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ㅆㅂ
갖고잇다니..
나 아까 실수로 캐릭저널 하나 더 만들엇어
ㅋ
N T. (GM):이거 가고 이어서 애벌레 가는 사람들 ㅈㄹ 많더라 요즘은
그게 무슨 개마조같은 짓인지는 모르겟지만..
인세인아님?
ㅇㅇ 인센맞음
기억 안남
암튼...
주의사항
알고
말할거.. 없고
흠...
무난하군
절찬리에 실패하셔놓고
N T. (GM):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세요..
이 시나리오...
판정의 성패가 중요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다른 이야기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는 시나리오이므로...
N T. (GM):“대사” 지문 / 사담 일케할겅?ㅁ
신명우:"대사" 지문 (귀찮으면 여기에 사담섞을지도)
N T. (GM):아니면 사담은 매크로 따로 쓸거임?
ㅇㅋ
(사담이로 가센)
이번곡 끝나면 시작한다
당신이 어디서부터 기억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눈을 뜨면 천장에서부터 떨어지는 조명이 보입니다
신명우:직선으로 떨어지는 밝은 빛에 눈앞이 흐리다. 찡그린 채로 정신을 깨운다.
손을 들어 눈 앞에 차양을 만든다. 곧 밝기에 익숙해진 시신경이 주변 사물들을 분간해낸다. 주변을 둘러본다.
▶:팔을 움직이면 팔목이 따끔거립니다. 거즈가 덮여있는게 보입니다.
당신은 현재 높은 철제 침대 위에 있습니다. 바닥과의 높이를 가늠해보면 조금 멀다고 느껴질 수 있겠으나 다리를 내리면 땅에 발이 닿습니다.
신명우:"이건...?" 까슬한 거즈의 윗부분을 가볍게 누르며 만져본다. 축축한가? 새어 나오는 피는 없는가. 그 아래로 느껴지는 통증은?
▶:쓰라리고, 따끔거립니다. 거즈 위를 누르면 피가 배어나오지만 많은 양은 아닙니다.
축축하진 않습니다. 알콜 냄새의 출처가 이곳인지 거즈를 눌렀던 손에선 알콜냄새가 납니다.
신명우:무슨 연유로 혼자 남겨져 있는가. 다리를 내려 바닥을 딛고 서본다.
▶:바닥을 딛고 서면 누군가 뇌 속을 바늘로 파고드는 것만 같은 고통이 짧게 느껴지고...
눈 앞에는 붉은 상이 맺힙니다.
아득히 먼 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것 처럼...
이것도 아주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정확히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게 당신의 머릿속엔
당신의 이름, 나이... 정도밖에 기억나지 않는걸요.
철제로 된 문, 그리고 조명을 켜고 끄기 위함으로 보이는 스위치만 있습니다
신명우:'나'를 인지한 순간, 그것만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란이 잠잠해짐에 따라 크게 숨을 내쉰다.
천장에 붙은 파이프를 따라흐르던 시선이 환기구에 멈춘다. 환기구 창살 사이로 보이는 것은 있는가, 그 뒤로 비추는 빛은?
▶:조금 높이 위치한 환기구 안은 새까맣습니다. 파이프가 연결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명우:특이점은 찾아내지 못한다. 곧장 문으로 향한다. 열리나?
▶:문은 덜컹거리는 소리만 낼 뿐 열리지 않습니다.
흰 가운을 입은 인상 좋은 청년이 트레이를 들고 들어옵니다
그는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보곤 고개를 기울입니다
신명우:"어... ..." 경계하듯 그를 살피며 뒤로 두 걸음 물러나 비껴선다.
민현성:태연하게 들어와 수술대 위에 들고 있던 트레이를 올려놓는다. 자신을 피하는 당신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본다.
“잠시만, 2번 상황인가?”
당신의 눈 앞에 대고 몇번 손가락을 튕긴다.
신명우:"... ..." 그 모습을 말 없이 응시하다가
"당신이 이 곳의 관리자인가?"
입꼬리 한쪽을 쭉 올린다.
신명우:"설명이 필요하겠는데." 하고 눈알만 도록 굴린다.
민현성:“2번 상황이군..” 저혼자 중얼거리곤 잠시 생각하는 듯 고개를 뒤로 젖힌다.
“음-”
그리고 당신을 바라본다. “아뇨. 전 연구원이에요.”
“당신의 동거인이기도 하고요.”
신명우:매뉴얼이 있군. 방을 둘러보면서 감시 카메라는 찾지 못했지만...
고개를 기울인다.
"기억에 없습니다."
신명우:"이곳에 대한 것도, 동거인의 존재도."
"... ... 당황하지 않으시는군요."
“당신이 뜨다 만 목도리한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일단 나갈까요?”
신명우:"저건?" 제안을 긍정하듯 발걸음을 떼면서 그가 들고 들어왔던 트레이를 곁눈질 한다.
민현성:내려놨던 트레이를 다시 집어든다. “이젠 필요없는거요.”
▶:트레이 위엔 유리로 된 약병 두어개와 주사기가 보입니다.
민현성:“바로 나가죠. 당신이 쓰는 숙소는 조금 음침해서...”
장난스럽게 찡긋거리곤 걸음을 옮긴다.
신명우:"동거인인데, 같은 방을 쓰지는 않은 겁니까?" 태연하게 물으며 그 뒤를 따라간다.
민현성:그 말을 듣곤 웃음을 터트린다. 재미있다는 농담을 들었다는 것보단 가당키나 하냐는 식의 태도로. “뭐-”
“안타까운 일이죠.”
하늘까지 닿을 것 같은 담으로 둘러쌓인 공간에
그럼에도 건물만큼은 마치 기라성처럼 반짝거립니다
신명우:"... ...적적하네요." 발 아래로 말라비틀어진 잔디가 바삭거리는 소리를 낸다.
"어디로 가고 있는 겁니까?"
민현성:고개를 살짝 숙이곤 웃는다. “정말로요. 부탁하고 싶을 지경인걸요.”
신명우:의아하다. 그 말이 진심인지, 도발인지 살피듯 바라본다. "설마 당신도 갇혀있는 신세는 아니겠지요."
신명우:시선을 거두고 곧장 보이는 방(*표본실)로 향한다.
현성을 스쳐 지나간 뒤, 신경은 뒤에 쏠려있다.
따라오나?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저 빤히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볼 뿐.
어두운 표본실은 긴 찬장이 양쪽으로 배열되어있고,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의심할 것도 없는 인간의 뇌입니다
가지는 뿌리를 내린 것 처럼 뇌에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 있습니다
당신의 기척을 느꼈는지, 혹은 존재를 알았는지
▶:근원지를 찾아보면... 선반에서, 아니 표본실 전체에서 들립니다
한두개의 병에서 시작된 공명은 곧 공간 전체를 채웁니다
벌레가 갉작거리는 것 같은 발작적인 외침이 표본실에 울려퍼집니다
신명우:"...!!!" 귀를 틀어막는다. 소리가 나는 곳을 따라 눈이 이리저리 방황하더니,
고요해진 공간을 목도한다.
뇌를 둘러싼 가시가 꿈틀거리며 뇌속으로 더 깊게 파고듭니다
신명우:SAN Roll|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알았어!
(행운 27의 남자가된다)
▶:병 안을 살펴보면,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가시가 아니라 벌레의 다리임을 깨닫습니다.
▶:식물의 뿌리가 아닌 다지류의 다리가 단백질 덩어리에 꿰여있는 것입니다.
문간에선 아까전의 인상좋은 청년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명우:헉, 허억... 심호흡하며 표본실 천장의 전등을 바라본다. 그대로 고개를 내려 청년을 마주했다.
"뭡니까?"
“문 앞에 붙어있잖아요. 표본실이라고.”
신명우:"그딴 걸 묻는 게 아니란 걸..." 한숨을 쉬며 축축한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린다.
천천히 그의 가까이 걸어가 표본실을 나간다.
"무엇에 대한, 무엇을 위한 연구입니까?"
"당신이 한다고 했던게요."
민현성:표본실에서 나올 수 있도록 옆으로 비켜선다.
똣:명우 머릿속에도 저런게 있는걸까.........
“저도 제 목숨이 소중한 줄은 알아서요.”
히- 소리를 내며 웃는다.
“그렇지만 잘해주셔야해요. 명우씨.”
“당신의 친구들인걸요..”
똣:아니면 (여기서부터징그러움) 명우벌레가 낳(ㅋㅋ)은 새끼들의 피해자일까...
아 이름불러줬어
칭구들이래...
신명우:이름을 불리자 묘한 표정을 지었다가, 덧붙이는 말에는 일그러진다.
입술을 달싹이며 뜸을 들이다가
"죽여달라고하더군요."
신명우:그 외침들이 자신이 만들어낸 환청일지, 존재하는 진동일지 알 수 없다.
신명우:"...방법이 있습니까? 아직 살아있는 건 맞는거고요."
“그렇지만 죽일 방법은 없으니 시도하지 마세요.”
신명우:"... ..." 무응답. 하지만 방법을 현성을 통해 찾는 것은 포기했는지 더 이상 파고들지는 않는다.
"저렇게 둬도 위험하지는 않습니까?"
“당신에게...는 아닐테고, 제 걱정을 해주시는건가요?”
"안일하신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지금 나를 자유롭게 두는 것도 포함해서요."
민현성:걸음을 빨리 해 나란히 걷는다. “왜요?”
신명우:연구실의 문 앞에서 걸음을 멈추곤 그를 돌아본다. 망설임 없이 팔을 잡는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제지나 반응이 있는지 살핀 뒤에,
민현성:별 생각이 없다.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신명우:"저 끔찍한 것들과 비슷한 처지라고 하셨죠. 죽일 방법이 없다고도 하셨고요."
"당신에 대한 어떤 기억도, 애착도 없는 상태의 내가 혼란 속에서 당신을 해치려고 하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신명우:"...그런데 돌발행동은 상정하지 않은 것처럼 굴고 계시니까요." 표본실에 있는 것들과 똑같이, 통제가능하다는 듯이. 그 태도가 신경에 거슬린다.
입 한쪽일 삐죽 올리곤 눈을 굴린다.
뒤늦게 무언가 알아차렸다는 듯,
“이 팔 떼어내면 명우씨 여기 못들어가요.”
곁눈질로 연구실을 가리킨다.
신명우:"... ..." 맥이 빠진다. 한숨을 내쉬며 손을 놓는다.
그리고 고갯짓
신명우:"얼마나 오래됐습니까? 이곳에
같이 머물게 된지요." 그가 믿는 구석이 있다면 과거부터 반복된 자신의 행동에서 도출해낸 패턴일까. 제 허리춤에 손을 올린다.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 연구실 옆 단말에 가져다댄다.
현성이 팔을 뻗어 스위치를 켜자 내부가 밝아집니다
문 근처엔 열쇠를 걸어두는 걸쇠가 있습니다. 총 네개의 열쇠가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엔 긴 실험대가 보입니다. 현미경이 있고 옆엔 프레파라트가 쌓여있습니다
서류와 볼펜이 정리되지 않은 채 널려있고 앞엔 철제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신명우:"내가 봐도 괜찮은 겁니까?" 서류를 살펴본다.
민현성:“그럼요. 원랜 다 알고계신 내용이었는걸요.”
▶:복잡하게 적혀있는 연구기록으로 마지막에는
RNA interface 라고 적힌 것에 빨간색 볼펜으로 동그라미가 쳐져있습니다.
신명우:"...혹시 내가 민현성씨와 함께 일했습니까." 가설 한 가지를 툭 던져둔다.
민현성:눈을 굴린다. “아, 아니면 그랬으면 싶으신건가요?”
민현성:다시 뭔가 생각하다 슬쩍 웃으며 옆에 붙는다.
“선배님-”
민현성:“저-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서요-”
민현성:그리곤 서류 위의 문장을 짚는다.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눈웃음을 치며 어깨를 바투 붙인다.
신명우:미묘한 표정. 마치 길을 가다가 맞은편에서 반갑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기어코 떠올리지 못했을 때의...
"... 이왕이면 제가 질문할 수 있는 위치면 좋겠습니다만."
서류 위 문장 힐끔 바라본다. 역시 기억 나는 건 없겠지.
“명우야, 궁금한거 있어?”
민현성:“연구가 좀 어렵긴 하더라. 그래도 어쩌겠어. 해야지...”
유일하게 전염되지 않는 사람의 세포를 이용해 우리는 감염자에게 세포를 이식하고 피를 투여하는 등 실험적으로 계속 변화를 주었다.
다른 유전자를 복제하는 유전자라면 자신보다 강한 유전자를 복사하지 않을까... 하지만 변한 유전자는 그 계통 내에서 전승되지 않았다.
보통 생물 개체의 각 부분이 일체화되고 통합되어 협조하기 마련인데 이 유전자는 마치 독립된 개체로서 존재하는 것 같다.
▶:말인즉슨 유전자가 그저 세포가 아니라 단일한 생명체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것은 렌즈를 보며 괴기스럽게 웃기까지 했다. 우리가 그것을 관찰한 것처럼 그것도 우리를 관찰한 것이다.
신명우:"장난이 과하십니다." 저 어색한 흉내는 뒤로하고 프레파라트를 살펴본다.
"실제론 어떤가요. 다른 연구원 분들은 보이지 않는데... 평소엔 혼자 지내십니까?" 자신은 완전히 배제시켰다.
“원랜 조금 더 많았다곤 했는데- 제가 들어올 즘엔 당신뿐이었거든요.”
▶:프레파라트는 유전자표본으로 보입니다. 표본의 네임플레이트에 각각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총 네개가 있습니다.
신명우:'살아있는' 표본은 머릿수에 안 넣으면서 자신은 '하나'로 쳐주는 건가. 영문을 모르겠다. 알기 어려운 사람.
이름을 읽어본다.
▶:첫번째 표본엔 당신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두번째 표본엔 현성의 이름이, 세번째 표본엔 H.C란 글자가 적혀있네요.
마지막 표본의 네임플레이트는 검은 칠이 되어있습니다.
신명우:"그렇습니까." 그 때도 나는
그 방에 갇혀있었을까.
"내가 이곳에 대한 소개를 잘 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것처럼."
신명우:신명우. 라고 적혀있는 프레파라트를 꺼내 현미경에 끼워넣는다.
... 끼워 넣기는 했는데.
민현성:표정이 잠시 일그러진다. 그러나 다시 웃는다. 별일 아니라는 듯..
▶:현미경으로 표본을 살펴보기 위해선..
교육 판정(극단) 혹은
생물학 판정이 필요합니다.
신명우:현미경의 렌즈에 눈을 대봐도 흐릿하기만 하다. 나사에 손을 올렸다가 머뭇대기를 잠시
"...이거 어떻게 보는 겁니까?"
(ㅋㅋ)
“선배, 잊어버리신거에요?” 장난스럽게 웃는다.
"예. 도와주세요."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땡깡부림
우아아아아앙
▶:그럼... 현성의 보조가 있으니까 교육 판정 성공하면 정보 드림
신명우:조절은 맡기고 접안렌즈에 다시 눈을 대본다.
교육|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현성이 당신의 건너편에 서 프레파라트의 위치와 렌즈 위치를 조정합니다. 다이얼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포가 일그러진 채 괴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기다랗게 뻗어 솜털같은게 촘촘히 붙어있는 모양새가 벌레에 다리가 붙은 것 같이 보입니다.
계속 현미경에 눈을 대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괴이한 기분이 소름이 올라옵니다.
이것이 당신의 몸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기 시작합니다.
이성 판정
SAN Roll|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신명우:깜짝 놀라 몸을 떤 것이 민망해 현성을 힐끔 바라보았다가, 다음 프레파라트로 교체한다.
현성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이다.
그냥 세포가 보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신명우:...이게 평범한거겠지. 세번째 표본을 본다.
세포는 벌레가 고치에서 빠져나가는 듯한 형태로 분열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분열한 갈색 세포가 꿈틀거립니다. 세포 양 옆으로 다리같은 솜털이 돋아납니다.
세포가 스스로 분열하여 사라집니다. 그 자리를 다리가 달린 듯한 세포가 분열하여 채워나갑니다.
ㅋ
신명우:"...제 것과는 다른데요. 당신의 것과도."
“당신은 성장을 끝마쳤고 이건 아직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다고 하면 이해가 좀 쉬울까요?”
똣:............................. 명우는 이미 번데기에서 깨어낫다고?
똣:아니 네번째가 기본 감염자(?)고 명우가 실험당한쪽이라고 생각ㄱ해
신명우:읽었던 서류를 떠올린다. 렌즈 너머에서 나를 바라보던 세포도 상기한다. 자신은 아마 이곳에서 모종의 실험을 겪던 중의 '감염자'일텐데...
눈 앞의 연구원의 말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고개를 기울인다.
"그 말은 저에 대한 실험은 이미 결론이 났다는 뜻입니까?"
........................
(ㅈㄴ디스토피아적궁예)
신명우:"연구자가 그렇게 확신이 없어서 되겠습니까." 황당하다는듯 웃어버린다.
그리고 그는 품 안에서 노트 한권을 꺼낸다.
“현재 바깥엔 인류가 해결할 수 없는 바이러스가 창궐해있습니다. 전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이곳에 보내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연구원이고요.”
“당신은 살아있지만 죽지 않은 보균자입니다. 연구를 위해 이 곳에 들어와있고,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연구가 끝날 때마다 기억을 잃어 이전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을겁니다.”
“제 말이 맞습니까?” 확인하듯 당신의 반응을 살핀다.
민현성:“당신이 정신을 잃은지는 한달이 되었고, 연구가 끝날 때까진 둘 다 나갈 수 없습니다.”
“이곳은 외곽지역이고, 바깥엔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이런 말씀을 드리긴 송구스럽지만... 불가능한 연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격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박자 쉬고, “그리고 이건 당신의 명의로 된 카드키입니다. 연구소 내부라면 어디를 돌아다니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연구실에 들어갈거라면 소독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문 있나요?”
신명우:"... 깨어나자마자 말씀해주셔야 했던 것 아닙니까?"
참지 못했다.
신명우:"그리고 거기 쓰인대로라면... 제 카드키가 있다면 받아두고 싶군요."
“세가지정도가 있는데 뭘로 듣고 싶으세요? 숫자 아무거나 불러봐요.”
신명우:"그것도 그 노트 속 매뉴얼에 적혀있습니까?"
신명우:그렇지 않다면 이유가 세가지씩이나 될리가 있나. 황당하다.
완전히 페이스가 말렸다 한숨쉬고는
"당신이 골라보세요."
민현성:“제 1 연구실이니까 1번으로 할래요.”
“당신이 카드를 종잇장처럼 찢어버렸어요.”
신명우:"확실히 노트에 안 써있을 법하군요." 허술하다..............
"그렇다 치고. 2번, 3번은 뭐였습니까?"
민현성:“2번은 잃어버렸다, 3번은 실수로 염산에 녹여버렸다.”
“이렇게 있네요.”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명우:"
다음번에는 1번은 빼세요. 너무 허술합니다." 태평하게 말하며 쌓여있는 서류를 한쪽에 몰아 정리한다. 뒤에 뭔가 있는데...
▶:약장이 보입니다. 유리로 된 문 안으로 여러 이름이 적힌 약병과 화학 물품들이 빼곡히 놓여있습니다.
신명우:어떤 약품들이 있나... 그의 말대로
염산 ?
▶:대충 보이는 것만 읽어봐도 포르말린, 염산, 황산 등 위험한 약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수면제나 진정제, 마취제도 보입니다.
민현성:그리고 당신의 어깨를 짚는다. “거긴 더 안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신명우:"이런 약품들도 연구에 쓰입니까? 세포 보존처리를 위해서인지..." 구석구석 살핀다. 켕기는 거라도 있나?
신명우:교육|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당신을 죽이진 않을거니까.”
“왜 그렇게 극단적인 생각만 자꾸 하시는거에요?”
가운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는다. “당신이 깨어난 뒤로 제가 당신한테 해를 입힌적이 있나요?”
신명우:"미안합니다. 그럴 생각은 없었습니다."
“잘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건데...”
신명우:"..." 그 말에는 눈썹을 늘어뜨린다. 아주 잠깐 동안 경계가 풀리고 미안한 듯, 민망한 듯 미소지었다가
"예,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신명우:격리가 최우선. 그러나 대상이 살아있는 이상 연구를 끝낼 수는 없다. 노트 속 내용을 통해
우리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짐작한다.
"끝이 없는..." 연구에 발목이 붙잡힌 연구원이 이 상황 속에서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가장 간단한 방법을 한 가지 모색할 수 있다면, 그건...
... ... 입을 다문다. 그의 앞에서 말해서 좋을 것은 없겠지.
"아닙니다."
민현성:그 말을 듣곤 눈을 가느스름하게 뜨며 웃는다.
“그랬을거에요?”
“당신이라면?”
신명우:"모르겠군요. 그야 제가 느끼고 있는 시간은..." 깨어난지 얼마나 지났지? 말을 멈추었다가
"길게 쳐줘야 반나절뿐이라."
“예를 들면 이런거죠. 당신은 밖에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런데 여기 잡혀왔어요.”
“당면한 과제는 해결하지 못할 것 같고- 옆에선 계속해서 섬뜩한 일이 일어나죠.”
민현성:헤- 웃는다. “5년동안 그 삶을 반복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렸을 것 같아요?”
“여쭤보는 것 뿐이죠. 그게 당신의 삶이라면 어땠을것 같은지.”
신명우:"그래서 날을 세지 않기 시작했습니까?"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뜬다.
민현성:고개를 기울이곤 머쓱하게 목께를 긁는다. “그런게 아니라니까-”
신명우:"... 오늘 내가 또 다시 깨어난 것을 보고 실망했습니까."
“정말 기뻤어요.”
“음- 제가 이 놀이의 규칙을 잘못 설명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자는거죠.”
“당신이 연구원이고, 제가 실험체인거에요.”
잠시 또 골똘하게 생각한다.
"놀이는 그만하죠.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현성을 지나쳐 걸음을 옮긴다. 자료실을 향해 복도를 걷는다.
민현성:뒤를 돌아 외친다. “어차피 시간은 무한한데도요?”
여러 책이 꽂힌 책장이 오와 열을 맞춰 서있습니다
가운데엔 따로 앉을 수 있는 원탁과 소파가 보입니다
원탁 위에는 생명과학과 병리학에 관한 학술서들이 놓여있습니다
▶:종이뭉치는 연도별로 정리된 연구일지입니다. 대부분 검은색으로 지워져 읽을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사본으로 보입니다.
관찰 판정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눈치..
행깍?
ㅋ
깎아
▶:당신에게 운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니까 괜찮다.
연구일지를 뒤져보는 도중...
신명우:"... ..." 이름 옆에 붙은 단어를 살핀다.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읽자마자 누군가가 당신을 뒤에서 옭아맵니다
민현성:“봐주세요- 다음엔 실수 안할테니까...”
여기서 멈췃다가 내일간다 vs
닥쳐라 지금가라
선택지가 있다
원래 여기에서 끊고가긴해
나는
어때
추리한거 말해봐
너무 이과형 시날이라 하..봐봐....
▶:뭐 굳이 감염이니 하는 이야기는 안해도 돼
똣:일단 그 노트 쓴거 띤명우고 민현성은 원래 잇던 애임...
어
암튼 말해봐
똣:...내 생각엔 세포 프레파레트도 현성이가 순서 바꿔둔거 같애
똣:당연히 명우랑 민현성꺼 바꾼거지... 근데 현성은 왜 나돌아다니고 명우는 왜 깨어있는걸까? ..................... .... 모르겠네... ........
하여튼 현성이는 슈퍼세포 보유자고 명우는 평범한 인간인데
현성이랑 둘이 오손도손 지내며 민현성 돌보기+연구하다가 그만...
명우까지 그 이상한 벌레다리한테 감염돼버린거임 ㄷㄷ....
엉
똣:...그래서 현성이가 매싸가 되어서 연구일지 참고해가며
신명우 살린?다고 지 세포를 신명우한테 넣고 실험을 시작했슨
똣:그렇게 명우는 실험체상태로 기억을 잃게됨..ㄷㄷ............. 까지가 궁예야 어때
아 왜
ㅋㅋ
노트빼곤 확신이 아무것도 없어 ()
내일까지 세포 좀 봐야지
해산하도록..........
ㅋ
ㅋ
ㅋ
ㅋ
ㅅㅂ ㅠ
큰일났다
열쇠
완전히
까먹고있었다
........
어떻게 해
연구실 문도 안 열려
신명우
id카드를
찾아야겠음
(찾게해달라는 뜻임 윙크윙크손짓발짓)
ㅋ
N T. (GM):세포에 대해서 뭔가 설명을 더 해주고싶은데
메타적으로 힌트를 주는게 될까봐
엔딩보고
설명해줘...
내 뇌랑
뇌트워킹ㅇ해도
캐붕이 아님
그게 뭔소리야 ㅠ
넘치지... ////////////
생각보다
호러였다는 점 (표본실이)
현덩이도 쫌
아니..
맵상 문이랑 제일
가깝길래..
ㅋ
민현성을 떨치고 다녀도 되고
데리고 다녀도 되고
현성이한테 어케 모질게 굴어
이미 ㅈㄴ
N T. (GM):갑자기 밥먹으러 갈래 하고 식당가도 되고
기만이 될 수도 있는데
초면엔 뭐
이정도겟지...
아닌데...
ㅋ
뭐 어때
밀편때문에
민현성을 너무
N T. (GM):이새끼 사람 뜯어먹는 식인 인어인거 알지?
응 알지..............
ㅆㅂ
그래
N T. (GM):처음에 명우 죽이려고 했던것도 알지..?
와라 현성
명우한테 좋은 말 못듣는다고 낑낑대지말아 현덩아...
기억지운
니탓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자충수지
무슨 말을 들어도 자충수임
메타적으로
딱 그것만 알아서
뭐지.....?하고있네 걍
그리고 애초에
...
현덩이가 ...
샤가이인가?
(출현 신생이) 아직도 긴가민가함
현가이라고 할게
하여간 그래서
내가 가진 메타적스포가 아무런
소용없어
반전의 반전으로
키미가 명가이...
이럴수도 잇는거지
키미가 명가이
어떨거같아 이미친날들이..
어쩌고저쩌고
밖에 소중한 사람이 잇다고 말하는 현덩이
(가정이지만)
보고
너는 현가이가아니면안되이글이글했어 (joke)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당연하지
잼컨 너만 가지고 있지 마
........
감염
감염자...
허튼 누워라.....로그 읽ㅇ어야디 나는
빌딩할거임
N T. (GM):아니 뭐잇는지 대충 배긁으면서 봐둬야
내일 너한테 이거할래 하고 말이라도 하지
N T. (GM):원래 다른애 데려가려다가 걍 기존캐 써야지 싶어서...
키마가 비엇잔하
원래 엔헤 각재고 있었는데
걍 트라이할까
아 조난 고민됨
암튼
KAKAO TALK
아
ㅋ
ㅋ
씨발 어 ㅠ
알았어..
NO KOREAN..
나왓다
ㅇ//////////ㅇ
.....
뭐가잇을지
아니 로그복습하고 왓다네'
머 다른 생각이 들엇어?
저널 갈아끼시고
낫밷
처참한 수치를 어쩌면 좋을까..
콘크리트와 파이프가 고스란히 드러나있는 작은 방
신명우:따끔했던 감각을 상기하며 제 목을 어루만진다. 그것도 금방, 차가운 수술대를 짚고 몸을 일으킨다. 높이를 확인하지 않고서도 바닥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근처에 느껴지는 인기척은 없나?
다만 멀리서... 듣기 판정
신명우:듣기|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아 에바지
"...꼬박 하루를 누워있었나." 어쩌면 그보다 더...
문 가까이 다가가 귀를 대본다. 이번에도 잠겨있을까.
▶:귀를 대보면 공기가 빈 공간을 스쳐지나가는 미묘한 소리만 들립니다.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신명우:나가기 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 방을 쭉 살펴본다. 이를 테면... 트레이 위에 놓여있었던 약물과 주사기. 치웠나?
▶:당신이 일어나며 떨어졌는지 바닥에 트레이가 떨어져있습니다. 어제 들고 나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 당신이 정신을 잃은 사이 다시 왔을지도요.
약병과 주사기도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신명우:약병을 들어 확인해본다. 남아있는 것은 있나.
▶:남아있는 것은 없습니다. 라벨에 무언가 적혀있는데...
읽어보면.. 교육 판정
신명우:교육|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강행할래요..///
신명우:교육|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스칼린입니다. 어떻게 알고 있는지는 모르나, 당신은 이게 환각제라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신명우:"...완전히 당했군." 그나마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니 다행이다. 약병을 내려놓고 떨어진 주사기를 품에 챙긴다.
밖을 경계하며 문을 열어본다.
그 문 앞으로 다가간다.
▶:문 앞으로 다가갈 수록 비린내와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윙... 윙...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신명우:이 사슬은 과거의 자신이 걸어둔 것일까, 혹은 그가 한 짓일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며 얼굴을 찡그린다.
견딜 수 없는 냄새에 숨을 참으며 발걸음을 멈춘다.
"어느쪽이든," ... '안에 있는 것'을 풀어둬서 좋을 건 없지. 그대로 뒤를 돌아 다른 문으로 향한다.
▶:문 앞에 제 2 연구실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열쇠로 여닫는 문입니다. 현재 잠겨있습니다.
신명우:"이대로 움직이면 또 마주칠텐데..."
껄끄럽지만 별수 있나. 밖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다른 편 건물로 향한다.
ㄹㅇ로
나도 지금 렉걸림 ㅡㅡ
당신의 허리즈음까지 오는 철제 상자들이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현성이 그 앞에 서 허리를 굽혀 물건을 꺼내고 있습니다
신명우:그나마 이 곳이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일까. 내리쬐는 빛이 싫지 않다.
우뚝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고민하길 두 호흡. 작은 한숨과 함께 그에게 다가간다.
"좋은 아침입니다."
"도와드리죠." 하며 물건들을 확인한다
▶:쌀과 진공포장된 채소들, 조미료들이 보입니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레토로트 식품들도 보입니다
신명우:시선은 자연스레 '밖'과 이어진 문으로 향한다.
"누가 왔다 갔습니까?"
민현성:쌀포대를 꺼내던 차에 허리를 펴 당신을 바라본다. “날이 좋죠?”
“왔다가긴 했는데 들어온 사람은 없어요.”
“위에서 떨어트려주거든요.”
“그리고 다시 위에서 가져가고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킨다.
신명우:"가져가는 것도?" 하늘을 바라보자 역시 밝은 빛에 얼굴을 구긴다.
민현성:“네. 큰 자석이나 갈고리로 가져가요.”
신명우:"그것도 자주 오지는 않겠네요." 이 양이라면 둘이서 소비하는 것도 꽤 시간이 걸릴테다. ...어쩌면 혼자 먹어야할지도 모르고. 고개를 숙이자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현성이 꺼내던 쌀푸대 끝을 잡고 끙, 힘을 주어 어깨에 들쳐맨다.
신명우:"어디로 옮기면 됩니까? 그것까진 기억이 안 나는군요."
민현성:“그래서 주방을 쓸 수 있는건 보급이 오고 2주 정도밖에 없어요.”
민현성:옆에 있는 조미료나 레토로트 식품을 들고 앞장선다.
“남은 시간은 그냥 전자렌지에 이런걸 데워먹거나,” 레토로트를 들고 있는 쪽의 어깨를 으쓱인다.
민현성:“아니면 조금 보급을 앞당겨달라고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민현성:돌아보며 씩 웃는다. “잘 안들어주셔서.”
문을 열고 들어가 식당으로 향한다.
기본적인 조리시설을 갖추고는 있으나 쾌적하진 않습니다
신명우:"마침 일어난 게 운이 좋았다고 해둬야겠네요. 여러모로." 싱크대 옆에 쌀포대를 내려 놓고 팔을 턴다. 단란한 가정의 주방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너무 삭막하지 않나.
민현성:찬장을 열어 들고온 것을 차곡차곡 정리한다. “저 혼자 옮겨도 괜찮아요. 자주 있는 일이라.”
신명우:"제가 그렇게 모든 걸 당신에게 맡겼었나요." 태연히 옆에 서서 식재료 정리를 돕는다. 그것들의 종류와 위치를 기억하기라도 하듯 눈이 바삐 움직인다.
“네.”
신명우:"...그건 너무 미안한데요. 먹는 입은 둘이었을텐데." 슬쩍 눈치를 살피며 아직 정리하지 않은 식자재 몇가지를 옆으로 빼둔다. 용케 깨지지 않고 도착한 달걀과 말라보이는 베이컨, 파 같은 것들.
민현성:냉장고를 열어 당신이 빼둔 식재료를 정리한다. 내부가 거의 비어있어 정리라기보단 적재에 가까웠다.
“그다지요.”
“출출하세요?”
신명우:"음..." 물은 제대로 나오나. 수전을 살펴본다.
신명우:"사실 생각은 없었는데," 손을 씻고 물기를 가볍게 털어낸다.
"2 주라고 들으니 어쩐지 조금 짧게 느껴져서요. 먹어두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네요. 드실 겁니까?" 상부장을 열어 달그락거리며 조리 도구를 찾아낸다.
힘이 빠지게 웃는다.
"아까 빼뒀던 거 꺼내와요."
민현성:“...이럴줄 알았으면 안넣었는데...”
다시 냉장고로 가 파와 양파, 달걀, 베이컨, 당근을 꺼내온다.
신명우:당근이 늘었다. 좋아하는 걸까. 힐끔.
민현성:그리곤 노트를 꺼내 펼쳐 읽고 찬장에서 굴소스와 간장, 깨, 참기름을 꺼내 내려놓는다.
민현성:노트를 덮어 다시 품안에 넣고 당신을 바라본다.
신명우:"밥부터 짓기엔 시간이 애매하니 오늘은... ..." 찬장에서 즉석밥 두 개를 꺼내다가 멈칫.
"레시피도 적혀있습니까?" 묘한 표정을 짓는다. 저 노트를 작성한 사람을 알아버렸기에.
“왜요? 이건 별론가요?”
“케찹인가..?” 고개를 기울인다.
신명우:"아뇨, 괜찮은데..." 도마와 칼을 꺼내 파와 양파, 당근,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낸다.
툭...턱....투닥...퉁... ...
불안해보이는 칼질이 이어지다가 겨우 통통통통... ... 안정적인 소리를 되찾고
민현성:한걸음 뒤에서 물끄러미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신명우:"...
전에도 해먹은 적이 있다면, 그 맛을 온전히 살리긴 어려울 것 같아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달군다.
신명우:"맛이 별로여도 감안하시라고." 섬세함이라곤 없이 잘라둔 재료를 모두 때려 붓고 볶기 시작한다. 계란도 세 개 깨넣고 대충 국자로 휘저어 노른자를 터트린 후, 즉섭밥 포장지를 이빨로 뜯고 털어넣어 꾹꾹 눌러가며 볶는다.
신명우:현성이 내려둔 조미료는 조금씩 맛을 본 뒤,
감에 의존해 소량을 떨어뜨린다. 기름에 볶아진 야채들과, 프라이팬에 눌러붙은 간장이 어우러지며 고소한 냄새를 풍긴다.
신명우:됐나? 탁탁, 국자에 붙은 밥을을 떼내며 불을 끈다. "접ㅅ..." 뒤를 돌아보던 중 어느새 뒤에 붙은 현성과 몸을 부딪힌다.
“명우형.”
신명우:"... ..." 이해하기 어려운 호칭이다. 그런데... 미간을 찡그린다.
민현성:그 이상의 말 없이 몸을 돌려 건조대에 가지런히 놓인 접시를 가져다준다.
수저통에서 수저 두쌍을 챙겨 테이블로 간다.
신명우:왠지 모르게 목 안이 까끌한 느낌이 든다. 이건 불유쾌함일까.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잊어버린 것에 대한. 볶음밥을 반씩 나눠 담고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 전에는 그렇게 불렀습니까?" 맞은편에 앉아 수저로 볶음밥을 뜬다.
여상하게 내뱉곤 쾌활하게 외친다.
▶:맛은 무난하게 느껴집니다. 식감도 느껴집니다.
신명우:군데군데 덜 썰린 큼지막한 당근 조각이 보이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속도가 붙는다.
민현성:숟가락을 들고 앞에 놓인 볶음밥을 퍼먹는다. 여러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을 낸다. 익은 채소의 달콤한 아삭거림, 달걀 특유의 담백함과 베이컨의 짭조름함.
민현성:그러나 맛과는 별개로 뜨거운지 입에 넣은 뒤 입을 가려 식힌다. “...”
“맛있네요.”
비공식 지문: 그 순간 신명우는 떠올리고말앗따. 잊고있었던 커다란 부양욕을... 이 아이를 먹여살려야된다는 책임감을...
신명우:수저를 내려놓고 어디론가 향하더니 물컵에 식수를 가득 담아 내려둔다.
조심하라는 뜻인지, 천천히 먹으라는 뜻인지. 별다른 말은 덧붙이지 않고 다시 본인의 식사를 계속한다.
민현성:앞에 놓인 물컵을 바라본다. “....”
신명우:어느새 먼저 식사를 끝낸다. 기분 좋은 포만감이 든다.(들까?)
여전히 가득 차 있는 물컵을 바라보다가
"민현성씨 몫으로 가져다둔 겁니다." 내가 마시려고 둔 게 아니라. 진지하게 덧붙인다.
민현성:느즈막히 팔을 뻗어 물컵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온다.
▶:배가 불러 몸이 뜨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민현성:그 뒤론 깨작거리다가 내려놓는다. “두시면 제가 나중에 치울게요.”
신명우:"괜찮습니다." 깨끗한 접시에 수저를 올려 정리하곤 싱크대로 향한다. 물을 틀어 접시를 담가두며
민현성:“그럼 제건 그냥 두세요. 나중에라도 먹게.”
신명우:"...힘든 건지, 그럴 필요가 없는 건지..." 남아있는 볶음밥을 내려다보며 중얼거리다 현성의 뒤를 따른다.
신명우:알다가도 모르겠군. 돌아다녀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인가. 창고로 향한다.
창고로 향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당장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고 나면 내부가 보입니다
자주 쓰지 않는 곳인지 지저분하고 정리가 안되어있습니다
신명우:연구자재들을 넣어두는 곳인가. 살펴본다.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멘트 포대와 페인트가 창고 한켠에 놓여있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물건을 채워주는 철제 랙이나 벽면, 바닥에 이상하게 긁힌 자국이 많습니다.
▶:긁힌 자국이 방 전체에 있어 방향성을 알 수 없습니다.
신명우:... 평범한 방법으로 긁어서는 자국이 남지 않았을텐데... 시멘트 포대는 어디에 쓰이는 건지도 짐작 가지 않는다.
신명우:"여기도 허탕인가..." ID카드나 열쇠를 이런 곳에 보관할 정도로 허술하진 않을 터. 열쇠의 위치를 상기하며 제 1연구실로 향한다...
▶:제 1 연구실은 잠겨있습니다. 카드키가 없다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명우:현성이 안에 있지는 않나? 문 앞을 한참 기웃대다가 가장 끝 방으로 향한다.
현성의 방으로 향합니다.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신명우:"이 노트는..." 현성이 들고다니는 것인가? 들어서 읽어본다.
▶:현성이 들고다니는 노트는 아닙니다. 노트 내부엔 주기적으로 주문해야할 보급품 목록이 적혀있습니다.
붉은색으로 체크되어있는 항목이 몇 있는데, 읽어본다면 차례로 환각제와 중화제, 진정제, 수면제입니다.
▶:근데 목록이고 약간 마트갈때 살거 적어놓는 느낌임 근데 마트가서 맨날 똑같은것만 사서 목록이 갱신은 안됨
그렇지만?
관찰 판정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명우:노트를 내려놓고 옷장 안을 살펴본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며 찾는 것은 ID카드.
▶:조금 큰 옷장 안엔 상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가운과 정장셔츠, 바지가 여럿 걸려있습니다.
옷 주머니 안에는 ID카드가 보이지 않습니다.
상자가 보입니다.? 있습니다.
크기가 제법 큽니다. 무게는 그에비해 조금 가볍지만요.
▶:상자 안엔 각을 맞춰 개어놓은 옷과 가운이 보입니다. 그 위에 끈이 달린 ID카드가 놓여있습니다.
신명우:"... ..." ID카드를 꺼내 사진과 이름을 확인한다.
▶:플라스틱 재질로 된 ID카드 위엔 당신의 얼굴이 프린트되어있습니다.
앞을 응시하는 사진 아래 적힌 것은 직책과 이름. 순서대로 선임연구원 신명우 라고 적혀있습니다.
당신은 분명 실험체라고 했는데... 무슨 일일까요?
신명우:"역시..." 그간 위화감을 느끼며 세워뒀던 가정이 기정사실화된다. 자신이 이곳의 연구원이었다는 것.
그와 동시에, 또 다른 두 가지 가설이 떠오른다. 연구 도중 불운하게 감염되어 실험체가 된 경우,
또 한 가지는... 누군가의 의도로 인해 실험체로 만들어진 경우.
그렇다면 방금전 까지 연구원, 그리고 동거인을 자처하던 남자는 무엇인가. 그의 행동과 의도에 잃어버린 기억과 앞으로의 해답이 있으리라. ID카드를 챙겨 주머니에 넣으며 상자를 원래의 위치에 돌려놓는다.
구부렸던 몸을 피고 책상을 훑는다.
▶:꺼져있습니다. 그러나 전원부에 케이블이 꽂혀있는 것을 보니 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명우:HS...현성인가. 가능한 숫자가 무엇이 있지? 생일? ID코드? 그대로 두고 책장을 살펴본다.
▶:책과 종이들이 마구잡이로 꽂혀있습니다. 책장 옆면엔 달력이 걸려있습니다.
신명우:달력을 넘겨본다. 표시되어 있는 날짜가 있을까
▶:오래되었는지 종이가 손에서 바스라질 것 같습니다. 2월 13일에 붉은 동그라미가 쳐져있습니다.
신명우:"5년... 이라고 했었지." 언젠가 현성이 들었던 가정을 떠올린다. 달력 상단에 적힌 연도를 바라본다. 오랫동안 바꾸지 않았던 걸까. 날을 셀 필요가 없어서? 상념을 쫓아내고 노트북 창에 0213을 입력해본다.
▶:바탕화면이 떠오릅니다. 지뢰찾기나 카드놀이같은 간단한 게임과 메일 프로그램 바로가기가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현재 연결되어있지 않습니다.
신명우:터치패드에 손가락을 얹고 메일 프로그램을 클릭해본다.
▶:로딩창이 짧게 뜨고,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발신함은 비워져있어 확인할 수 없지만 수신함엔 여러사람으로부터 온 이메일이 있습니다. 2년 전을 기점으로 끊겨있습니다.
발신인 hsmin0213@hodmail.com
re: re: re: 현성아
▶:형 보고싶어요. 못본지 좀 오래됐잖아요. 벌써 5년이나 됐는데 휴가도 못받고... 이러다 정말 생긴것도 잊어버리겠어요.
▶:충원은 안한대요? 차라리 연구소에서 데이트하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아무튼 바깥 상황은 별로 안좋아요. 감염자들이 더 늘어나진 않는데 그렇다고 고쳐지지도 않다보니까요. 온 도시에 군인이 깔렸어요. 조금 무섭기도 하고...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할게요. 형도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해요.
신명우:"현성아..." 나지막하게 메일
제목을 읽는다.
애틋함을 느끼진 않는다. 그러나, 익숙하게 흘러나온 발음이나, 그에 반해 어딘지 먹먹해지는 기분이 결코 처음 입에 담는 말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아서, 그게 퍽 혼란스럽다.
신명우:검지로 노트북의 전원버튼을 지그시 눌러 끄고는 책장을 마저 살펴본다. 어떤 책들이 꽂혀있나.
▶:책장에는 자료실과 마찬가지로 생명과학과 병리학에 대한 학술서들이 꽂혀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
신명우:자료조사|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학술서중에 유독 이질적인 검은색 책이 보입니다.
▶:거친 가죽이 눈에 띄고, 손조차 대기 싫은 문양이 표지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니, 그려진게 아닙니다. 마치
죽는 순간 비명을 지르는 사람의 얼굴을 그대로 본따 만든 책같습니다. 만지기도 싫게 생겼네요.
신명우:"... ..." 무슨 짓을 하고 다닌 거지? 이런 책은 왜 이곳에 있는 걸까.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직감을 느끼고 결국 내려놓는다. 작은 방으로 향한다.
여기도 전구 상태가 좋지 않은지 전등이 깜빡거립니다
조금 뿌연 샤워부스와 변기, 세면대가 보입니다
신명우:SAN Roll| 기준치: | 58/29/11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바닥엔 거울조각이 떨어져있으니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조금 뿌연 샤워부스와 변기, 세면대가 보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손에선 영문모를 갈색액체가 뚝,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손등이 찢어졌는지 아릿합니다.
"... ..." 멍한 표정으로 손을 내려다본다.
깨진 거울과 타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면대로 다가가, 수도꼭지를 튼다. 쏟아지는 물에 손을 헹군다.
찢어진 상처에 물줄기가 파고들어 쓰라리다 못해 안쪽을 베는 느낌이 들어도 오래도록, 갈색 액체의 흔적이 씻겨나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느껴지는 고통이 자못 끔찍합니다. 손을 씻었습니다. 그렇지만 물줄기에서 손을 꺼내면, 여지없이 비져나온 액체가 손등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신명우:"... ..." 거슬린다. 정확히 형용할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인다.
있어서는 안되는 것을 목도한 것 같은. 그 존재를 지워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팔을 내리면 액체가 손가락을 타고 뚝뚝, 바닥으로 떨어진다. 물소리가 먹먹하다. 온몸이 젖은 것처럼 식은땀이 흐르고... ...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손등 위를 감아낼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화장실에 붕대가 있을리는 없고... 옷 끝을 찢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고개를 뗀다.
▶:고개를 들면 거울이 떨어져나간 장이 보입니다.
손을 뻗어 장을 열어본다.
▶:장 안엔 약병과 주사기가 같이 든 지퍼백, 붕대와 거즈- 연고등이 들어있는 구급상자가 있습니다.
신명우:붕대를 꺼내 손등에 대충 휘감는다. 입으로 붕대 끝을 잡아당겨 단단히 고정하고, 다른 쪽 손으로 엉성하게 묶는다. 구급상자 속 테이프를 찾을 겨를도 없었다.
모든 처치가 끝나고 욕실을 빠져나오려던 찰나,
따끔한 통증과 함께 발 아래 채이고 있던 거울조각을 발견한다.
'이대로 두면 다칠지도 모르니까.' ...
조각을 주워 든다. 순간 출처 모를 불안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다. 제대로 고정하지 못한 붕대가 흘러내리는 것도 같다. 그냥, 확인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당신은 깨진 거울 파편 속의 당신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신명우:SAN Roll| 기준치: | 57/28/11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손 안에는 깨진 거울 조각이 보입니다. 상을 비추기엔 너무 작아보입니다.
신명우:숨을 뱉는다. 거울 조각들은 한 곳으로 몰아놓고 방을 나온다.
곧장 1 연구실로 향한다. 열쇠를 얻기 위해.
문이 닫혀있습니다.
신명우:"분명 이쯤에..." 입구 근처에 봐뒀떤 열쇠꾸러미를 찾는다.
▶:제자리에 있습니다. 열쇠는 총 네개로,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첫번째 열쇠는 방, 두번째 열쇠는 실험실, 세번째 열쇠는 제2연구실, 네번째 열쇠는 폐기실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나가기 전, 연구실을 둘러본다.
▶:엉망진창입니다. 그나마 정리되어있던 기물들도 바닥을 나뒹굴고 있습니다.
찢어진 서류조각들이 바닥에 떨어져있고 곳곳엔 깨진 유리조각도 보입니다.
신명우:"... ..." 동요했던걸까. 무엇에?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ㅋㅋㅋ...뭐..어칼래 볼래말래
신명우: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바닥을 뒹굴고 있는 것 중 물기가 남은 약병과 주사기를 발견합니다.
신명우:"...왜?" 자신에게 주입한 약물은 아닐터. 의아하다.
신명우:그는 멀쩡한걸까. 유리조각에 다치진 않았을까, 복잡한 심경으로 연구실을 나선다. 제 2연구실로 향한다.
신명우:"불을 켜줘도 좋을텐데." 감각에 의존하며 닫힌 문에 열쇠를 꽂아넣는다.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와 함께
끼이익...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립니다.
제 2 연구실 내부도 복도와 마찬가지로 어둡습니다
비상구를 가리키는 희미한 불빛만이 겨우 내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마치 음식물 쓰레기가 썩는 듯한 냄새가 연구실 전체에서 나고 있습니다
제 1 연구실과 마찬가지로 긴 실험대가 있고,
실험대 위엔 플라스크와 컴퓨터, 그리고 난도질된 서류철이 보입니다
손바닥으로 코를 막았다가, 금방 내린다. 냄새에 익숙해지고 후각이 둔해지길 기다리는 편이 더 현명하다.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먼지가 앉아있는 것을 보니 사용하지 않은지 좀 되었군요. 콘센트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전원이 켜질 것 같습니다.
신명우:역시 전원버튼을 눌려 켜본다. 부팅을 기다리는 동안, 무릎을 굽혀 플라스크를 가까이에서 살폈다.
▶:플라스크는 먼지가 앉아 뿌옇게 변한 채 실험대 위를 뒹굴고 있습니다.
내부에 무언가 말라붙은 흔적이 보입니다.
당신이 플라스크를 살펴보고 있는 사이 컴퓨터가 켜집니다.
바탕화면엔 세개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휴지통 , 파기폴더 , 신명우
신명우:흔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엇인지 추측 가능할까?
▶:갈색 얼룩입니다. 추측해본다면 아마도...
신명우:터치패드에 손을 얹고 [신명우] 폴더를 더블클릭한다. 붕대에 스며든 액체가 만들어낸 갈색 얼룩이 눈에 들어온다.
"... ..." 금방 손을 내려버렸다.
▶:날짜별로 정리된 폴더들이 보입니다. 컴퓨터 하단의 시간과 비교해 1년 전을 기점으로 끊겼습니다.
신명우:"1년... ..." '메일'과는 시기가 조금 엇갈리는군. 가장 최근에 생성된 폴더를 클릭해 내용을 확인한다.
이성치 5 차감
실험대 위에 있는 컴퓨터는 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에 금이 가있고, 무언가로 내리친 듯 본체가 박살나있습니다.
신명우:민첩| 기준치: | 45/22/9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민첩|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신의 등을 내려찍으려는 도끼를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신명우:균형을 잡고 현성을 마주본다. 상태는?
"...민현성씨?"
▶:촛점없는 눈동자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끼를 고쳐쥐곤 살며시 웃는다.
“형-”
“...선배.”
민현성:“아니지, 그 말을 들을 필요가 이젠..”
한걸음 다가간다.
“이것만 성공하면 환각제같은것도 필요없이..형이랑 만날 수 있어요.”
“...더이상 그- ” 손을 막고 헛구역질한다.
신명우:"... ...현성아." 입안에 맴돌던 이름을 부르고,
그에게 다가간다. 감히 이해를 바라듯. 제대로 보라는 듯이. 한 걸음, 또 한 걸음 가까워지고 붕대가 흘러내리는 순간
이성을 잃은 그를 기절 시키기 위해 품을 파고들어 급소를 노린다.
신명우:민첩| 기준치: | 45/22/9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민현성:민첩|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현성의 명치를 노려 파고들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행동을 멈췄던 현성은 그대로 타격을 허용하고 기절합니다.
쥐고 있던 도끼가 형편없이 바닥을 나뒹굽니다.
신명우:"...." 그의 몸을 받아낸다. 실험대에 뉘인다. 도끼는 발로 차 연구실 구석으로 밀어내버린다.
신명우:현성의 옆에 놓인 서류철이 눈에 띈다. 이미 대강의 사정은 파악한 뒤다. 읽어본다.
신명우:"DNA의 복제... ..." 그리고
보균자. 자신의 손을 내려다본다. 냉장고로 향한다.
▶:냉장고에선 심한 악취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제2 연구실을 채운 악취의 근원지 같습니다.
신명우:냉장고 문을 연다.
무엇인가 썩고있다.
▶:냉장고 안엔 썩은 뇌와 마찬가지로 썩어가고 있는 인간의 신체가 들어있습니다.
개중엔 가시를 휘감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가시가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옮겨가려 꿈틀거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피인지 진물인지 알 수 없는 액체가 뚝, 뚝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이성 판정
신명우:SAN Roll| 기준치: | 52/26/10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명우:...그것들은
정말로 인간의 일부가 맞나? 이제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못한다.
신명우:정신|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냉장고에서 흘러나오는 빛에 당신의 등 뒤로 길게 그림자가 집니다
인간의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형태의 것...
그리고 그림자를 거슬러 올라와 당신의 발을 바라보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아주 가까이 들립니다
냉장고를 잡고 있는 손은 늪같은 껍데기로 뒤덮여 있고
당신이 걸친 헤진 천쪼가리 아래에도 피부가 아닌 껍질이 있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SAN Roll| 기준치: | 52/26/10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마치 돌을 서로 맞대고 문지르는 것 같은 거친 소리가 당신의 입에서 흘러나옵니다.
▶:당신의 스탯을 공개합니다. STR 250 CON 200 DEX 150.
신명우: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듣기 싫어 입을 다문다. 그러니까, '음성이 나오는 기관을 닫았다.'
신명우:"... ..." 기억은 여전히 흐릿하다. 답을 알려줄 사람은 여전히 잠들어 있다.
일단 현성을 그의 방, 침대로 옮기기로 한다.
신명우:그의 곁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그동안 복잡한 문제를 하나둘 머릿속으로 정리해내간다.
▶:몇번 눈을 감았다 뜨며 천장을 바라보던 그는 눈동자만 굴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신명우:"도끼는 치웠습니다." 맨몸으로 덤빌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경고다.
"... 당신을 해칠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신명우:"얼마나 되었죠? 당신이 이곳에 온 지."
신명우:"... 머물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한참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정면의 책상을 바라본다.
“...웃는걸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신명우:입술을 달싹인다. 바스락대는 소리에 그마저도 금방 그만둔다. "확률이 희박한 소망 말고."
“이해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한텐 그게 다였어요.”
"그 노트는..."
"과거에도 이랬던 적이 있습니까. 내가 모든 것을 인지하고 맡겼던 적이요."
민현성:그리고 그는 주먹을 굳게 쥔다. 입 안이 쓴지 몇번 마른침을 삼킨다.
“형은 제게 아무것도 맡긴 적 없어요.”
“당신도 제게 아무것도 맡긴 적 없고요.”
신명우:그렇게 까지 할 이유가 있었을까. 그토록 중요했을까. 내가 기억 못하는 존재가.
담담하게 말을 이어간다.
"...그럼 이 말을 하는 것도 처음이겠군요."
"연구 대상의 생명활동 정지로 인한 연구종료."
"그렇게 상부에게 연락하고 당신은 밖으로 가도록하세요."
"당신은 이곳에 있어도 괜찮은 사람이 아닙니다. 때로는 일을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한 거짓말도 필요한 법이죠."
"제가 알아서 어떻게든 끝내보겠습니다."
"만약은 없습니다."
"당신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니까요."
민현성:감정이 북받쳐올라온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
이를 악물었다가, 한숨을 토해냈다가..
“어떻게...”
“기억이 있으나 없으나 이렇게 멋대로일수가 있어요?”
신명우: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선택이기도 할 겁니다. 뱉지 못한 말이 입 안에서 맴돈다. 아, 어쩌면 전에도... ...
민현성:떨리는 목소리로 쏘아붙인다. “무슨 마음으로 견디면서 있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
신명우:"그때 정원에서 했던 이야기 기억하십니까."
"사실 아직도 감히 가늠하지 못하겠습니다. 5년 동안 고립된 연구원의 마음도, 그리고 당신의 마음도."
"그래도, 짐작은 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와 오늘을 합쳐봐도 '내'겐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버텼겠지요. 그 마음과 희망이 몇년동안, 마음을 단단하게 굳혀줬을 겁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변화 없이 불확실한 미래만 지속된다면... ..."
"... 힘들지 않습니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는."
신명우:조심스레 상대를 살핀다. 거리를 좁히진 않는다. 지금 자신의 꼴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그 모습이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민현성:“...” 여전히 분하다는 듯 당신을 바라보고있다. 눈물은 하염없이 흐른다. 의도치 않은 실연이다. 사실 그렇게 된진 오래 되었지만.
고개를 숙인다. 서러웠다.
신명우:"지금의 제가 그런 존재가 되어줄 수 없을 줄 압니다. 그러니 더는 버틸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민현성:성공만 하면 돌아올 것 같았다. 껍데기만 열면 당신이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약을 먹어가며 버텼다. 그렇지만 눈 앞의 그는 그가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어떻게 이런 순간까지 당신인지...”
민현성:입술을 깨물곤 고개를 돌린다. 감정을 갈무리할 시간이다. 피곤함인지 중독증세인지 알 길 없는 이유로 떨리는 손이 눈가를 짚는다.
품 안에는 메스가 있다. 당장 베개 밑에도 나이프가 있다. 여전히 그는 그의 연인이 껍데기 아래 잠들어있다는 착각과 충동에 사로잡혀있다. 지금이라도 찌르면... 지금이라도 파헤치면 내장속에서 조각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행하지 않는 이유를.. 지금은 그로서도 알 수 없다.
“...한번만 이름 불러주세요.”
신명우:그를 돌려보내는 게 삶에 대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는 홀로 속행한다.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감염자들을 되돌릴 방법을 찾기 위해. 지난한 무한에 자신을 밀어 넣을 것이다. 그러나, 그 욕심으로 불확실한 희망을 주고, 자신을 부정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바라보는 것은 월권이라 느꼈다. 그의 껍질 안쪽은, 아직 그만큼 단단하지 않다. 약한 인간됨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그를 증명하듯, 나지막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비록 공기를 진동 시키는 것은 불쾌하게 갈라진 이형의 소리일지라도,
"...현성아."
"고마웠어. ...이제 쉬어."
민현성:웃는지 우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차마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당신을 등지고 전화기를 들어올린다. 울음을 겨우 참은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 사람에게 당신이 죽었노라 말한다.
그러나 연구실은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계속 전력이 필요할것이란 말도.
민현성:조근조근히 말을 이어나가다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마중은 언제 온답니까?"
손으로 입가를 지그시 누른다.
”여기 계세요. 제 2 연구소에 갈테니까.“
“원래 여기가... 당신이 쓰던 방이에요.”
"노트는, 제가 받아둬도 되겠습니까."
민현성:”하하... 그것보단 당신이 훨씬 똑똑할텐데도요.”
민현성:”...그래요.“ 여전히 당신을 돌아보지 않은 채 가운 안에서 노트를 꺼내 탁지 위에 올려놓는다.
신명우:"...아직 처리해야 할 식재료도 남아있고." 간단히 변명 한가지를 덧붙인다
“이게 정말 차라리 영화였다면 좋겠네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 그냥 다 끝나고..”
목소리엔 다시 물기가 어린다. 문을 열고 나간다.
신명우:"내일 아침엔... 아쉽게 배웅은 못 나가겠네요."
몸을 일으키던 중, 반사적으로 나가던 현성의 손을 붙잡는다.
"... ..." 금방 손을 놓고는 "피곤할텐데 오늘은 이 방 쓰세요. 방해 안 할 테니."
그리고 몸을 숙여 문을 나선다.
"잘 지내. 건강하게."
그리고 만약, 이게 영화의 끝이 아니라면. 단지 오프닝에 불과하다면, "언젠가..."
신명우:말을 맺지 못하고 빠져나간다. 기억이 시작된 그 방으로. (-)
차가운 철 침대, 깜빡이는 전구, 어두운 방.
콘크리트와 파이프로 둘러쌓인 방에서 당신은 하루를 셉니다
새가 지저귀는 것 같은 진동이 실험실을 채웁니다
신명우:"유난히 더 적적하군." 하지만 이 고요함에도 익숙해져야 할테다. 소리가 멎은 정원으로 나와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 공간을 둘러싼 높다란 담장을 당신은 언제든지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원한을 가지고 격리실에 있는 재앙을 풀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이대로 한 세기를 셀 수도 있겠죠
기억에 없는 어느날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 때처럼
고생햇다..................................ㅁㅊ 너무 오래 잡아둠
재밋엇어?
응ㅇㅇㄹ씨발...
재미잇어
나도재밋엇어
ㅠㅠ
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현덩아..
응....
..............
명우
돌아올 수 잇어?
똣:.............................
그것도 자유야?
가지고 잇다니까
궁금해
이성나락간거 맞지
...
자원햇어?
아님 명우랑 연락
끊겨서?
똣:ㅆㅂ......................
마지막이엇던거임/
마지막으로 남앗는데
민현성이 자원해서 들어왓어
똣:아...............................
무한복제디엔에이는
머임?
안죽고 계속 자가번식함
끝없이
▶:원래 명우는 이유는 모르겟지만 그거에 면역이잇엇는데
계속 접촉하다보니까 면역체계가 그걸 못견디고
변형되어버린거임
ㅠㅠㅠㅠㅠ
...
민현성 수첩은
나붕 이거
내가 그냥 ㅈㄴ 개변해서
ㅁㅊ
그래 느끼긴했어
제 2 연구실 컴퓨터 휴지통에
똣:아.......................
........ㅆㅂ...
말투가 너무 신명우라..
이렇게 먹었던거같은데 저렇게 먹었던거같은데...하고
적어놓은거고
▶:너말대로 얘도 약먹엉서 정신이 와리가리해서
.........
역시
명우형 아냐? 이러고
이 때
응
▶:민현성이 표본 1나1나 칼찌해서 죽 이는거 봄
표본실에
잇었구나 ㅁㅊ
그리고 몇개 죽이고
명우랑 눈마주치면
당신을 이렇게 만들면 형이 살아나겟지 하고
거기선 전투돌입
잘피햇다
산치 아주조금회복되서
제정신 돌아옴
암튼...
잇어?
생각나면
말할게...
일단 누워라 ㅁㅊ
엉
그니까...
......
명우 기억 잃은건
처음인거지
그걸로 대화도 됏고?
연속성이 있었음
본인
상태 알고잇엇고?
이 똥고집
한번 터지고 > 민현성이 제압해서 > 실험실에 넣어놓고
수첩에보면 둘이서 짠 메뉴얼도 있는데
1번 2번 3번 4번 일케
2번상황인가? 한거임
똣:.............아.................................
마음 너무 안좋아 미틴.....................
기억 되찾아서
갈게 현덩아...
근데 사실
자기가
노쓸모라는것도 알아서
걍 나간거임
아무래도
죽이려고했으니까...
명우도 아 얘 안되겟다 싶어서
내보냇슨
수절하고
기다려...
알았어
똣:......................뜌................
이생각 ㅈㄹ 햇다 진짜
ㅋ
..............
운 ㅈㄴ 좋았는데도
간당간당한거보면
사실상
광기 걸리고 시작할듯 딴ㅌ애들은..
실제로 광기터져서
잼섯으면 됏어
심심하면 원문읽어봐 나름 재미있는 시날임 ㅋㅋ
그치만 250으로 퍽치면
골절이 아니라 현덩이가
ㅇ그치
알아서 리밋이 걸려서
ㄱㅊ다
아어케넘웃겨하고 팡쳣는데
엉
똣:노트에 일기나 편지 쓰고가줘 알겟지 to.명우형에게.... p.s. 당신(명벌레)에게...
쓰고갈거같긴햇어
일부러
▶:근데 솔직히 ㅈㄴ 눈물찔찔짠 찐따편지 받아서 어쩌게...
..........
그런
약간 뭐라고해야하지
인간냄새 나는 것들이 잇어야
명우도 자아를 유지하지 않을까..
산치회복하고 옆에 두지 그랬어
ㅆㅂ......................................
신명우: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실패 |
퍽이나 되겟다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신명우: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돌려봐
ㄱ ㄱ
신명우: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실패 |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실패 |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신명우: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ㅇㅈㄹ
ㅋ
하여간...
명우가 괴롭지 않을 선택이긴햇어...
난 이거 나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띠바 단지
기억잃은 명우라
못해준 말이 너므 많아서 안타까워..
현덩이가 우는데
눈물ㄹ도 못따까주고
왜 떠나요?
흠... 희한하네
같이 하자니까여
이렇게 될거같아서
...그건그래
그래!!!!!!!!!!!!!!!
일단 널
안전한 곳으로 보내긔
그리고 기억을 찾기
...
아 맞다 궁금한점
엉
........................................................
없어..
진짜
일산갈뻔
새벽에 비명횡사당할뻔햇내
창문 닫아라...
▶:나붕에서 이런 찐한 사랑을 노래하게되다니...
그렇지만 그냥 이러면 재밋겟다 싶어서 넣엇어 실제론 완전초면임
재밋다......................
진상찾기 즐거웟어
어녕의 차력ㅆ
쑈
고마웟지
그리고 솔직히
유전자 어쩌고는
나도 이거하면서
뭐..뭐야 뭔소리야 이랫어서
캐어려워
이과엿거든
그사람이 나한테
그냥 니캐가 벌레가됏는데
ㅁㅊ
알아들으랫음
이과졸업생인데
...
생명선택과목인데
유전자가 뭐..?
뭐?
...
자가복제랑 분열을 한다고?
그럼..안죽어?
이러고 잇엇다고
벌레
안죽습니다
현성이가
난도질한건 뭐야 그러면
생명체가 아니잔니
들러붙은 벌레는
숙주가없어서
죽음
근데 민현성이 ㄹㅇ로 명우를 죽이겠다고 달려들어서
명우는 안죽어
똣:...................헐.................
.......................
그럼
..............
▶:근데 그게 모여서 만들어진 생명체는 네버다이
이런느낌
...........
도 잇엇는데
명우가 그대로 죽으면
광기에
빠질것 같아서
감금실 열면
저기가
응
저기 열걸
왜냐면
헐.......................
그럼 다른놈 배를 갈라야할거아냐
그래서 열어젖히는거임
똣:...........와....................
진짜
광기의 신이다 너는
...........
하늘봄............
다행이야........
은근 쌍방 불행이엇을거같기도해
냅둿을텐데...
확신이 없엇어
......
기억잃기전 명우
현성이는 어떻게 생각햇을ㄲ까
신경쓰지 마라
..........
레전드가능충
신명우잖아
똣:..................순애다..........
진짜 순애네.........
근데 다만 표정이 안보인다는 점이 좀 슬픈거임
웃는게 보고싶다엿던거야..
▶:매번 형 웃고있어요? 라고 물어보기도 뭣한게
..........
현성아...............
▶:뭔가 계속 ㅋㅋ... 님벌레에요 라고 말하는거같으니까
똣:유성펜가져다가 명우 머리에 웃는얼굴 그려둿ㅅ어도 됐을거야
명우는 너 보고 항상 웃고잇엇을테니까...
나붕 몰면서 운거 처음인데
▶:마지막에 띤명우가 고생햇다고 한거보고 나도모르게 찐님모드 되서
ㅈㄴ 눈물 개 짯잔아
어녕이가 짯다고?
aww...
근데 너가 날 공격햇잔아
나는 너므너므 가슴이 조였어 띠바..............
........
아 그리고
중간에
응
둘이 자주치는 장난이엇다고 생각햇어
ㅁㅊ
잔망스러워
개귀여워
..................
그러면 명우는 물끄러미 보다가
맞춰주는거임?
똣:.............하...............................
이렇게 순애를 햇는데.......
ㅋ
▶:원래 근데 신명우가 민현성 지도교수 ㅋㅋ 였어서
개꼴리는 설정
이렇게되면
교수님이지
ㅋ
...............
만나지도 못하고..........
엉
그치
뜌...............................
똣:어케안ㄴ울어...................
벌레들 각오해
너희는 침수됏다..
ㅋㅋㅋㅋㅋㅋㅋ
....
.................
온점낀다...........
▶:다 빼서 치아씨드 대신에 요거트에 넣어먹어야지
ㅆㅂ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아씨드 이러네
보급은
멈추겟지
아닌가
밖에서
▶:근데 발전기 점검하러 오는 사람 가끔 있고
먹어야하나
구해서 먹고 살아도 되고
▶:씨앗같은거 가져와서 내부에서 농사지어도 됨
그래... 저
창고 아래 공터의
용도가 생겼다
창고하니까 생각남
응
보수하는 용도로 있는거임
와
직접
보수해?
so sexy인데...
somuch sexy...
ㅈㄴ 섹시하지
아
ㅡㅡ
명우는 편리한 몸이 되엇지만
굳이굳이 불편한 일들을 하면서
지내지 않을까싶어
▶:명우 인간되어도 적당히 인외적인 부분 가지고 인간되어주길바란다
알아
그게 신명우라서 조 ㅎ은거임..
뭔데
ㅋ
아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세포가
ㅇㅇ
수명은 확실히 늘지 않았을까
키 몇이애ㅐ요?
맞춰줄게
벌레일땐
ㅈㄴ 크지 않을까
현성아
아 ㅆㅂ
끔찍해
기각
ㅋ
좋잖아...
곤충오타쿠남초딩처럼말하지마
하여간...
본판이 185인가
그런데
190정도면 티도 안 날것 같고
2m - a의 삶 살길
개크다
.............
ㅋ
ㅋ
ㅆ ㅂ ㅠ
....
야 ㅁㅊ
아무리
민현성이 가능충이어도...
그치
ㅋ
이건 약간
그거의 영역이긴해
그거지
그치
ㅋ
명우가
른이라...
야망가도식도
못씀
ㅣㅂ ㅠ
아
씨 ㅂ...
니ㅏ 그말해서
ㅆㅂ
ㅋ
삿된것아
getout
아 웃기네 아.........................
...
그래...
인간으로 돌아가면
뽀뽀부터 갈기자
ㅈㄴ 삐져서
솔직히 그 때 눈물 안닦아줘서
ㅋ
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현성이는
억울할만해
.........
순애가능충이라
그깟
벌레다리로
눈물 닦아주는게 뭐 어떻ㅎ다고
내외나하고
.........
...
그리고
객관적으로
ㅋ
...
그리고 현덩이 광증 상태일때
솔직히 근데 구역질날만한 비주얼이긴함
똣:동거 같방 쓰는거
가당치도 않다며!!!!!!!!!!! 명억울
눈도 많아...?
아 그거
그 가당치도 않다 해명
해명해보도록
하... 나만의 그뭔씹설정을 또 풀어줄게...
똣:....와라...................
...
나는 진짜로
똣:오..........................
현성이 여기 오고 나선 각방쓴거지
명우가 썼던게 맞음?
▶:명우가 무슨일이있을지 모름. 이라고 해서 따로썼고
ㅈㄴ 그랫을거임
▶:명우는 제 1 연구실 ~ 자료실을 숙소로 썼고
현성이한테 명우방을 넘김
그쪽에서 지냈구나
둘이
싸움
존나
하고
어
그리고 결국
명우가
이겻을법해
ㅋ
똣:듣고나니까 반응이 너무 귀엽네............
가당키나하다는듯 < 이 나온거야
나는...
나는 그것도 모르고...
엔딩까지 ㄹㅇ 진심으로
민현성 벌레혐오를 믿엇어................
너의 가능충로움을
알아주지못하고...
보이려고
햇으니까
성공이라고 봐
나는 성공햇다
지엠성공
뭔가 둘이 원래 알았음 이런게
그냥 슬쩍슬쩍 보이는게 안리ㅏ
넘 대놓고일거같아서
암튼..머 그랫다
중반까지
현성이 벌레라고
철썩같이
믿고잇ㅅ엇잖아 ㄷ
ㅋ
민현성이 신명우 신원 가로채서
신명우한테 님 벌레에요 ;;; ㄷㄷㄷ 너무 혐오스러웡 하고
자기가 인간박사인척 하는걸로 할까 생각했었거든
뭐라고해야히지
너무 성질의 답습같고
나는 명우가 벌레일 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 궁금해서
걍 그대로갓어
그럴법해...
.........
이새끼 반반해야지
아니면 걍..
나같경 뭐야?! 이러고 내다버릴거기때문에
근데 나ㅡ는
현성이가
비취밷애스처럼 굴어도
팔안굽으로 품ㅁ을것같긴해
물론...
순애 미쳣다...
품기 가능?
와 방금
거미줄과 개큰거미 상상햇는데
명우는 가능
되긴햇지
명우는 가능 <ㅋㅋㅋ
하.................
거미인간과
거미는 달라 어녕아
ㄱㅡ
전자는 가능충인데
후자는
어?
패티시ㅏ된 트라우마 아니야?
이러지
내옆에잇으면
화염방사기로 지졋다 진짜
ㅜㅜㅜ
명우야 도망가..
섹시벌레가 되어서 오렴
섹시벌레가 뭔데쓰니야
좀 야르한데
근데 나같경
이왕 더 생길거면
4보단 6이 나음
캐디적으로 애매하잔아
왜 난 4도 좋아
6도 좋긴하지
음...야르.
벌레현덩..
ㅡㅡ
아예 신생들 쑤셔박아놓은 연구소에서
인간 다죽이고
띤명우랑 민현성만 남은 버전도 잇엇는데
지인이 이 아이디어 듣더니
ㅅㅂ 나붕이 아니라 배틀로얄이잖아 이래서
폐기처리함..
ㅆㅂ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냥 붕괴긴해
그냥 붕괴 ㅇㅈㄹ
존나웃기네 ㅠ
암튼 그렇다
야 세시반이다
가서자라
자라..............................
후일담도
ㅈㄴ 고민해야지
누우시게나
고생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