"...없잖아."
차혜주:짐 내리는 걸 돕다가…… 판판? 조금 꺼진? 돗자리 보고.
도재율:"...사라졌어."
양지혜:오랜만에 온 고향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잠시 마을을 둘러봅니다.
차혜주:"…… 어?"
김세형:트렁크 안엔 그럼 저희가 챙겨왔던 짐만 있나요?
비지 (GM):핏자국 하나 없는 돗자리뿐입니다.
양지혜:"뭐 놓고왔어?"
비지 (GM):여러분들이 챙긴 짐도 몇 보이고요.
없는 건 소녀 뿐이에요.
차혜주:"야, 양찌." 마을 둘러보는 양찌 잡아다가 트렁크 앞으로 데려옵니다.
김세형:헛것을 본건 아니고, 분명...
차혜주:"사라졌어…!"
양지혜:".....?"
이상하네요, 바로 좀 전에 그... 것을 들고 옮겼던 감촉이 선명한데.
"어디 굴러 떨어진 거 아니야?"
도재율:"어, 어떡하죠..."
김세형:"그럼 핏자국이라도 보여야하는데 아무것도 없잖아."
도재율:"그렇다기엔 저거," 돗자리를 가리킵니다.
양지혜:트렁크 구석을 여기저기 뒤져봅니다. 짐을 많이 실었잖아요, 제대로 안 닫혔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차혜주:"도재 트렁크 문 안 닫았어?"
도재율:"저것도 덩그러니 남아있잖아요."
비지 (GM):뒤져봐도... 나오는 건 먼지뿐.
양지혜:"그렇네...."
도재율:"제, 제대로 닫았는데 분명... ..."
김세형:"...일단 짐내려."
양지혜:"......"
차혜주:실눈뜨고 돗자리 들춰봅니다. 지나치게 깨끗하다…
양지혜:짝, 하고 분위기 환기하듯 크게 박수 한 번 치고,
"있으면 여러모로 난감할 뻔했잖아, 사라졌으면 좋은 거 아니야?"
차혜주:"…… 집 가고 싶어." 햄스터인형에 얼굴 푸욱.
도재율:사고를 일으킨 이후로 다소 확신 없는 모습입니다. 밍기적대며 짐을 내립니다.
양지혜:"안개가 가득했었으니까... 단체로 잠깐 헛것을 본 거일수도 있고."
"일단 당장 할 일부터 생각하자."
차혜주:"마, 말도 안 돼…"
도재율:그리고 지혜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요.
김세형:짐을 전부 내린 뒤엔 트렁크를 닫는다.
"숙소는 어디야?"
도재율:"그, 그냥 귀신이라도 본셈쳐요."
차혜주:뭔가 반박하고 싶은 게 많지만 들춰봤자 좋은 게 있을까? 입다물고 짐 한아름 안아듭니다.
양지혜:솔직히 자신도 혼란스럽긴 하지만, 여기서 고민하며 시간 끌어봤자 좋을 일은 없으니까요.
"숙소."
"바로........"
비지 (GM):숙소.
차혜주:"귀신이 어딨…!!!" 어. 우리 귀신 찾으러 왔지.
양지혜:"..........."
도재율:... 설마 차박 신세는 아니겠지.
"... ..."
김세형:손을 들어 얼굴을 문지른다. "..."
도재율:"계획에 안 넣은 거 아니죠?"
김세형:"안잡았군..."
양지혜:숙소를 1 잡았다 2 현지조달예정 3 차박ㄱ 1
차혜주:"……" 희게 질렸던 얼굴은 어느새 형형하게 양찌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노숙이 아니라고 해. 빨리."
양지혜:"아, 아니? 날 뭘로보고. 당연히 예약 해왔지. 아무렴."
비지 (GM):어디?
차혜주:"진짜?" 의심.
양지혜:주섬주섬... 핸드폰을 꺼내 예약내역을 확인합니다.
비지 (GM):...
인터넷이 터지지 않습니다.
음? 예약 했을텐데?
도재율:"... ..."
양지혜:분명 이 근처의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예약해서...
.......어라?
도재율:"프린트 안 해 왔어요?" 패착이다. 이걸 못 챙기다니, 내가.
양지혜:"그러고보니 인터넷이 안 터졌..."
김세형:카메라 가방과 배터리를 챙긴다. 생수며 스탠드까지 챙겨든다. "그럼 귀신나온다는 장소로 곧바로 갑시다."
양지혜:"아니, 누가 요즘 세상에 프린트같은 걸 해오냐, 예약내역을." 억울하다 억울해.
차혜주:"……!!!" 양찌 잡고 탈탈 흔듭니다.
"노숙이 아니라고 말해, 제발…!!!"
김세형:"진정하고, 여관은 있겠죠."
양지혜:"그, 그럼. 여기가 아무리 그래도 사람 사는 마을인데 숙소 하나 없을까봐."
도재율:"귀신 나온 차랑 귀신 나온 장소랑... 노숙하기엔 어느쪽이 나을까요... ..." 중얼거리며 장비를 낑낑 옮깁니다.
김세형:마을 안으로 향합니다~
비지 (GM):여기서 전원, 관찰력 판정하고 싶다면 해봅시다.
차혜주:훌쩍. 귀신 나온다는 마을에서 노숙을 해야 한다고? "이렇게 된 거… 당일치기 하고 가자. 응?"
양지혜:"어느 쪽이든 귀신이 나오면 컨텐츠 확보라고, 손해볼 거 없지."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재율: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차혜주:와~ 저 해볼래요.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세형과 지혜는 기와집을 하나 볼 수 있습니다. 텅 빈 큰 개집도 하나 있고요.
깃발이 꽂혀있고, 누군가가 나와있는지 작은 인영이 보이네요.
차혜주:바리바리 챙긴 짐 한아름 안고 뒤뚱거리고 있다… "그럼 여기서부터 방송 켜?"
김세형:지혜를 톡 친다. 같은 곳을 보고 있으므로. "...저기 저 집."
비지 (GM):재율은 장비를 내려놓으면서 배산리 돌을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양지혜:"일단 켜봐, 여기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세형이 건드리면 자기도 보고있다는 듯 고개 끄덕이고요.
차혜주:그러면 가득 들고 있던 짐 내려놓고 베낭에서 마이크부터 꺼내듭니다.
비지 (GM):...? 저건 뭐지. 길게 그어진 자국입니다.
차혜주:일단 지혜한테 마이크 채워주고…… 수신기는 본인이랑 도재한테 붙여줘요. 녹음되는 걸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도재율:"어차피 영상 편집 할 때 쓸 오프닝도 따둬야하니까-" 말을 이으며 돌을 천천히 살피는데...
"어...?" 눈을 가늘게 뜨고 자국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차혜주:분주하게 움직이다가… "도재. 뭐해? 거기 뭐 있어?"
양지혜:"괴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털어준다, 차돌박이 사먹는 그날까지! 안녕하세요~ 공포괴담전문채널 양돌박이입니다!"
비지 (GM):돌 뒤편에 짐승 발톱 자국같은게 주우욱-
그어져 있습니다.
양지혜:익숙하게 오프닝멘트 하면서 인터넷이 안 터져서 예약내역이 확인이 안되고... 하는 넋두리를 좀 하고요.
김세형:"아직 안켰습니다." ㅋㅋ
양지혜:"왜. 안 켜."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있는데."
도재율:"저, 저기..."
양지혜:"응?"
도재율:"저기... 저기!"
차혜주:"근데 우리 이거…" 응? 도재한테 달려감.
도재율:"이리 와서 이것좀 찍어봐요."
하며 자국을 가리키겠네요.
양지혜:"아, 오프닝 나중에 따고 이거부터 찍자!"
차혜주:"왜, 왜! 뭔데!" 별거 아니면 가만 안 두겠단 얼굴.
김세형:핸드캠을 쥐여준다.
양지혜:자국 발견하고 화색이 돕니다.
차혜주:"근데 우리 라이브는 안 되겠다… 인터넷 안 되잖아."
양지혜:이거이거 누가봐도 수상한 자국! 완전 땡큐죠 이러면.
"녹방이지, 어쩔 수 없지."
핸드캠으로 일부러 걸어가면서 흔들리는 화면으로 현장감 좀 주고요(ㅋㅋ) 자국을 쭉 촬영하겠네요.
차혜주:도재랑 오빠 사이 비집고 서서 (또 싸울 걸 걱정?) 물어봅니다. "…… 저게 범 발톱일까? 여기 범 괴담이라며…"
양지혜:"아니, 근데 이거 정말 심상치않네. 진짜로 범이 사나?"
도재율:"이렇게 입구부터..."
차혜주:"그냥, 좀. …… 큰 호랑이 있는 거 아냐?" 귀신이 어딨어!
그러기엔 이미 쥐어짜이고 있는 햄스터 인형…
도재율:"누가 일부러 꾸며 놓은 거 아니에요?"그렇게 믿고싶다.
양지혜:"솔직히 귀신보다 호랑이가 더 무섭긴 해."
김세형:유심히 살펴보다 일어난다.
차혜주:"마을에 아예 괴담 컨셉을 넣는다고?" 진심이야?
"그게 마을에 도움이 될까…?"
도재율:"요즘같은 세상엔, 뭐..."
양지혜:"관광객 유치? ...그러려면 일단 도로정비부터 하는 게 나을텐데..."
김세형:"오래된 마을이니까 있는걸수도 있습니다."
양지혜:"뭐, 우리가 영상 잘~ 뽑아서 조회수 터지면 여기 놀러오는 사람도 늘어날 거고, 그럼 이 마을에도 좋은 일일 거야."
도재율:"입소문을 탄다면..." 하며 지혜와 세형이 바라봤던 쪽 기와집을 힐끔 쳐다보겟네요.
김세형:"아니면 물어보던지." 기와집 앞에 나와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양지혜:"가보자."
도재율:마을사람에게 물어 캐보면 알게되겠지.
양지혜:안 그래도 기와집이 신경쓰이던 참이었죠. 앞장서서 걸어가봅니다.
차혜주:응? 물어봐? 하다가 기와집 앞 사람 보고 숨넘어가고. 히이이익.
"아, 아는 사람이야?" 겠냐고?
양지혜:"이제부터 인사하면 아는 사이 되는 거지 뭘."
비지 (GM):허름하고 오래된 기와집입니다.
차혜주:"양찌, 같이 가…!!!"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김세형:카메라를 켜고 뒤따라가며 찍는다.
양지혜:"실례합니다~ 말씀 좀 물을게요!"
비지 (GM):집 앞에는 긴 장대에 흰색과 빨간색 깃발이 달려 있고, 백기가 위쪽입니다.
도재율:남은 짐을 챙겨 낑낑 움직입니다.
비지 (GM):마당에는 빈 개집과 닭장이 덩그러니 있습니다.
마당 한 가운데엔 백발의 할머니가 나와있는데, 한복을 입었네요.
차혜주:집 둘러보다가…
비지 (GM):얼굴은 수척해보일 정도로 말랐고,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주름이 빼곡합니다.
김세형:"...무당집이군."
차혜주:"당집…인가?"
비지 (GM):여러분들을 말없이 노려보고 있던 할머니는...
차혜주:쭈뼛쭈뼛 할머님한테 다가갑니다. "안녕하세요…?"
양지혜:"습. 집 넓으면 재워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가만, 무당집에서 하룻밤 자면 그것도 컨텐츠인가...?"
할머니:"썩 물러나지 못해! 여기가 어디라고 지금 이 마을에 들어왔느냐!!"
양지혜:"찍어, 찍어." 세형한테 속삭이고요.
도재율:"그러다 벌받아요." 속닥
김세형:화각 유지 중..
양지혜:"아니, 저희가 뭘 했다고 그러세요?"
차혜주:"컨텐츠의 괴물…" 양찌 보면서 속삭이다가.
할머니:장독대로 걸어가더니...
차혜주:히이이익. 크으게 세 걸음 멀어집니다.
할머니:소금을 한 바가지를 퍼서는 여러분들에게 뿌립니다.
김세형:카메라와 연결된 헤드폰을 쓰고있어 피크를 찍은 음질에 노이즈가 낀다. 거센 소리에 인상을 쓴다.
할머니:"저주를 받은게야!"
차혜주:앗따가. 앗따가.
김세형:그래도 강렬하게 들리는 단어가 있다. 저주
양지혜:"저주라뇨?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차혜주:"저, 저주요?" 급하게 핸드마이크 꺼내서 손에 듭니다.
양지혜:뭔가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눈을 빛냅니다.
할머니:계속 나가라며 소리지르면서 여러분들에게 소금을 뿌립니다.
차혜주:"저주요? 저희가요?" 앗따따.
김세형:혹시 이 사이에 개집을 살펴보면... 이름같은게 적혀있나요?
양지혜:"아이 참~. 네, 네. 나갈게요~ 할머니. 좋은 밤 되세요~."
세형한테 소금 맞는 모습 다각도로 촬영하라고 손짓하고요(ㅋㅋ)
차혜주:핸드마이크에 타다다닥, 소금 맞는 소리 잡힙니다.
비지 (GM):소금을 맞으면서 과연 알아볼 수 있을까요? 관찰력 판정해주세요.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저주 못 풀어요?!" 따가워서인지, 겁먹어서인지. 울먹울먹 할머니한테 소리 지르면서 여쭤봅니다.
비지 (GM):[삼식이]
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네요.
김세형:멀리서 카메라로 줌인해서 봤나봄..
비지 (GM):아기자기하게 스티커도 옆에 붙어있습니다.
김세형:"..."
"나가죠."
도재율:"진정하시고요, 어르신...." 애써 말리려다가, 후퇴합니다.
양지혜:카메라 의식하고 약간 호들갑떨며 집 밖으로 나옵니다.
차혜주:"으, 응…" 저주. 그 단어가 너무 거슬리는데… 일단 후퇴합니다.
김세형:헤드폰을 뺀다. 소금이 우수수 떨어진다...
대문 밖으로 나와서 다시 깃발을 바라보다가...
양지혜:옷에서 소금 탁탁 털어내고요.
김세형:"저 집입니다. 저기."
비지 (GM):여러분들의 몸에서 소금이 우수수수....
떨어집니다.
차혜주:"저기?"
김세형:"...저희가 친 애가 쥐고있던 전단지요."
양지혜:"아, 깜짝놀랐네. 그래도 씬은 좀 나오겠다. 잘 찍었지?"
도재율:몸에서 소금을 털어내다가, 모인 것을 한줌 쥐어 차에도 슬쩍 뿌려둔다.
차혜주:헙. 입 다물고 눈만 왔다갔다…
양지혜:"전단지? 무슨 개 찾는댔나 뭐 그랬던 거 같은데..."
김세형:카메라에 찍힌 삼식이라는 이름을 보여준다.
차혜주:"그럼… 이 집 애…?"
도재율:"...저 집이라고요?"
김세형:고개를 끄덕인다.
양지혜:이름을 보자 약간 표정이 굳어집니다.
차혜주:…… 헉.
양지혜:"흠... 아니 근데, 봐봐. 지금 당장 그 애도 사라지고 없잖아."
"실례합니다, 사실 저희가 그쪽 손녀를 쳤는데요, 손녀는 사라지고 없고요, 근데 아무튼 찜찜해서 말씀은 드리려고요. 이럴 수도 없는 거 아니야."
차혜주:"무당 할머니 아니야…? 그… 귀신 같은 거로 우리인 줄 아신 건가?" 방금까지 귀신 같은 건 없다며?
김세형:머뭇거리다 입을 연다. "사실요. 봤습니다. 치이기 전에.."
"인간이 아닌게 차 앞으로 달려든걸."
도재율:"뭘요?"
차혜주:사촌오빠 쳐다봅니다.
양지혜:"인간이 아닌 거?"
차혜주:"인간이 아닌 거라니…"
양지혜:"개?"
김세형:"네. 흰 털을 가진..."
차혜주:"짐승 같은 거?"
김세형:"개인지는 모르겠는데..."
양지혜:인간이 아니면 짐승이겠죠. 적어도 지혜의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김세형:혜주를 보고 끄덕인다.
차혜주:"…설마 삼식이…?"
양지혜:"개 쫓아가다가 치인 거였을까..."
김세형:"그런데 내리고 보니 그 여자애길래.."
그러고보니 뭣때문에 그렇게 분노에 차올랐더라..? 복수를 해야할 것만 같았다. 누구의? 감정을 곱씹어보다가 카메라 화면을 끈다.
도재율:"...그애도 마침 흰색 옷을 입고 있긴 했고요."
차혜주:"그치만…" 우물쭈물.
양지혜:"어찌됐든, 사라진 애를 찾아야 뭐가 말이 돼."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차혜주:"그래도 옷을 털로 착각하진 않잖아……"
도재율:부정하고 싶은건지 찡그린 표정이 되었다가, 한발 물러서 주변을 다시금 살펴봅니다. 재율에게 '보이는 것'은 없나요?
아휴, 뭔 소란이래?
비지 (GM):여러분들의 대화 사이로 낯선 목소리가 들립니다.
재율에겐 보이는 건 없네요.
차혜주:오빠가 눈이 하나긴 한데 그래도 옷을 털로 착각하고 그러진 않을걸… 하는 마음.
양지혜: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립니다.
김세형:고개를 들어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본다.
도재율:대신 목소리를 낸 사람을 발견하겠네요. 누구지?
차혜주:화들짝 놀라서 목소리 주인 쳐다봅니다.
비지 (GM):나이 지긋하게 든 어르신이겠네요.
양지혜:"아~ 어르신! 너무 시끄럽게 했나요? 죄송합니다."
김세형:말없이 다시 카메라를 켠다.
청년들이 여기까지.. 더 어두워지기 전에 묵을 곳 찾아요.
양지혜:"저희가 여기 초행이어서요~. 좀 헤매느라 그랬네요!"
산이라 해가 빨리 진다니깐.
차혜주:"어르신!!! 혹시 이 근처에 여관 같은 거 있나요?"
도재율: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양지혜:"혹시 근처에 4명정도 묵을 수 있는 곳 아시나요?"
"알려주심 정말 좋을텐데...."
차혜주:낡고 허름하고 짐은 많은 모습으로 어르신 빤히 바라봄…
비지 (GM):아무래도 낯선 사람에게 어필하기란 쉽지 않겠죠.
대인기능 판정, 혹은... 누군가는 마을 출신임을 어필하면 좋을지도요?
차혜주:흠. 말재주 굴려볼 수 있을까요? 산에서 헤매다가 이 마을에 도착했는데~ 하고.
비지 (GM):우선 혜주가 해봅시다
차혜주: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어떻게든 말하려고 했으나..
어르신은 영.. 왜 여기에 청년들이? 란 표정으로 답할 뿐입니다.
차혜주:뭔가 말하다가 버벅버벅.
머리 벅벅 헤집다가 양찌 툭툭 칩니다.
네가 사장이잖아!
양지혜:"아이~. 어르신, 너무 그러지 마시구요."
"저희가 나름대로 이런저런~ 컨텐츠를 찍어서 마을을 홍보하는? 그런 좋은 취지를 가지고 여기 온 거거든요."
도재율:"걱정마. 이런 건 원래 지혜누님이 잘하잖아요."
속닥속닥
양지혜:"어머, 이제보니 저희 할머니 닮으셨네. 혹시 손주 없으세요?"
김세형:강건너 설득구경중...
차혜주:나는 실패작이래… 얼굴로 도재 소매 꽉 쥠…
나는 오늘 나 자신에게 실망했어.
손주..? 그러고 보니... 아가씨도 누구 닮았는데..
양지혜:"저희 여기 머무르면서 촬영도 좀 하고, 도울 수 있는 것도 있으면 좀 돕고, 그러고 싶은데~"
일단 최대한. 살가운 척을 해봅니다.
비지 (GM):아버지 이름 정해두신 거 있나요?
도재율:혜주 토닥이며 지혜 말에 맞춰 어색한 웃음을 지어봅니다.
양지혜:양형일 하겠습니다
니, 형일이네 애기 아이가.
도재율:'형일...?'
양지혜:그러면 이제 눈을 동그랗게 뜨고요.
차혜주:"형일…?"
양지혜:"헉, 맞아요. 저희 아버지를 혹시 아시나요?"
도재율:무슨 소리지. 알고 있었냐는듯이 혜주와 세형 번갈아 바라보며 상황을 살핍니다.
차혜주:무슨 상황이지? 내가 뭘 놓쳤나?
오랜만이구만... 똑닮았구만.
차혜주:도재한테 보여줄 수 있는 건 얼빠진 얼굴 뿐이다.
김세형:옆으로 조금 걸어 노인과 지혜가 한 화면에 담기도록 한다...
양지혜:그러면 지혜는 카메라를 향해 슬쩍 윙크를 해보입니다. 대충 '뭔지모르지만 잘 되어가고있어' 눈빛입니다.
니 여기 살던 기억 없나? 어릴 때 형일이가 델꼬 있던 애기시절 생각나네..
차혜주:그거 보고 주섬주섬 핸드마이크 다시 켜고…
양지혜:"으~음. 아, 아무래도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요! 아하하..."
하긴, 어릴 때긴 했지... 니네 집 터는 터만 남아서 거긴 좀 힘들그다.
차혜주:추가 여분으로 들고 있는 마이크에도 잡히겠죠. "양찌가 여기 살았었나 봐."
양지혜:"혹시 저희가 머물 수 있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그러면?"
뭐냐... 장씨 할아버지네 가보그라.
마을에서 제일 넓은데 혼자 사는 불쌍한 노인이라 외지 사람도 좋아한다.
지금 손자 와 있지만, 방은 넉넉할거여.
양지혜:"아! 감사합니다. 혹시 어느쪽으로 가면 될까요?"
차혜주:듣다가 표정 이상해짐. 손…자.
"우리가 손주분과의 시간을 방해하는 건 아닐까?" 스태프들한테 속닥속닥.
저기 큰 기와집이다.
도재율:"업계인은 아니겠죠?" 속닥. 다른게 문제였다.
차혜주:"이 업계?"
김세형:"합방하면 되죠."
차혜주:…… 씁.
양지혜:"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르신, 건강하세요~!"
김세형:"우연히 만났다고."
차혜주:솔깃한데?
양지혜:발랄하게 인사하고 물러섭니다...
카메라에 컷 사인 보내고요.
김세형:카메라를 끈다. "잠시만요 어르신,"
"혹시요 이 무당집에..."
"어린애 한명 없었습니까?"
차혜주:급하게 마이크도 끕니다.
홍이 말이가?
차혜주:"이름이 홍이예요?"
홍이다. 읍내로 학교 다녔는데... 맞다, 잃어버린 개 삼식이 찾고 있었지.
김세형:'실존하는 인물이다.'
"아뇨, 별건아니고. 전단지를 하나 주워서."
차혜주:"삼식이…는 찾았나요?"
1달 전에 잃어버린 개 아이가. 커다란 흰 삽살개인데, 신묘한 능력 있다카데.
홍이는 죽은 할아버지 환생이라고 믿었고.
양지혜:"신묘한 능력이요?"
차혜주:흰 삽살개. 오빠가 봤다던 흰 털이 삼식이인가, 그럼?
"신묘한 능력이요?"
홍이네 할무이가 무당이라 그렇게 믿는 것도 있지.
김세형:쥐고있는 카메라의 매끈한 표면을 엄지로 문댄다.
양지혜:"그러고보니, 아까 그 할머니가 무슨 저주가 어쩌니 하시던데..."
"여기 무슨 저주라도 있나요?"
...짐승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라도 했나.
김세형:"..." '그건 우리한테 씌인걸걸.'
비지 (GM):갑자기 어르신은 목소리를 낮추고요.
차혜주:"짐승…?"
도재율:"짐승... "
양지혜:빨리 카메라 다시 켜. 급하게 신호하고요(ㅋㅋ
차혜주:마이크 전원 달각. 켜지는 거 확인하고. "범…?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름을 부르지 말거라. 그것은 오래전부터 숲에 살며 인간 홀리고 잡아먹는 기라.
김세형:핸드캠은 장식이냐는 눈빛 보내는 중. 아무튼 켠다.
차혜주:헉.
쉿.
차혜주:입 다물고 눈 데굴데굴.
비지 (GM):혜주의 입에 손가락을 들이댑니다.
차혜주:고개만 끄덕입니다.
김세형:"이 앞에 돌에도 발톱자국이 있던데 혹시-"
외지 사람들이야... 코웃음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실제로 있고 그것에게 가족 잃은 이도 많어.
밤에는 밖에 나가지 말것.
아무 소리도 듣지 말것.
그게 규칙이니 니들도 명심혀.
차혜주:"그래서 해 지기 전에 들어가라고…?"
양지혜:"혹시...." 조금 머뭇거리다가 "홍이가 부모님 대신 할머니와 살고 있는 것도...?"
김세형:지혜를 바라본다. 분명 밤에 나갈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양지혜:하고 넌지시 물어봅니다.
시선 피합니다...
차혜주:촬영은 뒷전이고, 할머니한테 집중합니다.
...예전엔 말이다.
김세형:하기사 그걸 하려고 여기 온게 맞다... 화각을 유지한다.
무당 할매가 젊을 때는 신통해서 지켜줬는데,
지금은 영...
비지 (GM):말의 끝을 흐리네요.
차혜주:"그, 그럼…"
침 꼴깍.
양지혜:"...그, 혹시 뭔가...랑 마주쳤을 때의 대처법 같은 건 없나요?"
그런 게 있음 우리도 이리 살지 않았겠지..?
규칙만 잘 지키그라.
차혜주:"저희한테 저주 씌였다고 하는 것도…" 신빨 떨어져서 잘못 보신 걸 수도 있을까요? 뒷말 삼키지만 뻔합니다.
양지혜:"아이, 그럼요. 규칙 잘 지켜야죠. 이렇게 조언해주시는데 더더욱."
차혜주:양찌 힐끔. 거짓말쟁이.
도재율:밤에 나갈 생각이군... 생각하며
김세형:"근데요, 지혜씨네 집은 왜 터만 남은건가요. 무슨 사건이 있었습니까?"
그건 사람 떠나면 터만 남는거 아이가.
김세형:맞지, 고개를 끄덕거린다.
도재율:무신경한건지, 대담한건지 슬쩍 지혜 눈치를 봤다가 " 시간나면 가봐요."
차혜주:그래도 집은 멀쩡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 하다가.
양형일이 많이 아팠었지..
비지 (GM):그정도로만 마무리하겠네요.
차혜주:"양찌 살던 집에 가봐도 돼요?"
김세형:"해가 지기 전엔요."
양지혜:"굳이? 뭐, 가보고 싶으면 가봐도 되는데."
김세형:"지고 난 다음엔 조명 따로 켜야해서."
양지혜:"재밌을만한 컨텐츠는 안 나올거라...."
차혜주:"해 지고나서는 나가지 말자…!"
도재율:그리곤 넌지시, "그리고...넣을 거예요, 그것도?"
차혜주:어르신도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하는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납니다.
도재율:"이 마을 출신인거요."
양지혜:"일단 찍어보고?"
"괜찮은 각이 나오면 충격적인 반전~! 하면서 넣어볼 수도 있겠지만..."
김세형:"밤촬영하러 온거 아닙니까? 조명 챙겨왔잖아요."
양지혜:"별 성과 없이 사연팔이만 하는 건 마이너스야."
"그보다 일단 숙소 잡고 짐 푸는게 먼저 아닐까? 그 기와집에 가보지."
"밤촬영은.. 흠흠."
굳이 입밖으로 말하진 않지만 당연한 거 아니냐? 하는 정도의 분위기입니다.
차혜주:"그래도 이렇게 당부하시는데?!"
김세형:"정 걱정되면 이름만 안부르면 되죠."
도재율:"안 갈거란 기대도 안했어..." 한숨쉬고는
김세형:"일단 첫날은 좀 쉬고-"
양지혜:"멀리 안 나가고 마을만 돌아다니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원래 공포물의 클리셰는 금기 어기기라고. 시키는 대로만 하고 돌아가는 영상이 뭐가 재밌다고 봐주겠어?"
김세형: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이긴한다...
차혜주:"그거 다 사망 플래그잖아…!"
양지혜:"그건 영화니까 그렇고."
도재율:"그러다 정말 비명횡사한다니까요..."
양지혜:"자, 자! 일단 짐 챙겨. 이동하자~"
도재율:"그럼 해 지기 전에 가서 짐 풀어요, 얼른."
짐을 챙겨 뒤를 따릅니다.
김세형:장씨할아버지네로 갑니다~
양지혜:짐을 챙겨서 장씨 할아버지가 있다는 기와집으로 가봅니다.
차혜주:확고해보여서 더 말리지도 못하고 혼자 전전긍긍. 짐 들고 말씀해주신 기와집으로 갑니다.
김세형:도착하기 열걸음 전에 다시 카메라를 켠다.
비지 (GM):여러분들이 기와집으로 가면 이런 익숙한 시골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마당에는 고추밭이 있고, 처마에는 버려진 제비집이 있습니다.
지금 계절은 어떨까요?
김세형:여름이 좋아요
양지혜:여름이겠죠!
차혜주:괴담은 역시 여름이죠.
도재율:여름이구나
비지 (GM):뜨끈한 공기가 여러분들을 맞이합니다.
마당의 탁상에는 약주라도 하셨는지 술병과 잔이 놓여있습니다.
차혜주:"덥긴 덥다…" 마이크 슬슬 세팅하고.
도재율:"실례합니다-" 사운드가 잡히기 전, 기와집 앞을 살핍니다.
장귀남:"여기에 청년들이 무슨 일이신감?"
김세형:실례하겠습니다라고 해라. 강요 중
양지혜:"계세요~?"
차혜주:"안녕하세요…!" 이렇게 빨리? 살짝 당황했다.
양지혜:"실례하겠습니다~! 저희는 시골의 향취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촬영중인 팀인데요~"
김세형:뷰파인더로 보다가 고개만 숙여 인사한다.
장귀남:"어이쿠, 짐도 많구만." 여러분들의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양지혜:"저희가 묵을 곳을 아직 못 찾았는데 여기가 해가 지기 전에 들어가는게 좋다고 들어서요."
"혹시 괜찮으시면 신세를 좀 질수 있을까요?"
차혜주:헤드폰 잠깐 내려두고 꾸벅 인사합니다.
도재율:무언가 생각난듯 조잡한 명함을 꺼내 장씨에게 건네줍니다.
양지혜:"대신 저희가 집안일이나 뭐나, 할 수 있는 거라면 도울게요!"
차혜주:"부탁드려요…!"
장귀남:"아아, 잘 왔어. 혼자 적적하게 있는 것보다는 복작복작 한 게 낫지."
"큰 방 하나 내줍세, 안 그래도 손자가 지금 자리를 비워서 말이야."
"친구랑 그..통신탑인가? 고치러 간다네?"
양지혜:"아!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마음이 넓으신 분은 관상부터 다르시다니까."
김세형:"통신탑이요..?"
도재율:"통신탑이요...? 아, 그러고보니 전화가 먹통이던데."
차혜주:"아, 그래서 전화가…"
장귀남:"고장났다네?"
양지혜:이래서 인터넷이 안 터졌나? 하는 생각을 하고요.
장귀남:하며 여러분들을 방으로 안내합니다.
양지혜:"저런, 어쩌다 고장났대요. 고생이 많으시네."
김세형:'그래서..."
차혜주:"손주분도 계신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양지혜:"손자분이 원래 그런 기계 보는 쪽 일을 하시나봐요?"
장귀남:"여기서 그런 거 봐줄 사람 몇 없잖어. 손자도 어쩌다보니 하는거지."
김세형:그리고 방을 보는데... "혹시 어르신, 죄송한데... 혹시 방을 다른걸 주실 순 없으십니까..?"
양지혜:"아아~." 고개 끄덕끄덕 하고요.
장귀남:"응?"
김세형:"아무래도 저희가 남자랑 여자가 있다보니까."
차혜주:세형 봄. 무슨 문제 있나? 하다가.
…!
도재율:아.
비지 (GM):아무래도 거기까지 말하려면 설득을 해야할 것 같네요.
차혜주:맞다.
양지혜:난 신경 안쓰는데. 하는 표정.
비지 (GM):어르신들은 그냥 다같이 자는데에 익숙하시니깐요.
김세형:난 신경써 표정.
차혜주:뭐… 괜찮지 않나? MT 같고.
도재율:항상 양찌 집에서 합숙하는게 익숙해서 이쪽도 몰랐다.
김세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차혜주:끄덕끄덕.
비지 (GM):((손자/손녀 한 공간에 재우기))
장귀남:턱을 매만지다가 "신경쓰는가보구만."
도재율:"손자분 돌아오시면 방 부족하지 않을까..." 속닥여봅니다.
김세형:"아무래도요. 여름이기도 하고."
장귀남:"미닫이로 나눠진 창문 있는 작은 옆 방도 쓰면 된다."
큰 방 바로 옆을 가리키네요.
김세형:"아, 감사합니다."
차혜주:으음. 오빠가 신경쓰인다면야… 그럴 수 있지.
양지혜:"감사합니다~!"
어쨌든 방을 하나 더 쓸 수 있다면 그만큼 방이 넓어지니 좋은 일이죠.
차혜주:"감사합니다!"
도재율:사실 아직도 세형에게 맞은 자리가 얼얼해서 불편한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끙, 결국 수용했다.
"하긴, 장비들 놓을 자리도 필요하고..."
차혜주:그것도 그렇네…
김세형:그리고 방 안으로 가면서.. "혼자 말하는 컷도 따야하는데, 큰 방은 소리가 울려서 좀 그래요."
차혜주:도재한테 슬금슬금 다가갑니다.
양지혜:"오, 그건 그렇지. 예리했다."
차혜주:"도재. 괜찮겠어…? 저기…한테 맞은 거 아냐?"
양지혜:세형에게 잘했다는 듯 등짝 툭툭쳐요.
김세형:그리곤 카메라를 끈다. "한 숨 돌리죠."
비지 (GM):방은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의 큰 방이구요.
도재율:"괜찮아요, 뭐... 그나저나 나레이션 딸거예요?" 하며 큰방을 우선 살펴봅니다.
비지 (GM):한쪽 벽면에는 검정 붙박이 자개장롱이 두개 있으며,
바닥은 노란 장판이 깔려 있습니다.
차혜주:으음. "따야할 것 같긴 해."
비지 (GM):몇 구석자리는 탔는지 장판 색이 짙네요.
김세형:...짐을 좀 넣어둘만한가? 장롱을 열어본다.
양지혜:"기회될 때 따두는 게 좋지. 촬영시간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비지 (GM):선풍기가 구석에 놓여져 있고...
첫번째 장롱을 열어보면 예단 이불 같은 두꺼운 비단 이불과 베개들이 있습니다.
차혜주:선풍기 틀어봅니다. 작동… 되나?
비지 (GM):선풍기는 잘 작동되네요.
김세형:잘 땐 이걸 깔면 되겠고... 다음 장롱은?
차혜주:저건 덥겠다. 첫 번째 장롱이면 두 번째도 있단 거겠죠? 열어봅니다.
비지 (GM):선풍기 옆에는 옛날에 보던 뚱중한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김세형:뚱쭝해요.
비지 (GM):...
양지혜:텔레비전 나오나? 켜봅니다.
비지 (GM):혜주 운 판정.
양지혜:아직 수리 안 됐으면 안 나오려나.
차혜주:와, 오랜만에 보는 뚱뚱한 텔레비전이다.
어?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두번째 장롱을 여니 아까 사라졌던 소녀의 시체가 장롱 구석에 웅크린 자세로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차혜주:"꺄아아아악!!!!!!!!" 보자마자 펄 쩍 뛰어오름.
양지혜:"뭐야? 벌레나왔어?"
도재율:장비를 정리하다가, 깜짝 놀라 돌아봅니다.
양지혜:혜주가 소리지르면 휴지 돌돌말아서 들고 달려가고요.
도재율:"뭐, 뭐예요?"
차혜주:"저, 저저저, 저저, 저기, 저기…!" 고개 돌리고 장롱 안 가리키면서 덜덜덜.
김세형:"무슨 소리를..."
도재율:"또 벌레인가..." 하며 다가가서 장롱 안쪽을 봅니다.
"...!"
양지혜:벌레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장롱 안을 보고 멈칫합니다.
비지 (GM):그제서야 여러분들은 소녀의 모습이 보이겠네요.
차혜주:"나, 나 이런 거 진짜 싫어…!!!"
양지혜:"이게 왜 여기에....?"
일단 진짜인가? 싶어 만져보기부터 할 것 같아요.
비지 (GM):아까 보던 것보다 더 썩은 내가 나는 소녀의 시체는,
도재율:"지, 진짜... 진짜 아니잖아요. 다 헛것 본거라고, 그 때..."
비지 (GM):온몸이 푸르스름하게 변색되었고, 머리카락은 듬성듬성 빠진 상태입니다.
김세형:"...상태가 더 안좋아졌는데."
비지 (GM):흰 원피스를 물들였던 붉은 피는 검게 말라 붙어있네요.
도재율:그렇다기엔 더 현실적이다. 꼭 시간이 흐른것처럼.
양지혜:"아니, 얼마 안 됐잖아. 벌써 이렇게까지 됐다고?"
여름이라 그런가.
차혜주:"아, 아까 사라졌잖아… 사라진 거 아니었어? 왜 여기 있는 건데…!!!"
김세형:"아뇨, 날씨 감안해도 이렇게 변하는건 좀 이릅니다."
비지 (GM):지혜가 만져보는 순간입니다.
시체는 마치 처음부터 없다는 듯, 사라져있습니다.
약간의 검은 재만 있을 뿐.
양지혜:".....?"
비지 (GM):그리고 작은 종잇조각이 있네요.
도재율:"또... 또야..."
양지혜:종잇조각을 집어 확인해봅니다.
차혜주:마주친 뒤로 한 번도 못 보고 있다. 인형만 쥐어 뜯기는 중.
"뭐!"
"뭐가 또인데!!!"
도재율:"사라졌다고요!"
김세형:"시체가 없어진게 반복됐다는 의미겠죠." 옆에서 지혜가 읽는 쪽지를 같이 읽는다.
도재율:지혜가 주운 쪽지를 곁눈질한다.
양지혜:"이게 무슨 소리지?" 쪽지 빤히 쳐다봅니다.
김세형:"잠시만요." 카메라를 켜서 지혜의 어깨를 걸고 찍는다.
차혜주:"왜, 왜 없어져 그게에…!!!" 시체잖아. 그게 왜 자꾸 혼자 움직이는 건데!
양지혜:그러면 카메라 각도에 맞춰서 종이조각 찍고요. 그다음에 장 안에 남은 검은 재까지 보여줍니다.
도재율:"이건 무슨 뜻일까요..."
차혜주:울먹울먹 뒤늦게 종이랑 검은 재 보다가…
양지혜:하... 역시 캠을 켜고 만져보는 게 좋았을까? 하지만 종이나 재 같은 이상현상이면 모를까, 시신은 영상에 안 남는게 좋긴 해....
심란한 표정으로 종이와 재를 들여다봅니다.
김세형:"일종의 경고같기도하고..."
도재율:그 애가 두고간건가? 아니면... 꼭 우릴 보고 보라는듯이. 소름이 돋습니다.
양지혜:"모르겠다." 일단 쪽지 잘 접어서 챙깁니다.
김세형:"뜻을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 할아버지한테 여쭤볼까요?"
양지혜:"알만한 사람한테 물어보든지..."
김세형:"어르신이요. 약주 하셔서 주무시려나."
차혜주:세로드립인가? 하고 이저구호… 하다가
양지혜:"흠, 할아버지가 아시려나?"
차혜주:"전혀 모르겠어…"
도재율:"장롱에 쪽지를 넣어둔 장본인이실 수도 있죠."
장귀남:"아이고, 무슨 소란이니?"
양지혜:"아, 할아버지."
김세형:양반은 못되시겠군...
장귀남:등짐지고 여러분들을 보고 있겠네요.
차혜주:"어, 어르시이인……"
허어엉.
양지혜:그럼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얼른 쪽지를 들고 다가갑니다.
"여름 이불 찾느라 장롱 좀 열어보다가, 이런 걸 발견해서요."
"혹시 이거 무슨 의미인지 아실까요?"
장귀남:"...모르겠는데?" 신씨 할머니는 알지 않을까나."
김세형:"신씨 할머니면..."
양지혜:"신씨 할머니라면...?"
차혜주:"신씨 할머니요…?"
장귀남:"무당집 말이다."
김세형:"그 무당인가..?"
"역시.."
차혜주:아.
도재율:"주문...인건가?" 중얼거립니다.
양지혜:"아아~. 들어오면서 봤어요."
차혜주:그 할머니 무서운데… 손 꼼지락.
장귀남:"처음 보는거다, 어쨌든..."
양지혜:"그런데, 외지인을 별로 안 반기시는 것 같아서...." 약간 눈치보듯이 말하고요.
장귀남:"소리에 예민한 편이라, 밤에는 떠들지 않았으면 좋겠구만."
차혜주:"혹시…" 앗, 넵.
김세형:"어르신, 어르신도 여기에 내려오는 ...그것에 대한걸-"
양지혜:"앗, 네에."
김세형:물어보려다 입을 다문다. 알고계시는군..
양지혜:"조용히 하겠습니다."
도재율:"죄송했습니다, 어르신... "
장귀남:"..그것이 어슬렁거리니."
차혜주:"혹시 그, 신씨 할머니가 뭐 좋아하시는지 아세요…?"
장귀남:"절대 나가지 말거라."
양지혜:"그럼요."
차혜주:"저흴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선물이라도 좀 드리면 어떨까 하고…"
김세형:'나갈것이다..'
차혜주:고개 열심히 끄덕입니다. 안 나가! 못 나가! 배 째!
날 버려!!! (
장귀남:"지금 신씨 할머니 홍이 찾는데 바빠서 예민할거다. 손녀가 사라졌거든."
이 말만 하고 나가지 말란 경고를 한 뒤에 가고요.
김세형:'네 마침 그 손녀의 시신이랑 저희가 계속 만나는 중입니다.'
도재율:"아직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장귀남:"아, 혹시 볼일 보려면... 요강에 보거라."
양지혜:"어휴, 우리가 뭐 가끔 보긴 하는데 볼때마다 사라져요. 같은 얘길 할 수도 없고...." 할아버지가 나간 뒤에 소곤거립니다.
장귀남:요강 두고 갑니다.
김세형:"....."
양지혜:요강.
김세형:요강 보는 중....
도재율:"화장실은...?"
차혜주:"손녀분이… 아, 네, 네에…"
뭐라고 말도 못하고…
김세형:드물게 눈을 질끈감고 존나 끔찍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장귀남:"푸세식 화장실 저어기 있단다."
양지혜:"이것도 웃포 컨텐츠야. 빨리 찍어."
장귀남:좀 거리가 있는 공간을 가리키구요.
차혜주:…… 해 지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는 게 낫겠다.
"양찌……" 시골 화장실 무서운디… 같이가자.
장귀남:"휴지는 여기다가 둘테니 편하게 쓰거라."
양지혜:"그래, 그래. 같이 가자. 나도 마침 다녀오려고 했어."
장귀남:하고 신문이랑 휴지 두고 다시 갑니다.
양지혜:혜주 팔짱 끼고 휴지 챙깁니다.
도재율:눈치보고는 "다녀오세요."
김세형:....어색.
도재율:"... ..."
김세형:안가냐는 눈치...
차혜주:화장실 다녀옵니다…
양지혜:혜주와 함께 화장실에 갑니다......
도재율:어색
차혜주:화장실 갔다오면서 빨간휴지 줄까 파란휴지 줄까 귀신 얘기 함.
비지 (GM):어색한 두 친구는 눈을 어디다가 둘지 몰겠죠?
관찰력 판정해봅시다
도재율: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양지혜:요즘은 천장에서 노란휴지 나온다는 얘기 해줌.
김세형:조금 더 어색해해서 성공
비지 (GM):재율은 눈을 어디다가 둘지 모르겠어! 눈이 흔들립니다.
도재율:눈은 허공을 바라보지만 온 관심은 세형을 향하고 있어서...
차혜주:노란 휴지는 뭔데 대체?
비지 (GM):더 어색한 세형은 문득 신문으로 시선이 향하겠네요.
기사가 눈에 띕니다.
김세형:기사를 읽어본다...
..........
도재율:종이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기웃거립니다.
"오늘, 큼, 오늘자 신문이에요...?"
김세형:재율의 눈치를 보다가.. "읽어보실래요?"
비지 (GM):신문 칼럼 중 일부 내용인 듯 합니다.
도재율:어색하게 받아서 읽어봐요. 찡그리곤
비지 (GM):결론은 우리는 머리를 써야한다? 겠네요.
김세형:그렇게 세게 때렸나.. 찡그리는 표정 구경중..
차혜주:두 사람 더 어색해하기 전에 복귀해야겠다.
도재율:"귀를 막아라... ...." 무지세게때렸다.
양지혜:"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하고 돌아옵니다.
차혜주:들어오면서 어색한 공기 느끼고…
도재율:"아, 신문이 있어서요." 하며 읽고있던거 지혜와 혜주에게도 건네줍니다.
양지혜:"오, 신문." 그럼 받아서 읽어보겠네요.
김세형:숨 돌린다...
도재율:그제야 깊은 숨을 푸우우욱 내쉬고
차혜주:아, 맞다. 도재한테 눈으로 사과합니다. 두고 가서 미안.
…? 곰곰.
"그럼 우리도 귀 막고 침낭으로 몸 동여매고 잘까…?"
도재율:"나간다면서요."
김세형:미닫이 방은 내가 써야지. 간악한 생각 중.
양지혜:"범이 이름 부른다며? 귀막는 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럼... 뭐냐, 수화로 대화해야하나."
도재율:"수화 할줄 알아요?"
양지혜:"몰라."
차혜주:"근데…"
"수어는 곤란해." 마이크에 잡히는 게 없어.
양지혜:"후시녹음하자."
김세형:"후시녹음 하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차혜주:"현장감 안 사는데…" 입 삐죽.
김세형:"앰비언트는 따로 따던지."
양지혜:"그보다, 이따 어딜 돌아볼까." 역시 나갈생각입니다.
김세형:"갈 곳이 없으면 오늘은 좀 쉬는게 낫겠습니다."
차혜주:"거짓말쟁이." 아까 어르신들한테 그렇게 예쁘게 알겠다고 해놓고!
김세형:"상태가 안좋은 사람들이 좀 있어보이는데..."
"이런 상태면 될것도 안되거든요."
"아시잖아요."
양지혜:"뭐, 그건 그렇지."
김세형:사람을 쳐팬놈이 말했다...
도재율:"내일 아침에, 할머니댁에 들러야 하고... ..."
양지혜:"그럼... 촬영은 패스하고 사전답사만?"
김세형:"답사 정도는..."
도재율:"오늘 답사는 조금만 해요."
차혜주:답사…
양지혜:"조사는 내일 하고, 중점적으로 촬영할 포인트 뭐 있는지정도만 보고오자고."
김세형:혹시 모르니까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카메라를 하나 챙긴다.
차혜주:"짧게. 아주 짧게만이야…?"
양지혜:"그래그래."
차혜주:눈 질끈 감고. 혼자 있는 게 더 무서워!
김세형:조명에 배터리 꽂는 중...
양지혜:혜주가 따라올 걸 알고있다는 듯이 손 내밉니다.
차혜주:후, 후. 심호흡한 다음에…
모두한테 마이크를 채워줍니다. 자기도 마이크 차고.
김세형:그리고 재율에게 내민다. 혜주에게 맞겼다간 조명이 쥐어 뜯길 것 같았다. 인형처럼..
차혜주:이런 답사는 스태프 대화도 들어가야 좋거든요.
도재율:'소금이나 더 챙겨올걸...' 조명을 받아듭니다.
차혜주:오빠 나 못믿어? 충격.
김세형:사운드나 신경써라..
비지 (GM):그럼 정리해볼게요. 사전 답사로 나가는데 어느 정도 계실건가요?
양지혜:"쉿..."
차혜주:응…
비지 (GM):그리고 어딜 갈 예정인가요?
김세형:2시간
양지혜:어느정도가 시간에 대한 얘기일까요
비지 (GM):네 시간입니다
김세형:너무 긴데? 1시간정도 다녀오죠
차혜주:흠. 어스름… 즈음부터해서 한두시간? 정도. 다녀오지 않을까요.
비지 (GM):그럼 장소 1군데 정도는
볼 수 있어요.
김세형:저희한테 사실 남은 장소는
도재율:마을 도는 겸 혜주네 다녀오면 안되나요 흘러흘러 갔다는 식으로
김세형:빈집터밖에 없긴해요...
차혜주:오…
양지혜:무당집하고 우리집터를 봤으면 하는데요
차혜주:지혜네겠지? 하여튼 저도 지혜네 가고 싶어요.
도재율:혜주랜다 지혜네
양지혜:할머니 없는 사이에 변화가 있는지정도만.
비지 (GM):아니면 1시간이라 좀 촉박하니
어디어디 볼 수 있는지와 아는 장소 1곳만
이렇게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양지혜:좋습니다!
김세형:좋아요
차혜주:오 좋아요
도재율:좋아요~
비지 (GM):아는 장소는 현재 무당집과 빈 집 터겠네요
양지혜:집터로 가봅시다.
뭔가 어릴적 기억이 날듯말듯...묘한 기분이네요.
차혜주:네! 집터로.
비지 (GM):그러면 여러분들이 사전답사를 하면요,
도재율:영상에 넣든 안 넣든, 찍어두면 버릴 일은 없겠죠. 집터로 따라갑니다~
비지 (GM):이 마을은 진짜 몇 장소가 없어요.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김세형:약도를 대충 그리는 중...
비지 (GM):당장 볼 수 있는 곳이면 빈 집터랑..
지나가다 본 우물 정도겠네요.
차혜주:메모에 이것저것 쓰면서 가는 중… 보다보면 볼 수 있는 위치랑… 우물?
"저기…" 하고 오빠 팔 찹찹찹.
비지 (GM):*우물 > 당장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란 뜻
차혜주:"저 우물… 좀 음산하고 분위기 있어보이지 않아?" 찍어달란 뜻.
양지혜:"호.. 저거 봐라, 우물 있네."
"내려가볼 수 있을까...."
김세형:고개를 든다. 혜주를 바라보다가 카메라를 든다.
차혜주:충격받은 얼굴로 양찌 봅니다.
양지혜:당장은 못 내려가겠지만요, 우물 아래로 내려가는 걸 찍을 수 있으면 완전 스릴있겠죠.
차혜주:"우물에?"
"저길?"
"내려가겠다고?"
도재율:"오늘은 늦었으니까 다음에요." 지혜 옷자락 잡아당기곤
양지혜:"지금도 쓰는 우물인지 모르니까. 말랐으면 내려가볼 수 있지 않을까?"
도재율:"어릴 때 어땠는지는 기억 안나요?"
양지혜:"어어, 나도 뭐 있나만 본거야. 밧줄같은 거라도 구해오지 않으면 당장은 못 가고..."
차혜주:"저, 저런 데에 유독가스 같은 거 차있고 그러기도 한대." 무섭다! 싫다!
양지혜:"어린 시절이니까~. 잘 기억 안나."
김세형:대충 그린 약도에 우물을 그려넣는다.
양지혜:"그 이후로도 이사 많이 다녔고..."
대충 대화하며 집터로 향합니다.
도재율:그렇게 대화를 하며 걷다보면... 집터 하나가 눈에 들어오고,
"...저긴가?"
김세형:물고 있던 뚜껑을 닫는다. 답사라곤 했지만... 마을 안은 찍을 곳도 없는 것 같은데.
차혜주:메모에 여기 여기 가보면 좋겠다, 싶은 곳이랑… 이 사운드 살리기, 같은 게 휘갈겨 적혀 있습니다.
양지혜:"이거 충분히 컨텐츠 뽑을 수 있나 모르겠네...."
김세형:그리고 고개를 든다.
차혜주:그러고보니까…
"…양찌. 근데 왜 말 안 했어?"
양지혜:"뭘?"
김세형:"그냥 가보세요. 알고보니 여기가 제 고향이었습니다- 같은 말만해도..." 그리고 말을 멈춘다.
비지 (GM):...빈 집 터 앞입니다.
차혜주:"우린 너 여기 살았던 곳인 줄 전혀 몰랐어."
양지혜:"굳이 말해야할 거 아닌 것 같아서?"
김세형:'중요한 일인가?'
차혜주:삐지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양지혜:"예전에 여기 살았던 건 맞는데, 나온지도 오래됐고."
차혜주:아까 할머니가 알아보신 거 보고 허어억. 했던 게 생각나서.
양지혜:"솔직히 내 입장에선 하나도 기억 안나서 너네랑 별 차이도 없어. 알아보는 사람 있어서 놀라긴 했다."
비지 (GM):집에는 불이 났던 모양인지, 기둥도 거의 남아있지 않고, 다 삭고 무너진 상태입니다.
김세형:그 사이 카메라를 들어 iso값을 조정한다.. 남은 조명을 카메라 위에 장착한다.
양지혜:"그리고 이 집, 팔고 나간거라 엄밀히 따지면 이제 우리 집도 아니긴 하거든..."
차혜주:"난 아까 어르신도 무당이신 줄." 삐죽삐죽.
비지 (GM):지혜가 기억하던 포근한 시골집의 모습은 아니네요.
양지혜:무너진 집의 모습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봅니다.
도재율:"그럴 수 있죠." 게다가 그렇게 찾아온 집이 이 모양이면... 내가 다 마음이 불편하다. 무너진 잔해 속에 눈에 띄는 것은 없을까요?
김세형:카메라를 들곤 지혜의 뒤를 따른다.
양지혜:세형이 카메라를 들고있는 걸 의식하곤 약간 코를 훌쩍이며 입을 막는 시늉을 합니다.
차혜주:"많이 삭았네…" 지혜 따라서 들어갑니다. 안쪽 기웃기웃.
뭐 눈에 보이는 건 없나요?
양지혜:크흠, 하고 헛기침하고...
차혜주:우, 울어? 하고 놀라서 양찌 들여다봤다가.
양지혜:뭔가 특징적인 건 없는지 살펴봅니다.
차혜주:아닌 거 보면 괜히 툭팍 치고 발소리 내면서 걷습니다.
놀라게 만들고 있어!
비지 (GM):지혜는 문득 두둥실...과거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양지혜:혜주 옆구리를 팔꿈치로 살짝 찔러줍니다.
한여름, 딱 이 집 마당입니다.
오래된 영화처럼 먼지가 낀 이 풍경에, 집은 비어있습니다.
당시 어렸던 지혜는,
홀로 마루에 앉아 아버지가 잘라준 수박을 먹고 있었네요.
아니지.
비지 (GM):혼자가 아니지.
왠 성인 여자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방글방글 웃는 미소가 낯설지 않지만..
누구더라?
양지혜:조금만 더 하면 기억이 날 것도 같은데...
좀처럼 떠오르지 않습니다.
비지 (GM):당시 어린 지혜가 봐도,
양지혜: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어봅니다.
비지 (GM):자신에게 너무 지나치게 잘 해주는데?
??:"널 위해서 챙겨왔단다."
손 안에는 눈깔사탕이 하나 있습니다.
비지 (GM):어린 지혜는, 이걸 먹었을까요?
양지혜:"와! 나 이거 정말 좋아하는데." 그럼요, 의심의 여지없이요.
아직 모든 일이 일어나기전,
그러니까 가족이 갑자기 병에 걸리고, 빚이 생기고, 고민과 가난의 굴레로 떨어지기 전,
순진무구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비지 (GM):인공감미료의 단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어린 아이에겐 참으로 자극적이죠.
그리고 지금의 지혜에게도 그 깔깔한 단맛이 남아있습니다. 사탕의 감촉이 느껴지겠네요.
한편,
혜주가 뭔갈 살펴본다면 벽에 글자 하나가 보입니다.
백묵으로 눌러서 삐뚤빼뚤하게 쓴 한자.
차혜주:글자? 무슨 글자죠? 읽을 수 있나요?
"… 저기…!"
일단 오빠를 호출합니다. 이거 인서트 따야 해.
김세형:입안에서 뭔갈 굴리고같은 지혜를 보고 있다가
비지 (GM):라고 말하는 순간,
김세형: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린다..
도재율:그동안 왠지 멍해보이는 지혜를 흔들어봅니다.
비지 (GM):이명이 찌이이이 울립니다.
차혜주:비틀.
양지혜:"....응?" 재율이 흔들면 퍼뜩 정신을 차리고요.
비지 (GM):나쁜 기분이 울컥하고 올라오고요.
김세형:"...!" 가까이 다가가 혜주를 부축한다.
차혜주:귀 부여잡고 비틀거립니다. 기분 나쁜 소리 뭐야?
양지혜:이런, 아무리 그래도 카메라 돌고 있는데 헛생각을 하다니. 반성해야지.
"혜주? 왜 그래?" 다가가봅니다.
도재율:"갑자기 멍하게..." 지혜를 걱정하려다가, 뒤에서 들리는 소란에 돌아봐요.
차혜주:이유 모를 불쾌함에 순간적으로 오빠가 부축해주는 걸 쳐냅니다.
도재율:"왜, 왜그래요?"
김세형:손을 거둔다. "..."
"낸들 알겠습니까."
차혜주:이명은 좀 멎었나요? 아니면 계속 울리고 있나요?
양지혜:"왜 그래, 괜찮아?" 혜주에게 달려가 몸을 붙들어봅니다.
김세형:"사운드에 뭐가 섞였든지..."
비지 (GM):글자를 보지 않는 상태라면 멎었습니다.
차혜주:"시, 끄러…워…!" 귀를 막았다 뗐다. 그 기분 나쁜 소리가 잔상처럼 남습니다.
김세형:그리고 혜주가 보고 있던 벽을 보면, 알 수 없는 한자가 적혀있다. 고개를 기울인다...
양지혜:"혜주야, 나 봐." 혜주의 몸을 돌려 자신을 쳐다보게 합니다.
"멀미야? 왜 그래. 어디가 아파? 상비약 챙겨온 거 있을 거야."
차혜주:귀를 때리기도 하고, 하면서 숨 몰아쉬다가, 양찌 얼굴 보고 뚝. 행동이 멎습니다.
"아……"
김세형:옆에서 손으로 한자를 따라서 써본다... "호랑이..."
도재율:"저거... 호랑이호자랑 닮았는데요." 옆에 뭔가 더해져있지만. 찌푸립니다.
비지 (GM):세형도 오래 보다보면 이명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양지혜:어려운 한자를 모르기 때문에 그냥 잠깐, 보고는 세형이 알아서 잘 찍겠거니....
차혜주:"아, 아니. 아니야… 미안…" 고개만 젓고.
김세형:이명이 들리면 손으로 글자위를 덮곤 흩트린다.
양지혜:"여기 화재현장이라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럴지도 몰라. 나갈까?" 하고 혜주 부축해주고요.
차혜주:"갑자기 이명이 생겨서…" 오빠 눈치도 봅니다. 어색…………
비지 (GM):이명이 잦아듭니다.
김세형:"길고 흰 털..."
도재율:이제 좀 나아졌나? 슬쩍 눈치를 살펴 챙겨왔던 생수병 하나를 혜주에게 건넨다.
비지 (GM):어느새 시간을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있고,
해가 거의 땅을 기다시피하네요.
곧, 밤입니다.
김세형:"저주..." 중얼거리다가 집터 밖으로 나간다.
"슬슬 돌아가죠."
차혜주:생수병 받아서 마시고 도재한테 돌려줍니다. "…고마워."
양지혜:"그래, 돌아가자."
차혜주:"… 저주?"
양지혜:약간 아쉽긴 하지만... 혜주의 상태도 별로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약속한 것도 있으니.
일단은 돌아가보기로 합니다.
도재율:부쩍 어두워졌다. 조명을 기울여 앞을 비추며 걷는다.
"확실히 어둡긴하네요, 도시보단."
차혜주: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슬금슬금. 오빠한테 가서 "저기, 그. 미안……" 하고 걸음 재촉합니다. 후다닥 양찌한테 돌아옴.
양지혜:"대신 그만큼 하늘이 밝을걸, 별이 잘 보여서."
차혜주:"별?" 곧바로 하늘 올려다보고.
비지 (GM):참 얄밉게도 별이 쏟아지는 밤이네요.
차혜주:…와아. 감탄이 바로 새어나옵니다.
양지혜:"응, 별. 예쁘지."
김세형:잠깐 멈춰서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다.
양지혜:"나도 이렇게 예쁜 밤하늘은 오랜만에 보네..."
김세형:그리곤 갈길 감.
차혜주:빨리 숙소로 들어가고 싶단 생각도 별 앞에선 소용 없습니다. 걸음이 느릿느릿…
도재율:"사진이 취미기도 한가봐..." 중얼거리고 마저 걷습니다.
양지혜:이상하게도 아는 사람을 만나도, 예전에 살았던 집을 봐도 어쩐지 낯선 느낌이 들던게...
차혜주:"이렇게 별 많은 건 처음 봐…"
양지혜:밤하늘을 보니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서야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왔다는 기분이 들어요.
"몰래 나온 거 들키면 안되니까, 빠르고신속하고민첩하게, 조용~히. 들어가자."
김세형:톡..토독... 보정중... 고개를 든다.
"둘이 좀 빨리걸으면 좀 더 일찍 갈텐데."
핀잔을 안놓침.
차혜주:"…!" 그럼 좀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양지혜:"누구누구가 화면보면서 걷느라 길막하지 않으면 좀 더 일찍 갈텐데."
도재율:"서두르다 괜히 발 걸려 넘어진다니까요."
차혜주:혼났어…… 시무룩.
김세형:"뒤가 너무 느려서 있는지를 몰랐어서."
양지혜:히죽 웃으면서 받아쳐주고요. 그래도 걸음을 좀더 빠르게 하긴 합니다.
김세형:그래도 핸드폰은 일단 집어넣는다.
장씨 할아버지네 집으로 갑니다~~
양지혜:"저런, 넓게 볼 줄 알아야 멋진 카메라맨이 되지."
차혜주:방으로 복귀합니다~
양지혜:집으로 돌아갑니다.
김세형:"뷰파인더는 작거든요."
차혜주:"…… 싸우는 거 아니지…?"
양지혜:"에이, 설마."
도재율:으쓱이고는 "은근 죽이 잘 맞아."
양지혜:"우리 완전 친한데?" 보란듯이 세형을 뒤에서 꼭 안아주고 호다닥 들어갑니다.
차혜주:입 떠억 벌리고 멈춰 섰다가.
비지 (GM):그렇게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가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할까요?
차혜주:"자, 잠깐만! 같이 가!" 어둠이 무서워서 후다닥 뛰쳐들어감.
김세형:씻고 이불펴고 잘 준비
차혜주:흠. 씻고…
양지혜:일단 찍어온 영상부터 확인해볼 것 같고요...
김세형:배터리 충전 물려놓기
노트북으로 파일 옮겨놓기... 지혜랑 같이 영상체크.
차혜주:옷장 다시 열기가 무서워서 도재나 양찌한테 부탁하고 다른 잡일하고 녹음된 오디오 점검하고 있을 거 같아요.
양지혜:"어디보자.. 내일은 우선 무당집에 가볼까? 그리고 우물도 가볼 수 있으면 보고싶은데. 우리 짐 중에 밧줄로 쓸만한 거 있어?"
도재율:장롱에 장비를 차곡차곡 넣고는 씻고... 일정정리. 그 후엔 구석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동글리고 있습니다.
김세형:"밧줄을 빌리죠."
차혜주:"밧줄?" 챙겼을까? 산악용 로프 같은 거… 행운 굴려봐도 되나요?
김세형:"무당이면 가지고 계실것같은데."
도재율:"아마 있으실거예요."
비지 (GM):운 판정 해보세요
양지혜:"일단 무당 할머니랑 밧줄 빌릴만한 사이가 되어야 돼, 그러면."
도재율:"빌려주실진 잘 모르겠는데... ..."
차혜주: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노트북 화면 보는 중... 흔들려서 안되겠군... 파일번호를 적고 지운다.
차혜주:없어.
비지 (GM):음~ 있을리가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베낭 뒤적뒤적…
비지 (GM):음~~~ 있을리가
김세형:굴려봐도 되나요
비지 (GM):굴려보세요
차혜주:밧줄은 못 찾고 가방 속에서 녹아가던 초콜릿만 찾아서 양찌 손에 쥐어줍니다.
양지혜:초콜릿 받아서 냅다 먹습니다.
저도 함 굴려볼래요(ㅋㅋ)
차혜주:눈 찌푸림.
양지혜: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양찌."
"너 그렇게 덥썩덥썩 아무거나 받아먹으면 안 돼… 알지?" 딴에는 심각함.
김세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에이,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네가 준 거니까 먹은 거지."
비지 (GM):밧줄같은게 있을리가.
김세형:그의... 끽해야 맥북과 미러리스 카메라만 들어갈법한 얄팍한 가방엔...
밧줄이 들어갈 공간이 없다.
비지 (GM):아무래도 가지고 올 리가 없지.
양지혜:"괜찮아, 괜찮아. 어디서 구하든 만들든 방법이 있겠지."
도재율:"...역시 빌려야겠네요. 산을 탈 계획은 없어서..." 다음부터는 등산용 밧줄이라도 챙겨야하나.
김세형:"아니면 우물 관리할 때 쓰시는 사다리가 따로 있을수도 있어요."
차혜주:으음.
양지혜:밧줄이 없다는 이유로 우물에 들어가는 걸 관두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김세형:"이상한게 빠지면 건져야하니까."
차혜주:"근데 못 구하는 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우물 밑에 들어가기 싫은데.
양지혜:"그렇긴 해. 사다리 있나 찾아보자."
차혜주:"이상한 게 빠지면?"
김세형:못쓰는 영상 정리가 끝났다. 노트북을 닫는다.
양지혜:할일 리스트에 받아적고요.
도재율:"포기할리가 없잖아..." ...중얼
"일단 오늘은 다들 지치셨을테니 정리하고..."
차혜주:혹시 녹음된 오디오 중에 귀신 소리 잡히고 이런 건 없나요? (ㅋㅋ)
김세형:습관적으로 가방에서 렌즈닦이와 세정제를 꺼내 반지를 닦는다...
도재율:"근데 말이에요... 방은..." 누가 어디 쓸래? 하는 얼굴
양지혜:"그 반지는 뭐야?" 세형 옆에서 콕 찔러보기
비지 (GM):귀신 소리는 없습니다.
전부 여러분들의 소리다.
김세형:"유품이요." 대화 절단기 on.
도재율:숙연...........
양지혜:"오."
차혜주:"뭐 잡힌 건 없네…" 하다가.
양지혜:"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차혜주:유품 소리에 어깨 움찔 떨고 다시 헤드셋 속 소리에 집중합니다.
김세형:그러고보니 저주... 반지를 들어 바라본다. 뭔가 보이는건 없나?
차혜주:이미 다 확인했으면서 괜히 마우스 스크롤만 드르륵 드르륵…
김세형:"괜찮습니다. 사고였어요. 누구의 책임도 없는..."
비지 (GM):아직은 별것 없네요.
차혜주:"……" 고개 푸욱.
김세형:그럼 반지를 깨끗하게 닦고 다시 검지에 낀다.
양지혜:"안됐다. 그런 일도 있는 법이지."
"그래도 뭐라도 남아있는 게 좋은 것 같아. 난 아빠 물건 남은 게 하나도 없어서."
차혜주:왠지 엄지로 검지를 꽉 누르고 있습니다.
김세형:"아버지가 돌아가셨나요?"
"어쩌다가?"
양지혜:"어어. 병."
도재율:모두 불타버린 집터를 떠올린다. 어색한 표정.
김세형:"..." 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도재율:"여기 계실적부터 안좋으셨나봐요."
양지혜:"사실 아직도 뭐였는지 정확히 몰라, 의사들도 맨날 진단 바뀌고 그래서."
"응... 그랬지? 마을 나간 것도 그래서였어."
도재율:"아까... .... 들어서."
김세형:어색하게 손을 뻗는다. 잠깐 허공에 멈췄다가... 어깨를 도닥인다.
도재율:눈치를보다가 끄덕인다.
차혜주:양찌 꾸와압 안고.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그냥 안아줍니다.
양지혜:"괜찮아~. 다 지나간 일인걸." 어쩐지 위로받았다...
김세형:"그쵸. 생사라는게-"
양지혜:"누구 거였는지 물어봐도 돼?"
내 얘기만 하면 머쓱하잖아. 하고 은근슬쩍 화살돌리고요.
차혜주:"…"
양찌 안은 팔에 힘만 더 들어갑니다.
김세형:카메라 렌즈 뚜껑을 닫는다. "쌍둥이 형이요."
양지혜:혜주가 따뜻하다.
김세형:"동생이었던가." 실없이 웃는다. "저희끼린 구분 안짓고 지내서."
양지혜:"쌍둥이였구나..." 신기하네.
차혜주:"우리…… 오빠." 우리라고 해도 되나. 목소리에 힘이 없습니다.
비지 (GM):선풍기가 덜덜덜 떨며 돌아가고, 여러분들의 밤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재율:혜주의 팔을 조심스레 도닥입니다.
김세형:"자죠."
차혜주:왠지 세형 눈 못마주치고…
김세형:스치듯 혜주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린다.
양지혜:"응, 그러자. 일찍 자야 내일 또 열심히 움직이지."
"혜주, 우리도 자러 가자. 다들 좋은 밤."
김세형:"정리도 대충 끝났고..." 다시 물려놓은 배터리를 확인한다.
차혜주:"…… 불 끌게요." 그러고 큰방으로 나갑니다.
도재율:"주무세요."
차혜주:이불 속에 누워서 꼼지락…
차혜주:뒤척뒤척. 부스럭거리다가 또 돌아눕고.
양지혜:눕자마자 기절하듯 잠에 빠집니다.
비지 (GM):지금 남자들/여자들 이렇게 자고 있나요?
김세형:네
양지혜:네!
차혜주:네!
도재율:네~
비지 (GM):큰방을 여자들인가?
차혜주:네!
양지혜:그렇게 됐습니다
김세형:당연히 그래야지
도재율:여대장부들
김세형:남자들이여 골방에서 자라.
차혜주:왠지 이불 속에서 귀신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양찌한테 바짝 붙습니다. 근데 이 얄미운 웬수(X)는 벌써 자고 있고.
비지 (GM):그리고.. 세형과 혜주가 아는 그 유족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차혜주:아… 흠.
김.........
김세형:형자돌림해서 김재형 ㄱㄱ
차혜주:좋다좋다
비지 (GM):ㅇㅋㅇㅋ
차혜주:저도 형자돌림 생각했어요
굿굿
괜히 심통나서 자는 혜주 팔 사이로 낑겨들어가다가 옆구리 꾹 찌름. 야. 자냐? 왜 잘 자냐? (X)
양지혜:숙면합니다.
차혜주:이 얄미운…!
비지 (GM):이 집은 좀 오래된 집이긴 해서 장지문이 있어요. 시골집 가면 보는 문있지요?
차혜주:양찌 진~짜 싫어~!!!!
김세형:네
비지 (GM):여러분들이 나간다면 그 문을 열고 나가야 합니다.
차혜주:오…
첫날 밤
방문
비지 (GM):..한참 숙면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려줘.
비지 (GM):속삭이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부드럽고, 어쩐지...
세형에게 익숙한 목소리요.
김세형:자고 있어도 반사적으로 눈이 뜨인다.
비지 (GM):눈이 뜨이는 동시에 세형은..
김세형:오래전엔 자주 들었던 목소리라서, 지금은 들리면 안되는 목소리여서...
비지 (GM):혹시 반지 끼고 자나요?
김세형:네
비지 (GM):그럼 반지가 닿는 피부가 따금따금합니다.
김세형:반지를 낀 손가락 전체를 다른 손으로 감싼다. "왜..."
김재형:"내 반지를 돌려주면 안되겠어?"
김세형:"...!" ...이 소리는 어디서 들리고 있나요..?
비지 (GM):장지문 너머인데,
혹시 재율도 깨어날 수 있나..? 듣기 성공하면 깰 수 있습니다.
김세형:제가 깨울게요
"...재율씨, 도재율씨." 가슴팍에 손대고 흔든다.
김재형:"세형아."
김세형:'들리면 안되는 목소리다.'
김재형:"문 열어주면 안 돼?"
김세형:'재형아. 나는 네 시신이 짜맞춰지는걸 봤고, 지도사가 염을 하는걸 봤다.'
'화장터에서 타오르는걸 봤다. 뼈를 모아 납골함을 닫은건 나였다...'
김재형:"내, 반지가 없어. 네가 가지고 있잖아. 왜, 나오질 않는거야?"
"쌍둥이인 내가, 너를 찾고 있는데."
김세형:그리고 문득 든 생각이...
손에 낀 반진데...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벗어서 문지방에 대고 볼거같아요...
도재율:흔들리는 몸에 겨우 서서히 눈을 뜬다.
비지 (GM):그럼 둘은,
볼 수 있습니다.
도재율:몸을 반쯤 일으킨채로, "...뭐해요, 형... ?"
비지 (GM):종이 문지방 너머로 아른거리는 사람의 그림자.
하지만 이만큼 큰 그림자를 드리우려면,
앞에 가까이 붙어 서있거나,
혹은 아주 거대한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김세형:문지방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
비지 (GM):그리고...
도재율:잠에 취한 멍한 머릿속에도, 이 감각은 극명합니다.
김세형:그렇다고 한들 이 목소리가 그립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들려서는 안될 것이란걸 알지만 듣고싶었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도재율:익숙한, 사람이 아닌 무언가...
비지 (GM):세형은,
정신력 판정합니다.
김세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
rolling 1d100
()
99
99
김세형:"...재형아." 작게 속삭인다..
도재율:"...쉿. 대답하지 마세요. 왔어요... 삿된 것이."
불안한듯 세형의 팔을 꽉 잡아 막습니다.
김세형:고개를 돌려 재율을 바라본다. "보여?"
비지 (GM):세형에게 재형의 목소리가 다시 흘러들어옵니다.
도재율:"... ..."
김재형:"너는..."
도재율:"지금 누구를 겹쳐보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김재형:"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나를 믿는거야."
도재율:"저거 사람아니에요. 아시잖아요."
김세형:반지를 손이 아프도록 쥐고 있다. "...알아."
김재형:"아니면... 만난 지 얼마 안 된 옆 사람을 더 믿는거야?"
김세형:"...알아요." 고개를 다시 숙인다.
도재율:반지 쪽을 바라보며, 어렵지 않게 깨닫습니다.
김세형:"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김재형:"아악! 아아아아악!!!!"
김세형:고개를 숙인채 눈을 질끈 감는다. 나가고싶다. 나가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는 생각이 이어지기도 잠시
비지 (GM):갑자기 형제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도재율:안타깝게도, 재율은 무당은 아니다. 그것들에게서 도망치는 방법만 알 뿐, 막아서는 방법은 모른다.
김세형:반사적으로 몸이 튀어나간다. "재형아!!!"
김재형:"짐승이, 나를 뜯어 먹... 아악!!! 사람, 살려! 그만 해!"
도재율:"잠깐, 형!!!!*"" 급히 손을 뻗어 붙잡고요,
비지 (GM):세형이 나가려고 문지방을 넘는 순간,
김세형:너는, 사고를 당했을 때에도 그렇게 울부짖었겠지... 고통에 찬 목소리는 계층이 다양하지 않으므로...
도재율:못나가도록 힘을 주어 막습니다.
김세형:"이거 놔, 재형이가-"
비지 (GM):발이 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뜨거운 화상을 입는 듯한 통증이 세형에게 각인됩니다.
도재율:그것은 못 막아도, 사람은 막을 수 있기에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집니다.
김세형:"내 동생이- 형이-"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들려다가 잡힌 채 고개를 숙인다.
비지 (GM):동생이, 형이, 한 날에, 한 시에 태어난 같은 핏덩어리들이
도재율:"망자를 욕되게 하는 것에 홀리면 안된다고요!"
비지 (GM):문을 경계로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세형:고개를 숙이면 고통으로 인해 흐르는 식은땀이, 눈물이 아래로 떨어진다..
"..." 결국 억눌린 울음을 터트린다.
"내가 죽였어..."
도재율:세형의 기세가 꺾이자 끌어당겨 방 안으로 던지듯 밀어넣고는 장지문 앞을 지키고 섭니다.
김세형:"내가 그날 안나가서..."
김재형:"살려줘, 세형아..."
김세형:"...미안해..."
"...미안해, 재형아..."
김재형:"나 너무 아파, 너도 알잖아, 너무 아파... 쌍둥이는.."
"같은 고통을 느낀다고 하잖아.."
김세형:가슴이 저미는 고통을 느꼈다고 해도 몸이 찢겼을 너보다 아팠을까..
판관을 앞에둔듯 무릎을 꿇곤 고개를 숙이고 있다.
도재율:새하얘진 낯으로, 고통스러운 고백을 들으며... 두 손을 들어 제 귀를 막는 대신 세형의 귀를 막아줍니다.
김세형:"..."
도재율:그리곤 중얼거리며 어릴적 얼핏 들었던 축문을 읊겠네요. 소리를 지우듯이... 밤을 새보도록 합니다.
-
한편 다른 방입니다.
고통스러운 비명소리, 익숙한 목소리. 혜주는 가장 먼저 반응합니다.
잘 알죠, 자기가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더... 했어야 했는데.
차혜주:잠 못 들고 뒤척거리다가, 벌떡 일어납니다. "…… 오빠?"
비지 (GM):혜주가 그러는 사이,
지혜도 역시 익숙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양형일:"지혜야."
양지혜:"....응?"
양형일:"아빠가 수박 사왔어."
양지혜:누굴까, 익숙한 목소리인데.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 기억이 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수박? 수박 좋아..."
양형일:"..이리 와보렴. 우리 딸, 안아보자."
"아픈 이후로 안질 못했지."
양지혜:그 순간 몸에 찬물이 끼얹어진듯 눈이 번쩍 뜨입니다.
아, 잊혀질 거라면 아예 완전히 잊혀져버리면 좋았을텐데.
차혜주:차혜주는 옆의 지혜보다 비명소리에 집중합니다. 목소리가 익숙한데. 비명 소리는 처음 듣고. 그렇지만 너무도 다시 듣고 싶은…… 이거 오빠 목소리 맞지. 그렇지.
양지혜:기억 속에서 사라져서 아예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김재형:"혜주야 살려줘, 혜주야.."
양지혜:왜 어떤 것들은 잘 잊고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선연히 떠오르고 마는 것일까요.
"아빠?"
차혜주:"재형, 오빠. 오빠야?" 손이 덜덜 떨립니다.
비지 (GM):그렇게 둘을 부르는 소리가 문을 지나 여러분들의 귀에 들리겠네요.
차혜주:"지금 여기 있어?"
비지 (GM):아마도.
-
COC
호질
w. 구울구울
수박 사왔다, 지혜야.
혜주야, 너는 왜 그 때...
-
비지 (GM):프리비어슬리 호질
여러분들은 저번에 마을에 어찌저찌 왔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죠.
와중에 숙소를 찾다가 장씨 할아버지네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그 전에 지혜의 옛 집 터에서 이상한 기억을 보기도 하고요,
우물도 보이기도 하고요.
비지 (GM):돌아와서 한참 자던 때였습니다.
세형은 자신의 형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는 이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한편, 같이 있던 재율은 이상한 낌새에 세형을 말리고 있는 와중입니다.
김재형:"혜주야."
비지 (GM):문 사이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차혜주:"… 재형 오빠…"
오빠가 어떻게 여기에? 오빠는…… 그날 죽었잖아.
비지 (GM):검은 그림자가 혜주 몸에 드리웁니다.
차혜주:"저, 정말 오빠 맞아…?"
김재형:"차혜주. 날 지금 의심하니?"
차혜주:"하, 지만."
오빠가 저렇게 부르는 건 처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재형:"...왜 그랬어."
차혜주:"오빠가… 오빠는…"
"……"
"아니야. 아, 아니야. 나… 내가." 이젠 횡설수설합니다. 뭐가 아니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때, 내가 그냥 가서…"
김재형:"아무것도 안 해줬잖아."
"할 수 있었음에도."
차혜주:"……"
비지 (GM):한편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지혜 쪽에서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양형일:"딸, 수박 잘라놨어, 수박 먹자."
차혜주:변명을, 해야할까. 아니면… 그러나 오빠는 다 알고 있을 테죠. 게다가 이미 죽은 사람인걸.
양지혜:"수박이라니..."
"아빠가 수박을 어떻게 잘라."
"아빠는 이미 죽었잖아."
양형일:"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니."
양지혜:"아빠 이미 죽었잖아. 없잖아. 아빠가 없어서, 그래서 내가 이렇게 살아온 거잖아..."
"이제와서 아빠가 나타날 리가 없잖아."
양형일:"...넌 내가 어떤 병에 죽은지도 모르지?"
양지혜:"......."
그 말에 잠시 멈칫합니다.
그 모든 시련이, 정말 힘들었던 건...
왜 이래야 하는지, 왜 하필 우리여야 했는지,
대체 왜, 무슨 병이 우리 아빠를 괴롭힌 건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로 무작정 현실에 내던져졌기 때문이었던 건 아닐까.
양형일:"원망하겠구나."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내가 이래 먹어서."
"왜 하필 나의 아빠였고,"
"왜 하필 우리였는지."
양지혜:"당연히...."
머릿속으로는 저건 가짜다, 아빠가 살아 돌아올리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뭔가 울컥 치미는 것을 느끼고 맙니다.
"당연히 원망하지!"
"이겨낼 거라고 했잖아. 건강해져서 같이 놀이공원 가자고 했잖아."
"약속을 하질 말든가. 했으면 지키든가."
비지 (GM):그림자가 일렁입니다.
양형일:"그래, 그럼..."
"약속하지 않을게. 지키지 못할 테니까."
비지 (GM):하고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는군요.
양지혜:"...도망가는 거야?"
비지 (GM):혜주에게 들리는 재형의 목소리도 점점 작아지더니,
떠나는 발자국소리가 들립니다.
차혜주:"…오빠?"
비지 (GM):문에서 멀어지더니
점점 터벅...
터벅...
차혜주:"오빠, 어디 가? 잠깐만. 오빠, 재형 오빠…!"
양지혜:자기도 모르게 문고리를 꾹 움켜쥐었다가 멈춰섭니다.
차혜주:벌떡 일어섭니다.
비지 (GM):문고리를 쥐면 뜨겁습니다.
마치..그 때의 여름처럼.
아버지가 잘라놓은 수박이 올려져 있던
차혜주:문고리를 잡았다가, 뜨거운 쇠붙이의 감촉에 놀랐다가.
비지 (GM):그 여름처럼.
양지혜:"윽," 그럼 놀라서 손을 다시 떼고요.
비지 (GM):다른 이에게는 누군가의 알 수 없는 분노의 온도처럼
차혜주:문고리가 꼭 사고 현장의, 그 차체 같아서……
양지혜:자신은 본 적 없는, 자신의 옛날 집이 불탈 시절에도 이렇게 뜨거웠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차혜주:"오빠… 오빠. 가지 마.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가지 마, 응?"
양지혜:"아오!!!" 하면서 문에 냅다 자기 이마를 박습니다.
꽝.
"정신 차려야지. 정신 차려야돼...." 하고 중얼거리고.
비지 (GM):자 여기서 장면을 합치겠습니다.
양지혜:"차혜주! 정신차려. 이거 찍자고 온 거지 홀리자고 온 거 아니야."
차혜주:문을 열까? 말까? 저게 정말 오빠가 온 거면 어떡해? 하고.
비지 (GM):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의 여러분들은 전부...
이성판정해주세요.
양지혜: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차혜주:"하지만…! 오빠가 왔잖아…! 진짜 오빠면 어떡해!"
톼퇏: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혜주만 이성 1d4 상실
차혜주:=
rolling 1d4
()
3
3
양지혜:"상식적으로 생각해 봐, 너희 오빠가 지금 여기에 돌아올 리가 있어?"
"살아있다고 쳐도, 이 안개 속 첩첩산중에! 한밤중에 갑자기 정확히 여기 있는 걸 알고 올리가 있냔 말이야."
차혜주:"나를 원망해서, 그래서 이렇게 온 거면…!"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나보고 또 오빠를 두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비지 (GM):그리고 여기서 문을 댄 여러분들은 전원 정신력 판정해주시고요
난이도는 어려움 이상입니다.
양지혜:"여기 너네 고향 아니고 내 고향이야. 온대도 우리 아빠가 오지 너희 가족은 안 와. 못 와. 정신 차려."
날카롭게 말하며 혜주를 붙잡고 흔듭니다.
차혜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그러면 지혜만 붙잡고 흔들다가..좀 어지러움을 느끼며
혜주가 놀랄 정도로 픽- 쓰러집니다.
차혜주:"그걸 네가 어떻게 알, …야. 왜 그래?!"
놀라서 일단 받아줍니다.
"야, 양찌. 정신 차려봐!!! 내 말 들려?"
어… 어떻게 해야 하지
비지 (GM):흔들어보면
곤히 자고 있어요
차혜주:잔다고?
양지혜:"Zzzzzzz...."
차혜주:"야… 양찌. 자? 진짜 자는 거야?" 거짓말???
양지혜:숙면합니다.
차혜주:방금 전까지 저를 잡고 흔들어놓고 이렇게 잔다고요??? 그것도 픽 쓰러져서?
비지 (GM):그러는 와중에 혜주와 세형은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재율도 잘하면 볼 수 있겠네요.
차혜주:기면증인가 심각하게 걱정이 드는 와중…
비지 (GM):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빠르게 지붕에서 내려와서는
사라지는 모습을요.
차혜주:설마 얘는 계속 자고 있었고 누가 들렸던 거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주변을 휙휙 둘러봅니다.
그래서 저 그림자의 움직임도 전부 봤을 겁니다. 저런 큰 그림자가 움직이는데 못 볼 수가 없겠죠.
"밖에, 저거……"
김세형:거대한 그림자가 문을 가린다. 고개를 든다.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크기의... 무언가가..
그리고 이내 사라지면 창호 밖으론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이 새벽에 산짐승이 날래게 다닐리 없고, 그렇다면...
차혜주:지붕…을 탔는데? 인간이 저렇게 움직일 수가 있나? 아니, 애초에…
도재율:그리고 세형의 귀를 가리고 있던 재율도 그것을 목도합니다. 거대한, 소름끼치는 귀물의 그림자를... "내려왔어... ....가..내려왔어...."
김세형:혼이 빠져나간 듯 중얼거린다.. "범이다.."
차혜주:어디로 갔지? 인간이 저렇게 움직일 수는 없어.
도재율:넋이 나간듯 중얼거리다가, 세형의 말에 화들짝 놀라 입을 막습니다.
차혜주:피가 바싹 마르는 기분입니다. 무서워… 저게 재형 오빠랑, 양찌네 아버님을 흉내냈다고?
아직도 문고리는 뜨겁나요?
도재율:뒤늦은 공포인지 모를 시퍼런 눈과 떨리는 손을 밀어붙이며 "그거 부르지마세요. 이곳에 있다고 알리면... ..."
비지 (GM):지금은 괜찮습니다
김세형:체온이 느껴지면 정신을 차린다. 그림자가 걷혀나가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 여전히 죄책감이 응어리져있으나... 재율의 말을 듣곤 고개를 끄덕인다...
도재율:"다시 올지도 몰라." 그리고 옆방의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김세형:비슷한 감상이다. "...옆방 확인하러 가죠."
차혜주:창호지 바깥의 그림자는 이제 더 안 보이는 거죠?
도재율:"...지금 열어도 괜찮을까요?" 문고리를 조심스레 잡아봅시다
비지 (GM):잡아보면 뜨겁진 않지만,
차혜주:문고리는 식었지만, 여전히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양찌는 잠들었고, 저는 깨어있고…… 그때 옆방 생각이 날 것 같아요.
비지 (GM):재율이 자세히보면
바깥쪽 문고리에 불타버린 종이 쪼가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는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차혜주:도재, 도재랑… 그… 오빠는?
도재율:종이쪼가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까요. 읽을 수 있거나 형태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지?
차혜주:혼자 깨어있는 게 너무 무섭지만, 그렇다고 문을 열 용기는 안 납니다. 양찌만 흔들흔들…… "야, 일어나 봐… 제발…"
비지 (GM):읽긴 어려워보입니다. 흔적만 남은거라서요.
김세형:여전히 귓가엔 비명소리가 들린다. 가슴이 조이는 고통을 느끼며 반지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난다. "왜 안가요?"
차혜주:"나 너무 무서워……"
양지혜:"으응... 수박은 사이다 넣고 화채로 먹어야돼....." 잠꼬대합니다.
도재율:쯧 혀를 차고는, "여기 뭔가 탄 게 있어서요."
김세형:"...탄..?"
그러고보니 타오르는듯한 고통을 느꼈다... 연관이 있나?
차혜주:훌쩍훌쩍. 얜 이상한 소리나 하고……
도재율:"...불은 안났을텐데... ..."
김세형:"이건... 무당집가서 물어보고, 옆방으로 건너가죠."
차혜주:문 너머로 슬그머니 불러봅니다. "저, 저기…… 도재…! 내 목소리 들려…?"
도재율:문을 열고 옆방으로 향해봅니다. "누나? 양찌누님?"
김세형:핸드폰 라이트를 켜고 뒤따른다.
차혜주:도재 보자마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그대로 왈칵 쏟아집니다. "왜 이제 와~!!!!!!" 그런데 말입니다, 오라고 한 적 없음.
도재율:"...옆방에도 갔을까요, 그거." 하던순간 문이 열린다
김세형:혜주의 상태를 보곤 들을사람 없는 대답을 한다. "그래보이는데요."
도재율:대충 무슨일이 있었을지 예상간다. 혜주를 토닥이며 "지혜누님은요?"
차혜주:쓰러져 잠든 양찌 무릎에 얹어놓고 횡설수설합니다. "재형 오빠가, 근데 양찌 아버님이." 엉!!!!!!!!
김세형:둘을 지나쳐 방 안으로 들어가면, 지혜가 자고 있다.
도재율:"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방 안으로 완전히 들어와선 등 뒤로 문을 닫습니다.
김세형:말없이 방 안을 라이트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깨우세요."
"...무슨 일 생겼는지 아니까."
차혜주:울먹거리면서 가까스로 상황 설명을 하면, 양형일과 김재형(의 목소리?)이 왔다가 갔고, 양지혜가 어느 순간 쓰러졌다는 말입니다.
엉엉. "양지혜에에에… 일어나 봐…" 뺨 찰싹찰싹.
양지혜:"아, 뭔데..." 그럼 이제 부스스하게 눈을 뜨고요.
"말로 해, 말로...." 하고 뺨 문지르다가 혜주 얼굴 보고요. "뭐야, 너 울었어?"
도재율:"괜찮아요?" 휴지를 혜주 눈가에 대주며 지혜를 내려다보고 있겠네요.
차혜주:"그렇게 자는 게 어딨어…!!!" 하면서 짤짤 흔듭니다.
도재율:"...목소리는 좀 낮추는 편이 좋겠어요. 혹시 모르니까."
양지혜:"내가 뭘..." 흔들립니다.
차혜주:끄덕이다가, "너 나 흔들다가 쓰러졌잖아…"
양지혜: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 토막토막 끊겨서 기억나고... 어느 시점에 잠들었는지는 가물가물할 것 같아요.
"...그랬나?"
뭔가 굉장히 원통하고 억울한 감정을 느꼈던... 기분.
차혜주:"난, 나느은, 헝. 너 잘못된 줄 알고오……" 목소리는 작아졌는데 흐느끼는 건 그대롭니다. 꺼이꺼이.
김세형:라이트를 끄곤 근처에 앉는다. 피곤한 안색으로 이마를 짚는다. 그리운 목소리가 잔상처럼 남아있다. 머리를 흔들어 떨친다.
양지혜:"에이, 별일 없어. 자, 아무일 없다~." 혜주를 안고 토닥여줍니다.
김세형:"정리 좀 하죠..."
차혜주:한참 안고 울다가, "너 또 잠들면 옆구리 꼬집을 거야……"
양지혜 진짜 미워, 가 중간중간 추임새로 들어갑니다.
양지혜:"...아니, 잠 안자면 내일 촬영 못 하니까." 침착.
차혜주:"하지 마." 막무가내.
양지혜:그제서야 세형과 재율을 돌아보고요, 약간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감을 잡을 것 같네요.
"거기 방에도 뭐 나왔어?"
김세형:"예."
도재율:"... ..." 눈치를 보다가 끄덕인다.
"...흉내내는 것 같아요." 말을 고른다.
차혜주:세형 봅니다. "…… 오빠… 왔다 간 거지."
김세형:"뭔지 아는 눈치던데" 재율을 바라본다.
차혜주:"거기도."
도재율:"이젠 없는 사람들을."
양지혜:"그렇네." 혜주랑 세형 보고, 어련히... 짐작이 간다는 얼굴.
차혜주:……
양지혜:"이럼 좀 곤란한데..."
팔짱을 끼고, 고심하는 얼굴 합니다.
차혜주:세형의 앞에서 움츠리듯 고개 숙였다가… 도재 쳐다봅니다. "도재는? 괜찮아?"
김세형:목이 메여 몇번 헛기침을 한다.
양지혜:"내 인생사까지야 컨텐츠로 팔 수 있지만, 스탶들 가정사까지는 이야기가 좀 다르지."
도재율:괜찮다는 듯이 으쓱인다.
김세형:"왠일로 옳은말을."
도재율:"보이긴해도 쉽게 휘말리진 않아서요." 사장님... 찌이잉....
양지혜:"나 이래봬도 선 있는 사람이야."
김세형:"내일 당집부터 가죠. 물어볼것도 있고."
양지혜:"하..." 잠시 600만원 생각을... 하고.
김세형:"...그리고 불편하겠지만 남은 기간동안은 좀 뭉쳐있어야겠습니다."
차혜주:이래봬도, 라는 건 어떻게 보이는지 알긴 하는 거구나… 그런 생각으로 지혜 봤다가, 그래도 감격해서.
양지혜:"일단 뭐... 편집해서 건질 수 있는 게 있는지 보고, 각 안나오면 엎어야겠고."
도재율:"가기 전에 할어버지좀 뵙고요. 문고리에 무슨 종이가 붙어있던데..." 그러고보니 이 방에도 있나? 살펴봅니다.
양지혜:"그거랑 별개로 사람 들쑤셔놓은 건 기분 나쁘니까, 뭔지는 알아야겠고."
"종이?"
차혜주:"그건…… 그쪽만 불편한 거 괜찮으면." 종이?
같이 살펴봅니다. "어떻게 생겼는데?"
비지 (GM):역시 타다 만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흔적만 남아서 뭔지는 알 수 없겠네요.
차혜주:"이거 맞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도재율:"거의 타서 쪼가리 밖에 안남았었거든요. 뭔지 모르겠지만..." 종이를 떼어내려 손가락 끝으로 긁어내다가, 인상을 찌푸리곤 콕 짚어 가리킵니다.
"이것만 불탄게 이상하잖아요. 주변은 멀쩡한데."
차혜주:"부적… 같은 건가?"
양지혜:일단 사진은 몇 장 찍어두고요. "흠... 수상하네."
차혜주:일단 또 세형한테 손짓합니다. 인서트 따자.
도재율:이러고도 일할 생각이야? 재율은 조금은 질린 표정을 짓겠네요.
김세형:"미안한데 이제 촬영은 안할겁니다."
도재율:웬일로 마음이 통하나, 세형을 힐끔 바라보고는
"위험해요."
양지혜:"나만 찍으면 되잖아. 그쪽은 안 나오게 하고."
도재율:"괜히 욕심 생겼다가 더 다칠 수도 있고요. 이건... 이건 지금까지 다뤘던 허술한 괴담들과는 차원이 다르잖아요."
김세형:다시 콜록인다. 손등에 입을 대고 몇번 기침하다가 아... 짧게 탄식을 내뱉는다.
차혜주:"하지만…" 기록해놔야 우리 유서 같은 거라도 대행이 되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이 그새 많이 진행됐다. 부정적인 쪽으로.
김세형:"뷰파인더로 보면요, 가끔 보입니다."
"여러가지가요."
차혜주:"혹시 영상 때문에 다른 사람도 위험해질 수 있을까?"
싸아아…… "지, 진짜…? 거짓말… 아니고?"
양지혜:"하고싶은 말이 뭔데?"
도재율:"...어떻게든 담아내더라도. 이런곳이 유명해지면 위험할거야." 짐이 놓여있는 구석으로 향해서는, 가방에서 생수병 하나를 꺼내 세형에게 던진다.
김세형:"하나를 거쳐서보니 알게된게 있는데, 뭐에 정신팔려서 죽는일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차혜주:"그러면…" 잠깐 생각하다가.
김세형:"저는 그 꼴 나기 싫습니다. 보시다시피," 눈에 낀 안대를 가리킨다.
"비슷한 경험을 해서."
차혜주:"당집 갔다가 철수하는 걸로…?"
또 합죽이.
양지혜:"뭐, 그래. 그럴 수 있지."
"근데 나는 뭘로 죽던 아사보다는 낫다는 주의야."
"돈 없어서 죽든가, 뭐에 홀려서 죽든가."
"체감은 크게 안 다르더라고?"
도재율:"... ...누님..."
김세형:"안타깝게도 저는 살아있는게 좋네요."
차혜주:그 사이에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도재율: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큼, 기침을 하고는
김세형:"핸드캠같은건 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챙겨간다해서 다른 장비도 안챙기셨잖습니까."
"...일단 자고요." 시간을 확인한다.
도재율:"촬영을 막지는 않겠다?"
김세형:"예."
양지혜:"좋아, 그럼. 김세형씨. 그쪽이 원하는 건 지금 이대로 짐 챙겨서 집에 가는 거야?"
차혜주:"받은 게 있는데…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으니까, 대신. 마이크만 채워둘게. 녹음본이랑… 사진 몇 개 가지고, 다녀온 후기 방송으로 대체하자."
김세형:"갈 수 있으면요."
양지혜:"너희는." 재율과 혜주 본다.
차혜주:"… 당집 가서는 뭐… 물어보려고?"
김세형:"나가는 법." 하나뿐인 눈을 굴린다.
도재율:"... 이번 건은 피하고 싶어요."
양지혜:"뭐, 여기 갇혀있는 것처럼 말하네."
차혜주:"집 가고는 싶은데…"
도재율:"당집보셨잖아요. 제어 못하는 부류의 귀물이에요, 그거."
김세형:"재율씨가 운전할 때 보셨잖아요."
차혜주:"계속 헤맸지 않아? 오면서도…"
김세형:"계속 빙빙 돌지 않았습니까?"
양지혜:"집에 가는 과정 촬영하는 건?"
김세형:"그정도는-"
차혜주:"그러니까… 체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되, 무리…는 안 하고 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가기도 뭐하고.
양지혜:"자, 자. 너희 의견 알겠어. 그리고 난 내 의견 밝혔지, 여기 온 이상 본전 뽑아야 돼."
"그리고 차는 한 대야."
도재율:"...남을 생각 아니죠, 설마?"
양지혜:"일단 지금까지 찍어둔 거 있고. 어차피 돌아간다고 해도 곧장 나가진 못할 것 같고."
"생각 없었는데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굉장히 혹한다, 야."
차혜주:"지금 찍은 정도로도 본전 아냐?" 잠깐만.
"… 남으려고? 아니지?"
도재율:"아니 취소. 생각하지말아요! 지워요!"
차혜주:안절부절.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
김세형:핸드폰을 세우곤 이리저리 흔들며 지혜를 바라보고 있다.
양지혜:"에이..." 히죽 웃고요. "내일 옷 바꿔입고, 한두 샷만 더 찍고 나가자. 그럼 편집 잘 하면 며칠동안 있었던 것 같은 느낌 줄 수 있을 거야."
"여기서 '나가는 과정' 촬영하는 정도는 괜찮잖아?"
차혜주:표정 확 밝아집니다. "응! 잘 생각했어!"
도재율:그제야 안심한 표정이 됩니다.
양지혜:"너희 나를 대체 뭘로 생각한 거니." 얘들 표정 보고 잠시 찜찜해짐
차혜주:그래도 여기에 '체류하는 동안'은 최대한 촬영에 협조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부스럭부스럭. 모두의 옷깃에 마이크 채워줍니다.
도재율:...돈이라면 뭐든 할 것 같은 야망인. 대답을 삼키며 "그만 자요, 그러면. 피곤하다..."
김세형:"좋습니다. 대신 받은 페이는 돌려드릴테니까."
"...잘건데 뭐하는거야?"
양지혜:"그건 안 돌려줘도 되고. 일한 만큼은 받아야지."
차혜주:마이크 채우다가 떨떠름…하게 지혜 바라봄. "… 말해줘?"
… "자, 자, 잔다고?"
나 무서워서 못자겠는데?
양지혜:"혜주... 내가 자는 모습도 촬영할 거야? 내 채널에 급기야 잠방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도 업데이트되나..."
김세형:"..." 안타깝지만 못자는건 네 일이다. 일어나서 옷장에 남은 이불을 꺼내 깔기 시작한다.
차혜주:날벼락 맞았다…
김세형:가뜩이나 머리가 지끈거려 잠을 못잔대도 눕고싶었다...
차혜주:잔다는 사람들 마이크 회수하고 이불 까는 것도 돕습니다. "진짜…? 진짜로…? 차라리 밤 새고 당집 가면 안 돼…?"
양지혜:"그거... 인형 어디갔어? 그거 베고 자."
도재율:"지금 가봤자 나오지도 않으실걸요."
양지혜:"자야 내일 또 열심히 움직이지..." 벌써 눕고있음
김세형:핸드폰을 충전기에 물려놓고 이불을 덮고 눈을 감는다....
도재율:"어두울 때 움직이는 걸 꺼리시는 것 같기도 하고. 찾아가봤자... 다른걸로 오해받을 지도 모르고." 혜주 토닥여주곤 제 자리에 누울...
차혜주:하나둘 눕는데 혼자 앉아있기도 뭐해서 꾸무럭 꾸무럭 이불 안으로 들어갑니다.
도재율:려고 했으나 치사하게 자기 이불만 핀 세형을 흘기며 이불을 피고 들어갑니다.
김세형:ㅋ
차혜주:차라리 이불 무게에 짓눌려있으면 좀 덜 무서울까… 하다가.
ㅋ 앗 오빠 이불 하나만 꺼냈어?
김세형:응..ㅎ
도재율:정없어요 형
차혜주:그냥 뭉쳐 자자. 이런 말 하지 말까?
김세형:그렇게 말은 했지만 잠이 오지는 않는다. 눈 앞으로는 그가 보지못한 사고현장이 플래시라이트가 깜빡이는것처럼 지나간다.
양지혜:혜쭈 이리온. 이불 들어보여요.
차혜주:지혜 옆으로 잽싸게 들어갑니다.
양지혜:"잘 자." 그리고 곧장 눈을 감습니다. 쿨...
김세형:번쩍이는 잔상을 떨치고자 눈을 감는다. ... "미안해..."
차혜주:이제는 왠지 쪼글쪼글해진 햄스터 인형 대신 지혜 꽉 끌어안고…
…… "양찌. 자…?" 진짜로? 그새?
양지혜:숙면합니다.
도재율:한참을 뒤척이다 고른 숨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차혜주:"또 이렇게 금방 잔다고?" 아, 양지혜 정말 싫어!!!
한참 뒤치럭대다가 잠듭니다.
도재율:보이기 시작 이래, 유래없는 무지에 대한 실망감과 무력감을 느끼며.
둘째 날입니다.
여러분들이 부스스 일어나면 마당 쪽에 장씨 할아버지와 낯선 두 청년이 상차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산처럼 쌓인 고봉밥.
팔팔 끓어 내놓은 된장찌개, 오첩 나물 반찬에..
김세형:아주 피곤한 낯으로 기어나온다. ...밥 양을 보곤 기함한다..
양지혜:"안녕하세요~! 잘 주무셨어요~?" 씩씩하게 등장합니다.
차혜주:부스스… 세수하고 와서 후다닥 할아버지 돕습니다.
비지 (GM):갓 씻은 깻잎과 상추, 풋고추에 쌈장이 차려져있습니다.
차혜주:"안녕하세요…"
도재율:아주 많이 뒤척여서 엉망인 머리로 ... "좋은 아침입니다아..."
비지 (GM):마당에는 어제 못 본 청색 용달 트럭이 하나 있네요.
장귀남:"아침 먹을 시간이다, 자자. 아침 먹자."
도재율:손주라던 사람인가? 청년쪽에 다가가 꾸벅 인사합니다.
차혜주:그러다가 낯선 두 사람 보고 또 낯가립니다. 쭈뼛쭈뼛. "혹시… 손주…? 분들."
도재율:"다 고치신거예요?"
김세형:마당 한켠에있는 수도에서 찬물을 한번 끼얹고 자리에 앉는다.
비지 (GM):나긋한 외모에 돈익대 과잠을 입은 20대 초반의 남성과
양지혜:"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넉살좋게 웃으면서 일단 상에 앉고요.
김세형:"잘먹겠습니다-"
양지혜:"그쪽은 손자분이신가요? 말씀 들었어요!"
비지 (GM):거칠한 피부에 까까머리, 런닝구에 반바지를 입은 20대 초반 의 남성이 여러분들을 보고 인사합니다.
차혜주:앉아서 밥상 밑으로 안 보이게 슬쩍 핸드폰 켜봅니다. 데이터 터지나요?
장욱:"안녕하세요, 장욱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손님분이시라 하셨죠?"
김세형:"잠시 신세지고 있습니다."
성찬:"도시사람이 여기 와서 뭘 한데.. 성찬이다."
차혜주:"네, 네…… 안녕하세요."
양지혜:"네, 덕분에 잘 쉬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차혜주:낯선 사람은 어렵지만, 두 사람의 소개에 잠깐 기우뚱.
비지 (GM):데이터는 여전히 터지지 않습니다.
차혜주:"두 분 다 외자…인가요?" 딱히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장욱:"제가 손자고요." 털털하게 웃습니다. 돈익대 과잠을 다시 다듬어 입고요.
"찬이는 저랑 같이 일하는 친구예요."
김세형:깻잎을 손에 올리곤 밥을 한숟갈 크게 뜬다. 쌈장과 나물을 차곡차곡 쌓아서 입에 넣는다.
차혜주:"어제… 통신탑 고치러 가셨다고…"
도재율:"아아-..."
성찬:인사한 후로 묵묵하게 밥만 먹습니다.
차혜주:"위험할 텐데… 대단하시네요. 그럼 이제는 고쳐진 건가요…?"
장욱:"그게..기기는 문제가 없더라구요?"
양지혜:"아아, 그러시구나. 고생이 많으세요." 적당히 옆에서 추임새 넣으면서 밥을 왁팍팍 먹고있습니다.
차혜주:일단 제 앞에 놓인 밥의 절반을 도재에게 옮겨둡니다. 많다.
김세형:풋고추를 들어 쌈장에 찍어 한입씩 와작 씹어먹는다.
차혜주:그러고는 반찬 고루고루 먹으면서 먹기 시작함.
양지혜:"어, 그럼 뭐가 문제던가요?"
장욱:"원인은 그게 아닌 듯 싶어요." 곤혹스러운 얼굴로 말하며 손에 붙인 밴드들을 봅니다.
차혜주:"기기는 멀쩡하다고요…?"
김세형:장욱의 시선을 따라 손에 붙은 밴드들을 본다. 작업이 많이 고되었나?
도재율:남기기 죄송스러워 억지로 밥을 퍼먹다가, 그 위로 얹히는 new밥을 보고 하얗게 질린다...
장욱:"예, 기기는 멀쩡해요. 요약하자면, 원인불명이네요."
도재율:반찬1에 밥3의 비율로 수저를 움직이며, "원인불명이요... ..."
양지혜:"원인불명? 그럼 한동안은 고치기 어렵다는 거네요...."
차혜주:핸드폰 화면 켜서 일행들 보여줍니다. "진짜로. 아직 안 돼…"
김세형:'역시 고립된게...'
차혜주:도재 마니 머거. 등 툭툭 쳐줌.
김세형:묵묵히 본인 앞에 놓인 양을 처리해나간다. 조금 버거운 양이지만..
장귀남:"젊은 애들이라 다들 잘 먹는구만."
흐-뭇
김세형:"맛있어서요."
차혜주:"하하하…" 세형의 말에 고개 끄덕입니다.
양지혜:"너무 맛있어요. 약간 고향의 맛이랄까." 부지런히 먹고 있습니다.
차혜주:"맛있어요…"
지혜 봄.
"고향의 맛 맞잖아?"
도재율:쿨럭, 목이 막혀 물을 들이킨다. "맛있, 어요." 조금 과하다.
숨을 돌릴겸,
비지 (GM):여기서..자리배치가 어떻게 되나요?
장욱과 제일 가까이 앉은 사람?
차혜주:흠.
김세형:다이스 굴리죠
도재율:다이스 ㄱㄱ
비지 (GM):ㄱㄱ
양지혜:다이스로 정하죠
차혜주:고고
비지 (GM):높은 숫자가 옆에 앉았음
1d6
도재율:1
ㅋ
차혜주:=
rolling 1d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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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 굴림: | 4 |
양지혜:2
차혜주:양옆으로 앉았나…
비지 (GM):혜주랑 세형 양옆으로 앉았나
도재율:양쪽에 앉았겠네요
비지 (GM):그러면.. 이 청년에게서 담배냄새가 약하게 나네요.
흡연자인가?
차혜주:으음.
김세형:'냄새 좀 빼고 오지.' 생각만 한다.
차혜주:모르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도재율:이쪽은 장씨 할어버지쪽을 바라보며 떠들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문고리에 뭔가 붙어있던데요..."
차혜주:"작업… 고되셨나 봐요." 넌지시 물어봅니다.
장귀남:"아, 그거? 신씨 할머니가 전날 붙여주고 간거야."
"범으로부터 지켜주는 부적이랬나.."
차혜주:"무당 할머님이…?"
김세형:귀남과 재율의 대화를 듣고 있다.
차혜주:이어지는 말 듣고 나면 약간 체할 것 같아집니다.
양지혜:"어, 정말요? 부적이었구나."
장욱:"아, 원인을 밝히기 어려워서 힘들었죠. 더군다나.."
차혜주:재형 오빠는 진짜 범이……
장욱:"시골 일이 좀 고되다보니..하하.."
도재율:"어쩐지..."
차혜주:"앗, 네…"
장귀남:"뭔일이라도 있어?"
양지혜:슬쩍 다른 사람들 얼굴 보고는, "어~ 그게요, 자고 일어나보니까 그게 타있더라고요? 신기해서요."
이렇게만 말합니다.
차혜주:할아버님한테 안 들리게 소곤소곤 또 물어봅니다. "담배… 탈취제 빌려드릴까요?" 보부상 기질.
도재율:"저희 과실도 있을테니 얻어다 다시 붙여드리려고요."
목소리를 낮추고 지혜에게 옆구리를 쿡쿡찌르며, 알았죠? 우리 것도 좀 얻어둬요...
양지혜:그럼 오케이, 하고 재율에게 눈짓하고요.
장귀남:"...그게 탄거면... 무슨 일이라도 있던거니. 신씨 할머니한테 한 번 찾아가보거라."
김세형:기어코 완식했다.
빈 밥그릇에 물을 따라 마신다.
장욱:"아, 냄새 나나요. 죄송하네요. 혹시 피시면-" 한대만 달라고 제스처를 취합니다.
차혜주:"담배를요?"
김세형: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내민다.
장욱:"시골이라 구하기 힘들어서..아, 고마워요."
차혜주:세형 쳐다봅니다.
양지혜:"저, 사실 어제 갔었는데 그땐 소금을 던지셔서요." 헤헤... 하고 웃으면서 슬쩍 눈치봅니다.
비지 (GM):라고 웃는데 웃는 모습이 참 부드러운 청년입니다.
양지혜:"할머니 기분이 안 좋으신가봐요?"
비지 (GM):담배가 안 어울리는 사람이라 느낄 정도로요.
김세형:"구하기 힘든거 치곤 방금전에도 피신 것 같은데."
차혜주:담배를 폈던가… 가물가물. 안 친해서 모르는 건가.
성찬:"아니, 무슨 담배를 달고 살아."
차혜주:"달고 살 정도…세요?"
성찬:투덜투덜거리며 다 먹은 그릇 치우고요.
김세형:다른쪽 주머니에 있는 라이터마저 건넨다.
양지혜:이쪽도 그릇 싹싹 비웁니다.
장욱:"저 친구는 좀 과장하는 경우죠."
라이터도 익숙하게 받아서 피웁니다.
차혜주:도재한테 반 넘긴 혜주는 어렵지 않게(사실은 넘겼는데도 좀 버겁게) 밥그릇 비웁니다.
김세형:"...저기요, 여기서 곧바로 피면 어떡합니까."
도재율:힐끔, 장욱을 바라봅니다. "원래 그렇게 피우셨어요?"
김세형:"밥먹는데-"
차혜주:"식사하시면서 담배를…?"
장욱:"미안합니다, 안그래도 일어나려고 했으니깐요."
양지혜:"담배는 나가서 피우시는 게 좋겠죠." 은근히 꼽주기.
장귀남:"고사이를 못참아서, 에잉~"
차혜주:어버버. 황당해서 말도 안 나옵니다.
장욱:"그거 아세요, 할아버지도.."
장귀남:"떼기!"
차혜주:"할아버지도…?"
장귀남:장난스럽게 쫓아내면
차혜주:식사하면서 담배 피우신다고?
김세형:장욱과 귀남을 번갈아보다가...
비지 (GM):욱은 어린아이처럼 웃으며 훌쩍 자리를 비키고요.
차혜주:밥 먹은 그릇 치우러 갑니다.
김세형:장욱을 따라간다면..?
갈 수 있나요?
차혜주:"설거지는 어디서 해요?" 먹여주고 재워주신 값은 해야지.
비지 (GM):장욱은 집 밖 벽에 기대어 담배 한 개피를 정성스레 피고 있겠네요.
장귀남:"저기서 하면 된단다." 마당에 마련된 대야와 수도를 가리킵니다.
김세형:가까이 다가가선, "라이터요." 그리곤 손가락으로 담배무는 시늉을 한다.
차혜주:다 먹은 그릇들 전부 가지고 갑니다.
장욱:씨익 웃습니다.
양지혜:"같이 하자." 혜주 도와서 같이 설거지를 합니다. 잘 보여야지.
장욱:"고마워요."
차혜주:지혜랑 같이 뽀득뽀득… 달그락달그락.
도재율:남은 그릇들을 갖고 계수대로 갑니다.
양지혜:뽀득뽀득 쓱싹쓱싹.
비지 (GM):설거지는 대략 10분 내외로 후닥 끝나겠네요.
김세형:"아까 하려던 말 뭐에요?"
양지혜:지혜는 왕년에 식당알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익숙하고 건성인 듯 하지만 스피디한 손놀림으로 설거지를 후딱 끝냅니다.
차혜주:설거지 후딱 끝내고 할아버님 어깨도 좀 주물러드립니다.
장욱:"아? 별거 아니예요. 할아버지도 예전에 식사자리에서 자주 피셨거든요."
차혜주:재워주신 은인.
장욱:"손님들이라서 체면 차리시는거지."
"그나저나 여긴 어쩐 일로 오신거래요?"
김세형:"아-" 고개를 끄덕인다... "저희 뭐- 일행 중에 한명이 여기가 고향이래가지고."
"가는길에 들렀습니다."
장욱:"오~"
양지혜:"아아, 저. 시골의...." 하고 방송 얘기를 하려다가 세형의 얘기를 듣고 빠르게 유턴합니다. "고향이거든요, 여기가. 오랜만에 들렸어요."
김세형:"욱씨는요? 여기서 계속 사는 것 같진 않던데."
비지 (GM):여기서 지혜는 아이디어 판정 한 번 해보시겠어요?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장욱:"저는 돈익대 다니면서 오랜만에.. 할아버지 일을 도우러 왔죠."
김세형:남은 담배 개수를 확인해보곤 담배갑을 흔들어 하나를 빼내어 입에 문다.
비지 (GM):아주 오래 전...
김세형:"일이라면?"
차혜주:저는 그사이에 성찬 쪽 관찰… 해도 되나요?
비지 (GM):당신의 기억 속에 눈깔사탕을 쥐어주던 여자에게서도
담배냄새가 났더랐지.
정도를 기억해냅니다.
성찬은 툴툴거리며 트럭운전을 준비중입니다.
여러분들을..
양지혜:왠지 익숙한 담배냄새야... 라고 생각하며 손을 내젓습니다.
비지 (GM):좀 경계하고 있긴 합니다.
도재율:슬그머니 성찬에게 다가갑니다. 경계를 풀려는듯이 껌 하나를 들고.
장욱:"시골일들이요. 혼자서 하시긴 어려운 것도 있고요."
차혜주:"…어디 가세요?" 기웃기웃.
성찬:"일하러요. 왜요."
차혜주:좀 쫄았다.
김세형: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바람을 막곤 불을 붙인다. "...좋은 손자시군."
도재율:운전하다가 입 심심하지 않으시겠어요? 하며 껌 하나를 성찬에게 건네곤 "트럭운전사... 신가봐요?"
비지 (GM):대화가 섞이니까
성찬 파트/장욱 파트 나눌게요
차혜주:아하 네
비지 (GM):성찬쪽이 먼저 끝날 것 같으니
여기부터 진행하겠습니다.
김세형:확인햇습니다~
도재율:네~
성찬:성찬은 재율과 혜주를 보더니,
"시골에선 다 해야하는데요?"
"도시에선 안 그러나봐?"
차혜주:트럭 근처에서 기웃거리다가 "그러면… 친구분도 이 마을 사세요?"
"으음. 네. 각자 맡은 일만…"
성찬:"이 마을 사람이니 간혹 오겠죠."
뭘 이런 걸 묻냐는 반응입니다.
차혜주:그렇군…
도재율:친구라면서 왠지 그렇게 친한 건 아닌 것 같은...
"원래도 저렇게 담배 좋아하셨어요?"
성찬:"질릴 정도로 펴요. 왜 그렇게 물으세요?"
차혜주:"손주분하고 되게 친하신가 봐요. 일도 함께 다니시고…"
성찬:"여기에...저희 둘만 있는데 뭐...가만히 있을까요?"
차혜주:왜 그렇게 무섭게 말해? 점점 움츠러듭니다…
도재율:경계를 풀기 어렵네. "아아, 그냥요. 시골이라 구하기 힘들면 끊을법도 해서요." 무언가에 씌인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밥을 많이 먹거나, 안하던 행동을 하기 마련이기에... 괜한 걱정이었나.
차혜주:"그… 저희가 도울 건 없을까요? 할아버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청년 일손이 많이 부족한가 봐…
성찬:"그 뭐냐..없으니까 할거 하고 가세요."
하고 차를 타서 시동을 겁니다.
차혜주:"넵……"
도재율:그리고 그가 돌아가기 전 대뜸 묻습니다.
"혹시... 마을로 돌아오실때 헤매진 않으셨어요?"
성찬:뭔소리야? 라는 눈으로
재율을 봅니다.
차혜주:빠르게 말 보탭니다. "저희는 같은 곳 한참 빙빙 돌았거든요…"
성찬:그리고는 차를 후진하기 시작하더니,
도재율:윽... 눈초리가 아프다... "아, 아님 말고요..." 기가 눌린다.
성찬:운전해서 가는군요.
차혜주:"…… 사람 어렵다." 가는 뒷모습 하릴없이 쳐다봅니다. 할아버지 안마나 더 해드리러 가야겠다…
도재율:"진짜로요... " 누난 저렇게 크지마세요... 한숨 쉬며 혜주 쫄래쫄래.
차혜주:누나한테 할 소리 맞아 그거?
비지 (GM):한편 장욱은 담배를 다 피우더니
장욱:"이제 무얼 하시게요?" 하고 묻는군요.
김세형:"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고 해서 좀 더 돌아보다 가려고요."
"그러고보니, 무슨과에요? 전자관가."
장욱:"아~ 돌아보고 가시려는건가. 네, 그 쪽이요."
김세형:"그래서- 도움 많이 되겠네. 손은 고치다가 다쳤어요?"
장욱:"그거보다는..다른 시골일 돕다가 이리 되었어요. 참... 낫같은 거 조심히 다루세요."
김세형:"하하- 위험하긴 하죠..."
"어렸을 땐 여기서 사셨어요?"
장욱:"그럼요, 저도 여기가 고향인걸요."
김세형:"아- 그럼 욱씨도 무당집 알겠다."
장욱:"아, 맞아요. 신씨 할머니네였죠."
김세형:주머니에 있는 전단지를 꺼내 건넨다. 개를 찾는다는 전단지다. "이거 그 집 맞아요?"
장욱:전단지를 보더니,
"네, 그 집일거예요. 참 안 되었죠."
김세형:접어서 넣는다. "근데 이 근방에 개 잃어버릴 일이 있나."
장욱:"여기 주변이 다 산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세형 앞에 훅 다가오더니 "그것이 있단 거, 아시잖아요?"
김세형:갑자기 좁혀진 거리에 한걸음 물러난다...
"...알죠." 떨떠름한 표정..
장욱:"외부인이셔서 더 잘 놀라시네. 괜찮아요. 주의사항만 지키고 잘 다니면.."
"홀릴 일은 없을테니까."
김세형:"..." 조금 불편하다. 아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껄끄럽다...
장욱:"저도 일하러 가봐야겠네요, 볼일 보고 가셔요."
김세형:쓴 입맛을 다시다가, "잠시만요."
장욱:"네?"
김세형:손을 들어 흔든다. "상처요."
장욱:"아, 이거."
"왜요?"
김세형:"잘못하면 덧날텐데, 붕대라도 감아드릴까요."
장욱:"아하하, 괜찮습니다."
김세형:"그렇다면야."
장욱:꾸벅 인사하고 담배 고맙다는 손짓과 함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김세형:눈을 굴리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들어가면 다들...할아버지의 내조를 하고있다...
차혜주:할아버지 어깨 주물주물 하는 중…
비지 (GM):막 내조가 마무리되는 참입니다.
차혜주:부채질도 해드리고. 과일도 깎아드리고.
양지혜:할아버지 옆에서 수다떨며 말상대 해드리는 중...
도재율:"담타 엄청 기네요. 좀 친해졌어요?" 세형 기욱기웃
차혜주:여러모로 할아버지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습니다.
김세형:"아뇨. 그냥..."
"..." 눈을 굴린다.
도재율:"... 뭐 걸리는 점이라도 있어요?" 찌풀
김세형:왜인지 모르게 느껴지는 껄끄러움에 쫒아나갔을 뿐이다... 밴드아래 가려진 상처가 화상은 아닐까 따위의...
차혜주:"… 괜찮아요. 낯선 사람은 어려우니까…"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중.
김세형:"밭일하는 사람치곤 상처가 작고, 그렇다고 일상에서 다쳤다기엔 좀 커보였거든요." (날조중)
"거기다가 좀... 안어울려서."
양지혜:"흠, 그냥 생긴 상처는 아닌 것 같다?" 작게 소곤대고요.
차혜주:"안 어울려…?"
김세형:"그냥 여러모로..."
"당집으로 가죠."
"죄송합니다, 별거 아닌데."
도재율:작은 것도 신경쓰이고, 의심되는 것이 당연하다.
양지혜:"아, 가는 김에 우물 잠깐 들리고." 컨텐츠 뽑아야 하니까.
차혜주:"… 감…이 중요하니까."
그러고보니.
도재율:그리고 재율은 그런 예리한 감을 제법 믿는다.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니까. "장비 챙길게요~"
차혜주:할아버지가 밭일을 하신다면 밧줄도 있을 것 같은데… 빌릴 수 있을까요?
비지 (GM):운 판정해주세요
차혜주: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그러면 창고 구석에서 밧줄을 가지고 옵니다.
양지혜:그럼 잘했어! 하듯이 윙크 찡긋 해줍니다.
차혜주:"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일행한테 마이크 채워줍니다. 이젠 진짜 꼭.
김세형:카메라나 조명같은 장비를 챙긴다...조명은 어제와같이 재율에게 들려준다...
차혜주:나… 나는?
김세형:사운드나 챙겨 222222
양지혜:어제와는 다른 옷을 입고 핸드캠을 들고... 마이크를 확인합니다.
차혜주:나도 잘할 수 있서…… 오빠 물끄럼
응…
양지혜:"최대한 스피디하게 엑기스만 뽑아서 가자고."
도재율:이렇게 날이 밝은데 조명 필요 있나...(촬영에 지식이 없다) 생각하며 듭니다.
"후딱 움직여요. 시골이라 금방 어두워지더라."
김세형:재율의 표정을 보곤 답한다.. "우물 아래엔 빛이 안드니까."
우물로 향합니다~
차혜주:핸드마이크도 챙기고. 밧줄 어깨에 걸치고.
양지혜:우물로 갑시다.
차혜주:호기롭게 양찌 따라나섭니다. 우물로 가요.
비지 (GM):우물을 내려가보나요?
아니면 우선 살펴보나요?
도재율:일단 바깥에서 살펴봅니다~
양지혜:(오...) 우선 살펴봅니다. 핸드캠 들고 여러 각도로 찍으면서요.
도재율:우물에 손을 짚고, 아래를 내려다봐요.
비지 (GM):다른 이들에겐 보이지 않는 것.
차혜주:일단 바깥에서 살펴봅니다. 여긴 발톱 자국이나… 글자 같은 건 없나요?
비지 (GM):버려진 지 오래되어 안에는 물때 낀 냄새가 나는 것만 느끼는 와중에,
바깥에도 별것이 없습니다.
재율만 깨닫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우물 속을 가득 채워 발 디딜 곳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일제히 재율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도재율:"... ...!" 섬찍함에 몸이 굳습니다.
눈이 마주침과 동시에 조명을 떨구고 휙, 고개를 내리며 뒷걸음질 칩니다.
"...여, 역시 가지 말죠?..."
차혜주:"도재, 왜 그래?"
양지혜:"뭐야~. 별 거 없는데?" 이럼 의미가 없는데. 약간 한숨쉬면서 뭔가 지나가는 쥐 그림자라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이리저리 돌려봅니다.
차혜주:"뭐 있어?" 안쪽 기웃기웃. 차혜주한텐 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재율을 살필 뿐입니다.
양지혜:그러다가 재율의 말에 고개를 돌리고요. "응?"
도재율:"기운이 이상해요."
김세형:...뭘 봤길래, 우물 안을 조명으로 비춰본다.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양지혜:"기운?"
차혜주:"…… 뭐 보여?"
도재율:"우물이 아니라 꼭... 무덤... ..." 그보다는 마구 파헤쳐진,
차혜주:"무덤…?"
김세형:"아무것도 안보여.." 눈을 가늘게 뜨고 봐도...
차혜주:"귀, 귀신… 이야?" 많아?
덩달아 심각해짐.
양지혜:정말 무당같은 말을 하네... 순간적으로 재율을 일단 찍고 모자이크해서 내보낼까 고민을 합니다.
아니다. 스태프의 프라이버시를 팔 수 없다. 정신차려야지.
김세형:그러나 그는 재율이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란것을 알고 있으므로.. 숙였던 허리를 든다...
도재율:잠깐이나마 혼들과 마주쳤던 눈을 꼭 감으며 조명을 주워 옆에 잇던 사람에게 내민다.
비지 (GM):아마 안에서 무언갈 보려면..
김세형:"...밧줄.."
양지혜:"네가 봤을때... 여기 들어가면 위험할 것 같아?"
비지 (GM):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김세형:"...줘볼래?"
도재율:"저 아래에... 엄청 많아요."
차혜주:조명 받아서 들고는 있습니다.
비지 (GM):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차혜주:"아, 응." 밧줄 풀어서 줍니다.
도재율:"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양지혜:"......"
차혜주:"저기… 묶을까?" 발 받침대로 삼을 만한 매듭 만들까, 그렇게 묻는 것 같습니다.
김세형:지혜를 바라본다. "조명만 들어드릴거에요."
도재율:"...좋은 일은 안 당할 것 같은데..." 힐끔 다시 용기를 내어 우물을 바라봅니다.
김세형:"어차피 내려가실 것 같으니까."
비지 (GM):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서서 재율을 봅니다.
김세형:"기둥에만 묶어도 될 것 같아."
양지혜:"좋아, 좋아. 이런 일 하려고 온 거니까, 내가 내려가볼게."
"무슨 일 있으면 당길게, 끌어올려주고."
김세형:우물 기둥에 밧줄을 묶는다. "혼자는 안보내니까 걱정마시고요."
차혜주:그러면 기둥에 밧줄 열심히 둘러 감습니다.
양지혜:밧줄 묶고... 캠 단단히 들고 자세 잡습니다.
도재율:"...항상 이런 식이지." 질색하는 표정입니다.
김세형:밧줄 끝에 돌을 묶어 우물 아래로 떨어트린다.
차혜주:…… "나도 내려가야해?" 2차로 심각해짐.
양지혜:"너까진 안 와도 돼, 괜찮아." 혜주를 툭툭 쳐줍니다.
도재율:당집에서 쫓겨나며 챙겨뒀던 소금을 우물안으로 조금 떨어뜨리곤,
김세형:"먼저 내려가겠습니다."
도재율:"여차하면 꺼내줄 사람도 필요하니까요. 저, 저는... 저는 여기 있을게요."
김세형:"내려올 때는 카메라 닫으세요."
밧줄타고 우물 아래로 내려갑니다~
차혜주:"마이크는 켜둘게. 수신기로 바로 들릴 테니까 마이크에 대고 말해…?"
비지 (GM):3-4미터 정도 되는 깊이인데, 우물 바닥은 질퍽한 진흙에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인골이며 짐승의 뼈가 쌓여있네요.
양지혜:"아니, 카메라에 나오고 싶어? 그쪽 안 나오게 찍기 어려워요?"
툴툴대며 따라 내려갑니다.
김세형:"내려올 때 다치면-" 그리고 땅에 발을 디디자마자 말을 멈춘다..
비지 (GM):내려간 사람 전원 관찰력 판정, 라이트 없이는 패널티 적용됩니다.
김세형:...고개를 들어 위에 외친다. "조명 던져주세요!"
양지혜:"여기 어두워, 조명 필요하겠다."
차혜주:아까 재율한테 받은 조명 안으로 던져줍니다.
도재율:"...뭐 있어요? 역시 있는 거죠?"
양지혜:일단 조명 없이 한번 캠으로 쭉 둘러보고 조명 받은 후에 한 컷 더 찍을게요.
김세형:잡고는 켜서 주변을 비춘다. "..."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재율:혼들이 조명을 삼켜내는 것을 바라본다.
김세형:그리고 그제서야 그의 시야에 뼈나 인골이 잡힌다. "..."
양지혜:"본전 뽑았네...." 약간 허탈한 듯이 말하면서 쭉 둘러봅니다.
차혜주:안을 걱정스럽게 내려다봅니다. "괜-찮아?"
비지 (GM):우물 안쪽 벽에 피로 쓰인 글이 하나 있습니다.
양지혜:글을 확인해봅니다..
비지 (GM):
`그 여자는 죽지 않았다.`다른 사람의 거죽을 뒤집어쓰고 살아있다.누군가에게 알려야 하는데.내가 여기서 죽어선 안 되는데.양지혜:"......."
김세형:읽고선 침묵을 유지한다.. 그럼 여긴.....
비지 (GM):그 옆에는 기이한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남자 인어를 그린 그림 같고 그 밑에는 한자가 쓰여 있습니다.
차혜주:"양찌? 오, 오빠?" 왜 대답이 없지…
양지혜:아는 한자일까요? 확인해봅니다.
비지 (GM):저인국(氐人國)
차혜주:"도재, 안에 보여?" 열심히 우물 안을 기웃기웃.
김세형:시선을 돌린다. 조명도 그를 따라 움직인다. "별일..."
양지혜:"뭐가 좀 있긴 있어."
핸디캠으로 쭉 촬영합니다. 손이 좀 떨리긴 하지만, 그만큼 현장감이 살테니 나쁘진 않을 거에요.
도재율:고개를 젓습니다.
김세형:그리고 그는 아마 당집에서 키우던 개가 이 우물안에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진흙사이를 뒤져보면...혹시..삼식이가...잇나요..?
비지 (GM):찾아보면 포대기에 싸인 토막을 볼 수 있습니다. 펼쳐보면,
촛불 토막이고, 심지가 빠져 있습니다만 적당히 고치면 불이 붙을지도요.
양지혜:"뭐 있어?"
도재율:"이 정도로 뭉쳐있는 건 흔치 않단 말이에요... ..."
김세형: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따.. 챙긴다.
도재율:"무슨 한이 있어서, 천도하지 못하고 여기에 묶여있는 건지... " 중얼거리며 긴장된 표정으로 우물을 바라보고 있겠습니다
차혜주:도재 어깨를 열심히 왁박박 쓰다듬어줍니다.
"그… 혹시 사람 해칠 것 같고 막 그래…?"
김세형:지혜를 툭 친다. "올라가죠." 그가 찾던건 없다..
양지혜:"으응."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전체샷을 찍고는 밧줄을 당겨 신호합니다.
"올라가자."
도재율:"왔다."
"올려요?" 우물을 향해 소리친다.
차혜주:밧줄 당기다가 안쪽으로 손 뻗어줍니다.
김세형:지혜를 먼저 올려보내곤 뒤를 따른다. "올라갈수는 있을 것 같으니까 지혜씨부터 받아줘요."
양지혜:혜주의 손을 잡고 위로 올라갑니다.
김세형:그리곤 뒤를 따라 나온다. 손을 턴다... 껄끄럽다.
양지혜:"그래도 뭔가 건지긴 했어."
차혜주:"뭐 있었어?"
양지혜:건진 정도가 아니고 신고를 해야할 것 같아서 문제지만...
"뼈."
도재율:"역시... ..."
양지혜:찍은 영상 확인할 겸 같이 돌려보고요.
차혜주:"뼈?!"
양찌가 찍은 영상 보다가 심각해집니다.
김세형:"그것도 한두개가 아닌데."
재율을 바라본다. "뭐보셨어요, 정확히?"
양지혜:벽에 적혀있던 글과 그림도 보여줄 것 같아요.
차혜주:"왜, 왜 이렇게 많아?"
"저인국…?"
도재율:"...사람들이 빼곡하게 차있는 모습이요." 대충 감만 느낀다고 얼버무릴 때는 지났다.
양지혜:"우리, 그냥 집에 갈 게 아니라 신고를 해야될지도 모르겠어..."
김세형:"앞으론 기운이니 뭐니 하지말고, 뭐 봤는지 똑바로 말합시다."
차혜주:"신고…"
"집엘 가야 신고를 하지. 빨리 당집 가자. 응?"
도재율:"... 그럼, 최소한 내가 말하면 조심하던가요."
차혜주:"이런… 이런 거 있는 데에 갔으면…"
양지혜:"그래야겠어. 잠깐 보자..."
김세형:챙겨온 생수를 꺼내 손을 딲는다. "...앞으론요."
닦!!!!
양지혜:짐을 뒤져서 커다란 상의 하나 걸치고 안에서 갈아입는 방법으로 의상을 갈아입고요.
차혜주:그러면 그 앞에서 담요 펼쳐서 간이 탈의 부스? 만들어줍니다.
"말을 하지!" 타박도 좀 하고요.
김세형:기다린다... .. .. ... "...가죠."
양지혜:"에이, 뭐 그렇게까지... 대충 하면 되는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얼른 간이? 부스 안으로 쏙 들어가서 마저 갈아입습니다.
도재율:익숙하다, 이런일...
비지 (GM):어디로 가시나요?
김세형:무당집으로 갑니다~
도재율:당집으로 갑시다~
양지혜:옷 갈아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당집으로 향합니다.
비지 (GM):그러면 당집에 가까워지니 신씨 할머니는 여러분들을 보자마자
차혜주:지혜 옷 챙긴 다음에 당집으로 갑니다.
신꽃분:"당장 따라와라!"
호통만 치고선 저벅저벅 어디론가 갑니다.
양지혜:"넵." 묻지도 않고 얌전히 따라갑니다.
김세형:말없이 뒤를 따라간다.
도재율:"이번엔 안쫓아내시네요...?" 따라갑니다.
양지혜:하지만 와중에 캠은 꿋꿋이 들고있네요. 혼나기 전까진 뭐라도 찍어볼 생각입니다..
신꽃분:"저주에 걸렸으면서 입만 살았구나."
차혜주:"저, 할머니. 그… 저주가 뭔지 알려주시면 안 돼요…?!"
비지 (GM):여러분들이 따라가면 집안으로 따라들어가게됩니다.
차혜주:양찌한테 찰딱 붙어서 갑니다.
도재율:저주라는 말을 듣자마자 어제의 차사고가 떠오릅니다.
"...혹시 어제 부적 붙여주신거, 저희 때문에 그러신건가요?"
비지 (GM):좁은 실내는 형광등 하나가 나가서 살짝 어둑하고, 방 가운데에 점을 보는 자그마한 좌식 탁자와 방석이 놓여있습니다.
양지혜:"에이, 입이라도 살아야 이렇게 도움 요청하고 그러죠. 좀 도와주세요, 이 저주 해결하실 분 할머니밖에 안 계시는데...."
김세형:벼락같은 목소리...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비지 (GM):벽지의 색감이 어지럽고 한쪽에는 신을 모시는 당이 보이네요.
양지혜:약간 눈치보듯 멋적게 웃어보이고요.
차혜주:내부의 벽지와 당을 살펴봅니다.
비지 (GM):화려하게 장식된 당에는 울긋불긋한 색으로 신령을 그린 무신도가 붙어 있습니다.
차혜주:그래도 괴담 유튜브 하면서 수집한 자료가 있을 건데… 무슨 신 모시는지도 알 수 있나요?
비지 (GM):당의 반대쪽에는 책장과 옷장이 있으며, 동동구루무가 놓인 화장대, 대충 개어진 차렵 이불이 있고 맨 위에는 왕골 베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양지혜:신기한듯이 주위를 둘러봅니다.
김세형:방석을 끌어와 (쪼잔하단 말 들을까봐 다 깔아줌) 앉는다.
신꽃분:"하나씩 물어라, 이것들아."
양지혜:깔아준 방석 위에 냉큼 앉습니다.
차혜주:"네엡…" 묻고 싶은 게 많아서 입 달싹입니다.
도재율: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신꽃분:"전부 뭔가 씌여놓고 입만 살아가지고."
양지혜:"넵, 우선 저요. 저희가 걸린 저주란 게 뭔가요?"
꿋꿋하게 손 듭니다.
차혜주:눈치보다가 재율이 따라 무릎 꿇고 앉습니다.
신꽃분:"흰 짐승이 노해서 삼대를 저주하는 산목숨을 죌거시야."
차혜주:"삼대를요…?"
양지혜:"삼대...?" 우리집은 아빠랑 나, 해봤자 2대인데.
차혜주:"흰 짐승이…?" 오빠가 봤다던 그 흰 털… 그건가?
김세형:흰 짐승...
비지 (GM):무신도를 살펴보면 팔찌 같은 것을 가슴에 얹고 잠든 남자의 모습과 나중에는 거기에서 불길이 올라와 세상을 태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도재율:흰 짐승... 그리고 어제 봤던 거대한 검은 그림자. 모순적인 색의 대비다.
신꽃분:"얘기하려면 길다. 시간이 없으니 빨리 말할테니."
"필요한 말만 하거라."
김세형:"...마주치진 않았지만 들었습니다."
차혜주:어째 지옥같이 생겼네. 무신도 보다가 할머니의 말을 받아적을 준비를 합니다. 마이크도 켜놓긴 했지만.
양지혜:"저주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직구 날립니다.
신꽃분:"순서. 부터 들어라."
도재율:"...어제 그 임시방편인 부적 말고요."
신꽃분:"너는 말이야..." 지혜를 보고요.
양지혜:"넵."
신꽃분:"터주신들께 늦게 갔다왔어. 문안은 하긴 했구나."
자리에 앉더니.. 낡은 책 하나를 꺼내들어 탁상에 올려둡니다.
차혜주:터주신.
양지혜:그런가? 아리송한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끄덕 합니다.
차혜주:탁상 위로 올라오는 책에 관심 가집니다. 제목 보이나요?
비지 (GM):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산해경입니다.
그리고..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김세형:경청 중...
배산리에는 손이라는 무당이 살았다.
그 스승인 백돌 선생이라는 박수무당이 신통력이 유명해,
손은 늘 그늘에 가려 지냈지.
어느 순간 백돌 선생이 보이지 않고,
손이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결국 그 자는 금기를 어긴 게야.
잠자던 범을 풀어놓은거지.
자기 힘으로 범을 뫼실 수 있을거라는 오만함.
그러나 범에게 잡아먹혔단다.
손의 딸이 울며불며 마을로 달려오기에,
사람들이 뛰어가 보니,
신당 어귀에 손의 머리만 남아있더구나.
범이 혀로 싹싹..
빗어 왼가르마를 지어놓았다지.
-
프리비어슬리 호질
아침 밥 먹었다
새로운 두 청년 만났다 욱과 찬
통신망 이상 없음, 일단... 우물 구경 갔다가 할머니 간다.
할머니 > 할머니한테
비지 (GM):그리고 마침 할 이야기가 있댄다.
-
COC
호질
w. 구울구울
신령님께 점괘를 내려주셨다.
-
비지 (GM):신씨 할머니는 여러분들한테 말을 꺼냅니다. 아주 오래된, 이 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신꽃분:"내 스승이신 혜공선녀께서 해주신 이야기다."
"오래전, 배산리에는 손이라는 무당이 살았다. 그 스승인 백돌 선생이라는 박수무당은 신통력으로 유명했지."
"손은 늘 그늘에 가려 지냈지."
산해경을 한두장씩 넘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백돌 선생이 종적을 감춘게야."
"갑작스럽게 손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지."
신꽃분:"거기서부터 무언가 사악한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혜공선녀께선 짐작하셨다. 손은 기고만장해서 자제를 모르더니만."
혀를 찹니다.
"오랜 세월 동안 고요히 잠자던 범을 깨워 이 산에 풀어 놓은게야. 자기 힘으로 범을 뫼실 수 있을거라며!"
"...그게 쉽진 않았겠지, 결국 범에게 잡아먹혔다. 죗값이랄까."
"손의 딸이 울며불며 마을로 달려오기에 사람들이 뛰어가 보니,"
"신당 어귀에 손의 머리만 남아있더구나."
신꽃분:"범이 혀로 싹-싹 빗어 왼가르마를 지어놓았다지."
한 번 숨을 고르는 듯 천장을 봅니다.
김세형:침을 꿀꺽 삼킨다.. "...그리고요?"
신꽃분:"이 무당은 산 속 깊은 신당에 살았었지."
차혜주:안그래도 창백하던 얼굴이 왼가르마 즈음에는 퍼렇게 질려 있습니다.
신꽃분:"그 망할 것이 무덤을 밀어버리고 신당을 세웠다."
차혜주:"그럼 그 신당에
양지혜:"무덤을요?"
신꽃분:"신령님께서 점괘를 내려주셨다."
도재율:"무덤을... ..."
차혜주:윽. "그 신당에 그거…가 사나요…?"
신꽃분:"이 신당에 가야만이, 그것의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게다."
양지혜:고개 끄덕끄덕하고, "신당은 어디에 있나요?"
차혜주:"무덤…이 밀렸는데. 귀신들은 괜찮아요? 화나있는 거 아닌가요?" 귀신 같은 거 어딨냬매?
신꽃분:"안내할 젊은이를 붙여주마."
"욱이랑 찬이 혹시 아냐."
김세형:"...알고 있습니다."
차혜주:"아, 아침 같이 먹긴 했는데…"
양지혜:"아! 알아요. 아침에 같이 밥 먹은 사이예요."
도재율:끄덕인다.
차혜주:"그 할아버지 손주들…" 손주들 아니고 손주와 친구.
신꽃분:"둘 다 숲에 대해 알고 있으니, 하나만 데리고 가거라."
차혜주:"하, 하나만요?"
신꽃분:"젊은 사람이 마을에 없다보니.. 둘다 데리고 가긴 그렇잖니."
양지혜:"아~."
차혜주:"둘 다 가면 안, 아."
"아…"
도재율:안 도와주실 것 같은데... 라는 말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다가, "아."
김세형:"..." 말없이 잠시 생각한다.
차혜주:"…… 무서운 일은 안 일어나겠죠?" 무덤 밀린 귀신이 놀래킨다든가.
양지혜:신씨할머니가 시켰다고 말하면 어련히 같이 가주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김세형:"잠깐 이야기 좀 해봐도 되겠습니까?"
양지혜:"저희가 뭐 준비해가야 하는 건 없고요?"
신꽃분:"무얼...?"
김세형:"그러니까... 누구한테 부탁할지.."
"저희끼리요. 짧게만.."
신꽃분:"그러려무나."
김세형:"감사합니다."
신꽃분:산해경을 넘기다가 특정 페이지가 찢긴 걸 발견하곤 눈썹이 올라갑니다.
김세형:그리곤 여러분한테 손짓해서 불러모읍니다...
양지혜:옹기종기 모여요(ㅋㅋ
차혜주:할머님 눈치 보다가 슬쩍. "그건 원래 찢어져 있었…나요?"
이것만 묻고 갈게!
도재율:꾸벅 인사하고 무릎으로 기어 세형에게 다가갑니다.
김세형:"...성 찬씨 따라들 가셨잖아요. 어땠습니까?"
신꽃분:"아니."
씁쓸하게 다음 장으로 넘깁니다.
차혜주:"그럼 언제…? 일부러 찢으신 건가요?"
도재율:그리곤 고개를 젓겠네요. "...엄청 경계하시는 것 같았어요."
신꽃분:"내 책인데 그럴 리가 있겠니?"
도재율:"솔직히 부탁드려도 도와주실 것 같진 않은데, 그쪽은요?"
신꽃분:어이없다는 듯 혜주를 봅니다.
차혜주:"호, 혹시 굿 같은 때 쓰셨나 하고…" 잉.
양지혜:"일단 무당할머니 이름 대고 부탁해봐야지, 뭐. 우리 부탁이면 몰라도 할머니 부탁이면 들어주지 않겠어?"
김세형:"...솔직히 도와달라면 도와줄 것 같습니다."
"부탁하고 싶지 않을뿐.."
양지혜:"왜? 뭐 걸리는 거라도?"
차혜주:홍이가 어릴 때 찢었나? 하고 일행한테 가서 모임.
도재율:"역시 신경쓰이는게 있는거죠... ...?"
차혜주:"왜 부탁하고 싶지 않은데…?"
신꽃분: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이 책 분명 얼마 전만 해도 멀쩡했는데.."
김세형:"그냥.. 좀- 껄끄러워요."
신꽃분:표정이 좋지 않은 채 책을 덮고요.
차혜주:"솔직히, 그… 친구 쪽은. 이쪽도 되게 안 좋아할 것 같은데… 가달라면 가줄 것 같긴 하지만."
양지혜:그러면 묘~한 표정으로 할머니를 쳐다보곤 다시 고개를 돌립니다.
누가 찢어갔을까...
도재율:"세형 형님, 평소에도 감 좋은 편이세요?" 그 사람 근처에선 뭔가 '보이진' 않았는데... 곰곰이 생각하다가
김세형:"그건 아니지만..."
차혜주:얼마 전? 할머니 돌아봤다가… 눈마주칠새라 다시 일행하고 머리 맞댑니다.
김세형:"고집부리는 것 같은데, 저는 차라리 성찬씨가 좀 더 믿음직스럽거든요"
양지혜:"글쎄, 난 더 도와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쪽을 고르고 싶은데. 성격부터 확 다르잖아."
차혜주:"그럼 그쪽한테 같이 가자고 하자."
김세형:"사실 이건 그냥 여러분한테 말씀드리려고- 한거기도 합니다. 찬씨한테 부탁하자고."
차혜주:"그래도…" 음. "여기…가 사회 경력도 있고, 연륜(?)도 있으니까…" 연륜?
도재율:...끄덕인다. "대신 거절 당하면 방법이 없는 거고요. 물불 가릴 처지 아니니까요."
차혜주:"…… 그런데."
김세형:"...대신 부탁은 제가 할테니까요."
혜주를 바라본다.
차혜주:"그 사람 아까 트럭 타고 갔는데…"
양지혜:"그래, 그럼 일단 찬씨한테 먼저 부탁해보고, 안된다고 하면 깔끔하게 넘어가는 걸로 해."
차혜주:"어디서 찾지?"
김세형:"일 끝나면 오겠지."
차혜주:무릎걸음으로 할머니한테 기어갑니다. "혹시 청년들… 어디서 일 해요?"
신꽃분:"그건 잘 모르지만 아침 일찍 나갔으면..."
"지금이면 슬슬 돌아올 참일거다. 그나저나, 이 책이 궁금하더냐?"
하고 혜주에게 산해경을 내미는군요.
차혜주:"아, 네. 헉. 근데 이거 제가 그냥 봐도 되나요?" 덜덜덜. 일단 받아듭니다.
파라라락
읽어볼 수 있나요?
비지 (GM):읽어볼 수 있지만 속독으로 3시간 걸리구요,
차혜주:3시간.
비지 (GM):대신 다 읽으면 오컬트 4점이 올라갑니다.
산해경 목차를 보면 3-4세기 쓰인 신화집으로, 중국과 그 변방 지역의 기이한 사물, 종족들에 대한 기록과 삽화가 실려 있습니다.
신꽃분:"저주를 풀어야 하니 범에 대한 건 알아두면 좋겠지, 다만.."
차혜주:"저, 이거 빌려가도 될까요?" 책 꼬옥…
신꽃분:한참 혜주를 보다가 손녀가 생각났는지
"그러도록 해라."
차혜주:"감사합니다!" 꾸벅꾸벅.
김세형:"이거요, 찢어졌다고하셨죠."
신꽃분:"다만 범이 있던 부분이.."
양지혜:굿잡. 하고 혜주한테 신호를 슬쩍 보내고요.
신꽃분:"찢어져서 제대로 못 읽을거다."
차혜주:사라진 게 범이 있던 부분이라고?!
양지혜:"하필 그 부분이 찢어졌네요?"
차혜주:찢어진 페이지 펼쳐봅니다.
도재율:"...공교롭네요."
차혜주:남은 거라도 있나요?
김세형:"..." 잠깐 생각한다...
신꽃분:"얼마 되지 않은 듯 싶더구나."
양지혜:"혹시... 최근에 누가 이 집에 다녀간 적이 있나요?"
신꽃분:"마을사람들이라면 다 올 수 있지."
양지혜:"범위가 너무 넓네..."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
김세형:"아니, 혹시 장씨 할아버지네 손자분이 이 마을에 돌아온게 언제쯤인지 알고계십니까?"
차혜주:책에 머리 파묻다가 기웃. "저기…는 그 사람 되게 껄끄러웠나 본데." 옆사람 아무한테나 속닥속닥합니다.
신꽃분:"..보자..홍이 실종 전이었을거다."
도재율:홍이. 라는 이름에 슬며시 눈치를 보곤...
"저... ... 그러고보니, 할머니." 무언가가 떠오른 듯, 우물쭈물하다가
"홍이 말인데요... ..."
양지혜:"원래 저렇게 사람 싫어하는 편이야?" 굉장히 실례되는 말을(ㅋ) 혜주한테만 들리게 속삭이고요
신꽃분:고개를 재율한테 돌리고요.
차혜주:ㅋㅋ
"…… 조금?" 인지가 왜곡돼있다.
양지혜:"역시..." 인지왜곡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맙니다.
도재율:"... ..." 입술을 달싹이다가,
차혜주:재형이하고 놓고 보면 비교적 싫어하는 편으로 보였겠지…
김세형:재율을 빤히 바라보는 중...
'무슨말을 하게? 손녀가 죽었다는 말을 하려고?'
도재율:"저희 앞에 나타났었어요."
신꽃분:"뭐...?"
차혜주:"그… 홍이는 언제… 사라졌댔죠?" 한 달쯤 됐댔나? 그건 삼식이인가?
양지혜:아이고~. 하는 표정. 딱히 재율을 제지하지는 않습니다.
신꽃분:"삼식이 없어지고 나서일거다."
양지혜:"삼식이를 찾으러 갔다가 같이 실종된 건가요...?"
신꽃분:"찾으러 다녔으니 아마도 그랬겠지."
김세형:"..." 무언가 생각하는듯하다...
도재율:"금방 사라져서 붙잡진 못했어요. 그런데... ..."
차혜주:"마을 어르신이 그러던데, 그. 홍이…가 삼식이한테 신묘한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고…"
양지혜:"아, 혹시..."
차혜주:"정말 그런가요?" 아니면 아이의 순수한 호기심?
도재율:"쪽지 하나를 두고 가서요."
양지혜:"네, 쪽지요. 이거 무슨 내용인지 아시나 해서."
신꽃분:"천천히... 지금 니들 입이 넷이다."
차혜주:죄송합니다. 합죽이 됨.
양지혜:하고 홍의 잔?해? 에서 집었던 쪽지를 내밉니다.
신꽃분:"이두두지..."
"내가 홍이한테 알려준 거다."
차혜주:"혹시 세로드립인가 하고 읽어봤는데도 모르겠어서요…"
오?
신꽃분:"잡호랑이 쫓는 주문이지."
차혜주:"잡호랑이?"
신꽃분:"하지만.. 범에겐 통하지 않을거다."
양지혜:"아아."
신꽃분:"니들이 이걸 어떻게 알았냐?"
차혜주:"홍이…가."
도재율:'역시 그 애가 두고간게 맞았구나.'
양지혜:"주웠어요. 쪽지를."
사실은 사실이니까 당당하게 말합니다.
신꽃분:"...이걸 아는거면 정말 내 손녀가 맞을지도 모르겠군."
"아는 사람은 얼마 없으니까."
머리를 쓸어 쪽지를 한참을 봅니다.
김세형:물끄러미 그 모습을 바라본다. '차라리 말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기약없이 기다리는것보단 낫지 않을까.'
신꽃분:"진짜 홍일지도 모르겠구나. 원래라면 남의 모습 훔치는 잡것일지도 모르겠다 할텐데."
도재율:분명 말씀드려야 하는데, 입술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양지혜:"...그, 남의 모습을 훔친... 것과 진짜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차혜주:손만 꼼지락 꼼지락…
신꽃분:"그게 되었음 이리 되었겠느냐, 마을이?"
쓰게 웃고요.
양지혜:"하하...." 마주 웃습니다.
신꽃분:"당장 저주 받은 너희들도..."
말을 더 잇진 않습니다.
양지혜:"...저, 그 손녀분을... 어디서 봤냐면요."
차혜주:그러고보니까 저주받았댔지. 도재한테 넌 안 보여? 하고 속삭입니다.
양지혜:"장롱에서요."
도재율:잘 모르겠는데... 하며 일행들을 잘 살펴봅니다.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나?
차혜주:"장롱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김세형:엄지랑 검지를 문지른다.
도재율:"...아마 실체가 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차혜주:"재…하고 그 쪽지하고, 남기고." 검지 끝에 손톱자국 생깁니다.
비지 (GM):재율에겐 잘 보이진 않지만... 집중하면 희미한 검은 연기가 자신을 감싸고 있다 정도만 알겠네요.
양지혜:그리고 천천히 시간순으로 얘기합니다. 이 마을에 들어설 때에 흰 것을 봤던 것, 차로 치었던 것, 전화를 걸었으나 터지지 않았던 것, 차에 실어 데리고 왔더니 사라졌던 것, 장롱에서 재회했던 것...
"저희가 정말로 저주받았으면,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해결되지 않는다면 돌아오지 못할테니까..."
신꽃분:"...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 신당에 가보거라."
양지혜:"가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죄송해요."
차혜주:"죄송합니다." 같이 고개 숙입니다.
김세형:지혜가 말한 내용을 들으며 같이 곱씹어본다.
도재율:입술을 꾹 깨물고 고개숙입니다. "..죄송합니다."
신꽃분:"그래도 어찌 되었는지는 알았으니."
천장을 보고 있고 여러분들과 눈은 마주하진 않습니다.
양지혜:"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요."
더 있어봐야 불편할 것이 뻔합니다. 인사하고 먼저 집을 나옵니다.
차혜주:눈 내리깔고 눈치보다가 아랫입술 꽉 깨뭅니다.
뭔가 더 말할까, 하다가… 조용히 몸 물려 신당을 빠져나옵니다.
김세형:"..." 무릎을 짚어 몸을 일으킨다. '우리가 죽인게 아냐.'
"나가보겠습니다." 허리를 숙여 인사하곤 나간다.
비지 (GM):그러면 막 올라오는 트럭을 여러분들은 볼 수 있겠네요.
양지혜:가서 얘기해보라는 듯 눈짓하고요.
김세형:"양반은 못되시겠군..."
차혜주:"어!" 손가락질.
양지혜:"시간 아끼면 좋지, 뭐."
김세형:트럭이 멈출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쪽으로 다가간다.
도재율: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지 뒤를 돌아보다가 트럭 소리에 휙, 고개를 돌립니다.
차혜주:"…저기요!!!" 크게 팔 흔듭니다. 멈춰~!!
성찬:차의 창문을 내립니다.
"뭐야?"
차혜주:그러고는 트럭 앞으로 다가가요.
김세형:"용건이 좀 있어서요."
눈썹 한쪽을 추켜올린다. 너만 싸가지없는줄 아냐?
성찬:눈썹 한 쪽이 올라갑니다.
도재율:"정말 죄송하게 됐는데-... ..."
차혜주:"저기, 그. 무당 할머님이… 신당 안내 받으라고."
성찬:"범 사당? 하아.."
도재율:눈싸움해서 어쩌잔거야? 하며 세형 힐끔 곁눈질하고
차혜주:세형 옷자락 꾹꾹 당깁니다. 싸… 사우지마세호…
성찬:한숨 푹 쉬더니..
김세형:"예."
성찬:"트럭 주차할 때니까 기다려."
김세형:순순히 몇걸음 물러서서 기다린다.
성찬:투덜투덜거리면서 갓길에 차를 주차하더니 터덜터덜 오는군요.
양지혜:"감사합니다~." 미리 인사하기.
성찬:"배산에 있으니까 좀 걸어야 해."
"아 욱이형은 어디 간거야."
머리 박박 긁으며 앞장 섭니다.
김세형:"..." 미묘한 표정.. 걸음을 빨리 해 따라붙는다.
차혜주:"감사합니다…" 일단 꾸벅.
김세형:"둘이 친합니까?"
도재율:졸졸졸...
성찬:"젊은 애 둘인데, 왜."
더 말해야해?라는 투고요.
양지혜:보폭 좁혀서 따라갑니다.
김세형:"하지만 그쪽은 여기 있고, 그 사람은 나갔으니까."
성찬:"뭘 나가?"
김세형:"마을 밖으로요."
차혜주:뚤래뚤래. "개강하면 학교 가는 거 아니에요?"
성찬:"학교 때문에 나간거?"
"그게 왜?"
양지혜:"혜주가 관심있나봐요~."
차혜주:내가?!
양지혜:빨리 있는척 해. 하고 옆구리 찌르고요.
김세형:...질린표정이 짧게 지나간다.
차혜주:켁. 옆구리 찔린 김에 고개도 숙입니다.
성찬:"배산 가는데 참 말 많네."
비지 (GM):하며 산길로 들어섭니다.
양지혜:"관심이 좀 있어서, 알고싶다나봐요."
"그럴 나이잖아요~. 하하." 뻔뻔하게 웃어보이고요.
비지 (GM):안개는 자욱하고 나무가 빽빽하게 차 있어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군요.
차혜주:말도 참 예~쁘게 한다. 뒤에서 슬쩍 노려봤다가 다시 따라붙습니다.
비지 (GM):사방은 갈맷빛, 안개는 목을 조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도재율:"어둡고 길도 험한데, 말이라도 많아야지 안 무섭죠." 하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차혜주:"원래 이렇게 안개가 많이 껴요…?" 어쩐지 음산해.
비지 (GM):찬은 더 말하지 않고 성큼성큼 올라갑니다.
차혜주:"저, 저기요~?"
비지 (GM):축축한 이끼가 운동화에 짓이기고,
양지혜:"안개 엄청 끼네. 날씨 한 번 좋고."
비지 (GM):산의 풀 냄새가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제대로 길이 나있지 않아 발빝을 조심하면서 걸어야겠네요.
김세형:주변을 둘러보며 뒤를 따라간다.
차혜주:"왠지 좀 무서운데……"
비지 (GM):*발빝 > 발밑
도재율:"낡은 운동화 신고 와서 다행이다... " 왠지 발이 푹푹 꺼지는 기분입니다.
비지 (GM):전원, 관찰력 판정합니다.
도재율: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지혜와 세형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음을 느낍니다.
차혜주:어떤 상황에서도 컨텐츠 찾아먹는 양찌의 눈썰미다.
비지 (GM):지혜는 사람의 그림자까지 보겠네요.
김세형:"...뭐가 보고 있는데."
도재율:넘어질까 조심조심, 앞사람의 옷자락을 붙잡고 바닥만 보고 걷고 있습니다.
양지혜:"호~ 이거 그림 좀 나오겠다." 핸드캠으로 안개 낀 정경 촬영하는 척 하며 그림자를 슬쩍 가리킵니다.
"...저기 사람 그림자 있어." 하고 소곤거리고요.
김세형:"..사람?"
도재율:"...무, 뭐가요? 갑자기 그런 무서운 말을... ..." 하다가 그쪽을 보고요.
비지 (GM):그림자는 빠르게 사라집니다.
김세형:쫒을 수 있나요?
양지혜:"사람."
차혜주:"카메라 조심해!" 하다가 허어억. 양찌한테 팔짱낍니다.
"누구? 얼굴 봤어?"
비지 (GM):민첩성 판정이고요, 난이도는...어려움 이상으로 하죠
차혜주:"귀, 귀신은 아니겠지?"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그거까진..." 살짝 고개 내젓고요. "아니, 초점 나가."
김세형:으아아아아악!!!!!~!!!
차혜주:세형 가는 쪽으로 같이 가서 해볼 수 있나요?
비지 (GM):츄라이츄라이
차혜주: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이 까비
김세형:"..." 하나뿐인 눈이 가늘어진다.
"우릴 보고 돌아갔으면 분명 사람이야."
"그거였으면 차라리 덮쳤겠지."
차혜주:"왜, 왜 따라오는데? 그럼?" 강도인가?
양지혜:"그쪽 감이 제대로 일했는지 궁금하네."
성찬:"니들 신당 안 가냐?"
양지혜:약간 놀리듯이 세형한테 말하고요.
김세형:"누가 뒤따라오고 있어서."
성찬:저 위에서 여러분들을 내려다보며 소리치고요.
양지혜:"갑니다, 가요~." 후다닥 찬에게 달려감.
김세형:속도를 높여 올라간다.
도재율:"가요~" 후다닥
김세형:지혜를 툭 친다. "카메라 좀 봐요. 찍힌거 없나."
비지 (GM):두툼한 안개 사이로 무너져가는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김세형:아마 안찍혔겠지만.
차혜주:"아니, 누가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져서… 아, 아닌가?" 가취가욥 헐레벌떡
양지혜:"호오." 카메라 확인해봐도 될까요.
비지 (GM):안개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온 숲에 내려 앉아 공기를 무겁게 하고 있고,
신당도 그 무게를 간신히 버티는 듯 하는군요.
김세형:...음산하다.
비지 (GM):청색 기와는 반쯤 헐고 부서졌으며, 기둥의 녹색 칠은 벗겨지고 변색되었습니다.
차혜주:차에 실어둔 (양찌의) 햄스터 인형을 그리워하면서 신당을 가만히 쳐다봅니다.
비지 (GM):사방이 금줄로 어지럽게 쳐져 있고, 장지문도 거의 떨어져나갈 만합니다.
거미줄과 먼지로 뒤덮여 있는 폐허.
김세형:"...보통 신당이 이렇던가?"
양지혜:일단.... 신당도 한 번 쭉 훑으면서 찍어봅니다.
도재율:"저... 이 근처엔 신당밖에 없는 거죠? 혹시 관리인이 따로 있거나 하나요?" 전혀 관리된 모양새는 아니지만. 성찬에게 물어보고요
성찬:"..난 이제 내려갈래. 여긴 무서워서."
차혜주:"그… 손? 이 죽어서 버려진 건가…?"
김세형:재율을 본다. "뭐 보이는거 없습니까?" 입모양으로 묻는다.
차혜주:"네에?! 간다고요?!"
성찬:"내려가는 길은 찍어뒀으니 알거 아냐."
차혜주:"안 돼요, 가지 마요!!!" 덥썩.
양지혜:"에이, 뭐가 무서워요. 뭐 나오기라도?"
성찬:"그것 이야기라면 질리게 들었어."
도재율:보이는 거 없나... 눈을 가늘게 뜨고 신당을 바라봅니다.
차혜주:"무서워요! 저희 카메라 보다가 발 헛디뎌서 죽으면 귀신 돼서 쫓아다닐 거예요?!?!?!?!" 가지마제발 . . .
비지 (GM):그렇게 혜주랑 성찬 실랑이가 있으면
한참 뒤에 누군가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전에...
신당 안 들어가보신 분?
(묘사하게)
차혜주:투닥투닥…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양지혜:묘사해주세요.
차혜주:묘사해주세요.
도재율:해주세요~
김세형:ㅎㅈㅅㅇ
비지 (GM):훅 끼치는 썩은 냄새가 여러분들의 코를 찌릅니다.
백호를 그린 괴이한 민속화들이 온 벽에 빼곡하게 붙어 있습니다.
풍성한 지화로 장식되어 있는 신당 내부는, 아름다운 지화와 반대로
다른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음을 알 수 있겠네요.
재율은 알 겁니다.
대부분 부서지고 깨져 쓸 수 없는 무구들입니다.
양지혜:관리하는 이 없는 신당이니 촬영한다고 뭐라할 사람도 없겠죠. 천천히 모든 것을 핸드캠 화면에 담습니다.
비지 (GM):방의 한 가운데 무언가가 밧줄에 묶여 내려와 있고, 방의 한쪽 구석에는 병풍이 있으며...
병풍 쪽에는 점점이 피가 말라 붙어있습니다.
김세형:"...피?"
양지혜:"......?" 밧줄에 묶인 것을 확인해봅니다.
차혜주:"~!!!" 성찬과 실랑이하다가 냄새에 잠깐 얼굴 찌푸립니다.
도재율:"못 쓰는 무구들이네요, 이거." 먼지앉은 방울에 후, 바람을 불었다가 고개를 갸웃인다. "확실히 방치된지는 꽤 됐..."
"뭐, 뭐 있어요?!"
차혜주:"여기 원래 이렇게… 냄새가 이래요?" 하고 묻다가, 세형 목소리 듣고 성찬 팔 덥썩 잡음.
비지 (GM):실내 조사부터 진행할게요
차혜주:"이런데 혼자 가겠다고요?!?!?!!?!" 안돼 너 못 가
비지 (GM):지혜가 보면 오래된 방울 장난감이 튼튼한 밧줄 끝에 달려있습니다.
줄에는 간간이 긴 흰 털이 섞여 있습니다.
양지혜:"어, 뭐가 걸려있긴 한데... 방울이네."
방울을 풀어내볼 수 있을까요? 혹은 밧줄을 자르거나...
김세형:병풍 근처엔 뭐가 있길래 피가 튀어있는가?
비지 (GM):튼튼하게 매달려 있어 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병풍은..
차혜주:핏방울 색깔이 검붉은지 시꺼먼지도 궁금해요.
비지 (GM):여섯 칸으로 이뤄져 있는데, 산과 소나무, 풀과 꽃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장 구석 마지막에는 개구리와 사슴 그림이 있는데, 모두 병풍의 끝쪽을 향해 달리는 형상입니다.
다른 다섯칸은 묘하게 그림이 듬성듬성 휑한데.. 원래 다른 그림이나 그려질 예정인가 싶네요.
끈적하게 피가 눌러 있는데,
...
세형이 살펴보면
비지 (GM):거기 널부러진 동물의 사체가 있습니다.
썩은 내는 아마 여기서 나는 것 같네요.
김세형:"...!'
혹시 무슨 동물인지 살펴본다면..?
비지 (GM):큰 개 정도 크기고, 붉은 개목걸이를 했습니다.
김세형:"...찾았다."
양지혜:"뭐 찾았어?"
차혜주:"뭐 있어?"
김세형:"삼식이요."
양지혜:세형쪽으로 다가오고요.
도재율:세형의 뒤로 코를 막고 다가갑니다.
차혜주:"삼식이??"
양지혜:"아... 여깄었네."
차혜주:성찬 쳐다봅니다. "알고 있었어요?"
도재율:"... 얘가 여기 있다는건... ..."
김세형:한쪽 무릎을 꿇곤 개목줄을 확인해본다. "...물어간줄은 알았는데 여기에 있을줄은.."
성찬:"내가 어떻게 알아??"
양지혜:난처한 표정으로 내려다봅니다. 개 시체를 들고 갈만한 도구가... 없을 것 같은데.
김세형:혹시 ...물린 흔적같은게 있나요?
양지혜:여기에 놓기도 좀 그렇고.
차혜주:"마, 마을 사람이니까 물어봤어요! 아님 말고…!"
비지 (GM):물린 흔적은 보이진 않습니다. 아마도?
김세형:"..."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양지혜:"최근엔 이 신당에 온 적 없나보죠?" 찬에게 물어보고요.
차혜주:"여기 잘 안 와요?"
비지 (GM):목걸이엔 삼식이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김세형:'그럼 어떻게 죽은거지..?'
차혜주:마지막으로 온 게 언제인지 물어보고 싶어요.
성찬:"그니까 여길..."
비지 (GM):다급하게 올라오는 소리와 함께 숨이 차선 헉헉 거리는 소리가 성찬과 혜주 가까이서 들립니다.
장욱:"성찬아, 여기 있었구나."
차혜주:"~!!!~!!~~!!!!!!!" 깜 짝 놀라서 펄쩍 뜁니다.
"뭐, 뭐, 뭐예요?! 스토커?!" 겠냐고?
장욱:"신씨 할머니가 부르셔. 할머니 집에 갔다가 너 어디갔냐했는데.."
김세형:살펴보다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럴리가요."
차혜주:가만히 듣고 있다가 표정이 미묘해집니다.
양지혜:"할머니가? 무슨 일로요?"
차혜주:"이 분 데리고 가라고 하신 게 할머님인데요…?"
"급한 일 있었으면 하, 할머니가 먼저 안 된다고 하셨을 텐데……"
장욱:"잠깐 안내하라고 했지, 계속 너희들과 있으라는 말은 아니잖아?"
양지혜:"있으면 안 될 것도 없잖아요."
차혜주:"안내라는 건 원래 돌아올 때까지 해주는 거잖아요…"
도재율:"그거야... 그렇지만."
김세형:"..." 한숨을 쉰다.
"그냥 보내드려."
장욱:"찬이네 할아버지가 발작을 일으켜서, 가서 같이 보는 중이야.,"
김세형:"..."
"...빨리 보내드려."
도재율:"...얼른 돌아가보세요.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차혜주:헉.
"빨리 가보세요." 잡았던 팔 답싹 놓습니다.
양지혜:"...그럼 돌아가셔야지. 감사했습니다."
성찬:"어...어? 아,알겠어."
차혜주:"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빨리 가요!"
양지혜:하지만 장욱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수상한데요
심리학 굴려봐도 되나요? (ㅋㅋ)
차혜주:그러면… 이제 찬은 보내고. 양찌한테 바싹 붙습니다.
비지 (GM):굴리시되 여기도 저항판정합니다
김세형:'가족이 아픈건 어쩔 수 없다... 그러다 때를 놓치면 우리는 책임질 수 없으므로..'
양지혜:좋습니다 가보죠...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따하. 저도 해봐도 되나요?
비지 (GM):해보세용
차혜주:일단 양찌부터 기다리기.
양지혜:운깎하겠습니다.
비지 (GM):네 그럼 여기도 저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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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심리학 장욱은 70입니다
장욱:"..지금 절 왜 그리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양지혜:"아니, 그냥. 붙잡을 수는 없는데~ 안내해주실 분이 사라진다니 아쉬워서."
차혜주:그럼~ 이제 저도 해볼래요.
장욱:"도와드릴 건 제가 대신 할게요."
비지 (GM):해보세용
차혜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각자 저항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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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묘하게 이질감이 듭니다.
그러나 이미..
찬이는 내려갔습니다.
마치 일부러 여기 남아있으려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도재율:'꼭 범의 굴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
차혜주:양찌 팔 꾹꾹. "뭔가 좀 이상해…"
소곤거리고는 가만히 장욱을 노려봅니다.
양지혜:"그래?" 자신도 약간 찜찜함을 느끼긴 했지만 뭔가 모르겠는 상태였거든요.
차혜주:노려본다까진 아니고, 좀 빤히…
양지혜:혜주도 이런 반응을 보이니 신경쓰이기 시작합니다...
김세형:입맛이 썩 좋지 않다. 죽은 삼식이의 시체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린다. "...그럼 용건 끝나지 않았습니까?"
양지혜:"아~. 그러고보니, 뭐 여쭤볼 게 좀 있는데요."
김세형:지혜를 바라본다. "...?"
양지혜:"혹시 이 쪽지 내용 뭔지 알아요? 주웠는데, 이상한 말이 적혀있고 뭔지 도통 모르겠어서."
"이두두지 저두두지..." 하고 쪽지를 꺼내어 읽어봐줍니다.
장욱:"아니, 처음 보는데."
양지혜:"그래요? 마을 사람이라 알 줄 알았네."
차혜주:가만히 살펴봅니다. 아무 반응 안 보이나요?
장욱:고개만 갸웃하며 듣고 있습니다.
차혜주:흠.
장욱:정말 뭔 이상한 말을 하는건가 싶은 표정이네요.
양지혜:그럼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쪽지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요.
"혹시 이 신당에 대해 아시는 거 뭐 있어요? 참고하게."
차혜주:"…여기 무구들 왜 다 깨져있는지 아세요?"
장욱:"무구가 깨진 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저도 여기 처음 와본걸요."
차혜주:"처음?"
장욱:"네, 길은 알지만 처음이에요."
"산길 정도는 어린 시절에 자주 다녔으니깐요."
"하긴, 도시 사람들은 모르겠구나."
양지혜:"그래요? 궁금해서라도 한 번 들어와볼법 한데."
장욱:"그래서, 찬이 내려갈 때 그렇게 붙어계셨군요?"
"그래요..? 오히려 반대지 않아요?"
둘러보며 "여기 폐허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아는데요. 굳이..."
"아마 찬이도 오기 싫었을 거예요."
김세형:"...신씨할머니가 와보지도 않은 사람을 안내역으로 붙여주진 않을것 같은데."
"당신도 후보군이었거든요."
장욱:"그러니까 말했잖아요."
"여러분들이 도시사람이라 그런거라고."
도재율:"...아무튼 용건 끝나셨으면 내려가셔야하는거 아녜요?"
"무섭고 오기 싫으신거면."
장욱:"말했잖아요, 돕기로 했다고."
"말 자꾸 건너 들으시네~"
차혜주:"그냥… 저희끼리 할게요."
양지혜:"뭐... 도와준다는데, 거절할 필요는 없지."
김세형:"..."
차혜주:"그쪽도 여기 무서울 거 아녜요."
양지혜:"감사해요~." 하고 인사하면서 재율이 등을 툭툭 쳐요.
장욱:"아까 찬이한테는 못 내려간다고 하지 않았어요?"
양지혜:'네가 지켜봐.'
도재율:"아하하... 못 들은척 넘기려고 했던건데요." 웃어넘기지면 그의 앞에서 움직이는 게 영...껄끄럽다.
장욱:"내려갈 때 길안내 할 사람은 필요해보이던데."
김세형:몸을 돌리곤 신당을 마저 살핀다. 어차피 안돌아간다면 안돌아갈 사람이다.
도재율:힐끔, 티가 안날 정도로 끄덕이고요.
양지혜:"그럼요, 안내해줄 사람 있으면 도움이 되긴 하죠."
차혜주:"그건, 그냥…" 무서워서 떼 좀 썼다. 왜! (X)
양지혜:"얘들이 지금 좀, 긴장해있어서 그래요."
"그럼 신당은 아예 처음이시고, 저 안에 있는 방울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으시겠고."
미련 잃은 듯 훌쩍 몸 돌려서 신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까부터 신경쓰였단 말이지..."
차혜주:잠깐 포기했다가, 말 이어받습니다. "……그럼 여기 삼식이 있는 것도… 모르셨겠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가만히 장욱 살펴봅니다.
양지혜:하고 방울을 잡고 흔들어봐요.
장욱:"신씨네 할머니 강아지라면...몰랐어요. 여기에 있는줄."
비지 (GM):방울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양지혜:"소리 안 나네..." 안에 뭐가 껴있거나 한 걸까요? 방울 내부를 살펴봅니다.
김세형:흔드는걸 보고있다.. 방울에선 왜 소리가 안나지?
차혜주:"그거 소리 안 나?"
비지 (GM):내부를 봐도 잘 모르겠네요.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양지혜:"안 나. 망가졌나?"
비지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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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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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주:"방울도 망가지나?"
비지 (GM):PC3
차혜주:네에
비지 (GM):혜주는 병풍 뒤에 나무문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있는 걸 보니 지하문인 듯 하네요.
차혜주:"…응?"
양찌 팔 놓고 그쪽으로 슬금슬금 가봅니다. 병풍도 젖히고.
"여기 문 같은 게 있어."
양지혜:"어디 가?" 혜주가 이런 데에서 자기한테 떨어질(??) 사람이 아닌데요.
혜주를 따라 문으로 다가가봅니다. "문?"
차혜주:"응, 여기 바닥에."
도재율:"문이요?" 욱을 의식하듯 멀리서 기웃대보고요
차혜주:문 들어올려볼래요. 위에 뭐 쌓여있다면 치우고…
양지혜:"호오." 혜주를 도와 문을 열어봅니다.
김세형:팔짱을 끼고 재율과 욱을 바라본다.
"그냥 와요."
차혜주:"…귀신 같은 게 튀어나오진 않겠지?" 웅얼…
"… 보지 말고?"
쪼그려 앉아있다가 고개만 빼꼼 내밀어서 세형 쪽 봅니다.
비지 (GM):문을 열면 캄캄한 어둠 뿐이고요.
자세히 보면 계단이 보이는 듯도 합니다.
도재율:욱을 툭 치고는 고갯짓해서 일행에게 다가갑니다.
양지혜:"혜주, 손전등." 나의 보부상도라에몽친구는 당연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
비지 (GM):내려가려면 불빛이 필요하겠네요.
차혜주:"아, 응." 작은 손전등 하나 양찌한테 주고요.
도재율:"...지하실이 있었네요, 신당에." 재빨리 들고잇던 조명을 키겠고
차혜주:"근데 그냥 오라는데?"
양지혜:손전등으로 아래를 비춰봅니다.
"계단 있는 것 같은데... 내려가본다?"
김세형:"가시죠."
차혜주:"잠깐만!"
장욱:"몰랐네요. 이런 게 있을줄은."
차혜주:"내, 내, 내려간다고? 진짜? 여길? 뱀 같은 거 있으면 어떡해? 지네 안 무서워?"
양지혜:"에이, 설마."
김세형:"그럼 혼자 위에 있을래?"
양지혜:"걔네도 너한테 별로 관심 없을 거야."
차혜주:"………… 그건 더 싫어…!!!"
도재율:"쾅쾅 소리내면서 내려가면 되죠. 다 도망갈걸."
차혜주:양찌한테 후다닥 붙습니다. "가, 갈 거면 빨리 보고 가자."
양지혜:"오케이." 손전등 들고 앞장서서 내려갑니다.
김세형:욱을 재율의 뒤, 자신의 앞에 세우고 내려간다.
비지 (GM):그렇게 내려가면, 지하실은 향을 피운 것처럼 뿌옇습니다. 습기 때문인지 희미한 곰팡내가 나네요.
누군가 이미 방으로 사용한 듯 책상과 책장이 있고,
벽마다 먹으로 휘갈긴 여러 기이한 짐승들의 그림들이 붙어있습니다.
1층 사당의 그림들과 전부 비슷한 민화 속의 범과는 다릅니다.
구석에는..
장독 4개가 있습니다.
양지혜:"여기에 이런 게 있네." 전체적으로 쭉 한번 둘러보고요.
장독부터 확인해봅니다.
비지 (GM):장독에는 금줄이 쳐져있고 버선 모양으로 오린 백지가 붙어있으며,
차혜주:아마 양찌랑 같이 맨 앞에 있었으려나요? 꼭 붙어서 보다가.
비지 (GM):그 옆에는 큼지막한 돌들이 쌓여 있습니다.
도재율:벽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혹시 욱씨는 본 적 없어요? 그거"
차혜주:"뭔가 지하 연구실… 비밀의 방? 그런 느낌이다."
양지혜:"어어, 그러게."
비지 (GM):첫번째 장독은 비어있습니다.
양지혜:나머지 장독도 차례대로 열어봅니다.
장욱:"아뇨...이런 걸 보통 사람들이 보나요?"
김세형:지혜가 여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차혜주:양찌 도와서 장독 열어봅니다…
비지 (GM):두번째는 오래된 일지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차혜주:"…괜히 열었다가 더 저주받는 거 아니겠지?"
김세형:또 무슨 일이 있으려고...
양지혜:"오오." 일지 꺼내서 읽어봅니다.
차혜주:뭐라고 써 있을까요? 핸드폰 후레시 켜서 광원 하나 더 추가해주고요.
비지 (GM):세로쓰기로 된 일기입니다.
一月十三日
백돌 선생을 죽이고 후한의 사상가가 썼다는 경전을 손에 넣었다. 스승의 피를 손에 묻힐 만큼 가치 있는 책이어야 할 터.
四月二十○日
경전은 신묘하다. 전승으로 내려오던 오래된 귀신을 불러냈다. 털빛이 우아하고 신통한 범. 이제 나도 백돌 선생을 능가하는 무녀가 될 것이야.
차혜주:"우와, 세로쓰기다…" 하다가 내용에 질겁합니다. 시작부터 죽였어.
비지 (GM):○月十五日
드디어 경전을 완전히 익혔다. 혼을 남의 육신에 옮겨서 살아가는 도술을 터득했다. 이것이 극상의 경지가 아니라면 무언가? 딸년은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다. 가엾고 어리석은 것. 큰일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는 법. 나는 곧 영생을 얻는다.
양지혜:"가지가지하네." 계속 읽어나갑니다.
비지 (GM):二月二十七日
요사스러운 동물이 백돌 선생의 목소리로 내 귀에다 저주의 말을 쏟아낸다. 오늘 놈에게 홀려 쩍 벌어진 아가리에 내 머리를 집어넣었다. 놈은 그것을 씹지도 않고 내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한참 동안 비웃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二月二十八日
저 짐승을 불러낸 것은 잘못이었다. 저것을 없애려면 --- (이 뒤는 번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양지혜:일단 읽은 내용을 모두에게 공유해주고요...
김세형:"뭐라고 적혀있어요? 중요한것만."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차혜주:"자기가 불러놓고 자기가 홀렸어…"
양지혜:"딸한테 의식을 옮겨서 오래오래 살고싶었나본데."
김세형:"자승자박이군."
도재율:"그 손... 이라던 사람이 쓴 거죠, 이거. ...끔찍해."
차혜주:"그런 것 같은데……"
양지혜:남은 장독도 마저 열어봅니다. 비어있나요?
비지 (GM):세번째는 머리가 없는 백골이 있습니다.
차혜주:그 딸한테 옮겨가기 전에 머리만 남은 건가?
양지혜:"이게 그 범한테 머리를 뎅겅~ 당한... 그거겠지?"
차혜주:하다가 소리 없이 펄 쩍 뛰면서 양찌한테 매달립니다. 저게뭐야아아아악
"~!!!!!!!!!!!"
양지혜:"어이쿠." 혜주가 매달리자 휘청입니다...
차혜주:"사, 사, 사람. 사람. 사람이. 사람 뼈인데?" 울기 직전입니다.
양지혜:"우리가 당장 이걸 수습할 수는 없어."
"사람 불러와야지..."
도재율:끄덕이며 혜주의 등을 쓸어준다. 우물에 안 내려보내서 다행이지...
"저거, 남은 거엔 뭐 들어있어요?"
양지혜:"잘 들고 있어." 혜주에게 손전등 주고 남은 장독 마저 열어봅니다.
차혜주:마지막 남은 장독대 열어봅니다…
빨리 보고 가자…
비지 (GM):네번째 독에는 길고 흰 털 같은 것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차혜주:뭐 튀어나올까 봐 연 뚜껑은 방패처럼 들고 있고요.
비지 (GM):그것 뿐입니다.
김세형:"..." 없애려는 방법을 적은것도 있지 않을까? 책장을 뒤져본다.
차혜주:장독 뚜껑 들고 책상으로 슬금슬금 갑니다. 이 위에는 뭐 놓인 거 없나. 샅샅이 살펴봅니다…
양지혜:장독 일단 다시 뚜껑 덮고요. 백골이 들어있는 독은 따로 조금 끄집어내서 표시해둡니다.
비지 (GM):그림을 보면,
그려진 짐승들은 생김새는 불경하고 불쾌감을 줍니다.
양지혜:...빈 장독 하나는 빈 채로 놔둡니다. 혜주에게 뚜껑을 하나 주자...
비지 (GM):만약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규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도재율:그림에 시선을 빼앗겨, 인상을 찌푸립니다.
비지 (GM):거기엔 다 어긋난 존재들이네요.
재율에겐 마치.. 있어서는 안 될 존재들입니다.
이성 판정해주세용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손실 없음
도재율:'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다.'
비지 (GM):책상 > 책장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책상은 참 어지러운데 혜주는 알겁니다.
어라, 내가 가진 책 페이지 같은데
차혜주:"…어?"
비지 (GM):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인국(大人國)의 북쪽에 사비시(奢比尸)가 사는데, 그곳의 북쪽에 군자국(君子國)이 있다. 군자국 사람들은 의관을 갖추고 칼을 차고 짐승을 잡아먹는다. 두 마리의 큰 호랑이를 옆에 놓고 부린다.
차혜주:책 받고 바로 올라왔으니까, 갖고 있겠네요. 찢어진 페이지 파라락 펼쳐서 조각 맞춰보고, 읽어봅니다.
비지 (GM):그 나라 사람들은 사양하기를 좋아하고 다투지 않는다.
(...) 짐승이 하나 사는데 이름을 마복(馬腹)이라고 한다. 그 생김새가 사람의 얼굴과 호랑이의 몸을 하였으며 그 소리는 어린아이 같고 사람을 잡아먹는다.
차혜주:"마복…"
방금 읽은 내용 일행들한테 말해주고, 찢어진 페이지는 챙길게요.
비지 (GM):책장을 보려면 자료조사 판정이 필요합니다.
판정해주세요.
김세형:
| 기준치: | 20/10/4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사람의 얼굴에 호랑이의 몸... 꽤 괴담스럽네."
김세형:눈이 흐리다.
아무나 눈 두짝달린 사람의 손목을 붙잡아 당긴다.
차혜주:책장으로 합류해서 같이 살펴볼 수 있을까요? 책상-책장은 근처일 테니까.
비지 (GM):네
판정해주세요
차혜주: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저도 책장 가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기준치: | 20/10/4 |
| 굴림: | 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재율:함께 살펴봅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다같이 찾은 책은 낡은 서책으로..
고대 국어로 되어있어 모국어가 80이상이거나
모국어 판정 성공하셔야 해요
양지혜:굴려보겠습니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 모국어 판정! 해볼게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다른 이들이 읽으면..
필사본이며 한 권자리인데,
황제의 일생, 그의 업적과 기이한 별명들, 그가 일으킨 기적들을 기록하고 있음을 압니다.
내용 상당수는 누군가 오려낸 듯 보이지 않지만..
책 제목은 읽을 수 있겠네요.
차혜주:황제…?
김세형:그 사이에도 고개를 들어 욱을 간간히 보고있다.
비지 (GM):현군칠장비경
정확하게는
16세기 중종 때의 파계승인 궁골이 번역한 언해본입니다.
세형이 욱을 보고 있으면, 어둠 속에서 보일락말락한 모습이겠네요.
한편...
장독들 사이에서 새하얀 팔이 보입니다.
차혜주:팔?
비지 (GM):그것은 점점 여러분 쪽으로 기어옵니다.
차혜주:옆에 있는 사람 아무나 옷자락 꾹 잡아서 끌고 그쪽으로 한발두발 가봅니다.
아니뭐라고?
김세형:혹시모르니까, 책을 챙기다가 팔을 마주친다.
차혜주:뒷걸음질칠래요.
..알텐데요.
당신들은.
양지혜:"왜?" 하고 혜주를 돌아보다가 팔을 발견하고요.
김세형:팔? 누구의..?
비지 (GM):흐리멍텅한 회빛의 죽은 눈.
김세형:...설마.
도재율:장독을 바라봅니다.
비지 (GM):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소녀의 시체가 움직입니다.
도재율:"...내 눈에만 보이는 거 아니죠?"
김세형:"보고 있습니다."
양지혜:"하루안에는 아니지만... 약속 없이 세 번을 만나면 운명이라던데."
차혜주:"지, 지금 저거…"
비지 (GM):전원, 이성판정합니다.
차혜주:같은 걸 보고 있는 반응입니다.
김세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리 찐한 운명으로 얽힌 사이인가봐, 그치."
차혜주:침 꿀꺽, 삼키고…
비지 (GM):성공 손실 없음
실패자 1d8
도재율:7
차혜주:"도, 도망. 도망가자…!" 침착?
김세형:"...넌 우리가 죽인게 아냐."
| 굴림: | 4 |
비지 (GM):재율은 이걸 오롯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도재율:"... ..."
비지 (GM):지능 판정해주세요
도재율: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너무나도 이해를 해버립니다. 이건, 그 아이의 시신이고, 지금 이렇게 돌아왔다.
지금부터~
도재율:"...내, 내 잘못이 아닌데... ..."
비지 (GM):라운드 처리로 들어갈게요
차혜주:"저, 저기. 저기요!" 장욱 불러봅니다. "이거 보여요…?!"
비지 (GM):맞아, 네 잘못은 아냐.
장욱:"나,도 보여..." 인상이 구겨지고요.
비지 (GM):그런데 죽었잖아?
도재율:"그런데 왜 자꾸 날 따라다니는거야... ..."
비지 (GM):네가 운전했잖아.
차혜주:"…… 도재?"
양지혜:"도재율!!" 큰소리로 불러보고요.
차혜주:그제서야 도재의 상태를 알아챈 것 같습니다.
도재율:우두커니 멈춰서, 시신과 눈을 마주하고 중얼거립니다.
비지 (GM):1d10 굴려주세용
도재율:6
비지 (GM):광기 발작이 시작됩니다.
김세형:무심코 장욱의 팔을 잡았다... 그리고 재율을 본다.
차혜주:"도재, 너 왜 그래!"
비지 (GM):기절이네요, 1d10 라운드 후에 일어납니다.
1d10 굴려주세요
도재율:10
비지 (GM):이걸 채우네
10라운드동안 기절해계세요
차혜주:"야, 도재! 내 말 들려?!" 하다가 애가 바닥으로 철푸덕…
양지혜:"차라리 낫다. 치워두자." 재율을 구석으로 밀기...
도재율:견딜수없을것같단생각에 기절한다...
차혜주:머리 안 깨지게 겨우 받고 "ㅇ" 얼굴로 사람들 쳐다봅니다.
비지 (GM):홍이인 것으로 보이는 그건 재율의 발목을 잡았다가 곧 장욱을 보더니 거기로 달려듭니다.
장욱:"이, 이거 놔!"
김세형:"그럴줄 알았지!"
차혜주:"뭐야?!" 도재 놔준 거 보면 조금 안심하는데,
홍:"아...아...."
차혜주:그렇다고 저 사람을 저렇게… 냅둬도 되나?
김세형:못벗어나게 붙잡는다.
양지혜:장독 뚜껑 중 하나 집어들어서 홍을 찍어봅니다.
김세형:"그러지 마!"
차혜주:"저기, 홍아! 들려? 혹시 대화 할 수 있을까?!"
비지 (GM):대화는 못하는 것 같아요
이미 두개골은 반쯤 드러난 상태의 홍은
차혜주:으아악.
비지 (GM):고개를 돌려 지혜를 봅니다.
양지혜:"어어, 좋아. 와보라고." 계단 위로 올라가면서 유인해볼게요
김세형:"젠장"
"지혜씨!!! 그냥 둬요!"
장욱:"그럴 줄 알았다뇨, 지금 이게 무슨...!"
차혜주:"잠깐만, 양찌!"
"어디 가…!"
양지혜:"뭔가 방법을 찾아봐!"
김세형:"그냥 내버려둬봐요!"
"우릴 공격하려고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장욱:"아."
김세형:"...난 당신 안믿었어.." 선득한 눈으로 장욱을 본다.
차혜주:"그, 그럼 누굴…" …… 시선이 장욱한테 갑니다.
양지혜:"그렇긴 한데, 그걸로 깔끔히 끝날 거 같아?"
장욱:"그렇단 말이지. 자길 공격 안 하니까 괜찮다?"
차혜주:"…… 홍이가 왜 그쪽을…"
김세형:"그래, 홍인 우릴 도왔으니까."
장욱:"재미있네."
김세형:"그렇지 않고서야 신씨할머니한테 받은 주문을 우리한테 줬을까."
차혜주:"…… 그쪽이 홍이를 죽였어요?"
장욱:"아, 그..."
질린다는 듯 홍이를 가볍게 밀치고요.
"신력이 다 죽은 할매?"
차혜주:"홍아!" 어우 차마 잡아주지는 못하고 움찔움찔.
"…말이 너무 심하잖…!"
비지 (GM):소녀는 무력하게 쓰러집니다.
김세형:"..."
차혜주:"……"
양지혜:"어이쿠."
차혜주:"… 장욱… 맞죠?"
장욱:몸을 매만지면서 말합니다.
"누구라고 생각해, 그럼?"
김세형:장욱을... 엎어치기 해볼까 할 수 있을까요?
차혜주:"……"
비지 (GM):엎어치기로 가면 전투 페이즈로 들어갈거예요
네 전투 들어갑니다.
1
비지 (GM):민첩성 불러주세요 (재율 제외)
양지혜:50입니다
차혜주:50입니다!
김세형:80입니다
비지 (GM):지혜랑 혜주는 합의 보시죠
홍이는 35 장욱은 60
차혜주:주사위로 합의볼까?
양지혜:주사위 굴리죠
2 1혜주선 2지혜선
비지 (GM):세형-장욱-혜주-지혜-홍이
순입니다. 세형 무엇을 해보나요?
김세형:못움직이게 잡고 있을 수 있을까요?
비지 (GM):근접전 액션이겠네요, 맞는 걸로 롤 해주세요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이 쪽에서는 힘에 의해 잡히고 맙니다.
일단 근접전 액션이기 때문에 넘어가고 다음은 장욱의 차례
rolling 1d6
()
4
4
rolling 1d3
()
2
2
아 혜주가 아니라 지혜네 순서 변동하고요
지혜를 보고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비지 (GM):=
rolling 1d100
()
59
59
장욱의 정신력 80
정신력 저항해주세요
양지혜: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하지만 이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희미하게 들리네요.
다음은 지혜 차례, 무엇을 하나요?
양지혜:"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정신머리를 움직일 수 있는 건 돈뿐이거든?"
"뭐 시키고 싶으면 풍선이나 쏴!!!" 하고 외치며
장독 뚜껑으로 장욱의 머리를 후려쳐보겠습니다.
비지 (GM):네 굴려주세요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
rolling 1d100
()
66
66
대미지 굴려주세요
김세형:...장독 뚜껑은 데미지가 몇일가요..
양지혜:대미지 몇 굴리면 될까요
차혜주:같이 기웃거려봄…
도재율:기웃..
김세형:혜주도 뚜껑들고있지 않나
차혜주:맞아요
비지 (GM):뭐... 1d5 정도이지 않나요
김세형:님들 다들 단단히 무장했네..
비지 (GM):식칼이 대충 1d4+추댐이니
양지혜:3
차혜주:근데 난 중요한 게 없어... 근격이...
비지 (GM):장욱 머리에 피가 납니다.
그거에 끝까지 말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합니다.
다음은 혜주 차례, 무엇을 하나요?
차혜주:"호, 홍이한테 뭘 한 거예요?!" 하면서… 음.
장욱:"알고 싶은게 그거야? 알려주고 싶지 않은걸."
차혜주:금줄 널려있던데 끊어졌거나 못 매단 밧줄 같은 거라도 있지 않을까요? 장욱을 묶어서라도 제압하고 싶은데… 일단 행운으로 밧줄 찾아볼 수 있을까요?
비지 (GM):네, 시도해보세요
차혜주: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그럼 밧줄은 찾을 수 있지만
묶기까진 못할겁니다.
차혜주: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네요.
"뻔, 뻔하게 웃기는……!"
비지 (GM):다음은 다시 돌아옵니다. 세형 차례네요.
김세형:그럼 지금에야말로 못햇던 엎어치기를...
비지 (GM):시도해보세요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비지 (GM):그러면 무언가가 뚜두둑 소리가 들리는데..
비명을 토해내긴 하지만 고통에 대한 토로일 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보입니다.
다음은 장욱 차례
rolling 1d5
()
1
1
김세형:"...뭐지? 왜..."
차혜주:"아, 아프면 그만둘 법도 하잖아…"
비지 (GM):타인의 거죽을 쓰려고 시도합니다.
비용은 마력 10 이성 1d10
rolling 1d10
()
10
10
5라운드동안 눈이 뒤집힌 채 중얼거립니다.
아 라운드는 잠시..
라운드래 이성 손실 빼고요
비지 (GM):=
rolling 1d3
()
2
2
rolling 1d4
()
2
2
운명이네
재율에게 시선이 향합니다.
김세형:그를 따라 재율에게 시선을 옮긴다.
비지 (GM):장욱 정신력 89
80
rolling 1d100
()
10
10
오우..
양지혜:그럼 마찬가지로 재율을 쳐다보고요...
비지 (GM):재율은 그래도 정신력 저항 해봅시다
차혜주:"뭘 봐…요!"
주춤주춤 재율 가려봅니다.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
rolling 1d100
()
77
77
아니 잘못했어
rolling 1d10
()
4
4
재율은 기절해있는 와중에... 정신이 흐릿해짐을 느낍니다.
자신이 알던 무당적 감각...
여태 겪었던 삶들의 조각들..
비지 (GM):하지만 이건 천천히 되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5라운드동안 진행됩니다.
도재율:정신이 점차 멀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자아가 흐릿해집니다...
비지 (GM):이걸 막을려면 술자를...
김세형:'죽여야겠지.'
"칼- 뭐든 비슷한거라도 있는사람." 목이 메여 쉰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비지 (GM):지혜의 차례, 지혜는 무엇을 하나요?
양지혜:"칼?"
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뭘하려고 하는지는 짐작이 대강 가죠.
혜주가 조금 전에 찾아낸 밧줄을 빌려가도 될까요?
차혜주:"…… 나…! 있, 있긴 해." 그동안 가방 뒤적뒤적. (소지품에 있는) 휴대용 툴 키트에서 일자드라이버 꺼내고요. 바라는 칼은 아니지만…
양지혜:밧줄을 장욱의 목에 감고 목을 조르겠습니다.
김세형:"던져."
비지 (GM):바로 옆에 있으니 전달하셔도 되어요 원래 라운드 걸리지만 제 실수도 있으니
봐드림 ㅇㅇ
양지혜:좋아요.
도재율:얘들아 믿을게
차혜주:근데 손이 덜덜 떨립니다. 드라이버를 어떻게 꺼내긴 했는데.
…… 그렇다고 안 주면 재형에게 했던 것을 그대로 우리에게 하는 게 되겠죠. 드라이버는 세형한테 건넵니다.
비지 (GM):호흡기에 물 유입인 진공 노출이 1d6 이여요
페이지 122
그리고 한 라운드마다 건강 판정을 합니다.
네 대미지 판정해주세요
양지혜:2
비지 (GM):반쯤 정신 잃은 장욱이 지혜의 조름에 완전히..정신을 잃나?
rolling 1d100
()
13
13
오... 정신을 잃진 않습니다.
다음은 혜주, 무엇을 해보나요?
차혜주:아까 챙긴 장독대로…
지혜가 목을 조르는 틈을 타서 욱의 머리를 내리쳐봅니다.
비지 (GM):좋습니다. 판정!
차혜주:정확히는: 장독대 뚜껑으로요.
| 기준치: | 25/12/5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네 운깎 하셔도 됩니다
차혜주:네! 25 깎겠습니다.
비지 (GM):극단에 보자
차혜주:일단 시트 차감해두었습니다. (85>60)
비지 (GM):피보는 없군요
뚜껑으로 정확하게 내리치면... 적막이 찾아옵니다.
양지혜:"......."
비지 (GM):중얼거림도,
숨쉬는 소리도,
오르락거리는 그의 움직임도 사라집니다.
양지혜:조용해진 뒤에도 한참동안 더 조르고 있다가 천천히 손을 놓습니다.
김세형:'손 댈 필요 없었군..?'
'...그러고보니 왜 참견하려했지. 내 일도 아닌데..' 잠깐 생각하다 받은 드라이버를 돌려준다.
비지 (GM):라운드 표기도 안했네요 여튼 전투 종료.
차혜주:벌벌벌 떨면서 깨진 장독대 내려놓고 드라이버 돌려받습니다.
장독대… 뚜껑.
양지혜:혹시 모르니 밧줄로 장욱의 몸을 묶고요.
김세형:떨어진 책을 주워 챙기고 재율에게 간다.
차혜주:"주, 죽은… 거야? 내가 죽였어…?"
김세형:"재율씨- 재율씨." 몸을 흔들어본다.
양지혜:"몰라." 확인하지 않습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차혜주:숨 쉬나 더듬더듬 확인해볼 것 같아요.
재율은 아까보다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겠네요.
김세형:일단 몸을 일으켜 앉혀놓는다...
비지 (GM):그러면 재율이 갑자기 벌떡 일어납니다.
김세형:"...!'
차혜주:"도재…!"
양지혜:"재율. 괜찮아?"
차혜주:"괜찮아? 정, 정신 들어? 이거 보여?" 재율 눈 앞에서 손가락 펴 보고요.
비지 (GM):와중에 홍이가 있던 자리는 검은 재만이 날리고 있습니다.
도재율:"미안해요, 당신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잠시, 이 분의 몸을 빌어...사과드립니다."
차혜주:이쪽은 홍이 사라진 걸 아직 파악 못했다가…
김세형:'홍이 없어졌는데...' 고개를 돌려 다시 재율을 바라본다..
차혜주:"도, 도재?"
양지혜:"누구....설마?"
도재율:"..홍이,라고 합니다."
차혜주:"…… 도재… 너 왜, 아. 설마. … 홍이…?"
도재율:"시간이, 얼마 없어요."
양지혜:"...저기, 일단 미안해요. 상황이 그래서... 알지?" 아까 냅다 찍은게 약간 찜찜했던듯.
도재율:"저는, 저 남자에게 죽어, 숲에 버려졌고,"
"당신들이 친 것은, 범의 새끼입니다."
양지혜:"...우리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요?"
차혜주:도재는 괜찮은 건지, 어떻게 된 건지 물어보려다가 시간이 얼마 없다는 말에 입을 다뭅니다.
김세형:홍의 말을 듣곤 죽은 욱을 바라본다. 다시 홍(재율의 얼굴을 한)을 바라본다.
차혜주:"범의… 새끼요?"
김세형:"...그래서 저주를."
도재율:"...미안해요, 원한에 휩싸여 눈이 흐리고, 목소리가 나오지 못해서."
"말을 하고 싶어도, 못했어,요."
차혜주:"어, 어…" 일단 도재?의 얼굴을 한 홍이를 열심히 쓰다듬어줍니다.
괜찮아 괜찮아.
양지혜:"...괜찮아요. 우리도, 냉정하지 못했어."
도재율:"범을 죽이는, 방버,ㅂ은 모르지만."
"약,하게 할 수 있,어요."
양지혜:"어떻게."
차혜주:"약하게?"
도재율:"밤이 되면, 발 빠른 사람이, 마을로 달려가요."
"그 사람이 나가면 바로, 남은 사람들은 신당에 범은, 묶어, 두세요."
차혜주:고작 약하게 하는 게 전부라고? 너무… 너무 무섭다. 손이 떨립니다.
도재율:"문을 닫고,"
"신당의 촛불을 전부 켜서,"
김세형:입 안에서 혀를 굴린다. "..."
도재율:"방을 흔드세요."
*방을 > 방울
양지혜:"아, 그거."
어쩐지 소리가 안 나더라니.
도재율:"저 방울은 그 부당이 범을 지배하려고, 구한 거예, 저 그럴 만한, 힘 없지만, 유혹, 할 수 있,어요."
*부당 > 무당
"방울 소리 끊기면, 안 돼. 촛불이 다 꺼지기 전에,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을 파내,세요."
차혜주:"빠, 빠른 시간 안에… 끝내야겠네…?"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
도재율:"숲을 달릴 땐, 뒤돌아 보면 안 돼요."
양지혜:"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 ...우물?"
도재율:"파낸 것을 부수면, 범의 힘이 잠시, 약해져.."
차혜주:"…만약에 뒤돌아 보면… 어떻게 돼?"
도재율:"저주가 약해질 때 떠나.."
김세형:"방울소리가 끊기지 않게 흔들고 촛불이 꺼지기 전에 우물 안에 있는걸 파내라..."
도재율:"시간이 허락되면, 할머니한테 인사를..."
양지혜:"...전해줄게. 인사."
차혜주:"…… 당연히!"
도재율:"방울은... 사용하기 전에, 노래를 불러야 해요."
차혜주:"당연히 전해줄게…!"
양지혜:"우리 빌린 책 돌려주느라 어차피 가야되거든." 혜주를 슬쩍 보고요.
차혜주:노래?
도재율:"장난감이니까... 호랑이가 나오는 노래."
양지혜:"호랑이가 나오는 노래..."
차혜주:"호랑이가 나오는 노래…"
김세형:눈을 깜빡이며 홍을 바라본다. '...완전히 죽일 순 없어.'
도재율:"...돌아 보지 마세요, 알잖아요. 왜 안 돌아봐야 하는지."
비지 (GM):지능 판정해봅시다
차혜주: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정확히는 지식 판정인데 (교육) 일단 성공으로 합시다 숫자가
당장 이런 곡들이 떠오르네요.
그러면 재율은 어느 순간 퍼득 정신이 돌아오고요
뭔가 부스럭소리가 재율 뒤에서 나는데..
비지 (GM):기분 탓인가?
도재율:"...!" 순간적으로 무언가 빠져나간듯 몸을 떨며 일어납니다.
뒤를 돌아보면..?
비지 (GM):홍이가 재율에게 손을 흔들고
이내 인사를 꾸벅 한 뒤에
차혜주:"저기, 홍아…" 재율로 돌아온 거 모르고 계속 파바바박 쓰다듬고 있습니다.
비지 (GM):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양지혜:"....! 재율, 정신이 들어?"
도재율:"...딱한 것..." 작은 중얼거림을 끝으로 "네, ... 갔어요."
차혜주:"!"
김세형:"홍이 말한건 기억하십니까? 안나면 설명드리게요."
도재율: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고개를 돌려 일행을 바라봅니다.
차혜주:손 떼고. 요리조리 도재 얼굴 살펴봅니다. "도재야?"
양지혜:"기억 못하는 얼굴 같은데!"
차혜주:"기억 나? 정신이 들어?"
"우리 말은 잘 들려?"
도재율:차례차례 검지로 가리키며...
"혜주누님, 지혜누님... 세형형?" 여전히 골이 아파 미간을 좁히곤.
양지혜:"다행이네, 일단 도재율 맞긴 한 거 같아."
도재율:"아녜요, 대충... 대충 들었어요. 들었다기보단... 뭔가 남은거지만."
양지혜:씩 웃으며 어깨를 한 대 칩니다.
김세형:손을 내젓곤 홍이 말했던 것을 짧게 설명한다.
뭐든 정확한게 좋으니까.
차혜주:"방금 무슨 일 있었는지도 기억 나? 홍이가 너한테 빙의했었어!"
같이 설명해줍니다. 기다리다가 중간중간 부연해주면서요.
양지혜:"자, 그럼 바로 움직일까? 시간이 많지 않네."
몸을 일으킵니다.
"가자, 범 잡으러."
차혜주:"이 사람…은. 어떻게 해?" 장욱 가리킵니다.
김세형:"..."
도재율:몸을 털고 일어선다. 기묘한 기분에 목께를 문지르며... 정신이 희미해졌을 때 들은 목소리들은 무엇이엇는지 고민하며.
차혜주:이… 이 친구 살긴 살았나요? 아님 껍데기만 남았나요?
김세형:시신을 뒤져본다.
비지 (GM):욱이었던 것은 그저 고깃덩어리일 뿐입니다.
몇가지 사진 등이 나오는데..
차혜주:으아아악.
비지 (GM):이건 다음시간에
-
흑백 사진부터... 다양한 것...
운의 품에서 나오는데 와중에 보이는 익숙한 것.
환하게 웃는 중년 남성과
어린 여자아이 사진.
어린 시절의 욱 본인 사진.
...
저주에서 벗어나보자
...아마도, 그럴 것이다
-
비지 (GM):프리비어슬리 호질
많은 일이 있었다
사람이 죽었고
한 영혼은 성불했다
...과연 죽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주를 풀기 전,
비지 (GM):당신들이 봐야할 것이 있는데...
COC
호질
w. 구울구울
범이,
내려온다.
-
여러분들이 욱이라 부르던 것을 뒤적이면,
흑백 사진 몇이 나옵니다.
우선...양지혜는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익숙하던 집, 익숙한 아버지 얼굴,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
양지혜:"...이게 왜 여기에 있어?" 사진을 집어들어봅니다.
비지 (GM):다른 사진은 어린 욱의 사진도 보이고,
양지혜:어떻게 봐도 자신과 아버지입니다. 기억 속에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비지 (GM):대부분 보면...
소녀, 소년 사진들입니다.
양지혜:아직 건강하던 시절의...
비지 (GM):당시 환하게 웃던, 아버지와 어린 자신.
차혜주:지혜 옆에서 기웃거려봅니다. "거의 다… 어린데?"
김세형:사진을 펼쳐놓고 잠시 생각한다. "..."
비지 (GM):비슷한 또래의 소녀, 소년의 사진들이 어지럽게 흐트러집니다.
도재율:"누님이에요? 엄청 어릴적의... " 문득 공통점을 발견한다, " 그러게요... 다 어리네."
양지혜:"그치? 좀 된 사진인데."
김세형:"고르고 있었는지도요."
차혜주:"몇 살 때야?" 저때가 지혜가 사탕 받아먹던 즈음일까?
양지혜:"뭐를. 제물을?"
김세형:"누구의 몸을 차지할지." 무릎을 짚어 일어난다.
차혜주:"… 계획적으로?"
으. 너무 끔찍하다. 양찌 끌어안습니다.
양지혜:"스토커같잖아, 기분나빠."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기 사진을 챙겨 집어넣습니다.
내 사진인데 내가 가져가도 되겠지.
도재율:'후보가 여럿이었군.' 지혜 어깨 토독토독 두드려줍니다.
비지 (GM):사진을 챙기다보면,
양지혜:"내가 아직도 양지혜로 보이니?" 하고 혜주를 돌아보며 장난칩니다.
김세형:하나뿐인 눈을 굴린다. "어쨌든 살아남았으니까..."
차혜주:"흐아아악!" 양찌 두고 도재한테 갑니다.
비지 (GM):뒷면에
후보1양지혜:만족스러운 웃음.
차혜주:허억.
비지 (GM):라고 쓰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차혜주:"…… 진짜 고르고 있었나 봐…"
양지혜:"후보1...."
차혜주:"소름 끼쳐…"
도재율:"깜, 짝이야!" 혜주 잡아줌
양지혜:"어차피 결국 실패한 거잖아? 자식, 이 몸을 노리려면 한참 멀었지."
가볍게 대꾸하면서도 속으로 생각해봅니다. 꽤 오래전의 사진.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 계획적이라면 꽤나 오래 걸려서 진행된 계획일텐데...
그 사탕을 주던 여자일까.
도재율:곰곰이 생각하다가, "지켜주셨는지도요."
차혜주:"지켜줘? 누가?"
도재율:"누구든요. 조상신이든, 성주신이든."
양지혜:"그러고보니... 이 사람 몸엔 언제 들어간걸까. 우리가 만났을 땐 이미 바뀐 후였을까?" 한번 더 욱을 내려다보고요.
도재율:"형이랑 누나들이 나를 도와줬듯이. 원래 그런거니까요."
차혜주:가만히 눈만 깜빡거립니다.
양지혜:"뭐... 그럴지도."
"그게 다 인복이라는 거다, 인복. 재율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해." 생색냅니다.
차혜주:어쨌든 양찌가 무사하다는 게 정말 다행인 일이죠… 장욱한테는 안 된 일이지만.
김세형:머리를 넘겨 단단히 묶는다. "할일을 좀 정리해볼까요."
양지혜:"우선 둘로 나눠져야 하는 거지? 우물에 갈 쪽, 신당에서 방울 울릴 쪽."
차혜주:"이… 이 사람은 어떻게 해…? 그, 장씨 할아버지한테 말씀드려야 할 텐데…"
양지혜:"우선 몸을 위로 옮겨놓고, 일이 끝난 후에 알리자."
김세형:고개를 끄덕인다.
도재율:"'그게' 먼저죠." 끄덕입니다.
차혜주:"응, 응."
양지혜:"뛰는 거 자신있는 사람?"
도재율:"... ..."
차혜주:어째 죽음을 전해야하는 일이 연달아 일어납니다… 착잡한 기분으로 장욱 쳐다봤다가 손수건이라도 덮어줍니다.
"…… 자신…" 없어.
도재율:"...우물에 들어가는 건 무리." 손을 조심히 든다.
양지혜:"넌 자신 있어도 안 보내."
혜주가 우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 완전 무리일 것 같다...
"그래, 그래. 둘다 신당쪽 해라." 자연스럽게 세형에게 시선이 돌아갑니다.
차혜주:그럼 조용히 세형과 양찌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김세형:"예. 같이 가시죠."
"아닌가, 한명이면 되나."
차혜주:"괜찮아…?"
도재율:"...형, 괜찮겟어요?"
양지혜:"이 인선에서 제일 믿을만한 사람이긴 해."
"할 수 있지?"
도재율:반박의 여지가 없다.
차혜주:충격! 하지만 맞는 말입니다.
양지혜:재율과 혜주를 쓰다듬어줍니다. 복복복복...
김세형:"해야할 일이면..."
"하는 수 밖에."
양지혜:"잘 하고 와." 세형에게 손전등을 건네줍니다.
차혜주:조용히 세형의 주머니에 손전등 넣어줍니다.
"이건 예비로…"
김세형:입맛을 쩝 다시고 입꼬리를 겨우 올려 웃는다. "...근데요. 밤 되려면 멀었습니다."
조금 농담조로 읊조린다.
차혜주:"…!"
도재율:"혹시 모르니까 귀 막고 가요." 빤히 바라봄...
양지혜:"에이, 원래 산은 해가 빨리 지는 법이야."
"어둑해지기 전에 내려가는 게 나을걸."
차혜주:"에어팟 가져갈래…? 요?"
김세형:"그럼..." 주머니에서 우물에서 주웠던 양초를 건넨다.
비지 (GM):여기서 하나 힌트를 드려도 되나요?
아니면 알아서 해쳐나가실?
김세형:"초 피우라고 했죠. 이거 주웠거든요, 쓰시죠."
양지혜:"아, 촛불 켜야되지." 양초를 받습니다.
김세형:알아서 해볼래요 :filbur_say:
비지 (GM):조아요
도재율:"라이터나 성냥은, ... ..."
흡연자 빤히...
차혜주:빤히…
김세형:"..." 라이터도 꺼내 건넨다.
차혜주:"…… 왠지 객원한테 엄청나게 의지하고 있지 않아, 우리…?"
도재율:"연상한테 의지 좀 해야죠." 희미하게 웃는다.
차혜주:"으음, 연상…" 그랬지…
양지혜:"혜주야. 객원이니 뭐니 하고 선긋는 거 아니다. 우리 함께 고생한 사이지 않니."
"다들 이렇게 한 팀이 되는 거야."
김세형:"일단은... " 욱의 시체를 들어 어깨에 얹는다. "위로 올라가시죠."
차혜주:"아, 아니. 내 말은…!"
양지혜:자연스럽게 팀에 넣을 분위기를 꾸리고 있습니다.
차혜주:"그게 아니고, 그러니까." 허둥지둥.
도재율:"다 양돌박이 식구라니깐." 이해했다. 누님의 의도.
양지혜:"그럼그럼. 같이 밥 먹고 뛰었으면 한 식구지."
차혜주:"으응. 그렇지… 맞지…"
양지혜:세형이 욱을 챙긴 걸 확인하고 앞장서서 올라갑니다.
김세형:"..." 위로 저벅저벅 올라간다...
차혜주:참고로 차혜주도 이런 분위기에서 팀이 됐다.
비지 (GM):어느 순간 신당에는 어둠이 스멸스멸 기어오고 있습니다.
해가 이리 빨리 지던가.
도재율:앞을 비추며 올라갑니다.
차혜주:세형의 손에 에어팟과 핸드폰을 쥐어줍니다…
김세형:시신을 신당 한쪽에 눕혀둔다. 내민 에어팟과 핸드폰을 챙긴다.
양지혜:"자, 그럼 수고해."
김세형:잠시 고개를 숙여 그걸 바라보다가, 혜주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도재율:"형, 알겠지만... ... 뭐가 들려도 뒤 돌아보지 마세요. 이번엔." 머뭇거리다 배웅한다.
김세형:"...나 너 원망안해. 네 잘못도 아니다."
"그러니까 뭐라 그래도... 듣지마."
차혜주:"왜, ……" 의아한 듯 쳐다보다가 입을 다뭅니다.
김세형:"나도 그럴게."
차혜주:"……응. 미안해…"
김세형:"그래." 한번 힘주어 어깨를 쥐곤 손을 뗀다.
도재율:으이구... 묘한 표정. "걱정 마세요. 제가 잘 붙잡고 있을게요, 둘 다."
차혜주:"…… 에어팟 비싸게 샀으니까 꼭 돌려줘야 해." 괜히 실없는 소리나 하지만…
김세형:"...부탁합니다."
차혜주:무사히 만나자는 뜻이기도 합니다.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양지혜:"이쪽은 걱정 말고 잘 다녀오기나 하셔."
"돌아오면 이번엔 진짜로 차돌박이 사줄테니까."
김세형:"예, 예."
양지혜:씩 웃고 신당의 촛불을 확인하러 갑니다.
차혜주:"… 그리고 팀에도 넣자." 세형 몰래 소곤소곤.
김세형:묶은 머리를 확인하곤 에어팟을 끼고 신당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도재율:"600만원 빵꾸났는데, 정말로요?" 부러 키득거리며 웃고는 신당 안으로 향합니다.
양지혜:세형이 준 초를 신당 한 가운데에 놓고... 혹시 모르니 다른 초에도 전부 불을 붙입니다.
비지 (GM):불은 이 어둑해지는 신당을 비춥니다.
차혜주:"조심하고…… 재형 오빠는 절대 오빠 위험하게 안 할 테니까."
양지혜:"야, 나 600만원 포기한다고 한 적 없다?"
차혜주:"응? 그럼 어쩌게?"
양지혜:"이것도 잘 해결하고 영상도 지금까지 찍어둔 거 짜깁기해서 낼거야."
"나 한다면 하는 사람이잖아."
도재율:"...진짜냐." 혼잣말인데 목소리가 크다.
비지 (GM):시작하나요?
차혜주:"…… 어떻게든 되겠지."
도재율:마른세수를 하고, 으으... 하다가,
양지혜:혜주와 재율의 얼굴을 차례로 한 번씩 쳐다보고 신호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도재율:"어떻게 누님을 말리겠어요."
양지혜:"가자."
차혜주:"해내자…!"
도재율:"그럼 노래부터 시원하게, 아시죠?"
차혜주:"양돌박이 대박 기원…!"
양지혜:크흠. 목청 한 번 가다듬고 행사뛰던 기억을 되살려 한 소절 뽑습니다.
비지 (GM):장면은 신당 - 세형으로 진행합니다.
양지혜:"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여러번 불러본 적 있는 듯 거침없는 곡조입니다(ㅋㅋ)
도재율:지혜의 노랫소리에 맞춰 밧줄을 흔들어 방울을 울립니다.
비지 (GM):노래를 부르며 방울을 울리면,
청명한 소리가 신당에 울립니다.
...
곧 거대한 짐승의 그림자가 신당의 모든 면을
차혜주:잠깐 충격받은 얼굴로 쳐다보지만, 어쩐지 과한 긴장은 풀립니다. 촛불이 꺼지지 않게 잘 지켜봅니다.
비지 (GM):가득 채웁니다.
도재율:'울렸다...!'
차혜주:"… 왔다." 소곤소곤.
도재율:끄덕이며 눈짓합니다. 한번 숨을 크게 들이 쉬고,
비지 (GM):그리고 익숙하지만, 이미 세상에 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섞여들어옵니다.
양지혜:그림자를 의식하고 약간 움찔하지만, 오히려 더 소리를 높여 노래를 부릅니다.
김재형:"차혜주. 날 그렇게 보내지 말았어야지!"
도재율:"우리 셋만 믿어요. 듣지 마세요."
김재형:쾅쾅쾅 문을 찢을 듯이 두들기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네가 그렇게 보내지 않았더라면, 난 죽지 않았어."
차혜주:안색이 약간 창백해지지만, 방울 소리가 끊기지 않게 재율하고 함께 방울을 흔듭니다.
김재형:"네 잘못이야, 나 너무 아프잖아."
"귀찮다고 그런거지?"
차혜주:"오빠가 아니야. …… 재형 오빠가, 아."
양형일:"지혜야, 문 열어주렴."
차혜주:눈 질끈.
도재율:"아니에요!" 확언하며 밧줄을 크게 흔듭니다.
양형일:문이 떨어질 듯 마구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양지혜:"...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양형일:"기억나니, 내가... 죽을 때... 널 보고 웃으려고 했던 걸."
양지혜:저건 짐승이야. 아빠의 탈을 쓴 짐승.
짐승의 말에 대답해 줄 이유는 없어!
양형일:문에 비춘 그림자는 웃고 있습니다.
비지 (GM):재율의 눈에는..
사람의 그림자가 빼곡....하게 붙어있는게 보입니다.
아아-
차혜주:방울 소리에만 집중하면서 눈 감고 방울 달린 줄만 열심히 흔듭니다.
비지 (GM):얼마나 많이 잡아먹었는가.
그림자들이 들썩입니다.
당신들을 먹기 위해 붙어있습니다.
도재율:"하하... 하..." 손을 멈추지 않습니다. 노랫소리에 목소리를 더하며,
비지 (GM):재율 제외, 지혜와 혜주는
정신력 저항판정을 합니다.
도재율:그 행렬에 우리가 들어갈 일은 없을거야. 절대로.
양지혜: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
rolling 1d100
()
88
88
차혜주:"…… 오빠가 아니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
rolling 1d100
()
19
19
?
참고로 범은 115입니다 정신력
처음 맘을 먹었던 지혜와 혜주는...
천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아버지 얼굴은 여전할까?
비지 (GM):여전히 재형 오빠는 날 탓하는가? 어떻게 해야하지?
차혜주:"오빠가 아니, 아……"
"…, … 사과해야 하는데…"
양지혜:아버지일리가 없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지만 그럼에도...
내 기억속에 있는 아버지란 결국은 병들고 지친 파리한 안색의 그 얼굴이어서,
차혜주:세형이 당부한 말은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지혜:저것이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의 탈을 쓴 짐승이라면,
조금 전 사진에서 보았던....
김재형:"아악! 혜주야.. 살려줘..."
양지혜:그 시절의 아버지를 볼 수 있을지도 않을까.
양형일:"...갈까?"
차혜주:재형 역시 원망 안한다고는 장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양형일:"..아빠가 안 보고 싶은거니까."
양지혜:어차피 장례는 남겨진 사람을 위한 것.
아버지의 얼굴을 찾아헤매는 것도, 외로운 나 자신을 위한 것.
상대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가 될까요?
"......."
차혜주:"오, 오빠… 재형 오빠. 잠깐만, 기다려…!"
도재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생각을 끊고 정신을 차리라는 듯 목소리를 높이며, 밧줄과 함께 혜주의 팔을 꽉 잡습니다.
"누님!!!!" 그리고 지혜를 돌아보겠네요.
양지혜:"아버지가 아닌 거 알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고싶지 않을 수 없는 거잖아..."
차혜주:밧줄을 쥐고 있던 손아귀의 힘이 풀려가던 찰나, 재율의 저지로 방울에서 멀어지지는 않습니다.
양지혜:누군가에게 말하는지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채로,
내뱉은 말로 인해 노래가 끊겨버리고 맙니다.
차혜주:"잠깐만, 나 오빠… 오빠가 저기."
비지 (GM):여기서 재율은 아이디어 판정 해볼까요?
아니면 알아서 해보실래요?
도재율: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그러면 재율은 장씨 할아버지네에서 본
차혜주:"오빠 저렇게 보내면 안 돼… 응? 나 잠깐만. 잠깐이면 되는데…"
비지 (GM):칼럼이 문득 떠오릅니다.
들리지만 않으면 된다.
도재율:진정하자, 진정... 이럴 때 일수록 진정해야해.
비지 (GM):오대수씨가 한
50 오퍼시티로 보이면서
귀를 막는 걸 보여주는군요
도재율:노랫소리는 멈추지 않은 채, 혜주를 제 쪽으로 끌어당기고,
귀를 손으로 틀어막는 시늉을 합니다.
비지 (GM):장지문에는 피 묻는 손자국들이 와다다다다다..
찍히기 시작합니다.
점점 장지문들이 세게 흔들리고,
재형의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불타는 차에서 튀는 불똥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차혜주:그러면 그쯤에는 눈물을 뚝뚝 떨구고 있습니다. "오빠…!"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점점 희미해질 때, 재율이 끌어당깁니다.
"나, 이번에는 사과를… 이번에도 못하면…"
도재율:억센 힘으로 누르며 한쪽 귀를 막습니다. 정신 차리라는 듯이 노래소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범 이라고.
차혜주:"아, 아아……" 어느 쪽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분명 창밖에 있는 저것은 재형 오빠가 맞는데, 재율은 그가 범이라고 합니다.
재율에게는 내게 없는 재능이 있으니, 그가 말하는 게 맞을 테지만, 그렇지만…… 제가 외면하면 오빠는 누가 구하죠? 저번에도 그렇게 오빠가 죽었는 걸요. 아니, 잠깐만. 저번에도, 라는 건…
비지 (GM):주변 일반초로 켜둔 불이 샤악.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합니다.
도재율:불이 꺼지는 순간, 노랫소리가 흔들립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으론 지혜를 끌어당겨 어깨를 감싸쥡니다. 재율을 가운데에 두고, 세명이 방울을 울리는 밧줄을 둘러싼 모습으로.
차혜주:"재형 오빠…가, 아니야. …… 그렇지…?"
도재율:고개를 저으며 방울을 울리던 손을 뗍니다. 두 사람이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으며, 방울 소리는 끝나지 않으리라 신뢰하며
차혜주:"그런 거지…?" 재형은 죽었습니다. 이미 죽은 사람이 이곳에서 다시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어요.
도재율:양쪽 손으로 귀를 막아준 채, 고개를 누릅니다. 아무것도 듣지 말고 보지 말라며 종용하며 노래합니다.
비지 (GM):여기가 지옥인가?
양지혜:재율이 잡아당기는 손짓에 문득, 멈칫합니다.
해야할 일이 있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고, 책임질 사람이 있는,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비지 (GM):앓는 소리가 들립니다.
막 숨이 넘어가려는 직전의 아버지의 숨소리.
나는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봤던가?
그 자리를 봤던가?
양지혜:봤지, 물론 봤어.
어머니는 나가라고 했지만, 그런 건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그것마저 보지 않으면 나는 영영 아버지를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차혜주:또다시 재형을 외면하려는 제가 끔찍하고, 사무치게 슬퍼오지만.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내가 그를 외면하지 않으면. 하나 남은 사촌마저 나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될 겁니다.
그것만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저 바깥의 재형의 목소리 대신, 안쪽의 방울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비지 (GM):그렇게...셋이 신당을 지키고 있습니다.
양지혜:자신의 앞에 있는 그림자가 아버지를 흉내낸 짐승의 것임을 알지만,
가끔은 그렇기에, 그런 순간이어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법입니다.
정말 하고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말.
오직 상대가 원래의 그것을 흉내낸 가짜이기에 할 수 있는 말.
"아빠 진짜 싫어!!!!"
귀를 틀어막고 외칩니다.
양지혜:그러니까 어떤 홀림도 없이 온전한 내 정신으로.
"죽지 말았어야지, 떠나지 말았어야지!"
양형일:"그렇구나."
양지혜:"떠날 거면 상냥하지 말았어야지!!!"
"차라리 아주 못되처먹은 빌어먹을 아버지여서,"
"기억을 되살려봐도 역시 잘 죽었다 하고 후련하게 털어버릴 수 있는 존재로 남았어야지!!!"
양형일:끌끌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양지혜:"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말고, 필요없는 상냥함은 감췄어야지!!!"
양형일:"넌 네 애비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지?"
양지혜:"몰라, 당연히..."
양형일:"영원히 모르렴."
양지혜:".....하!"
이를 으드득 갈고 문지방을 걷어찹니다.
"어, 그래. 평생 모를 거야. 모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상상하면서 살 거야."
양형일:"나에게 잡아먹히지 않을거라면,"
"가장 미워하고, 사랑하는 것을"
"무언가에게 뺏겼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렴."
양지혜:"......."
"너 곧 쫓겨날 주제에 입이 길다?"
"물론 모르겠지, 누구를 원망해야할지조차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고, 그냥 밀어닥치는 현실에 좌절하고 또 무너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쨌든 살아갈 거야."
"난, 계속, 살아갈 거야."
비지 (GM):알 수 없는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목소리들이 점점 겹치기 시작합니다.
양지혜:귀를 꽉 틀어막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범내려온다!"
어떻게든, 절대로, 이것에게 무너지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아서요.
도재율:"범이 내려온다!" 귀를 막고있던 손이 내려와 흔들리는 어깨를 단단히 잡습니다.
비지 (GM):그렇게 신당을 셋이 지킵니다.
차혜주:방울을 열심히 흔들어댑니다. 방울 소리에 저 목소리가 묻히도록.
비지 (GM):방울 소리가 들리든 말든
세형은 지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이상하네요. 한참을 달리는데, 분명 이어폰을 꼈는데.
자신의 핏덩이였던 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김재형:"....어디로 가는거야?"
김세형: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면, 이를 악물고 달린다.
김재형:"세형아."
김세형:손에 잡히는대로 틀었던 노래소리 사이로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파고든다.
비지 (GM):그렇게 말을 거는 자신의 형제가 준 반지 끼고 있나요?
김세형:닦을 때를 빼면 빼지 않으니.. 끼고 있습니다
비지 (GM):그러면 반지 부분이 뜨겁습니다.
김세형:'또...'
비지 (GM):첫날 밤의 그 문지방처럼요.
김재형:"나 좀 봐봐."
김세형:반지가 닿는 부분이 타들어갈것만 같다. 마치 저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경고하듯.
고개를 돌리지마라, 고개를 돌리지 마라. 눈시울이 붉어진다. "...계속 보고 있어. 잊은 적이 없으니까."
김재형:"한 번 본다고 내 얼굴이 닳겠니?"
김세형:내뱉은 말은 호흡처럼 흩어진다. 나뭇잎이 볼을 스친다.
김재형:"나는 너의 얼굴을 본지 오래 되었는데."
김세형:대답하면 안된다. 그래도... "나도.."
그러나 뒤돌아보면 그 무당과 다름없는 꼴이 될테다. 앞머리를 혀로 싹싹 빗어놓았다지...
김재형:"이리 와서 한 번 안아보자."
"...너도 보고 싶은 거 아냐."
김세형:"아냐, 아냐..."
"...재형인 죽었어. 내가 넣었어."
김재형:"왤까."
김세형:"납골당에- 내가 마지막으로 넣고 잠궜어..."
김재형:"왜 그렇게 생각할까."
"이렇게 너와 내가 대화를 하는데."
김세형:목이 뜨거워진다. 울음이 터질 것 같다. 자신도모르게 발걸음이 느려질때마다
이를 악물고 다시 발을 움직인다.
비지 (GM):자 여기서...
도약 판정 해봅시다.
산길은 참으로 험하죠.
김세형:
| 기준치: | 20/10/4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넘어집니다. 내리막길에서 굴러 떨어집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건지.
크게 다치진 않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김세형:다시 일어나서 우물로 달려간다. 목표가 있으므로.
비지 (GM):그렇게 우물에 도착합니다.
밧줄 있을까요? 운 판정합니다.
김세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실패 |
있는게 없군...
비지 (GM):있는게 없네.
김세형:뛰어내리겠습니다
비지 (GM):좋습니다. 대미지는 1d6이에요
다만.. 바로 결정하신거고
빠르게 말씀해주신거니까
민첩성 성공하면 대미지는 1d3으로 해드릴게요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오~
김세형:
| 굴림: | 3 |
비지 (GM):근데 왜 대미지 최대냐
김세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1로 하세요
김세형:감사합니다
비지 (GM):뛰어내리는 묘사 부탁드릴게요
김세형:우물에 도착하자마자 테두리를 잡곤 옆으로 뛰어올라 안으로 떨어진다.
비지 (GM):바로 떨어진거라 발목에 살짝 무리는 갔지만,
다행이게도 이 높이치곤 크게 다치진 않습니다.
그리고 세형에게 보이는 건... 백골이 가득한 우물.
이성판정합니다.
김세형: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1 차감해주세요
김세형:두렵지 않다면 거짓이다. 손전등을 켜 입에 문다.
수많은 빈 눈구멍들이 그를 직시한다. 아...
그러나 할 일은 있고, 살아남고자 한다면 물러설 수 없으므로...
손이 떨린다. 한번 주먹을 쥐었다 펴곤 우물 안을 파기 시작한다.
비지 (GM):공허한 희생자들의 머리뼈들이 세형을 응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김세형:동물의 것인지 인간의 것인지 모를 뼈가 그의 손에 닿는다. 끔찍하다...
그리고 그것을 헤칠때마다 중앙에 있던 것들이 밀려나 벽에 쌓이기 시작한다.
비지 (GM):한참 파다보면..
정말 양손으로 들어올려야 할 정도로 큰 뼈가 있습니다.
두개골로 흡사 짐승의 그것처럼 생겼습니다.
김세형:'이거다...'
비지 (GM):날카로운 이빨이 빡빡하게 박혀있고, 눈 구멍이 세 개입니다.
눈 구멍 안 쪽에 뇌가 있을 자리 보이죠?
그 안에 시커먼 심장 같은 것이 펄떡거리고 있습니다.
세형을 알아차린건지,
자그만한 돌기들이 우글우글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세형, 이성판정해주세요
김세형: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손실 없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김세형:'이런 괴물보다 인간이 가장 무섭다.'
세형은 벽에 있는 인골들의 시선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
비지 (GM):돌기들은 세형의 손에 빨판을 대보기도 하고, 타고 올라오려고 합니다.
김세형:아랑곳하지 않고 혜주에게서 받은 여분의 손전등을 들어 두개골을 부순다.
한번에 부숴지지 않는다면 계속, 계속 내리친다.
비지 (GM):한 번...
두 번...
세 번...
수차례 내리친 후에서야
그 흉측한 것이 시커먼 피를 온 사방에 튀기며 터져버립니다.
김세형:터져나온 피가 얼굴에 묻는다. 그제서야 손전등을 놓고 우물벽에 기댄다.
자신도 모르게 숨을 참고있었는지, 호흡이 터져나온다.
"허억....헉....."
비지 (GM):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김세형:"....하.." 숨을 내뱉고 긴장이 풀리면 눈물이 흐른다.
"...하하.. 진짜 아니었냐..."
"...너무하네 진짜.."
이어폰을 빼서 손에 쥔다.
'...이번 성묘는 혜주랑 같이 가야겠다..."
일행이 올때까지 쉬기로 한다.
비지 (GM):같은 시각 신당에서도
거대한 범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목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양지혜:"....끝났나?"숨을 몰아쉬며 잠시 멈춰서서 문을 바라봅니다.
차혜주:"끄, 끝난 건가…?"
도재율:고개를 듭니다.
양지혜:"소리 더 안들리는 것 같지?"
도재율:바깥을 살펴봅니다. "잠시만요."
차혜주:조용해지자 눈을 뜨고 문을 쳐다봅니다. 언제 문 앞을 메웠냐는 듯, 문 앞이 고요합니다.
비지 (GM):문 밖에는 새하얀 털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양지혜:"...하하."
도재율:꿀꺽, 침을 삼킵니다.
차혜주:좀 더 고개를 내밀고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오빠도… 무사하겠지?"
도재율: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지만, 가까스로 서서는
양지혜:"모르지, 보러 가자."
차혜주:하다가, 오빠한테 밧줄을 안 쥐어준 걸 떠올립니다.
도재율:"그럼요. 확인하러 가야죠."
양지혜:"자, 자. 빨리빨리 움직이자고."
우물로 달려갑니다.
차혜주:"오빠… 건지러 가야 해…!"
양찌 따라서 달려갑니다.
도재율:"형도 엄청 기다리고 있을걸요." 손전등으로 앞을 비추며 우물로 향합니다.
비지 (GM):우물에 가면 아래에서 세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차혜주:"저, 저기……!"
도재율:"형님, 괜찮으세요?" 두려움을 꾹 참고, 우물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차혜주:"무사해…?" 하고 일단 밧줄을 아래로 던져줍니다.
양지혜:"살아있어? 아님 자고 있어?"
김세형:목소리를 듣곤 고개를 든다. 하나, 둘, 셋... 다 살아있군...
양지혜:밧줄을 잡고 내려가서 세형을 부축합니다.
김세형:"...딱 죽겠던데요." 한숨을 내쉬곤 얌전히 부축을 받아 일어난다.
차혜주:"다쳤어???" 한가득 묻은 피 보고 놀랍니다.
양지혜:"안 죽었으면 됐다."
도재율:"아직 죽진 마시고요." 걱정스레 바라봤다가,
양지혜:세형의 어깨를 툭, 치고 위로 올려보냅니다.
김세형:"안다쳤어. 안죽었고.." 밧줄을 잡고 낑낑대며 올라간다.
도재율:우물 위에서 두 사람을 부축해 끌어올립니다.
양지혜:세형이 올라가는 걸 밑에서 지탱해주고 자기도 올라갑니다.
차혜주:두 사람 올려주고 밧줄도 챙깁니다.
"이제 가서 짐 빨리 챙기고, 신당 들렀다가 나가는 거… 맞지?"
김세형:위에 올라오면, 그제서야 죽은것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어깨를 핀다.
도재율:"그렇게 독한 놈이면... 시간이 많진 않을 거예요."
양지혜:"결과 보고는 하고 가야지, 돌려드릴 것도 있고."
김세형:"중요한 것만 빨리 챙겨."
양지혜:무당집으로 가자는 손짓.
차혜주:"빨리 가자…!" 이 산 무섭다.
도재율:끄덕이며 따라갑니다.
차혜주:무당집으로 갑니다.
비지 (GM):신씨 할머니는 인기척에 일단 문을 열어주는데 여러분들 같아서 안심하고요.
양지혜:"저 왔습니다~." 마치 명절에 할머니댁 방문하듯 뻔뻔하게 들어섭니다.
김세형:조금 뒤늦게 절뚝이며 도착한다.
신꽃분:"...성공한 모양이구나. 안개가 걷힌 걸 보니."
도재율:그 틈에 은은한 실내등 아래서 일행들 얼굴을 힐끔 살펴보겠네요. 전과 같이 검은 모습은 없는지.
양지혜:"예, 일단은요."
차혜주:"저, 일단 책 반납이랑요…!" 하고 책을 건넵니다.
비지 (GM):할머니는 책을 받고요.
양지혜:할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간략히 설명합니다. 욱이 홀렸던 것, 홍을 만났던 것, 의식을 행했던 것....
비지 (GM):재율이 보면 검은 연기 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차혜주:그리고 빠르게 홍이를 만난 이야기, 장욱이랑 나눈 대화, 그의 품에서 나온 사진들 등등을 쏟아냅니다.
도재율:"...덕분에요."
양지혜:"...뭐, 그래서 장욱씨 몸은 일단 신당에 두고 왔고요." 뒷수습을 부탁해요 하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뻔뻔하게.
비지 (GM):신할머니는 여러분들의 말을 끄덕이며 눈물을 쏟고요. 구석 서랍에서 패물 몇을 여러분들에게 줍니다.
신꽃분:"고맙다, 고마워."
김세형:"..."
양지혜:"...어, 이런 걸 받으려고 한 건..."
신꽃분:"괜찮아, 받아둬."
차혜주:그리고 삼식이도 그 신당에 있더란 말을 하고, 신당에 장욱도 남아있었는데 손은 어떻게 된지 모르겠다고도 말 해요.
"아, 아뇨…! 이건……"
양지혜:"......." 작게 한숨쉬고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기,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어요."
도재율:"... ..."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신꽃분:"얼른 가거라, 늦었다."
차혜주:안절부절하다가 일단 같이 인사를 하고요.
양지혜:"그래서 양형일씨는 왜 죽었나요?"
마치 남의 일을 말하는 듯한 말투로, 으레 알고있을만한 상식을 묻듯이.
신꽃분:"..그게 정말 알고 싶은거니."
양지혜:"네."
"시간이 많진 않아서요, 핵심만 말해주세요."
신꽃분:"나도 잘 모르지만.."
"장례가 끝나고 정말 기억 안 나니?"
되려 지혜에게 묻고요.
양지혜:"저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신꽃분:"...난리났었지. 얼굴이 사라졌거든."
양지혜:약간 혼란스러운 표정입니다.
"얼굴이?"
신꽃분:"하지만 충격이 다들 커서.."
"묻어둔 모양이구더구나. 아무래도 믿기 힘들겠지."
양지혜:"...누가 그랬을까요?"
신꽃분:그건 모른다는 듯 고개를 가로 젓고요.
양지혜:어쩌면, 내가 그렇게나 '멀쩡한'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싶어했던 건,
차혜주:옆에서 듣고 있다가 도재한테 슬쩍, "그것도 저주… 때문이야?" 하고 물어봅니다.
양지혜:무의식중에 잊어버린 기억 너머에 잃어버린 얼굴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걸까.
신꽃분:"어서, 가거라. 시간이 없어."
도재율:고개를 기울이며 속삭인다. '어쩌면요.' 하지만 만물이라는 것이 늘 같은 이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
양지혜:"네, 네. 정말 감사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뵈러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할머니."
차혜주:"감사했습니다…!"
도재율:"저희 가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김세형:뭔가 석연치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할머니."
신꽃분:"...왜 그러냐."
김세형:"..누가 불러도 나가지 마세요."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은 할머니와 헤어집니다.
김세형:"차 어디 세워놨습니까?"
양지혜:나와는 연이 끊어졌다고 생각한,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 마을.
그런 마을에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건 이상한 기분입니다.
차혜주:"재워주신 집 앞…?" 아리송한 얼굴.
도재율:"마을 입구까지는 걸어가야해요."
양지혜:잠시 무당집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내젓고 앞을 쳐다봅니다.
"빨리빨리 가자."
차혜주:아니군. 엉뚱한 데로 갈 뻔했다.
김세형:"...알겠습니다."
양지혜:"재율, 이번엔 전방주시 잘 하고." 슬쩍 꼽주기
차혜주:"도재 탓 아니니까…!" 땀뻘뻘.
도재율:"...무슨 일 있기 전에 밟아서 빠져나갈거니까요?" 조금 삐죽이기도 하고, 차에 탑니다.
양지혜:씩 웃고 조수석에 탑니다.
"자, 환자는 뒤로."
차혜주:후다닥. 차에 타고 안전벨트 맵니다.
김세형:한숨을 쉬곤 뒷좌석에 앉는다.
차혜주:"환자? 안 다쳤다며…!"
양지혜:"아까 보니까 절뚝이더라."
김세형:"...괜찮아, 걱정하지마."
"그냥 좀 접질린거야, 파스 붙이면 나아."
차혜주:날 속 였 어 얼굴로 허망하게 쳐다봄.
김세형:그리고 그는 혜주에게 조금 미안한 표정을 짓다가 지혜를 노려본다...
도재율:"앞으로 서로 숨기지 좀 말아요." 백미러로 힐끔 뒷자리를 보다가 시동을 걸고,
양지혜:뻔뻔한 표정으로 벨트 맵니다.
"그럼 출발!"
차혜주:일단 물티슈부터 꺼내서 얼굴하고 손 닦으라고 쥐어주고요.
도재율:"다들 안전벨트 하시고." 긴장된 표정으로 기어를 풀어 차를 출발시킵니다. 마을 밖으로!
차혜주:"아, 안전운전…!"
김세형:티슈를 받아 손과 얼굴을 닦는다. 썩은내가 난다 했다...
비지 (GM):차에 시동걸면 내비게이션이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양지혜:나가면서 캠으로 창밖으로 멀어지는 마을 모습을 찍는 것도 잊지 않겠네요.
아웃트로로 써먹어야지.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은 차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도재율:네비는 익숙하게도 양찌집이다.
차혜주:접질린 데 내놓으라며 중간 좌석 탁탁탁 칩니다.
차가 천천히 마을을 빠져나갑니다.
전원, 듣기 판정해주세요.
차혜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
| 기준치: | 20/10/4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혜주만이 신씨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김세형:"나중에- 나중에..." 피곤한듯 기대선 눈을 감는다.
도재율:자동차가 덜컹거리며 비포장도로를 달립니다.
신꽃분:"잠깐만!"
차혜주:"… 무당 할머니?"
도재율:"예? 뭐 문제 있어요, 누님?"
양지혜:"왜?"
차혜주:… 차 탔으니까 괜찮겠지? 혹시 할머니가 뒤를 따라오셨나 슬쩍………… 돌아보진 않고 백미러로 흘끔 봐봅니다.
비지 (GM):그러면 백미러에는 할머니 대신,
엄청난 속도로 숲 사이를 지나치며
여러분들의 차를 뒤쫓는
새하얀 무언가가 보입니다.
차혜주:얼굴 하얘져서 입 다뭅니다.
비지 (GM):네발로 기듯이 기괴한 동작으로 달리는데 매우 빠르네요.
차혜주:"바, 밟아. 도재… 밟아!"
도재율:"... ... 속도 올릴게요."
비지 (GM):부자연스러운 구강을 오물오물거리며,
할머니 목소리로
도재율:계기판의 속도가 점점 올라갑니다 50....60.....90....
비지 (GM):여러분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김세형:"...놔주질 않는구나."
양지혜:"끈질기네. 빨리 나가자."
도재율:'지독한 놈이다, 정말로...'
비지 (GM):빠르게 벗어나면 짐승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재율:"꽉 잡아요!"
차혜주:"무당 할머니 목소리를 따라했어……"
비지 (GM):폰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합니다.
김세형:손을 겨우 뻗어 혜주의 손을 잡는다. "...겁먹지 마.."
비지 (GM):이전 밀렸던 연락들이겠지요.
양지혜:"어? 이제 핸드폰 터진다."
차혜주:덜컹. 움찔했다가 맞잡습니다.
도재율:덜컹, 차체가 흔들리며 도로로 들어서고, 백미러를 다시 한번 확인해봅니다.
비지 (GM):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양지혜:밀린 연락들을 확인하며 중요한 건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김세형:그대로 눈을 감고 잠에 든다. 일이 너무 많았다...
도재율:그제야 속도를 늦춥니다.
비지 (GM):중요한 건이라면, 600만원 풍선 걸린 일이 기한 1일 남았다 정도?
차혜주:어? 편집 시간이 부족한데?
양지혜:"........"
"다들 밤 새! 익숙하지?" 해맑은 웃음.
차혜주:"양찌 너 진짜 싫어어어어~!!!!!!"
양지혜:"편집 수고~!!"
차혜주:이번에는 햄스터 인형 대신 세형 손이 쥐어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도재율:"진짜 봐주세요... ..." 수면시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하고자 다시 속도를 올린다... 그렇게...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은...
속도를 올려 이 곳을 벗어납니다.
호질 본편 끝.
자...
우선 보상부터 드릴게요
생환 1d6
비지 (GM):홍이 억울함 풀어준 경우 1d6
패물을 팔면 300-400만원 정도 여윳돈이 생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열심히 찍은 영상은
이상하게도
제대로 찍힌게 1도 없습니다.
뭐 올릴 수 있나?
비지 (GM):흰 털?
차혜주:오디오는?!
비지 (GM):난리친 거?
오디오 중간중간도 웅-웅-
정도로만 들립니다.
풍선 쏜 사람은 다소 실망하지만 그래도 몇 장면은 괜찮다고
차혜주:이건 오히려 올릴만합니다. 검은 바탕에 자막 깔아야겠네요.
도재율:내심 다행이고 잘됐다고 생각했다 (미안)
비지 (GM):1d3
rolling 1d3
()
2
2
200 정도는 주네요
딱하다 그래.
차혜주:헉.
양지혜:어쨌든 돈을 받았으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에 비해 얼마 안 되는 건 아쉽지만...
적은 돈도 돈은 돈이다. 돈을 우습게 여기지 말자.
차혜주:자비로우시다. 정말 감사하시다. 차혜주는 사방팔방으로 절하면서 "감사합니다아아아" 하고 들리지 않을 감사를 전합니다.
비지 (GM):그리고 여러분들은 한참 뒤에 지혜 고향 소식을 듣습니다.
거기는 폐허가 되었다고요.
어르신들이 전부 사라졌다고 하네요.
남은 젊은 사람조차도.
양지혜:"...수상해."
갑자기 폐허가 되고, 사람들이 사라지다뇨.
그리고 신씨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 얼굴에 대한 이야기...
김세형:재율을 본다. 막으라는 수동적 요구를 하는 중...
도재율:역시 모시고 나왔어야하는걸까, 억지로라도... 때아닌 죄책감을 갖고 있겟네요. /고뇌하느라 수동적요구못봄
차혜주:"다 사라지는 건…… 부자연스럽잖아." 걱정은 되는데, 다시 가긴 무섭고. 다리 떨면서 손톱 씹고 있습니다.
양지혜:"몰라도 상관은 없지, 응, 아무렴. 그냥 그렇게 언젠가 있는 조금 이상한 일인 것처럼 넘기고 살아갈 수는 있겠지...."
"하지만 난 알아야겠어."
김세형:한숨을 쉰다. "...이럴 줄 알았다."
차혜주:"…… 도재가 지켜주겠지…! 오빠도……!" 스을쩍 가서 지혜한테 붙습니다.
양지혜:"우리 이미 한 식구잖아. 아냐?" 흐흐 하고 웃습니다.
김세형:"너 그날 뒤로 은근히 지혜씨를 방패처럼 쓴다.."
도재율:"매가 부족했던거야... 매가..." 중얼거리면서도 어쩔수 없지.. 가야지... 한다
차혜주:"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모르쇠.
김세형:"모르긴... 약아가지곤..."
양지혜:"왜, 귀엽잖아. 붙어있게 놔둬."
차혜주:"?!"
김세형:"지혜씨도 어리광 그만 받아주세요."
양지혜:"그쪽이 안 받아줘서 내가 그쪽 몫까지 받아주고 있는 건 아나 몰라."
도재율:"그럼 형이 받아주시던가요." 어깨 쾅 침
차혜주:꾸물꾸물 도재한테 가서 붙습니다.
"아니, 잠깐만. 이 분위기 뭔데?!"
양지혜:"좀 친해져봐~." 세형 옆구리 쿡쿡 찌릅니다.
김세형:"..." 눈을 가늘게 뜬다.
양지혜:히죽히죽.
도재율:혜주 부둥거려줍니다. "뭐긴요. 식구끼리 화해시키기." 히죽
'이미 그럴 필요 없는 것 같긴 하지만...'
양지혜:"어쨌든, 일단 이번에 고생한 건 사실이니까..."
차혜주:"아아아니, 아니. 그, 응? 어?"
양지혜:"차돌박이 먹으러 갈까?"
차혜주:"…… 비싼 데로 가자! 예, 예약 전화 할게!" 도망칩니다.
김세형:"그럴줄 알고 이 근처 맛집을 좀 찾아놔봤는데요.." 도망치는거 보는 중..
양지혜:"하하! 빠릿해서 좋아."
어깨 툭 치고 함께 식사하러 나갑니다.
도재율:"오늘은 저도 술마실거예요." 운전 안해 통보하고.. 따라나갑니다.
양지혜:역시 양돌박이의 정체성은 차돌박이죠.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은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대화를 하며 차돌박이를 먹으러 갑니다.
기능/이성회복 보상 지금 해주시고
11시에 오사이비자로 넘어가겠습니다
차혜주:=
rolling 2d6
(+)
5
6
11
도재율:7
양지혜:5
김세형:
| 굴림: | 6 |
비지 (GM):기능은 판정한 것 중에서 성공한 것들을
차혜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ㅈ잠깐만
비지 (GM):다시 해서 실패하면 올립니다
1d10
차혜주:주사위꼬라봄
| 기준치: | 40/20/8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옳지.
심리학 4 모국어 7
운~...도 회복하나요?
비지 (GM):운 성장은 하지 않습니다 ㅇㅇ
차혜주:넵!
도재율: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관 7 자 10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20/10/4 |
| 굴림: | 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7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관찰 2 설득 10 언어10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8
비지 (GM):그러면 시작 전에
여러분들의 간단한 근황을 들어보도록 하죠 호질 후의 이야기
PC1부터 하심 되겠어요
김세형:먼저 촬영 데이터가 이상한건 자기책임이니까 카메라맨 구해질 때까지 자기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할 것 같아요( 아마 계속 같이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혜주한테 같이 재형이 보러가자고 했을 것 같고 아마 양돌박이 크루 다 갔겠죠..? 여기까진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하고...
그 뒤론 얼굴에 있는 흉터 좀 지우고 의안을 끼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괴담에 대해서 좀 찾아보고 다닐 것 같아요 맡은 채널이 그런걸 다루니까
악몽을 몇번 꾸긴 하는데 그건 그 때 뿐이고 좀 개운하게 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지 (GM):짝짝짝 PC2 나오시죠
도재율:재율. 죽을 뻔한 경험을 하고나니 더 이상 방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안 볼란다... ... 회피하던 것들도 고이 접어두고요... 하지만 양돌박이가 누굽니까? 하지 말란다고 안 합니까!?
여전히 크루원들에게 끌려다니지만, 잔소리는 다소 늘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본인을, 크루원들을, 더 나아가 만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단 생각에 오컬트 지식을 약~간 더 배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내림굿을 받진 않았을테지만 아마 휴식기간에 할머니 신당에 다녀왔을 것 같습니다. 아직 살아계시니 범은 물론... 얼굴이 사라지는 저주에 대해서도 묻고요 (뭔가 얻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죽은 자에 대해 곧장 직면하는 습관을 들여왔을 것 같아요~ but 여전히 겁은 있습니다. 이상!
비지 (GM):좋습니다 그건 후일담 후에 말씀드릴게요
PC3 나와주세요
차혜주:네! 일단 배산리에 다녀온 이후로… 간만에 가족(세형 지혜 재율)하고 재형한테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겁은 많은데! 회피하고 있으면 바뀌는 게 없으니까 뭐라도 쪼작거려보려고 하는 게 생겼을 것 같고요. (아마 신당의 일도 계기가 됐을 듯해요.)
답사든 촬영이든 가면 소리 빽빽 지르면서도 뭔가… 하는 게 늘어서? 영상에 가끔 뒷통수가 출연하기도 합니다.
배산리 가기 직전에는 조금 눈치보고 안절부절하고 소극적으로 변했던 게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회식 때마다 남의 술 뺏으려고 해서 가아아끔 다투고…… (뺏어서 마시는 것도 아니고 뺏어서 꿍쳐둠.)
너덜너덜해진 지혜의 햄스터 인형을 하나 새로 사주었습니다…만, 그 새로 사준 인형도 차혜주의 손에서 쥐어뜯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차혜주:요즘은 담력을 기르겠다고 공포 영화…도 시도하고 할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새벽에 잠 못자고 크루들한테 전화 걸어서 허어어엉 하기도 하네요. 이상!
비지 (GM):짝짝짝 마지막으로 PC4
양지혜:넵 지혜는 배산리에 다녀온 이후로... 일단 어찌어찌 돈을 받긴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차돌박이를 거하게 먹고 플마제로가 되어서요. 텅텅 빈 통장을 다시 채우기 위해 열심히 일했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도 열심히 괴담같은 걸 찾아다니고요, 영상을 꾸준히 찍어서 업로드하고, 그 사이에 근근히 마트 시식코너 알바같은 것도 뛰고요(ㅋㅋㅋ) 귀신 나오는 집이니까 집이라도 컨텐츠 삼아 찍으려고 했더니 하필 찍으려고 하는 날부터 귀신이 안나오는 바람에 벽좀 쳤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모두와 함께 성묘를 다녀왔고요, 내심 세형이 양돌박이에 합류한 걸 흡족해하는 모양새입니다. 일시적? 무슨소리야 평생함께해.
네 그리고... 고향 소식을 들은 이후로 오랜만에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어요. 어머니와 어머니 남편까지 해서 셋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이런 쪽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을 것 같고 그냥 어머 그런 일이 있었다니... 하고 측은해지는 정도였겠네요.
어쨌든 지혜는... 어머니와는 이제 그 이상 가까워질 수 없지만 그 이상 멀어질수도 없는 그정도의 가족으로서의 거리감을 가지고 살아가겠고요. 그치만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 괜찮지 않나하고...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나 실마리가 있는지 꾸준히 찾아다닐 것 같습니다. 끝입니다!
비지 (GM):좋습니다 박수박수..
그렇다면 시작해보겠습니다.
-
오사이비자
공자가 말하기를,
음란한 정나라 음악을 미워하는
것은 그것이 정악인 아악을 어지럽힐까봐 두려워서이다.
자줏빛을 미워하는 것은
그것이 붉은 빛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다.
-맹자-
-
시간은 한참 과거로 흘러갑니다.,
이 날은 혜주가 재형의 고민을 들어주기로 한 날입니다.
김재형:"혜주 왔어?"
반갑게 혜주를 마중나왔어요.
차혜주:"오빠가 웬일이야?" 슬리퍼 직직 끌면서 왔을 거예요. 목소리 어둡던데 무슨 일 있나 슬쩍 표정도 살피고.
김재형:"오늘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그럼 한참 머리를 긁더니..
"세형이한텐 비밀로 하고."
장난스럽게 속닥속닥거리고요.
"걘... 걱정이 많아."
차혜주:"어엉… 나 세형 오빠랑 별로 안 친한데." 사실입니다.
김재형:키킥 웃습니다.
오늘따라 유달리 눈꼬리가 휘어있군요. 그렇지만...
차혜주:같이 장난스럽게 웃다가. "오빠 먹고 싶은 것부터 말해 봐. 그중에서 고르게." 하고 선택권 넘기고요.
김재형:이내 표정을 고쳐 잡고선 근처 식당으로 혜주를 안내합니다.
"여기 전골집 맛있다."
"버섯? 아니면..."
차혜주:맨날 장난기 많은 오빠였어서, 가끔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할 뿐입니다. 목소리가 어두운 건 처음이었지만요…
"두부." 메뉴판에서 하나 고르고요. 턱 괴고 쳐다봅니다.
김재형:"웅."
장난스럽게 메뉴판을 받아선 직원에게 주문을 넣어두고요.
목이 타는지 물을 마시네요.
우선 혜주에게 물이 담긴 컵을 주고요.
차혜주:갸웃… "혹시 사고쳤어?" 답잖은 모습에 의아해 합니다.
김재형:"하하."
"그럴리가."
"야, 그러면 세형이가 나 죽이러 옴."
목을 긋는 시늉을 합니다.
차혜주:"괜찮아, 괜찮아. 내가 안 죽는데." 농조입니다.
애초에 둘이 사이가 좋은 건 다 아는데요. 좀 타박하면서도 오빠 편 들어주겠죠.
김재형:"아, 요즘 운이 없어."
차혜주:닮았는데도 이상하게 세형과는 재형만큼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알아요.
김재형:"회사 상사한테도 대판 깨지고... 얼마 전에 여자친구한테도 헤어짐 통보 받았지 뭐야."
"아니, 혜주야. 들어봐."
차혜주:"헤어졌다고?" 안 됐네… 하고 듣다가 자세 고쳐앉습니다. "말해봐."
비지 (GM):그 타이밍에 두부 전골이 자글자글 끓여진 채로 불 위에 올려집니다.
김재형:"질투하는거 있지. 내가 아는 후배 하나 걱정했다고."
차혜주:방송 쪽으로 뛰어든 자신이나 세형과는 달리, 아예 사무직으로 취업해버린 재형이라. (게다가 혜주는 양돌박이 뿐이라 아직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했기도 하고요!) 어쩐지 먼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여친이?"
김재형:"엉. 왜 후배 일에 그렇게 걱정하냐고...."
"걔네 말이지, 세형이랑 나처럼 쌍둥이 형제다?"
"그.. 임준이."
"동생은 혁이라든가."
차혜주:"쌍둥이 선후배라고?" 드문 일이네~ 하면서 국자로 전골 냄비를 뒤적거립니다.
김재형:"하여튼 임씨야."
"아, 형만 알아. 동생은 얼굴 자주 못봤어."
차혜주:"오빠는 후배가 왜 걱정됐는데?"
김재형:"..걔 좀... 연구에 미치면 안 나오거든. 밥 좀 먹고 하라고 했는데.."
"세형이도 빡세게 집중하면 그러잖아. 걱정되서 연락했지."
차혜주:"어엉…" 세형 오빠가 그런 측면이 있구나. 그랬구나…
김재형:"돈익대 민속학과인가 거기 대학원생인데."
차혜주:역시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김재형:보글거리는 두부전골을 그릇에 담아 혜주 먼저 주고요.
"진짜 아끼는 애거든. 인사도 잘하고, 사람이 잘 챙겨주고."
차혜주:"오빠도 먹어." 하고 오빠 그릇을 채워줍니다. 응, 응. 하고 중간중간 맞장구도 치고요.
김재형:"세형이도 좀 그럼 좋을텐데."
두부 한 입 베어물곤 장난스럽게 말하고요.
차혜주:"세형 오빠는 사회성이 부족하다?" 이간질 시도합니다.
김재형:"하하, 야 꼰지르지 마."
"하여튼.. 얼마 전엔 동생이랑도 연락이 되었어."
"형이 좀 이상하다고. 그래서 조만간 가볼까 했는데.. 바빠서 말이지. 정신도 없고."
잠시 시선이 핸드폰으로 향합니다.
차혜주:시선 따라 핸드폰에 닿습니다. "그 뒤에 연락 더 없어?"
김재형:"..응."
"사실 세형이한테도 말해볼까 했는데, 걔 바쁘잖아."
차혜주:"그치. 나는 한가하고." 살짝 빈정대고요.
김재형:턱을 괴며 혜주를 봅니다.
씨익 웃고요.
"미안. 아휴, 이럴려고 부른 건 아닌데. 역시 내가 해결해야겠지?"
하며 술을 시킵니다 ()
차혜주:"… 왜 그렇게 웃으실까? 됐어, 얘기 좀 더 해봐. 거기서 끊는 게 어딨어."
마감하다 나온 거라 취하면 안 된다며 저는 술을 거절하네요. 대신 재형의 잔을 채워주고요.
비지 (GM):그렇게 재형의 잔이 하나, 둘, 셋...
여러 채워지지만
이렇다 할 정보는 딱히 더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릅니다.
차혜주:점점 벌개지는 얼굴 보면서 슬슬 시계를 쳐다봅니다. 마감 시간이 점점 촉박해지고 있어요…
"오빠? 오빠. 집 가야지. 내일 출근 안 해?"
김재형:손을 휘저으며 말합니다.
"나 괜찮아, 혜주 먼저 들어가~~~"
차혜주:"취해놓고 뭐래. 택시 잡아줘?"
김재형:"..아, 그리고... 요즘 세형이도 연락이, 안 되고."
도리도리합니다.
"세형이한테 사랑한다고도 전해줘, 히히."
차혜주:"으."
김재형:하고 손을 다시 휘젓고요.
차혜주:"직접 말해, 그런 건…" 나 그오빠랑 어사라니까.
김재형:"아, 그럴까."
"그래야겠다. 보자.."
하고 전화를 걸어보려는데
"음... 10퍼네. 무리."
차혜주:그러면 턱이 땅끝까지 떨어집니다. 지금? 진짜? 여기서?
김재형:"가야지. 그럼 내가 직접."
차혜주:"어어… 그럼 빨리 들어가야겠다. 그치."
김재형:주섬주섬 일어나선..
차혜주:"응?"
김재형:옷을 챙겨입기 시작합니다.
"혜주, 나중에 봐~"
차혜주:"오빠, 오빠!"
김재형:"나중에 세형이랑, 혜주랑..."
"응?"
차혜주:"…… 택시… 아니, 됐어."
김재형:"야, 너 나 못 믿냐?"
차혜주:"좀…?"
김재형:"내 동생한테 가는 법도 모를 것 같아?"
"아니지, 형인가. 모르겠다, 나도."
차혜주:"오빠가 취했으니까 그렇지."
김재형:"술 좀... 깨면 갈게."
혜주를 올려다보는 모양새가 되네요.
차혜주:그 앞에 서서 허리에 손 짚고 있고요.
김재형:"진짜 괜찮아."
차혜주:ㅇ"ㅇ 하고 쳐다보다가…… 제 머리 벅벅 헤집습니다.
김재형:약간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한 상태네요.
차혜주:"나 그럼 진짜 간다? 어? 알아서 대리 불러라?"
김재형:장난스럽게 혜주의 머리를 마구 헝크립니다.
"응!"
하고 손을 마구 흔들고요.
차혜주:악! 재형 팔 투다닥 쥐어패다가 (…)
그대로 두고 갑니다.
김재형:멀리서 거대 손하트 해주네요.
차혜주:"미쳤어!!!!!!!!" 질색하면서 손 흔들어주고… 음… 퇴근하고 왔으니까 운전했을 텐데. …대리든 택시든 알아서 잘 가겠지. 오빠도 생각이 있을 텐데. 하는 마음으로…
취한 사람의 뭘 믿고 그렇게 두고 갔을까요?
김재형:벅벅대다가..
전화를 걸어봅니다.
...받지 않는군요.
무색하게 머리를 긁고선 중얼거립니다.
아마 혜주는 못 들을 중얼거림이겠죠.
비지 (GM):그런 과거 일이 있었습니다.
시간은 한참 흘러 여러분들이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입니다.
재율이 할머니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도재율:"할머니?" 한참 라면을 끓이던 중 전화를 받습니다.
"웬일이세요, 이 밤중에 안 주무시고."
할머니:"네가 알고 싶은건 아닐텐데, 뭐 대충 찾을만한 건 있을거다. 돈익대 민속학과."
"용건만 말할기다."
도재율:"... 돈익대 민속학과... ..."
할머니:"거기서 뭔가 연구하는 게 많다더라. 가 봐. 시간 되면. 뭐 들여보내줄지는 몰겠다만."
비지 (GM):하고 뒤에선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신들이신가?
도재율:"... 감사해요." 돈익대... 왜 이렇게 익숙하지? 생각하며 귀를 기울여보면?
비지 (GM):쟤 진짜 둔해, 저런 애 키우는거 맞아?
머리에 뭐가 들은거야.
도재율:"큼, 할머니 그... 저..." 가슴이 쿡 찔리는 기분이다. 저도 모르게 가스레인지 불을 끄며 휴대폰을 고쳐쥔다.
"알아서! 안전하게 잘 끝내고 올게요. 그러니까 걱정 마시고요."
누구한테 하는 소리인지.
"이번 일 끝나면 또 찾아뵐게요. 건강하세요."
비지 (GM):그러면 와르르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화기 너머론 이제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도재율:"...큰손님들께도 안부 전해주시고요."
전화를 끊은 뒤 덜 익은 라면을 들고 노트북 앞에 앉는다.
'돈익대 민속학과' 검색해본 뒤... ...
"아... ... 이거 혼자는... ..." 나중에 잔소리 듣겠지. 끄응 소리를 내며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휴대폰을 들어올린다 ()
[새 건수 잡아왔는데, 같이 가실거죠?]
도재율:[돈익대 민속학과]
비지 (GM):그리고 그 시각..
지혜와 세형의 핸드폰이 동시에 올립니다.
-
"그래, 맞다 지혜야."
"니 그건 기억 나려나? 엄청 아팠는데, 아기 때."
"니 아빠가 얼마나 뛰어다니던지."
"어디서 기도 드렸더니 괜찮아졌대서."
"저 양반 뭘 했나.. 싶은데.."
-
"김세형씨죠?"
"임준이라고 합니다."
"아실련지는 모르겠지만... 동생 일로 연락을 드렸어요."
-
CoC
오사이비자
w. 구울구울
-
비지 (GM):지혜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하겠네요.
양지혜:우선 수신인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아봅니다.
*발!신!인!!
비지 (GM):어머니를 어떻게 저장해뒀을까요?
양지혜:2 1 어머니 2 심혜영씨
비지 (GM):[심혜영씨]
성과 이름, 오로지 3글자에 존칭만이 붙은 4글자.
비지 (GM):요란하게 울리네요.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양지혜:그동안의 생활은 즐거웠고, 추억이지만... 이제는 혈연관계가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 사이가 되었으니까요.
큼큼 헛기침하고 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심혜영:"어, 지혜야. 그러고 보니 너한테 못한 말이 있어서 그래."
양지혜:"못한 말이요?"
카톡이나 문자로 해도 되는데... 중요한 일인가? 생각합니다.
심혜영:"그래, 맞다. 맞어. 지혜 너..."
"7살인가.. 아팠을 때가 있었지."
양지혜:"...그랬나?" 어렸을 적 일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심혜영:"기억 나려나? 엄청 아팠는데, 아기 때."
양지혜:"잘 모르겠는데... 뭐 그랬나보죠. 왜요?"
심혜영:(건너편에서 작은 한숨이 들립니다)
"스스로에게 참 무심하네, 우리 지혜.."
"니 아빠가 얼마나 뛰어다니던지."
양지혜:이상하다, 왠지 혼나는 기분...
"......."
심혜영:"....그래, 기억은 나도 희미한데."
"신기했지, 어느 날.. 그릇이야기를 하더니."
양지혜:"무슨... 그릇이요?"
심혜영:"그건 잘 몰라. 이상했어. 며칠 잠수타더니 글쎄.."
"어느날 네가 다 나았대서 뭔 소리인가 했지 뭐야?"
"기도를 드렸으니 괜찮아졌대서."
"저 양반 뭘 했나...싶긴 한데.."
양지혜:"......."
배산리에 다녀오기 전이었다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겁니다.
지혜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버지는 상냥하고 다정하지만 가끔 허술한 데가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아이가 아팠다고 하면 허둥지둥해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배산리에서 '그 일'을 겪고 돌아온 지금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들리지가 않습니다.
심혜영:"난 그 때 불륜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중얼거리다가
양지혜:"무슨 기도요. 다른 말은 없던가요?"
심혜영:지혜가 말을 하니 그제서야 얼버무립니다.
"뭐... 자식 낫는 기도겠지, 뭐."
"그 사람, 사람 말도 잘 믿고... 그러니까는."
먼 기억을 더듬거리는 듯 말이 느려집니다.
양지혜:"그건... 그렇죠." 심란하게 잠시 회상...
심혜영:"어쨌든."
"필요하면 그 사람 물건이라도 찾아는 볼게. 이사하느라 정신없어서."
양지혜:"아하. 네, 그래요. 혹시 찾아보시고, 물건 있으면 저한테 주세요. 연락 주시면 받으러 갈게요."
"...거기 갖고 있어봤자, 서로 껄끄러워지기만 하잖아요."
심혜영:잠시 아무말 하지 않다가
"그래, 밥 잘 챙겨먹고."
"사랑해, 우리딸."
양지혜:"....네. 어머니도요. 건강 잘 챙기세요."
비지 (GM):전화는 다정한 말과 다르게 무심하게 끊깁니다.
양지혜:잠시 끊긴 전화를 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수상하다, 라고.
어떻게 찾아보면 좋을까, 찾아보는 데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아 이건 찍더라도 컨텐츠로는 못 쓸 것 같은데, 돈 안 되는데 시간과 노력을 사용하는 건...
...때로는 필요한 일이죠.
그릇을 이용해 아픈 자식을 낫게 하는 기도... 과연 그런 게 있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찾아보는 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지 (GM):지혜가 그러는 시간, 세형의 폰도 요란하게 울립니다.
처음 보는 번호고요.
김세형:핸드폰을 한참 바라보다 전화를 받는다. "네, 김세형입니다."
임준:"안녕하세요, 혹시 김세형씨 되시나요?"
김세형:"네. 본인입니다." 전화올 사람이 없는데, 일인가? 펜을 입에 물고 수첩을 주머니에서 뺀다.
"누구십니까?"
임준:"저는 임준이라고 합니다."
"돈익대 민속학과 대학원생인데, 본론부터 말씀드릴게요."
김세형:"...?" 누구지? 펜뚜껑을 입으로 물어 당긴다.
임준:"아실련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세형씨의 형제인 재형의 친구...입니다."
김세형:그리고 물고있던 펜뚜껑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예?"
임준:차분한 목소리가 세형의 귓가에 울립니다.
"여보세요?"
"들..리시죠?"
김세형:"친구...라고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던가?
비지 (GM):떠올려볼까요?
김세형:가능할까요?
비지 (GM):네 지능판정해보세요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이건 ㅋㅋ 깎을까~
비지 (GM):ㅋ
편하신대로?
김세형:깎겠습니다
비지 (GM):네 좋아요
그러면 안개에 자욱했던 그의 정체가 스멸스멸 머리에서 올라오기 시작해요
김재형:"야, 있잖아. 세형아. 내 옆에 또 공부벌레 붙은 거 아냐?"
"하~ 난 운이 왜이럴까.. 공부벌레들이랑 이렇게 붙어먹게. 돈익대 민속학과 대학원생이라는데.. 임준..?인가? 이름도 외자고.."
세형의 허리를 쿡쿡 찌릅니다.
"쌍둥이래, 걔네. 형제가. 우리랑 똑같다?"
"진짜 개똑같이 생김."
김세형:"신기하네." 그는 재형의 곁에 aka I라는 사람들이 왜 잘 붙는지 이유를 알고 있긴 했지만... 굳이 말하진 않았다.
"얼마나 똑같게 생겼길래, 사진 있어?"
김재형:"온순하고 얌전해."
하면서 핸드폰에 찍어둔 사진을 보여주는데,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에
김세형:"사람한테 온순하고 얌전하단 말이 뭐냐..." 핀잔 주듯이 중얼거리곤 사진을 본다.
김재형:단정한 셔츠를 입고, 다소 두툼한 뿔테 안경을 쓴 남자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눈은 깊은 갈색이고요.
머리카락은 재형이 막 비벼놓았는지
제멋대로 뒤섞여 있는 모양이네요.
김세형:사진에 찍힌 재형의 희생양의 머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어쩌다 만난거야?"
김재형:"혼자 고고하게 술 먹길래."
"야~ 내 잔 좀 따라봐라."
"했어."
"네 같음."
"너 같다고."
김세형:아니, 나였으면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김재형:"뭐냐 그 표정."
김세형:시치미를 떼곤 씩 웃는다. "아니, 잘하셨다고."
김재형:그럼 같이 마주보고 씨익 웃습니다.
고른 치아가 눈에 들어오겠네요.
"그치."
"어쨌든. 그 녀석... 교수 밑에서 고생하는 것 같아서.. 나중에 술먹자고 연락처 교환했어."
김세형:'운이 왜 이럴까 하기 전에 행동거지를 돌아보길 바란다.'
"오지랖은..."
김재형:"히히."
김세형:"어련히 알아서 할텐데."
"넌 꼭 눈에 밟히는 사람은 지나가질 못하더라."
김재형:"맞아. 너도 그래."
어깨동무를 자연스럽게 하구요.
"..동생이랑 사이가 그닥 좋지도 않대."
"속 상해하더라고."
김세형:"그건 우리랑 좀 다르네, 난 동생이랑 친한데."
김재형:"뭐?"
"야, 내가 형이야."
김세형:말 없이 지그시 웃으며 바라본다.
"그러시겠지."
김재형:"어, 너 정말 이렇게 훅 들어오기냐. 나중에.. 동생도 만나기로 했는데, 모르겠네."
툭툭 등을 칩니다.
"우린..."
"싸워도 금방 회복하자. 분명 잘못했다면."
"내 잘못일거야, 넌 언제나."
"옳았으니까."
김세형:"왠일로 이렇게 띄워주냐." 팔을 뻗어 머리를 누르듯 쓰다듬는다.
김재형:눈을 휘어 웃습니다.
김세형:"...곧바로 화해 안해도 괜찮아. 계속 같이 있을거니까."
김재형:"맞아, 그렇지. 그렇지."
비지 (GM):이런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임준은 재형의 친구이고
동생과의 트러블이 있다는 걸 세형이 들은 적이 있다겠네요.
김세형:그리고 언젠가 만나보겠냐며 물어봤던걸 니 친구를 내가 왜 만나냐면서 깠었지. 시선이 아래로 쳐진다.
임준:"..세형씨?"
김세형:"아, 잠깐 생각하느라... 죄송합니다."
임준:"예, 혹시 재형이가 곤란한 일 생기면... 세형씨도 좋은 분이라,"
"분명 도와주실거라고 했어요."
"동생 일이거든요."
김세형:"..." 재형이 죽은 이래로 딱히 원망을 해본적은 없었는데, 세형은 이번에 처음으로 속으로 욕설을 뇌까렸다.
이 미친게 죽어서 나한테 친구 일을 떠넘기고 갔네...
"무슨 일이길래요."
임준:"..아무래도 동생이 사기에 말려든 것 같아요."
김세형:'이런건 경찰에 문의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사기요? 어떤 사기?"
임준:"...무슨.. 그릇을 거래하기로 했다는데.."
김세형:"그릇?" 펜으로 수쳡에 끼적거린다. 재형의 친구 - 동생 - 그릇..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임준:"제가 민속학을 한다니까는 관련 자료를 구해주고 싶었나봐요."
김세형:"...아," '사이가 안좋다더니 좀 나아졌나?'
임준:"자...혁아, 무슨 일이야?"
전화에서 준의 목소리가 멀어지더니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쿵.
김세형:"...?"
"임 준씨?"
임준:묵직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김세형:"무슨 일입니까?"
임준:답이 없습니다.
김세형:"여보세요-?"
비지 (GM):뚜----------------------------------
김세형:끊겼다. 핸드폰 화면을 바라본다.
"..." 다시 걸어본다면?
비지 (GM):그런 상황이겠군요.
받지 않습니다.
곧...
전화가 꺼져있음을 안내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김세형:심상치 않다. 종료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바라본다.
'배터리가 다 된 것 같지도 않고, 쓰러진 뒤에 전화가 꺼졌다...'
'마지막으로 부른 이름은 그의 동생이라던 혁..'
경찰에 신고한다. 문자로는 그와 혁의 통화내용이 담긴 녹음본을 보낸다.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후로 전화가 끊겼습니다. 다시 걸어도 받지 않고요]
비지 (GM):이렇게... 세형이 신고한 것을 끝으로 대략 3-5시간 정도 흐르고요.
[신원 찾는데 늦어져서 지금 출동할 예정입니다.]
라는 안내가 오겠는데 아마 오래 전에 재형이 수첩인가에
임준 주소지를 써뒀던 걸 기억할지도요.
임준의 집에 가보실 수 있습니다.
이쯤되서 탐사자들 다같이 합류할 수도 있어요.
김세형:그러면 지혜는 혹시 양돌박이 단톡방에 그릇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까요
양지혜:넵 당연히 했을 것 같고요
어머니랑 대화한 거까지 다 말하진 않고, 그릇-기도-어린아이가 병이나음 이정도로 좁혀서 관련된 괴담을 서치해줄수있느냐는 정도로 얘기했을거같아요
김세형:그러면 그 말을 듣고 톡방에
[그릇 비슷한거 보러가는데요. 같이 가실래요?] 라고 올릴듯
양지혜:그러면 [당연히 가야지!! 언제 어디로?] 하고 바로 답이 옵니다
김세형:왜냐면 이 톡방에 호질 사건을 같이 겪은 사람들이 잇고 재율은 개중에 보이는 사람이니까
도재율:[어디로요?]
차혜주:[그릇? 양찌가 말한 거?] 하고 답할게요.
[찾은 거예요?]
김세형:[지혜씨가 말한 그릇인지는 모르는데 좀... 수상한게 있어서]
양지혜:[뭐든 수상한 거면 확인해보는 게 좋지]
차혜주:[일단 같이 가고, 가면서 설명해줄 수 있어요?]
도재율:[주소 찍어주세요. 픽업해서 갈게요.]
차혜주:[어디서 만나지. 오빠 지금 어디예요? 양찌랑 도재랑 같이 갈게요.]
김세형:재형의 물건을 담아둔 상자를 뒤져 수첩을 꺼내곤 주소를 톡방에 옮겨적는다.
[위치 여긴데, 나는 집에서 출발하려고.]
비지 (GM):주소는 돈익대 대학로에 위치한 반지하방으로,
악검시에 위치한 시내입니다.
도재율:[...여기 돈익대인데]
차혜주:[돈익대면 저번에]
[그 사람도]
양지혜:[저번에 장욱도 돈익대 다녔었지?]
차혜주:[거기 학생 아니었나...?]
양지혜:[수상하네~~]
[재율쓰 빨리 픽업하러 와라.] 자연스럽게 부려먹기
도재율:[저번에 건수 잡았다고 했잖아요, 거기거든요 민속하]
[넵! 교차로 조금 지나서 앞에 나와계세요]
차혜주:[이렇게 이어진다고 둘이?]
[양찌 데리고 나갈게]
[!!!!]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이 만나서 이동하면요
적갈색 벽돌로 쌓은 전형적인 원룸 건물입니다.
스텐레스 방범창에 에어캡이 붙어 있어 당장 내부를 살피긴 어렵고요.
도재율: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내립니다. 지도를 켠 휴대폰을 손에 쥐고 원룸 대문을 기웃거려요.
"형 와계시나...?"
김세형:그럼 건물 현관에 쪼그려앉아있다가 맞아줍니다. "어서오세요."
양지혜:"안에 사람 있대?" 대뜸 이거부터 물어보며 내리고요
차혜주: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세형 발견하고 손 흔들어요.
김세형:"이 건물 지하에요."
차혜주:"왜 그렇게…" 잠깐 말 고름.
"처량…? 하게 앉아있어요?"
양지혜:혜주 말 듣고 쪼금 풉. 함
김세형:"...그냥 기다린건데."
차혜주:"으응."
양지혜:"다음부턴 안 처량하게 앉도록 노력해봐."
왠지 위?로하듯 세형 어깨를 툭툭 쳐주고 계단으로 내려가봅니다.
도재율:"혜주누님이 불쌍하게 보는거 아녜요?" 웃고는
차혜주:지하로 내려가면서…
"아니거든!" 하고 짧게 반박하고,
도재율:"그냥 일반 원룸 같은데... 뭐하는 사람이에요, 주인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김세형:지하로 내려가 주소를 확인하고 문을 두드린다.
"대학원생이요."
차혜주:"여기 사는 사람이 그 그릇을 갖고 있는 거예요?" 하고 물어봐요.
대학원생??? 눈 동그래지고.
비지 (GM):그러면... 준의 집 문이 조금 열려있는게 보입니다.
양지혜:"수상하네~."
김세형:"..."
도재율:"... ... 특이한걸 모으는 취미라도 있나..."
차혜주:"어? 문 열려있는데요…"
김세형: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보다가 문을 열어본다.
양지혜:"열려있으니까 괜찮겠지?" 냅다 문 열고 들어갑니다.
김세형:"계세요?"
양지혜:몰래 딴 거 아니니까 괜찮다.
비지 (GM):컴컴한 실내로, 불이 다 꺼져있는 것 같네요.
양지혜:"실례하겠습니다~."
차혜주:문 살짝 당겨 열어봅니다. "실례합니다…"
도재율:"어엇, 어 갑자기 그렇게 들어가면...!"
차혜주:"계세요?"
양지혜:우선 스위치부터 찾아볼게요. 더듬더듬..
김세형:"잠시만, 조심히- 사람 있으면 어쩌려고요."
양지혜:찾아서 불을 켜봅니다.
도재율:하면서도 누가 보나, 뒤 한번 힐끔 보고 들어갑니다.
비지 (GM):세탁기와 주방 가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네요.
스위치가 켜지질 않습니다.
음...
두꺼비집 자체를 내렸나?
양지혜:"어라...."
김세형:핸드폰 라이트를 켜서 뒤에서 비쳐보면?
차혜주:"불 안 켜져요?"
양지혜:그럼... 핸드폰 꺼내서 플래시를 켜보기로...
비지 (GM):전원 듣기 판정.
양지혜:"두꺼비집 내린 것 같아."
차혜주:일단 핸드폰 손전등부터 켭니다.
도재율:"정전은 아닐텐데..." 두꺼비집은 신발장 근처에 있지 않나, 살펴봅니다.
차혜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20/10/4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지혜만 안쪽 방에서 인기척이 들리는데요,
이 기척이 뭉개진 목소리같네요.
김세형:아무것도 안들린다. "준씨- 준이씨-"
양지혜:"안쪽에 사람 있는 것 같은데. 잠깐만..." 안쪽 방으로 가서 문을 열어봅니다.
차혜주:"준? 사람 이름이 준이야?"
양지혜:"실례합니다?"
차혜주:"준 씨…!" 하고 같이 불러봅니다.
김세형:"어, 준이랑 혁이래. 재형이 친구."
차혜주:"야, 양찌! 같이 가!"
"어?"
도재율:두꺼비집을 찾아 신발장 안쪽을 더듬거리다가,
차혜주:"재형 오빠한테 들어본 적 있는…"
도재율:"재형이라면 형네... ..." 형?동생? 듣지 못했다.
비지 (GM):지혜가 제일 먼저 들어가면
김세형:"...형제." 웃곤 넘긴다.
비지 (GM):도둑이라도 든 것처럼 어지러운 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양지혜:"뭐야... 도둑 들었나?"
차혜주:지혜 따라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휴대폰 손전등 기능으로 안 비춰보고요.
비지 (GM):안쪽 방에는 구멍 난 방충망, 대추색 옷장과 책상, 불편해보이는 의자, 산더미같이 쌓여 방 대부분을 차지한 전공 서적 등...
....
도재율:결국 포기하고 일어서 뒤를 따라갑니다. "왜요, 엉망이에요?"
차혜주:"그럼 집 주인들은……"
비지 (GM):그리고 다들 방에 들어오셨나요?
차혜주:"아니, 그보다. 우리가 범인으로 몰릴 수 있는 거 아니야?!"
전 들어갔습니다.
김세형:"쓰러져서-" 대답하며 들어갑니다
양지혜:제일 먼저 들어갔다.
도재율:"쓰러져?" 마지막으로 들어갑니다~
차혜주:두 번째로 들어갔네요.
"쓰러졌다고?!"
발바닥에 끈적한 것이 밟힙니다.
양지혜:".....?"
도재율:"... ..." 자연스레 시선이 아래로 향합니다.
양지혜:뭔지 핸드폰 플래시로 비춰봅니다.
비지 (GM):피바다가 된 황토펫트 장판 한 가운데.
차혜주:"…헉."
비지 (GM):한쪽 다리를 침대에 걸친 채 하늘을 향해 대자로 누워있는 사람.
차혜주:"이, 이, 이거."
양지혜:"....설마."
도재율:그리고 검붉은 액체의 흔적을 따라...가면...
차혜주:"피……"
사람?
도재율:"... ..."
비지 (GM):일그러져 창백한 얼굴을 피로 덮여 알아보긴 힘드나 큰 고통을 겪었음을 보여줍니다.
차혜주:휴대폰 조명을 그 사람으로 옮깁니다.
양지혜:피를 피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 살아있는지 확인해봅니다.
도재율:"...신고, 신고부터... ..."
김세형:본 적 있는 얼굴인가?
비지 (GM):숨은 멈쳐있고, 온몸에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처가 있습니다.
목에서 흐른 피가 얼굴을 뒤덮었네요.
차혜주:"사, 사람이 죽었……"
양지혜:"단순 도둑 아니네. 살인사건이야. 신고하자."
비지 (GM):옆에는...뿔테 안경이 떨어져있습니다.
김세형:"..." 처참하군...
차혜주:덜덜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 켜서 112를 부르고요.
비지 (GM):전원 이상한 죽음에 이성판정합니다.
도재율: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
| 기준치: | 61/30/12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
| 기준치: | 68/34/13 |
| 굴림: | 6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95/47/19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재율만 1d4 손실
다른 분들은 손실 없음.
도재율:2
비지 (GM):그리고 관찰력 판정.
양지혜: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82/41/16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72/36/14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혜주는 모르겠지만,
다들 주검의 얼굴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뭐지...
김세형:혹시 죽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해볼 수 없나요 신분증이나...
비지 (GM):그렇게 확인해보려고 하면요,
도재율:"... ..."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바라봅니다. 느껴지는 건 없는지?
비지 (GM):우르르 누군가가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차혜주:경찰인가?
양지혜:고개를 돌려 소리가 들린 쪽을 확인해봅니다.
여기, 사람들... 아니 시신이 있잖아?
차혜주:"저, 저기요…! 경찰이세요…?"
도재율:"오, 오해하지마세요. 저희..." 뭐를?
김세형:방에서 나가 확인해본다. 누구지?
차혜주:"사, 사람이, 여기. 빨리…"
양지혜:"저희가 신고자에요. 여기, 안쪽이요." 아무튼 경찰을 부른 선량한 신고자인 것처럼 말하기
오자룡:"나는 놀러왔는데 바로 현장출동인거냐.."
김세형:'경찰이군..'
오자룡:옆의 경찰들 툭툭 치며 들어오고요.
도재율:슬그머니 경찰들에게 길을 터주며 벽 쪽으로 붙는다. 발 아래로 붉은색 발자국이 찍한다.
오자룡:"잠시 나가봐, 이 친구들이랑 할 얘기 있으니까."
차혜주:"노, 놀러…?"
비지 (GM):경찰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나가고요.
양지혜:살짝 물러서며 시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줍니다.
오자룡:"신고자 누구?"
차혜주:눈치보다가 손 듭니다.
오자룡:쪼그리고 앉아서 더벅머리를 벅벅 긁고요.
"신기하네... 경찰보다 더 빨리 찾는다고?"
양지혜:"저희가 왔을때 이미 이 상태였어요."
차혜주:"저, 저희가 아닌데…"
김세형:뒤늦게 피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인상을 쓰곤 현관을 크게 열어둔다.
"제가 신고했습니다."
양지혜:"저희는 다른 용건으로 온 건데, 여기가 이렇게 되어있어서...."
오자룡:"어이, 잠깐 닫아둬."
손짓을 합니다.
"하참.. 하필 우리 멤이 없어서 영... 호흡이 안 맞는단 말이야."
김세형:"..." 자룡의 말을 듣곤 문을 닫는다.
오자룡:에잉...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도재율:눈을 굴리며 눈치만 보고 있겠네요.
오자룡:"아가씨 신고가 나중에, 저 친구가 먼저."
"오키."
김세형:"전화하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오자룡:"전화?"
차혜주:그런 얘기 없었잖아…? 하는 얼굴이지만 일단 가만히 입 다물고 지혜 뒤로 숨습니다.
김세형:"예. 뭘 부탁한다는 말을 해서."
"근데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 뒤로 전화가 끊긴데다가, 다시 걸어도 안받아서 신고했습니다."
"주소는- 제 형제랑 알던 사람이라 찾아서 알았고요."
"그리고 그 뒤론," 혜주를 바라본다. "신고 내용 그대로."
오자룡:"아하아하. 그러니까.. 그 쪽이... 살해 당시 상황을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세형:고개를 끄덕인다.
양지혜: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 이제야 알았지만 원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표정관리합니다.
도재율:'언제는 숨기는 거 없이 다 말하라고 했으면서...' 표정을 관리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자룡:"보자...사실 우리가 좀 예민하거덩? 놀러왔단 건 구라고."
차혜주:손톱 틱, 틱, 틱. 튕깁니다.
김세형:재율에게 뭔가 보이는건 없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낭패다.. "네."
오자룡:"악검시 실종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냐? 니들?"
양지혜:혜주 손을 감싸서 손을 잡아버리고요.
"실종사건이요?"
차혜주:"악검시 실종 사건…이요?"
도재율:들어봤을까?
양지혜:그러고보니 괴담 서치하는 중에 그런 걸 봤던 것 같기도 하지만 괴담을 한 두개 본게 아니라서....
오자룡:"지난 두 달 사이에 악검시와 인근 지역에서 30건 넘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거덩."
차혜주:뉴스나… SNS 글로 접한 적이 있을까요?
"두 달 동안요?"
비지 (GM):그러면 최근에 관련으로 꽤 많은 글이 돌았다는 걸 알 순 있습니다.
도재율:"사건화할 정도로....많긴 많네요."
양지혜:"30건이면 거의 이틀에 한 번 꼴이네요."
차혜주:"악검시 실종 글이 많이 돌긴 했는데…"
도재율: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봤던 기억이 난다.
오자룡:"두 달 전에 송화읍 김성필 친구도 사라져서... 말한 것처럼 실종신고가 좀 많아."
차혜주:"그렇…게나 많다고요…?"
오자룡:"타 지역 지원 요청 정도니까."
차혜주:우물쭈물… 지혜 손 꽉 잡고 있다가.
도재율:"...그럼 이번에도 실종사건인줄 알고 오신거예요?"
김세형:입 안으로 혀를 굴린다. "..."
오자룡:"나이도, 성별도... 일관적이진 않아."
도재율:그치만 저건... 방문턱 힐끔
오자룡:"그래서 실종사건인 줄 알고 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
양지혜:"공통점이 없으면... 무차별 납치일까요?" 곰곰
"...이쪽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겠다는 점에선 큰 차이 없지만요."
차혜주:"그, 그런데… 그러면…"
오자룡:"아무래도..."
"그쪽들은 전부 이 일과 특별하게 연관되어있단 느낌을 받아서 말이야."
"전화 받았더니 살해 현장에 바로 나오질 않나.."
차혜주:"실종사건이 이 사, 사, 살인… 사건이랑요…?"
양지혜:"아... 그런 쪽으로 감이 좋으신 편인가보죠?"
오자룡:"둘다."
도재율:큼, 헛기침을 하고는 자룡을 빤히 바라봅니다. 저 사람도 감이 있는 사람인가?
오자룡:"우리 쪼인하자. 쟤네한텐 비밀로 하고."
양지혜:"저희 중에도 그런 애가 있어서." 슬쩍 재율이 쳐다보고...
차혜주:"저희…! 네?"
양지혜:"그래도 되는 거에요? 저희야 좋지만."
도재율:"저희가 뭐하는 사람인줄 알고 믿으시고요?"
오자룡:"지금이라면 여기 증거물 수집해야하는데?"
차혜주:우리 진짜 억울해요, 하려다가 눈 동그랗게 뜨고 오자룡씨 얼굴 봅니다.
오자룡:하고 장갑을 나눠주는군요.
"얼릉 봐라."
김세형:"..." 냉큼 장갑을 받아 낀다.
양지혜:얼른 장갑 받아 낍니다.
차혜주:"그, 그래도 되는 거예요…?" 그치만 일단 장갑 받아 낍니다.
도재율:"..." 냉큼...
오자룡:"...이유가 있겠지?"
차혜주:일단 경찰이 함께 있으니까. 책임은 저 분이 지시겠죠…? 하는 마음이네요.
양지혜:기회는 왔을 때 잡는 법. 장갑도 꼈겠다, 재깍 시신을 확인합니다.
비지 (GM):좋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 살펴볼 수 있는건
시신, 옷장, 책상 정도겠어요.
김세형:이러면 나는 책상을 봐.
도재율:자료조사 요원 재율도 책상으로 가겠습니다~
차혜주:그러면 책상을 아 이미 갔네?
김세형:"..." 그런데 경찰이 왜. 의문점을 곱씹어본다...
ㅋ 그럼 내가 옷장갈게 ㅠ
차혜주:지혜한테 껴서 시신 먼저 살펴볼게요
비지 (GM):시신을 살펴보면요 이상하게도...
신분증이 있을만한 지갑과 휴대폰이 보이지 않습니다.
차혜주:…?
양지혜:"신분증이 없는데... 핸드폰도 없고?"
차혜주:"도재. 혹시 책상 위에 휴대폰 같은 거 있어?"
도재 > 오빠 로 바꿔야겠다
도재율:... 책상쪽에 피가 너무 많은데. 슬쩍 옷장쪽으로 몸을 틀고요..
김세형:도대체 왜 이렇게 와리가리하는거야. 혼자 있기 싫은건가? 책상으로 간다...
차혜주:뭐 집에 있으면 신분증 정도는 가방이나 책상 위에 놔뒀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김세형:장갑을 낀 채로 위에 있는 물건들을 뒤적여본다. 신분증이나 핸드폰이 있나요?
재율이 옷장에 다가가면,
웅성웅성소리가 들립니다.
도재율:"... ..." 창밖...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닌것 같은데?
옷장을 노려보며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분간해낼수 있을까요?
비지 (GM):사람들의 소리입니다.
웅얼웅얼...
도재율:"저기,..." 속닥
"여기...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진짜 사람이 숨어있을 수도 있잖아.
그런 기척은 아니지만... 긴장된 얼굴로 옷장을 열어봅니다.
비지 (GM):그러면 옷장에는 낡고 값싼 옷가지만 보이는데요.
차혜주:"뭐 있다고?" 시신이 벌떡 일어날 거라도 걱정하는지 시신에서 눈 안 떼고 도재한테 대꾸합니다.
도재율:"사람 소리가,"
양지혜:"사람이 옷장에 있다고?"
비지 (GM):다들 무엇을 하고 있나요?
도재율: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양지혜:시신을 뒤적거리면서 재율의 말에 대꾸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차혜주:으으… 하는 얼굴로 시신을 살펴보고 있을 것 같아요. 주머니도 뒤적거려보고…
김세형:책상보다가 재율쪽으로 시선을 흘끔 옮깁니다.
도재율:떨리는 두 손을 걸린 옷사이에 집어넣고 휙! 갈라 펼쳐봅니다.
재율의 귀에는 시끄러운 소리들이 뒤섞여 들립니다.
할머니의 옆을 지키던 분들과는 다른 결로,
듣기만 해도 피로해지는 소리들이 재율의 귀를 가득 메웁니다.
도재율:이런걸로 해결이 되지 않음을 아나, 귀를 문지르며 막습니다.
비지 (GM):바람이 분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아마...
도재율:'뭐지...? 무언가 다녀갔다.'
비지 (GM):시신 방향이었던 것 같은데.
도재율:기척을 쫓아 천천히 몸을 돌립니다.
시신을 살펴보면...? '혼...?"
비지 (GM):시신에 시야를 두는 순간.
눈썹.
눈
코.
입.
서서히 녹아내리더니 사라집니다.
비지 (GM):아마 시신을 보던 이들도 이걸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오자룡:"...요놈 봐라?"
양지혜:".......? 이건...."
도재율:"저거... 다들 보이는거 맞죠...?"
양지혜:그 순간 기억을 스치고 지나가는 건, 배산리의 무당할머니가 해줬던 말.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얼굴이 사라졌었다는...
비지 (GM):전원, 이 기이한 현상에.. 이성판정합니다.
차혜주:"어, 얼굴이 지금…"
김세형:책상에 기대어 몸을 돌린다. "..."
도재율:
| 기준치: | 53/26/10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
| 기준치: | 68/34/13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61/30/12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95/47/19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성공은 1d4
실패는 1d6
김세형:
| 굴림: | 3 |
차혜주:=
rolling 1d4
()
4
4
양지혜:"어... 내 눈엔 지금... 얼굴이 사라진 걸로 보이는데..."
3
도재율:'얼굴이 검게 물드는 저주는 아니다... 그렇다면...'
4
차혜주:"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데."
"뭐야? 무서워…!"
양지혜:손을 뻗어서 얼굴을 만져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오자룡:"... 밖의 녀석들 안 부르길 잘했군."
양지혜:눈에만 안 보이는 건지, 진짜로 사라진 건지....
오자룡:턱을 매만지며 방금 일어난 걸 보고 있습니다.
차혜주:"우, 우리만 이렇게 보이는 거 아니죠…?"
"경찰님…?도 그렇게 보이는 거죠?" 웬 괴상한 호칭이 튀어나왔다.
오자룡:"엉. 자알 보인다. 아저씨 시각 2.0이다."
"시력? 하여튼."
김세형:녹아내리듯 사라진 얼굴을 보곤 인상을 찡그린다.
양지혜:"이거 왜 이렇게 된 건지... 짚이는 거 있으세요?" 대뜸 물어봄
오자룡:"너네도 보아하니."
도재율:"...뭔가 있네요. 평범한 사건이 아닌거 알고 계셨던거죠?" 자룡을 보고 묻고요.
오자룡:"이런 거 겪은게 한둘은 아닌가보네."
차혜주:"도재. 이것도 저, 저주…야?"
도재율:"잘 모르겠어. 근데 이쪽 일 같아."
김세형:"비슷한 일이라기엔 어폐가 있는데, 겪은 적은 있습니다."
오자룡:흥미롭다는 듯이 여러분들을 봅니다.
양지혜:"예, 뭐... '이상한' 일이라면 겪어본 적 있죠. 저희 다."
차혜주:"괴담… 유튜브. 하거든요." 틈새 영업 시도합니다.
오자룡:"재미있는 거, 하나 알려줄까?"
양지혜:"채널 이름 양돌박이거든요, 심심하면 검색해보세요~." 틈새영업2
김세형:시선을 자룡에게로 옮긴다.
도재율:사람소리가 계속 들렸는데... .. 중얼거리며 '역시 어지러움을 찾고 더 자세히 들어봤어야하나.'
차혜주: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그런 익숙한 문구 잠깐 스쳐갔다가.
"재미있는 거요?"
도재율:번쩍 고개를 듭니다.
오자룡:"난 아무래도 경찰이라 움직임이 한정적이야."
"이유가 오컬트적이면 윗분들 설득을 할 수 없잖아?"
차혜주:"그 말씀은…"
오자룡:"반면 거기들은, 쌉가능이고."
양지혜:"거야 그렇겠죠. 보고서에 오컬트를 써서 낼 순 없으니."
차혜주:"의뢰… 아." MZ하시네요.
양지혜:"네. 쌉가능입니다." MZ하시구나.
오자룡:막내한테 배웠다
도재율:"네, 가능하죠."
차혜주:우리나 도재보다 더 MZ하신 듯?
오자룡:"보아하니 좀 독특한 일들을 겪은 모양이니 개인적으로 맡은 거 하나 알려주마."
차혜주:"그럼 저희가… 뭘 하면 될까요?"
오자룡:"난.. 떠넘기는건 아니고?"
양지혜:그러면 약간 눈을 빛내면서 핸드폰 메모장 켜서 받아적을 준비 하고요.
차혜주:"일시적 협업?"
오자룡:"미찰교라는 거, 알고 있냐?"
김세형:말없이 녹음기를 켠다.
차혜주:"미찰교… 요?"
양지혜:"처음 들어봐요."
차혜주:나도 주섬주섬 녹음기 킨다.
도재율:미찰교...?
양지혜:미찰교... 하고 토독토독 받아적음
차혜주:"아, 녹음을 할 건데. 유튜브에는 안 올릴게요. 잠시만요…"
그래도 그릇 관련 건수라고 (이번에도) 이것저것 녹음기랑 마이크랑 수신기랑… 들고 왔을 거예요.
오자룡:"사이비라는게 그렇듯.."
"이상한 종교야."
양지혜:고개 끄덕끄덕.
오자룡:"전국적으로 퍼져있지. 한국 내에 아주 끈질기게 뿌리 박은 종교인데."
차혜주:"어느 쪽에서 떨어져나온 건가요?" 천주교? 불교? 토속신앙?
오자룡:"윗분들에게 보고해도 계속 잘리거덩?"
"불교."
"아마도?"
도재율:'미찰...불교인가?'
차혜주:"그럼 혹시 윗쪽에도…?"
오자룡:키킥 웃습니다.
"눈치 빠른데, 아가씨."
양지혜:"전국적으로 퍼져있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끄덕끄덕
오자룡:"높으신 분들도 믿는다는 거지."
"다는 아니지만? 경찰 내에 없겠냐?"
양지혜:"돈 많이 벌었겠네." 마음의 소리가 샜음
김세형:말없이 책상을 문지른다. '떠넘기기 맞지 않나.'
오자룡:"막혀서 골치가 아픈데 말이야.. 거긴 자유로우니까, 알려줄게."
도재율:"썩은거죠." 역시 마음의 소리가 샜다.
오자룡:"교주를 낭간스님, 신도를 정토인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설립된 지 20년 좀 지났나?"
도재율:"모시는 신은요?"
오자룡:"명나라 유학을 갔다가 불사의 현자들을 만나 가르침을 얻은 조선 승려 '궁골법사'의 가르침이, 그 제자 비구니를 통해 전해진거라고 하지."
차혜주:녹음기 계속 켜두고… 계속 들으면서 SNS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찰교] 검색해볼 수 있을까요? 윗선까지 손이 뻗쳤을 정도면 말이 아예 안 나오도록 잡진 못했을 것 같은데요.
양지혜:"20년..." 이상하지요, 자신이 아팠다고 했던 시절도 대강 그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비지 (GM):미찰교를 검색해보면 홈페이지가 하나 뜨는데요.
글씨가 아주 빼곡하고... 중언부언이 많으며, 실제 활동 내력이 거의 나오지 않네요.
오자룡:"그거 검색해서 쉽게 찾는거면 다들 했겠다."
양지혜:"MZ세대는 서치력이 더 뛰어날 수도 있죠."
차혜주:"그래도 자잘한 정보 얻긴 좋아요."
오자룡:"서럽네, 이거."
양지혜:농담처럼 말하고 [낭간스님] 검색해봅니다.
오자룡:"현장에서 뛰는게 얼마나.."
차혜주:저는 [정토인]이나 [궁골법사] 검색해볼게요.
김세형:"...앞에 사람 앉혀놓고 핸드폰 그만 두드리고, 말 좀 듣자."
"인터뷰 따는거 아니냐 따지면?"
비지 (GM):검색해도 별다른 소득이 없고, 커뮤니티가 있는 듯 한데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날을 잡고 해야할 것 같네요.
차혜주:"아. 죄송합니다. 아는 게 너무 없어서 그만…"
양지혜:"영상 올리려고?"
비지 (GM):즉,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양지혜:의외로 묘한 표정으로 세형을 봅니다.
김세형:"태도가."
도재율:"그런데 그 종교가 관련되어있을거라고 확신하시네요?" 줄곧 걸리던 의문을 물어봅니다. 다른 단서가 잇나?
오자룡:"이건 어차피 말해도..."
김세형:"나중에 현장에서도 그럴거냔거지." 혜주를 바라본다.
오자룡:"안 믿긴 해." 낄낄 웃고요.
양지혜:"저희같은 사람 아니면 안 믿겠죠." 뻔뻔하게 웃고요.
오자룡:"내가 혼자 조사한 바로는 관련 있다 생각해. 내가 추적한 사건들도 있으니까."
차혜주:"그런데, 아무리 사이비라도… 이렇게까지 정보가 안 나오긴 힘든데. 사람이 적나요? 고위 공무원들만 상대로 하는 소수정예 사이비…?"
오자룡:"거기랑 나 중 정보력이 누가 더 좋을거라 생각하냐?"
양지혜:"추적한 사건이라는 건?"
"실종사건들 말고도 혹시 뭐가 더 있던가요?"
차혜주:"아무래도 아는 게 있는… 선생님?이시겠죠."
오자룡:"사이비니까 뻔하지."
"사이비에 피해 본 사람이 얼마나 많냐. 그리고 저 얼굴 사라즌 것도 그렇고."
사라즌 > 사라진
차혜주:"얼굴 사라지는 것도 다른 건이 더 있어요…?"
도재율:세형 옆구리를 쿡 찌르고는 "뭐 들은 거 없어요? 저 사람이랑 아는 사이였다면서요." 속삭입니다.
김세형:물끄러미 재율을 바라본다. "없어요."
도재율:"사이비면... 횡령, 사기인데... ..."
차혜주:그러고 보니까, 양찌랑… 도재랑. 오빠도. 그릇이라는 말을 했었죠. "혹시 미찰교에서 그릇 같은 것도 다루나요?"
오자룡:"근래도 있었지만 예전 실종사건도 있었지?"
차혜주:차혜주는 비싸게 팔아먹는다든가, 그정도를 생각하고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예를 들면 옥장판과 같은 결로…
오자룡:"쫓아오다보니 여기까지 온거지만."
양지혜:"그래서, 아무튼... 저희가 그 종교를 조사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거네요?"
오자룡:"그래, 내가 아직 거기 본거지는 못 알아냈지만.."
양지혜:"어디서부터 조사해나가면 좋을지 조언이라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차혜주:"말단 정도는 아시나 봐요. 어딘가요?"
양지혜:"저희가 그냥 맨땅부터 시작하긴 좀 그러니까...."
빙긋! 웃어보입니다.
오자룡:그러면 명함 하나를 줍니다.
"미도정신병원."
양지혜:얼른 받아서 확인하고요.
차혜주:"정신병원…?"
양지혜:"정신병원이라..."
오자룡:"거기에 배교자가 있을거다."
"아, 그릇?"
차혜주:"배교자…"
"네." 자세 바로 합니다.
오자룡:갑자기 혜주의 말에 곰곰 생각하는 표정이 되고요.
"세상이 고통으로 차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준비다."
도재율:휴대폰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네비게이션 어플에 즐겨찾기해둡니다.
차혜주:"무슨 그릇인지는 몰라도, 그거 찾아서 온 건데… 사람이 이렇게 돼있던 거라서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오자룡:""현대는 말법시대로 영혼 간의 전쟁과 질병이 창궐한 탓에 세상이 고통이 고이고 있다."
양지혜:"흐음...."
차혜주:"고통으로 찬다. … 그릇에 고인다?"
오자룡:"인간의 작은 그릇에 영혼이 담긴다면."
"세상의 큰 그릇에는 고통이 담긴다."
도재율:"... ...."
양지혜:"........"
차혜주:"……"
김세형:잠자코 듣다가 기댄 몸을 일으킨다.
양지혜:아버지는 그릇으로 무슨 기도를 했던 걸까.
김세형:"말하는걸론 실물이 있는 그릇같았는데..."
차혜주:"그게 미찰교의…"
오자룡:"내면의 그릇을 갈고 닦음으로, 고통으로 세상의 그릇을 채우면 미륵이 오리라."
차혜주:"교리인가요?"
오자룡:"가 교리야."
"내정토경에 담겨있다고 하지?"
차혜주:"미륵…"
양지혜:"뭐 사이비 교리라는 게 다 그런 느낌이죠."
오자룡:"그러고 보니 배산리에 창시자와 관련된 사람이 살았다고 하지?"
양지혜:"엥?"
차혜주:"배산리에요?"
오자룡:"가보니까 한 사람도 없더만. 죽은 마을 되던데."
되던데 > 되었던데
김세형:"...누군데요?"
차혜주:"죽은 마을이라고요?"
양지혜:갑자기 나온 배산리라는 이름에 약간 얼빠진 표정을 하고요
도재율:"배산리?" 이어진 말에는 입을 다물고요...
차혜주:"아니, 분명. 얼마 전에는…"
오자룡:"양씨였나."
양지혜:"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차혜주:"…… 양씨?"
양지혜:"........엥."
김세형:시선이 지혜에게 꽂힌다.
차혜주:순간적으로 지혜를 쳐다보고요.
양지혜: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듯 어깨만 으쓱합니다.
도재율:눈만 굴려 힐끔 지혜를 바라봅니다.
김세형:미묘한 표정이다. 그러고보니 비슷한 일을 그는 겪지 않았던가?
오자룡:"오, 니 거기 출신이냐?"
차혜주:입 다물고 있습니다. 이건 지혜가 말해야 하는 거니까요.
양지혜:"예, 뭐... 어쩌다보니."
"제 이름이 양지혜거든요."
오자룡:"음... 형일이라고 했던가."
김세형:'공교로운 일일까, 아니면 관련이-'
'있었군...'
양지혜:"저희 아버지 성함이네요."
오자룡:"음."
"관련자일줄이야."
양지혜:흐흐 하고 웃어버립니다. 이야. 이게 여기서 이렇게 이어진다고.
도재율:머리가 복잡해진다. 작게 한숨을 쉰다.
양지혜:"어쨌든, 저... 경찰아저씨 감이란 거 진짜 좋네요? 정말로 관련이 있었잖아."
"혹시 은퇴하고 할 일 없어지시면 유튜브 출연해보는 거 고민해보세요. 크루로 초빙하고 싶다."
오자룡:"놉. 귀찮다."
양지혜:"나중에 되면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어요." 슬~쩍 명함 쥐여줍니다.
오자룡:그리고 책상 위의 노트북을 보고요.
김세형:그럼 가야할 곳은 정신병원이랑 대화를 위한 카펜가.. 대학원생이라면 연구실에도 뭐가 있을텐데... 눈을 굴린다.
오자룡:"혹시 모르니 저 놋북 봐둬라. 내가 알기론."
양지혜:그럼 자연스럽게 노트북으로 시선이 따라가고요....
오자룡:"그 대학원생 친구 뭔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차혜주:노트북으로 시선 따라갑니다.
양지혜:끄덕끄덕.
차혜주:"저, 혹시."
김세형:그 자리에서 켜본다면?
차혜주:"죽은 건… 누군가요? 쌍둥이라고 들었거든요."
비지 (GM):켜지지 않네요.
아.
이럴수가.
누군가가 노트북 일부를 부숴버렸습니다.
아마 수리가 필요한 모양이에요.
도재율:"증거품은 다 가져가셔야 하시는 거죠...?" 세형 뒤에서 기웃거리다가...
김세형:"...이거 부숴졌는데요."
오자룡:"오... 철저한데."
차혜주:"부서졌다고?"
양지혜:"부쉈다고?"
김세형:"as 맡겨야겠는데."
도재율:"아직 현장사진 안 찍으셨으면-..."
양지혜:"....범인이 그랬겠지?"
오자룡:"중요한 자료가 있겠다?"
"가지고 가는건 안 되고, 공유는 해줄게."
차혜주:"그럼 진짜 뭐가 있긴 했나 봐요…?"
오자룡:"포랜식은 우리 쪽도 잘하니까."
양지혜:"수상하네~."
김세형:열었던 노트북을 덮어 챙기려다가 자룡을 바라본다...
"..." 손을 뗀다.
비지 (GM):팔랑,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양지혜:얼른 드려. 하는 제스쳐 하고요.
도재율:"진짜 든든하네요 공권력이 우리 편이란거." 마음의 소리가 샜다.
김세형:떨어진걸 본다면?
비지 (GM):[백인옥 010-XXXX-XXXX 돈익대 민속학과 교수]
차혜주:"어, 돈익대 민속학과."
김세형:쪽지를 재율에게 건넨다. 니가 로드매니저같다.
그리고 노트북은 자룡에게 건넨다.
양지혜:"돈익대 민속학과에 뭐가 있나보네."
차혜주:"도재가 말한 것도 돈익대 민속학과였지…?"
오자룡:"거기도 조사하시고."
"이건 내가 해보지."
도재율:끄덕입니다.
양지혜:"네, 네. 부탁좀 드릴게요. 결과 나오면 아까 그 명함으로 연락주시고요."
오자룡:"그려~"
김세형:돌아가고 있던 핸드폰 녹음을 끈다.
"..."
오자룡:"들어와라~ 증거품 수집하게~"
김세형:"저흰 나가죠."
도재율:쪽지 속 연락처는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꾸벅 인사합니다.
비지 (GM):그제서야 경찰들이 들어오는군요.
차혜주:아무것도 안 만진 척 서성…
양지혜:"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슬~쩍 장갑 벗어서 반납하고 방을 나옵니다.
차혜주:"저희는 그럼…"
도재율:"하하... 저희 이제 그만 가봐도 되는거죠?" 슬쩍 눈치...
비지 (GM):오자룡은 가보라는 손짓을 합니다.
차혜주:마찬가지로 장갑 벗어서 드리고 방 밖으로 나갑니다.
오자룡:"조사 인터뷰 다 끝냈어. 증거 수집해."
김세형:들어오는 경찰들을 피해 옆으로 비켜섰다가, 밖으로 나간다
양지혜:그럼 일단 재율이 대둔 차까지 나와서 숨 돌리고... 이야기 해보겠네요.
도재율:'진짜 든든하네...' 장갑은 벗어서 주머니에 쑤셔넣고 뛰쳐나옵니다.
차혜주:현장엔 의도치않게 우리 발자국이 생기겠네요…
비지 (GM):경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요.
폴리스라인이 쳐집니다.
양지혜:"뭐부터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김세형:"그쪽이요."
차혜주:"음… 일단은 돈익대 민속학?"
양지혜:"하하."
차혜주:"그리고 미찰교도 더 찾다 보면 뭐가 나올 것 같고…"
김세형:"뭐, 이야기 좀 해보세요."
양지혜:"할 수 있으면 그러고 싶다... 뭐부터 해야 나올지 감도 안 오네."
팔짱 끼고 차에 비스듬하게 기대어 섭니다.
차혜주:"음…"
양지혜:"내가 7살 때 많이 아팠대. 아빠는 그런 날 낫게 해달라고 무슨 기도를 했다고 하고."
차혜주:발 까딱까딱… 하다가.
양지혜:"그래서 나았다는 거야. 웃기지."
차혜주:"기도?"
양지혜:"그 기도란 거에 그릇이 연관되어있다는 거 말고 그 이상은 나도 몰라."
차혜주:"기도, 그릇. …… 정말 관련돼 있으셨나 봐."
양지혜:"어머니한테 아빠 물건 있으면 찾아봐달라고 말은 했어. 거기에서 뭐라도 나오면 좋겠다..."
김세형:고개를 끄덕인다...
차혜주:팔 벌려서 일단 지혜부터 꾸아아압 안고요.
도재율:"그릇... ... 7살이면 20년 전인거죠." 턱을 문지릅니다.
양지혜:안겼당. 잠시 안겨있다가... 혜주 옆구리를 간지럽힙니다.
차혜주:"시기가… 공교롭네."
으아악! 비명 지르면서 떨어져 나가요.
양지혜:"엉, 20년. 놀랍게도 내가 올해 27살이라는 거야. 난 사실 이게 제일 놀랍다."
"뭘 했다고 벌써 27이지... 하 참나...."
차혜주:도재 뒤에 숨어서 양찌 노려보고요. 씩씩대다가…
나이 얘기는 슬쩍 모른 체합니다.
양지혜:혜주 얼굴 보면서 히죽히죽...
도재율:"지금 건강하셔서 다행이에요." 희미하게 웃고는
"실은 할머...그러니까 아는 무당분께, 돈익대 민속학과에서 연구하는게 많다고 들었거든요."
양지혜:재율이 머리를 마구마구 헤집어줍니다. 기특한 것.
도재율:"배산리에 대해 알아보던 중에요."
양지혜:"아하."
차혜주:"으응." 할머님이군.
도재율:"어쩌면 미찰교에 대한 자료도 있을지 모르고..."
양지혜:"거기 뭐 있어보이긴 하더라."
차혜주:"마침 명함도 나왔는데…"
"연락드리고 찾아가보는 건?"
김세형:"죽은 사람도 거기 학생이에요."
양지혜:"그럼 우선 그... 민속학과 교수? 부터 찾아가볼까?"
"오."
김세형:말 없이 조수석 문을 열고 올라탄다.
양지혜:"그러고보니 기브 앤 테이크잖아. 내 얘기 했으면 그쪽도 해야지?"
차혜주:"장욱도 돈익대 사람이었지…?" 민속학과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양지혜:세형을 콕 찌릅니다.
"그냥 그릇 보러 온 거 아닌 것 같은데?"
김세형:창문을 열곤, "일단 가면서요."
차혜주:어… 조수석 양보하고 뒷좌석으로 들어갑니다.
양지혜:흐흥, 하고 웃고는 뒷좌석에 올라탑니다.
도재율:자연스레 차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습니다. 돈익대로 네비게이션을 찍고는,
차혜주:그러는 사이에 백인옥 교수한테 전화 걸게요.
도재율:시간을 확인하고, "퇴근하시기 전에 가려면 밟아야겠네요." 시동을 걸고 차를 출발시킵니다.
백인옥:[여보세요.]
차혜주:"네, 안녕하세요. 백인옥 교수님 맞으신가요?"
김세형:네비게이션 위로 다른 길을 알려준다. "이쪽으로 가는게 더 빨라요."
백인옥:[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도재율:왜 그렇게 빠삭해요? 설마 형도 돈익대 출신 아니죠? 같은 말을 던지며 세형이 알려준 길로 들어서고요
차혜주:"아, 안녕하세요. 저는… 어. 차혜주라고 합니다. 다름 아니고, 저랑 제… 동료들이 배산리에 관해서 좀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다른 분께서 돈익대 민속학과를 한번 찾아가보라고 말씀 주셔서요."
"명함을 얻어가지고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찾아뵈어도 괜찮으실까요?"
백인옥:[글쎄요... 배산리 쪽은 연구 주제를 관둔지 좀 되어서...]
김세형:혜주한테 달라는듯 손짓한다.
백인옥:[다른 조교가 잘 알긴 할건데요.]
차혜주:"아, 잠시 전화 바꿔도 괜찮을까요?"
김세형:어,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가는군... 가지고 있어라.
백인옥:[네.]
김세형:늦었다...
차혜주:어?
"잠시만요, 다른 조교요? 혹시 그분 연락처 받을 수 있을까요?"
백인옥:[음... 오늘 출근했을테니 오세요. 잠시라면 괜찮습니다.]
차혜주:"네, 감사합니다."
하고 전화도 일단 세형한테 넘겨줘요.
김세형:"...이걸 왜."
차혜주:… 달라며? 하는 얼굴.
김세형:전화를 끊고 돌려준다.
차혜주:할 말 있는 거 아니었어? 얌전히 받습니다.
양지혜:둘 다 뭐해?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
차혜주:모.몰라.
도재율:끼어드는 차에 화를 삭히느라 이 재미있는 광경을 못봤다.
김세형:"방송할거면 앞으로- 채널명부터 가져다 박아."
양지혜:히죽 웃고 졸음방지용 사탕이나 하나 까서 혜주 입에 넣어줍니다.
비지 (GM):그러면 이상하게도, 아니 사실은 굉장히 피곤해진 지혜는
김세형:"너희 채널 크잖아."
차혜주:"으웅… 웅?"
비지 (GM):혜주의 입에 사탕을 넣자마자 눈이 스르르 감깁니다.
차혜주:일단 사탕 우물우물… 하다가.
김세형:"양돌박이 채널인데요 조사하려고..." 안전벨트를 매만지며 이야기한다.
차혜주:졸린 건 너였는데 왜 나를 먹이는 거지? 하는 얼굴로 지혜 보고.
어깨로 지혜 머리 받쳐줍니다.
비지 (GM):그대로 고개가 혜주의 어깨에 툭, 떨어집니다.
양지혜:생각보다 꽤 졸렸던 걸지도... 그대로 눈을 감습니다.
도재율:백미러로 힐끔 뒷자석을 바라봅니다. 혜주에게, "어제 제대로 못 자셨어요, 지혜누님?"
김세형:그리고 백미러로 그 광경을 본다.
비지 (GM):아주 오래 전의 장면.
양지혜:"Zzzzzzzz..."
비지 (GM):7살 때의 기억은 단편적이지만,
차혜주:"…… 몰라?" 내가 쟤보다 먼저 잠들었어. 하는 얼굴.
비지 (GM):그 중에서 제일 선명하게 남은 장면.
담배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여자가 자신에게 생글생글 웃고 있습니다.
어린 지혜 손에 사탕을 꼭 쥐어줍니다.
양지혜:어라? 어디서 본 적 있는 여자...
언젠가 받은 적 있는 사탕.
무의식적에 사탕을 꼭 쥡니다.
아무에게도 뺏기지 않으려는 것처럼.
여자:"안녕, 지혜야."
양지혜:"...안녕."
여자:"걱정하지마."
지혜의 머리를 살짝 귀에 걸리게끔 쓰다듬어주고요.
"그걸 입에 넣으렴."
양지혜:"언니는 안 먹어?"
여자:"응. 아픈 사람이 먹어야 낫는 약이야."
양지혜:"으응..."
손에 있는 사탕을 내려다봅니다.
"아픈 거 싫어..."
여자:"그치. 나도 지혜가 아픈 게 싫어."
양지혜:"아픈 거 낫고 나면... 꼭 같이 놀아줘야돼?"
여자:"그럼, 그럼."
양지혜:고개를 끄덕이고 사탕을 입 안에 넣습니다.
여자:눈이 휘어집니다. 속눈썹이 하늘거리는게 보이겠네요.
비지 (GM):지혜가 사탕을 먹으려고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마당에서 익숙한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양형일:"...여긴 왜 왔어."
양지혜:"아빠다..."
여자:"왜?"
양지혜:"아빠! 나 언니랑 놀고 있었어. 언니가 사탕 줬어."
쪼르르 달려가려다가 이상한 분위기에 멈칫합니다.
비지 (GM):라고 말하지만 일어나고 싶어도,
움직여지지 않네요.
양지혜:".......?"
비지 (GM):마치 너는 여기서
보기만 하라는 듯
모든 것들이 당신을 고정해둡니다.
양형일:"...그럼 앞으로 오지마. 다시는..."
"지혜 앞에 나타나지 마, 내 앞에도."
양지혜:"싫어...." 갑갑함에 몸을 움직여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양형일:"난 충분히 니가 하라는대로 했어."
여자:"부족해."
비지 (GM):짝.
하늘을 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양형일:"오지마, 강영순."
강영순:"하하... 너 착각하는데."
부운 붉은 뺨을 감싸지도 않은 채 말합니다.
"우린 이미 돌이킬 수 없어."
양형일:"우리라고 부르지마."
"지혜가 나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한거야."
강영순:"네가 세상을 보게 한다면."
"아이는 괜찮아질거야."
양형일:"...꺼져."
"다시는 오지마."
강영순:까르르 웃습니다.
"그래, 근데 말이야.."
"너도 포함인거, 알지?"
"잘 있어."
비지 (GM):여자는 어깨를 툭툭 치고선 뒤돌아봅니다.
지혜에게 손을 상냥하게 흔들어줍니다.
양지혜:"......?"
갸웃갸웃하며 쳐다보고 있습니다.
강영순:입모양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넌-탈-락-대-신-]
쉿하는 제스쳐를 취하더니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양지혜:"뭐? 모르겠어...."
"언니? 어디가?"
비지 (GM):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차는 때마침 속도방지턱에 걸려 부웅 뜹니다.
충격에 눈이 번쩍 떠지겠네요.
김세형:"운전.. 똑바로 안하십니까..?"
양지혜:"어디....!!"
라고 중얼거리면서 눈을 뜹니다.
"....어?"
도재율:"죄송하다고요, 급해ㅅ- ..."
차혜주:"깼어?"
양지혜:"어, ....내가 잠들었나?"
차혜주:"…… 그래도 안전 운전이 먼저야…!"
도재율:그렇게 화낼일이에요 누님...? 하고 바라봤다가 "죄송해요, 깨셨어요?"
차혜주:사고는 지긋지긋하다고.
양지혜:약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내저으며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요.
"꿈을 꿨어...."
김세형:다시 백미러를 본다. "악몽이었습니까? 소스라치게 놀라던데."
차혜주:"너 나한테 사탕 주자마자 쓰러져 자던데…"
"무슨 꿈 꿨어?"
양지혜:"모르겠어.... 음, 꿈속에서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
"여자가 나왔는데, 나랑은 엄청 사이가 좋았는데 아빠랑은 안 좋았거든..."
"그래서 친해야할지 아니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차혜주:"여자…?"
김세형:"..." '진짜 꿈에서나 할 법한 생각...'
양지혜:약간 곰곰이 생각하듯 기억을 되짚어보다가...
차혜주:미간이 찌푸려집니다.
양지혜:"그 여자가 우리 아빠한테 뭔가를 시켰어. 아빠는 나를 낫게하려고 시키는 대로 했다고 했고..."
차혜주:"그럼 그 여자가… 교조인가?"
양지혜:"돌이킬 수 없다? 세상을 보게 한다면 애가 괜찮아질거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탈락 대신.... ....이라는 말을 했던 거 같은데, 이건 뭔지 모르겠네."
"....그런가? 교조인가...."
김세형:"...물어볼 사람도 없고 난감하네."
"개꿈으로 넘기긴 좀 힘든 내용같은데요."
차혜주:"아버님이… 미찰교 창시자랑 관련돼있다고 하셨으니까."
양지혜:"개꿈이라기엔 좀 이상하게 디테일하지? 하하..."
차혜주:"마을에 어르신들이 계셨으면… 모르겠는데."
김세형:"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놔요. 혹시 모르니까."
도재율:"기억이 살아난 걸 수도 있죠." 덜컹, 이번엔 감속해서 방지턱을 넘었다.
양지혜:"음, 좋은 생각." 고개 끄덕이고 일단 메모장에 적어둡니다.
도재율:"곧 도착할 것 같으니까, 가서 확인해봐요. 개꿈인지, 아닌지."
양지혜:"좋아. 개꿈이면 잊어버리고 진짜면..."
"그 여자 찾아서 뭐라고 해주자."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이 대화를 나누면.. 곧 돈익대 입구가 보입니다.
차혜주:"저기다."
도재율:캠퍼스 주차장으로 부드럽게 진입합니다. 차를 세웁니다.
양지혜:"재율쓰, 주차실력이 좀 늘었는걸."
비지 (GM):돈익대 민속학과를 찾는데 그리 어렵진 않을겁니다. 아마도.
차혜주:그럼요. 캠퍼스맵도 있을 테고요. 민속학과로 가서 교수님 방문을 두드리고, 인사드리고, 조교 소개도 받으면 더 쉽겠죠.
-
궁골법사께서 말씀하시고
낭간 비구니께서 전하기를,
미륵은 길이가 십육 장에
얼굴이 빈 무량수의 부처로
중생의 눈,
중생의 입,
중생의 코로 대신 보고 숨을 쉬며
영원히 설법한다.
처음 태어나실 때는 누운 자세로,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하시고,
고치로 죽었다가
날개로 다시 태어나신다.
너희들은,
미륵을
믿는가.
믿는다면,
같이 볼 수 있으리라.
-
COC
오사이비자
w. 구울구울
-
비지 (GM):아직 오후일테니까 보자.. 감정결과는 대충 내일 오후 쯔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혜네 어머니의 연락은 아직 미확정이고요
정신병원 관련 정보는 받아둔 상태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돈익대 민속학과를 들어가면요.
하얗게 센 단발의 편안한 개량한복을 입은,
대략... 60대 정도?로 보이는 여성이 있겠네요.
백인옥:"어서오세요. 무슨 일로 오신거지요?"
김세형:"안녕하세요, 연락드렸던 조사팀입니다." 고개를 숙인다.
비지 (GM):여러분들이 교수실을 보면,
도재율:"안녕하세요." 꾸벅 고개를 숙인다.
차혜주:"안녕하세요. 방금 전화로 연락드렸습니다!"
비지 (GM):책상과 소파, 전공서의 장벽이 둘러진 평범한 풍경이에요.
딱 하나..
비지 (GM):특이한 장식이 있습니다.
네모난 유리 덮개 안에 든 모조 인형 박제인데,
양지혜:"안녕하세요, 뭐 좀 여쭤보려고 찾아뵈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인사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비지 (GM):어린이 크기의 상체에 갈비뼈가 그대로 이어져 물고기의 몸통에 붙어 있고,
차혜주:인사드리고 엉거주춤 주변을 둘러보는데요. 모조 인형 박제를 힐끔힐끔.
비지 (GM):바짝 마른 얼굴은 원숭이를 닮았습니다.
김세형:'심상치 않은 생김새다..'
백인옥:"물어보실 거란게?"
도재율:'진짜인가...?'
양지혜:"이 인형은 뭔가요? 신기하게 생겼네요!" 생각없이 구경하는 사람처럼 슬쩍 던져보고요.
백인옥:옆의 바짝 마른 남자에게 물 마시는 시늉을 하고요.
조성열:"아, 네. 차 가지고 올게요."
백인옥:"아, 인어랍니다. 신기하시죠?"
"다들 믿거나, 말거나 하고 넘기지만... 저는 인어가 정말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차혜주:"아. 그 배산리 관련해서 여쭤보려고요…" 하다가 말을 멈춥니다.
김세형:팔짱을 끼곤 옆에서 바라본다..
차혜주:"인어요?" 인형 바라봅니다. 전혀 그렇게 안 생겼는데.
양지혜:"인어군요. 인어가 정말 있을까요? 그럼, 지금쯤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차혜주:"동화 속에 나오는 인어랑은 좀 다르게… 생겼네요?"
양지혜:"동해가 조금 더 가망있으려나~." 가볍게 웃듯이 대꾸합니다.
도재율:'특이한걸 연구하네...'
백인옥:"글쎄요... 저걸 구할 당시에 중국 쪽에서 구한 거라."
차혜주:"그럼 서해인가?"
백인옥:"한국과 일본, 중국 각 나라마다 인어 전설이 묘하게 다른 거 아세요?"
도재율:"어떻게요?"
차혜주:"아니요…? 처음 들어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양지혜:"그런가요?" 눈을 둥그렇게 뜹니다.
백인옥:"일본의 경우는 인어 고기를 먹으면 오래 산다고들 하죠."
차혜주:식인? 으으.
김세형:'그러고보니...'
양지혜:"오..."
차혜주:"한국의 인어 전설은요?"
백인옥:"중국의 경우는 저인국 사람들이라고 하죠. 산해경 아시면 읽어보셔요."
"한국은... 보자..
차혜주:"저인국." 갸웃?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다가 양찌한테 눈짓합니다.
김세형:그럼 이 조각상은 중국에서 구했다고 했으니 중국에서 말하는 저인국 사람의 모습인가?
차혜주:저번에 그거… 맞나?
양지혜:"저인국... 우물 안에 그 한자가 적혀있었어. 그, 배산리에 있던 우물." 하고 혜주에게 소곤거립니다.
백인옥:"동백섬에 인어상이 대표적이죠."
차혜주:"맞지…?" 조금 심각해지고요.
도재율:"동백섬... 처음 들어보네요."
김세형:"아, 그 앉아있는.."
백인옥:"황옥공주가 바다 건너 왕을 그리워한다는 이야기..."
차혜주:그냥 다소곳하게 손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봐.
김세형:'다른 문화권에 비해서 감성적이지...'
양지혜:"그렇구나~. 우리 거가 제일 로맨틱하네요?"
백인옥:"그리고 주로 해신으로 여기거나, 인어기름 이야기도 있고요."
웃습니다.
차혜주:"그러면 이 인형…?은 저인국 사람인 건가요?"
김세형:고개를 살살 끄덕인다.
차혜주:"배산리에서도 그, 산해경이랑 저인국 얘기를 본 적이 있거든요…"
도재율:"흥미롭네요. 입학해서 배워보고 싶어질 정도로..." 가볍게 웃고는,
"그럼 요즘은 배산리 말고, 인어에 대한 연구를 하시나봐요?"
백인옥:"배산리는 하다가 현재는 다른 걸 하고 있어요, 아 맞다."
도재율:"이쪽에선 원하는 조사를 알고 계실지도 모른다고 임준씨께 들었는데..."
백인옥:"제가 며느라 바위의 관리 위원회 중 한 사람이라 그쪽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며느라 > 며느리
차혜주:"며느리 바위요?"
양지혜:"며느리 바위 관리 위원회?"
도재율:"며느리 바위...? 어디에 있는 건가요, 그건?"
백인옥:"그렇지, 성열아. 준이도 며느리 바위 전승을 연구하고 있지 않았나?"
조성열:차를 여러분들에게 내어줍니다.
차혜주:"그… 도망치다가 돌이 됐다는 그건가요?"
조성열:"아? 아... 네, 맞아요. 오늘 원래 나왔어야 했는데, 어디갔담."
김세형:한잔 들고 마신다. "안그래도 임준 학생 일로 연락드린거에요."
"뭘 연구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서"
백인옥:"...?" 차를 마시다가 갸웃합니다.
"준이라면 며느리 바위 전승을 연구하고 있었죠."
김세형:"준이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말을 안하더라고요." 살짝 웃으며 으쓱인다.
양지혜:"감사합니다." 하고 차를 받아마시고요.
김세형:"연구실에 연락해보면 알거라고 해서."
도재율:꾸벅 받아마십니다.
양지혜:일 생긴 건 말 안할거야? 하는 눈빛으로 세형을 힐끔 봅니다.
차혜주:"배산리와는 관련이 없었나요? 지나가는 말로 연구실에 연락해보라고… 들어서요." 차 받고 꾸벅 인사합니다.
김세형:"혹시 연구하던 자료같은걸 받아볼 수 있을까요? 쓰던 논문같은거라도-"
백인옥:"흠... 외부분들인데 제가 함부로 학생 물건을 드리긴 조심스럽네요."
비지 (GM):대인기능 판정 등을 사용하셔야 할지도요?
김세형:가능하다면 설득써보겟음
차혜주:"그, 그럼. 혹시 연구실이라도 잠깐 볼 수 있나요?"
비지 (GM):ㅇㅋ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차혜주:우리 진짜 정보만 필요한 거야. 하고 저는 말재주 써보고 싶어요.
김세형:?
차혜주:?
비지 (GM):?
김세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혜주:ㅋㅋ
양지혜:?
도재율:ㅋ
비지 (GM):음
김세형:20깔래
비지 (GM):좋아요
ㄴㄴ
김세형:<ㅇ>
차혜주:ㅋㅋ
비지 (GM):이벤트로 보여드릴게요
다른 분도 함 해보시고
차혜주: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일단! 말재주 써보개
ㅆ습니다
비지 (GM):좋아요 해봅시다
차혜주: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김세형:ㅋ
도재율:ㅋ
김세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지혜:저! 매혹 굴려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차혜주:그래도 내가 오빠보단 나아.
모르쇠
비지 (GM):그러면 완강한 표정으로 백인옥이 여러분들을 봅니다.
차혜주:"저, 그러면…!"
양지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논문 제목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내가 리스에서 찾아볼게 꺼이꺼이.
김세형:입맛을 쩝 다신다. '안되는군-'
도재율:"연구 중인 논문이라 열람 못하지 않으려나..." 속닥이고는 양찌를 믿기
양지혜:"아~ 이게 사실... 제가 배산리 사람인데요, 배산리가 최근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혹시 알고 계시나요?" 하고 조금 어둡지만 애써 웃는 낯으로 운을 떼어보고요.
"고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 원인을 도통 알 수 없는게 너무 답답해서..."
"관련된 뭐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어찌어찌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배산리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절 참 많이 아껴주셨는데 더이상 못 뵙게 된데다 이유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어떻게 조금만... 도와주실 수 없으실까요?"
촉촉해진 눈망울을 어필해봅니다.
차혜주:"정말 좋은 분들이셨는데, 그. 양찌… 지혜가 너무 힘들어해서요." 옆에서 추임새 슬쩍 얹고요.
비지 (GM):세형이 먼저 설득해보려는 순간입니다.
이벤트 처리 > 지혜 판정 관련으로 처리 순으로 할거에요
도재율:넵
비지 (GM):백인옥이 세형의 설득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그녀의 뒤에 스멸스멸...
손가락이 하나, 둘, 셋...
올라와서는 백인옥의 어깨를 감싸쥡니다.
김세형:"..." 재율을 잡아당긴다.
"...저거."
차혜주:저희한테도 보이는 풍경인가요? 아니면 세형한테만 보이나요?
김세형:"...뭐야?"
비지 (GM):당신은,
믿나요?
을?
저 손가락을?
당신의 눈을?
도재율:"왜 그래요?" 세형을 돌아보느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비지 (GM):혜주에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재율에겐 들립니다.
옷장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들이
양지혜:".....?" 세형과 재율이 약간 어수선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겠네요.
비지 (GM):여러 소리가 뒤섞여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들립니다.
도재율:하지만 곧 소리를 알아차리고, 시선의 방향을 바꿉니다.
"... ... 아까 그 집에 있던 것들이다."
"쫓아왔나?"
차혜주:교수를 어떻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느라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하고요.
백인옥:"무슨 소리들을 하시는건가요??"
도재율:이번엔 형태를 확인할 수 있을까, 인옥의 어깨 위 손가락을 응시합니다.
백인옥:인옥이 새하얗게 질린 채 세형과 재율을 보고요.
(대실패의 결과)
조성열:"교,교수님.."
김세형:내 눈을 믿지 않으면 뭘 믿어야하지. 뷰파인더로 트리밍되지 않는 맨것을 보는 유일한 수단인데.
"...분명 보이는데.."
도재율:"형한테도요?" 속닥
조성열:"저 분이 도와주실 수 없냐고 하시는데.."
김세형:고개를 끄덕인다. "어깨 짚고 있잖아 지금..."
차혜주:"저, 교수님…? 안색이 안 좋으세요."
백인옥:그럼 그제서야 성열과 지혜를 보는데,
어깨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양지혜:아하하... 하고 멋적게 웃어보이고요.
차혜주:"혹시 저희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으신데도 나오신 건가요…?" 하고 방금 받은 따뜻한 차 내밀고요.
도재율:"일단..." 넘기고요. 입모양을 만들어 속닥이며 세형의 팔을 토닥입니다.
양지혜:"불편한 부탁이었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못 뵙게 되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착잡해서 그만."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인옥이 무리한 부탁때문에 표정이 굳어진 것처럼 대화를 이어갑니다...
차혜주:대신 옆에서 두 사람의 목소리를 못 듣게 계속 괜찮으신지 기웃기웃 힐끔힐끔 종알종알 할게요.
두 사람 대신 이쪽으로 시선을 끌어오자! 네요.
양지혜:"도와주시면 그쪽에 누가 되는 일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꼭이요."
백인옥:"..어쩔 수 없죠. 저도 배산리 쪽 신경 못 썼으니... 따라오세요. 사무실로 안내해드리죠."
차혜주:"감사합니다!"
양지혜:"아! 정말 감사합니다." 고개 꾸벅 숙입니다.
백인옥:세형을 한 번 수상하게 보고선 성열을 부릅니다.
'저 사람 좀 붙들고 있어.' 속닥속닥..
김세형:'격리당했군...'
조성열:식은 땀 흘리며 그저 교수님 말에 끄덕거리고 있어요.
"전 여기 있을게요, 다녀오실 분은 다녀오시고..."
"계실 분은.. 아차, 준이랑 아는 사이라고 하셨죠? 할 말이 좀 있어서요."
양지혜:혜주 끌고 후다닥 교수님에게 붙습니다.
조성열:세형을 붙잡고 소파에 앉힙니다 (ㅋ)
김세형:털썩...
도재율:인옥이 앉아있던 소파 근처를 힐끔 보다가, 근처를 기웃거리며 앉습니다.
김세형:테세우스가 된 기분이다...
차혜주:"아. 그럼 얘기하고 있을래? 다녀올게요."
하고 지혜와 교수님 쫓아 후다닥 갑니다.
도재율:"보고 잇을게요. 다녀오세요-"
양지혜:"다녀올게요." 사고치지 말고 잘 해... 하는 눈빛 세형에게 보내고 갑니다.
김세형:억울하다.
비지 (GM):사무실 > 교수실로 진행하겠습니다.
차혜주:파이팅! 뒤돌아서 주먹 한번 쥐어줍니다.
비지 (GM):혜주와 지혜가 사무실로 가면 준이 사용했다는 사물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인옥이 그걸 열어줍니다.
양지혜:"감사합니다." 사물함 안의 내용물을 확인해봅니다.
차혜주:"감사합니다." 사물함 안 들여다보고요.
비지 (GM):사물함 안에는 두꺼운 교재들 사이에 두툼한 공책이 하나 껴 있습니다.
차혜주:"그러고보니까 임준 씨는 쌍둥이라면서요. 동생분도 대학원생이신가요?" 대학원생과 교수 사이니까… 이런 정보는 알겠지. 하면서 스몰토킹? 시도합니다.
양지혜:"공부 열심히 했나보다...." 공책을 펼쳐봅니다.
비지 (GM):6개월 전부터 며느리 바위의 변화를 일주일 간격으로 찍은 관찰일지로,
차혜주:"와, 책 지인짜 두껍다…" 하고 공책 같이 들춰봐요.
비지 (GM):사진을 프린터로 인쇄해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첫 페이지에는 얼굴 없는 불상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차혜주:"이건 뭔가요?" 하고 불상 사진 가리켜요.
"얼굴이 없는데…"
비지 (GM):인옥은 다른 곳으로 갔는지 자리를 비운 상태네요.
차혜주:어
어디갔어어어
양지혜:"그러게, 신기하네... 이것도 관련이 있으려나."
차혜주:교수님 돌아와
비지 (GM):자...
고고학, 역사, 예술/공예, 오컬트 등
적당한 판정으로 알아봅시다!
양지혜:일단 핸드폰으로 몰래 불상 사진을 찍어둬봅니다.
차혜주:그럼 교수님 없는 김에 양찌랑 쑥덕거려요.
"이것도 미찰교랑 관련 있는 건가?"
하면서 핸드폰으로m
양지혜:"그럴 가능성이 있어보이지?"
차혜주:음. 얼굴 없는 불상이면 신기하다고 이름이 나지 않았을까요?
비지 (GM):그 뒤로는 며느리 바위 사진들이 연달아 이어지는데..
어라.
양지혜:"와... 믿어달라고 말은 했지만 우리를 두고 자리를 비울 정도라니 진짜 신뢰받고 있는듯. 감동적." 소곤소곤
차혜주:인터넷에 검색해볼게요.
비지 (GM):중간에 한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양지혜:"......?" 여기 비어있어.
차혜주:"네가 말 잘해서 그래." 역시 유튜버.
비지 (GM):네, 자료 조사 판정이고요 난도는 전문적 영역이므로 어려움 이상입니다.
차혜주:"응?" 갸웃. 그러게.
으아.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20/10/4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음... 모르겠는걸.
차혜주:그러면…!
비지 (GM):모르겠다.
차혜주:요즘 핸드폰 잘 돼있습니다.
구글 사진검색 ㄱ. 하면?!
비지 (GM):강행하시나요?
차혜주:아아니면…
양지혜:아까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슬쩍. 단톡방에 보내봅니다.
차혜주:…………
양지혜:[이거 혹시 뭔지 알겠는 사람?]
도재율:띠롱, 울리는 알림음에 단톡방을 켜 사진을 확인합니다.
오컬트 판정하겠습니다!
양지혜:하는 김에 사진이 비어있는 페이지도 찍어서 단톡방에 보내볼게요.
비지 (GM):넵 판정해주세요
도재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그러면 재율은 어렵지 않게 깨닫습니다.
차혜주:혹시 역사로 얼굴 없는 불상에 대해 떠올려볼 수 있나요? 우리나라는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잖아요? 삼국시대 때부터 해서… 조선의 억불정책도 있었고요?
비지 (GM):불상이 맺은 용화수인을 보고 미륵상이구나-
도재율:[이거 미륵상이네요.]
양지혜:[미륵상이라고... 역시 미찰교랑 관계있어보이지?]
도재율:[손 보시면 용화수가지를 들고있잖아요. 저걸 용화수인이라고 부르거든요.]
[아마도요.]
차혜주:[미륵상?]
[그리고 여기 며느리 바위]
[일주일? 간격 같은데]
양지혜:[이것도 한번 봐줄래? 사진이 이 자리만 비어있는데 수상해보여.]
차혜주:[여기만 비어있어.]
비지 (GM):그리고 점점...
바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어,
차혜주:비어있는 사진의 날짜도 알 수 있나요?
비지 (GM):마지막에는 처음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곳저곳 부풀고 뒤틀렸습니다.
바위가 커졌다는 사실도 그렇고, 그 변화의 형태가 하도 기분 나쁜 모양새네요.
양지혜:"바위가 이렇게 변할 수가 있나....?"
차혜주:"바위가……"
"…… 바위가 살이 찌기도 하나…?" 헛소리부터 내뱉고요.
"이래서 조사하고 있었던 걸까?"
양지혜:"그럴 수도 있겠지?"
비지 (GM):이성 판정 해주세요.
차혜주:
| 기준치: | 64/32/12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92/46/18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손실 없음
날짜는 따로 적혀 있지 않아요.
보아하니까
양지혜:며느리바위의 위치는 혹시 적혀있을까요?
비지 (GM):사진 위에다가 포스트잇 붙이는 식으로,
날짜를 적어둔 모양입니다.
며느리 바위 위치는 적혀있진 않지만 검색하면 금방 나옵니다.
차혜주:흠. 일주일 간격이면 그 전이나 다음 장 사진으로 알 수 있겠네요.
비지 (GM):절령산 중턱에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대략.. 석달 전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차혜주:석달 전.
그러면 바위가 불기 시작한? 사진으로 드러난 건 언제부터인가요?
양지혜:공책 이외에 다른 특이사항은 없는지 사물함 안을 한번 더 점검해봅니다.
차혜주: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해서요.
백인옥:"그래서 다 보셨나요?"
차혜주:"아, 교수님. 보니까 바위가 계속 커지던데…"
양지혜:"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차혜주:"이것때문에 며느리바위 관리 위원회가 생긴 건가요…?"
양지혜:"그러고보니 교수님도 며느리 바위 관리 위원회 소속이라고 하셨죠... 요즘 바위 관리는 누가 담당하고 계신가요?"
비지 (GM):대략 비어진 사진 이후로 변화가 보입니다.
백인옥:"저는 사실 맡아달라고 해서 한거지, 구체적으로 몰라요. 준이가 열심히 했지."
양지혜:"아하... 하긴, 교수님은 바쁘시니까 그럴 수 있죠."
차혜주:"아…"
양지혜:끄덕끄덕 하고 공책을 조심스럽게 닫아서 다시 사물함에 넣습니다.
백인옥:"통행은 지금 막힌 상태고, 최근엔.."
매우 조심스러운 표정입니다.
차혜주:"막혔어요?"
백인옥:"훼손되어서 파악 중이에요."
양지혜:"헉."
"...바위 있는 곳에 CCTV를 설치해두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백인옥:"산 속에 그런 게 있을리가요."
웃습니다.
차혜주:"아…"
"그러면 며느리바위 근처에 불상이 있나요?"
백인옥:"한 번도 안 가보셨죠? 절령산 중턱에 있어요."
차혜주:"보니까 미륵상? 사진도 있던데요."
양지혜:"네, 가본 적은 없어서..." 머쓱한 웃음.
차혜주:"네, 처음 알았어요…"
백인옥:"저도 자주는 안 가봐서 거기까진 몰라요, 준이가 전적으로 담당한거라."
차혜주:"아…"
임준이 모든 걸 다 했구나. 끄덕끄덕.
양지혜:"열심히 연구하신 것 같더라고요, 노트 보니까."
차혜주:"정말로요. 성실한 학생이었나 봐요."
백인옥:"열심이던 학생이니깐요."
차혜주:"으음, 그러면 교수님."
백인옥:"오늘은 왜 늦을까.." 중얼거립니다.
차혜주:"혹시 미찰교에 대해서 아세요?" 그 중얼거림은 모른 척 아하하… 웃어 넘기고요.
백인옥:고개를 젓습니다.
차혜주:"아…"
"으음. 임준씨랑 연락이 닿으면 좋겠…네요…" 못 닿지 않나? 닿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 아냐? 하고. 말끝이 흐려집니다.
양지혜:"네, 그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리한 부탁이었는데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혜주 옆구리 팔꿈치로 슬쩍 찌르고요.
차혜주:아야.
"덕분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비지 (GM):감사 인사를 하는 둘을 뒤로 하고..
교수실입니다.
성열은 식은땀을 흘리며 벽시계를 보고 있고요.
도재율:휴대폰에서 시선을 떼고는,
조성열:입을 꾹 다문채 재율과 세형을 보고 있습니다.
김세형:이상한 말 해놓고 이런말 하면 웃기겠지만- "왜 그렇게 긴장하고 계신겁니까?"
조성열:니들이 수상한 짓을 했자나 표정.
도재율:사람 좋은 미소...
비지 (GM):이 사람 입을 열려면..
대인기능 판정, 혹은 금전적 보상 약간 정도 해도 되겠어요.
김세형:...사실이긴 하지,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런데요, 진짜로 보였어요. 그게 답니다."
조성열:더 수상해보인다는 눈.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재율:"믿으시죠? 민속학 공부하시는 분이니까..."
조성열:구라가튼대 눈
비지 (GM):어떻게 설득하시나요
김세형:'성이 도씨인 사람이 믿으시죠... 이러고 있네..'
"사실 저도 관심이 있어서 돌아다니다보니까요 가끔... 좀 보이더라고요."
"사실 교수님 찾아뵌것도 비슷한 일이 있나 해서 온거고..."
조성열:"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김세형:"넴."
도재율:"네?"
조성열:"준이랑 무슨 관계예요?"
"아는 사람처럼 굴던데."
김세형:눈을 굴린다. "친구요."
도재율:입을 꾹 다물곤 세형 힐끔,
"친구의 친구요."
조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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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38
김세형:테이블 아래로 재율의 정강이를 걷어찬다.
조성열:(심리학 판정입니다)
도재율:아 왜요! 하며 조금 움찔인다
조성열:"걔 상또라이인데, 친구요?"
김세형:'그래, 제정신일 것 같진 않았다...'
"네. 친구요. 아는애 통해서 소개받았어요."
도재율:"통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그런데 또라이라뇨?"
"성격이 안 좋으세요?"
조성열:"아, 아까 보여서 그런가..."
김세형:"근데 또라이요? 그렇게까지 미친사람처럼 안보이든데."
조성열:"뭐 하여튼, 교수님이야 일 잘하고 성실하다 하는데."
"지나치게 긍정적이고 행복에 차 있었죠?"
"뭔가 했더니.. 사이비 종교 믿던데."
"그 자식이 지만 믿음 다행인데."
욕지거리를 내뱉고요.
김세형:이건 또...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곤 녹음한다.
"사방에 믿으라고 퍼트리고 다녔습니까?"
조성열:"가까운 사람에게 포교하더군요. 몇몇은 실제로 들어갔어요."
"교수님은 왜 안 오지 하는데.."
도재율:"... 저기, 포교되신 분은 혹시..."
조성열:"몰라요. 다들 학교 떠나서."
김세형:'미친새끼가 따로없다. 재형아 미친인간 수집 좀 그만해라. 아, 이제 못하는군..'
"...당신은요, 당신도 오라고 꼬셨을 것 같은데."
조성열:"하아..."
갑자기 무언가를 적어줍니다.
"박성민."
"미도정신병원에 있어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입원했고."
"포교해서 학교 관둔 녀석이니까."
조성열:"걔한테나 물어봐요."
도재율:'미도정신병원...'
김세형:혀를 입 안에서 굴리며 적어준 것을 받는다.
"노파심에 말하는데, 저흰 그거 안믿어요."
조성열:"아, 간혹 그러긴 했다."
"뭐요?"
도재율:"미륵이요."
조성열:그건 뭔데? 란 표정으로 재율을 봅니다.
도재율:'거기까진 모르는군...'
김세형:"..." '생각만큼 많이는 모르나?'
조성열:"동생이랑 자주 싸우던데. 임준."
김세형:"간혹 뭐라 그랬는데요?"
조성열:"전화통화로 엄청 싸웠어요. 복도에서 볼 때마다 싸우더만."
김세형:'하하, 사람은 믿을게 못된다. 좋기는 뭐가 좋아.'
조성열:"뭐... 말이 싸움이지."
"거의 동생 달래기였지만."
김세형:"혹시 뭐라고 말했는진 기억하십니까?"
조성열:"사생활을 다 듣진 않아요."
"제가 기억나는 건 요 정도입니다."
도재율:"감사합니다. 충분히 도움됐어요."
비지 (GM):그 때, 백인옥이 들어옵니다.
지혜와 혜주도 뒤따라 들어오겠네요.
김세형:핸드폰을 가져간다. 고개를 끄덕인다.
도재율:지혜와 혜주에게 눈짓한다.
양지혜:"별 일 없었지?" 하고 여상스레 물어보려다 눈빛보고 흠! 합니다.
차혜주:"다녀왔어~"
김세형:뒤늦게 카톡을 확인해보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양지혜:"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너무 시간 많이 뺏는 것도 실례니까,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
도재율:"네. 사고 안쳤어요- 아무도." 그리고는 이야기 할 것이 있으니 이만 가자는 손짓
차혜주:"바쁘실 텐데 감사했습니다!"
양지혜:얼른 인사하고 밖으로 나와서... 차를 타러 가며 세형의 옆구리를 쿡 찌릅니다.
"뭐야?"
도재율:"실례 많았습니다!"
차혜주:빠르게 인사하고 나와서
김세형:자리에서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실실 웃으며 "교수님. 어깨요- 잘 씻으세요."
차혜주:"뭐 알아낸 거 있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김세형:이러고 나옵니다.
차혜주:오빠 혹시 미친놈으로 본다면 진정한 미친놈이 돼주지 루트를 마음먹은 거야?
김세형:"차에 일단 가서 이야기하자."
도재율:"그런거 자꾸 티 내고 말하고 다니지 말라니까요! 의식하면 진짜 붙는다고요." 세형 오금 콱.
양지혜:나오면서 김세형 정강이 슬쩍 찹니다.
차혜주:앞뒤로 걷어차이네.
비지 (GM):교수는 그 말에 자신의 어깨를 보고,
차혜주:등짝 슬쩍 찹 치고 갑니다.
비지 (GM):그러는 와중에 문은 닫힙니다.
김세형:"꼴받게 하자너-"
양지혜:"나이가 몇인데 그걸 일일이 다 갚아주고 있어."
차혜주:"못됐어."
양지혜:"철 좀 들어라, 철 좀."
김세형:>:3
양지혜:"그래서.... 뭔데? 무슨 대화 했는데?"
"우리가 알아낸 건 아까 카톡으로 다 보냈고."
김세형:"임준씨가 쌍또라이였다는거랑-"
차혜주:"뭔데요? 교수님 앞에서 얘기하기 어려운 거예요?"
도재율: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차의 운전석을 열며,
차혜주:"쌍또라이?"
김세형:조수석에 올라타서 안전벨트를 맨다.
도재율:"사이비요. 아마도 미찰교."
김세형:재율에게 턱짓한다. 설명해조.
차혜주:"어떤 의미로 쌍또라이?" 뒷좌석에 올라탑니다.
양지혜:"아, 어쩐지.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성실하더라."
차혜주:"그거…" 헉.
"믿는대?"
양지혜:"그 정도로 성실하면 어디 문제가 있거든." 이런 말이나 합니다.
도재율:운전석에 타 안전벨트를 매며 시동을 겁니다.
"그냥 믿는 정도가 아니던데요."
김세형:네비게이션을 쪼작거린다. 미도정신병원.
양지혜:혜주 옆자리에 탑니다.
김세형:"얼마나 믿는지 포교까지 하셨대."
차혜주:"대박…"
양지혜:"하하, 노답. 인생 망칠 거면 혼자 망쳐야지."
김세형:"그리고 개중에 하나는 학교 때려치고 ptsd로 입원까지 하셨댄다."
차혜주:"…… 아. 며느리바위도 가봐야할 것 같아. 그, 가는 길이 막혔다고는 하는데…"
김세형:"그러니까 저희는 지금부터 미도정신병원으로 가고요, ..."
양지혜:"그래서 걔 찾아보러 병원에?" 슬쩍 내비 보고요.
김세형:"며느리 바위?"
양지혜:"아까 사진 보냈잖아. 그 바위 사진."
도재율:"그리고 이제 포교당했다가 입원해계신 분 만나러 갈거고요." 멈칫
차혜주:"바위가 점점 부풀던데."
도재율:"그건 어디에 있는데요?" 바위가...부풀어?
양지혜:"점점 이상하게 부풀고 망가지다가 지금은 완전 폐허됬다고 그러고."
차혜주:"중간에 사진이 하나 없었는데, 그게 석달 전쯤 사진인 것 같아."
양지혜:"위치는 절령산 중턱인데, 길이 막혔다고는 하지만... 수상해서 한 번 가봐야할 것 같긴 해."
차혜주:"바위 사진이 변하기 시작한 기점이 석달 전쯤이고…"
우리 아까 보낸 사진은 불상 사진 아니었나? 여튼.
양지혜:"그 임준이란 사람이 그 바위 담당이었대. 뭔 거의 반년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사진 찍어서 정리해뒀더라니까."
(두개 다 보냈다.)
차혜주:아하.
김세형:잠시 생각한다.
차혜주:"맞아. 교수님보다 임준이 더 많이 알고 있을 거래."
도재율:"카톡으로 보내셨던 미륵상도 그 근처에 있던거예요?"
양지혜:"응, 그 관찰일지에 같이 붙어있었어."
차혜주:"그건 잘 모르겠어. 며느리바위 조사 노트에 같이 붙어있었는데,"
"교수님은 잘 모르겠대. 알아도 임준이 알 거라고."
양지혜:"걔가 사이비였다며. 그럼 그 종교에서 믿는 미륵상 사진을 자기 연구노트에 붙여둬도 그렇게 이상하진 않지."
비지 (GM):여러분들이 한참 이야기하고 있음 어느새
차혜주:"근데 그 노트에 같이 붙어있는 거면… 적어도 근처에 있긴 한 거 아닐까?"
비지 (GM):저녁 시간이 훌쩍 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혜주:"으으, 그럴 가능성도 있고…!"
"그러면 재형오빠는…"
양지혜:"고딩들이 문제집에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 붙이는 거랑 비슷한 감성 아냐?" ...?
차혜주:"친구가 사이비인 걸 알았을까?"
오빠는 포교당한 적 없었겠지? 그러니까 여친한테 차일 정도로 걔 걱정이나 해주고.
김세형:눈을 굴린다 "몰랐을걸."
차혜주:"그렇겠지…?"
김세형:"그렇게 섬세한 애는 아냐. 그냥 뭐 이상한거 믿는가보다 싶었겠지."
차혜주:"근데…"
양지혜:"그 정도로 열렬히 포교하는 신자였으면 한 번쯤 포교시도는 해봤을 법도 해."
김세형:"넌 그렇게 재형이랑 붙어다녔으면서-"
차혜주:"근데 양찌…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만큼 신?을 그렇게 붙일까?"
김세형:"...시간보니까 병원가긴 좀 힘들거같은데."
양지혜:"원래 아이돌 숭배하는 거랑 신 숭배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야."
차혜주:동의 못하는 표정입니다.
김세형:"이 시간에도 면회 되든가요?"
양지혜:"그러게, 벌써 저녁이네...."
도재율:"바위로 갈까요?"
차혜주:"음. 어렵지 않아?"
양지혜:"안될걸, 보통 면회시간 정해져있어서."
비지 (GM):병원 같은 곳은 미리 예약을 해둬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차혜주:"바위… 절령산 중턱이라던데."
비지 (GM):다음 날로 넘겨야 할 겁니다.
양지혜:"그렇다고 밤에 산을 오르기도 좀..."
차혜주:지도로 검색 한번 해봅니다. 여기서 먼가요?
양지혜:물론 우린 전에 올라가보긴 햇지만.
비지 (GM):거리가 생각보다 있고, 산은 해가 빨리 지죠.
도재율:"도착하면 어두울 것 같긴한데..." 차에 손전등 있던가, 떠올려보고는.
김세형:"그럼 오늘은 일단 헤어지고 내일 보든지."
비지 (GM):일단 하루는 보내봐야 알 것 같네요.
양지혜:"일단 파하고 내일 보자. 혹시 모르니까 내일 면회 예약 가능한지 병원에 연락은 해보고."
김세형:"혹시 모르잖아요, 내일이면 포렌식 결과가 날아오고 뭐 새로운 일이라도 생기는지.."
도재율:"태워다 드릴게요. 겸사겸사 뒤에서 계획도 짜두고요."
양지혜:"응, 땡큐~."
차혜주:"응, 그게 낫겠다."
도재율:"형도 형네 집 네비 찍어둬요." 차를 출발시킵니다.
차혜주:"음…… 그럼 각자 쉬다가 뭐 생각난 거 있으면 카톡하는 걸로."
양지혜:혜주 어깨에 기대어 푸데푸데 잠듭니다. "도착하면 깨워...."
김세형:네비게이션 즐겨찾기에 집주소를 등록해놓는다.
차혜주:"웅…" 그런것치곤 얘도 양찌한테 기대서 잡니다.
비지 (GM):그렇게 다산다난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
2日
-
오전에 혜주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경찰아저씨 어떻게 저장해두셨나요?
차혜주:임준씨 수사 경찰님. 하고 저장해놨을 것 같네요.
[상냥한 아가씨, 안녕. 다른건 아니고.]
[조사 결과 몇 나왔는데, 들을겨? 다른 애들은?]
차혜주:[들어야죠! 잠시만요.]
하기로 한 게 많으니까 같이 있었겠죠?
비지 (GM):그렇게 하셔도 되어요 ㅇㅇ
차혜주:[스피커폰으로 돌릴게요.]
하고 스피커모드를 켭니다.
휴대폰 자동 녹음 기능도 켜놓고요…
오자룡:[아아, 전체 들리나.]
양지혜:"헤, 연락왔어? 잘 계시죠?"
"잘 들립니다~."
오자룡:[..전혀.]
도재율:"안녕하세요-"
차혜주:[잘 들려요.]
[잘 못 지내셨어요? 왜요? 결과가 이상해요?]
양지혜:"무슨 결과가 나왔길래?"
오자룡:[일단 뭐부터 들을래.]
[나쁜 소식, 더 나쁜 소식, 더더 나쁜 소식.]
차혜주:[나쁜 소식밖에 없어요?]
양지혜:"차례대로요?"
김세형:"순서대로 말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
차혜주:[일단 제일 덜 나쁜 것부터요…]
양지혜:"점점 심각해지면 도파민 나오고 좋겠네."
도재율:"다들 매는 마지막에 맞는구나..."
오자룡:[뭐라뭐라 소리가 들립니다.]
[야 경택아 놋북 분석 좀 챙겨와라, 어 그거.]
차혜주:손으로 입 가리고 도재한테 양찌 흉 봅니다. (;;)
오자룡:[막내는 또 어디갔어.]
양지혜:입은 못 봤지만 기분이 미심쩍다. 혜주 옆구리를 콕 찌릅니다.
차혜주:몸 비틉니다.
도재율:못들은척하고는...
오자룡:[노트북에는... 미찰교 장부가 있대?]
양지혜:"장 부?"
오자룡:[생각보다 본격적인 녀석인가본데.]
차혜주:[장부?]
[그럼 꽤 높은… 위치인 거 아니에요?]
오자룡:[내부 용어라 다 알아보긴 어렵고.]
양지혜:"지금 저희 요구사항 제대로 접수된 거 맞죠? 제일 괜찮은 나쁜 소식부터 읊고있는 거 맞죠?"
도재율:"꽤 깊숙히 들어가 있는 사람이었나보네요."
김세형:그럴만하지... 포교까지 했으니...
오자룡:[의식에 드는 비용이 크다는 것만 알아.]
양지혜:"이야~."
도재율:"의식이요?"
오자룡:[그리고 혁이라는 사람에게 돈 뜯어냈던데.]
차혜주:[의식이요?]
오자룡:[동생인가?]
차혜주:[혁… 아. 쌍둥이 동생 이름이 임혁이었죠.]
오자룡:[그래? 그렇지 참.]
[뭐냐, 부검결과.]
양지혜:"네, 네. 부검 결과는요."
오자룡:[혈중 알코올 농도 0.2%]
차혜주:[혈중 알코올 농도?]
[술 마셨단… 건가요?]
오자룡:[발견 당시 2시간 정도 지난 상태였고, 타박상과 가슴과 목, 어깨에 자상.]
양지혜:"마신 정도가 아니고..."
오자룡:[사인 과다출혈.]
[상당히 취해있는 편이지?]
[근데...]
양지혜:"그정도면 이거 마시고 음주운전하면 징역가는 수준이야."
오자룡:[임준이 아니라 임혁이다.]
양지혜:"아."
차혜주:[네?]
오자룡:[이 시체 임혁이라고.]
도재율:덜컹, 놀란듯 몸을 움직입니다.
오자룡:[이 새끼...]
차혜주:[그럼 임준이 죽인 거예요?]
오자룡:[한국 경찰 우습게 아네.]
양지혜:혹시나 하긴 했지만. 약간 인상을 씁니다.
김세형:"......."
오자룡:[바꿔치기하면 모를 줄 아나. 지문 왜 수집하는데.]
[이게 더 나쁜 소식인데 최악 소식 알려줄게.]
도재율:"아직도 남았다고요...?"
차혜주:반면 이쪽은 상당히 놀란 편이라. 말 없이 눈만 끔뻑대고 있습니다.
양지혜:"네, 최악 뭘지 기대되네요." 영혼없는 목소리.
차혜주:[여기서 더요…?]
오자룡:[시체가 사라졌다.]
차혜주:[네?]
[그게 말이 돼요?]
김세형:"사라졌다고요?"
양지혜:"에?"
차혜주:[도난… 당한 거예요?]
양지혜:"한국 경찰 우습게 보면 안된다면서요."
오자룡:[스스로 걸어갔다고 하대. 도현이 미안하게 쓰리.]
차혜주:[스스로 걸어갔다고요?]
김세형:".... 걸어갔다고요?"
양지혜:"걸어요?"
차혜주:[시체가요?]
[시첸데요?]
양지혜:"시체가 부활이라도 했단 얘기에요?"
오자룡:[나도? 모르지?]
김세형:"...그건 어쩔 수 없지."
차혜주:[좀비처럼요?]
도재율:"부검까지 마친... 시체가요."
오자룡:[내가 본 건 아니라 설명을 못해주겠군.]
[고대로 기절했거든, 녀석..]
도재율:곰곰이 무언가 생각하다가,
차혜주:[세상에…]
[그
[그러면……]
양지혜:"CCTV나 그런 건 남았나요? 부검실이라든가. 안치소 쪽에."
차혜주:[그 시체가 지금 활보하고 있는 거예요…?]
오자룡:[하필 정전 나갔을 때라, 기록은 안 남아있어.]
양지혜:"어이쿠..."
차혜주:[정전…이요?]
오자룡:[행방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
양지혜:"한국 경찰 가오 지켜주시죠."
도재율:"계속 조사 부탁드려도 될까요?"
차혜주:양찌 툭툭 쳐봅니다. SNS에는 뭐 없나 찾아봐달라고요.
오자룡:[..가오 지켜달랜다, 들리냐~]
본인은 못들은 척 합니다.
차혜주:[그러면… 어… 네. 뭐 더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어… 가오… 파이팅.]
오자룡:[아, 그래.]
양지혜:그러게. 아마 시신이 대로변을 활보했다면 sns에 목격담이 올라왔을 법도 합니다. 일단 검색을 해보고...
오자룡:[임준 집에서 사진 하나 발견했는데..]
차혜주:[사진이요?[
오자룡:[며느리 바위? 어쩌고라던데?]
차혜주:[혹시 바위 사진인가요?]
양지혜:"오."
오자룡:[난 경찰양반이니 가볼 예정이다.]
차혜주:[어! 그거 사진 보내주실 수 있어요?]
김세형:"다- 다 묶여있네..."
차혜주:[저희 그거 찾고 있었거든요.]
오자룡:그럼 띠리링
차혜주:[저희도 가볼 생각이긴 한데.]
오자룡:혜주 폰이 울립니다.
차혜주:알림 눌러서 사진 켜고요.
오자룡:[관계자 아님 못 들어가.]
양지혜:"사진 왔어? 봐봐."
차혜주:[아, 봉쇄됐댔지.]
도재율:"그쪽, 바위가 영 이상하다고 들었거든요."
비지 (GM):숲 속의 물가를 배경으로 우뚝 선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차혜주:[그러면 그 근처에 얼굴 없는 불상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도재율:"...조심하세요. 혹시 가실거면요."
비지 (GM):석 달 전 날짜 표기가 되어있네요.
차혜주:[어제 임준 학교 다녀왔는데, 노트에 붙어있더라고요.]
도재율:"사진 많이 찍어다주시고요."
차혜주:하면서 어제 본 거 공유하고요.
오자룡:[하나 더.]
[니들 임준이랑 무슨 관계냐?]
차혜주:[오빠 친구?]
오자룡:[왜...]
양지혜:설명은 니가 해. 눈으로 세형 봅니다.
차혜주:[어, 정확히는. 죽은 사촌 오빠 친구요.]
오자룡:[니들 신상 정보가 상세하게 적힌 파일이...]
차혜주:[네?]
양지혜:"어?"
김세형:"...."
오자룡:[놋북에 남아있는거냐?]
양지혜:"허...."
김세형:"처음보는 사람입니다."
차혜주:[저희 정보요…?]
오자룡:[...정말이냐?]
차혜주:[저 그사람 만나본 적도 없는데요…?]
김세형:"진짜론요."
양지혜:"우리도 포교 후보자였다 뭐 그런 건가?"
차혜주:[재형 오빠, 아, 그러니까. 죽은 오빠한테 한번 들은 정도… 그게 다인데요…]
오자룡:[반대로 미찰교인일 수도 있겠지?]
낄낄 웃습니다.
차혜주:[저희… 의심받아요?]
[진짜 모르는데…]
양지혜:"아저씨, 이렇게 갚기예요? 정없다."
차혜주:발 동동 구르고요.
오자룡:[너네도 의심했잖아. 상냥한 아가씨 빼고.]
차혜주:'그랬어?!' 눈 동그래져서 쳐다보고요.
도재율:"그야, 그때는 수상하게 구셨으니까-"
김세형:티 안냈는데. 나름.
양지혜:"에헤이. 그래도 아무튼 협, 력, 하는데에 동의해드렸잖아요."
도재율:"이렇게 서로 돕고사는 판에 이러깁니까?"
차혜주:[근데 저희 진짜 아니에요.]
오자룡:[농담이야, 내가 니들 뒷조사는 안 해봤겠냐?]
차혜주:[저희 미찰교도 어제 처음 들어봤어요.]
양지혜:애초에 진짜로 의심했으면 이 정보를 알려주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냥 히죽 웃고요.
차혜주:[휴.]
오자룡:[깨애끗-하다.]
양지혜:"경찰이 보증하는 깨끗한 인생. 뿌듯하네요." 농조로 대꾸합니다.
오자룡:[그리고 알려주마. 미찰교 본원 주소.]
비지 (GM):혜주 폰이 울리고요.
차혜주:[헉. 네.]
사진 끄고 주소 확인합니다.
비지 (GM):악검시 분동로 칠향 17길 12
양지혜:"악검시."
도재율:"악검시..."
양지혜:"실종사건이랑 연관있다고 그쪽에서도 생각하고 있죠?"
차혜주:[악검시 분동로…]
김세형:"갈 곳 많네..."
오자룡:[그렇지 않을까나?]
[뭐... 난 며느리 바위 다녀온다. 오고 싶음 오고. 아님 다른 곳 가도 되고.]
차혜주:[아. 맞아.]
오자룡:[끊는다.]
양지혜:"네, 네. 받은 거 많으니, 경찰이 건드리기 곤란한 곳은 저희가 확인해드려야지."
"잘 부탁합니다~."
차혜주:[임준이 대학원생들 포교했대요. 그래서 몇 명 학교 그만뒀다고.]
[혹시 대학원생들도 실종자 명단에 있어요?]
오자룡:[아마 정신병원 갔을걸.. 그리고...]
차혜주:[그리고…?】
오자룡:[보통은 쉬쉬해서 소문 안 나.]
[아가씨 생각해봐.]
[사이비 들어가면 데리고 오는거 불가능해.]
[자진해서 들어간거라서.]
차혜주:[그래도…]
오자룡:[성인실종이 그래서 까다롭지, 알아봐달라는 건 그런 이유에서야.]
차혜주:[으음… 알겠어요.]
[그, 바위에는 언제까지 계실 거예요?[
오자룡:[슬레빠 맞느니 니들이 가보는게 낫지 않겄냐.]
[아침 먹고 바로 출발.]
차혜주:그 말은 우리는 쓰레빠 맞아도 된다는 뜻? 곡해하고는 약간 ㅍ"ㅍ 얼굴로 전화기 노려봅니다.
도재율:"저희도..." 가실건가요? 묻듯 일행들의 얼굴을 둘러본다.
양지혜:"가야지, 뭐."
김세형:"쓰레빠 맞으러요? 가야죠..."
차혜주:"음… 봉쇄됐고, 관계자 외 출입 금지면."
"관계자 있을 때 같이 가서 보고 오는 게 낫지 않을까…?"
도재율:"저희도 바로 출발할게요." 휴대폰에 대고 대답한다.
양지혜:"혜주, 상냥한 아가씨~소리 들어놓고 경찰 못 믿어서 직접 봐야겠다? 이거봐라."
히죽히죽 웃으면서 콕 찌르고요.
차혜주:"아니! 그게 아니라…!"
"그, 그런 말이 아니잖아아…!"
양지혜:"조사할 거 많잖아, 저쪽에서 알아서 분업해주겠다는데 굳이?"
"뭐 알아내신 거 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희도 갔다오면 보고할게요~." 혜주 폰에 대고 얘기한 후 일어납니다.
차혜주:[으아, 일단 다시 연락 드릴게요…!]
비지 (GM):그려- 소리를 끝으로 전화가 끊어집니다.
차혜주:양찌 끌어안고 옆구리 콱콱 찌릅니다.
양지혜:"아야~." 엄살떨며 인형 안겨주고 도망칩니다.
김세형:"저희도 아침먹고 정신병원부터 가는걸로."
양지혜:"그러자."
도재율:"배고픈데 우린 가면서 햄버거나 하나씩 사먹어요."
차 키를 챙겨 일어납니다.
비지 (GM):그렇게 운전해서..
미도정신병원까지 갑니다.
김세형:여담이지만 버거킹을 먹어야한다고 강력주장했다.
양지혜:한편 이쪽은 맘터 싸이버거를 먹어야한다고 주장하며 대립했다.
차혜주:난 맘터에 한 표.
도재율:버거킹 앞에는 차댈곳이 없다고 거부했으나 결국 졌다.
차혜주:졌어.
양지혜:1 1버거킹 2맘터
김세형:ㅋㅋ
차혜주:확실하게 졌어…!
양지혜:"너 때문에 버거킹 가는 거니까 네가 사라."
도재율:ㅋㅋ
김세형:"저희 일하는건데요. 빼주셔야죠 거기서."
양지혜:"찍을 게 없는 데 무슨 일이야. 본전도 안 나와."
차혜주:"오빠가 사는 걸로."
김세형:"하.. 뜯어먹을게 없어서 벼룩의 간을.."
차혜주:"벼룩…?"
도재율:"여기서 형이 제일 사회생활 오래 하셨는데요." 툭 치고는
차혜주:"오빠. 이렇게 커다란 벼룩 본 적 있어요…?"
양지혜:"그래서 제일 큰 벼룩 뜯잖아." 심드렁하게 웃습니다.
김세형:"그래. 가자 벼룩들아."
도재율:햄부기 라지세트와 엑스트라 제로콜라로 배를 잔뜩 채운 뒤... 정신병원에서 내린다.
차혜주:맛있게 먹고. 입 주변 싹 닦고.
정신병원 앞에서 내립니다.
양지혜:맘터 먹자고 주장한 것치고는 햄버거를 맛있게 잘 먹었다.
김세형:햄부기를 먹으면서 정신병원에 미리 연락했다고 하면...
연락을 받나요?
누굴 찾아보시나요?
차혜주:박성민?
김세형:성민띠
양지혜:박성민에게 면회가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비지 (GM):그럼 병원에서는 이런 답이 돌아옵니다.
[박성민 환자, 알겠습니다. 오시면 다시 연락주세요.]
김세형:그럼 이제 병원 정문에서 다시 연락합니다.
비지 (GM):병원에 도착하면 전화했던 관계자가 있습니다.
김세형:"..."
도재율:꾸벅 인사하고는,
비지 (GM):병실 호수는 404호인데,
...
김세형:들고있던 핸드폰을 내린다..
비지 (GM):문에는 창과 배식구가 붙어 있어 창을 통해 방안을 볼 수 있는데요.
김세형:"보통 병원은 4층 안쓰지 않습니까?"
양지혜:"안 쓰지."
도재율:'분위기가 이상한데...?'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어쩔 수 없어서요...
요즘 그런 미신 누가 믿어요.
양지혜:"평범한 병실은 아닌 것 같네." 거의 감옥같은 느낌인걸.
비지 (GM):하고 창을 보는데...
간호사의 얼굴이 하얗게 변합니다.
김세형:"무슨일이-"
비지 (GM):창을 보시나요?
김세형:네
양지혜:창을 봅니다.
차혜주:"무슨 일 있나요?" 하고 같이 들여다볼래요.
비지 (GM):다들 그렇게 보면,
도재율:끼어서 함께 봅니다.
비지 (GM):아무도 없습니다.
양지혜:".....?"
이상하네요, 있던 걸로 아는데...왜...어라...
김세형:"없잖아..." 인상을 살며시 쓴다.
비지 (GM):간호사가 리스트를 확인해보는데...
도재율:눈을 굴립니다. 위아래로.
차혜주:"어디 갔나요…?"
공포영화에서는 이런 때 막 천장에 붙어있던데. 힐끔…
양지혜:"설마 환자가 탈출한 건 아닐거고?"
김세형:'빼놓은건가?'
가족이 퇴원시켰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자진 퇴원... 여기엔 적혀 있지 않지만.. 그런 경우가 있어요.
비지 (GM):본인도 당황한건지 횡설수설하는군요.
도재율:"혹시 담당의 분은요?"
양지혜:"자진 퇴원은 기록을 안 남기나요? 기록이 없는 건 좀 이상한데."
도재율:"그분이라면 알고 계실거 아녜요."
차혜주:"…? 그런 건 데스크 통해서 노티 되지 않나요…?"
비지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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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차혜주:문을 열지는 않고… 문에 가까이 붙어서 안쪽 좀 더 살펴볼 수 있나요? 어디 숨어있을 수도 있잖아요.
비지 (GM):pc1 누구였더라
차혜주:세혀이?
김세형:나
비지 (GM):혜주가 살펴보면 사람이 정말 없는게 맞습니다.
그러면 세형은 복도 끝에서
자신을 뚫어지게 보는 한 여자를 발견합니다.
탁한 검은 눈으로 보고 있고요.
김세형:"..." 인상을 쓴 채로 고개를 돌리다 마주쳤다.
비지 (GM):이내 눈이 마주치니 훽 돌아서
사라지는군요.
김세형:'뭐야...'
양지혜:"누구 있어?" 세형을 툭 치고요.
김세형:"어떤 사람이랑 눈마주쳤는데."
"...모르겠습니다."
잠깐 이마를 짚는다. 여기서 문제는 세형은 자신과 눈이 마주친 여자가
비지 (GM):그러면 간호사가 당황하며 확인한다고 프론트로 급히 갑니다.
김세형:살아있는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도 분간이 안간다는 것이다.
차혜주:"그래? 누구?"
김세형:"그냥 사람이었어.."
양지혜:간호사 없는 사이에 병실 열어봅니다.
김세형:"검은 눈의 여자..."
차혜주:"음…"
비지 (GM):병실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차혜주:"그러고 보니까 우리 여기서 배교자…(이말할때만 소리작아짐)도 찾아야 하지 않아요?"
양지혜:"뭐... 한국인이면 거의 검은 눈이긴 하지. 이거 안 열리네." 손잡이만 덜걱덜걱...
김세형:"전화했을 때 알았다고한건 분명 있단 말이거든."
차혜주:"그분은 이름이 뭐지."
김세형:"빼돌린거 아닐까?"
차혜주:팔짱끼고 고민합니다.
"누가?"
"미찰교가?"
김세형:"모르지 그건."
양지혜:"그것도 가능성 있긴 해."
김세형:"...아마 맞겠지만." 눈을 굴린다.
도재율:끄덕인다.
양지혜:"아까 그 여자 어디로 갔어? 어느 방향?"
김세형:간호사를 따라가보면 간호사는 어디로 갔는지 확인할 수 있나요?
"...그냥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비지 (GM):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별다른 특이점은 없음
김세형:원무과로 간건 확실하군...
차혜주:"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몰라?"
도재율:"그 여자 따라가봐요." 툭
양지혜:여자가 사라졌다는 지점이라도 둘러봅니다.
비지 (GM):그러면 여자의 뒷모습이 보이는데요.
차혜주:… 혹시 추적 찍은
아 보이는군
비지 (GM):머리는 반쯤 묶어서 헝클어지고,
양지혜:....걸음이 느린 친구라 다행이네! 조심스럽게 여자를 뒤쫓습니다.
비지 (GM):병원복을 입고 있는 여자입니다.
도재율:'환자...?'
"저기요!"
불러세우며 따라잡습니다.
비지 (GM):여자가 뒤돌아보는데 한쪽 눈에는 안대를 하고 있고요.
차혜주:"아, 안녕하세요…!"
비지 (GM):탁한 검은 눈으로 재율을 올려다봅니다.
도재율:'눈빛이...'
이하나:"...당신들, 왜 왔어."
"미찰교 새끼들 아냐?"
"소리 지를거야."
차혜주:"어, 아니요…!"
김세형:"..."
도재율:"미찰교?" 눈이 커지고,
김세형:하나가 떠보는건지 아닌지 심리 굴려볼래요
차혜주:"저. 저희 그런 거 아닌데요…! 근데 미찰교를 아세요? 어떻게…?"
이하나:"알지."
차혜주:미안 내가 너무 섣불렀니?
이하나:"내가 거기 사람이었으니까."
양지혜:"혹시 그쪽이 배교자?" 냅다 던져봅니다.
차혜주:"네?"
"그러면. 어. 혹시."
이하나:"당신들이 본 방 애, 끌려갔어."
차혜주:"배교… 하셨다는 그분이?"
이하나:하고 복도 코너를 돕니다.
차혜주:"끌려갔다고요? 누구한테요? 어디로요?"
김세형:"어디로요?"
차혜주:졸졸졸 따라갑니다.
양지혜:"끌려갔다니, 교단에?"
이하나:"목소리 낮춰."
도재율:"잠시만요, 얘기 좀 더 해요. 우리." 졸졸
차혜주:"네, 네에."
양지혜:"흠흠." 헛기침하고, "어떻게 자판기에서 음료수라도 한 잔?"
비지 (GM):그러면 어느새 여러분들 밖으로 나와 병원의 과수원이 보이는 한 구석진 곳에 서고요.
양지혜:"과수원이 있는지는 몰랐네."
도재율:"저... 일단 저희들은 신자 아니예요. 오히려 쫓고 있는 입장이고요. 안심하셔요."
이하나:그러면 옷을 벗는데
안에는 사복이에요.
"하씨, 환자 노릇 개 힘드네."
도재율:눈 땡그래짐
차혜주:"호, 혹시 탈출…?"
엥?
환자 노릇?
양지혜:"환자가 아닌가봐요?"
도재율:"뭐하는 사람이세요...?"
차혜주:똑같이 눈 땡그래집니다.
김세형:"...?"
이하나:"말했잖아. 미찰교인이었던 사람이라고."
차혜주:"잠… 잠입?"
"여기에… 왜 잠입하세요…?"
이하나:"미찰교 피해자 모임에 박성민씨가 안 와서 보러 온거야."
차혜주:이 병원에 뭐가 있나?
엥?
아?
도재율:"피해자모임..."
차혜주:"그러니까…"
김세형:"그런게 이 병원에서 열리고 있다고요?"
차혜주:"배교자가… 둘?"
이하나:"경찰에게 보호신청 했는데 거절당해서 스스로 들어온건데."
"아니, 모임은 따로 있어."
차혜주:"으응?"
이하나:"거절당해서 스스로 보호하려고 온거라고."
"하지만 관계자가 교인인 모양이야."
김세형:"..."
이하나:"알아내는데 좀 애먹었지만."
양지혜:"그러니까... 보호받기 위해 피해자 모임에 들어왔다는 뜻?"
"아니면 보호받으려고 병원에 들어왔다는 뜻?"
차혜주:"아. 박성민 씨가 PTSD로 입원했다고 했죠…"
"이 병원 관계자가 교인이라고요?"
이하나:"아니, 모임으로도 안 되서 병원에 스스로 들어간거야."
김세형:"보호받기 위해 이 병원에 왔다..."
이하나:팔짱을 끼고 여러분들을 보고요.
김세형:"누구한테서?"
이하나:"누구겠어?"
양지혜:"미찰교한테서겠지."
차혜주:"그, 근데요."
도재율:"신도를 그렇게 쉽게 풀어줄리가 없죠."
차혜주:"미찰교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PTSD를 얻어서 나와요…?"
김세형:"..." '그렇다고 범의 입에 기어들어가나.'
차혜주:교인이었다니까 알지도? 하는 마음으로 물어봅니다.
양지혜:"그럼. 퇴원하실 생각은?"
"박성민 씨도 갑자기 사라졌던데... 퇴원하신 것일 수도 있잖아요."
이하나:코웃음칩니다.
"니들 눈에 퇴원으로 보여?"
김세형:'아, 아니지... 아무것도 몰랐을지도..'
"아뇨."
차혜주:"으음…"
양지혜:"아니니까 물어본 거긴 한데."
김세형:"사실 오기전엔 분명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하나:"그건 다행이네."
김세형:엄지와 검지를 비비적거린다. "..."
"어디로 간지 아십니까?"
이하나:"죽였겠지 뭐."
차혜주:"미찰교 피해자 모임 있잖아요."
"죽… 네에?!"
양지혜:팔짱 끼고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갑자기 끌려간 이유가 있을까요."
"그쪽도 그렇게 되면 곤란하잖아. 서로."
차혜주:"아, 아니. 으음. 그러니까."
이하나:"...너네 미찰교에 대해 제대로 모르네."
김세형:"...어떻게 알겠어요."
차혜주:"미찰교 피해자 모임 사람들은… 어떤 피해를 입은 건가요?"
도재율:"...미찰교에 대한 게 밝혀지는 게 두려워서?"
차혜주:"아까 박성민씨 같은 경우엔 PTSD도 얻었댔고… 어…"
이하나:"사이비란게 다 그렇지."
도재율:"대체 뭐하는 곳인거예요, 거긴?"
차혜주:"사기? 그런 거…?"
이하나:"..내 얘기를 해줄게."
도재율:끄덕이며 입을 다문다.
차혜주:그러면 입 다물고 기다립니다.
양지혜:"안 그래도 궁금했어요."
이하나:"친구 설득으로 2년 전에 입교했어."
"나, 가정환경이 어려웠거든."
"신도가 되면 용화마을에 살 곳을 준다고 했고.."
"명상과 단전 수련도 괜찮았어."
그때를 회상하는 듯 눈동자를 굴립니다.
차혜주:"용화… 마을?"
이하나:"...신도들이 같이 모여서 사는 마을. 사이비 교단들 다 마을 하나씩 있잖아. 유토피아니, 뭐니."
양지혜:끄덕끄덕. 사이비라면 하나씩은 있지.
이하나:"하여튼 근데 교주가 잠적했다가 돌아왔어."
차혜주:"교주가 잠적했다가요?"
이하나:"교단이 광신도 집단처럼 변한게, 그 지점이었거든."
양지혜:".....교주한테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나?"
차혜주:"그럼 원래는 안 그랬던 거군요…"
이하나:"그건 모르지 나도. 일개 신도인데."
양지혜:"돌아온 건 언제쯤이었어요?"
차혜주:"광신도 집단처럼 변했다면, 어떻게…?"
이하나:"발 빼려는 신도들이 윽박 질렀어. 나도 겨우 나왔는데, 교단은 탈퇴하지 않은 상태였지."
"도망친 사람 죽었다고 하고, 얼굴 없는 묵자들의 모습도 이미 봤거든."
"...달아나면 내 결과가 저럴테지."
도재율:"얼굴 없는... "
김세형:'얼굴없는 묵자...'
차혜주:"얼굴 없는 묵자…"
양지혜:"흠... 얼굴이 없다라."
이하나:한숨을 푹 쉬더니 불안한 듯 사탕을 하나 입에 뭅니다.
"피해자 카페가 있어."
양지혜:"사탕 좋아하세요?" 힐끔 보고요.
이하나:"거기서 다들 이야기했지. 박성민도 그 중 하나였고."
"담배 끊어서."
차혜주:아아.
이하나:"최근 근황을 접하지 못해서 겨우 왔더니 늦었다는게.. 좀 그렇지만."
차혜주:"피해자 카페…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어디에도 유출 안 되게 할게요…!"
이하나:사탕을 입에 두고 한참을 오물거립니다.
"알아서 뭐하게?"
"피해자 아니면 가입 못해."
차혜주:"지금, 음…"
김세형:"그럼 소개시켜주시는건요."
"비슷한 사람이라도요." 눈을 굴린다.
이하나:"비슷한 사람이라니?"
차혜주:"최근에 사람이 하나 죽었는데요… 미찰교 때문인 것 같아서요."
이하나:"누군데."
양지혜:"임혁 씨요. 임준씨 동생이라던데."
김세형:"임혁이라고 미찰교 간부 동생이요."
이하나:갑자기 웃습니다.
도재율:"임혁씨요."
이하나:"미친 새끼..."
차혜주:왜 웃지?
양지혜:"아시는 이름인가보죠."
차혜주:"왜, 왜 웃으세요…?"
이하나:"당연하지, 임준이 2대째 미찰교 고위 간부인데."
김세형:다 임준에게 대고 미쳤다는 소리만 하는군..
도재율:"2대째...요?"
이하나:"낭간의 후계자기도 해."
차혜주:"2대째…?"
양지혜:"어쩐지..."
차혜주:"낭간의 후계자?"
양지혜:"낭간이란 건 뭔가요?"
이하나:"임혁은 교단을 버렸는데.. 결국 그렇게 됐나보네."
차혜주:"… 차기 교주란 말씀이세요?"
이하나:씁쓸하다는 듯 벽에 기대어 과수원을 바라봅니다.
"대충."
김세형:원래는 형제가 다 믿었고 한명은 뛰쳐나왔다...
도재율:뜸을들이다가, "돌아가셨어요, 얼굴이 지워져서요."
"그거 대체 어떤 의미예요?"
"... 듣기로는,"
"살아나서 걸었다고 하더라고요."
이하나:"....교단이 살인을 저질러. 그리고 시체 얼굴을 지우고 좀비처럼 조종해."
양지혜:"허?"
차혜주:"시체 얼굴을 지우고 좀비처럼 조종…"
김세형:"아,"
차혜주:"그,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죠…"
도재율:"... ..."
이하나:"그나저나 임준은 어떻게 되었어?"
양지혜:"그게 가능한.... ....아니, 의미가 없지. 뭔 조건이라도 있어요? 조종하는."
김세형:"없어졌어요."
양지혜:"행방불명이요. 찾고 있습니다."
이하나:"그거까지 내가 알면 교주게?"
도재율:고개를 젓는다.
양지혜:"그렇네."
도재율:"그래서 뒤를 쫓고있고요."
이하나:"아마.."
고개를 갸웃합니다.
양지혜:고개를 내젓고는 생각났다는 듯이, "혹시 강영순이 누군지는 아세요?"
이하나:"쫓기는거라면 용화마을에 갔을거야."
김세형:물끄러미 바라본다.
이하나:"신도들의 마을이니까."
차혜주:"용화마을이 본원인가요?"
김세형:이어선 지혜를 바라본다.
이하나:"달라."
도재율:"...다른곳이라고요?"
차혜주:"그럼 용화마을은 어디로 가면 돼요…?"
이하나:"옆에 붙어 있긴할걸."
그럼 주소를 적어주는데 그렇게 멀진 않아요. 다만...깊숙하게 들어가야 있는 곳입니다.
양지혜:"혹시 마을 주소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님 본원에 가면 찾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인지."
"아, 감사합니다."
차혜주:"감사합니다."
"그… 용화마을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없나요?"
"본원에서도 그렇고요."
이하나:"엄...광신도가 많아서 난폭하고 기괴한 일들이 많다?"
차혜주:오…
난폭하고 기괴한 일이라.
양지혜:"그거야 모든 사이비 마을이 다 그럴 것 같은.... ....네, 조언 감사합니다."
차혜주:"그, 그럼 뭐… 행동 수칙 같은 건요?"
이하나:"본원 가서 찾아봐."
차혜주:의심을 좀 덜 받으면 덜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얼굴로 기다리다가.
양지혜:"하나만 더요. 강영순, 양형일. 이런 이름 들어본 적 없어요?"
차혜주:"앗, 넵. 그래야죠."
이하나:"..."
"교주 이름을 니가 어떻게 알아?"
차혜주:뭐 아는 이름인가? 하다가
"교주요?"
"어, 어느 이름이요?"
도재율:"어느쪽이?"
이하나:"강영순 말이야."
양지혜:"돌아왔다는?"
김세형:'꿈에서 봤다고 한 사람 이름인가.'
도재율:힐끔, 지혜를 응시한다.
양지혜:"뭐... 어렸을 때 안면이 좀 있었거든요."
"제가 배산리 출신이라."
이하나:"...배산리는 모르겠는데."
"아마 이 난리 난게 3개월일거야. 교주가 돌아온 시점 말이야."
양지혜:"그런가... 그 사람이 배산리에만 손대진 않았을테니까."
차혜주:"3개월 전…"
비지 (GM):자 여기서
지능 판정해봅시다
차혜주:며느리 바위도 3개월 전이었죠.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혹시 배산리가 사라진 거는 언제인가요?
비지 (GM):혜주와 재율은 기억합니다.
김세형:>모르겟음<
비지 (GM):우리가 배산리에서 겪었던 일이
3개월 전이라는 것을요
차혜주:오.
비지 (GM):장욱이 죽은 시점과
일치합니다.
차혜주:다녀온 게 3개월쯤 된 거군.
도재율:"배산리 갔던게 딱 3개월 전 아니었어요?" 속닥
차혜주:"…… 손?"
그치. 재율 말 듣고 고개 격하게 끄덕입니다.
"딱 그정도 됐어…"
양지혜:"그랬나? ...어, 그랬지." 그 이후로 너무 많은 일정이 있어서 날짜 가는 줄 모르고 살았기 때문에...
그제서야 기억을 되살려보고 그때쯤이었군, 하고 생각합니다.
차혜주:으. 그때 진짜 무서웠었는데.
김세형:말을 듣곤 괜히 핸드폰을 꺼내 날짜를 확인한다.
차혜주:그러면 우리가 장욱을 죽여서… 강영순의 몸으로 옮겨갔나?
비지 (GM):그런 추측이 오고가는 오전입니다.
과수원 저 멀리서는
까마귀들이 불길하게 울어대고 있고,
하늘은 먹구름이 스멸스멸 올라오고 있네요.
-
[바위가 완전 산산조각 나고 이상한 악취가 진동하네.]
[물고기와 개구리가 배를 띄운 채 부패하는데?]
"네 아빠, 마지막에 죽을 때 뭐라 했는지 아니?"
양지혜:그런 것을 알 리가 있나.
...
임준 사숙님이 급히 용화에 오시니,
본원과 용화의 담당자들은 준비를 할 것.
...
미륵을 봤어.
미륵이 계셨어.
그 분은,
우리를 통해
세상을 보신다.
...
"미륵이 보였어. 여보."
-
프리비어슬리 오사이비자
여러분들은 교수 사무실로 가서 며느리 바위를 연구했던 임준의 흔적을 찾아냅니다.
와중에 임준의 평소 행태, 사이비 포교를 했단 말도 들었고요.
수상한 경찰(ㅋㅋ)에게 받은 정신병원에 가서 보니..
조교가 말했던 다른 사이비에 빠진 이는 이미 사라진 후였고,
비지 (GM):배교자인 이하나를 만나 사정을 대충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었던 건 미찰교에 대한 이야기, 미찰교 본원 위치, 용화마을에 대한 내용이었고
임준의 진짜 모습을 알았겠네요.
와중에 시체가 걸어다닌다는 소식까지.
가지가지구만!
그렇게 여러분들은 미찰교 내부로 향합니다.
-
CoC
오사이비자
w. 구울구울
2日이 지난 3日차
아침이 또 옵니다.
-
비지 (GM):다음날 여러분들은 나갈 채비를 하시겠죠?
김세형:네
양지혜:나갈 준비를 합니다~!
차혜주:네, 그렇죠? 아직 가볼 곳이 많으니까요.
도재율:그렇습니다~
비지 (GM):좋아요 그럼 여러분들이 채비하고 어디로 향할까요?
양지혜:"본원으로 가봐야겠지?"
"거기에 비밀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차혜주:우선… 차를 타고 모두를 픽업해서 모입니다.
양지혜:냉큼 뒷좌석 탑니다.
차혜주:"이제 본원 갈 차례지? 바위는 형사님한테 맡겼으니까…"
김세형:"아무래도요."
양지혜:"가보자고."
도재율:"바로 출발할게요."
비지 (GM):그렇게 착착 톱니바퀴들이 맞춰지듯
여러분들은 알아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출발하고 한... 1시간 정도 흘렀나, 목적지로부터 1/3 정도 왔을 시기에 혜주 폰이 울리네요.
차혜주:핸드폰 바로 확인합니다.
전화인가요?
비지 (GM):네 전화예요
경찰아저씨입니다
차혜주:[여보세요? 형사님?]
오자룡:[여, 아가씨. 좋은 아침.]
차혜주:[네, 좋은 아침이에요.]
오자룡:[며느리 바위 쪽인데, 이거 생각보다...]
[큰일이네.}
차혜주:[저희 어제 병원 다녀왔다가, 오늘은 본원으로 가볼 생각인데요. 형사님은 바위에서 뭐 얻으셨나요?]
하다가 말이 없습니다.
[큰일이요?]
오자룡:[전원 듣게 스피커 폰으로 해봐.]
양지혜:통화내용을 듣고 스을쩍 혜주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뭐래?"
차혜주:그러면 냉큼 바꾸고요.
"뭔가 생각보다 큰일이라시는데. 잠깐만."
[바꿨어요. 스피커 폰이에요.]
도재율:운전하면서 힐끔, 백미러를 바라보고 경청합니다.
오자룡:[원래, 바위가 5m인가 높이가 그렇고.. 지름이 2m 되는 꽤 몸집이 있는 바위걸랑?]
[근데...]
김세형:노트에 뭔가 끼적거리다가 돌아본다.
오자룡:(쪼그리는 소리가 납니다. 바스락, 바스락... 나뭇잎을 밟는 소리도 들리고요.)
[허리춤부터 부서졌어.]
차혜주:[부서졌다고요?]
오자룡:[이야, 예술인걸.]
도재율:'바위가 쪼개졌다고?'
오자룡:[분석해볼건데,]
(뭔가 킁킁 맡는 소리가 들립니다)
양지혜:"누가 부순 거예요?"
오자룡:[이거... 왜...]
차혜주:[일부러 부순 건가요, 아니면…]
양지혜:"그러니까... 고의인 흔적은?"
오자룡:(다시 저벅저벅, 바스락,바스락... 거리를 두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주변의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는 멀어지고요)
[피냄새가 난다.]
[재미있네?]
차혜주:[피냄새요?]
[그런데, 형사님.]
오자룡:[내가 형사 생활을 몇년을 했는데 그걸 모르겠냐.]
차혜주:[저희가 본 사진은 바위가 점점 부풀고 있었는데요.]
[형사님이 본 바위 모습은… 그러니까. 원래 크기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부서진 걸 감안하더라도요.]
오자룡:[비슷한걸. 근데 크기가 좀 안 맞아.]
[꽤 큰 조각이 없다고 해야 하나.]
[여기 작은 소가 있는데, 물고기랑 개구리도 죽어있고.]
[분석결과는 빨리 받아볼게.]
차혜주:[넵.]
오자룡:(톡톡 두들기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화하면서 톡하는 것 같아요.)
[경택이.. 잘 부탁..]
차혜주:[물고기랑 개구리가요?]
오자룡:[아, 그래. 어.]
차혜주:[물이 마른 건가요?]
오자룡:[물이 말랐다기보다는...걍 썩은 듯?]
김세형:머리를 긁적거린다.
오자룡:[보자... (장갑 끼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것도 수집해.]
[막내도 와라 이거 수집할 거 많다.]
[하여튼?]
[결과는 빠르면 오늘 저녁에 알려주마.]
차혜주:[네, 기다릴게요.]
오자룡:[끊음. 아 그리고...]
차혜주:[아. 어제 저희는… 다른 피해자는 못 만났는데요. 배교자는 만났어요.]
오자룡:[그래?]
차혜주:하고 어제 알아낸 걸 대충~ 요약해서 알려줍니다.
오자룡:[...본원 조심히 들어가고. 이제부터는 다른 곳 갈일 생기면.]
[먼저 말해. 보아하니...]
(쩝 소리가 나고요)
[큰 사건이 될 것 같아서.]
차혜주:[네. 음… 오늘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용화마을이 본원 근처라고 해요. 그쪽도 가게 된다면 문자 남길게요.]
오자룡:[아, 거기 들어갈려면 교단사람처럼 하고 가야할걸?]
[난 가봤다가 내쫓겨났는데.]
[아 그렇지, 방법이라면 방법일건데.]
차혜주:[이미 쫓겨나셨… 으음. 교단 사람처럼?은 어떻게인가요?]
오자룡:[아니면 새로 들어가고 싶다고 해.]
차혜주:[뭔가 특정한 장신구나 옷차림이 있나요?]
[아. 오. 잠입…?]
오자룡:[한복 입어.]
차혜주:[한복이요.]
오자룡:[가보면 알아.]
차혜주:[네! 감사합니다.]
오자룡:[차라리 입단하고 싶다가]
[빠를지도? 끊음.]
차혜주:[넵! 들어가세요.]
비지 (GM):전화가 끊깁니다.
김세형:"어렵네..."
양지혜:"일단 가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도재율:핸들을 쥔 채로 천천히 입을 뗍니다. "정 안되면 임준씨 팔죠."
차혜주:"대충… 이렇대. 들었지?"
"출발." 하고 운전석 탕탕 칩니다.
비지 (GM):그렇게 차를 운전하고 고속도로를 타다보면
하늘은 유달리 높고
바람은 시원합니다.
양지혜:"날씨는 좋네."
"혜주, 간식 챙겨온 거 뭐 없어?" 혜주 옆구리 콕콕 찌르기
차혜주:으아악! 몸 비틀다가 품에서 주섬주섬 육포 꺼내줍니다.
도재율:"꼭 호랑이 입에 들어갈 때 이러더라, 날씨가..." 마음은 술렁입니다.
"저도 하나만요-"
양지혜:육포 반 앞좌석에 내밀어주고 나머지 한입 먹습니다.
차혜주:"내가 무슨 찌르면 나오는 도깨빈 줄 알아!"
비지 (GM):도깨비다.
김세형:넘겨받곤 잘게 쪼개선 입에 넣어준다. "나오잖아."
차혜주:입 댓발 나오지만 어쨌든 움념념 육포를 씹습니다.
아니야!
양지혜:"도깨비보단 귀엽긴하지."
차혜주:"칭찬해도 나올 거 없거든?"
양지혜:"그렇게 말하지만 커피도 챙겨왔겠지?"
차혜주:"양지혜!!!" 결국 주먹(약함)이 날라가고요.
양지혜:으악~ 하고 맞고 쓰러지는 시늉합니다.
차혜주:텀블러 꽉 끌어안고 안 줍니다. 대신 커피 스틱(카누)을 던져주네요.
"녹여먹어!"
양지혜:스틱 물고 잘근잘근 씹습니다. 기다리면 주겠거니...
김세형:백미러로 뒷좌석에서 일어나는 콩트을 구경거리 삼아 육포를 뜯어먹는다.
차혜주:"비닐을 왜 씹어! 환경호르몬 나와!" 하고 등짝 팍팍 때리다가 결국 (지혜의 계산대로) 텀블러 건네주고요.
양지혜:"땡큐~" 이럴 줄 알았다는 듯 냉큼 받아서 한 모금 마십니다.
차혜주:뭐지? 이 진 기분…
김세형:졌군. 들고있던 육포봉투를 접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넣어놓는다.
도재율:우물우물...
비지 (GM):그렇게 한참을 달리면,
좁은 국도로 들어서고...
뒤에 산이 자리잡고 있는 시내 한가운데 목 좋은 20층짜리 건물이 보입니다.
입구부터 태극기가 펄럭이네요 (...)
양지혜:"와...."
차혜주:"…… 저 높은 저건가?"
양지혜:"저거 짓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역시 싸교가 돈이 많아..."
새로운 세상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갑니다.
비지 (GM):라는 플랜카드가 보입니다.
차혜주:"이상한 현수막도 있어."
비지 (GM):들어가보시나요?
김세형:들어가야죠..
양지혜:"우리가 제대로 찾아왔다는 뜻이지."
"들어가자."
차혜주:침 꿀꺽 삼키고 들어갑니다.
"조, 조심
"
비지 (GM):그러면 1층 안내 데스크가 보이고요.
도재율:"목이 좋은 곳일지도요." 훑어보고는 차에서 내려 문으로 향합니다.
비지 (GM):흰색과 붉은색이 섞인 깔끔한 한복을 입은 직원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선반이 있는데,
차혜주:흰색, 붉은색.
비지 (GM):거기엔 다양한 팜플렛이 보이네요.
김세형:팜플렛을 하나 꺼내 읽어본다면?
차혜주:그러면 곁눈질로 팜플렛 훑어봅니다. 제목이라도 살펴보고 싶어요.
비지 (GM):그러면 보자.. 보는데 어렵진 않아요.
다양한 내부 소모임 홍보, 내부소식용 신문, 미니 내정토경, 만화로 보는 내정토경, 정보 팸플릿이 있네요.
차혜주:그럼 미니 내정토경, 만화로 보는 내정토경… 들고 읽어봅니다.
비지 (GM):미니 내정토경은 조선 중종 때 승려 궁골법사가 설법하고,
낭간 비구니가 기록했다는 미륵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라 하니, 궁골법사께서 말씀하시고 낭간 비구니께서 전하기를,미륵은 길이가 십육 장에 얼굴이 빈 무량수의 부처로중생의 눈과, 입과, 코로 대신 보고 숨쉬며 영원히 설법한다.처음 태어나실 때는 누운 자세로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하시고,비지 (GM):
고치로 죽었다가 날개로 다시 태어나신다.이 모든 과정에 이미 미혹된 세계와 인과와 사고(생로병사)가 담겨있으니어찌 유일하다 하지 않겠느뇨.만화로 보는 내정토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 속의 그릇은 무엇을 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네! 답은 영혼입니다!
잘 기억하고 있구나, 그러면 세계의 그릇은?
음... 모르겠어요.
그건 바로 고통이란다.
네?! 왜죠?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픈 것을 싫어하지 않나요?
그럼 세상은 끔찍한 곳인가요?
하하, 너무 걱정말렴!
세상이 고통으로 차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준비란다.
아하! 극락정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군요?
비지 (GM):라는 짧은 만화입니다.
도재율:"작은 그릇...에.... 영혼... " 그동안 이쪽은 중얼중얼... 벼락치기라도 하듯 전에 들었던 교리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김세형:장난아니네... 직원에게 간다. "실례하겠습니다."
양지혜:"별 희한한 소리를..." 고개 내젓고 함께 카운터로 갑니다.
네, 무슨 일이신가요?
차혜주:"…… 나 사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돼." 양찌한테 붙어서 속닥속닥.
양지혜:"나도." 소곤
도재율:'가기싫다...' 반발자국 물러난 곳에서 쭈뼛대고요
비지 (GM):다소 의심스러운 모습으로 세형을 보고요.
김세형:"입교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도재율:"대충 따라하기만 해요. 배우러왔다고."
비지 (GM):직원은 그 말에 여러분들을 훑어보고는 누군가를 부르는데,
한복을 단정하게 입은 사람이 나와서는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김세형:고개를 까닥 숙인다.
양지혜:가볍게 인사하고 따라갑니다.
"1명씩 구두 시험을 치뤄야 합니다."
차혜주:"안녕하세요…?" 쭈뼛쭈뼛 따라갑니다.
"구두 시험이요?"
"시험…?"
혼자서?
무서운데?
양지혜:어라? 시험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되겠지 뭐!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닐겁니다."
양지혜:조금 전에 본 이상한? 학습만화? 내용 대충 떠올려보며...
"근래 일이 좀 있어서, 저희도 변별력이 필요하거든요."
양지혜:"일이요?"
김세형:"이해합니다."
차혜주:"어떤… 시험인가요?"
"위장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곤란했거든요. 여튼... 오시죠."
도재율:"...일단 따라갈까요?" 속닥이고는 천천히 걷습니다.
김세형:뒤를 따라 간다.
양지혜:따라갑니다.
차혜주:"그래야지…" 고개 끄덕이고 마저 걸어갑니다..
도재율:'제정신으로 미친척을 해야한다니..'
비지 (GM):그렇게 1대1로 독대를 합니다. 전원...
지식 판정 해주세요.
지능과 다릅니다.
차혜주:...가보자고!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그러면 일단 세형과 재율은 어렵지 않게 들어가는데요
어려움과 극단이니 보자..
설득이나 대인기능판정 해주시면
지인이니 같이 들어갈수도?
김세형:설득해보겠습니다...
도재율:"사실 제가 꼭 같이 오자고 한거라서요." ...아시죠, 좋은 일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하면서 설득해봅니다...
비지 (GM):좋습니다
김세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굴려주세용
도재율: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재율의 말에는 다소 의심을 하지만
김세형:"좋은 뜻으로 온겁니다. 아직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런것 뿐이니까 한번만 들여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비지 (GM):세형의 말을 한참 듣던 사숙은
허락해줍니다. 좋은 뜻이라잖아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습니다.
하루 동안 본원에 머물며 목욕재계를 해야 신도가 될 수 있다는데요
도재율:'까다롭긴 더럽게도...'
비지 (GM):여러분들은 각자 본인이 입을 한복과 머물 방을 배정받습니다.
양지혜:옷도 주고 머물 방도 주고 정말 좋은 곳이다....
차혜주:'…사우나 왔다고 생각하자…!' 애써 합리화하는 중입니다.
비지 (GM):평신도들의 규칙을 알려주는데요
양지혜:갈 곳 없는 사람들이 여기 꼬이는 이유를 알 것 같네. 라고 생각합니다.
비지 (GM):오로지 계단으로만 이동해야하며
1,2층만 다닐 수 있습니다.
양지혜:나도 양돌박이 없었으면 이런 데 들어왔을지도 모르지...
차혜주:양돌박이 해서 다행이다.
비지 (GM):그리고 여러분들이 보면 보안 카메라들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양지혜:카메라도 많고... 저게 다 얼마야...
도재율:환복하고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움직여봅니다. 편하긴 하네.
차혜주:양찌. 눈에서 화폐기호가 보여.
양지혜:흠흠.
김세형:"몸가짐을 바르게 해야겠다."
양지혜:옷을 갈아입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김세형:"...." '삼엄할 줄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차혜주:옷 갈아입고… 흠.
층별 안내도가 어디 붙어있을까요?
양지혜:보안카메라가 특별히 많이 붙어있는 곳이 어딜지 둘러볼 수 있을까요?
어딜지? 특별히 있는지?
비지 (GM):1층 로비에 붙어있고요.
지혜는 관찰력 판정해주세요
양지혜: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지 (GM):영상 교육 자료실과 사무실 앞에 유달리
카메라가 꽤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겠네요.
도재율:내부에 돌아다니는 신도들은 얼마나 있는지 쭈욱 둘러봅니다. 카메라가 없어도 저런게 다 감시의 눈이란 말이지...
양지혜:그러면 이제 주변을 구경하는척 하면서 슬슬 크루들 옆구리를 찔러서 저 두군데가 수상하다는 눈짓을 하겠네요.
차혜주:1, 2층의 시설과…
비지 (GM):그리고 지나가는 신도들은 당신들처럼 평신도인지...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차혜주:다른 층들 중 눈에 띄는 곳 (이를테면 교주? 낭간?의 방이라든지) 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비지 (GM):2층정도만 표기되어있습니다.
차혜주:철저하네!
김세형:"여기 1층인가, 2층으로 가볼까."
양지혜:"2층도 가볼까?" 스윽 따라붙습니다.
도재율:끄덕입니다.
차혜주:"일단 갈 수 있는 데는 미리 봐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층 갑니다.
도재율:"흩어지면 오히려 의심을 살지도요..." 속닥이고는 털털 계단으로
비지 (GM):2층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요
1층에서 본 영상 자료실과 사무실 위치에 새삥으로 된 간판으로 자료실과 사무실이라고 적혀있네요.
1층에 있다가 옮겼나봐요.
양지혜:"오..." 자료실 들어갈 수 있을까요? 문을 열어봅니다.
비지 (GM):거기에도 카메라가 붙어있습니다.
김세형:그리고 그 앞도 cctv가 스코프 쬐고있죠
역시..
비지 (GM):카메라 피해서
살살 들어가봅시다
차혜주:"영상 자료실이면… 뭔가 영상 교육물 같은 게 들어있나?"
도재율:카메라를 의식하며 움직입니다.
양지혜:"학습만화도 있는데 애니메이션이라고 없으리란 법 없지..."
카메라 사각 계산하면서 슬쩍 들어가봅니다.
도재율:"새 신도들을 위한 세ㄴ... 큼, 교육자료일지도요."
차혜주:세뇌라고 하려고 했어.
도재율:"어쩌면 홍보영상이 있을지도 모르고..."
차혜주:주변 눈치 살피면서 속닥속닥. "그러다 형사님 2탄 될 수도 있어…"
김세형:문간에서 망보고 있겠어요 혹시 모르니까...
비지 (GM):대형 스크린이 있는 신식 영상실인데..
여기서 운 제일 낮은 사람
운 판정합니다.
양지혜:운 44입니다
차혜주:저~는 60이네요.
도재율:55입니다
양지혜:나라고?!
김세형:49
님이네요
차혜주:가보자 지혜
도재율:ㅋㅋ
비지 (GM):가라
차혜주:ㅋㅋ
양지혜:
| 기준치: | 44/22/8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오올
도재율:와
차혜주:오오
양지혜:해냄
차혜주:해냈어
믿고있었어
김세형:이열;
비지 (GM):원래는 사람이 항상 앉아 있는 것 같은데
마침!
없네요.
양지혜:음~ 나이스타이밍.
크루들에게 찡긋 해보이고 들어갑니다.
"비싼 스크린 쓰네... 좋겠다... 떼어가고싶다..."
도재율:익숙한듯 못말린다는 표정으로 손 휘적휘적...
비지 (GM):관리자 위치에 컴퓨터가 있고,
가장 안 쪽에는 작은 문이 있는데
창고같아요.
차혜주:"그 생각부터 든다고…?"
양지혜:컴퓨터부터 살펴봅니다.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이라도 있으려나...
차혜주:근데 신식이라 그런가 좋긴 합니다. 힐끔 보고…
비지 (GM):컴퓨터는 비번이 걸려있습니다.
양지혜:"비번 걸려있네...." 당연함.
차혜주:주변 살펴보고 싶어요. 인수인계도 일어나고 뭔가… 교대? 돌고 할 테니까…
어디 적혀있지 않으려나요.
비지 (GM):음 없습니다.
관리자가 아주 철저한 타입인가보다.
양지혜:아주 철저한 관리자라면 어쩔 수 없다.
차혜주:제길! 우리 포스기에는 비번 다 적혀있었는데.
양지혜:창고문으로 의심되는 것을 열러 가봅니다.
차혜주:그러면… 하는 수 없네요. 창고로 가볼래요.
비지 (GM):구석에 먼지 쌓인 소형 TV.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가 있고요.
그 옆에는 VHS 테이프가 쌓인 상자가 있습니다.
온누리미찰환영회
양지혜:"오." 레코더 집어들고 살펴봅니다. 작동하는지 확인해볼래요.
비지 (GM):놀랍게도 작동은 합니다.
정기 집회 영상
비디오 테이프 등이 보이네요.
양지혜:이걸... 슬쩍하면 큰일나겠지.
김세형:카메라다. 반짝.
"재생해봐요."
양지혜:테이프는 전부 집회 영상들뿐일까요? 하나 집어서 틀어봅니다.
볼륨은 낮춰서...
차혜주:온누리미찰환영회 한번 틀어볼래요.
온누리미찰환영회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미찰교에 들어오신 당신을 축하합니다~
비지 (GM):희고 붉은 한복을 입은 신도들이
차혜주:순식간에 눈이 죽습니다.
비지 (GM):풍선과 깃발을 흔들며
도재율:움찔 놀라고요
비지 (GM):노래를 부르고
소리를 지릅니다.
차혜주:소리?
비지 (GM):주변에는 온통 흰 종이조각이 휘날리고,
와중에 누군가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거나
차혜주:쓰러져?
양지혜:".....?"
비지 (GM):통곡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혜주:통…?곡?
양지혜:흐린 눈으로 쳐다보다가 눈쌀을 찌푸립니다.
도재율:"... ... 정말 전형적이네요. 질릴만큼." 환희보다는 광기로 보인다.
차혜주:눈이 공허하고요.
비지 (GM):...
차혜주:"다른 사이비도 이래?" 나 사이비 가본 적 없어서 몰라.
양지혜:"혹시 뭐 보여?" 재율 돌아봄
김세형:턱을 괴고 물끄러미 바라본다.
양지혜:영상 안에 뭔가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도재율:"어떤 것들은요." 지혜의 말에 물끄러미 화면을 바라보지만...
비지 (GM):재율이 보기엔 평범한 영상입니다.
도재율:고개를 젓습니다.
양지혜:"그럼 그냥 순수체급으로 저러고 있는 거라고...."
"알겠다."
정기 집회 영상도 틀어봅니다.
정토인의 목소리 전국 집회
비지 (GM):신도들이 다같이 모여 박수를 치고, 강영순의 초상화를 향해 절하기도 하고,
아래에서 무언가를 말하는 행사입니다.
...
강영순의 얼굴...
지혜가 잘 아는 얼굴일지도요.
양지혜:"...어." 강영순의 초상화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비지 (GM):과거 자신에게 사탕을 주었던,
차혜주:"왜? 뭐 이상한 거 있어?"
비지 (GM):아버지에게 뺨을 맞아도 당당했고,
양지혜:"아는 사람이야."
비지 (GM):다시 미소지어 지혜를 보던
그 여자입니다.
도재율:"아는 사람?"
양지혜:"...아는? 알지도 모르는?"
"우리 아빠랑 아는 사이였을 것 같은 사람?"
비지 (GM):나이는 제법 들었지만,
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양지혜:"아빠를 끌어들여서 이상한 걸 시켰던 것 같아."
"그러고 나서 여기서 사이비 종교나 만들고 있었다니..."
"무슨 생각이람."
차혜주:"으음."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비지 (GM):그리고 마지막으로..
차혜주:괜히 양찌 손 꽉 잡았다 놓고요…
도재율:지혜 어깨 토닥...
비지 (GM):대한정토미찰겨레축제라는 비디오가 있습니다.
양지혜:이것도 마저 틀어봅니다...
비지 (GM):그러면 강영순 생일 축하하는 영상인데 부채춤을 추는군요.
한참 공연이 끝나고 나서 젊은 남자가 연단에 올라오는데,
도재율:"사이비의 교주들은 꼭 자기가 신이 된 것처럼 굴더라." 중얼거리고
비지 (GM):여러분들은..
양지혜:"그러고 싶어서 교주 하는 거니까."
비지 (GM):다 아는 얼굴입니다.
장욱이네요.
차혜주:임준?
장우깅라고?
장욱...?
도재율:의외의 인물에 눈이 크게 떠집니다.
양지혜:"역시..."
김세형:"저게 왜 여기서 나와."
양지혜:"몸을 계속 갈아탄 거 같지?"
비지 (GM):뭔가 소감을 말하는데
양지혜:영상이 녹화된 날짜를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비지 (GM):대략 장욱 10대 때 모습입니다.
양지혜:"꽤 오래 전부터 썼나본데..."
우리가 알던, 배산리가 알던 장욱이라는 사람은...
어쩌면, 어떤 의미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왕님의 탄신일을 이리 많은 신도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매우 기쁘고...
미찰봉사단은 앞으로...
성왕님을..
차혜주:"이때부터 빙의? 당해 있었던… 성왕?"
"성…왕…?"
...감사합니다.
비지 (GM):기립박수가 곳곳에서 터져나옵니다.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건 이게 다입니다.
양지혜:"빙의당해 있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그릇으로 쓸 작정으로 여기서 교육시켰거나."
"왜, 이런 건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김세형:"저 사람 나이 생각해보면 대충 5에서 10년 전 쯤에 찍은 것 같은데요"
도재율:괜히 주먹을 쥐었다 피는 것을 내려다봅니다. "...그릇이 되면 자아는 안 남을텐데도요. 못된 놈들..."
차혜주:그냥 어버버 하고 있습니다.
김세형:'근데 저런 스크린을 두고 뭐하려고 vhs로 찍었을까.. ' 기술적인 호기심이 고개를 들었다..
양지혜:들키지 않게 썼던 레코드와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제자리로 돌려놓습니다.
차혜주:최근에 교체해서 그런 거 아냐? 이건 옛날 자료고…
김세형:"모르고서 한 짓도 아닐 것 같은데요, 뭐."
비지 (GM):꽤 오래 전부터 한 행사들로 보입니다.
김세형:"여긴 다 본 것 같은데, 컴퓨터는 안열렸죠?"
양지혜:"응. 비번 걸려있어서. 뭔지 모르겠고."
비지 (GM):그 때입니다.
차혜주:"비밀번호 걸려 있어요."
엇?
비지 (GM):발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김세형:"비밀번호는 아마 사무실에 있을지도요.." 조용히 말하면서 일어나던차에...
소리를 듣곤 멈춘다.
양지혜:쉿 하는 제스쳐 하면서 일단 벽에 붙습니다.
차혜주:후다닥 창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도재율:문 근처 벽에 붙으며 귀를 기울입니다. 이쪽으로 오나?
비지 (GM):이쪽으로 천천히 오고있고요.
1명이긴 하네요. 발소리를 들어보니깐요.
김세형:기습하자.
도재율:복도의 구조를 떠올려보겠네요. 나가면 마주치겠지...
양지혜:일단....
그냥 자료실만 보려는 건지, 창고까지 들어올지는 모르는 거니까....
차혜주:오빠 왜이렇게 호전적이야?
양지혜:창고 문 근처에 숨어있습니다.
들어오면 치자. 는 손짓.
비지 (GM):여기서 다시 지혜
운 판정합니다.
차혜주:일단… 일단. 타이밍을 보면… 관리자일까요?
양지혜:
| 기준치: | 44/22/8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음 아니군
한 그림자가 창고 앞에 서는데요.
도재율:지혜 손짓에 힘껏 고개를 저으며 팔로 X자를 만들어내다가... 인기척에 재빨리 고갤 끄덕입니다.
차혜주:헉. 안쪽으로 더 숨어들어갑니다.
비지 (GM):그리고 다른 작은 발소리가 들리려는 때..
차혜주:동조하면 어떡해 도재.
비지 (GM):창고 쪽 문이 열립니다.
김세형:의자가 있나? 체어샷 준비중...
차혜주:아이가 있나?
"그러니까.. 자료가..."
비지 (GM):기습하시나요 (ㅋㅋ)
김세형:네.
양지혜:합시다.
도재율:눈질끈...
비지 (GM):좋아요 그러면 판정해보죠
도재율:그렇대한대
차혜주:말릴 수 없습니다…
김세형:뭐 굴릴까요 근격인가 역시
도재율:민첩아닐까나
비지 (GM):근접도 좋고
높은 걸로 말되게 접근하면
허용해드립니다
김세형:ㅋㅋ 근격할래요 죽여주마..
비지 (GM):(죽인다고)
도재율:형...
양지혜:어차피 수치가 다 고만고만합니다...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혜주:죽이겠다고?
비지 (GM):=
rolling 1d100
()
68
68
그러면 어떻게 제압하시나요?
김세형:아냐 진짜 죽이진 않고요
의자로 쳐서 휘청거리는 사이에 넘어트리고
입을 막겠습니다.
양지혜:그러면 그 사이에 얼른 문을 닫죠
비지 (GM):그러면 뒤따라오던 이가 여러분들을 봅니다.
양지혜:아~ 어쩔 수 없지
도재율:기절! 기절시켜요! 손은 안대고 자기 목을 긋는 시늉을 하고,
차혜주:그럼 뛰쳐나가서 그 … 아이? 도 잡아올 수 있을까요?
양지혜:뒤따라오던 쪽도 잡겠습니다
김세형::3..
이하나:"관리자...님?"
ㅇㅁㅇ)?
차혜주:어라?
이하나:여러분들을 보고 엥? 표정을 짓는 이하나
차혜주:어색하게…
양지혜:레코더로 머리 내리치려다가 아~슬아슬하게 멈추고요
"쉿." 하고 얼른 들어오라는 손짓
도재율:"...어?"
차혜주:"안녕…하세요?" 하고 일단
비지 (GM):버둥거리는 관리자는 허우적거리다가
차혜주:손 잡아끌고 창고 안으로 들어와요.
김세형:"소리지르면 재미없을줄 알아..."
차혜주:관리자가 아직 눈 뜨?고 있으니까
김세형:"알아들어?"
이하나:지혜의 레코드를 뺏어서 내리치고요.
차혜주:이하나씨 입도 대충 막는 시늉도 해보고요…
어라?
양지혜:어이쿠, 민첩하네.
비지 (GM):관리자가 뻗은걸 확인하고선 말을 이어갑니다.
입모양으로요
양지혜:옆에서 관리자가 기절했는지 확인해봅니다.
차혜주:"… 강인하시네요…"
비지 (GM):숨은 일단 쉬는데 암만 때려도
정신은 안 차리네요
김세형:손을 뗀다.
양지혜:실력 좋다...
차혜주:비디오 테이프에서 필름 쭉 빼서 관리자 손이랑 팔 칭칭 둘러 묶고요.
이하나:"...미쳤어, 냅다.."
양지혜:테이프 필름 옆에서 잡아당겨서 눈도 감아줍니다.
도재율:"저도 동의해요... ..." 미쳤지.
김세형:"가끔은 이게 제일 빠르던데요."
양지혜:"깔끔하잖아요?"
이하나:"여긴 일단 내가 처리할테니까."
차혜주:"죄송해요, 저도 제 일행이 이렇게 호전적일 줄은…"
이하나:"사무실 가서 확인할 거 있음 확인해. 지금 아무도 없어. 출타한 상태야."
도재율:재갈이라도 물려놔야하는거 아니야? 하고 내려다보고
양지혜:"오, 좋은 정보 감사."
차혜주:재갈… 필요해?
김세형:미련없이 일어난다.
양지혜:"들었지? 가자." 바로 나갑니다.
차혜주:그러면 일단 비디오 하나 더 쭈우욱 잡아당겨서 입에도 둘둘 감아두고요.
"혹시 관리자 컴퓨터 비밀번호 아세요?"
묶는 김에 뒤적뒤적. 관리자 주머니 좀 털어볼게요.
이하나:"..아니. 근데 딱히 볼만한게 없을 듯?"
"자리 지키는 사람일 뿐이야."
양지혜:"시간 없어, 빨리 가자. 뒷일 부탁해요." 손 흔들기
김세형:사무실로 간다.
차혜주:"그렇구나… 감사해요."
도재율:"몸 조심하세요. 미안해요."
양지혜:슥슥. 사무실로 갑니다.
도재율:사무실로~
차혜주:빠르게 사무실로 갑니다.
도재율:"얼른 확인하고 빠져나가야되겠는데요,"
양지혜:"응, 타임어택 됐네." 히죽 웃습니다.
아! 가기전에 비디오테이프 하나 챙겨가도 될까요 (ㅋㅋ
비지 (GM):네 챙겨가세요
차혜주:"웃음이 나와?" 양찌 툭팍 때리고…
양지혜:넵 그럼 아까 재생했던 테이프들 옷 안에 쑤셔넣습니다...
차혜주:마찬가지로 CCTV 사각 찾아서 사무실로 들어가봅니다.
도재율:"으, 그 마감 닥쳐서 도파민 도는 성격 좀 어떻게 해봐요." 핀잔주고는 사무실을 살펴봅니다.
비지 (GM):사무실은 다 비슷비슷한데 특이한 점이라면,
양지혜:"도재야, 너는 도파민 도씨면서 왜 이걸 이해를 못해줘."
비지 (GM):한쪽 벽이 책장이고, 쇠창살이 붙은 작은 창문들이 있다는 점이겠죠.
책상 하나를 보면,
양지혜:"호...."
차혜주:쇠창살?
임준 사숙님이 급히 용화에 오시니
차혜주:"도파민 도씨가 어딨어."
본원과 용화의 담당자들은 준비를 할 것.
비지 (GM):라고 쓰여있는 메모가 보입니다.
양지혜:이래서 사무실이 비었나.
도재율:"저는 성주 도씨로 고려... ..." 말 잇다가 멈칫.
비지 (GM):급하게 쓴 걸 보면 꽤 다급하게 쓰고 나갔나보네요.
양지혜:슬쩍 보고 책장부터 확인해봅니다.
도재율:"임준... 역시 용화에 있었고."
비지 (GM):책장은 대부분 내정출판에서 나온 책들로,
알다시피 미찰교 내에 있는 출판사 책들입니다.
차혜주:"담당자들이 준비할 게 뭐가 있을까?"
비지 (GM):그리고 옆에는 잠긴 캐비넷이 보이네요.
양지혜:"아까 영상에 나오던 것처럼 이~상한 종이날리기?"
캐비닛은 뭐로 잠겨있을까요? 힘으로 열 수 있을지 확인해봅니다.
비지 (GM):열 순 있겠지만
도재율:"... 며느리 바위가 쪼개졌다는 거랑 관련 없으면 좋겠는데... ..." 무언가 때가 됐을까 문득 걱정이 든다.
비지 (GM):소리는 나겠구나 싶은
그런 철제 캐비넷입니다.
양지혜:"쯧." 일단 보류.
차혜주:그러면……
김세형:비어있는 지금 열어봐야하는거 아닐까 :filbersay:
비지 (GM):캐비넷의 일부는 유리라
안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긴 하는데
붉은 비디오 테이프들이 보이네요.
차혜주:진짜 웃기긴 한데. 잠긴 건... 자물쇠라는 기계잖아요? 기계수리로 혹시 열어볼 수 있을까요?
양지혜:"아..." 딱봐도 엄청 수상해보이는 테이프인데.
비지 (GM):아이디어 판정해볼까요?
양지혜:해보죠
차혜주:저도 할래요.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차혜주: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그러면 둘은 동시에
경비원이라면
열쇠 가지고 있지 않나?
혹은 이 사무실에 있다면?
양지혜:"경비원 털... 아니, 열쇠 찾아보자."
도재율:"털?"
차혜주:책상 서랍이나… 벽이나. 구석? 샅샅이 뒤져봅니다.
양지혜:이미 한 놈 후리고 왔는데 또 후리면 아무래도 좀 곤란하겠지.
차혜주:"털자고 하려고 했지."
양지혜:"에이, 설마."
키박스같은 게 있나 살펴봅니다.
차혜주:그럼 도끼눈 뜨고 쳐다봐요.
도재율:책장근처를 샅샅히 살펴보고요.
비지 (GM):좋아요 그러면 각자 찾아보는데
어려움이상 성공하면 열쇠를
드릴게용
김세형:관찰이죠?
차혜주:... 가보자고! /떠넘긴딘
비지 (GM):아무래도 관찰이겠죠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가보자고
김세형:
| 기준치: | 82/41/16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재율:
| 기준치: | 72/36/14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잘부탁해
비지 (GM):다들 잘 띄우네
도재율:해냈다!
비지 (GM):그럼 재율과 세형은 동시에
책장 중간 묘하게
책이 아닌 상자를 하나 찾아냅니다.
열어보면 열쇠가 있어요.
001/002
김세형:"가져가서 여세요."
비지 (GM):이런 번호가 쓰여있습니다.
도재율:"이런거 방탈출에서 해봤거든요. 진짜 하는 사람이 있네..."
양지혜:"여기가 방탈출 세트장도 아니고..."
차혜주:"방탈출…이 도움이 되는구나."
양지혜:열쇠로 캐비닛 열어봅니다.
비지 (GM):붉은 테이프에도 같은 번호가 쓰인 것 같네요.
그러면 조용하게 캐비넷이 열립니다.
차혜주:그럼 열쇠 가져다가 꽂아 돌려요.
붉은 테이프 챙겨서…
다시 영상자료실로 가야 볼 수 있는 거겠죠?
비지 (GM):네
도재율:테이프에 제목은 적혀있는지 힐끔 봅니다.
김세형:혹시 모르니까 바깥에 사람 없는지 확인해본다면?
비지 (GM):살펴보면 조용합니다.
차혜주:문 도로 잘 닫아놓고... 인기척에 유의해서 조심히 자료실로 돌아가요.
비지 (GM):001/002로만 적혀있습니다.
김세형:"그거 지금 볼거죠?"
양지혜:"가서 틀어보자."
"지금 봐야지, 뭐."
차혜주:"지금 보는 게 나을 것 같아."
도재율:"얼른요." 영상실로 향합니다.
양지혜:영상자료실로 갑니다.
하나씨는 그 사이에 관리자를 잘 처분해줬을까요?
비지 (GM):그러면 관리자는 신 영상실 구석에 기절해있고..
김세형: 너무 큰일을 떠넘기고와서 미안한데
차혜주:죽이길 바라나?
비지 (GM):하나씨는 안 보이네요.
양지혜:"잘 치워놨네..."
김세형:영상실 안에 청소도구함같은거 있나요
차혜주:거기 넣게?
김세형:안에 수납하게
비지 (GM):비품창고라 있을겁니다.
양지혜:있으면 넣읍시다.
김세형:그럼 거기에 집어넣겠습니다.
양지혜:세형과 함께 사람을 넣는다...
도재율:"... ...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차혜주:인권유린박스가 따로 없군…
도재율:"경력직아니죠...?"
든든한데 조금 은은하게 질린다..
김세형:"뭐가요."
차혜주:"도재. 그런 거 묻는 거 아니야…"
양지혜:"경력직이면.. 문제가 될까?"
차혜주:오빠랑 양찌 외면하고요.
"… 경력직이야?"
김세형:도구함에서 막대를 하나 꺼내 문에 끼워놓는다.
차혜주:왜 저런 답변이 돌아오지?
양지혜:붉은 비디오테이프를 틀어봅니다.
001부터?
차혜주:조금 섬찟해져서 뒤돌아서 테이프나 넣습니다.
김세형:ㄱㄱ
도재율:시간은 충분히 벌리겠군. 외면하며 테이프 재생을 준비합니다.
차혜주:아무래도 순서대로여야겠지.
며느리 바위에서
비지 (GM):며느리 바위가 낮은 화질로 보입니다.
기이하게 부풀기 전의 모습인 듯도 싶고, 아닌 듯도 싶고
가늠이 잘 안되는데
고위 신도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며느리 바위를 가운데에 두고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십여명이 모여서는
양지혜:"흠...."
비지 (GM):서로 울부짖기도 하고
서로 찌르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
차혜주:찌르기도 하고??
자해??
비지 (GM):바위를 껴안아 피를 바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작은 못에 발을 담그니
양지혜:"이래서 거기에 피냄새가 났다고 했던 건가 보지?"
비지 (GM):파문에 따라 못이 붉게 물듭니다.
도재율:"... 읍...욱... ..." 끄덕입니다.
비지 (GM):영상을 보니...
차혜주:그러면 핸드폰 들어서 형사님한테 빠르게 문자 넣어요.
비지 (GM):날짜가 대략 10-20년인 듯 싶네요.
...
양지혜:날짜가 오래전이면...
이걸 한두번 한게 아닌 모양인데.
비지 (GM):1개의 테이프는 10년전이고...
차혜주:[이런 영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던 거 아닐까요? 아니면 저게 원인이 됐다거나요.]
비지 (GM):20년전 테이프를 틀어보면 비슷한 의식을 하는데..
공허하게 그 장면을 멀리서 바라보는
차혜주:일단 재생된 영상은 핸드폰으로 녹화합니다. 테이프도 물론 챙기겠지만.
비지 (GM):앙상한 남자가 눈에 띕니다.
양지혜:"........"
비지 (GM):그리고 옆에는 한 여자가 서있고요.
양지혜:남자의 얼굴을 봅니다. 아는 얼굴인가요?
비지 (GM):비디오 화질이 좋지 않아
얼굴 확인은 어려워 보이네요.
양지혜:누군지 모르겠네.
...못 알아봐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요.
비지 (GM):그 남자를 보면
자리를 자꾸 뜨려는지
양지혜:옆에서 자신도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켜봅니다. 백업은 많을수록 좋지.
비지 (GM):화면 밖으로 나갈려는데 여자가 붙잡고 있습니다.
한참 남자를 붙잡고 뭐라뭐라 말하니
남자는 별수 없다는 듯
바위로 가선
자신의 손목 근방을 그어
피를 냅니다.
양지혜:"....하?"
도재율:"고통으로 세상의 그릇을 채우면 미륵이 오리라..." 입을 틀어막은 손 틈새로 중얼거립니다. 붉은 못을 바라보았다가,
양지혜:마지막으로 봤던 아버지의 모습. 손목에 자국이 있었던가? 기억을 되살려볼 수 있을까요.
비지 (GM):그리고 재율의 귀에는
알 수 없는 중얼거리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재잘재잘... 사람들이 와서 좋다는 등
어떤 사람을 이렇다, 저렇다 소리가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지혜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울립니다.
도재율:'아이...?' 스크린 쪽으로 반걸음 더 다가갑니다.
양지혜:핸드폰을 확인합니다.
비지 (GM):어머니네요.
양지혜:"네, 어머니." 전화를 받습니다.
"그래, 지혜야. 니 아빠에 대해서 더 알아봐달라고 했지?"
양지혜:"아. 뭔가 찾으셨나요?"
"네 아빠가 나한테 당시에 뭐라고 했는지 알아?"
양지혜:"...뭐라고 했는데요?"
비지 (GM):그런 대화가 오고 가는 와중에 재율의 귀에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가득 채워져 흘러 넘치고,
지혜 어머니의 목소리가 거기에 다시 얹어집니다.
"니가 나으려면 약속을 해야한댔어."
"약속하면, 나을 수 있다고."
양지혜:"무슨 약속이요?"
"...어느날 기도 드리고 왔댄다."
차혜주:일단 지혜가 전화받을 즈음부터 영상 촬영도, 재생도 멈춰놨을 것 같고요…
"약속날이래."
"그리고 기가 막히게 다음 날 니가 눈을 떴잖니."
양지혜:어머니의 전화를 들으며 틀어져있는 화면을 다시 바라봅니다.
약속이란 게, 저거였을까.
비지 (GM):화면의 날짜...
비슷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차혜주:화면은 남자가 바위에 손목을 갖다댄 장면에서 멈췄을 것 같네요.
"무슨 약속이 그래. 손목 흉터에 뭔 죽으러 갔나 했지."
양지혜:"........"
"이정도면 되니? 지혜야? 양지혜?"
양지혜:"네, 아주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정말 감사해요."
"다행이구나."
비지 (GM):목소리는 활짝 펴칩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재율의 귀를 다시 간지럽힙니다.
도재율:"... ..." 들려오는 재잘거림을 중얼거리며 따라 읊습니다.
"이제야 들리느냐."
"그리고...보이느냐."
"너희는....믿는냐."
"믿는다고 해. 그래야..."
비지 (GM):그런 말을 재율이 중얼거리면
..세형과 혜주 듣기 판정합니다.
김세형:"무슨 말을 하는..."
차혜주:"무슨… 무슨 소리야? 도재?"
김세형:
| 기준치: | 20/10/4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둘은 듣지 못한 사이...
차혜주:강행?해봐도? 될까요?
비지 (GM):사람들이 우르르 비디오실로 들어옵니다.
차혜주:아늦었어
양지혜:"...감사해요. 건강 챙기시고요." 급하게 전화를 끊습니다.
비지 (GM):오광대탈을 쓴 이들이
여러분들을 둘러쌉니다.
김세형:"...." 한숨을 쉬며 욕을 뇌까린다.
도재율:중얼거림이 멎고 입을 꾹 다문채 그 광경을 바라봅니다.
비지 (GM):어떻게 하나요?
인원 보자..
rolling 1d3+1
()
+13
4
최대치가 뜨네
차혜주:안돼!
김세형:궁금해요. 잡혀가면 어떻게 됨?
그러니까 잡혀갈 시에 생기는 리스크가 뭔지..?
비지 (GM):알려드릴까요?
김세형:네
차혜주:일단 핸드폰 집어넣고… 오타 가득한 문자가 형사님한테 갔을 것 같아요.
비지 (GM):다른 분들은?
도재율:궁금합니다~
김세형:로스트인지 아닌지만 말씀해주셔도
괜찮아요
비지 (GM):로스트는 아니구요
차혜주:[저ㅎ ㅣ ㄷㄹ킨것 가 ,ㅇ12요\] 하고
양지혜:ㅋ
비지 (GM):바로 용화마을로
도재율:아마 제물이 되지 않을까
아
비지 (GM):직행합니다
차혜주:오.
양지혜:테이프 뺏길까요.
사실이게제일중요함.
비지 (GM):그건 지혜 운에 맡기죠
도재율:테이프는 중요하지
양지혜:제 운이요?
비지 (GM):운 판정은
양지혜:얘들아 우리 그냥 전투하자.
도재율:운 최저치의 지혜가
비지 (GM):집단 내 가장 낮은 운을
차혜주:ㅋ
비지 (GM):가진 자가 해야댐
김세형:비디오 2번 안보긴 했는데...
차혜주:지혜야... 포기하지 마! 포기하지 마!
양지혜:아뇨 아빠나온게 2번인거같음
비지 (GM):다 보셨어요 ㅇㅇ
차혜주:2번 봤오
웅
맞아요
도재율:뭐... 싸워보고 지면 잡혀가죠? (ㅋㅋ
차혜주:ㅋㅋ 일단 싸워보죠?!
양지혜:역시 싸워보지않고 포기하면 좀그렇죠?
가보자고
청소도구함도 있었댔으니까
비지 (GM):대신 여러분들이 지금
기습을 받은 상태라
양지혜:대걸레 잡아봅시다
비지 (GM):선공은 다 신도들이고요
대신 길게 끌지 않을거라
3라운드로
제한하겠습니다.
차혜주:좋아요.
비지 (GM):전원 민첩 불러주세요
도재율:40입니다
차혜주:50입니다.
양지혜:50입니다
김세형:80이에요
비지 (GM):세형이 쎄구나
세형-혜주/지혜-재율 순으로 가되
이번엔 신도들 우선턴입니다
도재율:확인했습니다~
차혜주:네!
1
비지 (GM):4명이 전원 차례대로 여러분들을 한명씩 붙잡고
공격합니다/
김세형:굴리기 전에 말해야되죠 이거
반격할게요
양지혜:아 저도 반격합니다 그러면
도재율:저도 반격합니다~
차혜주:아. 저는 회피...! 합니다.
비지 (GM):좋아요 좋아요
| 기준치: | 40/20/8 |
| 굴림: | 38, 1, 84 |
| +2: | 대성공 |
| +1: | 대성공 |
| 0: | 보통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실패 |
| 피해: | 5 |
미쳤나
보통성공만 해서 다행이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5 |
| 기준치: | 40/20/8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3 |
비지 (GM):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민첩성 순서대로
반격해주세요
아니면 회피해주심 됩니다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차혜주: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2 |
도재율:
| 기준치: | 45/22/9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행깎되나요?
비지 (GM):넵 하셔도 되는데 문제는
반격은 성공 수준이 같음 공격자 승리예요
김세형:어성까지 깔 행운은 없는거같아 쩔수죠
비지 (GM):ㅇㅇ
그러면 다들 반격이나 회피를 해보지만
먹히질 않습니다.
세형 체력 -5 / 혜주 -5 / 지혜 - 5 (극단 성공이라서 최대대미지임)
차혜주:회피도 안 먹히나요 같은 수준인데 :siwasiwa_blob:
비지 (GM):오광대 탈을 쓴 이들이 익숙하게 제물을 바치듯 여러분들을 아무렇지 않게
베어냅니다.
여기서 체력 반 깎이신 분?
김세형:칼에 찔린 곳을 부여잡곤 허리를 숙인다.
비지 (GM):핏물이 세형의 옷에 스며듭니다.
양지혜:냅다 칼질이라니 가차없네... 이를 악물로 찔린 곳을 누릅니다.
비지 (GM):이제 여러분들 턴이에요
차혜주:헉 소리도 못 내고 상처 누릅니다.
도재율:가까스로 칼을 패해내고는, 패닉온 표정으로 일행을 바라봅니다.
비지 (GM):세형의 차례, 세형은 무엇을 하나요?
김세형:이를 악물고 손에 잡히는 기물을 쥐고 휘두릅니다.
비지 (GM):좋아요 판정~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5 |
비지 (GM):=
rolling 1d100
()
98
98
피하는데 실패합니다.
기물을 휘두르는 것에 오광대탈은 맞고선 그대로 기절합니다.
다음은 혜주 차례, 무엇을 해보나요?
차혜주:그럼...... 일단 테이프 아무거나 집어 들어서 (빨간 거 말고) 모로 세운 다음 오광대탈 쓴 사람을 내리쳐봅니다.
비지 (GM):좋아요 해봅시다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그러나 그건 어설프게 빗나갑니다.
다음은 지혜 차례, 무엇을 하나요?
양지혜:레코더 들어서 자신을 찌른 오광대탈을 후려팹니다.
비지 (GM):해봅시다!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2 |
ㅋ행깎해도되나요?
비지 (GM):=
rolling 1d100
()
49
49
하세요 ㅋㅋ
양지혜:네 그럼 6깎겠습니다 ㅋㅋ
비지 (GM):그럼 레코드는 고대로 산산조각은 나지만
광대탈 사람은 충격에 비틀거립니다.
다음은 재율의 차례, 재율은 무엇을 하나요?
도재율:발로 자신을 노리던 광대탈을 차서 밀어넘어뜨려보겠습니다~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비지 (GM):넘어뜨릴려는 순간 민첩하게 광대탈은 피해냅니다.
2
비지 (GM):세형의 차례입니다. 무엇을 하나요?
임의로 광대 123으로 할게요
수적열세 설명:
p.106
이미 회피하거나 반격한 캐릭터를 공격하면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 받을 수 있다
김세형:여전히 찔린곳이 아파서 비틀거리다가, 들고 있던걸 그대로 광대 1에게 휘두른다.
비지 (GM):(라운드당입니다)
좋아요 판정!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4 |
비지 (GM):오 7댐이다
그러면 핏물이 뚝뚝 떨어져 세형의 손에도 새어 나올 때 쯤입니다.
들고 있던 걸로 광대 1을 내리치는데, 고대로 머리가 고꾸라지고 광대의 탈이 박살이 나버리네요.
그대로 쓰러집니다.
광대 2,3만 남은 상태구요.
혜주는 무엇을 하나요?
비지 (GM):지혜가 먼저해보나요?
차혜주:지혜가 행동하길 기다렸다가 할게요!
양지혜:뽀개진 레코더를 살짝 안타깝게 쳐다보고...
다른 자료집을 하나 들어서 모서리로 광대2를 찍어봅니다.
비지 (GM):좋습니다. 도전!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2 |
비지 (GM):다음은 혜주 차례, 무엇을 해보나요?
차혜주:자신 없는데… 다치기까지 해서. 일단 똑같이 광대 2를 테이프로 찍어봅니다.
비지 (GM):해봅시다~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대미지 판정 굴려주세요
차혜주:=
rolling 1d3
()
2
2
비지 (GM):그러면 다른 오광대탈이 슬 비틀거립니다 (1만 깎음 기절한다는 뜻)
오광대2
오광대2가
rolling 1d4
()
1
1
세형을 향해 달려듭니다. 겁도 없이요/
| 기준치: | 40/20/8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1 |
비지 (GM):이걸 해낸다고?
김세형:반격해볼게요..못먹어도 고다.
비지 (GM):ㅇㅇ 가보자고요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4 |
비지 (GM):멋진 묘사 해주자
오자룡:[뭔 소리 하는거야 아가씨, 거기서 몬 일 난거냐?]
[데리러 감. 일단 나와봐라.]
비지 (GM):라고 혜주 문자 답을 해주겠네요.
김세형:손에 쥐고있던걸 바닥으로 던지고 달려오는 상대의 팔을 잡아 엎어칩니다.
비지 (GM):달려오는 상대는 갑자기 잡힌 팔에 당황하다가
몸이 들리는 걸 느끼고선 허우적거리다가 이내 바닥으로 고꾸라집니다.
다른 한 명은... 덜덜 떨다가...
칼을 들고 허우적거리더니
"비상! 비상! 배교자들, 아니 잠입!!!"
비지 (GM):하면서 뛰쳐나갑니다.
전투 종료
양지혜:"아~ 놓쳤네. 저걸 잡았어야 했는데."
김세형:"..." 제자리에 주저앉는다.
"....죽겠다.."
차혜주:일단 그러면.
비지 (GM):여기서 떠나지 않으면
곧 다른 신도들이 올 것 같네요.
차혜주:… 진짜 기초적인 지식이긴 한데 응급처치라도 빠르게 하고 갈 수 있을까요?
양지혜:"빨리 움직여야돼. 뻗어도 나가서 뻗어."
도재율:"다들 괜찮아요? 이, 일단... 지혈하면서."
양지혜:빨간색 테이프들부터 챙깁니다.
비지 (GM):인터넷 도움을 빌어서...
혹은 이전 교육과정을 생각해서
김세형:응처 있긴해.
비지 (GM):해보신다면 잠시만요 복합판정이 되던가
이건 기능치 판정들로 복합이군
그러면 일단 기본치로 해보시죠
있는 거라도요 ㅇㅇ
차혜주:
| 기준치: | 30/15/6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나는 실패작이래.
오빠가 해봐.
도재율: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실패 |
나도 실패작이래.
김세형:
| 기준치: | 45/22/9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실패 |
저 이거 행깎하겠습니다...
비지 (GM):네.. 일단 누구 치료하실까요
김세형:잔여 hp 불러보셈..
도재율:(풀)
양지혜:8
김세형:혜주는?
차혜주:9
김세형:자힐합니다.
비지 (GM):자힐합시다
그러면 밖에서 경찰자 소리가 들리고요
양지혜:
| 기준치: | 30/15/6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자힐합니다(ㅋㅋ
비지 (GM):체력 1점 임시회복합니다 두분
차혜주:그러면 뒤늦게 핸드폰 보고…
김세형:지혈만 하고선 벽을 짚고 일어난다.
차혜주:"형사님 오셨나 봐… 나가자. 저 사람들 더 오면 어떡해."
양지혜:"빨리 가자."
도재율:다친 일행을 부축해 빠져나갑니다.
김세형:밖으로 나갑니다..
양지혜:비디오 테이프들 챙겨서 빠르게 나갑니다.
비지 (GM):그렇게 여러분들은
차혜주:잰걸음으로 빠르게 나갑니다. 일단 테이프 다섯 개(001, 002, 온누리미찰환영회, 정기집회, 대한정토미찰겨레축제) 챙겨서요.
비지 (GM):수많은 상처를 안고
미찰교 본원을 나옵니다.
-
"..죽기 전에 그런 말을 하긴 했지."
"사랑한다고, 딸을."
"재능이 쌀 한 톨만한 아이야."
"들리느냐, 보이느냐, 믿느냐."
"너희들은?"
...
"안타깝게 되었지."
"재형이가 그리 가지 않았더라면,"
"여기에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
똬리를 튼 그 분이
너희를 듣고,
너희를 보고,
너희와 마주하신다.
-
-
CoC
오사이비자
w. 구울구울
-
비지 (GM):여러분들은 이제 막
주차해둔 커다란 검은 차에 탑승하는데요.
그래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다쳤고, 충격 받기도 했죠.
오자룡은 여러분들을 보더니 못볼 것을 봤단 표정입니다.
오자룡:"...일단 치료부터 하러 가지."
차혜주:"형사님…!" 하고 안에서 있었던 일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고요.
김세형:"갈 곳 있는데요."
양지혜:"표정이 뭐 그래요? 이렇게 멀쩡히 살아돌아왔는데."
오자룡:"어디."
양지혜:멀쩡은 약간 아닌 것 같지만서도...
"용화마을."
차혜주:멀쩡? 에서 표정 일그러지고요.
양지혜:"가봐야죠?"
오자룡:"그몸으로?"
차혜주:"용화마을 가야 해요… 임준이 거기로 온댔어요."
앗.
도재율:"이런 몸인데 미룰 수 있겠어요?"
차혜주:"하지만, 병원까지 갔다 가면 늦을 수도 있잖아요…?"
김세형:"정 걱정되시면 도와주세요."
양지혜:"죽진 않지 않으려나? 원래 이 나이대는 철근도 씹어먹어요."
오자룡:"큰일일수록 돌아가라."
도재율:"소집이 걸린 모양이에요. 거기서 무언가 하려는 모양인지..."
양지혜:말은 그렇게 해놓고, 슬 주변 상태를 돌아보고...
김세형:'엄청 큰일은 돌아가도 답 안보이던데.'
양지혜:"치료 받고 가면 얼마나 걸릴까요? 우리가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오자룡:"너네, 본원 들어가서 보면 알텐데."
"거기 규모가 4명이서 되겄어?"
차혜주:"으음."
타당한 지적입니다...
양지혜:"그러면, 뭐..."
도재율:"...지원군 불러주실거예요?" 딜
양지혜:"더 주실 인원이라도 있으신지."
김세형:"같이 가주시면 되잖아요."
차혜주:"그러면 같이 가시나요?"
오자룡:"정비 좀 하고. 그러니까 치료 받고 가라고."
차혜주:"넵." 순순해지고요.
오자룡:"인력 움직이는데 시간 걸려. 공무원이다."
양지혜:"공무원이란~."
차혜주:끄덕끄덕. 공무원 절차 복잡하긴 해.
양지혜:어쨌든 납득했다는 듯 오케이사인을 해보입니다.
도재율:"늘 절묘한 타이밍에 탁월한 도움을 주시네요." 가볍게 웃는다.
오자룡:핸들을 꺾습니다.
비지 (GM):잠시 여러분들은 붕 뜨는 착각이 듭니다.
차가 덜커덕 거칠게 움직이고요.
양지혜:재율이와 비견될만한 운전솜씨인데. 라고 생각하며...
김세형:눈을 감고있다가 예민하게 일어난다.
도재율:덜컹!
차혜주:아이고. 도재보다 더하시네… 하고 상처 붙잡고 아야야 하고 있어요.
도재율:운전 꽤 하시는데...?
오자룡:"치료 받고 며칠 뒤에 출발해도 돼. 본원 뒤의 산 안에 들어가야하는데.."
차혜주:"며칠이나 걸려도 괜찮아요…?"
오자룡:"도청기도 줄테니까."
양지혜:"며칠씩이나."
오자룡:"...거기서 봤음 알잖아."
"그 의식은 년단위로 진행한거야."
"20년인가? 되었다지?"
양지혜:사람 며칠 잡아두려고 도청기로 유혹하는 건가... 역시 경찰아저씨, 사람 다루는 실력에서 연륜이 느껴지네.
"네, 아마도."
차혜주:"대충 10년? 20년…?"
도재율:끄덕인다.
오자룡:"그걸 급하게 사숙이나 되는 녀석이.."
"한다해도 시간이 꽤 걸릴거다."
"낭간? 머시기도 아니고. 보아하니 중간관리층이던데."
피식 웃습니다.
양지혜:"많이 아시네."
김세형:"그러게."
차혜주:"그렇지만 차기 교주라는 말도 있던데요…"
오자룡:"바꿔 말해보자."
"4명이서 지금 피 줄줄 흘리면서, 가면 뭐 해결돼?"
차혜주:윽. 할 말이 없습니다.
도재율:"... ..." 정곡을 찔렸다.
양지혜:"에이, 원래 선빵필승이란 말도 있잖아요."
차혜주:백미러에 보이는 형사님 눈 피하고요.
오자룡:힐끔 뒤에 여러분들을 봅니다.
차혜주:그러다가 고개 또 반대로 돌려서 양찌도 외면해요.
양지혜:"원래 사람 빈틈 찌르는덴 기습만한게 없거든요."
오자룡:"...하나 알려줄까."
도재율:"뭔데요?"
오자룡:"교주와 다른 독단적 결정이야."
양지혜:"헤."
차혜주:"임준이 지금 하는 거요?"
오자룡:"그래서 설득이 좀 걸릴거야."
양지혜:"많이 아시네." 굳이 한 번 더 말하기.
김세형:"그러게."
오자룡:"경찰 무시하지 말라고~"
양지혜:"뭐, 그래요. 굳이 선빵칠 기회를 포기하고 시간들여서 준비할 거면...."
오자룡:다시 턱을 넘는데 좀더 부드럽게 갑니다.
양지혜:"제대로 준비해주시라고요."
"경찰답게?"
히죽 웃어보입니다.
김세형:'...어차피 이 차에 탄 이상 핸들 꺾어줄 일 없을걸 안다.'
팔짱을 끼곤 다시 눈을 감는다.
차혜주:도재보다 나은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고개 끄덕입니다.
"그러면… 형사님은 일하다가 많이 다쳐보셨을 거잖아요."
"좋은 병원 추천해 주세요."
오자룡:"아는 병원 델따주마. 보아하니... 제일 많이 다친 사람?"
차혜주:다 비슷비슷하게 다쳤던 거 같은데?
양지혜:"저어기 칼맞고 사람 엎어치기하는 멋진 퍼포먼스 선보인 사람 있어요."
발끝으로 김세형 꾹꾹 찌름
도재율:"배우같았지."
차혜주:"드라마틱했어…"
오자룡:"근처 대학병원 렛츠고."
차혜주:"누가 카메라맨 아니랄까 봐." 중얼중얼.
비지 (GM):하면 5분 정도 뒤에
오자룡은 커다란 대학병원 빌딩 앞에 여러분들을 내려주고요.
오자룡:"회복하면 연락해라. 기기랑 혹시 모를... 도구 같은거 챙겨올테니."
경례 비슷한 걸 장난스럽게 하고선
김세형:"도구?"
차혜주:"도구요?"
오자룡:빠르게 차를 운전해 여러분들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양지혜:"네, 네. 연장 부탁해요~." 장난스럽게 대답하고 마찬가지로 경례합니다.
차혜주:"어떤 도구요? 저희도 뭐 준비할, 앗. 아?"
가 셨 어
도재율:"연장이라고 했어... ..." 일행들을 둘러보고는,
차혜주:덩그러니… 있다가
"들어가서 치료받자…" 하고
도재율:"아무튼, 늦기 전에 얼른 회복하러가요. 환자들."
김세형:"오함마인가보다." 비척거리면서 병원으로 들어간다.
차혜주:등 꾹꾹 밀면서 병원 안으로 들어가요.
양지혜:병원에 들어갑니다.
비지 (GM):이후 여러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시간이 좀 흐르면 다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한 ... 얼마 지났다고 할까나
rolling 2d12
(+)
6
8
14
반나절면 얼추 회복되겠네요, 역시 청춘들!
양지혜:철근 씹어먹는 나이죠. (뿌듯.)
차혜주:젊어서 다행이다!
도재율:회복에는 단백질이래요. 하며 고기도 몰래 공수해 입에 넣어줬습니다.
차혜주:오.
양지혜:어디서 이런걸 구해왔담. 맛있게 먹습니다.
차혜주:도재 쓰다듬어서 머리 까치집 만들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세형:"소금이랑 쌈장은 어디갔냐고 물었다." 장난스럽게 뱉곤 먹는다.
양지혜:"다음엔 마늘이랑 상추도."
차혜주:"음식 투정 부려요?"
"난 잘 먹고 있어." 도재한테 따봉.
양지혜:"아니, 지금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을 방법이 있다는 거지~."
도재율:"숨겨오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핏 입을 내밀었다가 웃곤
김세형:"그렇지."
도재율:"투정 부리는 걸 보니 이제 좀 살만한게 보네."
차혜주:이대로 도재한테 잘보여서… 평생 막내로 부려야지.
오자룡:똑똑,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도재율:하며 휴대폰을 빤히 들여다봅니다. "슬슬 연락..."
차혜주:그런 속마음을 숨기고 있다가.
도재율:"엇,"
차혜주:"네!" 하고 벌떡 일어납니다.
김세형:막내야. 문열어드려라..
도재율:'숨겨!!!!' 입모양으로 속닥이고는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양지혜:"들어오세요~." 방만한 태도로 대꾸하다
오자룡:"여어."
도재율:"네- 누구..."
오자룡:"얼굴색이 훨씬 좋아졌네."
차혜주:안 숨기고 그냥 맞이합니다.
김세형:숨겼던 것들을 다시 위로 꺼낸다.
오자룡:"아주 고기파티구만."
양지혜:"잘 먹고 잘 잤어요. 원하신대로?"
김세형:"먹어야 낫는다길래."
오자룡:"자, 여기 대충 연장들이고."
양지혜:"이야."
오자룡:"본론부터 바로 말하마."
차혜주:"와아."
오자룡:여러분들이 보시면,
양지혜:진짜로 연장이 왔다. 이리저리 구경합니다.
도재율:"여기도 공수해오셨네... 예."
오자룡:큰 보스턴백에
차혜주:"네." 하고 휴대폰 녹음기 켜고요.
오자룡:빠루와 펜치, 몽키스패너, 도청기 등이 들어있습니다.
김세형:"..."
오자룡:"도청기 하나씩 챙기고."
양지혜:자연스럽게 빠루 주워갑니다. 나의 애착연장...
도청기도 하나 줍고.
김세형:몽키스패너를 집어간다.
차혜주:오오, 도청기. 챙깁니다.
김세형:아아... 익숙한 감각.. 도청기는 옷 안에 집어넣는다.
차혜주:그러면… 어. 애착 연장 선점당했다…
도재율:그러니까 이걸... 휘둘러야한다는거지. 도청기 하나를 챙겨 허리춤에 익숙하게 차며
차혜주:대신 망치 들고 가고요.
오자룡:"갈 수 있겠냐? 델따주지는 못하니 여기서 말하지."
양지혜:"네에."
오자룡:"경찰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이유가 있어."
"지금 수사망이 좁혀오는 걸 지도 알아. 자기 정보통이 있을테니까."
"그래서 성급한 행동할까봐 더더욱 움직이기 힘들어서, 아마 급습 타이밍을 노려야 할거다."
차혜주:"네, 경찰 윗선에도 뻗어있을 것 같다고 저번에."
으음. 급습.
오자룡:"알랑가 몰겠는데.. 사이비마을에서 제일 위험한 게.."
"자기뿐만 아니라 신도들 다 학살하는 거."
양지혜:"으."
오자룡:"우린 최대한 그걸 막으려고 하는거고."
"그래서 미안하게 되었어. 니들을 거기에 보낸다는게."
양지혜:"그래서 경찰이 직접 들어가면 티나니까 저희 투입하시는거고요."
차혜주:"신도 학살…"
김세형:'종종 있었던 일이지.'
오자룡:쓴 한숨을 쉬고요.
양지혜:알만하다는 듯 고개 끄덕입니다.
오자룡:"사인 짓자."
"해당 사인 들으면 우리가 들어가게."
도재율:"눈치채지 못할 말이어야하는데,"
양지혜:"노래부를까요? 범내려온다." 하고 흐흐 웃습니다.
차혜주:"음. 뜬금없는데 말에는 섞을 수 있는 게 낫겠죠?"
오자룡:"엉."
김세형:"차돌박이 먹고싶다 같은걸로 하죠."
"여기 들어오고 난 뒤론 주야장천 들어서."
"왠지 입에 익네."
양지혜:"그것도 좋다. 우리 정체성은 역시 차돌박이지."
차혜주:"그건…"
도재율:"그런걸로 괜찮은거예요?" 하는데 싫지는 않은 모양.
차혜주:우리 너무 시도때도 없이 말하는데 무심코 말하면 어떡해? 하고 동공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양지혜:"혹시... 너무 자주할 것 같아서 사인으로 쓰기 곤란하면 어쩔 수 없고..."
차혜주:좋긴 한데. 좋긴 한데!
양지혜:혜주를 빤히 쳐다봅니다.
차혜주:"왜, 왜 그렇게 봐?'/
"
양지혜:"너만 잘 참으면 될 것 같은 분위기길래...." 너무 솔직했다.
차혜주:스을쩍 외면했다가…
김세형:자신도 모르게 소리내서 웃다가 입을 막는다.
차혜주:"나, 나도 잘 참을 수 있거든!!!" 하고 버럭.
오자룡:"고기파티구만."
양지혜:"좋아, 그럼 차돌박이 먹고싶다로."
김세형:"저희 채널주분이 좋아하셔서."
도재율:크큭 웃음소리를 내고는. "좋아요."
양지혜:"하하."
차혜주:모두 웃고 있는데 혼자 못 웃습니다.
습관성 발언 안돼! 입에 자크 채우고요.
오자룡:"너희 차 견인해서 지금 병원 주차장에 주차해뒀으니, 그걸 타고 가라."
양지혜:"오, 감사."
오자룡:"..조심하고. 홀리진 말고."
양지혜:"설마요."
차혜주:슬금슬금. "내가 습관적으로 말할 거 같으면 그냥 냅다 입 막아야 해. 알았지?" 하고 크루한테 속닥대고요.
김세형:"네."
차혜주:"감사합니다!"
양지혜:"응, 옆구리 꼬집어줄게."
비지 (GM):그럼 오자룡은 먼저 나갑니다.
차혜주:"입을 막으랬지 옆구리를 꼬집으라고 하진 않았어!"
양지혜:"비명으로 덮이면 대충 비슷한 효과 나는 거 아닌가?"
차혜주:"얘 이상해!!!"
울상지으면서 후다닥 따라 나가요. 돔황챠
도재율:"좋은 생각 같긴해요-" 웃으면서 차키를 챙겨 내려갑니다.
양지혜:웃음 터뜨리고 짐 챙겨서 나갑니다.
김세형:차로 가자~
비지 (GM):그렇게..여러분들은 어디로 가시나요?
양지혜:용화마을로 갑시다~
차혜주:용화마을로 가요.
도재율:차에 시동을 걸고. 당연하게도 네비에 용화마을을 찍습니다~
김세형:용화마을로 갑니다.
도재율:형사님 같은 운전실력 보여줄게.
양지혜:이상한 승부욕 표출하지 말고...
차혜주:"도재, 안전운전. 알지? 안전운전."
도재율:"안전벨트 매요.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
차혜주:나 운전에 트라우마 있다??????
뒤에서 도재 머리칼 쥐뜯을 준비 해놓고 안전벨트 꽉 맸어요.
비지 (GM):꽤 오랜 시간동안 차에서 시간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산길을 타고 들어가다보면,
슬레이트 지붕 주택과 한옥이 섞인 복합 주거지 형태의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재율:"...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백미러로 일행이 깨어 있나 확인하고요.
비지 (GM):주거용 건물이 둥글게 마을을 감싸는 형태로 지어져 있고요.
마을과 가까워지니
장승이 서 있습니다. 모든 건물에는 태극기가 걸려 흔들거리고 있네요.
도재율:"도착한 것 같아요." 차량 진입을 막는 사람은 없을까?
차혜주:긴장해서인지 제대로 깨어 있었고요.
양지혜:"오." 약간 졸다가 눈 비비며 일어납니다.
차혜주:"국가 행사 때만큼 태극기가 많은 것 같은데…"
김세형:자다가 일어난다.
피곤하긴 피곤했다. 마른세수를 한 다음 주변을 둘러본다.
비지 (GM):마을 입구에 다다르니 차단기 바가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주차관리실은 텅 비어있긴 하네요.
도재율:"어떡하죠? 여기에 세울까요."
양지혜:"기왕 전통 컨셉인 거 입구도 전통으로 해주면 좋을텐데. 꼭 이런데에 차단기 놓더라."
차혜주:"이것까지 포함해서 한국적인 거 아냐?"
김세형:"밀고 못들어갈거같으면 세워놓고 가는게 낫죠."
양지혜:"거리 멀지 않으면 그냥 근처에 대고 들어갈까?"
차혜주:"대충 공터에 세우고 들어갈까?"
양지혜:슬쩍 둘러보고 "저쪽에 차 대자."
도재율:지혜가 가리킨 방향에 차를 주차합니다. 연장을 챙겨 내리며
"도청기는 다 차셨죠?"
양지혜:"어엉."
차혜주:"그럼!"
김세형:내리기 전에 다시 확인한다.
잘 차고 있군.
차혜주:마이크 채워줄 때처럼… 안 떨구게 그리고 안 보이게 다들 한번씩 확인해주고요.
그렇게 보면 어째..
마을이 휑합니다.
양지혜:".....? 이상한데...."
마을을 둘러봅니다.
비지 (GM):공기가 싸늘하고 흉흉합니다.
차혜주:"왜… 훵하지?"
비지 (GM):어째 날벌레가 이다지도 많은지.
도재율:"...보통 이런 곳은 입구에만 인기척이 있어도 경계하며 나오지 않아요?"
양지혜:"혹시 그 의식이라는 거 이미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차혜주:"설마…"
"그냥 그, 임준 와서 다 몰려가있는 거 아냐?" 불안. . .
양지혜:조심스럽게 안으로 더 들어가봅니다.
차혜주:두리번대면서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요.
김세형:스패너를 들곤 경계하며 뒤를 따른다.
비지 (GM):안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보면,
...
흙바닥에 드문드문
차혜주:"오빠 근데 멀리서도 수상해보이는 거 아니야?"
비지 (GM):희고 붉은 사람들이 꽃처럼
막 떨어진 꽃송이마냥
차혜주:사람들이 흙바닥에…?
비지 (GM):쓰러져있습니다.
김세형:"..."
살아있나 확인해 볼 수 있나요?
도재율:살아있나?
차혜주:"사람들이… 쓰러져있어."
살아있나요?
비지 (GM):네 확인해보세요
양지혜:"....뭐야."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김세형:무릎을 꿇곤 숨을 쉬고 있나 손을 대본다.
도재율: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잡아봅니다. "저기, 괜찮으세요?"
비지 (GM):..다들 손을 대보거나 흔들면
이 사람들이 이미 살아있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양지혜:"늦었네...."
차혜주:"이 사람 숨… 안 쉬는데."
비지 (GM):다양한 상처를 입은채 죽어있습니다.
도재율:'차갑고 딱딱하다...' 희게 질린다.
차혜주:"상처도 많아." 얼굴 허예지고요.
김세형:"안좋은 예감은 꼭 맞더라."
양지혜:허, 하고 기가 차다는 듯한 숨을 내뱉고요.
비지 (GM):이 마을의 가운데에는 마치 종교 건물인 듯한 커다란 강당이 보입니다.
김세형:인상을 찡그리며 일어난다. 기분이 좋지 않다.
차혜주:도청기로라도 상황 파악하라고 보이는 거 일부러 한번씩 더 말로 설명하면서 안으로 조심조심 들어갑니다.
양지혜:"어차피 우리가 수습할 수준 아니야. 목표를 찾아야돼."
차혜주:"저기 건물…"
양지혜:강당으로 가봅니다.
도재율:끄덕이고는 안쪽으로 보이는 강당으로 향합니다.
비지 (GM):전원, 가면서 듣기 판정해주세요.
차혜주:가까이 가면서… 혹시 무슨 소리 안 들리는지 듣기 해볼 수 있
넹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양지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20/10/4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도재율: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세형은 듣지 못하지만 다른 셋은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처참한 광경에 여러분들은 이성판정부터 해주세요.
도재율:
| 기준치: | 49/24/9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차혜주:
| 기준치: | 64/32/12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양지혜:
| 기준치: | 92/46/18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58/29/11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지혜만 -1
다른 사람들은 1d6
도재율:5
김세형:
| 굴림: | 4 |
도재율:
| 주의: |
| 당신은 영구적 광기에 빠집니다 |
차혜주:=
rolling 1d6
()
6
6
비지 (GM):ㄴㄴ 아직
지능판정 안 했어요
혜주와 재율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김세형:수많은 시신들을 지나가며 관자놀이로는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등에는 오한이 느껴지고...
도재율: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비지 (GM):이야
차혜주: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이?해?
그런 건 없습니다.
차혜주:어에?
도재율:'이해하고싶지않아...'
눈 돌리고 앞만 보며 걸어갑니다.
차혜주:이게 뭐지?
비지 (GM):지금 이 상황은 다... 뭐지? 모르겠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라
차혜주:너무… 사람이 많이 쓰러져있어서.
머리에 과부하?가 온 기분입니다.
비지 (GM):영화의 한 장면에서의 자신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지도요.
차혜주:(.ㅅ')… 녹아내린 농담곰 표정 됐고요.
비지 (GM):피비린내도,
끈적거리는 공기도,
내 시야를 방해하는 날벌레들도
전부 재율과 혜주와 유리된 느낌입니다.
도재율:관조자가 된 기분입니다. 내 몸을 다른 사람이 움직이고 있는 것과 같은... 익숙한 느낌.
양지혜:"뭐해? 빨리 따라와."
도재율:되려 침착한 표정으로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합니다.
차혜주:뭔가 기묘하게 붕~ 뜬 듯한 감각이네요. 몰라. 아무것도 모르겠어. 일단 임준 찾는 것만 생각할래…
양지혜:일부러 둘의 시선을 끌려는 듯 빠루를 바닥에 슬쩍 긁어서 캉, 소리를 내고 앞장섭니다.
차혜주:"으응, 가자." 살짝 얼빠져있지만 어쨌든 앞으로 나아갑니다.
김세형:공기를 찢는듯한 소리에 이쪽이 정신을 차린듯 고개를 든다.
비지 (GM):그렇게 나아가다보면 세형을 제외한 셋은 다음과 같은 목소리를 주거지 쪽에서 들을 수 있겠네요.
미륵을 봤어.
미륵이 계셨어.
정말 믿어야 해, 믿어..
얼굴... 내 얼굴.......
양지혜:살짝 인상을 찌푸립니다.
차혜주:살짝 몽롱한 와중에도 '그럴 리가?' 같은 반발심이 들었을 것 같고요.
도재율:'살아있는 사람이...'
양지혜:얼굴이 사라졌다던 아버지의 시신.
비지 (GM):이내
벅.
벅벅.
차혜주:"방금 내 얼굴…이라고 하지 않았어?"
비지 (GM):벅벅벅.
차혜주:사람 얼굴이 사라진 건가?
양지혜:저기에 가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비지 (GM):무언가를 긁는 소리를 냅니다.
김세형:"...아무소리도 안들렸는데."
비지 (GM):어디선가..
차혜주:"아냐, 이쪽에서 소리가…"
비지 (GM):벅, 벅, 벅, 벅벅, 벅벅벅...
양지혜:"저쪽에서 사이비들이 이상한 이야기라도 하고있나보지."
도재율:"미륵을, 봤다고..." 이건 무슨 소리지?
차혜주: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서 걸어가고요.
양지혜:긁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차혜주:이 긁는 소리의 정체가 뭐죠?
도재율:줄곧 들었던 웅성거림과는 다르다. 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봅니다.
비지 (GM):아마 들은 사람들이라면
이게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는 소리와 매우 비슷하다는 걸 아실텐데요
점점 소리가 커지고 고통의 신음소리도 섞여드립니다.
드립니다 > 들립니다.
차혜주:그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린다고요? …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가봅니다.
양지혜:빠루를 단단히 쥐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갑니다.
비지 (GM):정말?
김세형:"어디가!"
차혜주:몸...몸을 숨겨서.
양지혜:"저쪽에 있는 것 같잖아."
비지 (GM):가보면 사람의 뒷모습이 보이는데,
차혜주:"저쪽에서 자꾸 소리가 들려요."
비지 (GM):여러분들이 오든말든...
신경쓰지 않고 벅벅벅벅..
김세형:"..." 눈을 가늘게 뜨며 쫒아간다.
비지 (GM):자신의 얼굴을 긁고 있습니다.
도재율:"... 이미 글렀어, 저 사람들은..."
비지 (GM):핏물이 뚝.
차혜주:그 사람을 제지할 생각은 안 들고요.
비지 (GM):뚝, 뚝.
떨어지고 있는게 보이겠네요.
차혜주:"미쳤어, 정말…"
양지혜:상대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지 봅니다.
알아볼 수 있을만큼의 얼굴이 남아있을까요?
비지 (GM):아니요.
양지혜:누군지도 모르겠고...
차혜주:몇 명이나 그러고 있나요? 소리가 큰걸 보면 한둘은 아닐 것 같은데.
비지 (GM):끔찍한 긁힘만 가득한 사람이 아닌 형태의 무언가가 되버린 사람은
공허하게 지혜의 확인 대상이 되어줄 뿐이었습니다.
지혜는 여기서 이성판정을 합니다.
양지혜:"얼굴이 없네..."
| 기준치: | 91/45/18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이성 -1
그러면 지혜 눈 앞에는 본당과 다르게
양지혜:약간 울렁거리는 기분이지만, 정신을 놓아서는 될 일도 안되니까요. 빠루를 쥐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비지 (GM):아주 오래된 왜소한 건물이 하나가 눈에 띄는데요.
양지혜:"....?" 건물을 살펴봅니다.
차혜주:"양찌. 괜찮아?" 빠루 다시 잡는 모습에 괜히 걱정돼서 물어보고요.
양지혜:"괜찮고, 저거 보지 말고 이쪽으로 와."
비지 (GM):거기엔 누군가가 서있습니다.
문이 살짝 열려있어 그 정도만 확인할 수 있겠네요.
양지혜:혜주에게 대답하다가 문 안의 누군가를 보고 멈칫합니다.
차혜주:"으응." 말 잘 듣습니다. 양찌 옆으로 가요.
양지혜:"누구 있어." 쉿 하고 신호 보내고요.
김세형:주변을 경계하며 뒤를 따라간다.
양지혜:소리를 죽여서 살금살금 문으로 접근해 내부를 살펴봅니다.
차혜주:최대한 소리 안 나게 걸어가서… 문 틈으로 좀 더 들여다볼래요.
도재율:뒤 망을 보며 지혜를 쫓습니다.
숨을 죽이며, "왜요, 누님. 뭐 있어요 거기?"
차혜주:"쉿, 안에 누구 있어."
김세형:"뭐해. 확인할거면 들어가."
양지혜:"....그래야겠지." 심호흡하고 들어가봅시다.
도재율:손에 쥔 펜치를 꽉 잡고 뒤따릅니다.
비지 (GM):그러면 거의 거적데기와 다름 없는 한복을 단촐하게 입은 한 남자가 보입니다.
양지혜:아는 얼굴일까요?
차혜주:"저 건물…은 확인 안 하고 와도 되나?" 하지만 혼자 가기도, 혼자 보내기도 무서워서 그냥 같이 들어가요.
얼굴이 있긴 한가요?…
비지 (GM):뒷모습이라 아는 얼굴인지는 모르겠지만,
익숙한 뒷모습입니다.
양지혜:".....하."
"저기요." 대뜸 큰소리로 부릅니다.
비지 (GM):대답하지 않습니다.
뒤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김세형:침묵을 유지하며 둘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양지혜:가까이 다가가 상대의 팔을 잡고 억지로 돌려세웁니다.
비지 (GM):그러면 자신이 알아야 할
눈과,
코와,
입이 없는
차혜주:"양찌…!" 조심해. 하고 입만 벙긋벙긋.
양지혜:"......."
비지 (GM):그렇지만 익숙한 얼굴선을 지닌 자가
지혜의 눈에 들어옵니다.
양지혜:"...누군지 모르겠어."
"누군지, 모르겠어."
어쩐지 스스로에게 자기확신을 하듯이 힘주어 말하고는,
손을 뻗어 그 얼굴을 만져봅니다.
눈도, 코도, 입도 없지만.
귀는 있을테니.
양지혜:목소리는 닿겠죠.
비지 (GM):바짝 말라버린 피부결이 느껴지겠죠.
마지막 세상을 달리하던 그 때의 촉감 그대로입니다.
양지혜:"...왜 여기에 이렇게 있어."
"왜."
비지 (GM):아버지였던 것은
소리에 반응하는지
고개를 아주 천천히 기울입니다.
양지혜:"......."
비지 (GM):사실 이 정도의 세월이 지나면 썩어야 할텐데,
그의 몸에서는 이상할만큼 살이 썩는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양지혜:"이름은 양지혜고, 나이는 스물일곱. 직업은 유튜버고 가끔씩 귀신이 장난쳐서 싱크대에 물이 넘치곤 하는 집에 살아."
"엄마는 떠났고, 대신 나랑 같이 지내주는 가족들은 있어."
"이게 당신이 원한 내 모습이야?"
"날 살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그 일들을 한 거라며."
비지 (GM):그러면 그것은 천천히 손을 들어선
양지혜:"그럼 적어도... 자기 딸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있는지는 봐야 하잖아."
"날 봐!!!!!"
비지 (GM):더듬거립니다.
마치 무언가를 찾는 듯이요.
양지혜:이를 악믈고 그 손을 움켜쥐어 자신의 뺨에 갖다댑니다.
비지 (GM):바짝 말라버린 손이 지혜의 뺨을 감쌉니다.
양지혜:이상하죠, 사람이라기보다는 거의 나무껍질에 가까운 그 바짝 마른 무언가에...
어쩐지 온기가 느껴진다는 착각이 드는 것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 고개를 숙입니다.
"진짜... 바보같은... 아빠같으니..."
비지 (GM):그건 한참을 그렇게 서있기만 합니다.
예전처럼 지혜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바라봐주지도 않고,
품에 안고 코를 부비지도 않습니다.
양지혜:말없이 상대의 어깨에 얼굴을 묻습니다.
비지 (GM):다 잃어버린 것처럼..
양지혜:마지막으로 보았을 무렵엔 기껏해야 가슴팍에나 닿았던 것 같은데.
...그사이에 키가 더 자라서.
비지 (GM):그 작은 사당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들이 보면
가장 꼭대기에 강영순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앞에 공물이 쌓여있던 흔적이 보입니다.
이미 상해버려서 못쓸 물건이 된 것들이지만요.
그리고 그것 옆에는 낡아버린 오광대탈이 옆에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김세형:차마 말리지도 못했다. 잃은 사람의 기분이 무엇인 줄 알아서.
차혜주:위험하다고 말리고는 싶은데, 친구의… 아버지를 향한 한과 애증을 알아서.
김세형:상실의 감정을 만끽할 수 있을까?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가가 어깨를 짚는다.
차혜주:그냥 위험할까 봐 계속 힐긋거리면서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김세형:"지혜씨."
양지혜:"....어."
도재율:말없이 모습을 바라봅니다. 응시하며...
김세형:"...무슨 말 할지 아시죠."
양지혜:슥슥, 옷자락으로 얼굴을 닦아내고 고개를 듭니다.
"그래서?"
차혜주:"눈 그렇게 비비면 아파." 하고 물티슈 하나 꺼내서 쥐어줍니다.
양지혜:물티슈 얌전히 받아서 얼굴 닦습니다...
김세형:손을 물리곤 지나쳐 초상화를 살펴본다.
도재율:조심스레 등에 손을 올리고 쓸어줍니다.
김세형:"왜 여기 있었을까요. 거기다가 이 광대탈은..."
차혜주:아버님이었던 것…을 보다가. 지혜 데리고 두어 걸음 물러납니다.
양지혜:"야, 나 아직 안 죽었어." 큼큼, 헛기침하곤 씩 웃어보이고요.
"할 일 있잖아. 뭐해? 다들 움직여야지."
차혜주:"…… 죽으면 큰일나, 바보야!" 머뭇거리다가 부러 가볍게 핀잔 주고요.
김세형:문득 궁금해졌다...
도재율:"누님은 그런 사람이니까." 어깨를 세게 한번 쳐주고는,
차혜주:오광대탈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비지 (GM):혜주가 들어올리려는 순간이었습니다.
빠른 걸음걸이가 사당 쪽으로 오는데
김세형:걸음소리가 들리자마자 문 옆에 붙는다.
비지 (GM):피를 뒤집어 쓴 한 사내입니다.
김세형:아는 얼굴인가?
비지 (GM):아는 얼굴입니다.
양지혜:움찔, 하고 빠루를 움켜쥐며 아버지(였던 것)을 보호하듯 앞에 섭니다.
차혜주:반면 이쪽은 광대탈을 보려 하느라 좀 늦게 알아챘을 것도 같고요.
임준:"...하..."
차혜주:급하게 뒤 돌아봅니다. 누구인가요?
아.
오...
김세형:'임준...'
임준:임준은 여러분들을 보고 있는데
인상이 몹시 초췌해 눈 주변은 푹 꺼졌지만
양지혜:"어라, 찾아가려고 했는데 먼저 나타나주셨네. 친절도 하셔라."
임준:안광만큼은 불타고 있습니다.
차혜주:"…… 임준씨?"
도재율:"눈치채는게 빠르셨네요." 비꼬며 그를 자세히 살핍니다.
임준:"...묵자, 이 녀석들을 데리고 가."
차혜주:묵자?
김세형:'태운것은 신도들이면서 스스로 횃불이 된 것마냥..'
비지 (GM):지혜의 아버지였던 것은
도재율:-라고 불릴만한 사람은.
비지 (GM):천천히 움직입니다.
차혜주:그럼 일단 빠르게 탈… 주울 수 있을까요?
비지 (GM):하지만 이내 멈춥니다.
양지혜:뒤늦게 깨닫고 몸을 돌립니다.
차혜주:세상에.
비지 (GM):탈은 주우실 수 있어요.
김세형:"..."
임준:"내, 말 안들려?"
양지혜:"......."
임준:"귀가 먹었어?"
"잡으라고!!"
차혜주:"듣던대로 성격이…"
"고약하시네요."
임준:"미륵님에게 더 받쳐야한다고."
양지혜:이상하지, 빨리 도망치는 게 정상일텐데.
김세형:그 사이를 가로막는다. "포기해."
임준:*받 > 바
양지혜:가만히 서서 그것을 바라봅니다.
임준:"상관없어, 아..."
양지혜:나에게 손을 댈지, 안 댈지. 확인하고 싶어하는듯이.
임준:"맞다, 네가 세형이었냐?"
"완전 똑같이 생겼네, 재형이랑."
차혜주:탈 주워들고 지혜와 그의 아버지를, 그리고 그 너머의 임준을 쳐다봅니다.
"……"
김세형:눈매가 가늘어진다.
"아는것처럼 말하지 마."
임준:"아는것처럼?"
차혜주:"그러는 그쪽도 당신이 죽인 임혁씨랑 똑같이 생기셨고요."
임준:낄낄 웃습니다.
차혜주:네가 뭔데 그 이름을 입에 담아?
임준:"아쉽게 되었어."
"재형이가 그리 가지 않았더라면,"
"여기에 묵자로 있었을텐데."
차혜주:"……"
김세형:순간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달려들어 멱살을 잡는다.
차혜주:또 한번 움찔했다가, 뒤늦게 분노합니다.
"미친놈. 싸이코 새끼."
도재율:"... 사람들의 인연을 이용해먹다니."
김세형:"..."
양지혜:"사이비에선 어그로 끄는 법부터 배우나봐?"
임준:"그렇게 가는 것보다.."
양지혜:빠루를 고쳐쥐고 임준에게 다가섭니다.
임준:"여기에서 영원히 사는게 낫잖아?"
차혜주:"입 다물어요."
임준:크큭 웃습니다.
김세형:"너..."
차혜주:오빠가 잡고 있는 동안 한 대 쌔릴 수 있나요?
양지혜:"그게 좋으면 너나 그렇게 살아."
김세형:"... ..."
양지혜:빠루로 임준 머리 한 대 칩니다.
비지 (GM):그렇게 치면 이상하게도 그의 머리에서 누구 피인지 분간도 안 되는 핏물이 떨어져도
그는 하얀 이를 드러낸 채
웃고있습니다.
김세형:"어떻게 그런 말을 해?"
"재형일 알면서...? 친구였다면서."
임준:"멍청이."
"그걸 믿었냐?"
김세형:"알고 있었다면서. 나한테 그래서 도와달라고 한거잖아!"
차혜주:오빠는 저딴 것도 친구라고. 그렇게……
양지혜:"사람 새끼가 아니네."
차혜주:자기가 도울 수 없을까 하고 그렇게 고민을 했는데.
양지혜:한 대 더 칩니다.
차혜주:주먹 말아쥐고 얼굴에 꽂습니다.
김세형:"이 개자식아!!! 내 형이랑 동생 이름을 걸었는데 어떻게 안믿어!"
비지 (GM):그때였습니다.
본당 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재율은 알거예요.
너무나도 크게 들려서
비지 (GM):다른 주변 소리가 묻힐 정도입니다.
그 소리가 들릴 때,
도재율:"... ..."
비지 (GM):임준이 웃다가 묘하게
도재율:익숙한 웅성거림이다.
비지 (GM):겁을 먹는 표정을 짓고 알 수 없는 힘으로
도재율:"...본당에 뭘 해뒀어?"
비지 (GM):세형을 밀칩니다.
차혜주:이 새x가 아직도 웃네? 하고 한 대 더 치려다가 놓치고요.
양지혜:"이자식, 어디 도망가!"
임준:"가야해... 자, 자잘못했습니다. 얼른 바치겠습니다. 미륵님.."
김세형:힘에 밀려 떨어져나간다.
차혜주:"도재, 뭐 느껴져?"
양지혜:뒤늦게 빠루를 들고 임준을 쫓아가봅니다.
임준:그리고선 빠르게
본당으로 뛰어갑니다.
차혜주:"어딜 가려고…!" 하고 쫓아갈 수 있나요?
김세형:"거기 안서!!!"
비지 (GM):네 쫓아가다보면 여러분들은 본당으로 가는데요
김세형:떨어트린 스패너를 주워 쫒아간다.
도재율:"본당 쪽!!!" 소리치며 쫓는다.
비지 (GM):웅성거리는 소리가 점점 커져서 재율은 거의 서있는게 힘들 정도고요
양지혜:"도재율! 본당에 뭐 있어?"
비지 (GM):본당에 도착한 사람들은
차혜주:"도재, 정신 차려!" 뛰다 말고 돌아와서 도재 챙겨요.
비지 (GM):넓은 바닥이 시체들로 가득함을 보게 됩니다.
김세형:"...!"
양지혜:"많이도 해먹었네!"
비지 (GM):강당 창문에는 온통 피로 손자국이 찍혀있는게 보이네요.
도재율:귀를 막아보지만 호흡이 흐트러진다.
비지 (GM):그 가운데로 임준이 뛰어가는데...
엉망진창인 애국가를 부르며 시체들의 언덕을 기어오릅니다.
양지혜:제 감정을 못 이겨 바닥을 빠루로 한번 탕 치고는 쫓아갑니다.
임준:"얼굴... 얼굴이 필요해.."
차혜주:"도재. 괜찮아? 숨 계속 쉬어." 양손으로 도재 귀 막아줍니다.
김세형:마찬가지로 스패너를 굳게 쥐곤 쫒아간다.
양지혜:"이 자식, 가만 안 둬!"
비지 (GM):임준은 그 가운데 서서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임준:"미륵이 오신다. 너희들도 이제 알지? 들리지? 보이지? 믿지? 얼굴을 바치고.."
도재율:"괜찮, 괜찮....아...요... 미륵이...."
임준:"하나가 되어라."
김세형:"개소리 집어쳐!"
양지혜:"모르고, 안 들려, 안 보여."
비지 (GM):자 여기서 이건
양지혜:"내가 믿는 건 돈뿐이야, 이 망할 자식아!"
차혜주:"저게 또 미친 소리를…"
비지 (GM):PL과 PC 생각 따로 물어볼건데요
도재율:"믿지 않을거야. 그건 신이 아니다."
비지 (GM):지금까지 이 사건을 쫓으며 PC들은 사교도들이 믿는 끔찍한 존재가 세상에 실재한다고 믿게 되었나요?
PL와 PC 답이 달라도 되긴 합니다.
PC가 생각하는대로 보여주긴 할건데
PL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리 않아도 되서요 ㅇㅇ
차혜주:PL: 신생인갑다... 뭔갈 했납다... 있겄지...
PC: 눈속임으로 사람들 속이고 등쳐먹는 사기꾼 자식들
이라서! 차혜주는 그냥 눈속임. 저딴 신은 없음. 정도로 생각하겠네요.
양지혜:PL적으로: COC인데 당연히 존재하겠죠
PC적으로: 세상은 넓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발전된 기술과 속임수는 많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있더라도 그것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불법적인 의료기술에 의한 것이지 신은 아닙니다.
도재율:그 따위 것은 신이 아니다. 그러나... ... 그것은 존재한다. 존재만큼은 부정 하지 못한다. 지금도 귓가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웅웅대며 과시하고 있지 않은가. (PC PL동일)
김세형:숱한 일을 겪으면서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비이성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호질 사건도 있고요.
안믿었으면 재율을 불러서 보이냐느니 하는 말도 안했겠죠.
비지 (GM):그덕
그럼 정리하자면
혜주랑 지혜 / 신은 아니고 믿지 않을거다
재율 / 신은 아니지만 존재는 한다 (볼 수 있다)
세형 / 있을 수 있다 (볼 수 있다)
로 보면 될까요?
도재율:넵
김세형:네
양지혜:네!
차혜주:네!
비지 (GM):좋아요
그러면 혜주와 지혜에게도 그제서야
소리는 확실하게 들립니다.
웅성거리는 수많은 소리들이요
너무 시끄러워서
이걸... 뭐라고 해야해.. 시장통의 x10배? 100배?
비지 (GM):귀를 틀어막는 걸 넘어서...
뜯어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들겠네요.
한편...
양지혜:"허어?" 인상 찌푸리고요.
비지 (GM):존재할 수 있다 여기는 세형과 신은 아니라 여기지만 존재를 부정 못한 재율에겐
거대한 똬리를 튼 존재가 보입니다.
차혜주:얼굴이 와락 구겨집니다. "시끄러워 죽겠네…!"
도재율:"... 보인다." 목소리 음량이 커집니다. 웅성거림을 뚫으려고 하듯.
비지 (GM):마디가 많은 손가락인가, 지네나 뱀 같기도 한 몸뚱아리에,
인간의 얼굴들이 비늘처럼 촘촘하게 박힌 틈새에서
차혜주:그치만 도재 귀 막아주고 있어서. 일단 도재부터 챙겨야 하니까… 나름 누나?니까요. 귀로 손 가져가진 못했을 것 같기도 해요.
비지 (GM):살덩어리 촉수가 뻗어나옵니다.
차혜주:도재 머리통을 꽈아악 눌렀을 것 같긴 하지만… (미안하다.)
양지혜:"뭐야?" 재율의 시선이 닿는 쪽을 따라가봅니다.
김세형:분노를 잊게할 정도의 형상이었다.
비지 (GM):몸 아래 깔린 얼굴들이 각자 울거나, 웃거나, 떠들거나, 속닥거립니다.
이러니 그리 시끄러웠지.
도재율:몸이 딱딱하게 굳으며 중얼거립니다. 미륵을 봤어. 라고... 그리고 동시에 소리를 들으며 깨닫습니다. 줄곧 옆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비지 (GM):세형과 재율 이성판정합니다.
도재율:
| 기준치: | 44/22/8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세형:
| 기준치: | 54/27/10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지 (GM):1d6 상실
김세형:
| 굴림: | 4 |
도재율:6
비지 (GM):일단 재율은 장광이에요
좋습니다
도재율:
| 주의: |
| 당신은 영구적 광기에 빠집니다 |
김세형:
| 주의: |
| 당신은 영구적 광기에 빠집니다 |
비지 (GM):세형이도인가요?
그러면 보자
재율이 장광 장면을 연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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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편집증이라
모든 사람이 자신을 해치려 든다 생각하고 아무도 믿지 않는다인데
비지 (GM):저는 이걸 좀 바꿔볼거예요
도재율:가봅시다...
비지 (GM):재율이 그나마 들을 수 있었던
동자신 등의 목소리가 원천 차단됩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아요.
어라... 나 이 혈통이 아니던가?
난 더 이상 아무것도 들을 수 없는 존재가 되는걸까?
도재율:'길을 완전히 잃었다.' '대답해주세요... ...'
그러나 얄궂게도 미륵의 존재만이 시야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미륵:[길을 알려주마.]
도재율:"말씀을 들려주세요..."
미륵:[얼굴을 바쳐라, 너의 눈과, 코와, 입을 바쳐라.]
도재율:"그게 내게 주어진 길입니까?" 작은 웅얼거림으로 답한다
미륵:[너의 자리를 마련해두었다.]
비지 (GM):한편 보이는 세형의 눈에 미륵은 아주 징그럽지만,
옆에 몇 자리 얼굴자리로 보이는 것이
비어보입니다.
하나, 둘...딱 여기 있는
사람수네요.
김세형:"..."
차혜주:이쯤에서 도재 상태가 이상한 걸 느끼고 소리치면서 부르고 있을 것 같은데…
미륵:미륵은 느리고 천천히, 뱀이 먹잇감을 다루듯
김세형:숱한 얼굴들의 감정이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밀려오는 가운데 비어있는 자리를 세어보곤 식은땀을 흘린다.
차혜주:미륵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도재한텐 뭉개져서 들리거나, 안 들렸겠죠.
미륵:누운 시체들을 스쳐
시체들의 얼굴을 쓰다듬습니다.
비지 (GM):아, 막 세형이 우리 수보다 1자리 더 남는걸 알았을 쯔음..
양지혜:"뭘 보고 있는 거야?" 세형의 시선이 허공을 맴도는 걸 깨닫고 잡아당겨봅니다.
차혜주:도재 귀 막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긴 하는데, 여전히 도재하고는 대화가 안 통하고요.
미륵:미륵이 촉수를 뻗어 얼굴을 다시 쓰다듬습니다.
김세형:"...미륵."
미륵:그럼 얼굴이 사라지고,
몸통에 있는 진 고 틈새로
양지혜:"뭐? ....홀렸어, 설마?"
도재율:"그것이 세상의 이치일지니... .... 얼굴을, 고통을..." 여전히 중얼거리며 떨리던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고 서서히 올라갑니다. 고개는 미륵의 움직임을 좇습니다.
미륵:얼굴이 채워집니다.
김세형:"...얼굴을 가져가고 있어."
비지 (GM):그리고 그 얼굴을 뺏긴 이는 천천히..
일어납니다.
지혜의 아버지였던 것처럼.
김세형:"..."
양지혜:"........!"
김세형:턱이 떨린다.
차혜주:"도재, 뭐라는 거야. 정신 안 차려? 재율아, 도재율!!!"
양지혜:"저렇게 가져갔다고."
김세형:그래도 외친다. "조심해!"
미륵:미륵은 미끄러지듯 재율 앞에 다가옵니다.
[얼굴을 주려무나, 나를 보고, 듣고, 믿는 아이야.]
도재율:"얼굴을 바치고 새 삶을 얻을 지니..." 혼란스러운듯, 몸을 뒤로 내빼지만 여전히 그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준:"...미륵이시여, 곧 이들을 바치겠...." 시체의 언덕을 기어다니며 식칼을 빼듭니다.
차혜주:그러면 그쯤에서...
김세형:뒤를 돌아 재율을 바라본다. 질린 표정으로 주춤거리다가 재율을 향해 달려간다.
차혜주:도재한테 박치기라도 해볼 수 있을까요?
양지혜:"어이구, 난리 났네..."
김세형:"혜주야! 재율이 잡아 빼!!"
차혜주:목적: 정신 차려, 인데 미륵이라도 피하라고
비지 (GM):좋습니다 해보시죠
양지혜:빠루를 바로잡고요.
차혜주:근접전 굴리면 될까요?
양지혜:"차돌박이 먹고싶다!!!" 하고 외치면서 임준을 때려보겠습니다.
비지 (GM):좋습니다 전투 들어갑니다.
민첩 순서 불러주세요
차혜주:50입니다.
비지 (GM):임준이 60
묵자가
양지혜:50입니다
비지 (GM):35
도재율:40입니다
김세형:80
비지 (GM):지금 재율은 장기적 광기 상태이라
미륵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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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
무리무리
도재율:미륵님만을 믿습니다.
비지 (GM):ㅇㅋㅇㅋ
차혜주:미치겠네.
비지 (GM):미륵박이 가보자고
세형 임준 혜주/지혜 재율 묵자 순입니다
1
비지 (GM):세형의 차례, 무엇을 하나요?
김세형:임준에겐 지혜가 가고있으므로 묵자를 노려 스패너를 휘두릅니다.
비지 (GM):좋아요 판정! 저는 반격합니다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3 |
비지 (GM):이거 풀뎀인데?
차혜주:오빠 진짜 싸교 믹서기네
비지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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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47
여긴 실패했습니다.
와우
한방이군
스패너로 얼굴 없는 이를 가격하면
종이인형 구겨지듯 일부가 구겨진 채로 묵자는 고꾸라집니다.
비지 (GM):묵자는 얼굴을 잃은 바로 다음 몸도 잃습니다.
김세형:숨을 헐떡이며 임준의 위치를 찾는다.. '죽여버리겠어...'
비지 (GM):다음은 혜주 차례, 무엇을 하나요?
차혜주:재율이를... 이미 잡고 있었으니까
그대로 박치기해서 턱 들이박을게요.
비지 (GM):좋아요 판정!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비지 (GM):이걸 해내내
도재율:정신이 팔려 혜주를 피하지 못합니다.
비지 (GM):다음은 지혜 차례, 무엇을 하나요?
양지혜:빠루를 들어 임준을 공격하겠습니다.
비지 (GM):판정해주세요
아 잠시만요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비지 (GM):임준이 더 민첩성이 높아서
맞는 대신 바로 공격할게요
양지혜:좋아요
비지 (GM):그러면 잠시 비틀거리는데
임준은 .. 아니 뭔 주문이 이렇게 전투에 쓸모가 없는게
육신보호 씁니다.
이성판정 1d4
rolling 1d4
()
2
2
2 희생하고 5라운드동안
비지 (GM):=
rolling 1d8
()
7
7
마력 7점 중에
2점만 써서
rolling 2d6
(+)
2
2
4
하
이거 플마제로잖아
비지 (GM):장벽이 형성됩니다.
양지혜:"허?"
임준:"아직 안 돼... 너희를 다 바치고... 나를 바쳐.."
"미륵을 이 세계에 강림시킨다.."
양지혜:"헛소리하지마!"
김세형:"도대체 목적이 뭐야!"
임준:"목적?"
김세형:"뭘 위해서 그러는건데!"
임준:"보이잖아?"
김세형:주춤한다. "..."
양지혜:"난,"
차혜주:"……"
양지혜:"안 보여."
임준:"아 맞다..."
양지혜:"안 보이고 안 믿어."
임준:"네 아버지였구나, 그 묵자."
양지혜:"네 헛소리는 그냥 망상일 뿐이야."
임준:"교주님이 좀 아끼셨지."
차혜주:"이게 말이면 단 줄 알고…!"
양지혜:눈을 가늘게 뜨고 임준을 노려봅니다.
차혜주:이쪽에서 울컥해서 쏘아붙입니다.
임준:"썩지 않게 신경도 써준다니.."
"특이한 취향이신가? 싶었는데." 끌끌 웃으며 피를 토해냅니다.
양지혜:"왜, 그렇게 사람 속 긁으면 뭐 기분이 나아져?"
"쓸데없는 헛소리일 뿐이야."
임준:"후... 그러면서 긁히긴 했단거네."
투-하고 피 섞인 침을 뱉습니다.
양지혜:"사람인데 당연하지. 그게 정상 아니냐?"
"넌 사람 이하라서 잘 모르겠지만."
차혜주:"사람을 스크래처인 줄 아나 봐??" 야 우리 하나도 안 그런다. 하고 질색하고 있고요.
임준:"사람이라고 생각 안 해."
"우리 모두.."
차혜주:"… 그럼. 뭐. 도구야?"
김세형:'그릇?
임준:"미륵에게 바쳐질 도구에 불과해."
양지혜:"너 혼자 도구해. 난 아니니까!"
차혜주:"…… 징그러워…"
임준:"세상을 더 잘 보기 위해, 여기에 오신 분을 위해."
"동생새끼도 똑같이 말하고선..."
"내 손으로 죽었지 뭐야."
도재율:"... ..."
차혜주:"… 너 자수한 거다?"
도청기에 똑똑히 들렸길 바라고요.
비지 (GM):그러면 다음 재율 차례, 재율은 무엇을 하나요?
미륵:[얼굴을 바쳐라.]
[내가 세상을 더욱 구석구석 볼 수 있게.]
도재율:자신을 붙잡은 혜주의 손을 긁어내며 뿌리칩니다.
비지 (GM):판정해봅시다
도재율:벅벅벅... 벅벅... 얼굴을 긁던 신도들 처럼.
"가야해..."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1 |
차혜주:"도재, 정신 차리라고!"
너왤케진심인데
비지 (GM):이야 이걸 또 성공하네
극단이라 최대치입니다
차혜주:1의 기적을 노리고 회피 시도해봐도 되나요
비지 (GM):네 해보세요
차혜주: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안돼
비지 (GM):혜주가 적극적으로 피해보지만
긁어내며 뿌리칩니다.
이제 재율은 다시 자유로운 몸이 되고,
차혜주:"도재율!!!"
비지 (GM):혜주의 몸에는 긁힌 상처가 가득합니다.
차혜주:아......
도재율:팔을 뿌리치고, 임준에게로 향합니다. "여기 바라는 자가 있는데, 왜 거기만 보고 있는거지?"
차혜주:큰... 큰 고양이 하나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아니 진짜 우리 하나(고양이)도 안 이러는데.
비지 (GM):라운드 종료
2
비지 (GM):다시 세형의 턴입니다.
김세형:시신을 넘을 때마다 촉수가 발목을 잡아 끄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노리는 것은 명확해서.
임준에게로 달려가 스패너를 굳게 쥐고 휘두른다.
비지 (GM):임준은 반격할겁니다
김세형: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7 |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3 |
임준:=
rolling 1d100
()
65
65
장벽은 스패너에 무력하게 부서집니다.
이내 몸으로 버티면서 가려보는데 사람이 이다지도 약했던가요.
rolling 1d100
()
44
44
반쯤 실신합니다.
김세형:"각오하고 지껄였을거 아냐!"
임준:온몸에서 그의 피와 타인의 피가 엉켜 뚝뚝 떨어집니다.
비지 (GM):미륵은 그 상황 속에서도 얼굴에 촉수를 뻗으려고 합니다.
다음은 혜주 차례, 무엇을 하나요?
차혜주:임준은 실신해서 차례 못 쓰는 건가요?
비지 (GM):네
차혜주:일단...... 그러면 재율이 쫓아가서
뒤에서 헤드락 걸어볼게요. 정신 차리자!
비지 (GM):판정해주세요
차혜주:
| 기준치: | 25/12/5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비지 (GM):그러나 이는 빗나갑니다.
다음은 지혜 차례
무엇을 하나요?
양지혜:쓰러진 임준을 빠루로 때립니다.
비지 (GM):네 때리세요
양지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8 |
비지 (GM):그러면 곧...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양지혜:"남의 가족한테 개-같은 소리를 지껄였으면,"
"댓가를 치러야지."
김세형:피가 튀어오르는 것을 보곤 들고 있던 스패너를 내던진다.
"후..."
도재율:앞에서 생명이 꺼짐을 느낍니다.
김세형:"지당하신 말씀."
차혜주:"……"
도재율:"... ..." 자연스레 미륵 쪽을 바라보고요.
양지혜:괜히 발로 한 번 더 차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비지 (GM):여기서 물어볼게요
차혜주:"너 어디 봐!" 하고 도재 얼굴 앞에서 손만 휘적대고요.
비지 (GM):여러분들은 본당을 떠날 것인가요?
김세형:그리고 임준의 시신을 들어 미륵에게....내던지려고 했었다.
양지혜:지혜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저 살아있거나 죽어있거나 되살아나는 다른 존재의 모습을 보고 판단할 뿐입니다.
더 이상의 변화가 없다면... 본당을 나갑니다.
비지 (GM):딱히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차혜주:아직 도재가 정신을 못차려서... 미륵한테 홀려있는 걸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 것 같고요.
그리고......
도재율:끌려가는대로 끌려갑니다...
김세형:미륵을 처리할 방법이 전투밖에 없나요?
양지혜:"........" 그러면,
비지 (GM):아뇨 그냥 본당을
떠나면 됩니다
차혜주:임준만 남아있는 게 아니지 않나요? 강순영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나요?
양지혜:우선 아빠가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볼 것 같아요.
비지 (GM):네 강순영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세형:그럼 임준을 미륵이 있는 쪽으로 내던지고 나가겠습니다.
차혜주:가기 전에 임준 걷어차고…
도재 끌고 가요.
그러면 웅성거림이 갑자기 합창처럼 변합니다.
작은 사당 쪽에 있던 묵자는 그대로 서 있다가 미륵 쪽을 향해 절하듯 엎드립니다.
미륵을 보시나요?
아니면 그 소리를 뒤로 보지 않나요?
김세형:...본다면?
도재율:바라봅니다.
미련이 남은 표정으로...
비지 (GM):미륵의 몸에는 이제 빈틈 없이 채운 얼굴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쏟아집니다.
그 입에서는 검고 긴 혀가 촉수처럼 나와 미륵의 몸을 감쌉니다.
곧...
검은 고치가 됩니다.
김세형:"...." 입을 다물고 눈매를 찌푸린다.
비지 (GM):형일이었던 것은 천천히..
차혜주:인마 표정 봐라. 뒤 돌아보는 재율이 다시 팍 잡아끌고요.
비지 (GM):고치 앞으로 걸어갑니다.
차혜주:"오빠, 거기 뭐 있어?"
양지혜:"....왜,"
비지 (GM):그리고 그 앞에서 절을 계속 합니다.
양지혜:형일이었던 것을 붙잡습니다.
"그러지 마."
차혜주:"……"
양지혜:잡아당깁니다.
비지 (GM):그러면 그것은 잠시 멈칫합니다.
양지혜:"아빠!"
약간, 울분이 담긴 듯한 목소리로.
"그만해!"
김세형:입술을 짓씹으며 지켜본다.
차혜주:"…… 지혜야…"
비지 (GM):그러면 한참 얼굴 없는 것은
지혜를 보는 것처럼
한참을 마주하다가
양지혜:"......."
비지 (GM):쓰다듬습니다
차혜주:"……"
양지혜:"....윽,"
비지 (GM):아주 천천히,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처럼
양지혜:"진짜....."
비지 (GM):그리고 어깨를 찾아서
밀칩니다.
양지혜:"바보같은, 아빠, 가......"
비지 (GM):마치 어릴 때 놀아달라고 했던
자신을 밀치는 것처럼
잠깐만- 기다려달라는 듯
알아서 일어날게-
양지혜:휘청이며 무력하게 떠밀려 뒷걸음칩니다.
비지 (GM):아빠는 괜찮아-
양지혜:뺨을 타고 눈물이 떨어지지만, 닦지 않습니다.
비지 (GM):지혜가 잘 놀고 있으면-
아빠도 곧 일어나서 갈게-
양지혜:"꼭 와야돼....."
"약속한 거잖아."
김세형:들리지 않는 대화가 들린 기분이다.
차혜주:"……지혜야, 가자."
비지 (GM):밖에선 경찰차 사이렌소리가 들립니다.
김세형:입안이 쓰다. 주머니를 뒤져 담배갑을 꺼내 한개피를 꺼내문다.
도재율:"...가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면 조금은 정신이 들었을까.
여전한 얼굴을 한번 손바닥으로 쓸어낸다.
차혜주:"정신 차렸어?"
양지혜:피 묻은 빠루를 떨어뜨리면 찰캉, 하는 소리가 납니다.
"나, 아빠 정말 미워."
"아빠가 떠난 이후의 삶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어."
"정말 고생도 많이했고 원망도 많이 했어."
"...하지만, 그만큼 많이 겪었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으니까...."
"아빠가 준 삶이 헛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양지혜:"그러니까..."
"고마워요."
크게 심호흡하고 몸을 돌립니다.
비지 (GM):공허한 얼굴만이 지혜를 바라봅니다.
양지혜:돌아보지 않습니다.
이제는요.
"가자."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갑니다.
비지 (GM):그럼 지혜는 마지막에
김세형: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곤 한모금 피운 뒤 다가간다. 향을 피우듯 형일의 발치에 내려놓곤 자리를 뜬다.
차혜주:"…… 돌아가자. 가서 일단 푹 쉬자."
비지 (GM):아버지였던 자의 품에서
반짝거렸던 걸 볼 수 있었겠네요.
도재율:"...응." 그 뒤를 돌아보지 않고 따른다.
차혜주:친구들이랑 가족 데리고 본원을 떠납니다.
비지 (GM):아주 오래 전, 강영순이 잠깐 자신의 집에 와서
피던 담배에 불을 붙여주던 라이터가.
그렇게 뒤로 떠나는 와중에
탄내가 납니다.
양지혜:"......."
다들 피해! 불이야!
비지 (GM):본당 건물이 끈적거리는 공기 사이로 아른거립니다.
불길에 싸여,
흔들립니다.
타닥타닥 타는 소리와
살들이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비지 (GM):누군가는 119를 부르고 있고,
누군가는 여러분들을 부축하고
누군가는 이 광경에 어안이 벙벙해서 그저 손을 놓고 바라만 보고 있네요.
-
에필로그
-
비지 (GM):며칠 뒤에 미찰교에 대한 뉴스가 나옵니다.
미찰교는 전면 준의 행위를 부정하고 있고, 정신이 불안한 사람이 멋대로 지른 범죄라고 주장합니다.
...오자룡이 대표해서 발표를 몇 하지만 며칠 뒤에는 무슨 일에서인지
이 사건은 조용하게 묻힙니다.
며느리 바위 훼손 조사 역시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흐지부지됩니다.
용화마을에서는 마치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사람 흔적이 전혀 남질 않습니다.
비지 (GM):간혹 세형과 재율은 알 겁니다.
그 자리 공중에 떠오른,
검은 고치를요.
여러분들은 유튜버 생활을 여전히 이어가지만, 간혹 알 수 없는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여러분들이 찍힌
CCTV 사진을 받습니다.
비지 (GM):미찰교에 침입했을 당시의 모습이겠네요.
양지혜:"....어쩌라고." 조금 짜증은 내지만 무시할 것 같네요.
차혜주:후속 기사, 발표를 전부 지켜봤고. 사건이 묻히는 것도 봤지만…… 형사님이 알아서 할 문제니까요! 연락은 가끔 이어가면서 지내다가.
양지혜:그리고 혹시 상대의 신상을 털 수 있다면 털어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ㅋㅋ)
차혜주:사진을 받고……
형사님한테 간만에 연락을 해요. "혹시 스토커 신고 가능한가요?"
도재율:'협박편지일까. 이런거에?'
김세형:아랑곳하지 않고 고치를 생각 중이다.
오자룡:"알아보긴 할건데 될진 몰겠다."
"그나저나 마을에서.."
차혜주:"저희 위험해진 건가요…?"
하다가 뒷말 기다려요.
오자룡:"이것저것 발견했는데 보러 올래?"
양지혜:"그럼 가야죠."
차혜주:"촬영 가능한가요?"
오자룡:"원래 이런 일 하면... 위험해지잖아."
"알면서." 반농담하며 웃습니다.
양지혜:옆에서 듣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껴듭니다.
차혜주:"…… 유튜브만 할 땐 그런 거 몰랐다고요." 볼멘소리 나오고요.
이잉.
양지혜:"그런 거 피하는 성격 아닌 거 아시면서."
차혜주:"그럼 익명으로 인터뷰 따는 건 돼요?"
도재율:"일부러 연락하신거죠. 갈게요."
오자룡:"촬영은 불가. 아... 하나 좀 영문모를 물건은 있는데.."
차혜주:"알려주세요!"
오자룡:"뭘?"
차혜주:"주소요!"
오자룡:"뭐냐 배산리 쪽 옛날 다방 라이터인데."
"이게 왜 여기 있다냐?"
양지혜:"......"
"그거 제 거에요."
차혜주:"그렇대요."
오자룡:"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김세형:신발로 바닥을 문지른다.
양지혜:"제 거니까요."
오자룡:"담배피냐?"
도재율:"그런게 있어요-"
양지혜:"아뇨, 그건 아니고...."
"그 원래 주인을 알거든요."
"분명히 제가 가져가면 좋아할 거에요."
오자룡:"흐응~"
차혜주:그러면 대충 짐작하고는 (형일씨한테 라이터 있는 걸 몰랐으니까요.)
오자룡:"혹시 모르니 굿같은 거 봐라."
차혜주:"어떻게 안 될까요, 형사님?" 하고
와! 되나 봐!
양지혜:"참고할게요~."
오자룡:"그리고 뭐냐, 거기 의심 많은 청년 똑같이 생긴 사진 몇이 그 또라이 노트북에 있던데."
"친구사이였나봐?"
차혜주:"의심 많은 청년?"
김세형:"굿할 돈으로 고기나 사먹지." 중얼거리며 팔짱끼려다가
차혜주:"아, 저희 오빠요? 아마…"
김세형:"아니라고 전해 빨리."
차혜주:"그 사진 보내주실 수 있어요?"
비지 (GM):사진 몇 보내주는데
차혜주:"재형 오빠 사진일 것 같은데."
비지 (GM):재형의 사진이고요
차혜주:그럼 받아서 저장해요.
비지 (GM):전과 같은 얼굴로
사진에 고대로 박혀있네요.
차혜주:지워져도 괜찮도록 드라이브에 백업도 해놓고요.
세형한테도 사진 보내줘요.
비지 (GM):그리고 재율에겐 연락이 오는데 할머니의 쿠사리가
차혜주:"… 오빠 사진은 오랜만인 것 같은데."
비지 (GM):문자 500자로
양지혜:"새삼스럽지만... 정말 똑같이 생겼네." 혜주 옆에서 사진 구경합니다.
비지 (GM):왔습니다.
도재율:"아악... "
김세형:뚫어져라 쳐다보곤 화면을 끈다.
도재율:휴대폰을 든채로 곡소리를 내고요.
차혜주:"오빠가 지금은 좀… 구겨지긴 했는데." 구겨진? 걸로는 설명이 다 안 되지만.
"그래도 둘이 진짜 똑같은 쌍둥이였어."
양지혜:"구겨진 쪽, 편 쪽이라 이거지." 대충 마음대로 이해하고요.
차혜주:형사님한테 고맙다고 선물 이것저것 보내고요.
비지 (GM):[너어도재율이지금다른신을믿고부정한것을떨궈내질못해서조만간올라오마아니무슨배산리일을알아봐달라고했다가동자신이화나서며칠동안삐졌다고하잖아이게말이되는거니할미는너에게...]
차혜주:그리고 곡소리 내는 도재 옆에서 킥킥대면서 팔짱끼고 지켜봐요.
도재율:답장을 고민하듯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숙였다가... [죄송해요. 제가돌아가서빌게요진짜로.동자신님이 좋아하는사탕가지고...] 쓰다가,
양지혜:"재율이 힘내라~." 어깨 두들겨줌
김세형:"한번 그냥 내림굿 받고 오지."
"매일 신세만 지지 말고."
차혜주:"도재는 더 혼나야 해." 하고.
옆에서 짝다리 짚고 쳐다봅니다.
도재율:"정말 면목 없어요... ..."
차혜주:"우리 하나가 더 어른스러웠을 걸."
껌만 안 씹었지 거의 무슨 삥뜯는 양아치 자세입니다.
양지혜:"응, 하나가 너보다 더 어른스러운 것 같긴 하더라."
비지 (GM):그렇게 각자의 일상이 맞물려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도재율:"아직 그럴 실력은 안되니까요. 그것보단, 역시 굿 필요하죠? " 친지할인. 이라고 중얼거리며 할머니께 문자 하나를 더 보내두겠습니다.
김세형:'또 혼나겠군...'
비지 (GM):그럼 문자 1 표시만 되어있고
답이 없습니다.
양지혜:"아저씨가 한 말도 있긴 하니까... 뭐, 혹시 모르잖아. 할인 받게 네가 좀 싹싹 빌어봐."
차혜주:갑자기 양찌 도끼눈 뜨고 쳐다보고요. "혹시 나보다 하나가 어른스럽다고 한 거 아니지?"
도재율:'안보신다... 화가 단단히 나셨군.' 휴대폰 화면을 끄고는
차혜주:"근데 도재는 그렇게…"
양지혜:"알아 들었어? 똑똑하네."
차혜주:"신령님 화나셨다는데 친지 할인까지 해달라고 해도 되는 거야?"
"뭐?"
도재율:"... ..."
"그걸 지금 말씀해주시면 어떡해요!!!" (-)
차혜주:얼굴 와그작 구기고 양찌한테 달려들어서 끌어안고 옆구리 뜯어요.
"도재 너는 그걸 말해줘야 알아?!"
양지혜:음. 익숙합니다. 햄스터인형으로 가드해요.
김세형:그리고 손목 시계를 확인한다. "쉬는시간 끝나가는데 슬슬 촬영 재개할까요?"
양지혜:"벌써 시간이 그렇게됐나? 가자."
차혜주:"햄스터 인형 안 치워?!"
도재율:"갑니다- 가요."
차혜주:끝까지 따라붙어서 옆구리 공략하고요. 계속 막히면 깨물려고 하다가 카메라 돈단 말에 후다닥 멀어집니다.
김세형:내려뒀던 카메라를 들어올린다. "스탠바이-"
차혜주:"……사운드도 준비 됐어!"
도재율:지혜에게 눈짓하며 큐사인을 친다
양지혜:"자, 그럼....."
"레디-----"
"액션!"
차혜주:헤드셋 끼고 양돌박이를 쳐다봅니다.
비지 (GM):가볍게 시작한 촬영이었지만
각자가 품은 과거와 상처, 혹은 오래된 혈통을 끌어안고 다시...이렇게 모여서
또 다시 촬영에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네버 엔딩.
-
비지 (GM):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톼퇏:고생하셨습니다!
SOYU:수고하셨습니다!!
사원:고생하셨습니다!!!!!
비지 (GM):임준이 죽으면 이성 -1d6
_027: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고
SOYU:하지만 죽여야했어
비지 (GM):미찰교 행각 폭로 이성 +1d6
톼퇏:동의합니다....
비지 (GM):실종사건 전말 밝힘 +1d8
정도겠네요
김세형:
| 굴림: | 6 |
| 굴림: | 6 |
| 굴림: | 2 |
양지혜:-1
톼퇏:-2
_027:
rolling -1d6+1d6+1d8
-1
=-1
톼퇏:와
_027:아
양지혜:아 이렇게하면 안되네
_027:이거 - 붙으면 안나오는구나
rolling 1d6+1d8-1d6
()
+2
()
-7
()
5
4
김세형:최종 이성 +2라니
톼퇏:-2라니
이건 구라지
_027:나지금 마이너스에서 5나온거야?
양지혜:-3+4
사원:저거보다 낫다
비지 (GM):1d8은 +라구욧
ㅋㅋㅋㅋㅋㅋㅋㅋ
1d6 1개만 마이너스
_027:ㅋ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하여튼 다들 오랫동안
SOYU:그래도 +1이네요
비지 (GM):고생하셨습니다
_027:1d8 7 나왓는데
SOYU:수고하셨습니다~~~!!
_027:1d6 5라니....
비지 (GM):이제 시나리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_027:수고하셨습니다!!!!!!
오오
SOYU:와아
톼퇏:너무 고생하셨어요~!!!!
비지 (GM):그리고 저애 대 얼레벌레
쇼를 보실 수 있다
톼퇏:정말 재밋었습니다...
사원:고생하셧습니다!!!!!!!
SOYU:으하학
재밋엇어요~~!!
사원:얼레벌레? 라니..
말도안되
톼퇏:어디가 얼레벌레라고 하시는거지?!
_027:얼레벌레라뇨...
사원:그냥 gOAT엿는데
톼퇏:님은 항상 최고셧어요
_027:우리가 즐거웟으면 그걸로 끝아닌가요
시날구석에박아둔딘
톼퇏:이게 맞다~
비지 (GM):(1층 구조 안내 틀려서 짜맞추다가 들킴)
사원:우리의원피스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몰라몰라
그치만 오히려
비지 (GM):하여튼 궁금한 점
_027:자연스러웟다구요
톼퇏:전혀 티 안났어요(ㅋ) ㅁㅈㅁㅈ
비지 (GM):있으신가요?
SOYU: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미륵고치는
_027:강...누고
톼퇏:어떻게되는건가요
_027:손은 이제 어떻게하나요...
SOYU:강영순은 어케되나요
비지 (GM):미륵은 믿는 사람이 있다면
_027:ㅁㅈ 미륵고치도 궁금하고
비지 (GM):계속 유지됩니다
SOYU:이잉
_027:흠.
유지되것군...
톼퇏:오...........
사원:저런.....
SOYU:아무도안믿게할수는없을거같으니까
쩔수없지.
비지 (GM):아직 미찰교자체는 남아있어서
톼퇏:그쵸....
비지 (GM):재건하겠죠?
_027:이러다 우리
SOYU:아
아 저 그리고 궁금한거
비지 (GM):강영순도 갑작스럽게 당한거라
_027:미찰교저격유튜버로 전향해야할지도 몰라
SOYU:마지막에 임준죽여서 -1d6하던데
임준을안죽이고해결할수있는방법이있었나요?!?!?!?!
비지 (GM):안 죽이고
SOYU:난당연히죽여야된다생각햇어(ㅈㅅ
사원:기절만때리고
비지 (GM):경찰에 넘기기가
톼퇏:체포하려나?
비지 (GM):있습니다
사원:넘겨
SOYU:아
_027:그냥..... 버려두고 나오면
SOYU:아그럴수가
_027:경찰...
사원:하지만 우리는
_027:ㅋㅌ
사원:죽이고싶엇지
_027:하지만....
사원:해야할 일이었어.
비지 (GM):그..미안합니다
톼퇏:걔를 어떻게 살려두나요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제가 너무
_027:니가먼저입털엇잖아
비지 (GM):티배깅을
했음
SOYU:하지만 죽을만햇죠?^^
톼퇏:좋았어요...////
사원:준아 우리 한국인이야
_027:사실: 입털엇다고 사람을 죽이면 안되긴하는데
그치만,
SOYU:하하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타자느리면 등본뽑을때 혼자나오는 민족한테
톼퇏:사람이 아니라
사원:키배를 신청하니
톼퇏:싸교니까.(ㄴㄴ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사실 안그래도
모든 엔딩이 날때까지
입다물고잇엇는데
어떻게...그래도 임준을 죽엿는데
그관련대화를 안해서 그런가
_027:안잡혀가네요
SOYU:ㅋ
사원:그거 안에서 죽였고
형일씨가 불태워서
증거 안남았을걸요
_027:ㅋㅋㅋㅋㅋㅋ
비지 (GM):네 완전 증거인멸당함
SOYU:네 태워서 증거없어졋을듯
ㄳㄳ
_027:말 잘못햇ㅇ면
비지 (GM):오자룡도 다 들었을거지만 솔직히
_027:우리 도청기 끼고잇엇으니까
ㅠㅠ;;
비지 (GM):듣는것만으로도
톼퇏:ㅠㅠㅠ
_027:줘패는소리는 들엇을테지만
SOYU:사실 거기서
비지 (GM):파악이 안 되긴 할거예요
_027:..저흰 줘패기만 햇어요 ///
사원:맞아 기절한건지 어케알아
SOYU:줘패는건 알앗지만 죽엇는줄은 몰랏을거잔아여
톼퇏:그쵸...
_027:죽이진않앗어요 ///
SOYU:태웟으면 이제끝이지
사원:ㄹㅇ
안들고 나온게 저희 문제는 아니죠
SOYU:하,,,,,딸내미 살인범될뻔한거도막아주고
톼퇏:형일씨가 큰거 해주셧다...
비지 (GM):한동안 경찰서 들락날락은
SOYU:좋은아버지엿다
(심란
비지 (GM):해주셔겠죠 ㅇㅇ
_027:아버님 너무 큰일하셧다...
사원:양버지 도대체 어떤 선택을 하신겁니까...
_027:ㅠㅠ
비지 (GM):비지: 불타면 아름다울 것 같아
SOYU:그건맞다
비지 (GM):비지: 해볼까..
SOYU:원래 쇼씨에는 불이잇어야된다
_027:좋네......
SOYU:불은아름다운거야,,,,,
톼퇏:WLSw진짜
비지 (GM):비지: 하지만 죽이고 싶어하는 탐사자들이 많다
톼퇏:아름다웠어요 너무나...
비지 (GM):(넘 어그로 끌었음
SOYU:ㅋ
_027:그 불나는 장면에서
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지혜는
_027:경찰이고 싸교고 다 분주햇을텐데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아버지와 재회도 햇고
감정정리도햇고
_027:애들만 불길 등지고잇거나 잠깐 뒤돌아보고
SOYU:유품도얻엇음
_027:말앗을거같아서
SOYU:아름다운마무리다
_027:너무좋음...
톼퇏:<ㅇ>..............
_027:ㅠㅠ
사원:...너무 좋앗어요
_027:차혜주는....이제
톼퇏:그동안 쌓아왔던 백스 이벤트들이
비지 (GM):백스가 좀 재미있었어요
톼퇏:마무리되는 이 느낌....
SOYU:맞아요
비지 (GM):세형/재형도 사실
SOYU:각자의 백스를 잘살려주셧음
비지 (GM):의도하고 데리고 오신 게 아닌데
_027:명절마다 형사님한테 인사를 드리고 선물도 보내고요
비지 (GM):여기 쌍둥이가 나와서 그 기믹으로 범죄 피해가는거라
_027:와하...
비지 (GM):쌍둥이끼리 아는 사이면 재미있겠다 했음
SOYU:ㅋㅋ
톼퇏:그쵸 신기해요
SOYU:재밋엇어여
_027:ㅜㅜ!!!
사원:ㄴㅇㄱ
_027:임준이자식
SOYU:임준이자식
사원:나 : 재밋겟당
비지 : ㄹㅇ 재미잇게 만들어줌
비지 (GM):오자룡 행운아네
딸램 얻음
_027:압?바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ㅈㅅ 농담
_027:삼촌;
톼퇏:하
SOYU:삼촌이됫다,,,
톼퇏:오버지...
_027:그리고 재형이 사진 얻어서
너무 행복하게.....
차혜주도 너무행복하게 ....
비지 (GM):그리고 미륵 자체가
날 볼 수 있는가
SOYU:저글구,,,,, 마지막에 재율이 장광 글케 처리해주신거도좋앗어여
비지 (GM):날 믿을 수 있는가
_027:여전히 가끔 악몽을 꾸고 하겟지만 전보다는 빈도가 덜하지 않을지
SOYU:오오....
비지 (GM):를 심사하는 신적 존재라
톼퇏:맞아요... ㅠ/////////ㅠ
_027:맞아요
오...
비지 (GM):것도 재미있었네요
_027:오오........
톼퇏:오오오....
사원:좋앗다...
SOYU:호질에서 재율이한테 홍이 빙의햇던거도그렇고
비지 (GM):믿어야 보이는 신이라서요
SOYU:백스 알차게 잘 활용해주신느낌
사원:ㅁㅈ 재율 기믹 진짜 좋앗지
톼퇏:ㄹㅇ로요
_027:볼 수 잇엇다. 까지는
비지 (GM):호질은 그거 있긴 합니다
호질 가이드라인에 ㅇㅇ
SOYU:오오...
_027:그럴수잇을거같은데
사원:wow
톼퇏:오오오
비지 (GM):호질은 돌리셔도 재미있는 시날이라
기회되면 함 돌려보세요 ㅋㅋ
_027:모든소리 단절하고 미륵 믿겟다고 따르겟다고 한거때문에
SOYU:그리고 딴얘기: 전세션도 그렇고 이번세션도 그렇고 똿님에게 약간 빙의의 운명이
톼퇏:ㅋ
_027:신령님 진심 삔또 상당하게 상하셧을듯
SOYU:ㅋ
_027:ㅋ
비지 (GM):동자신 삐지셨대요
애기라
SOYU:동자신
사원: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뇌물 많이 가져다주세요
SOYU:애기면 먹을걸로 풀어줄수잇ㅇ지안을가여
톼퇏:사탕들고 찾아봬야지...
SOYU:막 약과,,, 꿀떡,,,이런거 잔뜩사가자,,
_027:사탕으론 부족해
사원:여러종류로 사다드려..
_027:많이사가자
SOYU:ㅋㅋㅋㅋㅋ
톼퇏:지혜가 먹엇던 알사탕을..
사원:두쫀쿠랑 딸기모찌랑 버터바도 사가
톼퇏:하 MZ동자신
_027:ㅋ
SOYU:ㅋ
_027:차혜주 그래도
SOYU:아!!!!!저그거도궁금햇엇음
비지 (GM):네 뭔가요
_027:귀한 손주분 줘패서 죄송하다고
선물 준비하는거 도와주고
SOYU:어딧냐 그 지혜 과거에서
넌 탈락 대신 <이거뭐엿나요
톼퇏:혜주는 칭찬받을것 같은데...
_027:손편지도 보내긴 하는데
톼퇏:맞아맞아
_027:ㅁㅈ 저거 궁금해요
손편지에
비지 (GM):아 모였더라
SOYU:비지님흔듦
비지 (GM):호질이었던가요 오사이비자였던가요
SOYU:오사이비자에서요
톼퇏:오사이비자
_027:오사이비자요!
근데...그래도.... 재율이 조금만 더 혼내주시면 안될까요? < 하고 써둠
비지 (GM):아마 제 기억상으로
SOYU:초반에 차타고가면서 졸앗던가? 그때 본환각을
_027:저는 제대로 못혼내서요
SOYU:ㅋ
톼퇏:ㅋ
비지 (GM):병을 치료해주마였을겁니다
_027:아하
SOYU:아하
사원:아
톼퇏:아하...
SOYU:형일씨흔듦
_027:형일씨이이이...
아..........
아니진심
비지 (GM):형일에게 들어오라고 한 대신에
_027:하........
비지 (GM):약속을 지킨거라
_027:........
비지 (GM):원래 손의 다른 몸으로 삼으려고
접근한건데
SOYU:이아버지가증말,,,,,
_027:진한 여운...!
톼퇏:ㅠㅠ
사원:영순띠는 형일띠를 왜 아낀걸까
비지 (GM):나름 초창기 멤버고
_027:딸램 인질로 잡혀서 말잘들으니까......
사원:여자 1호는 유부남 1호가 마음에 들었다
SOYU:초창기멤버.
_027:좋아하시지 않앗을까요
SOYU:ㅋ
_027:ㅋ
SOYU:영순띠도 흔듦
비지 (GM):자기한테 고분고분한 사람은 아니라서
SOYU:흔들어야될사람많네
_027:짝이나오면 안되는데 ㅋㅌ ㅋ ㅋ
사원:자극 즐기는 사람이었네..
톼퇏:...그리고 형일씨도 목적이 잇는 사람이라
_027:ㅠㅠㅠ
톼퇏:손 그엇을ㄹ때보면 좀...
비지 (GM):원래 이런건
SOYU:허허
비지 (GM):자기 맘대로 안 되는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잖아요
_027:그..그러니까
SOYU:ㅋ
_027:영순씨가
구준표고
형일씨가 금잔디라고?
SOYU:이게무슨소리야
톼퇏:하
SOYU:근데 아무튼
_027:날이렇게대한건네가처음?
비지 (GM):꼭 연애적 모먼트는 아니더라도
SOYU:불륜의심받앗던이유는 알거같은기분ㅋ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사람을 컨트롤하는 교주 입장에서는
초창기에 자기 사람 끌어들이기에 정성일거고
_027:아니근데 관계성이 좋긴해요... /ncp
SOYU:아무래도요
근데 그래서
비지 (GM):일종의 트로피처럼 여겼을 가능성도
컸겠죠
SOYU:어머니는 남편죽고 얼른 새남자 찾아서 재혼햇는데
_027:영순씨 약간......
SOYU:지혜는 덩그러니 남겨진이유를 알고같기도함
톼퇏:<ㅇ>.....
SOYU:찝찝햇겟지 ㅇㅋ
_027:악마.가틈
톼퇏:ㄹㅇ로요
비지 (GM):사실 영순은 손이고
손은 ㄹㅇ
_027:뭐라해야됨? 되게 메피스토같으셔요
비지 (GM):재앙임
SOYU:오...
비지 (GM):그러니 호랑이한테 머리 싹싹 발리지 (ㄴ
사원:ㄹㅇ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ㅠㅠ
사원:아 호랑이가 앞머리 빗어놧단 묘사
진짜 좋았는데
SOYU:좋았지....
_027:뢰알요...
너무
비지 (GM):그걸 하고 싶어서
_027:흐어어ㅇ어억 포인트엿음
톼퇏:와........
비지 (GM):호질 마스터링을 했다조
사원:싹싹 빗어놨다는 말이 약간 소름돋으면서
SOYU:끄덕끄덕
_027:뢰알로요
사원:느껴짐 그... 사운드나 질감이
톼퇏:진짜로 너무 인상깊엇어요
비지 (GM):저는 손을 해석할 때
이 인간은 오만한데
자기 목숨 이 지경 만들 정도로 자신감 넘치고 오만한 자가
자기한테 안 넘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미칠 것 같긴 할 듯
_027:아......
비지 (GM):사실 세뇌 주문 이런 거 쓰면 편한거 알면서
톼퇏:와 이거다...
_027:확실히
사원:이해했음
SOYU: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음좋네
비지 (GM):알면서 안 한거라고 봤어요
_027:아좋네...
사원:개자식이지만 취향인 캐릭터
_027:손씨 너무 재앙이라서
좋음...
비지 (GM):매번 그럴 수도 없고 (이것도 나름 마력 드는 일이라
SOYU:오케이..
비지 (GM):그리고 배산리나 다른 인맥을 형일씨가 구해주긴 했을거임
사원:legeno
비지 (GM):지혜에겐 미안한 말이지만서도
사교에 들인 이상 일반 범주에 들어가진 못하겠죠
톼퇏:ㅠㅠ
SOYU:그렇겟죠
_027:dk아아...
비지 (GM):지혜 병 치료하겠단 마음으로 간거라
톼퇏:이런점이 좋긴하네요....
_027:ㅜㅜ
SOYU:역시 형일씨를 한번더흔듦
비지 (GM):그래서 구님이
사원:정말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이군..
비지 (GM):환원 이야기할 때 웃고 있었음
SOYU:ㅋ
_027:어흑
SOYU:ㅋ
_027:어흐흑
사원:ㅋㅋㅋ
비지 (GM):의도한 건 아닌데요
톼퇏:ㅋ
비지 (GM):그렇게 되었어..
_027:어흐흑......
왜냐면: 환원도 아픈 딸 구하기 위해 싸교에 몸 환원하는 아버지 이야기라서
아...
SOYU:(은은해짐....
_027:아................
...........<ㅇ>
사원:아
톼퇏:............dk.............................
비지 (GM):나머지는 스포니까 말은 안 하지만 양상은 다르긴 한데
원인이 저게 맞아요
_027:진짜...좀많이 다르긴한데
.......어흐흑
어흐흑
형일씨이이이
비지 (GM):근본은 비슷하죠
난 이걸 할려고 이렇게까지 했지만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결과는 좋지 않았다..
SOYU:^^)>
_027:ㅠㅠ.......
톼퇏:bbbbbbbㅠㅠㅠ
사원:하지만 난...좋앗어.
_027:그래도 좋앗어......
정말로..........
사원:처절한 느낌이 좀 있어요
SOYU:저는 형일씨 나올거같은 떡밥이 자꾸 나와서
사원:끝이 그래서 더 그럼
SOYU:아... 독립을위한통과의례를 거쳐야하나....
하고 왓는데
_027:ㅠㅠ
SOYU:아름다운마무리라 좋앗어요
사원:근데 ㄹㅇ
죽여야할줄 알았음
_027:ㄹㅇ요
저도...
SOYU:휴
톼퇏:정말로요....
비지 (GM):다들 그 이야기를 하셔서
_027:그래서 계속
비지 (GM):(준비했던 비지) : 어카지
미리 선빵을
때릴까
SOYU:ㅋ
비지 (GM):(급기야의 판단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ㅋ
비지 (GM):농담이고 장면 준비했는데
어떠신지
SOYU:아니지금엔딩이제일아름다웟어요 ㅋ
비지 (GM):한거임
SOYU:아주좋앗습니다
_027:지혜한테 네가해야해 : 죄송한데혹시미치셧어요?
지혜야내가하고갈게 : 죄송한데혹시2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아니 플레이어는 할 수 있자나요
당신의 꿈펼세
사원:ㄹㅇ
_027:ㅋ 그치만
사원:사실 그 자리에서
_027:인륜적으로...!!!!
톼퇏:진짜 달콤햇엉요
_027:근데 형일씨가
그렇게 하실줄몰랏고
너무아름다웟고
사원:죽이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게 패륜?같진 않음
_027:좋앗어요............
비지 (GM):오히려 사람답게
사원:준비해두신 장면있다고 말 안하셨으면
톼퇏:글킨하죠...
비지 (GM):죽을 수 있는 기회기도 하죠
톼퇏:보내주는게...
SOYU:자아가 없엇으면 걍 그대로 쳣을거같은데
톼퇏:천도하십시오..
SOYU:잇어보여서
고민햇어여
사원:ㄹㅇ
비지 (GM):고민을 했어요 그 부분을
자아를 없이 할지
_027:ㅁㅈ 지혜를 아예 잊은거같지가 않아서..
톼퇏:ㅠㅠㅠ
비지 (GM):저는 정확하게는
지혜에게 했던 것들을
_027:무의식의 잔재?
비지 (GM):몸으로는 자동적으로
SOYU:오......
_027:ㅠㅠ.......
톼퇏:아................
비지 (GM):알고 있어서라고 생각함요
톼퇏:<ㅇ>
비지 (GM):거기에 이 종교에 대한 거부감
사원:머슬메모리가 왜 이렇게 감동적이냐고 햇다
SOYU:아빠네.....
톼퇏:머슬메모리가 왜 이렇게 감동적이냐고 햇다
_027:성불하셧길.......
비지 (GM):하셨을겁니다 메이비
_027:아니근데 진짜로너무...뭐라하지
SOYU:다행이야
_027:서로한테 엉겨잇던 그...감정을 털어낸게
너무좋앗음진짜로...
SOYU:맞아요 각오한거보다 훨씬 아름다운결말이낫음
비지 (GM):다들 다 털어내고 가셨죠
_027:양찌한테 차돌박이 사줘야겟다
SOYU:지혜는 앞으로도 잘 살아갈거같아여
사원:재미잇엇습니다
톼퇏:감동이야....
SOYU:차돌박이 많이먹어야지
_027:지혜는 진짜로
톼퇏:같이 회식하러가요
_027:잘..살아갈거같아요
비지 (GM):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SOYU:ㅋ
비지 (GM):이제 당신들도 돌릴 수 있다
호질
_027:그모든걸 겪엇는데
비지 (GM):오사이비자
SOYU:호질...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톼퇏:좀... 그래도 다들
_027:잘살지 못하면 그건 그거대로
SOYU:몰뇌가남아잇으려나
_027:얼마나 큰 시련이엇을지
비지 (GM):많던데요
_027:너무무서워서...
톼퇏:맘속에 품고있었던 것들을 같이 태우는
사원:사원은 이제 호질을 안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SOYU:정말여
비지 (GM):님들도 몰뇌였잖음
톼퇏:계기가 된것 같아서 좋은 느낌입니다...
사원:제 주변엔 없?던데
_027:ㅋ
SOYU:제가 멸종위기종같은거에여
사원:ㄹㅇ
_027:아직 잇긴 햇는데
비지 (GM):구라가튼데
사원:저희도 좀 영끌팟 아니었나요
비지 (GM):의심되는데
톼퇏:ㅋㅋㅋㅋㅋ
_027:최근에 지인이 탁 열엇어서
SOYU:저 친구가별로없어여
_027:제탐라에 몇 남아잇던 사람들도
SOYU:진짜임
_027:알뇌가되엇어요
비지 (GM):오사이비자는 없을걸요
_027:그건그래
톼퇏:의외로 안가신분들이 계시긴하던데
비지 (GM):그리고 이 둘을 이어서
간 분들은 더 없으시겠지..
SOYU:재밌긴햇어여 이어가서
톼퇏:비지님덕에 이런 호강을...
ㅇ//////ㅇ)
비지 (GM):사실 이어가는 건 정보가
많지 않아요
_027:너무 재밋엇어요...
비지 (GM):https://ghoultrpg.tistory.com/11
톼퇏:엄청 매끄럽게 이어주셔서
SOYU:오..
톼퇏:오
이런 문서도 잇군요?!
비지 (GM):네 라이터님이 작성해두신 거 보고
제가 조립해서 씀
_027:강영순이 장욱의어머니?!?!?!?
사원:재미있다....
비지 (GM):ㅎㅎ
엄마와 아들 몸 왔다갔다한거임
톼퇏:ㄴㅇㄱ.............
사원:와...
SOYU:그럴거같앗어여
_027:꺄아악
사원:이미틴것
_027:아니그냥
미찰교베이비인줄 알앗는데
SOYU:저 사실 그래서
_027:뢰알 아들.이엇다고?
톼퇏:손 이 미틴것
SOYU:임준한테도 들어온줄알고 냅다팬건데
톼퇏:그러니까요 아....
SOYU:임준은 걍 순수체급사이비엿나봄
_027:ㅋ
비지 (GM):ㅇㅇ
톼퇏:좀 광기걸린것
비지 (GM):임준은 그냥 순수체급입니다
톼퇏:같지않앗나요거긴
SOYU:사이비란,,,
비지 (GM):강영순 모르게 일 저지른거 보세요
제정신 아님
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미친것
_027:와하....
비지 (GM):보통 하기 힘든 미친 짓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 (GM):상사에게 개기기
사원:ㅋ
ㅋ
SOYU:ㅋ
사원:큐 싸교주제에
상사 ..ㅋ
하기사 상사지...
교주인데..
비지 (GM):아 그것도 있었다
SOYU:글킨해...
비지 (GM):오사이비자
톼퇏:ㅋㅋㅋㅋㅋㅋ
비지 (GM):그 본원 건물
여러분들은 2층만 갈 수 있는데
위에는 이름 없는 묵자들 돌아다니고요
최상층은
_027:우어
사원:ㄴㅇㄱ
비지 (GM):교주가 쓰는 사적 시설이 있음요
수영장 뭐 이런거
SOYU:ㅋ
사원:...만약에 올라갓으면
_027:헐
사원:묵자들이랑 마주쳐서
톼퇏:와
비지 (GM):네 전투 내내 걸릴 듯
톼퇏:<ㅇ>...........
사원:와...
비지 (GM):거기서 잡히면
_027:헐.......
비지 (GM):바로 용화마을로 갑니다
사원:그래가지고 올라갓는데 뭔
호화시설있고
_027:허얼...
SOYU:허,,,,
사원:박탈감드네 교주...
_027:만약에 바로 용화마을로 갓으면
비지 (GM):이게 바로 사교
바로 본당에서 눈 뜨시는거임 ^^
_027:어덯게......됏지 걍바로 강당에서
아
사원:ㄴㅇㄱ
아 너무
SOYU:ㅋ
_027:너무무서워
사원:끔..찍해
_027:오빠가진짜
큰일햇다
톼퇏:와
진짜
....
사원:일어났는데 미륵이랑 눈마주쳤을거라고 생각하면
톼퇏:무서울뻔햇네요
비지 (GM):중간에 정신차리고 끊고 가는 것도 있긴 한데
어렵긴 하죠
사원:감사하시길 (joke)
톼퇏:정말 고마워요
SOYU:싸교믹서기가 큰일햇다
_027:너무고마워요
사원:하지마세요
농담이었다고요
비지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성능이끝내줘요!
사원:그만해~~~!!!
SOYU:성능이끝내줘요
성능이끝내줘요
SOYU:ㅋ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ㅋㅋㅋㅋㅋㅋ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안둬 ~~!!!
SOYU:아웃기다
비지 (GM):샤라웃해줘야지
_027:아니근데
세형이는 성능이 끝내주는 싸교믹서기인데
사원님은 강미륵이심
톼퇏:ㅋ
SOYU:ㅋ
사원:ㅋ
비지 (GM):근데 저도 강미륵과
같은 의견임
사원:재미있잖아요
비지 (GM):이럴 때 아님
_027:ㅋ
비지 (GM):언제 아군 공격해봄
SOYU:웃기다
사원:지금 아니면 언제 같은편을 쳐보겠어요
톼퇏:ㅋ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재율이덕분에
사원:광기도 달란트야
SOYU:근데물론 저도 같은입장이엇으면 쳣을거에여
_027:나도 재율이를 열심히
줘패긴햇어
비지 (GM):광기 달란트야
톼퇏:와라.
_027:너아니엿으면
사원:아쉬웠어
솔직히
_027:나도너칠일없엇어
SOYU:팀킬할기회흔치않지
사원:아 광기걸릴걸
_027:너무고마우시다
사원:재미있을거같은데..
_027:어?
ㅏ아
아니
오빠는좀
비지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027:재고해주시면안되나?
비지 (GM):근데 님은 걸리면
진짜 믹서기가 되서
_027:ㄹㅇ
SOYU:ㄹㅇ
톼퇏: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다
미륵얼굴됐죠
_027:ㅠㅠ
사원:ㅋ ㅠ
조절하죠
당연히!!!
SOYU:뭐 그것도 나쁘지않은엔딩이긴해
_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지만들어봐오빠...
사원:나쁜엔딩이야
SOYU:쇼씨하면 로스트한번해봐야죠
톼퇏:하나가 되자...
_027:오빠가 전투에서 띄운 극단개수를봐
비지 (GM):저도 나름 조절한건데
_027:전투에서만 n개가 ,
비지 (GM):주사위를 보세욧!
톼퇏:ㅋㅋㅋㅋㅋ
SOYU:수상할정도로 전투주사위만잘띄우는
싸교믹서기
사원:ㄹㅇ
_027:싸교믹서기
사원:저 극단 이렇게...많이 띄워본거
처음임..
_027:세형 the 싸교믹서기
SOYU:이게분명히
톼퇏:찢으셨어요
내림받으신듯
비지 (GM):무신강림
SOYU:세형이 그 홍익대갈때만해도
_027:와
SOYU:설득 80들고도 대실패내고 이랫는데
톼퇏:장군님이 보여...
_027:돈익대
ㅋ
ㅋ
톼퇏:ㅋ
ㅋ
SOYU:전투모드 on. 하는순간부터
_027:홍.홍대가면안되
ㅋ
톼퇏:ㅋ
SOYU:앗차.
돈익대.
사원:홍대도 갈수있지 ㅋ
SOYU:ㅋ
_027:ㅋ
사람살려
비지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YU:암튼정말재밋엇고요
다들수고많으셧어여
_027:ㄹㅇ........
사원:고생하셧어요!!!
_027:아맞다
비지 (GM):다들 수고많으셨고요
사원:정말재미잇엇습니다
_027:누구지
이..하니씨
는 ㅇ떻게 되셧나요
비지 (GM):글쎄요
SOYU:바로답안나오는거보니까
살아잇음
_027:무사탈출을...!
사원:ㄹㅇ
비지 (GM):들키면 용화마을로 끌고가고
끌려가고
_027:어우우
톼퇏:...
비지 (GM):잘 도망간거면 아니고
톼퇏:잘계시죠~!!!
SOYU:해피엔딩으로해주죠
_027:무사하세요~!!!!!!!!
SOYU:잘살게
톼퇏:못 마주친걸로 보니
비지 (GM):잘 계실 겁니다
톼퇏:잘빠져나가신듯
SO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잘살아잇다고 치자
_027:우리이제 첨보는사이인거예요
SOYU:저는이만들어가볼게요 다들 수고많으셧어여~~~
쫀밤되세요!!
사원:바바이
_027:고생 많으셧어요!!!!!
넘 즐거웟어요
다들 즐거운 추석 되시길...
사원:탐뵙하겟습니당 ㅇ<
_027:저도 들어가볼게요 탐라서봬용
비지 (GM):다들 즐추보내세요 탐뵙
톼퇏:즐거운 추석보내세요~
_027:아 향상판정하고가야디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근접전(격투)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