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알러지와 싸우긔
덜덜
덜덜덜덜덜덜덜
덜덜덜덜
괜찮냐
두댓디스코
슈또똣 (GM):번개 st 뭐가 일어날지 몰름에 던져지는거 첨이라
개.뚝딱거릴 수도 잇으니
참고바람.
ㄱㅊ
돌발적인 탐사자가 아니니까
걱정마로리
어떨가
브금 2개 메타인데
맘에드는거 트셔도 괜찮긔
ㄱㄱ
슈또똣 (GM):용량이슈로 기본브금 쓸거긔... 감사하비다 케빈씨
헉!
갑시다
과연
10분이 될지
한시간이될지.....
ㅈㅁ
굴릴게
65
ㅋㅋㅋ 기기.
외진 주택가. 즐비한 건물들 사이에서 인기척 하나 찾기 힘듭니다. 고요한 적막이 흐릅니다.
짙게 깔린 석양빛 사이로, 현관 옆에 붙은 번지수가 간신히 보입니다.
손에 쥔 휴대폰 속 문자 메시지 창에는, 같은 숫자가 떠올라 있습니다.
당신은 명우의 뜬금없는 연락을 다시 상기합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데 잘 안 되네.
왠지 목이 갑갑하고 알 수 없는 찝찝한 기분이 몰아칩니다.
민현성:
SAN Roll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자자... 문앞에 있어요
움직이셔도 됩니다
민현성:장난을 치더라도 이런 장난을 칠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아 낯선 느낌이 든다. 노크를 해본다.
"형, 저 왔어요."
"형?"
그래도 대답이 없으면 문고리를 잡고 돌려본다.
순간, 집 안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진 것도 같습니다.
민현성:어깨에 맨 가방을 다시 고쳐매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내부를 둘러본다면?
"형, 왜 대답이 없어요?"
조명하나 켜져있지 않은 어둑한 거실, 숨죽이듯 단단히 드리운 커튼…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희뿌연 조명이 공간의 일부를 어설프게 밝혀줍니다.
▶:아무래도... 교수와 대학원생의 만남은 호러장르지
민현성:눈을 몇번 감았다 떠도 어둠에 영 익숙해지질 않는다.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불을 켤 수 있을까?
명우도 교수가 아니지만...
깜빡, 노란색 실내등이 몇번 깜빡이고 공간을 비춥니다.
불빛 아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코끼리가 아니라...
더 확실하게 말하자면 더 이상 원래의 형상을 알기 어려워진 사람의 시체입니다.
코끝을 찌르는 피 냄새와 더불어, 얼굴과 신체 일부가 심하게 훼손된 시체 상태가 얼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시체봐도 딱히 산치체크 안 하겠지 현성이는
눈을 깜빡이는 찰나의 순간 흰 홍채가 점멸한다. 곧 언제 그랬냐는듯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왜 불을 껐을 땐 못알아차렸을까. 그에겐 너무도 익숙한 것들이라 그랬을지도.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본다.
허리를 숙이고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그것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찰나, 냉장고를 등지고 있던 덩어리진 인영이 느릿하게 움직입니다.
냉장고의 푸른빛이 돌아일어서는 인물의 옆모습을 비춥니다.
피투성이인 명우의 손에는 식칼이 들려 있습니다.
날이 상한 칼 끝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집니다.
그의 발치에는 출처가 명확한 살덩어리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민현성:자리에 멈추고 바로 선다. 피에 젖은 얼굴에서부터 서서히 시선은 아래로 내려간다. 마찬가지로 피에 젖은 셔츠, 손에 들려있는 칼, 더 짙어진 검은색의 정장바지 그리고 발치의 살덩이들까지.
"계셨네요?"
별 일 없다는 듯 여상한 말투로 입을 열었으나 속은 조금 엉켜있다. 왜 이런 일을 저지른거지? 당신이?
신명우:"미안, 경황이 없어서 못 들었나봐."
어색한 표정으로 미소짓는다. 상황에 대한 변명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저, 손님을 제 때 맞이하지 못했다는 미안함만 묻어나오는 여상한 말투.
민현성:다시 시선은 아래 잔해로 향한다. "노크도 했는데."
"이게 코끼리에요?"
"크기가 커서 냉장고에 안 들어가는 모양이라 어쩔 수 없이 잘라내다보니... 그런데 이것도 힘든 일이네."
"진이 다 빠질 것 같아." 손목을 돌리다가 칼을 그대로 그것에게 꽂아 넣는다. 후우, 깊게 숨을 내쉬며 땀을 닦아낸다. 손에 묻어있던 피가 그대로 이마에 선을 긋는다.
민현성:매고 있던 가방을 거실 한켠에 벗어둔다. 피가 묻지 않도록. 그리곤 당신의 앞에 무릎을 굽혀 앉는다.
"원랜 살아있었어요?"
"...음..."
"아마도? 그런 것 같아." 확신 없는 말투. 어색한 웃음이 이어지다 허리를 굽힌다.
민현성:"..." 아무리 봐도 인간의 시체다. 분해된 살덩이나 난자된 근육을 봐도.
드러난 뼈의 두께나 위치만 봐도.
"뭘 도와드리면 될까요?"
"혼자선 조금 버거워서..."
"그래서... ..." 말끝을 흐리며 얼굴을 찡그린다. 엄지손가락으로 제 관자놀이를 꾹, 꾹 느리게 누른다.
민현성:손을 뻗어 당신의 볼을 감싸쥔다. 고개를 가까이 들이밀어 안색을 살핀다.
"그래서?"
신명우:"... 내가 너를 왜 불렀지?" 얌전히 얼굴을 내어준다.
손바닥 아래로 명우의 미지근한 체온이 느껴집니다.
민현성:"도와달라고 부르셨잖아요." 촛점은 잘 들어맞는지, 상처는 없는지 찬찬히 살펴본다. 이 행위가 온전히 그의 의지로 이루어진것이 맞는가, 혹은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는가?
민현성:
심리학
| 기준치: |
30/15/6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성공!
평소와 같은 것처럼 굴고 있지만, 분명히 어딘가 다릅니다. 눈동자에서 평소와 같은 단단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딘지 넋이 나가보입니다. 무언가 맹목적으로 쫓고있는듯이...
다행히 상처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를 붉게 뒤덮은 혈액은 모두
타인의 것입니다.
민현성:당신이 타인의 목적을 위한 매개가 되는것은 원치 않는다. 특히나 이런 일을 하기 위한 수족이 되는 것은 더더욱. 손을 내린다.
"정리를 좀 하고 나서 넣어요. 그게 더 편하잖아요."
신명우:동공이 멈칫 흔들리다가 눈을 마주치는 것을 거부하듯, 고개를 돌려버린다. 깊이 박혀있던 칼을 뽑아낸다. 당신을 등진 채, 다시금 덤덤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렇지만 얼른 넣어두지 않으면 상하고 말거야."
"날씨가 많이 덥잖아."
신명우:"아, 그러고보니 오는 길은 괜찮았어? 더웠을텐데... 물이라도 줄까?"
현성이가하면 다큐고 명우가 해야 coc지
민현성:"좋아요." 목이 마르진 않았다. 그렇지만 그를 시체에서 떼어놓고 싶었다.
웃고는 무릎을 짚어 자리에서 일어난다. "해가 얼마나 쨍하던지..."
"그래도 좀 지고 나니까 괜찮긴 했지만... 그래도 더웠어요."
신명우:"또 뛰어왔지. 천천히 와도 괜찮대도." 몸을 일으켜 거실 끝에 붙은 부엌으로 향한다.
민현성:그 사이 시체를 살펴본다. 누구일까. 신원을 알 순 없나?
특히 얼굴 부분이 심히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습니다.
시체에 남은 모든 외상들은 날카로운 날붙이에 의한 것입니다.
민현성: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상처의 깊은 정도나 의도적으로 훼손된 상태를 보고 있노라면...
익숙한 방식입니다.
망설임 없이 해친 모양
이건 우발적인 살해가 아닙니다.
... 잠깐 서녕에게 질문
▶:조사포인트 표시 초심자 ver 숙련자 ver
시체에서 흘러나온 피는
벽지와 바닥 곳곳을 적신 상태로, 심지어는
소파까지도 튀어 있습니다.
특별서비스고 앞으로는 알아서 하셔야해요
어쨌던 현장을 수습해야한다. 이대로 둘 순 없으니까. 스며들기 제일 쉬운 벽지와 바닥을 먼저 살펴본다.
시체로부터 흘러나온 피가 바닥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혈흔이 주변을 물들이려면 가벼운 상처로는 무리입니다.
바닥엔 시체가 끌린 자국도 없고, 위장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코끼리는 확실히 이 장소에서 죽은 게 틀림없습니다.
언젠가 이 현장을 보게될 사람들도 분명 그렇게 여길겁니다.
▶:하... 뭔 현성이 혼자 그 특수청소게임하는 것 같네
민현성:등을 한번 찔러 못움직이게 했나? 사방에 튄 핏자국에 비해 시체가 끌린 자국이 없다는 건...
'어쩌면 죽이려고 데려왔다가 반대로 죽었을지도 모르지.'
눈을 굴리곤 소파를 살펴본다.
어쩐지 이 소파는 직전까지 누군가 앉아있던 것 같습니다.
민현성: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소파 한쪽에 흘린 음료 자국같은 게 남아 있네요. 특별한 향은 없습니다. 꽤 많이 흘린 모양인지 소파 근처 바닥까지 살짝 젖어 있습니다.
민현성:치울 곳을 대충 확인했으니 일어나서 부엌으로 가본다. 아무래도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해야 할 것 같다.
"형, 뭐하고 있어요?"
민현성: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신명우:"앉아서 기다리지, 왜." 금방 닦은 건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컵에 생수를 따르고 있다.
안전?한가..
하여간 그렇습니다
신명우:"냉장고에 넣어두질 못해서 그새 미지근해졌네." 컵을 건넨다.
민현성:"그냥 앉아있긴 그래서요." 컵을 받아서 옆에 내려둔다.
신명우:컵을 그냥 내려놓는 모습을 가만 바라보다가, 찌푸려 웃는다.
"얼음이 있나 찾아봤는데, 다 녹았더라고."
"저걸 넣으려면 전부 빼내야했으니까..."
민현성:눈을 굴린다. "그럼 전 좀 닦을 거릴 찾아볼게요."
신명우:"아.. 그랬었나... ...." 다시금 얼굴을 찌푸렸다가, 몸을 돌린다.
부엌용품을 보관하는 수납장 한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구석에는 쓰레기통 하나가 삐딱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싱크대에는 그릇이 쌓여있으며, 그에 비해 깔끔하게 정리된 식탁과 어울리지 않게, 바닥엔 난잡한 발자국이 찍혀있습니다.
식칼 자리가 하나 빕니다.
찾는 물건이 있을까요?
최근에 비웠는지 쓰레기통 안에는 뜯겨진 비닐 팩 하나만 덜렁 떨어져 있습니다.
사이즈나 모양을 살펴보면 음료 팩처럼 보입니다.
제품 설명 스티커가 붙어있던 것 같은데, 포장을 뜯으며 같이 찢겨져 나갔는지 몇몇 글자만 겨우 읽을 수 있습니다.
뚜껑을 닫고 발자국을 살핀다. 한사람분의 발자국은 아닐 것 같다.
당신이 찾아오기 이전, 이미 이곳에 불청객들의 방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예상대로, 발자국들의 크기는 제각각으로 종류가 한둘이 아닙니다.
민현성: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민현성:너무 어지럽게 찍혀있어 구분이 불가능하다. 부엌에서 행주 하나를 챙기고 싶다.
▶:실패! 난잡하게 뒤섞인 발자국들 탓에 종류나 인원수를 가늠해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싱크대 언저리에 젖은 행주가 걸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민현성:행주를 챙겨 거실로 간다. 명우는 아직도 시체를 분해하고 있을까.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행주를 들어올리는 순간, 손에 다른 재질의 무언가가 걸립니다.
뒷면이 끈적한 걸 보니 원랜 스티커였던 것 같습니다.
반쯤 찢어져서 원문을 제대로 알 순 없지만 내용은 설명서처럼 보입니다.
이 상태로는 고작 한줄밖엔 못 읽겠네요.
명계의 약은 액체나 알약 형태일 수 있으며, 이는 음료 형태로 보관된...
한참 종이를 바라보다 쓰레기통에 종이를 던져넣는다. 내려뒀던 컵을 빤히 바라본다.
'마시면 과거로 간다. 그럼 적어도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마신 이후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른다.'
민현성:자세한 복용량은 모른다. 그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는 빤히 컵을 바라보다가, 그리곤 거실에서 인간을 해체하고 있는 명우를 본다.
이제와선 상상할 수도 없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언젠가 한번쯤.. 아주 오래전 그랬다면 어땠을까 상상했던 모습이기도하다.
"그렇다고 해서 형을 그렇게 둘 순 없어요."
민현성:나직하게 중얼거리곤 컵을 들어 마신다.
보이는 건 길게 늘어진 검은 옷을 입은 서너 명입니다.
후드를 깊게 눌러 써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언갈 성취해낸 듯 큰 소리로 깔깔 웃습니다.
그중 한명이 뒤늦게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다른 한명이 손가락질을 하며 무어라 떠듭니다.
민현성:
듣기
| 기준치: |
40/20/8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 “뭘 걱정하는 거야, 멍청아! ‘잃어버린 지식의 의식’만 모르게 하면…...”
그러자 걱정스러워하던 한 명은 곧 납득한 얼굴이 되고, 모두는 자리를 뜹니다.
눈을 깜빡 감았다 뜨면 구토감과 함께 몸이 무너져내립니다.
명우는 그 가운데에서 시체를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민현성:목께를 감싸쥐고 숨을 거칠게 들이킨다. 콜록대며 주변을 둘러본다. 변한건 없다. 알고 싶었던 것도 알지 못했다. 상황도 바뀌지 않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뜬다.
치밀어오르는 구토감을 가라앉히고 겨우 일어선다. 손등으로 입가를 훔치곤 싱크대에서 입을 헹군다.
신명우:"성아," 인기척을 느꼈는지, 어느새 당신의 곁으로 다가와선 등을 쓸어줍니다.
민현성:싱크대를 붙잡곤 몇번 헛구역질을 하다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본다. "형..."
손에 묻은 피가 그의 티셔츠를 물들인다. 식어가는 피의 온도는 그에게 퍽 익숙하다. 천을 매개로 하더라도.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누굴 만났는지... 왜 죽이려고 했고 어떻게 죽이게 됐는지..."
신명우:"...몸이 안 좋아 보여, 현성아." 퍽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코끼리의... 이름을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냥, 냉장고에 넣으면 되는 거야."
작은 한숨이 터진다.
"몸이 안 좋으면 무리하지 말고 돌아가도 돼. 아니면, 끝나고 시원한 거 먹으러 가자." 어깨에 이마를 툭 떨구듯 댄다. 땀인지, 피인지 모를 액체가 천을 적신다. 걱정 말라는듯, 당신을 단단히 안았다가 놓는다.
민현성:당신이 끌어안은 뒤 그의 옷엔 핏자국이 낙인처럼 남았다.
원하는대로 시체를 냉장고에 넣으면 모든게 해결될까?
그렇게 되면 당신은 원래대로 돌아올까...?
다른 "코끼리"를 찾으러 가진 않을까...?
떨어지는 당신의 손을 잡는다.
"괜찮아요. 괜찮은데..."
왠지 그는 저 시신을 처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 그럼 조금만 천천히 해요."
당신을 이렇게 만든 자들에 대한 복수심보다
미래에 당신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민현성:이런 사건에 휘말린 사람은 쉽게 돌아오지 못한다.
그가 죽이고, 파묻고, 먹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쉽게 썩지 않을거에요."
이 일을 끝마치고 나면 당신도 벗어날 수 없는 원환에 갇히지 않을까.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감정이, 정신이...
신명우:잡은 손을 꽉 쥔다. 칼의 손잡이와는 다른 감촉이다. 머릿속을 지배하던 어떤 생각이 잠깐 물러난다. 한숨이 터지듯 중얼거린다.
"그래, ..."
"그래, 그렇게 할게. 네가 불편하지 않게. 네가 바라는대로." 그는 상황에 대한 판단력을 잃었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이를 향한 걱정만이 남아있다. 그리고 이 장소에 함께한, 그 대상의 존재가 퍽 혼란스러우면서도 기껍다.
"가서, 앉아서 조금 쉬자. 그렇게 하자." 손을 뻗어 당신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끈적하게 말라붙은 액체에 머리카락이 엉겨붙다 떨어진다.
▶:우..........아아아앙 현덩이가 너므 ....순애하네요
아~~~ 안 돌아다니나~~ 조사 안하나~~ 힐끔힐끔
나 지금 너무 송충이주고있어서 기분이 이상해
▶:............ 지금 누구 걱정을 하는거냐고
바보야
정보 거의 다
가져가긴했어 나머지는 쫌쫌따리 주마
민현성:싱크대에 놓인 행주를 짜서 소파로 간다. 핏자국과 더불어 음료를 쏟은 것까지 닦는다.
그 아래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수첩과 마주합니다.
(ㅋㅋ)
민현성:몸을 낮추고 팔을 뻗어 수첩을 꺼낸다.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검은 표지의 수첩은 손바닥보다 살짝 큰 사이즈로, 새 것치고는 확실히 사용감이 남아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겨보면 생전 처음보는 기이한 물건들의 그림과 그 사용법처럼 보이는 설명들이 적혀 있습니다.
주문처럼 보이는 글귀들도 몇몇 보이는데, 정체모를 언어들이 섞여있어 정신을 갉아먹는 느낌입니다.
더 읽어보려면 각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확실한 대상을 찾거나요.
이랬는데 실패 떠라
구불거리는 글자들이 수정체를 지나 뇌 속으로 파고듭니다. 정신이 섞입니다.
민현성:
SAN Roll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수첩에 적힌 내용들도 띄엄띄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것이 아닌 주문, 외계 유물, 피를 매개로하는 삿된 의식...
접해보지 못한 정보들이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옵니다 <크툴루신화> 기능치 + 1d3
이만하면 됐다. 잃어버린 지식의 의식에 대한 것을 수첩에서 찾아본다.
ㅋ
▶:핸드아웃, 주문: 잃어버린 지식의 의식이 공개됩니다
플마제로예요~ 갈길갑시다
햄부기는 비싸다?
황당하네
민현성:이어서 명계의 약에 대해서도 찾아본다.
민현성:시선을 내려 찬찬히 읽는다. 의식을 진행하면 살아난다... 그럼 약은 무슨 용도로 쓰였는가?
같긴해?
합리적인 추리긴하다
민현성:할 일의 가닥이 잡혔다. 주변에 널려있는 살덩이를 모아 시신을 짜맞추기 시작한다.
온전한 상태가 되지 않아도 된다. 형상만이라도 인간이 되도록...
손 끝에서부터 발 끝까지. 그에게 익숙한 것은 해체였기 때문에 능숙하진 않지만...
잘려나간 살덩이들의 단면은 이미 뒤틀려 퍼즐처럼 들어맞지 않는다고 해도...
핏자국이 묻은 손이 이젠 피로 축축하다.
누군가 본다면 아마 그도 공범이라 짐작할 만큼.
신명우:말 없이 그의 일을 거든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기 전, 보관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정리하는 사람처럼.
조각을 짜맞춘다. 당신이 맞춘 하체에서 올라와, 허리, 몸통..
쥐고 있던 손을 내려놓았을 땐 망설임, 기시감... 혹은... ... 묘한 간극이 느껴졌을까.
"정리해두고 보니 정말 크지?"
손을 쥐었다 편다. 손바닥에 남은 감각이 꺼림직하다는 듯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눈으로 훑어본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살려야한다. 살리는게 맞다. 적어도 지금은.
팔을 시신의 발치에 두곤 수첩에서 읽었던 주문을 왼다. 목적은 부활이다.
시전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시체에게 주문을 사용합니다.
순간 매캐한 향이 코끝을 찌릅니다. 불씨 하나 없는 곳에서 연기가 차오릅니다.
바닥을 젖게 만든 붉은 핏물이 언뜻 불길처럼 보입니다.
어느새 뿌옇게 시체 주변을 메운 연기는 열감이 가득해, 시야를 불편하게 가립니다.
순간 어디선가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지독하게 날카로운 이명이 들렸습니다.
왠지 목이 갑갑하고 알 수 없는 찝찝한 기분이 몰아칩니다.
몸이 움직이지 않고, 옥죄이는 기분이 듭니다.
입고 있던 옷이 핏물을 잔뜩 머금어 축축합니다.
그새 치워버렸는지 거실에 있던
코끼리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있어서 놀랐어."
민현성:"..." 대답없이 팔을 땅에 짚고 몸을 일으킨다.
신명우:"그래. 여긴 어떻게 알고 찾아왔어."
"옷도 다 젖어선...." 뭘 이렇게 쏟은거지? 가만 있어봐,
의아한 중얼거림을 끝으로 명우가 청소도구를 가져와 바닥을 닦기 시작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절 부르셨잖아요. 여기로 와달라고."
신명우:"응?" 물이 떨어지는 행주를 들고 돌아온다.
"...미안, 내가 기억해야 하는 게 있던가?"
"뭐라고 불렀었지?"
별일 아니라는듯이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끝나면 더우니까 열 좀 식히게 시원한거 먹으러가자고 부르셨잖아요."
바닥을 짚곤 자리에서 일어난다.
"치우는거 도와드릴게요. 둘이서 하면 조금 더 빨리 끝날테니까."
"그래. 그렇게하자."
보상: 이성 1d8 회복
잠만 이제
해설이
있겠어요
ㅋ
=... 이 모든 것의 단서
명우는 싸교한테 잘못걸려서 임시광기 상태가 맞고
현 위치는 안전가옥이에요.
싸교들... 명>현 살해를 종용하다....
정신 오락가락 명우...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야한다는 말로 현성을 부르다....
이때 싸교들이 두고간 명계의 약을... 현성이 마시다...
민현성 죽다... 현성 정신은 과거로 간 상태...
..........
설명이
힘드네 원문을
보여줄게
아니 뭔말인지
알겟음
정리하자
신명우가 싸교한테 광기먹고 왔음
안전가옥에서 있었다
모종의 이유로 싸교가 민현성이 죽길 원했고
칼자루로 신명우를 집어들었음
N T.:그래서 명우가 민현성을 죽이려고 냉장고에 코끼리를 넣고싶다는 말로 부름
민현성이 왔음
그리고 싸교가 놓고간 명계의 약을 먹어서 과거로 돌아갔음(정신만)
그 상태의 민현성을 신명우가 죽였다
이말이지
?
진짜 몰랐음
▶:그리고 명우의 집은 입방체(도짓코 싸교가 두고감)에 의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있었고
딱...
명우한테 연락받은 시점만 기억하는 현성 정신이
명우 집으로 오면서
둘이 코끼리를 치우는 일이
시작되었다
아니근데 어녕이 추리가 타당해서
흠~ 하고 보고있었음
ㅋ
ㅋ
ㅋ
...민현성 본인이 죽은줄은
나오고..
소파에서도
내가 여기 앉았다는 기시감이 들고..
하여간 그렇다
좀 더 넣어둘걸~~~!~~~!!!!!! 알아차렸을 때 후반이라
오라, 멸망이여... 상태로 팔 벌리고
앉아있었어
근데
...좋앗음
몰랏기 때문에
할 수 잇는 일들이 잇엇다고 봐
.................
흥 바부........
ㅠㅠㅠㅠㅠㅠ
이랫을걸...
정리해주고 살려주고 아주 그냥...
바부야...
난 사실
아 형! 죽였군요
제가 처리핻줄게요 하고 냉장고에 넣고
하하호호 엔딩날 각오도
하고 있었슨...
(진심임)
근데 걍...
넣으면?
...ㅈ될줄알앗음
싸교가 바라는게
신명우가 만약에
내가 사람죽엿음 어캄하고 연락했으면
아 ㅋㅋ 처리도와드릴게요~
했을텐데...
누가봐도 인간인데 코끼리라잖아 아쭉
자꾸
▶:하여간 명우는... 망상 속에 있고 현성이가 죽었는데 눈 앞에 있어서 혼란스러워하는 상태엿고
지금은 암시는 풀린 상태인데
후유증으로 아직 제정신 명우는 아니라 피같은건 뇌필터링 되고
잇다네요
...좋아.
신명우가 민현성을 죽이다니
기분 너무 이상하군...
현성이가 kpc면 너무
다큐일것 같아서
형 왔어요? 코끼리에요 하면
신명우가 걍
올게왔구나!
이랫을듯..
괜찮겠다~ 싶어서 데리고 왔습닏다
...........명우롭지 않은 명우 굴리기 참
힘들지만 하여간
ㅋ
ㅋ
견뎌..
kpc의 무게를...
견뎌
마트다녀오셧나봐요
현성이 롤플이 정말로
한시간이
좀 유감이긴한데
나의 뻘짓 결과물
▶:하... 유난히 얼레벌레해서 웃기네 생무는 제정신 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기서 고백
사실
...
마시는거?
근데 현성이가 각오하고 마신 것 같아서
ㅠ
그냥 물이엇다고 하지...
데자뷰스럽게 딴 곳에 있는 지문을 옮겨줫다네
▶:근데 그것땜에 헷갈리게 한 것 같아서 아차!! 햇듬
데자뷰
널 사랑할
자 뷰
........
자부?
헷갈린거지
난...그냥
...다 그냥
뭐라고해야함
잇을법햇다 생각햇는데
내가 뭘 헷갈렷음?
명계의 약.........
효과가 그거구나~하고
헷갈렸나햇지!!!!!!!!!
하지만 그 오해 또한
그렇게될줄..
ㅋㅋㅋ근데 ㄱㅊ앗슨데?
ㅇ/////ㅇ
그렇담................ 다행이야.............
수습현성 쓰다듬음
정신력깎아야지~
정상적인 정신력이 되겠구나
N T.:참고로 민현성 시트는 하나로 쭉 쓸거야
명우도 글케할걸
맨날 리제로 시켰응데
너무
ㅇㅇ..
높잖아
ㅈㄴ 높음
ㅋ
그래서 기능치를
일부러 캐어필겸
안쓰는곳에 박은것도잇음
민현성이 이성실패하는 것도
ㅋ
상시광기상태로
살지도 모르지
안쓰럽잖냐
나도..그건 그래
다음엔 뭔가
둘이서 탐사갈만한 시날을
가고싶다
오컴도 이것도 살짝
아무래도
한쪽이
광기니깐...
ㅋ
얘기할거 많음?
근데 둘 다 제정신이긴 하잖음
아니아니 보통 시날은
둘 다 제정신이니까요? ㅠㅠㅠ
시간될때 델꼬가도록.
그레고르 명자가 될게
나도 어서 크도록 할게.
먼가 쫌쫌따리 대화가능 단타시날 없나
찾아봐야지
내 생각엔
현명 둘 다
'처리해야할 사건이 생김> 이거 수습먼저해야함의
J인간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탐사자'하느라 다른걸 못함
ㅋ
그치 않음?
N 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그런거같기도 함...
소관타 조질까?
...소관타인가?
너만알지
기대하진말아줘 하지만 기다려줘
어
당연하지
어차피 너밖에 없어
▶:어녕이 생무제가돌릴ㄹ거예요 엉아무도손대짐마
없다니까
한민아
just you
only you
진짜임
이제 밥 먹으러가
맛저해
웅~