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콘체르토 1st
FIRST STEP
MENTORING CONCERTO 1st
▶ -
▶▶ SCENE 0 》 태동
▶1 Scene Player :: 민현성?
▶ …
▶
고요한 공기 속
무언가가 움직인다.
▶ 맥동하지 않는 심장은 여전하다.
▶ 그럼에도 차갑게 굳어 있던 근육이 움직인다.
▶ 우드득, 손가락 관절이 꺾인다.
▶ 그렇게 무언가는 눈을 뜬다.
▶ 아니, ‘눈꺼풀을 올렸다’
▶ 어둠에서 밝은 곳으로,
▶ 쏟아져 내리는 빛에도 동공은 미동이 없다.
▶ 곧 첫 숨이 터진다.
▶ 들리는 것은 폐를 거친 쇳소리
▶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아니다.
▶ 그리고…
???“… 뭐, 뭐야?!”“괴…괴물! 다가오지마!!!”
▶ 군집체가 촘촘히 연결된다.
▶ 시냅스를 이룬다.
▶ 점차 선명해지는 의식 속, 탄생을 알리는 첫 마디는,
민현성(꺾였던 목뼈가 괴의한 소리를 내며 제자리로 돌아간다. 마찬가지로 형태가 일그러졌던 성대가 제 모습을 찾는다. 색, 색. 공기소리만 들렸던 그의 입에선 쇳소리가 섞인 목소리가 들린다. 천천히 고개가 들린다. )"... ...됐다."
▶ 그리고 마침내
▶ .
▶ .
▶ .
▶ ─
▶ 「코드네임 "재", 임무를 하달하지.」
▶ 첫 임무, 낯익은 에이전트.
▶ 당신은 그를 따라 이 세계에 첫 발을 디딘다.
▶ 주어진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 자신만의 답을 선택하기 위해서,
▶ 자유自由를 위해서.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캠페인
『MENTORING CONCERTO』
▶ ──더블크로스, 그것은…
▶1 [그랜드 오프닝]
▶ ※그랜드 오프닝에서의 침식 상승은 없다.
▶▶ SCENE 1 》 오버드의 세계로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 ...
▶ 묘한 긴장감이 도는 연구실.
▶ 당신이 눈을 뜨고, 보호되어 생활한 지 몇 개월이 흘렀을까요.
▶ 오늘은 당신이 공식적으로 마지막 검진을 받고, 격리된 공간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 그토록 기다려왔던 자유가 눈 앞에 있습니다.
▶ 잠시 흰 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떼우고 있으면, 연구소장 강유나가 조금 긴장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강유나"어서와요, 많이 기다렸어요? 몸 상태는 좀 어때요?" (긴장한 낯을 지우고 평소처럼 웃음을 띄우며 말한다. 손에는 결과 차트가 들려있다.)
민현성( 편안한 표정이다. 고개를 숙여 양 손을 내려다보고 손가락을 한번씩 접었다 펴본다.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움직인다는 감각이 선명하다. 고개를 들어 상대를 바라본다.) "좋아요, 늘 그렇듯."( 기분좋은 웃음이 뒤따른다. ) "이제 마지막이군요."
강유나"하하,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조금 서운해지려고하는데요~?" (그가 움직이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이젠 보기에도," (손에 들린 차트를 살피며 끄덕인다) "-그리고 실제로도 상태가 양호하고, 의사소통도 순조롭네요. 응, 이젠 정말 ‘돌아가도’ 괜찮겠어요.""그동안 수고했어요. 드디어 정식 임무에 투입된다면서요? 답답한 생활도 오늘이 마지막일 거예요.""아, 현성 씨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는 신명우 요원 말인데… 몇 번 얼굴은 봤었죠?"
민현성(그래도 내게 하자가 생긴다면 다시 보게 될텐데. 속으로 스치는 생각을 접어둔다. 이어서 떠오른 얼굴은... ) "네. 몇 번. 잘 알진 못하지만요."
강유나(그는 그저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낯으로 미소 짓는다.)"전담 멘토라니, 흔한 일은 아닌데… 사실 그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몰라서 무어라고 이야기해줄 수 없는 게 아쉽네요." (무언가를 덧붙여 말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이다가)"소문이 좋지는 않지만 믿을만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고개를 작게 젓고는)
민현성"소문..?"
강유나"...전에 배워서 알고 있죠?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레니게이드안전부가 신설되기 이전, UGN 한국지부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민현성(자세를 바로하고 바라본다. 경청 중.)
강유나"... 동료를 희생시켰다.""그렇게만 들었어요. 누군가가 퍼뜨린 루머일 수도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는 말아요."(큼큼, 분위기를 환기하곤)"아무튼, 보통이라면 기관에 소속돼서 지청에 파견되거나, 일상으로 돌아가 프리랜서로 활동하겠지만… 현성 씨한테는 적응 기간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그렇게 정해졌다고 해요.""물론 상태가 ‘일반적’이지는 않으니 아직 가까이서 차도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도 있구요." (그래도 너무 걱정 말아요! 으쌰! 주먹을 쥐어 보이며 웃는다)
민현성(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그런 말이... 눈매가 살짝 가늘어지다, 원래대로 돌아온다. 표정은 여상하다. 마치 아무 것도 듣지 못했다는 듯.) "잘 해볼게요.""배운대로 하면 되겠죠. 잘 알려주셨잖아요."
강유나(흐뭇함...) "나가서도 잘 해요.""그러면 이제 신명우씨에게 가볼래요?""마침 임무에서 복귀하셨다고 들었어요.
근처에 있을 거예요. 한번 가서 인사 나눠봐요!"
(현성의 등을 다정하게 두드리다가 슬쩍 밀어준다.)
민현성"어, 어..." (상대의 손에 밀려 앞으로 걷는다. 잠깐 뒤를 돌아 고개를 끄덕인다. ) "감사했어요. 나중에 봐요."(문을 열고 나가 명우를 찾아 나섭니다. )
▶ 강유나의 배웅으로 연구실을 나섭니다.
▶ 신명우.
▶ 분명 당신의 ‘언어’가 의미를 만들어내지 못할 무렵부터 줄곧 당신을 지켜보고 있던 요원이었죠.
▶ 긴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이따금 당신에게 짧은 조언이나 인사를 건네던 목소리만은 생생합니다.
▶ 한동안은 그가 당신의 멘토가 되어 당신과 함께 임무를 할 예정인 모양이에요.
▶ …
▶ 드넓은 청사 안을 얼마나 걸었을까요.
▶ 기억 속 그의 모습을 되새기며 찾고 있을 때, 문이 열려 있는 사무실 쪽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한필효“…그라믄 잘부탁한다.”
신명우“예. (작은 한숨을 내쉬곤) 당사자에게는 말하지 않는 게 나아 보이는군요. 필요할 때 연락 드리겠습니다.”
한필효“허 참 성격하고는... (피식 웃고는) 알았다. 카믄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으께”
▶ 신명우의 짧은 목례를 끝으로, 한필효는 몸을 돌려 그 자리에서 유유히 떠납니다.
민현성( 문 틈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사람이 나오자 옆으로 비켜선다.)
신명우“…”“엿듣는 버릇은 고쳐야겠군요.”
▶ 익숙한 목소리. 이윽고 그자 또한 당신 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 기억만큼이나 새카만 눈동자가 의외의 인물을 확인하고 한순간 흔들리면,
민현성"듣지 않았어요. 필요에 의해 기다리고 있었을 뿐."
신명우"... 민현성씨." (의외의 인물에 잠시 뜸을 들이다가) "여기서 뵙네요. 혹 제게 용무가 있으십니까?"
민현성"당신이 제 전담멘토가 되었다 해서 찾아왔어요. 혹시 전달받지 못하셨나요? 아니면 제 쪽의 착오인가요?"
신명우"-죄송합니다. 이런 곳에서 뵐 줄은 예상 못해 결례가 있었군요." (목례와 함께 완전히 현성의 쪽으로 몸을 돌린 채이다.)
민현성(그는 그것을 허락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제서야 문을 열고 들어간다. )
신명우“인사가 많이 늦었군요. 당분간 신세지게 될 “도묵사” 신명우입니다.” (손을 내밀고 천천히 당신의 상태를 살핀다. 그 행위를 드러냄에 가감이 없다. 무감한 시선, 하지만 적대나 날카로움은 느껴지지 않는다.)
민현성(당신의 손을 바라보다 반대쪽 손을 내밀어 맞잡는다. 한번 흔들고, 놓는다. 행하는 것엔 주저함이 없고 움직임엔 걸림이 없다. 물결치듯 부드러운 움직임이 이어진다.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 "저는 재.""잘부탁드려요. 제가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선택지는 셋이 있군요.""당신의 이름, 코드네임, 아니면 그저..." (입이 호선을 그린다.) "선생님?"
신명우(물결 같이 흐르는 움직임, 걸리는 곳 없이 멀끔한 발음, 마지막으론 그럴싸한 표정까지. 차례차례 시선을 옮기다가, 아직 당신 팔 언저리에 남아있는 흉터에 시선이 닿는다. 곧 가볍게 미소 지으며) "편하신 쪽으로 불러도 괜찮습니다.""이젠 말씀하시는 게 제법 편해 보이시는군요." (손을 두어번 흔들다 놓고는)"앞으로 ‘이쪽’에 관련된 일은 저를 통하시면 됩니다. 궁금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시다면 뭐든 말씀하십시오, 재." (호칭을 정정한다.)
민현성"그때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까요. 종종 교정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감정선 내의 소통엔 무리가 없습니다."(놓인 손을 잠시 바라보다 떨어트린다. ) "그리고 당신은 "그 쪽"말고도 제 많은 것을 보겠지요. 제가 기관에서 제시한 테스트를 잘 통과하길 바라요.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신명우"테스트라..." (곤란한 듯 웃지만 부정은 하지 않는다.)"틀림없이, 이번 임무는 재의 적응훈련도 겸하고 있습니다.""세상에는 말이나 글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무리가 없지만' 뭐든 직접 겪어봐야 아는 겁니다. 본인이든, 타인이든."
민현성(그러나 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늘 차트와 숫자였는데.) "그런가요?"
신명우(음... 고민한다. 익숙해지기까진 아직 시간이 더 걸리겠지. 여기선 장단을 맞춰둘까.) "예. 그러니 첫 테스트는 이걸로 하죠. 그러니 우선은 경험하고, 적응하는 데에 집중하셔도 됩니다. 오랜만의 외출이니 일단은 충분히 즐기세요. 그래도 됩니다.""지켜보고 있을 테니 딴짓 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제법 선생님 같은 농담도 던져둔다. 무표정으로.)
민현성(그는 당신이 들고 있는 채점지에 석연한 숫자가 기록되길 바란다. 그저 웃는다.) "좋아요.""그렇지만 알고 계시듯 전 아는 곳이 없습니다. 선생님, 괜찮은 장소를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신명우"고민할 필요 없이, 곧 북N시 대학교로 편입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처리는 안전부 측에서 마친 상태이니 염려 마십시오."(그리곤 추천이라... 고민하는 듯 말을 멈추었다가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한다) "그러니 일이 없는 오늘은... 식사부터 하러 가죠. 동행하겠습니다."
민현성"식사...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나요?"
신명우"음... 미역국?" (이쪽도 호불호라고는 없는 인간이다. 다만 선택하는 기준은 존재했기에, 눈 앞에 있는 상대가 소화하기 어렵지 않은, 간단한 메뉴를 고른다.)(정적. 두 호흡 후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가서 먹고 싶은 걸 골라도 괜찮습니다."
민현성"뭐든 괜찮으니 가요. 식사는 중요한 일이라고 배웠습니다.""그리고 제 생각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신명우(속내를 들킨 기분이라 입꼬리를 올린다.)
"하하, ...나중에 좋아하는 음식이 생기면 알려주십시오."
"이제 이것저것 다 시도해봐도 충분할 정도로 시간은 넘치니까요. 가죠." (그리곤 문을 지나쳐 나갑니다.)
민현성(몸을 돌려 당신의 뒤를 쫒는다. 잰걸음으로 당신을 따라잡아 나란히 걷는다.) "전 정질용액으로 이루어진 포도당을 가장 좋아합니다.""그게 제일 맛이 잘 느껴져요."
신명우"메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참고해두겠습니다." (현성의 걸음에 맞춰 속도를 늦춘다.)
▶ 어떻게?라는 의문이 생겨나기도 전에
▶ 두 사람은 복도를 떠납니다.
▶ 바깥 세상... 어쩌면 그 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지도 모르겠죠.
▶ ──씬 종료
▶▶ SCENE 2 》 그건 움직이기 시작했다
▶1 :: Master Scene
▶ ...
▶ 어느 폐쇄된 공간.
▶ 웅웅대는 소리가 그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 한 남녀가 그 앞에서 만나, 빛이 비추는 쪽을 보았다 곧 무표정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의 상태는?”“완벽해. 이 상태에서 우리가 더 할 것도 없겠어. 가끔씩 체크하기만 하면 돼.”“그래, 그렇다면… 돌아가도록 할까.”
▶ 웅웅거리는 소리 사이로 둘은 자취를 감춥니다.
▶ ...
▶ [트레일러]
▶ 첫 임무, 당신은 멘토와 함께 한 대학교에 잠입한다.
▶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난 ‘일상’ 속 인물.
▶ 그러나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적이 당신에게 다가온다.
▶ 첫 발걸음은 천천히, 그러나 무겁게.
▶▶
MENTORING CONCERTO 제1화
「First Step」
▶1 [오프닝]
▶▶ SCENE 1 》 각성은 고통스럽고 달콤하게
▶1 :: Master Scene
▶ ...
▶ 어둑한 실내의 문이 열립니다.
▶ 그 사이로 들어온 한 인물은, 휴대폰을 든 채 조심스레 주위를 살핍니다.
▶ 호기심과 긴장감이 가득한 얼굴.
▶ 웅웅대는 소리 사이로, 기계와 같은 딱딱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당신도 선택받으러 왔군요.”
긴장한 인물”네, 네? 그게 무슨… 저는 그냥.”
???“괜찮습니다. 조금 고통스럽지만 곧 상쾌해질 것입니다.”
▶ 파지직
▶ 소리와 함께 비명이 스쳐 지나갑니다.
▶ 타는 냄새 가운데, 쓰러졌던 인물이 눈을 뜨고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 고요한 공간 안, 기계음성이 다시금 울려퍼집니다.
???"어서오세요. 당신의 이름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몬 불릿”"“당신이 우선 해야 할 일은 하나. 우리의 동료를 늘리는 것입니다.”
"레몬 불릿"“...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상쾌해. 이건...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그래, 가장 먼저 해야 할 건...”“모두를 다 나처럼 '새로' 태어나게 하는 것.”“...저기,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 ...
▶ 빛이 몇 차례 깜빡이고, "레몬 불릿"은 그에 끄덕이곤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씬 종료
▶▶ SCENE 2 》 친절함 속에 암약한 어둠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36 → 42
▶ 당신은 예정대로 북N시 대학교로 편입해왔습니다.
▶ 분명 임무라고 했는데, 며칠 동안 한 것이라곤…
▶ …현성이는 학교에 성실하게 다녔을까?
민현성(출석도 열심히하고 강의도 열심히 들었는데 아는 건 없을 것 같다. 사유 : 기반지식이 0에 수렴 )
▶ 출석해서 멍하게 스크린을 바라보고... 귀가하는 나날.
▶ 그렇게 지난 생활을 반추하던 중,
유민하“현성아! 수업 끝났는데 안 가고 뭐해”
▶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당신의 위로 그림자가 집니다.
▶ 유민하, 편입한 과의 과대입니다.
▶ 본래 성격이 싹싹한건지, 익숙하지 않은 학교 생활에서 항상 먼저 말을 걸어준 인물입니다.
▶ 우연인지 수강하는 강의가 많이 겹쳐 자주 마주치고요.
민현성(끼고 있던 이어폰을 빼고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린다. ) "..."
유민하(설마 나 지금까지 혼자 말 걸고 있었던 거야?! 충격받은 얼굴. 그래도 살갑게 다가가선)“어때, 그래도 이 수업은 들을만하지?”
민현성(책상에 놓인 깔끔한 판서를 바라본다. 본인이 적었지만 흰 것은 바탕이고 검은 것은 출력한 글자. 이해가 썩 잘되진 않는다. 대학이란 인간 인쇄기를 만드는 곳인가. 앞에 있는 상대를 바라본다. ) "응."(강의명을 떠올린다.) "개론이라 그런지 좀 나은 것 같아."
유민하(뿌듯함!!!) "그치!! 이 강의는 따로 팀플이나 과제도 없고, 얼마나 꿀강이라구~""진짜 문제는 레포트가 있는 강의들이지. 나는 말이지, 어제 '생활 속 형법' 과제하느라... ..."(헉!!!!!!!!!)"아! 현성이 너, 과제. 과제 했어?"“아직 제출 기한은 조금 남긴했는데… 수업 중간부터 들어서 힘들지 않아? 내 필기 빌려줄까?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usb를 건네며) 자, 자! 여기!”
민현성(그는 이 과한 친절의 출처를 모른다.. 그가 이때까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보다 나이며 경험이 많았고, 그런 사람이 으레 그렇듯 성격이 활달하진 않았으니까. 손을 뻗어 받아든다. 물끄러미 USB를 바라본다. 고개를 들어올려 웃는다. 일단 뭔갈 받았으면.. ) "고마워, 잘 볼게. 계속 신세만 지는 것 같아."
유민하“뭐얼~ 어려운 것도 아닌데. 조심하라구. 이번에 새로 오신 강사님, 엄청 무섭단 말이야.” (그저 재잘재잘 이야기한다)“분명 ‘편입한지 얼마 안 돼서 몰랐어요.’ 같은 변명 따위 통하지 않을걸?! 으으…. 상상했더니 나까지 싸늘해지는 기분이야.” (그야... 대학생이니까. 친구니까. -그의 안에서는-)“아, 그러고 보니 점심 어떡할 거야? 같이 먹을래? 오늘 학식 제육덮밥이래.”
민현성(명우와 식사를 하며 다른 곳에선 그런 말을 하지 말라 + 식사 중에 주사로 포도당을 투여하지 말라는 등의 주의를 들었을 것 같으므로...) "아니, 괜찮아. 오늘도 안먹어도 될 것 같아.""학관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다 먹으면 그 쪽으로 와."
유민하"혹시 속 안 좋은 건 아니구?"
▶ 그는 언제나처럼 자신이 나서서 상냥하게 당신을 도와줍니다.
▶ ...현성에겐 조금 부담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 그때,
강대건“야, 유민하. 뭐 하고 있어." (현성쪽을 바라보며 짧게 혀를 찹니다)
▶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와 함께 한 인영이 다가옵니다.
▶ 저 녀석은 강대건.
▶ 늘 민하의 곁을 맴도는 듯한 이입니다. 왜인지 항상 당신을 못마땅하게 여겼엇죠.
강대건(두 사람의 사이를 흘겨본다. 마치 무언가 견제하듯이…) “애새끼 돌보는 것도 아니고… 넌 너무 오지랖이 심하다고. 적당히 상대해줬으면 가자.”
유민하“야, 강대건. 말을 왜 그렇게 해?”
강대건(움찔, 눈을 피하곤 제 뒷목을 긁는다) "아니… 알아서 할 수 있는데 네가 자꾸 신경 쓰니까 넙죽넙죽 받아먹는 거잖냐.”
민현성( 적의를 느끼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 "신경써주길 바란다면 돌려말하지 말고 그냥 말하는게 좋아."
강대건"...뭐, 뭣. 누가 그랬다고?" (당황했는지 쿵, 발을 구른다.)
민현성"자리 비켜줄테니까 둘이 먹고 와."
강대건"봐, 그렇다잖아." (휙 고개를 돌리더니 부랴부랴 민하의 가방을 든다.) "가자고. 오늘 동아리 회의도 있잖아. 너 또 까먹었지?"
유민하“…아, 알겠다니까!" (눈썹을 늘어뜨리며 현성을 돌아보곤) "미안, 현성아. 또 연락할게...!"
민현성(웃으며 손을 흔든다. )
▶ ...
▶ 두 사람이 강의실을 나가던 그 순간,
▶ 당신은 싸늘한 기운의 <워딩>을 느낍니다.
민현성(세상과 접촉하는 모든 순간, 그는 베일에 쌓인 개체가 된 느낌을 받는다. 무언가 막힌 듯한 느낌, 벽이 하나 쌓인 상태로 맞이하는 듯한.. 그러나 그 사이로 예리한 기운이 찔러박힌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본질과 맞닿아있는 것이었으므로, 선명하다. 주변을 둘러본다. 근원이 어디인가?)
▶ 모든 촉각을 곤두세워 워딩의 흐름을 좇습니다.
▶ 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당신의 시야에 드러나는 것은 없습니다.
▶ 곧 첨예했던 기운이 땅 아래로 꺼지며 자취를 감춥니다.
▶ 착각이었던 걸까요?
▶ 이 곳은 평온합니다. 창문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과 함께, 언제나와 같은 하루가 이어집니다.
▶ ──씬 종료
▶▶ SCENE 3 》 수상한 학생
▶1 Scene Player :: "도묵사" 신명우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42 → 46
▶ ...
▶ 북N시 대학교 어느 사무실 안,
▶ 신명우는 점심도 거른 채로 무언가를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신명우“"레몬 불릿”… 역시 이 학교에 있었군.”“이동 경로가 비슷한 사람은." (천천히 서류를 훑던 눈이 어느 한 지점에서 멈춘다. 미간이 구겨지며 서류 위에 거친 선이 그어진다)“…유민하.”“사회학과라면… 같은 과였군.” (순간 떠오르는 얼굴. 이건 계획 밖이다.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서류를 내려놓는다.)“본인에게 물어보는 쪽이 확실하겠어.”(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며 등받이에 등을 기대더니 한숨을 내쉰다. 커피잔으로 손을 뻗지만, 비어있다.)“음… 잠깐 쉴까.”
▶ 외투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낸 그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깁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현성의 휴대폰으로 문자 하나가 전송됩니다.
▶ ──씬 종료
▶ [미들 페이즈]
▶▶ SCENE 4 》 합리적인 이유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42 → 51
▶ ...
▶ [오늘 일과를 마친 후에 잠깐 볼 수 있습니까? 장소는…]
▶ 오후, 골목에 위치한 작은 카페.
▶ 당신은 신명우에게 호출되어 이곳으로 찾아왔습니다.
▶ 딸랑,
▶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카페 안으로 들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면,
▶ 안쪽 테이블 자리에 앉아 서류철을 뒤적이고 있는 신명우가 보입니다.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46 → 48
민현성( 내부를 둘러보다 당신을 발견하곤, 앞으로 다가간다. ) "부르셨어요."
신명우"아, 오셨습니까." (목소리에 고개를 든다. 탁자에 어지럽게 흩어진 서류들을 한데 모아 내려놓는다.) "하하... 임시직인데도 제법 할 일이 많네요."
민현성(의자를 꺼내 앉는다. ) "바쁘신데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이게 아닌가.)"...많이 힘드시겠어요." (정정한다.)
신명우"버틸만합니다." (웃으며 끄덕이곤)“아직 주문은 못했습니다. 먹고 싶은 걸로 고르셔도 됩니다.” (카드를 건넨다.) "...포도당은 없더군요." (농담?)
민현성"설탕물을 마시면 된대요."(카드를 받는다.) "선생님은 뭘 드실건가요?"
신명우"..." (잠깐 개미를 떠올렸을까.) "그런거라면 당도가 있는 메뉴가 좋겠군요.""저는 아메... 녹차로 부탁합니다."
민현성(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향한다. 네, 네. 녹차 하나랑 샷 뺀 아메리카노에 시럽 추가해주세요. 네. 네. 네. 네. 맞습니다. 아뇨 그게 맞아요. 카드와 진동벨을 가지고 돌아온다. )"주문했어요."(카드를 내민다.)
▶ 몇 번이고 "샷 뺀 아메리카노요?" 되묻는 알바생을 뒤로 하고 돌아오면,
▶ 탁자는 말끔히 치워져 있습니다.
신명우"고맙습니다." (카드를 받아 든다. 앉으라는 듯 앞자리를 눈짓하고는)
민현성(의자를 빼어 자리에 앉는다. )
신명우"학교생활은 좀 어떠십니까?" (가벼운 물음. 하지만 단순히 ‘교우관계를 묻는 의례적인 인사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시선이 현성의 흉터에 머문다. 일전에 확인했을 때보다는 옅어지긴 했지만… 아마 이 이상 사라지지는 않을 테지.)“강유나 연구원장께서 걱정이 많으시더군요.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민현성(당신의 시선을 따라 그의 시선 또한 팔에 머문다. 아직도 실밥이 남은 상처는 일개 대학생이 달고다니기엔 제법 거친 흔적이다. 다시 당신을 바라본다. )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잘 지내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살고 있어요. 항목을 체크할 수 있는 시트가 있나요? 그렇다면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명우"정량적 평가를 하려는 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신뢰 가는 미소를 만들며 빈 손바닥을 내보인다.)"그저 알고 싶은 겁니다. 맞이한 바깥 세상은 어떤 느낌인지, 즐거운 경험은 있었는지, 친밀한 관계가 생겼는지, 곤란한 일은 없는지." (마치 '처음' 경험하는 자에게 물을법한 질문이다.)
민현성"...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가는 일들 투성입니다.""그 사이에서도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아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친밀한 관계같은데..""요 근래 제게 잘 대해주는 사람을 만났어요."
신명우"그건 반가운 소식이군요.""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점이라고 하면..."
민현성"...""왜 그렇게 친밀하게 구는거죠?""물론 사회생활을 하며 관계가 진전되면 감정적 교류가 있을 수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 전 그 애에게 무엇도 해주지 않았는걸요.""그런데도... 그럴 수 있나요?"
신명우"호의를 받는 것이 불편합니까?"
민현성"아뇨, 이해하고 싶어서요.""그리고 돌려주고 싶어요.""선생님, 그것은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어요."
신명우"저로써는 그 분의 사정을 알 길이 없지만.""사람이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데에 꼭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가를 필요로 하지도 않고요."
민현성"...당신께서도 그러신가요?"
신명우"그렇군요.""저 또한 민현성씨, 재가 썩 나쁘지 않은 기분. 그렇게 느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느낄겁니다."
민현성"답을 말씀해주셨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왜죠?"
신명우"그 답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 애초에 정답이 없을테니까요." (학구열이 높다는 농담도 곁들였다가)"단지... 저는 그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민현성"그렇다면 당신은 절 이유없이 아끼고 계신가요?"
신명우(그 물음에는 그저 입을 다문다. 명확한 답을 주지 않는다.)
민현성( 신명우를 애착/ 의심으로 P 로이스 취득)(유민하를 P 이해불가 >P애착으로 타이터스 )"전 당신이 좋은 것 같아요.""그 애도요.""사람이 되어가고 있나요? 정상성에 가까워지고 있나요 제가?"
신명우"...좋은 신호입니다.""'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 애착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이.""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모여 돌아올 곳을 만들고, 땅에 발을 단단히 딛고 살 수 있게 하는 법이니까요.""우리들처럼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에겐,""아니, 혼자 살아가지 못하는 존재들에겐 소중한 것들이죠."
민현성"그렇군요.""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내일... 유민하씨에게 말해줄래요.""고맙다고."
신명우"분명 기뻐하실겁니다."
(그가 질문 했을 때 답하지 못했던 까닭은... 아마 자신조차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 이겠지. 하지만 이것만큼은 이해한다. 민현성에 대해 비호*/기시감 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보면, 진동벨이 울리고
▶ 명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음료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 ...녹차와 노샷저스트시럽아메리카노를 탁자에 올려두면
신명우“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 아무래도 임무의 시작인듯 합니다.
민현성"말씀하세요."
신명우“임무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들으셨습니까?”
민현성"들은 바가 없습니다. 기억하기론요."
신명우"그렇군요. 천천히 설명드리죠."“말씀드린대로, 이번 임무는 재의 적응 훈련을 겸하고 있지만 그게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최근 이 근방에서 FH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실제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가 몇 건 발생했고요. 대부분은 저지했지만, 휘말린 민간인의 수가 결코 적지 않아요.”“주동자로 추정되는 코드네임은, “레몬 불릿”. 그리고 얼마전, 그가 이곳, 북N시 대학교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말을 끊고 잠시 현성을 살핀다. 그 이유는...)
민현성"....왜죠, 계속하세요."
신명우"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유민하씨와 친분이 있으십니까?"
(방금 전 대화에서 나왔던 이름. 그 때부터 찜찜하게 남아있었던 의문을 내보인다.)
민현성"...있죠.""있습니다. 그런데요?"
신명우“…그렇군요. 앞으로는 거리를 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민현성"왜죠?"
신명우"일전의 사건으로 꼬리가 잡힌 "레몬 불릿"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이동경로를 북N시에 다니는 재학생과 비교한 결과-… 완벽하게 일치한 건,”"유민하씨가 유일합니다. “레몬 불릿"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죠."
민현성(미묘하게 표정이 굳는다. 자각하지 못한 듯 ) "..."
신명우(이런 말을 전하는게 영 껄끄럽다. 하지만 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오히려 더 단호한 말투로)"...지내면서 이상한 점은 못 느끼셨습니까?"
민현성"...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 그것에 대한 의문은 방금 당신께서 풀어주셨잖아요."
신명우"... 믿고싶습니까, 그를."
민현성"그것은...""... ... ... " (긴 침묵이 이어진다.)"네."
신명우"유민하씨가 레몬 불릿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가 있어야만 할 겁니다. 짐작 가는 게 있습니까?"
민현성"없습니다.""..."(오히려 증거가 될만한게 있지 않나. 떠나고 난 뒤 느껴졌던 워딩을 떠올린다. )( 한 쪽 주머니에 담긴 USB가 지금 이 순간에 느껴지는건 왜일까... 눈을 내리깐다.)
신명우(무언가 떠올린 듯한 표정의 그를 가만히 바라본다.)
민현성"이 임무에 나오기 전까지 내 출신의 강점은 이성과 감정의 분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건 제 오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사회란 복잡하군요, 선생님.""제게 그가 레몬 불릿이 아니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가 강의실을 나갔을 때 그 부근에서 워딩을 느꼈죠.""근원지가 그라고는 확언할 수 없지만, 당신께서 말씀하신걸 생각하면...""..." (이후론 침묵한다.)
신명우"가능성은 두 가지겠군요.""숙련된 오버드라면 워딩의 범위는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죠.""민현성씨가 워딩을 감지했다면,""“레몬불릿”이 민현성씨가 있는 공간에만 워딩을 펼쳤거나, 혹은... 함께 있었거나."(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현성에게 납득할 시간을 주려는 듯이.) "현재로선 그가 제1 주시 대상입니다. 맞든 아니든, 유민하씨를 내일부터 추적할 예정입니다.""협조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민현성"알겠습니다."
신명우"학교에서는 타겟을 주시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레몬불릿은 주로 사람이 적은 뒷골목에서 활동했고, 생각이 있다면 본거지인 학교에서 일을 벌일리는 없으니까요.""고로 추적은 그가 학교를 나선 뒤부터 시작합니다."(가방 속에서 봉한 서류철을 하나 꺼내 건넨다.) "자세한 정보는 이 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민현성( 고개를 들고, 팔을 뻗어 받아든다. )"지금 확인해도 괜찮은 것들인가요?"
신명우(고개를 끄덕인다. 안에는 레몬 불릿의 동선, 지금껏 요원들이 막아서 미수로 끝났던 테러의 정보, 그리고... 유민하의 인적사항이 정리되어있다.)"용건은 이게 다입니다. 이제 슬슬 일어나죠. 내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니 오늘은 푹 쉬어두셔야 합니다."
민현성(컵을 들어 내용물을 비운다. 맛은 아주 이후에나 몸에서 퍼져나간다.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마신 것은 분명 시럽이 가득 섞인 것이건만, 입맛이 쓰다.)"알겠어요."
신명우(거의 마시지 않은 음료를 치운다. 먼저 떠나지 않고, 현성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짧게 한 마디를 덧붙인다.)"부담을 지게 해서 미안합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임무 중 만약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더라도,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셔야 합니다."
민현성"노력해보겠습니다."(자리에서 트레이를 들고 일어난다.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다,) "...당신도요."(먼저 자리를 떠난다.)
신명우"흔들리지 마십시오." (떠나는 그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것이 터득한 생존의 방식이고, 내가 붙어있는 이유다.)
▶ 두 사람은 가게 밖으로 나와 이내 헤어집니다.
▶ 유민하.
▶ 그의 호의가 ‘이유 없는 친절’일지, 기만일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 시간은 흐르고, 곧 빽빽한 건물 너머로 해가 저뭅니다.
▶ ──씬 종료
▶▶ SCENE 5 》 합리적인 불안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 …
▶ 그렇게 찾아온 다음 날, 이상하게도 오늘은 유민하와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 함께 듣는 수업도 결석했네요. 학교에 오기는 한 건지….
▶ 어찌저찌 강의를 마치고, 오랜만에 적막을 느끼며 귀가하던 중
???“…니까, … … 라고!!”
▶ 어디선가 크게 다그치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51 → 56
민현성( 무슨 소리지?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
▶ 복도 끝, 분명 동아리 방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 누군가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습니다.
▶ 근데, 이 목소리... 익숙하지 않나요?
유민하“그게 무슨 소리야? 너 진짜 이상해!”
강대건“이상할 게 뭐가 있는데? 위험하니까 걔랑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아니면, 그렇게 못 할 이유라도 있냐?”
유민하“사람 말 좀 들어! 왜 그렇게 싫어하는 건데?”“너도 지내봐서 알잖아. 걔 그렇게 이상한 애 아니야! 왜 그렇게 못되게 굴어?”
강대건“… …”
유민하“너 원래 안 이랬잖아. 변했어."“대체 이유가 뭐야? …변명이라도 해봐,”“너, 내가 알고 있는 강대건 맞아?”
강대건“됐어. 말을 말자.”
유민하“야, 강대ㄱ..!!”
강대건“…넌 아직 평범해서 이해 못하는 거야.”
▶ 대건은 민하의 부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휙 돌아 문을 박차고 나옵니다.
▶ 현성과 어깨가 부딪히고 험악한 표정을 짓더니 노려보고는 복도 너머로 사라집니다.
▶ 한바탕 태풍이 지나간 것처럼 고요합니다.
민현성( 지나쳐가는 자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본다. 무가치한 자에게 둘 심상은 없다. 반동으로 닫힌 문을 열고 들어간다. ) "무슨 일 있어?"
유민하"아...!" (상대를 확인하곤 굳어있던 표정을 푼다. 그렇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 여전히 입꼬리는 내려간 채다.)"미안, 좀 시끄러웠지." (애써 미소지으며) "...혹시 어디서부터 들었어?
민현성"울려서 거의 못들었어.""아무것도."
유민하"그렇구나..." (대답을 듣고 안도하는 표정.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동아리방 중앙 책상 앞에 놓인 의자를 빼 털썩 앉는다.)(잠시 수심가득한 얼굴을 손으로 쓸더니) "혹시 지금 시간 있어?"
민현성"...있어."
유민하(불안한듯 망설이던 입을 연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에는 겁나서. 너라면, 내 고민을 냉정하게 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해서..."
민현성(양 손을 뒷짐을 진 양 등뒤로 돌려 핸드폰을 켠다.) "무슨 고민이 있는데?"
유민하“그게... 최근, 좀 이상한 일만 일어나는 것 같아.""요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딴 사람처럼 변해버렸어. 그래서...!" (괜스레 손가락에 난 거스러미를 쥐어뜯는다. 이미 손가락 끝은 다 부르튼지 오래다.)
민현성"..." (손 끝을 바라본다. 잔잔했던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그래서?"
유민하"모든 게 순식간에 변해버렸어." (애써 입꼬리를 올리지만 얼굴은 형편없이 일그러져 있다.)"그래서 너무 불안한데..." (양손에 얼굴을 파묻는다.) "어디에도 이야기할 수 없어서. 이러다가 영영 원래의 일상으로는 돌아가지 못하는 건가 싶어서..""나...괜찮은걸까?"
민현성"...아마..""괜찮아질거야." (켰던 핸드폰을 끈다. )(눈을 이리저리 굴린다. 이 상황에 적법한 말을 골라야하는데, 처리가 늦어진다. )(감정이 그의 이성을 지연시킨다. )"...내가 뭘 도와줄 수 있을까."
유민하(조금 진정된듯 손을 내린다) "아냐, 미안해. 괜한 말을...해서. 내가 곤란하게 했지?""있지, 나 실은..."(머뭇대다가) "이렇게 불안할 때 마침 너가 나타나서, 갑자기 날 도와주러 온 것 같아서...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었나봐...""정말 단순한 우연인 걸까?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 편입이라니, 흔한 일은 아니잖아. 그러니까 꼭 정말로…" (현성을 향하는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린다.)
민현성"...정말로..?"
유민하"아, 아냐. 내가 무슨 소리를..." (바닥을 보며 중얼거린다. 고개를 들면, 늘 보여주던 그 밝은 미소가 떠올라 있다.)"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구. 너한테 얘기하니까 조금 후련해진 기분이야."
민현성(도대체 그가 한게 무엇이 있지? 정승처럼 서선 멍청하게 당신이 하는 이야기를 듣기 밖에 못했다. 그는 이 사실이 못마땅하다. )"...그래도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친구잖아. 너랑 나."
유민하(의외라는 듯 커지는 눈동자, 그리곤 시원한 웃음이 터진다.) "응! 고마워.""나 불편해하는 줄 알았는데... 조금 쑥스럽네." (팔꿈치로 멀뚱멀뚱 서 있는 현성을 쿡 찌르곤)"저번에 못 먹었던 밥이나 같이 먹으러 가자.""방해꾼도 사라졌으니까! 좋아하는 메뉴 있어?"
민현성(찔린 곳을 손으로 문지른다. 이상하다. 웃는 당신을 바라본다. 이것도 이상하다. )"...나는" (눈을 굴린다) ".. 미역국?"
유민하"미역국?" (벙찐 표정)
민현성(아는 메뉴가 그것밖에 없다.) "...어."
유민하"...혹시 생일인건 아니지?" (눈을 가늘게 떴다가 웃으며) "후문 백반집 가면 되겠다. 거기 아주머니 요리를 엄청 잘 하시거든." (먼저 문을 빠져나간다.)
민현성( 뒷모습을 바라보다, 화면이 꺼진 핸드폰을 바라본다. 곧 뒤를 쫒아 걸어나간다. )
▶ ...
▶ 그를 따라 돌아가려던 그 순간,
▶ 뇌 깊숙한 곳으로 파고드는, 묵직한 중압감을 느낍니다.
▶ 당신은 이 기운이 뭔지 알고 있습니다.
▶ 얼음과도 같이 싸늘한 <워딩>입니다.
민현성( 고개를 들어 다시 주변을 살핀다. 또... )
▶ 그 주인은 역시나 찾아내지 못한 채.
▶ 당신은 내려가는 계단을 밟습니다.
▶ ──씬 종료
▶▶ SCENE 6 》 그럴 듯한 의심
▶1 Scene Player :: 전원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48 → 54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56 → 59
▶ 강의를 마친 늦은 오후, 당신은 계획대로 명우와 함께 유민하의 뒤를 쫓기로 합니다.
▶ 하지만 그의 행적을 쫓아도 정말 평범한 학생의 일과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신명우(편의점, 카페… 옷가게까지…) “평범하군요.”
민현성"...그냥 학생이니까요."
신명우"그가 결백했으면 좋겠습니까?"
민현성"...네."
신명우"...지켜봅시다." (그가 처음 만든 인연, 신뢰가 깨지지 않기를 소망한다.)(가능성이 있어 쫓고는 있지만 그가 정말 “레몬 불릿”일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이성적 판단과, 결백해 보이는 사람을 믿고 싶다는 감정이 충돌한다. 하지만 현성의 소망대로, 그가 정말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또한…)(유민하에 대해 P보호 *N경계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민현성"만약... 그 애가 맞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신명우"테러의 정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범위에 이르렀습니다. 그가 정말 FH 에이전트라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말을 고른다)"제압 후...MORSO 본부로 신변을 넘기게 되겠죠."
민현성"...아니길 바라는 수 밖에 없겠군요."(날선 모습이 떠오른다. 그에게 있어서 익숙한 일이 평범한 사람에겐 그렇지 않음을 몰랐는데. 손 끝의 거스러미, 흘러내리는 눈물, 일그러진 표정. 비일상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본래 그렇다는 것을 알았다. 때문에 아니기를 빈다. 그 애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
신명우(느리게 숨을 내뱉을 뿐. 긍정이나, 공감의 행동은 취하지 않는다. 실상을 모르는 현재, 괜한 희망을 품게 하는 것 또한 독임을 알고 있다. 시선은 계속해서 유민하의 뒤를 쫓는다.)
▶ 정말 그가 "레몬 불릿"일까, 각자 소망을 품고, 의심하며 뒤를 쫓던 중.
▶ 타겟이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신명우(현성에게 눈짓한다.)(그렇게 주변을 살피고 골목길로 들어서려던 때,)"잠깐. 멈추세요." (느껴지는 인기척에 뒤로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민현성(침묵을 지키며 뒤를 쫒다 멈춰선다.)
▶ 그대로 뒤를 돌아보면...
▶ 양복을 입은 자들이 두 사람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명우"꼬리를 밟히다니, 운이 안 좋은 건지 아니면…."
FH 에이전트 A"너희, 어디 소속이지? "레몬 불릿"에 대해 열정적으로 캐고 다니는 거 같던데 말이야." (건들거리며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민현성"..."
FH 에이전트 B"... ... 잠깐.""너는… …. “실패작”이 있어. 어떻게 살아있지?" (두 사람을 응시한다. 하지만 가리키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분명하다.)
FH 에이전트 A"뭐, 아무렴 상관없어. 뒤를 캐고 다니는 쥐새끼인 이상, 여기서 끝난다는 건 똑같으니까 말이야!"
민현성"기억도 안나는 일인데..." (나직하게 중얼거린다. 둘 중 실패작으로 명명된다면 당신이 아니라 이쪽일테니까.)(객관적인 사실을 생각하며 명우를 바라본다) "제압하실건가요?"
신명우(고개를 살짝 숙이곤 손에 낀 장갑 끝을 잡아당겨 정돈한다. 현성에게만 들릴 만큼, 작은 목소리로)
"싸우는 방법은 배우셨다고 압니다. 현재로선 첫번째 목표는 전방의 FH 에이전트를 전원 쓰러트리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어제 헤어지기 전에 했던 말, 기억하십니까."
민현성"그럼요.""당신도요, 선생님."
신명우"좋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죠.""최대한 빠르게 끝냅시다." (말을 끝내곤 주먹을 쥔다. 장갑이 마찰하며 뿌득 소리를 내면,)
FH 에이전트 A"쫄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나보지? 그래. 금방 없애 주마!"
▼ ㅡㅡㅡ 전투 개시
▼
적은 전방 5m앞, FH 에이전트 2체입니다.
인게이지 내에서 전투 배치가 가능합니다.
▼ ㅡ ROUND 1 ㅡ
▼ 》SETUP PROCESS :: 셋업 프로세스
FH 에이전트 A(오토액션으로 와이어윕 장착) B도 같이함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FA 에이전트 A
FH 에이전트 A마이너 액션의 소비, 현성에게 접근합니다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FH 에이전트 A(대상을 향해 와이어 윕을 꺼내 휘두릅니다. 얇은 선이 바람을 가릅니다. 공간을 절단내기라도 하듯이)<거인의 도끼>+<커스터마이즈>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공격력 +12🎲6dx+3 (6DX10+3) > 7[1,4,4,7,7,7]+3 > 10
민현성🎲(2+0)dx+0 :: 닷지 판정 (2DX10) > 9[8,9] > 9
FH 에이전트 A🎲2d10+12 (2D10+12) > 16[9,7]+12 > 28
▼ 민현성, 전투 불능
민현성🎲1d10 <리저렉트> | 오토 | 침식률 100%▼ | 침식치 상승 및 HP 회복 (1D10) > 5(손쓸 새도 없이 날에 감겨 분리된 상하체가 맥없이 쓰러진다. 그러나 곧 몸 내부에 담겨있던 붉은 것들이 내장처럼 쏟아져나와 연결된다. 반파된 신체가 서로 거리를 좁힌다. 그리고 뼈와 근육이 서로 이어붙고, 성기게 잘린 피부가 서서히 재생된다. )
system [ 민현성 ] HP : 25 → 5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59 → 64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재" 민현성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system [ 민현성 ] BD : 0 → 1
민현성【루틴 1_임전】| <뼈의 검>+<형상변화 : 강>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6 | 공격력 7(8), 가드치 6 무기 작성 / 공격력 +8(10)( 비척비척 일어나 선다. 팔을 한번 뒤로 젖히면, 피부가 갈라지며 뼈가 돌출되기 시작한다. 단단한 뼈가 장갑처럼 손등과 손가락을 감싸기 시작한다.)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64 → 70
system [ 민현성 ] BD : 1 → 2
민현성【루틴 2_공격】| <c:엑자일>+<빛의 무도>+<탐욕스러운 주먹> | 메이저 | 감각 | 대결 | 단일 | 무기 | 침식 +9 | 크리치 8(7), 다이스 +3(4), 백병 감각 판정(날카로운 뼈가 팔꿈치까지 감싸는 것을 느끼면, 한껏 뒤로 젖힌 주먹을 에이전트 A를 향해 내지른다.)🎲12dx8 (12DX8) > 10[1,2,2,3,3,3,4,4,7,9,9,10]+10[2,3,9]+3[3] > 23
FH 에이전트 A🎲(5+3)dx+3 :: 닷지 판정 (8DX10+3) > 9[2,3,3,4,7,8,8,9]+3 > 12
민현성🎲3d10+15 (3D10+15) > 17[6,8,3]+15 > 32
FH 에이전트 A"컥, 커흑... ...뭐, 뭐 이런 무식한 힘이 다 있어...?!"
▼ 우드득, 뼈의 주먹이 FH에이전트를 무자비하게 내리치자, FA에이전트는 그대로 나가떨어집니다.
▼ FA에이전트 A, 전투 불능.
민현성"몸을 반으로 가른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지.."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도묵사" 신명우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신명우(공기 중에 인자를 심어 넣습니다. 인자들은 이윽고 주변을 서서히 장악하기 시작합니다.)(마이너 액션의 소비, FA에이전트 B에게 인게이지합니다.)【콤보2】| <c:발로르>+<디스토션>+<칠흑권>+<거인의 도끼>+<염신의 분노>|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침식 +13 | 크리치 8(7), 공격력 +10(14), 장갑치 무시, 백병 사회로 판정, 다이스 +(1), 메인 프로세스 완료 후 HP-3이따수정함 ㅁㅊ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54 → 67
system [ 신명우 ] BD : 0 → 1
신명우(손 끝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신속하게. 그리 말했으니 이쪽도 충실하게 수행해야겠지요.)
(거대한 중력장과 검은색 불빛이 섞여 일렁이는 주먹을 그대로 FA에이전트 B에게 내리칩니다.)🎲7dx8+5 (7DX8+5) > 10[3,5,6,6,6,9,10]+10[2,10]+6[6]+5 > 31
FH 에이전트 B"이, 이런. ... 여기서 쓰러질쏘냐! 몇번이고 다시 짓뭉개주지!"🎲(5+3)dx+3 :: 닷지 판정 (8DX10+3) > 9[1,1,3,3,3,7,8,9]+3 > 12
신명우🎲4d10+17 (4D10+17) > 21[3,4,7,7]+17 > 38
민현성"그건 안될걸.."
▼ 중력이 가해져 그 무게가 철골을 웃도는 주먹이, 타겟을 그대로 바닥에 짓뭉갭니다. 부서진 바닥이 피로 흥건히 물듭니다.
FH 에이전트 B"쿨럭... 왜 이런 힘을 갖고서 ‘거기’ 있는거지?""우리가, 우리가 힘을 주었는데…."
민현성"...누굴 보고 하는 말인가요?"
▼ ...배신자들.
▼ 중얼거림을 끝으로 몸이 축 늘어집니다.
▼ FA에이전트 B, 전투 불능.
민현성"아, 우리 둘 다..."
신명우"... ..."
▼ ...
▼ 두 사람을 습격한 이들의 몸이 바닥에 축 늘어집니다.
▼ 곧, 살점들이 엉겨붙고 움찔, 몸을 떨며 일어난 이들은 부리나케 도망칩니다.
▼ 치열했던 싸움 끝에 골목길에 적막이 찾아옵니다.
▼ ▶전투 종료.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70 → 79
▶ 전투는 승리로 끝났지만 결국 상처를 남겼습니다.
민현성(손을 내려다보곤 주먹을 한번 쥐었다편다.) "방심했어요. 다음엔 그러지 않을게요."
신명우“…일단은 마무리된 것 같군요." (현성을 돌아본다. 보이는 것은 몸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붉은 색 선. 옷감 사이로 보이는 살은 멀쩡하다. -꽤 이전에 생긴 흉터를 제외하면.)"제가 대응이 늦었습니다.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만들었군요." (겉옷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고, 그대로 벗어 현성에게 건넨다.)(들고 있는 것은 '응급처치키트') "이리로."
민현성(옷을 받아든 채 당신에게 다가간다. )
신명우(우글거리며 재생 중인 현성의 상처 위로 약을 뿌린다. 아직 100%는 아니라고 했었지.) "강유나 원장님께 혼나겠군요." (제가. 분위기 환기차 농담을 던진다.)🎲2D10 (2D10) > 12[8,4] > 12
system [ 민현성 ] HP : 5 → 17
민현성"괜찮아요, 말씀 안드리면 모르실테니까." (아마도.)
신명우"-보고는 해야죠. 됐습니다." (조치를 마치고 어깨를 두드린다. 방금 전까지 '타고'있었던 탓일지, 손이 뜨겁다. 고로 접촉을 최소화 한다. 감각이 둔한 눈 앞의 이가 느낄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system [ 신명우 ] HP : 25 → 22
신명우(아까 못 내렸던 콤보효과..)
민현성(잘 느껴지지 않는듯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당신이 건네준 옷을 걸친다. 따듯하다. )
신명우"-임무 중의 일은 사소한 것이라도 보고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게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면 더더욱..." (그러고 보니.... 잠시 연락이 안 됐던 때가 있었지. 현성을 힐끔 쳐다본다. 알겠다는 확답을 바라듯이.)
민현성"그렇지만 선생님 이런 일은 자주 겪어야 할 일이 아닌가요?""신체의 손상과 수복은 이 비일상에선 비일비재한 일이 아니던가요."
신명우"자주 겪는 일이지만, 익숙해져서는 안됩니다."" '자주 겪어서는 안 되는 일'이니까요. 모순적이지만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희가 있는 겁니다."
민현성(문득 어깨에 닿았던 열기가 떠오른다. 한 때 숯덩이처럼 변했던 팔도. ) "그렇다면 선생님, 선생님의 팔도 보고 대상인가요?"
신명우(반호흡 뜸.) "... 예, 그렇습니다."
민현성【일곱빛깔의 직감】 | 메이저 | 자동 | 단일 | 시야 | 오감의 인식을 연관지어 대상의 감정을 아우라처럼 읽어내는 이펙트. 이 아우라에게서는 감정 외에 대상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한 용태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대상이 오오라를 숨기려고 하는 경우, 당신의 〈지각〉과 대상의 〈의지〉로 대결을 행할 것.(명우가 하는 말이 진짜인지 알아보겠음)
▶ <지각> <의지> 대결 판정
민현성🎲7dx10+5 (7DX10+5) > 7[1,1,2,3,4,4,7]+5 > 12
신명우🎲3dx (3DX10) > 9[6,8,9] > 9(그의 주위를 감싸며 잔잔히 타오르는 불꽃이 당신의 물음을 기점으로 위태롭게 흔들린다. 마음 속에 약한 바람이 일듯이. 숨겨오던 무언가가 드러났다는 듯이. 하지만 곧, 불길의 기세가 강해지고, 다시 안정을 되찾는다.)(뒤로 돌아선다. 전투의 탓으로 유민하는 놓친지 오래다.) "- 아무튼, 뒤를 캐고 있는 걸 들켜버린 것 같군요.""이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요. 안심할 수 없습니다.""그들은 포기를 모릅니다. 지금은 물러났지만 곧 채비하여 덤벼들겠죠.""계획 밖이지만 당분간은… 저와 같이 움직이시는 게 낫겠습니다."(무언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본부에 지원물품을 요청해두죠."🎲7dx+2 | UGN보디아머 조달판정, 난이도 18 (7DX10+2) > 10[5,6,6,6,10,10,10]+10[1,2,10]+8[8]+2 > 30(본부와 연락을 마침)
민현성(그렇지만 그 앤 정말 그냥 사람같았는데. 어쩌면 그 자신보다도 더. 그러나 당신의 직감을 무시할 수 없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분이다. 인간이 되어 서게 된 갈림길. 그러나 그에겐 선택권이 있긴 한가? 뒤늦게 입을 연다 ) "만약 제가 싫다고 하면요?"
신명우"협조를 강제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말을 끊고 현성을 바라본다. 답은 이미 알고 있지 않나. 자신을 포함해 많은 요원들이 겪었던 일이다. 그의 혼란과 거부감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것은 별개의 일. 잘못된 판단으로 또 얼마나 많은 민간인이 위험에 빠지고, 목숨을 잃고, 일상에 위험이 드리울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물러설 수 없다.)(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은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비단 그의 반응을 보고 약해지는 마음 때문은 아니다. 내가 놓치는 것이 정말 없는가? 이대로 저 사람을 의심하는 것이 타당한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민하씨의 건.""아직도 생각은 그대로십니까."
민현성"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으시다면서요.""따른다면 당신의 말을 따라야해요. 그렇지만 전 그러고 싶지 않아요.""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아마 일전에 당신이 설명한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짐작하지만...""..."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본다.)"혹시 지금 이 순간 제가 읊어야 할 정답이 있나요?"
신명우"그렇군요." (수긍하듯 숨을 깊게 마셨다 내쉽니다.)"전에, 직접 겪어봐야 아는 것들이 있다고 했었죠.""서류만으로 그를 접한 저와 다른 '무언가'를 느꼈을지도 모르겠죠." (그러니 지금은...)"설령 오답이더라도, 지금은 믿겠습니다. 재가 내린 판단을.""작전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어보이는군요. 오늘은 이만 돌아가죠."... "그리고, 하고싶지 않다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말하고 표현해도 됩니다. 그게 자유의지니까요."
"잘하셨습니다."
▶ ...
▶ 명우의 말을 끝으로 둘은 귀가합니다.
▶ [정보 수집]
▶ 후일, 북N시 대학교의 사무실 안,
▶ 두 사람은 가진 것을 총 동원해 유민하의 정보를 쫓습니다.
▶ SCENE Player :: 전원
▶ 조사 키워드를 공개합니다.
▶
유민하
<정보 : 소문, 행정> 5
▶
레몬 불릿
<정보 : 행정> 5
민현성(유민하를 소문으로 조사합니다. )🎲1D10 ::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79 → 80
민현성🎲3dx10 (3DX10) > 10[1,5,10]+2[2] > 12
▼「유민하」<정보: 소문, UGN> 5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학생. 성적은 평범하다. 편입생인 현성에게 관심이 있는 듯하다. 강대건과는 오랜 친구였다고 한다
▶ 새로운 조사 키워드가 공개됩니다.
▶
유민하 02
<정보 : 행정 > 7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67 → 71
신명우(본부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정보는 없는지 연락을 취합니다.)🎲7dx+3 | "레몬 불릿" 정보 조사 판정, 정보 수집팀 사용 (7DX10+3) > 10[2,5,8,9,9,10,10]+5[3,5]+3 > 18
▼「레몬 불릿」<정보 : UGN> 5
FH 에이전트. 수 개월 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북N시의 소란을 일으키고 있는 주범으로 제1의 목적은 비오버드들의 오버드 각성으로 보인다.
현재 북N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추측.
▶ 새로운 조사 키워드가 공개됩니다.
▶
레몬 불릿 02
<정보: 행정>8
신명우"아직까지는 파악해둔 정보들이군요."
민현성"그러게요.."(유민하 02 행정으로 조사합니다.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80 → 90
민현성🎲3dx10 (3DX10) > 6[4,6,6] > 6(재산점 차감해서 판정치에 1 더합니다)
▶ 확인, 정보가 공개됩니다.
▼「유민하」<정보: UGN> 7
비오버드다. 다만 최근 FH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레몬 불릿과 동선이 비슷한 걸 봐서는 그가 노리고 있는 듯하다.
민현성"역시..."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71 → 79
신명우🎲7dx+3 | "레몬 불릿2" 정보 조사 판정, 정보 수집팀 사용 (7DX10+3) > 10[2,2,3,4,8,8,10]+4[4]+3 > 17
▼「레몬 불릿」<정보 : UGN> 8
그 정체는 강대건. 각성 후부터 이상하게 성격이 변하였다.
친하게 지내고 있는 유민하를 오버드로 각성시키고 싶어하는 듯하다. 그 주변을 돌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신명우(곧 이어, 명우의 휴대폰으로 새로운 정보가 도착한다. 이름을 확인하곤)"강대건 씨, 알고 계십니까?"
민현성"...알고 있어요.""이상한 사람...""얼마전에도 동아리방 근처에서 그 애한테 윽박지르는걸 봤어요.""...계속 붙어다니면서 절 경계한다 싶었는데, 그런 이유가.."
신명우"대상과 친밀한 사이라면... 위험하군요."
민현성"...그 애가."
신명우(끄덕인다.)"그가 어디까지 눈치챘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재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가까운 곳에서 경계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민현성"...알겠습니다.""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게요."
신명우"좋습니다.""잘 해내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 ──씬 종료
▶ [트리거 이벤트]
▶▶ SCENE 7 》 보호 요청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80 → 81
▶ 오늘도 늘 그렇든 강의가 끝난 날.
▶ 밖에선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가방을 챙겨 돌아가려던 당신을 누군가 다급히 붙잡습니다.
▶ 돌아보면 유민하입니다.
유민하“…저기. 조금. 조금 괜찮아?”
민현성(주위를 한번 둘러보곤 고개를 숙여 바라본다. ) "괜찮아. 무슨 일이야?"
유민하"그럼..." (불안한듯이 주위를 연신 두리번거리더니) "장소를 잠깐 바꾸자."
▶ …
▶ 따라가면, 과방입니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닫으면
유민하"저번에, 말했잖아… 누가 계속 쫓아다니는 거 같다고! 그게 어쩐지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민현성"..."(그 남자인가... ) "...같이 가줄까?""...정 걱정되면..?" (고개를 숙여 눈을 맞춘다.)
유민하"으, 응..! 물론 너가 괜찮으면 한동안만..." (미안한지 조금 눈치를 보는 모양)
민현성"괜찮아." (아마 경찰에 연락해도 특별한 조치는 못해줄테다. 이 일은 그들의 영역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오히려 네 곁에 내가 있어서 다행이다. 도와줄 수 있어서... 같은 생각을 한다.)"그 정돈 해야지. 우리 친구니까."
유민하"...!""고마워, 정말 살았어.... 너한테 말해보길 잘한 것 같아." (활짝 웃는다.)"아 참, 현성아 너 우산 갖고 왔어? 없으면 씌워줄게. 내 우산 엄청 커~" (재잘대며 교문으로 향한다.)
민현성(살며시 따라웃으며 나란히 걷는다. )"그럼 신세 좀 질게."
▶ 그렇게 우산을 나눠 쓰고 학교 정문을 지나면,
▶ 저 멀리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79 → 87
민현성"...!"
신명우(우산을 펼쳐 쓰던 중 현성과 눈이 마주친다. 이쪽으로 오라는 듯 까딱 고개를 기울인다.)
민현성( 옆에 서 있는 민하의 손을 잡곤 명우에게로 간다. ) "선생님."
신명우(안녕하세요, 두 사람에게 정중히 인사하곤) "돌아가는 길입니까?" (잠깐 민하를 곁눈질로 봤다가, 곧 현성에게 시선을 돌린다.)
민현성"네."
신명우(짧은 대화. 하지만 맞잡은 손에서 무슨 상황인지 금방 파악해낸다.)"오늘은 내내 비가 내린다고 하더군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여상한 목소리. 겉으로 듣기엔 의레적으로 건네는 다정한 인사다.)
민현성"선생님도요."<워딩> | 자동 | 씬 | 시야 | 비오버드를 엑스트라화"많이 불안해하고 있어요.""계속 레몬 불릿이 이 애를 쫒아다니고 있나봐요.""물론 이 앨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지만, 이상하게 안심이 안되는데..""선생님, 혹시 따라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신명우"제가 섣불리 움직였다간 오히려 의심을 사게 될 겁니다.""그러니 옆에서 잘 지켜주십시오. 곁에 있다면 "레몬 불릿"이 습격해왔을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하겠죠.""...좋은 판단이었습니다. 잘하셨습니다.""물론 혼자 두진 않을 겁니다." (유리된 공간 속, 비오버드와, 오버드를 차례차례 바라본다. 안심하라는 듯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민현성(미묘하게 화색이 돈다. 살며시 웃으며 ) "감사해요."
신명우(그 웃음에 맞춰 미소 짓는다.) "그럼, 얼른 돌아가보십시오. 유민하씨가 기다리겠습니다." (말을 끝으로, 공간이 이어진다. 일상의 공간이다.)
민현성(걷혀든 레니게이드 인자를 느끼곤 고개를 돌린다. 지나간 시간은 1분 남짓.. ) "그럼 저희 먼저 가볼게요, 나중에 봐요."
유민하"들어가볼게요! 강사님도 비 조심하세요!" (예의 바르게 꾸벅 인사한다. 우산이 기울어 빗방울이 떨어지자 아차차, 급히 몸을 세운다.)
민현성(물방울이 콧잔등에 톡 떨어져 눈을 꾹 감았다 뜬다. ) "..."
신명우"하하, 예. 다음에 봅시다."(돌아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우산에 얼굴이 가려지면,)<지옥의 귀> | 메이저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장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이펙트. 영역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정보는 모두 당신의 손에 들어온다.
▶ ...
▶ 현성의 뒤를 따른 먹색의 인자들이 그의 주변을 조심스레 감쌉니다.
▶ 두 학생을 중심으로 견고한 방어막을 치기라도 하듯이.
▶ ──씬 종료
▶▶ SCENE 8 》암약은 끝났다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81 → 89
▶ ...
▶ 이 며칠 동안, 당신은 유민하의 곁을 지켰습니다.
▶ 다행히도 그동안 레몬 불릿의 기척은 놀라울 정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오늘도, 평범하게 민하와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가던 중.
▶
불쑥, 민하가 가볍게 입을 엽니다.
유민하"있잖아, 너는... 왜 여기로 편입한 거야? 이유를 들은 적이 없어서.""궁금했는데 그동안은 물어볼 틈이 없었어."
민현성"원래 있던 곳에서 나와야 해서."(잠시 생각한다. 원래 했어야 했던 답변이 뭐였더라? 아,) "과를 바꾸는 김에 좀 더 괜찮은 곳으로 오고 싶었어."
유민하"원래 있던 곳?" (그러고보니 그가 어디서 지냈고, 어떤 일을 했고,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대화하면서도 들은 기억이 없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전에 있던 곳은 마음에 안 들었던 거야?"
민현성"잘 모르겠어. 싫진 않았던 것 같아.""적어도 춥진 않았거든."(눈을 굴린다.) "적어도.. 음.""...좋았지.""근데 그냥 사정이 있어서..."(이런 대답을 어떻게 할지나 물어볼걸...)
유민하"그렇구나...."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하하,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는 늘 고민스럽기는 하지." (대학을 고민하고, 과를 결정했던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 듯 허공을 바라본다.)"어쩔 수 없는 일이었구나... 그래도... 너가 선택한 길이라면 잘 풀리면 좋겠다. 나는 즐겁거든, 너가 우리 과에 와서 이렇게 지내는 거 말이야." (슬며시 웃고는)"뭐야~... 다 똑같았네. 응." (푸슬 웃으며 고개를 떨구곤)"있지, 넌 어쩐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 같아서...""그래서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이상하지?"
민현성"...아니. 그런 말 자주 들어."( 손을 들어 흉터가 남은 팔 께를 쓰다듬다 엄지로 자국을 뭉갠다. )"늘 들어. 예전에 있던 곳에서도 그랬어.""싫다는 의미는 아니야. 그냥, 그랬단거야."
유민하"특별한 사람이라는 말?"(묘한 분위기에 조심스러운 낯이다.)
민현성"설마.""그냥 다른거지.""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익숙하다고 하려고 한 말이니까.""나도 그냥... 사람이야."(아마도.)
유민하(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다가 어깨를 툭 친다.) "그래. 그것도 엄청 다정한 사람이지."
▶ 그 순간,
▶ 어떤 목소리가 두 사람의 사이를 가르고 지나갑니다.
강대건"유민하, 그 녀석은 특별한 사람이 맞아.""너…왜 숨기는 거야? 계속 방해만 하고.""너, ‘오버드’잖아."
민현성(고개를 돌려 대건을 바라본다.)
유민하"대건아 너... 갑자기 왜 그래? 무슨 소리야?" (당황한듯 두 사람을 번갈아 본다.)
강대건"아하, 넌 ‘사람’도 아니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미간을 구긴채 노려보며)"널 볼 때마다 이질감을 느꼈어. 내 안에 있는 무언가가 계속해서 외쳤지. 꺼름직한 자식.""왜 이걸 이제야 알아차렸을까? 저 녀석에게선…""생명력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걸."
유민하"야 강대건! 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오버드라는 건 또 뭐고?"
민현성( 민하의 앞을 가로막고 선다. ) "그쯤 해.""네가 내 동족을 가지고 있는건 알겠어." (대건을 바라본다. )"그렇지만 그걸로 알게된걸 그런식으로 휘두르지 마.""우린 그렇게 쓰이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냐."
강대건"우리? 같은 존재로 묶지마.""됐어! 이리와. 유민하.""저 괴물 녀석이랑 얽히지 말라고 했잖아.""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범인들을 기만하고 속여온 배신자들…" (빠득 이를 갈고는)"저런 녀석들이랑 같이 있다 보면 너도 반짝임을 잃어버리게 될 거야."
민현성(눈을 깜빡이며 대건을 바라본다. 이해가 가지 않는 듯)"우리가 괴물이라면... 너와 우리의 차이는 뭐지?""네겐 일부가 있을 뿐 우린 군집이라는 점?""... ... 그리고 기만자는 너희지.""난 기억해, 수많은 사람들의 시체를 스쳤던 순간을.""우린 기억해, 차가운 장기와 굳은 근육, 맥동하지 않는 심장을..""네가 말하는 특별한 힘을 위해 우리가 스쳤던 수십구의 시신을 우린 기억하고 있어..""그렇다면 우리가 모두 인간임을 생각했을 때...""...정말 인간을 배신한건 누가 되는거지?""그건.. 너희 아냐?"
강대건"내가 알게 뭐야!""큰 힘을 갖기 위해선 소수의 희생도 따르는 법이지.""다른 게 뭐냐고?""애초부터 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뺏고 독점하는 배신자들과,""힘을 나눠주려는 자.""그게 차이야.""자 봐, 유민하. 너도 곧 가질 수 있어 이 특별한 힘을..."
민현성"있어도 기껍지 않은 힘이야.""그동안 넌 민하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도 모르잖아.""알면 이 앨 이 세계로 끌어들일 생각은 못해."
강대건"닥쳐!!!! 너가 유민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해?"
민현성"적어도 오버드가 되고 난 뒤의 너보단 잘 알겠지."(강대건을 무관심/적의 N 로이스 취득합니다.)
▶ 그 말을 끝으로, 대건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 주변의 공기가 진동하기 시작하고,
▶ 바람이 부딪히며 이명과 같은 세찬 소리를 만들어 내던 순간,
▶ 공기 중으로 익숙한 레니게이드 인자가 퍼집니다.
민현성"..."
▶ 불안한 표정으로 둘을 지켜보던 비오버드, 유민하의 몸이 쓰려져 내립니다.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87 → 91
민현성(쓰러지는 민하의 몸을 안아든다. ) "선생님.."
신명우"잘 버텼습니다. …일반인을 끌어들일 순 없지요."
강대건"뭣..." (갑작스런 등장에 주춤거립니다.)"방해하지마, 개자식들... 너희들만 아니었어도 민하는 이미...!""이 배신자들! 이렇게 된다면... 어쩔 수 없어. 나를 여기까지 몰아넣은 건 너희들이야!"
▶ 그 말을 끝으로, 현성을 향해 파지직, 얇은 전격이 쏟아집니다.
▶ 품에 안긴 민하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틀면 그 순간,
▶ 강력한 의지, 레니게이드가 만들어낸 바람을 딛고 강대건이 속을 파고듭니다.
▶ 곧 현성의 눈 앞으로 주먹이 날아가고, 방어를 위해 태세를 가다듬는 사이,
▶ 강대건은 유민하를 탈취해 도주합니다.
민현성"...!"
신명우(재빨리 도주자의 뒤로 인자를 붙이지만, 강한 풍량이 휩쓸려 스러지는 것을 느끼며 짧게 혀를 찬다.)"늦장 부릴 틈이 없군요. 바로 추적하겠습니다."“따라올 수 있습니까?”
민현성"따라갈 수 있어요."(쓰라린 팔이며 몸을 추스리곤 자리에서 일어난다. )
▶ 배신자의 편. ...그의 말은 도통 이해할 수 없습니다.
▶ 하지만 지켜야 할 사람이 있기에,
▶ 두 사람은 유민하와 함께 사라진 "레몬 불릿"을 쫓습니다.
▶ ──씬 종료
system [ 신명우 ] BD : 1 → 2
▶ [지난 이야기]
▶ 멘토를 따라 잠입한 대학교,
▶ 그곳에서 처음 만든 “친구”라는 존재.
▶ “…믿고 싶습니까, 그를.”
▶ 하지만 멘토는 그는 FH 에이전트 “레몬 불릿”으로 의심한다.
▶ ...
▶ “모든 게 순식간에 변해버렸어. 그래서 너무…불안해.”
▶ “…내가 뭘 도와줄 수 있을까.”
▶ 이성을 앞선 감정, 의심과 믿음 사이
▶ 그는 선택한다.
▶ …
▶ 그리고,
▶ “유민하, 그 녀석은 특별한 사람이 맞아."
▶ 드러나는 진실,
▶ 적으로 마주한 동급생 강대건, “레몬 불릿”.
▶ 무너져 내리는 일상 속,
▶ 비일상의 존재는 첫번째 배신을 마주한다.
▶ 더블크로스 ―
▶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
▶ .
▶ .
▶ [클라이맥스]
▶▶ SCENE 9 》 버려진 공장에서
▶1 Scene Player :: 전원
신명우🎲1D10 :: 등장침식 (1D10) > 10
민현성🎲1D10 ::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91 → 101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89 → 94
▶ 두 사람은 강대건을 쫓아 시내에서 한참 멀어진 폐공장에 도착합니다.
▶ 폐공장은 한동안 FH의 아지트로 사용된 듯, 여기저기에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막다른 곳에 몰린 대건은 품에 안은 민하를 낡은 소파 위에 내려놓습니다.
▶ 그리고, 주먹을 쥔 채 두 사람을 마주 보고 서서 읊조립니다.
강대건“이해할 수 없어.”“왜 그런 힘을 가졌으면서 그쪽에 있는 거야?”“그 힘으로 평범함을 지키느니 차라리 모두 같이 오버드가 되면 좋잖아.”"규율 따위 던져버리고 자유로워지면 되는데, 왜 굳이 복잡한 규칙을 남에게 강요하는 거야?""..."(변명하듯 방어적으로 소리칩니다.)“나는 쟤한테 나눠주고 싶었을 뿐이라고!”“뭐든 할 수 있는 힘을 친구에게 주는 게 뭐가 나빠?”“힘은, 강할수록 좋은 거라고!!” (힘을 실은 목소리가 떨려온다.)
민현성"그건 착각이야.""적어도 네가 이야기하는 힘은, 강하다고 해서 마냥 좋진 않아.""...얻는데엔 댓가가 따르고, 얻고 난 뒤엔 책임이 따르지.""네 욕심으로 그 앤 댓가로 목숨을 내놓게 될 수도 있고, 책임으론 본인의 삶을 내놓게 될 수도 있어.""...그런데도 그게 좋다고 할거야?""일상에서 그 앨 사랑하게 된 주제에, 그 앨 거기서 분리할 생각이야?"
신명우(순간, 기억의 편린들이 떠오른다. 귓가에서 울리던 심장 고동과, 먹먹한 귀를 찢고 들려오던 비명소리, 그리고…)(끝나버린 일상. 눈을 감는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겁니다.""힘에는 대가가 따르죠. '안전'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설령 안전하다고 해도...""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는다면 그건 단순한 강요고, 욕심이겠지요.""그건 정말... 유민하씨가 바란겁니까?"
강대건“됐어, 나는 유민하를 죽게 놔두지 않을거야..!!" (두 사람의 말에 흠칫, 몸을 떨다가 주먹을 쥡니다. 민하를 가리고 섭니다.)"나랑 같은 존재로 만들 거야."“그래… 그래야만 나는….”“난… 난 이해 받을 수 있을 거야.”
▶ 힘없는 중얼거림을 끝으로, 대건의 눈동자에서 생기가 사라집니다.
▶ 살기 가득한 레니게이드가 현성과 명우에게 쏟아집니다.
신명우“…상태가 이상하군요. FH가 그의 정신에 간섭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공기의 중압감에 숨이 막혀와 짧게 숨을 내뱉는다.)“제1목표는 유민하씨의 안전 확보, 제2목표는…”
민현성(목께를 더듬거린다. ) "..."
신명우(위험요소의 제거. 행동지침에 따른 목표는 명확하다. 하지만 그는 이해한다. 앞에 서 있는 존재의 불안정함을, 불안을, 본인도 깨닫고 있지 못할 공포를. 그렇기에,)“…타겟의 저지와 보호. 무사귀환을 위해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민현성"네."
▼ ▶전투 개시
▼
인게이지 내에서 전투 배치가 가능합니다.
적은 "레몬 불릿".
1칸당 1m로, 현재 두 사람과 적의 거리는 5m입니다.
▼ 공장 내부를 살의 가득한 레니게이드가 가득 채웁니다.
▼ 그것은, 억제할 수 없을 정도의 ‘해방감’
▼ 곧, 마주 선 두 사람의 틈을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 충동판정의 실시. 【난이도 6】
민현성🎲(1+2)dx+0 :: 충동 판정 (3DX10) > 10[2,9,10]+10[10]+10[10]+6[6] > 36
신명우🎲(3+3)dx+1 :: 충동 판정 (6DX10+1) > 10[3,7,9,10,10,10]+5[2,3,5]+1 > 16🎲2D10 :: 충동침식 (2D10) > 17[8,9] > 17
민현성(나는 이 기운의 원류로 이루어져있다...)🎲2D10 :: 충동침식 (2D10) > 17[10,7] > 17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101 → 118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94 → 111
신명우“이런 것에 오래 노출되면 유민하씨가 버티지 못할 겁니다.”“서둘러야겠군요.”
▼ ▶ ROUND 1 ◀
▼ 》SETUP PROCESS :: 셋업 프로세스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레몬 불릿" 강대건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강대건난, 꺾이지 않아... (<사이버 암>의 발동. 기계장치로 변하는 팔을 느낍니다. 손 끝까지 흐르는 전류의 감각을 느끼며, 한 점에 그 힘을 집중시킵니다. 고개를 들어 적을 바라보고)<이오노 크래프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비행 상태로 전투이동(몸을 띄워 두 사람에게 접근합니다.)"이 특별한 힘을... FH가 줬어...""나는 이제 다른 존재. 다시 태어난 거야... 나를 거스르는 자는, 배신자들은 모두 처리할 수 있어!!!"🎲【Electric Spin】| <c:블랙독> + <암즈링크> + <자이언트 그로우스> + <손톱칼날>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근접 | 공격력 +2d10+11, 대상의 회피다이스 -1(신경을 집중시키면, 날카롭게 벼려진 팔이 크기를 키웁니다. 자신의 앞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찍어 누를 것처럼. 대상은 신명우, 민현성 2체.)🎲15dx7+4 | 명중판정 (15DX7+4) > 10[1,1,2,4,5,6,6,7,7,7,8,9,9,9,10]+10[1,4,4,5,7,9,9,10]+10[2,2,5,7]+1[1]+4 > 35
민현성🎲(2+2)dx+0 :: 닷지 판정 (4DX10) > 10[1,7,9,10]+9[9] > 19
신명우🎲(8+2)dx+1 :: 닷지 판정 (10DX10+1) > 9[1,1,2,2,2,2,6,7,8,9]+1 > 10【가필】| <요정의 손>|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직전에 행해진 다이스의 값 중 하나를 10으로 변경한다. 시나리오 3(4)회 사용(민현성의 9다이스 10으로 변경)
민현성🎲1dx (1DX10) > 3[3] > 3
▶ 파지직, 전류를 내뿜는 거대한 마수의 팔을 두 사람을 향해 내리찍습니다.
강대건🎲4D10+2D10+11 (4D10+2D10+11) > 27[8,9,9,1]+13[5,8]+11 > 51
system [ 민현성 ] HP : 17 → 15
system [ 민현성 ] HP : 15 → 0
system [ 신명우 ] HP : 22 → 0
신명우(파고드는 격통에 눈 앞이 까맣게 점멸한다. 상대를 막아서려던 중력은 서서히 제 몸을, 정신을 우그러뜨린다.)
민현성(전류가 흐르고, 강철팔이 껍데기를 내리찍으면, 붉은 것들이 비산한다. 낙엽같은 거죽만이 바닥에 남는다. )
신명우(쿨럭, 피를 토해낸다. 우드득 소리를 내며 뼈가 맞붙는다. 늘어진 근섬유가 다시 팽팽해진다.)(파괴와 재생을 반복하며 뜨거워진 몸의 열기에도 눈은 차갑게 빛난다.)
민현성(그리고 다시, 비산한것들이 모여들어 껍데기 내부를 채우기 시작한다. 낙엽을 양분으로 새로운 잎이 피듯.) "한평생 받아본 적 없는 감정이라 기억해야 할 것 같았어.""근데.. 처음 널 봤을 때 했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만 깨닫게 되네."
신명우(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눈 앞에 있는 사람을 저지할 최선의 길을 찾기 위해. "레몬 불릿" 을 타이터스, 승화하여 회복합니다)
민현성"넌 기억할 가치도 없다." (강대건을 타터승해서 부활합니다.)
system [ 신명우 ] HP : 0 → 11
system [ 민현성 ] HP : 0 → 12
강대건"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마!!!!"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재" 민현성
민현성【루틴 1_임전】| <뼈의 검>+<형상변화 : 강>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6 | 공격력 7(8), 가드치 6 무기 작성 / 공격력 +8(10)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111 → 116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116 → 117
민현성"네 가치는 네가 정한거야. 네가 한 일이잖아. 난 그걸 보고 판단을 했을 뿐.." (핏줄이 돋아나듯 흰 뼈가 손목과 팔을 감싼다. )100↑【루틴 3_공격2】| <c:엑자일>+<빛의 무도>+<탐욕스러운 주먹>+<매스비전>| 메이저 | 감각 | 대결 | 단일 | 무기 | 침식 +13 | 크리치 7, 다이스 +4, 공격력 +15, 백병 감각 판정, 시나리오 3회 사용 | 판정:: 다이스 14, 크리치 7, 공격력 33"잊히게 해줄게."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117 → 130
민현성🎲14dx7+4 (14DX7+4) > 10[2,2,2,3,4,5,5,5,5,7,8,8,9,10]+10[2,4,4,10,10]+3[2,3]+4 > 27
신명우【가필】| <요정의 손>|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직전에 행해진 다이스의 값 중 하나를 10으로 변경한다. 시나리오 3(4)회 사용(마지막 3>10으로 변경)
민현성🎲1dx (1DX10) > 4[4] > 4🎲1dx7 (1DX7) > 2[2] > 2
신명우(현성의 뒤로 인자를 응집시킨다. 마안이 공간을 왜곡하며 적을 혼란시킨다.)
▶ 최종 달성치 38!
강대건🎲11dx+3 | 닷지판정 (11DX10+3) > 9[1,2,2,3,4,5,7,8,8,9,9]+3 > 12
민현성🎲4d10+33 (4D10+33) > 26[8,9,6,3]+33 > 59
강대건"큭, ...!!!"(밀려드는 공격에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립니다.)"여 기서... 끝낼 수는 없어...!!"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도묵사" 신명우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신명우(깊게 숨을 내쉰다. 손 끝에서 일어난 화염이 곧 온 몸을 감싼다. 이윽고 주변에 닿는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처럼 검게 타오른다.)(치이이익, 뺨을 타고 흐르던 핏방울이 멎고 숨과 섞여 공기중으로 흩어진다. 그를 둘러싼 공기가 바짝 마른다. 끓어오르며 타들어가기 시작한 피부가 재생을 반복하며 우글거린다.)(그 모습은 검은 염마(炎魔). 익숙해져서는 안 되는 비일상의 것. 들끓는 충동 속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으려 어금니를 깨물고 목표를 응시한다.)
"아니. 곧 끝날겁니다.""돌아가죠, 더 늦어버리기 전에."
(우그러트린 공간을 딛고, 타겟의 약점을 파고든다. 중력을 주먹에 모아 그대로 내리친다.)【콤보2】| <c:발로르>+<디스토션>+<칠흑권>+<거인의 도끼>+<염신의 분노>|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침식 +13 | 크리치 8(7), 공격력 +10(14), 장갑치 무시, 백병 사회로 판정, 다이스 +(1), 메인 프로세스 완료 후 HP-3 | 판정:: 다이스 6(10), 크리치8(7), 공격력 17(21)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118 → 131
신명우🎲11dx7+5 (11DX7+5) > 10[1,2,2,3,5,6,7,8,9,9,10]+10[2,3,5,6,9]+10[8]+10[10]+10[9]+1[1]+5 > 56
강대건🎲11dx+3 | 닷지판정 (11DX10+3) > 10[1,2,3,4,4,6,6,7,9,9,10]+10[10]+7[7]+3 > 30
신명우🎲6d10+21 (6D10+21) > 39[9,10,1,6,5,8]+21 > 60
▼ 그가 휘두른 갈필의 궤적을 따라 선혈이 흩뿌려집니다.
▼ 피가 말라붙으며 검은 자국을 남깁니다.
강대건"윽..."(...포기할 수 없어. 강한 중력에 짓눌리며 몽롱해지는 정신을 느끼면서도, 그 눈 빛은 타오르듯 빛납니다.)(나는...왜?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 거지? 모호한 의지, 목표, 혼란 속에서도 그의 레니게이드는 거세집니다.)(그래, '명령' 받은 대로... 이 육신을 일으켜 세워서, 앞에 있는 사람을 쓰러뜨리고... 그 다음에는...)<소생부활>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부활 후 HP 1회복, 시나리오 1회(다시 일어섭니다. 형체를 유지하기 힘들어진 안면의 피부가 느릿하게 녹아내립니다.)
민현성"..."
강대건"용서할 수 없어. 너흴...여기서 처리한다."
▼ 》CLEANUP PROCESS :: 클린업 프로세스
▼ ▶ ROUND 2 ◀
▼ 친구의 비명소리에도 민하는 미동 없이 누워있습니다.
▼ "레몬 불릿"이 뿜어내는 레니게이드가 짙어집니다.
▼ 감응한 공기가 먹먹히 요동칩니다.
▼ 숨을 쉬기 힘든 듯, 민하가 몸을 비틉니다.
▼ ...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레몬 불릿" 강대건
민현성(불안한 표정으로 민하를 바라본다. ) "...영향을 받고 있어."
강대건(빛을 잃은 눈에는 이미, 소중히 여기던 친구의 모습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눈 앞의 '제거대상'만을 바라보며)"배신자들...너희는 소중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야."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강대건🎲【Electric Spin】| <c:블랙독> + <암즈링크> + <자이언트 그로우스> + <손톱칼날>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근접 | 공격력 +2d10+11, 대상의 회피다이스 -1"그래서 이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포효하듯 비명을 내지르며, 비대해진 마수의 손톱을 다시금, 두 사람을 향해 휘두릅니다.)🎲15dx7+4 | 명중판정 (15DX7+4) > 10[2,2,3,3,3,3,4,7,7,8,8,8,9,10,10]+10[1,1,4,8,8,9,9,10]+10[1,3,4,10,10]+10[4,10]+4[4]+4 > 48
system [ 민현성 ] BD : 2 → 3
민현성🎲(2+3)dx+0 :: 닷지 판정 (5DX10) > 7[3,3,4,5,7] > 7
신명우"..."재"!! 숙여!"(마수의 손톱이 저를 꿰뚫기 직전, 현성의 뒤를 따르던 인자를 응집시킨다.)(적의 앞을 막아선 먹색의 구가 강한 척력을 만들어낸다.)
민현성"...!" (목소리를 듣곤 몸을 숙인다)
신명우(이것은 시간 벌기이다.)(쇄도하는 맹타의 기세를 줄이고, 막아 설 수 있게 하기 위한.)(메이저 소비 커버링)
강대건🎲5d10+2d10+11 (5D10+2D10+11) > 29[4,10,10,4,1]+7[3,4]+11 > 47
system [ 신명우 ] HP : 11 → 0
민현성"...!""선생님!"
신명우(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모든 것이 연소된 흑백의 세상,)(재밖에 남지 않은 황폐한 사(死)의 세계.)(연소할 것을 잃은 생의 불꽃이 사그라든다. )...(불이 꺼지기 직전, 시선의 지평선 너머에서 맥동하는 자를 느낀다. 부름을 듣는다.)(아직 쓰러지지 않은 이가 존재한다.)(내 힘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삶을 포기하지 않은 존재가 이곳에 있다.)(그렇다면 나 또한...)'아직은 때가 아니야.'(불씨는 힘을 얻는다. 멈췄던 심장이 다시 맥동한다.)(기계팔이 관통한 가슴께에 새살이 차오른다.)(먹이 온 몸으로 번지고, 곧 멎었던 숨을 다시금 내뱉는다.)(다시 일어선다. 민현성을 타이터스, 승화.)(이어, "재"를 책임*/염려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신명우 ] HP : 0 → 11
▼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 "재" 민현성
▼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민현성100↑【루틴 3_공격2】| <c:엑자일>+<빛의 무도>+<탐욕스러운 주먹>+<매스비전>| 메이저 | 감각 | 대결 | 단일 | 무기 | 침식 +13 | 크리치 7, 다이스 +4, 공격력 +15, 백병 감각 판정, 시나리오 3회 사용 | 판정:: 다이스 14, 크리치 7, 공격력 33🎲15dx (15DX10) > 10[1,1,1,2,2,3,3,4,7,8,8,9,10,10,10]+10[4,7,10]+6[6] > 26🎲15dx7 (15DX7) > 10[1,2,2,3,3,4,5,5,5,6,6,9,9,10,10]+4[1,3,4,4] > 14
신명우【가필】| <요정의 손>|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직전에 행해진 다이스의 값 중 하나를 10으로 변경한다. 시나리오 3(4)회 사용(4를 10으로 변경)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131 → 143
민현성(불안하다. 둘을 잃을까봐. 손이 떨린다. ) "..."🎲1dx7 (1DX7) > 10[10]+10[10]+10[9]+6[6] > 36
▼ 최종 달성치 56
강대건🎲11dx+3 | 닷지판정 (11DX10+3) > 10[2,3,3,3,4,4,5,8,10,10,10]+9[1,6,9]+3 > 22
민현성🎲6d10+33 (6D10+33) > 36[10,7,1,8,2,8]+33 > 69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130 → 143
▼ 뼈의 너클이 적을 꿰뚫습니다.
강대건“여기서…쓰러질 수는 없…어…”“더 많은 힘을, 더 많은 동료들을… …”(반격을 위해 뻗어나가던 팔이 이내 힘없이 바스라집니다.)“이해해줄 사람을… 더…”“난…나는….”(탁했던 눈동자에 이채가 돌고,)(갈색 홍채에 저 멀리 쓰러져 있는 소꿉친구가 비춥니다.)(그리고,)“… 무서워.”(툭. 고개가 떨어집니다.)(눈이 감김과 동시에 몸이 무너져 내립니다.)
▼ "레몬 불릿", 전투불능.
▼ ▶전투 종료.
▶ …
▶ 공기를 무겁게 짓누르던 살기가 흩어집니다.
▶ 한데 섞인 혈향과 잿가루가 차분히 가라 앉으며 숨을 간지럽힙니다.
▶ 고요해진 공간 속에서
▶ 한결 편해 보이는, 유민하의 색색이는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 이제 두 사람도 각자의 있을 자리로 귀환할 때입니다.
민현성"...끝났군요."
신명우"...잘 견뎠습니다." (불길이 멎어들고, 비틀거리던 몸을 바로 세운다.)
민현성"덕분에요."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다 고개를 돌린다. )"...저흰 이런 일을 일상삼아 살아가야하는거겠죠.""누군가를 의심하고, 쫒고, 공격하고...""남들은 흔히 비일상이라고 하는 것을.."
신명우"..." (말을 고르다가, 얼굴을 구기며 웃는다.)"비일상과 완전히 단절되는 일은 불가능하겠죠.""하지만..."" '일상'에 남아있고 싶다면, 돕겠습니다."
"...존재 때문에, 억지로 비일상에 매여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됩니다."
민현성(아득히 먼 곳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이 땅을 향한다. )"남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우리는 힘의 책임을 알고 있으며...""이 비일상의 결과값이 제가 애정하는 사람의 안전이라면..""..그렇다면 전 이게 일상이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물론 힘들긴 하지만.."(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이 도와주실테니까."(일상-비일상-을 P. 동행 / N.동행 으로 로이스 P 취득)"우릴 도와줘요. 선생님.""존재할 수 있게.""재가 되지 않게."(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간다.) "잘부탁드려요."
신명우(눈이 커진다. 눈 앞의 존재를 마주한다.)(곧,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고)"예, 잘 부탁 드립니다."
▶ [백 트랙]
▶ 사용 E로이스: 0개
민현성🎲5d10 (5D10) > 28[10,3,6,5,4] > 28
신명우🎲8d10 | 2배굴림! (8D10) > 29[2,5,1,2,10,1,5,3] > 29
민현성🎲10d10 | 2배굴림 (10D10) > 52[4,10,3,6,2,4,3,9,7,4] > 52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143 → 114
system [ 민현성 ] 침식률 : 143 → 98
신명우🎲4d10 (4D10) > 29[10,6,10,3] > 29
system [ 신명우 ] 침식률 : 114 → 85
▶ 전원,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을 밟습니다.
▶ ...
▶
[엔딩 페이즈]
SCENE 10 》 첫 일상
▶ Scene Player :: "재" 민현성
▶ ...
▶ 모든 일이 끝나고, 평온한 나날이 이어집니다.
▶ 폐공장에서의 일은 기절한 강대건을 국립 레니게이드 병원에 인계하며 무사히 해결되었죠.
▶ 현성은 아직 북N시 대학교에 남기로 했습니다.
▶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일상으로 귀환하는 길, 언뜻 신명우가 말했던 것도 같습니다.
▶ ...
▶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중, 현성의 곁으로 유민하가 다가옵니다.
▶ 그날, MORSO 요원들에게 보호받는 모습을 지켜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 곧 만날 수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어깨를 두드려주던 신명우의 말로부터 일주일만의 일입니다.
유민하“현성아!” (볼을 긁적이는 손에는 아직 콘크리트 바닥에 긁혀 생겼던 생채기가 남아있습니다.)“왠지 오랜만인 기분이네… 헤헤… 잘 지냈어?”
민현성"잘 지냈어. 너 기다리면서."
유민하"농담도. 그렇게 안 늦었지~?"(허리를 숙이고 속닥입니다.)“나 말이야, 다 들었어.”“나에게 벌어졌던 일, 대건이가 이상해졌던 이유, …그리고 너에 대한 것도.”“모두 ‘선생님’이 설명해주셨어.”
민현성(잠깐 곤란한 표정이 떠오른다.) "...""...그래, 너도 알아야지. 네가 당사잔데.""그래도 괜찮은거지? 너랑.. 나.""...같이 있어줄거지?"
유민하(의아한 낯으로 고개를 기울였다가, 맞은편 의자를 꺼내 앉는다.)"..."“사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어. 오버드라는 것도, 레니게이드라는 것도…”"많이 복잡해. 꼭 엄청 커다란 기말 시험지를 받은 기분이라니까! 중간고사도 아직인데, 이상하지?”“하지만…”“다 알고나서도 역시, 너가 상냥한 사람이라는 생각만은 변하지 않더라.”“고마웠어. 구해줘서.”“그리고 나 대신 그 애한테 중요한 사실을 알려줘서.”"그리고... 앞으로도 나랑 친구 해줘서?" (조심스레 운을 뗀다.)
민현성(손을 들어 장난스럽게 당신의 어깨를 톡 친다.)
강대건(갑자기 끼어들며) "...둘이 무슨 대화하고 있어?"
유민하“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강대건“뭐? 무슨 말이야?”
유민하“아냐, 이쪽 얘기. 강대건! 너 이제 몸 괜찮은거야?!”
강대건"응? 어어, 그래…" (머쓱한 표정)
민현성(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강대건"아, 그러고보니 민…현성이라고했나? 민하한테 얘기 들었어. 강대건이야, 잘 부탁한다." (어색하다. 조금 껄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런 표정으로 보는데. 내가 뭐 잘못했냐...?"
민현성"아무 표정도 짓지 않았어. 찔렸다면 네가 뭘 잘못한거겠지."
강대건(우물쭈물대며 눈을 돌린다. 쫄았나?)
유민하"이거봐! 이래야 강대건이지." (작게 한숨쉬고는) "이제야 돌아왔네. 그동안은 머리가 어떻게 됐었던거야, 정말."
강대건“야, 뭐 말을 그렇게 하냐…”(큼, 헛기침하더니)“아무튼, 그 까만 사람한테 들었어. 네가 내가 사고치고 다닌 거 수습해줬다며. 고맙다고. …”“말해두지만, 그 때 기억, 잘 안나니까...”
민현성"알아, 네가 너희 식으로 하면 사춘기에 중2병에 걸렸던거.""정상참작하고 있으니까 걱정마."
유민하(푸흡, 웃음을 터트린다)
강대건(그런 민하를 엄청나게 의식하며 힐끔거리다가)"...어. 미안했다." (작게 말함)
유민하(으이그…하는 표정) "아아, 맞다! 생각났어.""현성아, 괜찮으면 나랑 얘랑 놀러 가지 않을래? 오늘!"
강대건"미안해, 이 녀석 꽤… 막무가내란 말이지. 불편하면 편하게 거절해도 좋아."
민현성(대건을 유심히 본다.) "솔직히 말해줘. 둘이 가고 싶어, 내가 끼는게 나아?"
강대건"... 무, 무슨 뜻인데 그거?""너도 와.""친구잖아. 그러니까, ... 유민하의."
민현성"아하..."(이어서 민하를 바라본다. ) "가자, 음식점만 빼고. 이유는 들어서 대충 알지?"
유민하"그럼! 게임센터 가자. 현성이 너, 게임 해본 적 있어?""오늘 강의 끝나고 보자!"
▶ 세 사람은 약속장소를 정하고 헤어집니다.
유민하"근데, … 결국 그 때 뒤따라오던 기척. 누구였던걸까?"
강대건"… …" (현성 힐끔)
▶ ...
▶ 모든 것이 돌아왔습니다.
▶ 비일상의 품을 잠시 떠나 평온한 일상으로.
▶ 그 사이의 이질적인 존재 또한
▶ 자연스럽게 그 풍경의 한 부분으로 녹아듭니다.
▶ 고요하게 침투합니다.
▶ ──씬 종료
▶▶ SCENE 11 》 방해해서는 안 된다
▶1 Scene Player :: "재" 민현성
▶
…
그렇게 평범한 대학생활을 보내던 와중 문자 하나가 도착합니다.
▶ [전에 그 카페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 아니나 다를까, 테이블에 잔뜩 늘어놓은 서류 보기에 여념이 없는 검은색 머리가 보입니다.
▶ 전과 다른 점이라면…
▶ 테이블 위에 주인을 기다리는, 샷빼고시럽넣은 아메리카노가 놓여있습니다.
민현성(카운터에서 얇은 빨대와 설탕 하나를 챙겨 테이블로 간다. ) "선생님."
신명우(인기척을 느꼈는지, 그가 고개를 들며 종이뭉치를 내려놓습니다.) “오셨군요."(...설탕? 신경 쓰이는지 시선이 고정된다.)
민현성(설탕이 든 스틱을 찢어 샷없는 아메리카노에 붓는다)"간만이에요."
신명우(...보고있자니 이쪽이 입이 텁텁해지는 기분이 들어 테이블에 놓인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신다. 다음엔 시럽추가를 부탁해야겠군.)
민현성( 빨대로 컵 안을 휘적거리며 젓는다. )
신명우"몸 상태는 어떠십니까." (이제는 안부 인사가 되어버린 질문을 던진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정말 '안부'를 묻는 인사다.)
민현성"당이 떨어진다는게 무슨 의민지 알게 됐어요.""그걸 빼면 나쁘지 않아요."
신명우"... ..." (샷뺀 아메리카노 힐끔)
민현성(빨대를 꽂아 쪽 빨아먹는다.)
신명우"다음 검진 때는 검사를 받아봐야겠습니다." (나름 진지한 걱정이다.)“강대건씨는… 만나 보셨습니까? 괜찮아보이던가요?”
민현성"괜찮아보이던걸요.""연애전선엔 이상이 좀 많아보이긴 하던데.""그건 본인 사정이지요." (컵 안을 들여다보곤, 안녹은 설탕을 확인한다. )"그걸 빼곤 심리적 동요는 없어보입니다. 신체적으로도 안정되어있고..."(컵을 내려놓는다.)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신명우"...잘 지켜보고 계시군요.""다행입니다."
민현성"아무렴 안보려고 해도 늘 오는걸요.""그렇게 잔정 많은 사람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아니면 오히려 그런게 도화선이 된걸까요?" (빨대로 다시 컵 안을 휘적대며 설탕을 녹인다.)
신명우"정이 많고 일상을 사랑할수록, 혼란을 많이 겪습니다. 데이터적으로는요. 하지만 이번 건의 결정적인 이유는..." (검지를 들어 제 관자놀이를 톡톡 두드린다.)"세뇌가 걸려있었습니다.""평소와 성격이 달라진 이유도, FH에 협력한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더군요."
민현성(손이 멈춘다.) "세뇌요?"
신명우"예, 요원들의 도움으로 강대건씨는 무사히 빠져나왔지만...""그 영향으로 각성 이후의 기억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들었습니다.""배후에 누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고요.""다만, 각성의 계기는 그 배후가 제공한 게 틀림 없어 보입니다."
민현성(정상참작할 건이 늘었군.. 평점을 조금 더 높게 수정한다. ) "그렇군요.."
신명우(끄덕이고는) “그의 제재는 앞으로 연수원에 다니며 교육을 받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이렇게 된 거 가진 힘을 현명하게 쓸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니까요.”"그러니 "재"가 선배가 되겠군요."
민현성"...그렇군요..""연수원에서 마주치면 꼭,""반드시,""선배된 도리로.""복수심은 아니고요.""한대만 칠게요.""잘 설명해주세요. 그 때.""대련. 이라고."
신명우"...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다만...""애제자를 위해 대련실을 빌려드릴 수는 있겠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진지한 표정이다.)(입꼬리가 살짝 움직였을까,)
민현성(끌고가서 때리란 소리로 알아들음)
신명우(건전한 대련의 장면을 상상하고 있음)"그리고..."“걱정하실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유민하씨의 경우는… 대략적인 설명만 마쳐 놓은 상태입니다.”“다행히도 강대건씨의 레니게이드에 깃든 의지 때문인지, 기억이 온전치는 않으시더군요. 감염되지도 않으신 것 같습니다.” (손으로 커피 잔을 감싼다.)“일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당분간은 본부 에이전트들이 보호할 테니 염려 마셔도 됩니다.” (비일상은 오버드들에게 너무 가혹하다. 잘 된 일이지. 따뜻한 커피와 함께 내뱉지 않은 말을 삼킨다.)
민현성"다행이에요."
신명우“다행입니다.”"일상에서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이 생겨서요.""그건... 큰 위안이 되는 법이죠."
민현성"그런 사람이 있으신가요?"
신명우"있었습니다."
민현성"지금은요?"
신명우"저는... 이미 익숙해졌으니까요. 이젠 괜찮습니다.""아무튼, 배후를 알아내기 전까지 계속 이곳에 머무를 생각입니다."
민현성"..."(눈을 한번 굴렸다 당신을 본다. ) "...그럼..저희 절반은.. 아직 일상에 걸쳐져 있는데...""...힘들면 부르세요."
신명우"..."(눈 끔벅) "...일전의 일로 경계하는지, 활발했던 움직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그러니 지금은 안심하시고, 다시 '적응 훈련'에 집중해주십시오.""필요한 때가 온다면,""그 때 부르겠습니다." (손을 뻗어 어깨를 한번 두드리고 무른다.)
민현성"..개인적으론 안부르시게요."
신명우"...말씀대로 가끔 어울려도 주시면 감사하고요." (눈이 호선을 그린다.)
민현성(마주웃는다.) "네."
신명우"아직 '괜찮은 장소'를 많이 못 알려드렸으니까요.""그리고, 늘 그렇듯이.""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도 괜찮습니다.""이래야 좀 공평한 것 같군요."
민현성"사실 선생님이 강의중에 하시는 말씀..""절반은 모르겠어요.""...좀 자주 불러도 되나요?""이해하기 위해선, 너무 많은 당을 필요로 해요."
신명우"그건...""언제든지요.""단, 봐드리진 않을 겁니다."
민현성(기분 좋은 듯 웃는다. ) "좋아요.""그건 싫어요."
신명우"특별취급은 안되지요."
"과제도 전부 하셔야 합니다."
민현성"...""...전 선생님이 아끼는 제자인데도요?"
신명우"아낄 수록 더 예외를 둘 순 없습니다."
민현성"가차없으시네요.""...정없게." (갓배운단어)
신명우"믿고 있으니까요. 재는 배움이 빠른 학생이라는 걸."
민현성"...그런 말씀을 하시면 전..""...그 믿음을 깨부수고 싶어져요.""...일상은 어려운거군요 선생님."
신명우"하하, 가끔은 일상의 무게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걱정 마십시오. 이번에도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칭찬하듯 가볍게 머리를 헝클인다. 엄청난 양의 각설탕이라도 사둬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민현성"그렇다면 잘 영위해나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신명우"그럼..." (손목을 들어 시계를 확인한다.)"오늘부터 시작해볼까요."
▶ 현성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 벌써 가방에서 종이뭉치를 꺼내기 시작한 성실한 사람이 한 명,
▶ 창문 너머로는 저무는 해가 나뭇잎을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 평온한 일상.
▶ 명우의 말이 생각납니다.
▶ "일상에서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는 건 언제나 위안이 되니까요."
▶ 임무를 수행하면서 부쩍 그와 가까워진 기분이에요.
▶ 하지만....
▶ 여전히 자신에게 숨기는 것 같다는 이 느낌은,
▶ 단순한 착각인걸까요?
▶ 일단 지금은 둘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도록 합시다.
▶ ──씬 종료
▶▶ SCENE 12 》 다카포
▶1 Master Scene
▶ 칠흑같이 어두운 공간.
▶
웅웅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울리는 폐쇄된 곳.
▶ 그곳의 문의 다시 열립니다.
▶ 휴대폰을 쥐고 있는 학생이 들어와 주변을 살핍니다.
▶ 희미한 빛에 비쳐진 그 얼굴에는
▶ 불안과,
▶ 호기심,
▶ 그리고 기대감이 보입니다.
▶ …
▶ 기계음성이 공간을 울립니다.
▶ 「당신도 선택 받으러 왔군요.」
▶ 「괜찮습니다. 조금 고통스럽지만 곧 상쾌해질 것입니다.」
학생“아니, 나는…!”
▶ 학생이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강한 섬광이 뿜어져나옵니다.
▶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 기계음성은 다시 중얼거립니다.
▶ 「당신의 이름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당신의 이름은 바로…」
▶ .
▶ .
▶ .
▶ …이것은 배신자들의 이야기.
▶ 누구보다 일상을 열망하기에
▶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서,
▶ 그리고 존재하기 위해서.
▶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캠페인
「MENTORING CONCERTO -THE FIRST STEP-」
▶ 더블 크로스, 그것은──
▶ ──계속되는 성장을 의미하는 말.
▶ [애프터플레이]
▶ 세션에 끝까지 참여했다. 1점
▶ 시나리오의 목적을 달성했다. : 강대건을 쓰러뜨렸다 6점
▶ 최종 침식률에 의한 경험치
▶ 좋은 롤 플레이 행동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