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
COC 7th

노래합시다, 춤을 춥시다, 사랑합시다!

로맨스릴러아포칼립스

민현성 | 신명우
[현명] 노래합시다! 춤을 춥시다! 사랑합시다!
슈또똣:내가 왓도다
헐!!! roll20도 오랜만인데 pc도 오랜만임
N T. (GM):ㅋㅋㅋ
어서와~
▶:시트 쓰고 잇냐
슈또똣:ㅇ웅
입력중...
▶:사운드 맞춰라
슈또똣:음 좋아~
슈또똣:댄스투라이프~
▶:준비 다되었는고
슈또똣:ㅈㅁ 매크로 정리좀
▶:사담챗말고
잇는 매크로가 잇나
슈또똣:시트 키기 귀찮아서 맨날 주사위 끌어서..그.. 바에 두거든 (ㅋ
▶:
그럼 ㅈㅁ 시작전에 먼저 말해주마
슈또똣:네에
▶:여기서 산치체크는 없다
슈또똣:
..슬쩍 빼둠
SAN Roll
기준치:65/32/13
굴림:86
판정결과:실패
▶:
대신 정신력 판정을 통해 춤이라는 수치가 누적된다
슈또똣:
오오오오
춤 수치도
적어둘까요
▶:
시작치는 0으로
판정 성공시엔 1d5*3
슈또똣:
기준치:60/30/12
굴림:71
판정결과:실패
▶:실패시엔 2d5*3이 누적된단다
성공 실패시 굴려야하는 주사위는
슈또똣:...메모해둬야겟다!!
▶:때마다 알려줄테니 굳이
안적어둬도 됨
슈또똣:아 오키
▶:적고싶으면 적어라
슈또똣:대충 준비끝
▶:후훗.. 이 노래가 끝나면 시작하마
신명우:
기준치:60/30/12
굴림:72
판정결과:실패
오늘 주운이 에반데
▶:뭐... 어때
신명우:텟트
▶:왤캐 다 빨갛게 뜸
ㄱㄷ려봐
신명우:ㅇㅇㅇ
▶:다시한번 ㄱ
하... ㄱㄷ
신명우:ㄹㄹㄹ
프사 넣을래
그동안
천천히 해
▶:그래라
신명우:(잇던그림으로)
신명우:음~ 이제 구분이 잘 가는군
▶:z
민현성은 계속 얼굴없을예정인데
넣어야할거같음 지금
신명우:오직 효율목적이엇어요
현성이 권한 잠만 줘봐
▶:드렷음
신명우:가라
▶:ㅇㅋ
민현성:저는 귀염둥이에요
▶:
슈또똣:
▶:
신명우:test
후후... 준비완이군요
▶:dd
신명우:ㅇㅇㅇ
나는 왜 빨갛지
▶:다시한번 ㄱ
신명우:ㅇㅇㅇ
됏다
그냥 빨간색으로 보셈
못고치겟다 지금
시작한다
신명우:ㄱㅊㄱㅊ
네에에에에
▶:시작전 흔히 하는 말 기억하지
일생기면 말하고
신명우:알죠알죠
▶:말안해도 ㄱㅊ으니까 10분까진 뭐 대충 비워도되고
타자느리니까 대충 양해
신명우:저도요
▶:하고싶은거 잇으면 말하고
ok?
신명우:웅~~~
▶:이거 에바다싶어도 말하고
▶:흠 그건 좀 잇을수도잇긴해
신명우:
▶:일단 그럼 세션시작 전
운 ㅋ ㅋㅋㅋㅋㅋㅋ을한번 알아보자
행운롤 ㄱ
신명우:망햇는데요
기준치:60/30/12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오`
신명우:아니네
▶:어려운 성공! 석연한 운이다. 계속 가길 빌어봄.
.
당신은 눈을 뜹니다.
보이는 건 낯선 천장이네요
창밖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주변을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당신이 도시 외곽의 큰 병원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인실에요
워낙 큰 병원이라,
이름을 들어봤거나, 혹은 병문안이라도 온 적이 있을겁니다
.
신명우:(여긴...?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정신이 돌아옵니다. 몸을 천천히 일으켜세우며) 여길... 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으로 시선이 향합니다. 팔을 움직여도 보고...)
몸을 움직여 본다면...
신명우:본다면~...
▶:내가 맞춘다
그리고 괄호가 편하다.
조금 뻐근할 뿐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겠습니다!
이 곳을 왜 왔는지 생각해보노라면...
온갖 클리셰들과 달리 당신은
내가 누구인지,
이 곳은 어디인지,
최근의 행적 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다만 그 최근의 행적이라는 게
.
.
헤드라이트의 불빛,
귀를 찌르는 클락션 소리,
꼼짝도 하지 않던 다리
▶:wait
▶ 그래요... 당신은 차사고를 당했었죠
▶:와 ㅁㅊ 이거 패치됨?
▶:ok.. 감안하고 재개함
신명우:ㄱㄱ
그래도, 말했듯이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대로 퇴원 수속을 밟아도 되겠는걸요!
신명우:"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 1인실까지는 너무 호들갑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남으니까.)
(다리를 내려 침대에서 내려와 곧게 섭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제자리 뛰기로 다시금 몸상태를 확인하곤 퇴원 수속을 위해 병실 문 밖으로 나설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바닥으로 내려와 병실 문 앞에 서면...
신명우:뭔가 온다
덜컹!
문이열리고
간호사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당신의 맞은 편 침대 위로 펄쩍 뛰어올라가 춤을 춥니다
그리고는 노래하듯이 말을…
아니, 말하듯이 노래합니다.
신명우:"아, 마침..." (그를 향한 목소리가 뜬금없는 노랫소리에 묻힙니다)
현란한 발재간이 사정없이 정돈되어있던 시트를 구깁니다
.
간호사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고
당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진심을 다해 기뻐합니다
신명우:"... ..." (상황을 파악하려는듯 데굴 굴러가는 눈, 그리고 저도 모르게 간호사로부터 반 발자국 멀어집니다.)
♬:오 왜, 우리에게서 물러나나요!
혹은 당신을 만났다는 것,
혹은 오늘도 아침이 찾아왔다는 것?
혹은 자신이 간호사라는 사실을 기뻐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
중요한 건 그녀의 기쁨에는 한 점의 그늘도 없다는 것입니다!
▶:왠 아침 댓바람부터 사람이.. 보고있으려니 어지럽습니다. 정신력 판정!
신명우: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2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어려운 성공! 1d5*2 굴려주세요!
신명우:4
♬:오..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춤 기능치를 4 올려주세요
신명우:"...무슨 이벤트입니까?" (어딘가에 카메라라도 숨어있는걸까, 보이지는 않는데... 나름대로의 추측을 이어가며 겨우 마음을 다 잡습니다. 곤란하지만 가볍게 입꼬리를 올려 대합니다)
당신이 말을 걸면,
신명우:"마침, 찾아보려던 참이었는데요. 퇴원을 해도 될 것 같아서..." (겨우겨우 평정을 되찾고 하려던 말을 이어가보지만...)
침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던 간호사가 가볍게 뛰어 내려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별안간 당신의 어깨를 잡아끌어 침대에 다시 눕히려 하는군요!
신명우:"...!!" (반사적으로 그의 손을 쳐냅니다.)
▶:벗어나고자 한다면 근력 대항이 일어납니다!
신명우:
근력
기준치:70/35/14
굴림:1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건 못이긴다.
극단적 성공! 당신은 손쉽게 간호사를 뿌리칩니다! 다만.. 상태가?
간호사를 밀치며 두어걸음 밀려난 당신의 걸음걸이마다
신명우:"...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걱정은 감사합니다." (표정에 떠오른 곤란함과 황당함을 숨기지 못합니다. 간호사가 맞긴 한가?? 과부하 상태로 눈을 굴립니다)
따닥!
하는 경쾌한 소리가 울립니다
신명우:뭐야 ㅁㅊ
어라, 신고 있는건 고작 푹신한 슬리퍼일 뿐인데도요!
그리고 밀려난 간호사는...
팔이 꺾여 뼈가 훤히 드러난 채로 계속 춤을 추는군요!
여전히 그의 얼굴 만면엔 미소가 떠올라 있습니다!
신명우:ㅁㅊ
(따닥?)(발을 들어 밑창을 바라봅니다. 당최 뭔지 모를 상황에 미간을 꾹 누르며 고개를 들면 보이는 광경에,)
"괜,...!"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할 겨를도 없습니다. 저대로는 안되지. 미친 사람 이더라도! 도와줄 사람을 찾아 병실문을 박차고 나가봅니다.)
병실 문을 박차고 나갑니다!
병실 문을 박차고 나가면,
복도를 따라 환자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당장 누워 안정을 취해야할 환자들조차
링겔을 꽂은 채 춤을 추고 있군요
신명우:"...허," (황당함의 한숨. 발걸음이 우뚝 멈춥니다.)
환자들은 전부 일사불란한 몸짓으로 로비를 향해 걸어가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신명우:"이게 다 무슨..." (의사는? 의료인은 없나?)
(주변을 살피며 그들을 따라 로비로 향합니다. 몸을 흔드는 사람 사이사이를 빠져나가... 환자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여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의사로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간간히 환자들 사이에 간호사들이 끼어있으나 그들도 전부 로비로 향하고 있어요.
행렬을 따라 로비로 향하면...
군중들이 하는 노랫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로비에 가까워 질 수록,
소리는 점점 더 커집니다
.
.
마침내 로비에 도착하면...
환자와 병원 관계자, 그리고 문병객들로 이루어진
엄청난 무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화려한 군무에 오싹한 기분마저 듭니다
무수히 많은 팔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 파도처럼 움직입니다
.
발들이
탁, 타닥,
바닥을 디딜 때마다
우득, 우드득,
하며 끔찍한 소리가 섞입니다.
♬:정말 멋진 광경이에요! 당신도 이 곳에 함께 하면 좋을텐데!
▶:정신력 판정
신명우: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83
판정결과:실패
▶:실패! 2d5*3 굴려주세요.
신명우:30
♬:오. 드디어!
▶:춤 + 30
신명우:(행렬을 따르는 동안 중간엔 넘어질 뻔한 환자를 부축하고 말을 걸어봤을지도 모르지만... 커지는 노랫소리에 모든 것이 묻힙니다. 정신도 어지럽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오한이 드는 듯도 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행렬에 하나되고 싶지만...
할 일이 있죠.
▶:계속해서 의료인을 찾아보나요?
신명우:(한쪽 귀를 막고 선 채로 군무를 바라봅니다. 따닥거리는 소리가 손바닥 너머까지 전해져옵니다. 아니, 어쩌면 딛고 있는 바닥의 진동을 통해 뇌 속까지 파고듭니다. 찡그린채로 주변을 더 둘러보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이 상태라면...)
(바깥에 가서 도움을... 생각을 이어가다가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소리가 나는 쪽이라면?
신명우:굿 몰닝
▶:노랫소리의 근원지는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모든 사람에게서, 어쩌면 허공에서. 어쩌면 하늘에 달린 스피커에서?
신명우:(그렇다면 우선 이 곳을 벗어나자! 이러다간 휘말릴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병원에서 나가는 문을 찾습니다.)
▶:병원에서 나가는 문은 로비를 가로질러가면 바로 보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문을 바라보면,
사람들이 일제히 옆으로 슬라이딩을 하며 비켜섭니다
신명우:
파도처럼 갈라지는 대열이 인상적입니다...
신명우:"... ..."
(감사인사라도 해야하나? 미묘한 표정으로 그 가운데를 통과해 걸어갑니다...)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모두가 당신을 바라본 채로요.
신명우:아 띠발
사람들 사이를 지나 문을 엽니다.
그러자 작은 종잇조각이,
신명우:"...이게..." (역시 무슨 촬영이었던 건가? 뒤를 돌아봅니다.)
(종이조각도 챙겨요)
(읽어요)
▶:여전히 사람들은 멈춰있습니다.
떨어진 종잇조각은 작은 쪽지입니다.
[춤을 추고 싶지 않으신 분 … 자조 마트로 와주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당신은 자조마트가 병원 인근에 있는 마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당연함. 경찰임.
신명우:(당연함. 경찰임. 내용을 확인한 뒤 쪽지를 구겨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곤 여전히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병실에 다치신 간호사분이 계십니다. 봐주십시오. 환자분들도... 이젠 다시 안정을 취하시는 게 좋아보이는군요." (통하지 않을 것임을 어렴풋이 알고 있어도 또박또박 말한 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중얼거리곤 뒤를 돌아 문을 완전히 열고 나섭니다.)
(목적지는 자조 마트!!!!!)
그리고 문 밖으로 나서려는 순간!
신명우:아 무서워
당신의 손목을 누군가 잡습니다
신명우:"...?"
누군가 하여 돌아보면...
당신의 병실에 있던 간호사입니다!
간호사는 머리에 쓴 캡을 당신에게 던지며
덜렁거리는 팔로 쥔 지팡이와 함께
현란한 발 재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간호사를 시작으로
병원 앞 정원을 돌아다니던 환자들과,
신명우:"이거 놓, 이러실 때가 아니라...!" (손목을 잡을 손을 꽉 잡아 떼내려고 하던 때,)
당신에게 길을 틔워줬던 로비의 사람들이
일제히 당신과 간호사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사람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사랑에 빠진 듯 열에 들떠 보입니다
그들은 전부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어쩌면 이 주인공 없는 군무의 주인공을 맡아주길 바라는걸지도요
▶:이 곳을 나가는 방법은... 증명 뿐입니다.
당신이 더럽게 춤을 못춘다는것을 증명해야... 당신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신명우:진짜?
신명우:(간호사를 떼어내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인파를 피해 바깥으로 몸을 틀지만...)
(이어진 한숨)
▶:춤 대항이 이루어집니다! 간호사와의 대항판정입니다. 성공 시엔 간호사에게 말려들어 함께 춤을 추게 됩니다.
간호사:랄라- ♫
춤 Roll
기준치:90/45/18
굴림:99
판정결과:실패
신명우:"...기뻐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이 영문모를 집단에 끼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아니 이걸;
신명우:
▶:시도해보세요 일단..
신명우:
춤 Roll
기준치:34/17/6
굴림:47
판정결과:실패
(팔을 털어냅니다. 춤? 이라기엔 묘한 움직임입니다.)
▶:양 측 다 실패! 간호사의 덜렁대는 팔이 의료용 지팡이를 놓칩니다. 덜그럭!
다시 한번 더 굴려주세요!
신명우:제발
춤 Roll
기준치:34/17/6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간호사:?
춤 Roll
기준치:90/45/18
굴림:58
판정결과:보통 성공
♬:오, 이걸 봐요. 당신은 정말 우리와 함께 하고 싶었던거라니까요!
▶:승리! 자신도 모르게 간호사의 리듬에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신명우:(아뇨, 아닙니다. 아닐겁니다. 주춤...)
신명우:"...저는 사양,..." (하지만 속절없이 리듬에 맞춰 서서히 몸이 흔들립니다.)
▶:다시한번 더  판정!
신명우:
춤 Roll
기준치:34/17/6
굴림:58
판정결과:실패
간호사:
춤 Roll
기준치:90/45/18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패배! 당신은 간호사를 뿌리치고 자조마트로 향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식은 땀이 납니다.
당신은 간호사의 현란한 발재간을 지켜보다,
걸음을 옮깁니다
신명우:가자!!!!!
♬:오, 어디로 가는건가요? 함께 춤을 춰요!
그렇지만 당신은 매정하게도 우리의 친구들을 따돌리고, 당신의 목적지를 향해 가는군요
문 밖으로 나오니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흩어진 군중들이 우산도 없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정원을 가로질러 병원 밖으로 나섭니다
시선이 가끔 당신의 등 뒤로 따라붙습니다만,
그 뿐입니다.
.
.
간호사를 따돌린 당신은 무언가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
분명 이 길은 자조마트로 향하는 길이었을텐데...
보이던 가로등이며,
도로,
건물,
버스정류장 따위는 전부 사라지고
노란 벽돌 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신명우:'노란색 벽돌?'
그리고 저 멀리 있는건...
▶:관찰 판정
신명우: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97
판정결과:실패
▶:기기
신명우: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어려운 성공! | ...저건 에펠탑인가요?
그리고 그 뒤로 왠 화려한 깃털을 가진 파랑새가 하늘을 가로질러갑니다.
신명우:"그럴리가 여긴..." (대한민국, 일텐데. 주변 풍경을 바라보니 이 명제에 조차 확신을 갖기 어렵습니다. 눈가를 찌푸리고)
눈가를 찡그리며 주변을 둘러보다,
다시 앞을 바라보면
에펠탑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신명우:"...그래, 교통사고 후유증 말이지..." (발걸음을 옮깁니다.)
▶:정신력 판정
신명우: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86
판정결과:실패
▶:실패!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흐릿하게 바닥이 변하는가 싶더니, 다시 노란 벽돌길로 되돌아옵니다
귓가에 노랫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신명우:"... 퇴원은 바른 판단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군."
▶:아 ㅋ
신명우:(세상을 부정하길 포기하고 본인의 책임(ㅋㅋ)으로 돌리기 시작합니다.)
(당장 보이는 게 벽돌길 뿐인데 별 수 있나, 노란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노란 벽돌길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신명우:"이왕이면 마트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멀쩡한 사람, 이 미친 환상을 끝내줄 수 있는 무언가가!)
벽돌 길을 따라간다면,
길은 어느새 강변에 다다릅니다
빗방울에 일렁이는 별빛이 물 위에 아른거리고,
쪽빛 공기가 흐르는 낭만적인 광경이네요
이 곳에서도 수 많은 커플들이 쌍을 지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신명우:로맨틱해...
색색깔의 우산이 접혔다, 펼쳐지는 광경은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관찰 판정
신명우: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극단적 성공!! | 대열 사이에 익숙한 얼굴이 섞여 있습니다.
신명우:현성이니?
▶:질문, 명우는 현성이의 친구를 알까?
중요한 일은 아니다.
▶:그럼 대열에서 민현성과 으레 같이다니던 대학생을 봤습니다.
신명우:도둑놈...
"...!"
(그러니까 분명 이름이... 그를 부르던 현성의 목소리를 기억해낼 수 있을까~)
▶:정현이겠지.
성은 김
신명우:"정현... 김정현씨?" 크게 불러봅니다.
이름을 부르면 우산들 사이에서 고개가 빼꼼 튀어나옵니다
우산을 흔들며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를
사슴마냥 겅중겅중 뛰어 당신의 앞으로 옵니다
신명우:"...괜찮으십니까? 이게 다 무슨 일인지..." ('대화는 가능한가?' 병원의 일 탓인지 가까워지는 그를 경계합니다)
신명우:('그래, 견고하기 짝이 없는 환상이군.' 한숨 푹)
정현의 움직임에 맞춰 사람들이 우산을 접어 한바퀴 돌립니다
장관입니다.
젖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관찰 판정 2
신명우:(우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이 뺨을 때립니다. 빗속에서 물기를 털어내는 의미 없는 행동을 하다가)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어려운 성공! | 강변 위로 드리운 다리 너머로 자조마트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전부 우산을 펴고 있을 땐 우산이 시야를 가려 안보였는데, 그들이 접으니 보였나봐요.
신명우:(목적지를 확인하고, 정현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현ㅅ, 민현성씨는..."
"... ..."
(말이 통할리가 없지.)
"아닙니다. 수고하십시오."
▶:정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발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명우:(그를 뒤로하고 다시 자조마트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군중들을 뒤로하며 다리를 건넙니다.
어라?
당신의 어깨 위로 무언가 묵직한 것이 내려앉습니다
신명우:(묵직한? 고개를 틀어 확인합니다)
새입니다.
▶:명우는 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
♬:아뇨! 몰라도 괜찮아요. 친절한 우리가 알려줄게요!
신명우:아마...ㄴ
♬:당신의 어깨 위에 앉은 새는 일락해오라기라는 귀여운 친구예요!
아주 귀여운 목소리로 운답니다!
새는 당신의 어깨 위에 붉은 망토를 둘러줍니다
그리곤 어깨위에 앉은 채로 소리높여 울기 시작합니다
신명우:"... ...? 가지가지하는군."
당신의 어깨에 내려앉은 새의 화음에 맞춰
사람들이 황홀한 화음을 넣습니다
.
그리고 반대편 어깨엔,
아주 귀여운 다람쥐가 올라 앉았군요.
그리곤 당신에게 도토리를 건넸습니다
▶:받나요?
(도토리를 받아 손바닥에 놓고, 다람쥐도 손에 올려봅니다... 바닥에 내려주려고요)
▶:도토리는 좀 썩었습니다.
신명우:헐...
(못 먹는 거라 준 건가?)
당신의 발치로 토끼가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그리고 저 멀리선 정말 사슴이 겅중겅중 뛰어오고 있습니다
캥거루와 코끼리가 그 뒤를 이어 오고 있군요.
신명우:"여기서 헤어지죠." (어서 내려오라는 손짓...)
(을 하다가 멍...)
"코끼리?"
대열의 마지막엔 일곱 난쟁이가 반짝이는 유리로 된 관을 이고 오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 무슨 일이죠?
저들에게 붙잡히면 손이 잡히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합니다
(어깨를 털어 새와 다람쥐를 쫓아낸 뒤, 망토를 벗어 던지고 뛰기 시작합니다!)
붉은 망토를 벗어던집니다!
그리고 뛰기 시작하면!
신명우:(사람이 뛰어봤자 네발 짐승들을 이길 수 있나, 란 생각이 잠깐 스쳤지만..!)
▶:민첩 판정!
신명우:
민첩
기준치:45/22/9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어려운 성공! | ㅇㅇ 안잡혀줄게.
수많은 동물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성공적으로 도망쳐 마트에 다다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사슴의 눈망울이 떠오르나..
신명우:아 귀여워
아무튼 그건그거고 이건 이거죠
당신은 마트 내부로 들어갑니다
.
자조마트 내부는 의외로 평범합니다
▶:아 산양으로 할걸
신명우:(도망치는 입장이 될 줄이야... 가뿐 숨을 고르며 내부를 살핍니다.)
"저기, 계십니까?"
내부를 둘러보면,
카운터 뒤의 문에 대문짝만한 글씨로
무언가 붙어있습니다
대답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신명우:(글씨를 읽어봅니다.)
[노크: 최대한 리듬감 없게]
리듬감…?
신명우:"리듬감 없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코끼리부터 떠오르는 것처럼,
당신 안에서도 리듬감이 끓어오릅니다
▶: 판정. 실패시 문이 열립니다.
신명우:
춤 Roll
기준치:34/17/6
굴림:87
판정결과:실패
▶:실패! 무난하고 평범한 노크.
신명우:(고민 끝에 문에 손을 댑니다.)
(리듬감이 없으려면 ...)
(... ... ... ...)
(굵직한 노크 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정적 이후,
사무실의 문이 열립니다
.
.
그리고 당신은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있는 민현성과 마주칩니다
형!
신명우:"...! 현성아, 여긴 어떻, 아니 어쩌다가."
(안으로 들어서며 제 뒤로 문을 닫고, 당황스러움에 반톤 높아졌던 목소리를 낮춥니다.)
민현성:...(잠깐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당신을 살핀다. ) ...( 말투도 평범하고, 몸짓도 평이하다.)
멀쩡하신거 맞죠?
신명우:"그래, ...을 말하는 거라면 그렇고. 다른 건..."
"우리 둘 다 멀쩡해보이지는 않는데." (언제나와 같이 높낮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평이한 어조입니다. 마주보며)
"다리는."
민현성:"차타고 갔다가 사고났던거 기억 안나세요?"
민현성:"그 때 서로 다른 병원에 입원했잖아요 저희."
신명우:"... 그랬던가?" (그렇게 중요한 걸 잊을리가 없는데. 아니 어쩌면... 미간을 좁힙니다.)
"기억이, ...아니다. 사고 후유증이 조금 남았나봐. 정신이 조금 없네."
민현성:"형이 입원한 병원 찾으려고 온 사방을 돌아다녔는데."
"...괜찮으세요?"
"미안. ...나보단 네가 더 걱정이지." (안심하라는듯 느리게 끄덕였다가)
"병원이... 이상했거든. 일에 휘말리진 않았어, 너는? 괜찮고."
민현성:"전 멀쩡해요."
"사람들이 전부 춤추고- 노래부르고. 무슨 헐리웃 뮤지컬 영화배우들처럼 변해버리긴 했지만."
민현성:"아마 형이 이상하다고 한 것도 그 일이겠죠?"
신명우:(휠체어 타고서 하는 멀쩡하다는 소리를 들어야한다니, 이 상황에 어이가 없는지 작은 웃음을 흘리다가, 옆으로 다가가 손잡이에 손을 올린채 고개를 주억입니다.)
"환상만은 아닌가보네. 아니면 같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건가..." (중얼거립니다.)
민현성:"후유증은 아니에요 형." ( 그런걸 내가 겪을리가.)
신명우:
민현성:"제가 형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다닐 즈음부터 시작됐는걸요. 처음엔 몇 사람 안되더니 다들 이렇게 변해버렸어요."
신명우:"춤 추자고 덤벼들던데. 오는 길에 김정현씨도 봤고."
민현성:"걜요? 걘 뭐하고 있었는데요?"
신명우:"뭐하긴," ('퍼져나가고 있는 건가?' 제 턱을 쓸며)
"춤 추고 있었지."
민현성:(잠시 침묵하다 손을 들어 이마를 탁 친다)
(그대로 손을 쭉 미끄러트린다 ) "..."
"그렇군요."
신명우:"말이 통하는 상태도 아니었어. ...돌아오게 만들 방법을 찾아야겠는 걸." (손을 내리고)
민현성:"전염성이 있나봐요. 걔도 어제까진 멀쩡했거든요."
신명우:(끄덕이곤) "움직이면 안 되는 사람들도... 휘말리는 것 같아서 말이야."
(현성을 빤히 바라보다가 조심하라는 말은 구태여 하지 않습니다. 함께 있으니 웬만해선 자신이...) "그래도 다행이야."
"무슨 병인지, 아니면 현상인지 알 길이 없긴 하지만 잠복기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멀어지는게 나아보이네."
민현성:"저도 동의해요."
신명우:(휠체어로 가능할까, 고민이 깊어지는 표정을 애써 숨기며 고생했다는듯이 머리를 헝클이곤) "서에 연락해두고 일단 우린 빠져나가자."
민현성:"좋아요. 안그래도 다른 도시에 사는 가족한테 연락했는데..."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냔 말을 들었거든요."
"어쩌면 여기만 이런걸 수도 있으니까. 일단 여길 빠져나가죠."
신명우:(자연스레 현성의 뒤로 돌더니, 손잡이 위에 올려두고 있던 손에 힘을 줍니다. 그대로 무게 중심을 옮겨 밀며)
"그런거라면 이 도시만으로 끝나길 빌어야지. 그리고 우린... 마주치지 않길 기도해야겠네."
(마트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지도를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할 수 있다. 경찰이니까)
▶:~그리고 여기서 끊는다~
슈또똣:와아아아~
▶:이런 시나리오다
슈또똣:재미가 있다
▶:ㄹㅇ?
슈또똣:이제 탈출이 답이군
▶:다행읻
이다
슈또똣:ㅎㅎ 글구 노래가 넘 좋아 명우는 캐당황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트 뽑아주고 싶군
슈또똣:엔딩나고 줘 리스트
▶:okok
남은건
내일가자
괜찮지?
슈또똣:웅~~~
▶:좋아좋아 해산
슈또똣:언제든 부르시오
해산~
▶:d<
슈또똣:고생햇오~
▶:너도~
N T. (GM):왔는고
슈또똣:yesssss
오늘도 조은 노래
N T. (GM):ㅋㅋㅋㅋㅋ
노래좋지
슈또똣:위키드 노래임?
N T. (GM):
슈또똣:음~ 좋아
N T. (GM):오늘도 이 곡이 끝나면 시작합니다
슈또똣:네에에에
오늘의 톳 운 확인
기준치:60/30/12
굴림:70
판정결과:실패
N T. (GM):명우로 굴리도록
신명우:
기준치:60/30/12
굴림:64
판정결과:실패
N T. (GM):젠장
댄싱스루라이프~~~
~
마트를 나가기 위해 사무실 손잡이에 문을 얹은 순간이었습니다
쿵!
하는 거센 소리와 함께 문이 덜컹입니다
그리고 그 두드림은 일정한 박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 많은 손이 사무실의 문을
롹하게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하, 이래서..." (문에 붙어있던 글자에 대한 의문이 풀리고(ㅋ))
경첩이 흔들거리기 시작하고
문고리가 불안하게 흔들립니다
신명우:(혼자라면 빠져나가 봤겠지만 지금은... 휠체어 손잡이를 꽉 잡고 허리를 숙입니다. 목소리를 조용히 낮추며)
"저쪽은 안 되겠는데."
민현성:"사무실 뒷쪽에 주차장으로 연결된 문이 있어요."
(고개를 끄덕이고 뒷문쪽으로 휠체어를 밀기 시작합니다. 리듬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걸음걸이로(ㅋ))
리듬감이라곤 느껴지지 않는 평이한 걸음걸이로
신명우:"차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민현성:"그러게요... 주차장에 괜찮은 차가 있을지도 몰라요."
"...안내키시겠지만 한..번쯤은." (고개를 들어 당신의 눈치를 살핀다)
신명우:"...절도 권유?" (눈을 내려 슬쩍 바라보곤)
민현성:(으쓱임) "걸리면 저도 공범이라고 할게요."
신명우:"하하, 적어도 구치소에서 외롭지는 않겠네."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서로 잡담을 하며 주차장에 내려오면,
수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습니다
개중엔 주차선에서 어긋난 것들도 있네요
신명우:(휠체어를 실을 수 있을 정도의 차가...)
▶:행운 판정
신명우:
기준치:60/30/12
굴림:36
판정결과:보통 성공
▶:무난하게 성공! 명우에겐 드림카가 있을까
신명우:no...
▶:그래. 그럼
주차장 복도를 가로질러 주차해둔 중형차 한대가 눈에 띕니다.
신명우:(망설임 없이 그 앞으로 휠체어를 밉니다.)
마침 문이 열려있습니다.
내부에 열쇠도 꽂혀있습니다.
민현성:(설설 밀려간다)
신명우:"견인했다고 둘러대면 통할까?" (역시 농담조. 내부를 살피다가... 휠체어를 보조석 옆에 두곤 뻔뻔스레)
민현성:"주차를 이렇게 해뒀다면 각오했던 일 아닐까요."
신명우:"차 키도 안 가져간 걸 보면 급한 일이 있었나본데. 어쩌면..." ('감염됐을지도.')
"아무튼 급한 건 이쪽도 마찬가지니 가릴 때가 아니지. 안전이 우선이니까." (현성에게 팔을 뻗습니다. 잡아 일으킬 수 있도록)
민현성:헉...
민현성:(양팔을 쭉 뻗는다.) 형...저 아픈데. 못일어나겠어요.
2
"음... 그래, 아프면 말하고." (몸을 숙여 현성의 몸에 팔을 감습니다. 그대로 안아 올려서는 느껴지는 무게에 멈칫,)
(보조석에 현성을 앉힌 뒤, 휠체어는 접어 뒷좌석에 구겨 넣습니다.)
민현성:(편하게 옮겨짐.)
신명우:ㅋ귀여움
민현성:"다친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신명우:(문도 닫아주고... 앞좌석으로 쏙 들어가서는)
"왜, 응석 부릴 수 있어서?" (어쩐지 웃음기 서린 목소리로 다가오더니 안전벨트를 끌어 매주곤 본인도 단단히 맵니다...)
민현성:"음... 네."
(가만히 당신이 해주는 것을 지켜보다 몸을 기울여 어깨에 한번 기댔다 다시 바로 앉는다.)
신명우:(순순한 대답은 예상치 못했는지 가만 바라보다가 기습적으로 현성의 볼을 가볍게 집고 놓으며)
"말은... 이 정도는 평소에도 얼마든지 해도 되니까. 또 다치지 말고." (시동이 들어오나~ 키를 돌려서 확인해봅니다. 동시에 좌석과 사이드 미러도 편하게 조정해요)
시동은 잘 걸립니다
다만 운전대를 잡는 순간,
신명우:아 온다
다시 당신의 눈 앞엔
노란 벽돌 길 만이 펼쳐집니다
수없이 많은 갈래로 뻗어나간 길이
주차장의 잔상과 합쳐져
어지러이 흔들립니다
신명우:(짧게 숨을 뱉고 찡그립니다. 그러다 픽, 고개를 숙입니다.)
민현성:"형, 왜그래요?"
신명우:흠~
(다시 고개를 들어보지만) "... 현성아, 네가 길안내를 좀 해줘야겠는데."
"아무래도 상태가 안 좋나봐, 전부터 계속 노란색 길이..." (일단 마음을 다 잡고 엑셀을 부드럽게 밟습니다)
(팔을 뻗어 운전대 아래쪽을 잡습니다. 조금 불안한지 당신을 곁눈질하며) "..."
"일어난 뒤로 계속 그랬어요?"
신명우:"아니, 병원을 나서고 나서부터... ..."
"... ..." (찌푸림. 설마?)
민현성:"..."
"빨리 가요. 여길 벗어나면 어떻게든 되겠죠."
신명우:"현성아, 이러면 나랑 있는게 더..." (말을 끝내지 못하고 핸들을 잡은 손에 머리를 묻었다가)
"...그래, 일단은 빠져나가자." (정면을 응시하고 핸들을 돌립니다. 주차장을 나가 멀리멀리~)
엑셀을 밟은 차가 부드럽게 출발합니다
당신의 눈 앞에는 여전히 노란 벽돌길만이 어른거리지만,
그는 그렇지 않은지 손쉽게 운전대를 돌려가며 길을 찾아갑니다
.
.
.
그렇게 얼마나 이동했을까요
저 너머에 안녕히, 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오색빛깔의 차들이 줄줄이 늘어서 방치되어 있습니다
버려졌다에 가깝겠죠.
이 곳에서부턴 내려서 걸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신명우:(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확인하곤 차에서 내려 휠체어를 꺼냅니다. 보조석 문을 열고...) "여기서부턴 걸어가야할 것 같아. 괜찮지?"
민현성:(조금 초조한 듯 당신을 바라보다. ) "그럼요."
"형은 괜찮은거 맞죠?"
신명우:(뜸) "아직은."
(아까처럼 안기라는 듯 팔을 벌리곤)
"확신이 안 들어. 어느 정도 속도로 퍼지는지 모르니..." "그러니까 여차하면, 알지?"
민현성:"...몰라요. 그냥 안변하면 안돼요?"
(팔을 뻗어 당신을 끌어안는다.)
신명우:(그렇게 안아 들어선 등을 토닥이곤 휠체어에 앉힙니다) "그러게. 웬만해선 춤에 휘말리는 건 사절인데..."
"... ...변하면, 서에서 하는 이벤트에 끌려간셈 치지, 뭐." (이런 상황이기에 더욱 태평하게 농담한다. 휠체어 뒤로 돌며) "불편한 곳은 없지?"
신명우:어른이잖아
민현성:"..." (안 좋은 생각을 해봤자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말을 줄이기로 한다.)
"불편한 곳은 없어요. 다행이도요." (살짝 웃곤 등받이에 등을 과장스레 기댄다)
신명우:"누려"
현성을 휠체어에 앉히고 나면,
차 위로 사람들이 올라가 춤을 춥니다
이 정도는 이제 익숙하다고 생각할 무렵…
신명우:노래 좋아~
신명우:(아, 또 시작이다...)
▶:관찰 판정
신명우: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독 이상한 사람 한 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는 어딘가 괴로운 것처럼 차 천장이 무너질 정도로 격렬한 탭댄스를 추더니…
이 쪽을 바라봅니다
.
그의 눈은 뒤집혀있으며
신명우:???
입에서는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짐승마냥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
.
▶:성공! 당신은 그가 노리고 있는 것이 민현성임을 알아차립니다
신명우:ㅁㅊ~
비척대며 걸어오던 것이
현성을 향해 달려듭니다!
신명우:(재빨리 휠체어와 '그것'의 사이를 막아섭니다)
현성과 그것의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죽음을 노래하는 소리가 드높이 울려퍼집니다
좀비:까꿍
좀비:ㅎㅎㅎ
1라운드
명우의 선공입니다.
비무장
기준치:65/32/13
굴림:69
판정결과:실패
피해:6
▶:이게
지능이 없으니 반격 없이 가겠어요.
좀비:
회피
기준치:30/15/6
굴림:32
판정결과:실패
신명우:ㄳ합니다
좀비:난리났고
좀비의 턴
좀비:
근접전(격투)
기준치:60/30/12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왜?
신명우:난리낫고
좀비:why
아니 이게 뭔 소리야
아 잠만 비무장으로 안굴렸음 리롤
비무장
기준치:60/30/12
굴림:48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1
휴..
▶:그리고 이 전투 어차피 명우랑 좀비의 1:1 이라
좀비는 명우를 노린다
▶:ㄱㄱ
신명우:
비무장
기준치:65/32/13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4
▶:너도? 나도.
▶:ㅇㅇ 명우가 이긴듯
신명우:ㅎㅎ
좀비 HP -4
2라운드
명우의 선공입니다.
신명우:
비무장
기준치:65/32/13
굴림:92
판정결과:실패
피해:5
▶:한번만 다시 굴려봐
신명우:
비무장
기준치:65/32/13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7
좀비:미쳣나
회피
기준치:30/15/6
굴림:73
판정결과:실패
명우의 주먹이 좀비의 안면을 강타합니다!
좀비 HP -7
▶:그냥 쌔려팰순 없엇던거지
.
.
앞에 서있던 남자였을 생명체가 무너집니다
피부는 녹아내리고,
근육도 마치 젤리처럼 변해
뚝, 뚝
신명우:엄마...
떨어져 바닥을 굴러다닙니다
▶:지능 판정
신명우:
지능
기준치:50/25/10
굴림:82
판정결과:실패
▶:ㅋㅋ 한번 더 해봐
지능
기준치:50/25/10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어려운 성공! ...당신은 다음과같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도 언젠간 저런 좀비가 되어버릴 거라고.
사실 그 증상은 이전부터 나타나지 않았나요?
신명우:"...이런..." (주먹에 묻은 것을 대충 옷에 닦아내고 현성의 휠체어를 밀며 차들 사이를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왠지 전보다 마음이 급해진 모습으로)
여전히 사람들은 본넷트나 차 위로 올라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신명우:끔찎해~~
▶:그리고 여기서 분기점
로코로 가고 싶다 하면 A . 핍진성을 가지고 하고 싶다 B.
▶:오리지널 버전으로 갑니다
신명우:꺅!
그리곤 문득, 일제히 모든 사람들이 동작을 멈춥니다
신명우:"??" (서서히 느려지는 발걸음)
.
아, 아. 잠시만요.
이런 다정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잠깐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당신의 귓가에 수많은 군중들이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
옛날옛날, 사실 그렇게 오래된 옛날도 아니에요,
우리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살던 동네 근처엔...
아무도 모르는 위치에 연구소가 하나 비밀스레 위치해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선 무언가, 아주 위험한 것이 누출되어버렸지요!
오 세상에 이런 비극이!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춤을 추고 노래를 하게 만들었어요!
이것은 참 희극적이죠!
.
여기서 그쳤다면 그다지 치명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현상이
좀비바이러스의 잠복기간동안 나타나는 이상행동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
손수건을 들고 눈물을 찍어도 좋아요
그렇습니다!
이 마을은 뮤지컬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버린 것입니다!
.
신명우씨는, 사고가 나 1인실에 격리되어 있었던지라
아쉽게도 우리와 완전히 함께하진 못했어요...
그러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간호사가 그에게
신명우:아오 ㅋ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죠!
.
반면에 그.. 으.
그의 옆에 있는 그..건.
항체 소지자랍니다.
우리의 적이라고도 할 수 있죠!
.
둘은 힘을 합쳐
로맨틱한 좀비 바이러스로 뒤덮힌 마을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
.
.
...참, 그리고 말씀드렸나요?
그 항체는...
입.맞.춤을 통해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요
자신이 죽음을, 아니 죽음보다 더한 상태를
죽음보다 더한 상태라니 너무 무례해요!
우리와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나갈 수
그래봤자 춤추다 죽을 좀비가 될거라는
사실을 알게된 당신에게,
광기라는 말 외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강렬한 충동이 날아듭니다.
당신은 격정적인, 폭풍같은 낭만감에 휩쓸려버렸습니다
신명우:ㅋㅋㅋㅋㅋ
하지만 버텨낼지도 몰라요
▶:정신력 판정
신명우: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여담이지만, 안하고 갈겨도 괜찮습니다 ^^
▶:성공! 퍼뜩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건 좀...그렇지 않나? 여기까지는?좀?
충동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성이라는것이 일을 하고는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하고싶으면 해도 됩니다.
(서서히 느려지던 발걸음이 군중 사이에서 뚝 멈춥니다.)
(진실을 알고 난 뒤에 서야 터져나오는 허탈함과, 현성은 안전할 거라는 안도감에 긴 숨을 내쉬고는)
(이어 머뭇대는 목소리가 현성의 등 뒤에서 흘러나옵니다)
"이럴 때 할만한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휠체어를 잡은 손마디를 굽혔다 피더니 휠체어의 옆으로 돌아 현성을 바라봅니다.)
민현성:"왜 그러세요?"
신명우:"믿어볼만한 이야기가 있어서." (느릿느릿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몸은 이미 휠체어의 앞에 있습니다.) "같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방법 말이야."
민현성:"같이요?"
신명우:"응. 둘 다 춤 안 추고. 리듬감 없게 빠져나갈 방법." (휠체어 손잡이에 손을 두고 몸을 기울입니다. 변명을 이어가는 자신의 모습 탓인지, 묘하게 끓는 충동 탓인지 한쪽 눈썹을 찡그린 채 웃습니다.)
"그러니까,"
"현성이 너만 괜찮으면"
"입 맞춰도 될까?"
민현성:(미묘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입꼬리를 씩 올려 웃는다.)
신명우:ㅋ귀여워
민현성:"무슨 말을 그렇게 뜸 들여서 하나 했어요."
"난 또 날 멀쩡한 사람한테 넘기고 가려는 줄 알았네. 형은 그냥 뒤따라오는 식으로요."
"짜증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거면.."
민현성:(양 손을 들어올려 당신의 옷깃을 쥐고 잡아당긴다)
(입맞추기 직전 눈을 맞추고 눈을 휘어 웃는다) "언제라도요."
(그대로 잡아끌어 입을 맞춘다)
민현성:(비에 맞아 한껏 내려간 체온이 서서히 오른다.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놓고 장난스레 웃곤, 당신의 볼을 붙잡은 채 재차 입을 맞춘다.)
신명우:(하핫, 난처하게 흐르던 웃음이 입술 틈새로 사라지고... 단단히 몸을 지탱하던 손이 현성의 목에 감긴다. 껴안듯 그의 몸에 기대 입을 맞춘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고, 두 사람의 혀가 섞이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지금까지 당신을 괴롭히던
정념,
춤에 대한 강박
묘하게 붕 들뜨던 기분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빗속에서 뜨겁게 입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만이 남아있네요.
축하합니다! 바이러스에서 벗어났군요!
신명우:와아아아~~~
.
.
두 사람은 정든 도시를 함께 떠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는 없지만,
괜찮을 거예요
아마도…
[Best Ending]
PC, KPC 생환. ‘춤’ 기능치 초기화.
두 사람은 이후 감기에 걸립니다. 빗속을 너무 돌아다닌 탓이지요.
신명우:바보...
그리고, 더 먼 미래에는 백신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nd A. Singin’ in the Rain
End A. Singin’ in the Rain
슈또똣:귀엽군....
노래합시다! 춤을 춥시다! 사랑합시다!
끗.
슈또똣:이 썩겟다
N T. (GM):ㅋㅋㅋㅋㅋㅋ
슈또똣:이런 시날이구나
귀엽다...
N T. (GM):귀엽지~
슈또똣:웅~~ 잼썻다
N T. (GM):핍진성버전은
슈또똣:
N T. (GM):연구소를 찾아서
슈또똣:
N T. (GM):현성의 피를 뽑은 다음에
항체를 추출해서
명우한테 주사기로 주입하는 식이엇단다
슈또똣:아!
확실히
...
하우에버
뮤지컬스럽긴 전자가 더 그렇다
(만족햇다는 뜻
N T. (GM):그치~
그게 오리지널이니까 ㅋㅋㅋㅋㅋ
슈또똣:웅~~ 너므 기여운데?
N T. (GM):시나리오 원본 분위기가 잇어
슈또똣:ㅁㅈㅁㅈ
좀 더 당황 와아아악 하고 싶었는데
현성이 보자마자 갑자기 어른이 되,
책임감을 느껴가 되,
N T.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게를 다해라.
슈또똣:이래서 어라? 했는데 로코로 끝나서 요캇타네
^----^
N T. (GM):ㅋㅋㅋㅋㅋ생각보다 그렇게 진지한 시날도 아니고
플탐도 가벼워서
번개로 갈만해 ㅋㅋ
슈또똣:ㄹㅇㄹㅇ
좋다
ㅓㄱ분에 즐거웟다...
음~ 현성이 쓰다듬음
N T. (GM):명우 끌어안긔
슈또똣:ㅋㅋㅋ
이제 놔주마 해산해산~~~
브금
리스트좀
(헤헷
N T. (GM):톡으로 보냇다
바바이!~
슈또똣:ㅂ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